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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배추 한포기 5300원…‘김장철 역대 최고’

폭염과 가뭄 등 이상 기후 여파로 김장철인 11월 배추 가격이 포기당 50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물가협회는 “배추 수급 동향과 지난 20년간의 생활물가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김장철이 도래하는 11월 배추 소매가격이 한 포기 평균 530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11월 배추 가격 전망치는 역대 11월 가격 기준으로 최고가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도 22.5% 높은 금액이다. 11월 배추 평균가격은 지난 2020년 2981원에서 2021년 3480원, 2022년 3848원, 작년 4327원 등으로 매년 올랐고, 올해 11월 처음으로 5000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올해 11월 배추 가격 전망치는 이달과 비교하면 42%가량 하락한 수치이며, 통상적으로 김장철이 도래하면 가을배추 작황 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배추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김장이 마무리되는 12월과 이듬해 1월께 저점에 이른다고 물가협회는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지난달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배추 정식(밭에 심기) 시기가 늦어지면서 본격 출하와 가격 안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물가협회는 분석했다. 주요 김장재료인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예년 11월과 달리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긴 폭염 여파로 배추 뿐만 아니라 무·상추 등 채소 가격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배추 상품의 평균 도매가는 한 포기에 892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8% 비싸며, 무는 1개에 2391원으로 105% 높다. 청상추와 시금치는 각각 50% 넘게 올랐다. 깻잎과 오이, 애호박도 20∼40% 비싸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김장재료 수급 안정대책을 수립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중순까지 출하 장려금을 지원해 배추 공급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달 하순부터 출하 지역이 경북·충북 등으로 확대되면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는 여름무 재배 면적이 예년 대비 줄고 작황이 부진한 데다 배추 대체 수요까지 더해져 가격이 평년보다 강세다. 농식품부는 김장철에 사용하는 무가 본격 출하되는 다음달부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추·깻잎은 주산지인 충남 논산·전북 익산의 침수 피해까지 일어나 출하량이 감소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작물의 생육이 회복하는 이달 하순 이후에는 가격이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조세호, 20일 신라호텔서 결혼식.. 주례 전유성·사회 남창희·축가 김범수·태양·거미

방송인 조세호가 오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세호의 결혼식 주례는 전유성이 맡는다. 조세호의 절친인 남창희가 사회를 보며,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가를 부른다. 배우 이동욱이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사를 할 예정이다.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소속사는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예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자산관리 맛집”...하나은행, 신탁·펀드·연금 ‘트리플크라운’ 굳히기

하나은행이 신탁, 펀드, 연금 등 자산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명실상부 '자산관리는 하나은행'이라는 공식을 잇기 위해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9월 상장지수펀드(ETF) 누적 판매액 3조7000억원, ▲8월 말 기준 공모펀드(MMF 포함) 판매 잔액 14조7000억원으로 각각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 6월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36조1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조4000억원 늘었다. 적립금 기준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확정기여형(DC)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이 자산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비결로는 영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신상품 도입, 상품 라인업 다각화를 통한 손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이 꼽힌다. 우선 하나은행은 2022년 5월 은행권 최초로 분할매수형 ETF를 도입했다. 해당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신탁상품으로 손님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분할매수형 ETF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가입시점에 자산을 일괄 매입하지 않고, 일부 금액은 손님이 지정한 시장가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분할 매입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입시 지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목돈을 고점에 투자하는 리스크를 방지하고, 목표 수익률 도달 시 자동 환매되도록 해서 안정적인 수익률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공모펀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조1000억원(26.9%) 증가한 14조7000억원이었다. 이는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단기 채권형 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를 주요 추천 펀드로 제안하고, 하반기에는 분할매수형 펀드 등 주식혼합형펀드에 투자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운용 성과도 탁월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했다. 작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결과"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연금인출기를 위한 특화상품인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도입했다. 나아가 연금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연금 VIP손님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손님의 연금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손님에게 투자수익 성과와 투자위험의 균형을 맞춘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신탁, 펀드, 연금 등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총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부문 여러 파트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가업승계, 상속, 증여 맞춤형 솔루션인 '리빙트러스트'를 한층 강화해 명실상부 '자산관리는 하나은행'이라는 공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4 국감] 국세청장 “내년 금투세 시행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강민수 국세청장이 내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금투세 시행을 위해 원천징수와 거래자료 등을 제출할 금융권과의 합의가 더 돼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강 청장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투세 시행이 내년에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금투세 시행을 전제로 구축한 거래 자료 통보 시스템 등은 금투세 시행과 무관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공정 과세라는 측면에서 보면 맞는 말씀"이라면서도 “정책 부처에서는 다른 면을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는 과세 정의 공평성 정도만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해외 고소득자 '비거주자' 신분 악용 여지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조세회피처를 악용한 비거주자 탈세와 관련 “해외에 소득이 많은 분이 비거주자 신분을 이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이다. 강 청장은 “비거주자는 거주자와 세무상 의무나 권리에 차이가 있다"라며 “경제·민생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세수를 확보하고 공평과세를 이룰 수 있는 틈새 분야가 역외탈세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LG가(家)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 등 해외에 거주하는 고소득자들이 비거주자 신분을 이용해 세금을 탈루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대표는 조세회피처인 '세인트키츠 네비스(구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 연방'의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외에 강 청장은 다국적 기업의 세무조사 방해행위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등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외식비·배달비 늘자 ‘마트 델리’로 몰린다

외식물가 상승과 배달비 부담으로 대형마트가 선보인 초밥·치킨 등 이른바 '마트 델리(즉석조리상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성별·연령 구분없이 식사 준비 간소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트델리는 외식 메뉴 대비 가격이 저렴해 수요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들은 델리상품 매출 신장세가 지속되자, 델리 신상품 출시를 늘리고, 전용 코너를 확대 도입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3개월(7월7일~10월6일)간 온라인 델리 매출이 27%, 주문고객 수도 34% 증가했다. '마트직송'이라는 맞춤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메가 히트상품 당당치킨부터 김밥, 초밥 등 외식 수준의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델리 상품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9일 강정 브랜드 '솥솥'을 새롭게 선보였다. 솥솥은 한판닭강정·허니 닭강정 등 총 6종의 다양한 메뉴 구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제 2의 당당치킨'으로 키운다는 포부이다. 이마트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초저가를 내세운 '어메이징 델리' 2탄 '어메이징 버거' 2종과 '어메이징 허니윙봉'을 출시했다.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 가격은 2980원, '어메이징 블랙통치킨 버거'는 3480원으로 책정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더블 버거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다.'어메이징 허니윙봉'(1팩, 16입) 가격은 시중가 대비 절반 수준인 998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한입에 먹기 좋은 '갱엿 닭강정'이 인기를 끌자 지난 10일 꿀사과·꿀간장 닭강정 신상품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랜드 킴스클럽(식품전문 중대형 할인매장)은 '델리 바이(by) 애슐리'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3990원대 가격에 외식 트렌드에 맞는 200여종의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한 킴스클럽 델리 전문관으로 올해 3월 선보였다. 강서점·부천점·강남점·불광점 등 주요 지점을 비롯해 최근엔 야탑점에도 개장했으며 다음달 12일엔 델리 바이 애슐리를 수도권 외 지역 처음으로 대전유성점에 오픈 예정이다. 최근 대형마트 델리 상품으로는 초밥과 치킨, 꼬치류 인기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1~10월 기준) 이마트의 델리 상품 순위(매출 기준)는 1위 초밥류, 2위 새우강정, 닭강정 등 강정류, 3위 치킨류(어메이징 완벽치킨 등), 4위 샌드위치, 5위 양장피, 유산슬 순이다. 롯데마트 델리 상품 순위(올해 1~9월 판매량 기준)은 1위 소떡소떡 꼬치(2입), 2위 큰 치킨, 3위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 4위 ALL NEW 연어파티초밥(20입), 5위 ALL NEW 새우초밥(20입)이다. 올해(10월 포함) 홈플러스 델리상품 순위(매출 기준) 1위 치킨류, 2위 초밥류, 3위 강정류, 4위 샌드위치류, 5위 요리류가 차지했다. 이처럼 최근 마트델리가 급부상한 이유로는 '식사준비 간소화 트렌드'와 '물가 부담' 요인이 꼽힌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지금의 소비자들은 예전처럼 식사준비를 잘 안한다"며 “1인 가구가 아닌 가구의 경우에도 보다 더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데 마트델리는 외식 대비 저렴하게 구매해서 먹을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24 KCSI 우수기업 콘도미니엄 부문 13년 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가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콘도미니엄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24 KCSI’는 소비자가 직접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제품 재구입 의향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에서 한화리조트는 객실 품질 향상과 테마 객실 확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콘도미니엄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한화리조트는 객실 고급화를 위해 2016년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대천 파로스 등의 노후시설을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스위트 객실을 늘렸다. 한화리조트 경주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은 고급스러운 원목 인테리어로 변경하고, LG스타일러와 발뮤다 공기청정기 등 최신 가전을 갖춰 투숙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객 응대 직원의 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한 매뉴얼 개편도 실시했다. 고객 설문을 기반으로 고객 동선 내에서 지켜야 할 10가지 준수 사항을 정리한 ‘객실 청결 관리 Must(반드시 지켜야 할) 10’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준수 사항은 인사, 태도 등 서비스 5대 항목과 ‘고객의 소리(VOC)’에 접수되는 불만 사항을 토대로 구성했다. 수시로 직원들이 매뉴얼을 열람할 수 있도록 책자 형태 매뉴얼을 전자책과 카드 뉴스 형태로 편집해 배포했다.객실 청결에도 더욱 집중했다. 전담부서를 별도 운영하고, 청결 우수 사례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정기 워크숍 제도를 도입한 덕분에 올 상반기 고객 설문 조사에서 ‘청소 상태’ 불만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테마 객실, 지역 특색을 활용한 축제 등을 통해 즐길 거리도 확보했다. △뮤직룸 △캐릭터룸 △멍패커룸 △워케이션룸 등 다양한 테마 객실을 조성한 이후 재방문 고객이 77%를 웃돌았다. 부산 마티에 오시리아 호텔의 잔망 루피 캐릭터 객실은 오픈 이후 평균 투숙률이 8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국회, 기후소송 위헌 판결로 탄소중립 역할 커져

지난 8월 헌법재판소가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리면서, 국회의 역할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기후소송을 통해 드러난 정부의 기후 대응 미비를 보완하려면 이제 국회가 입법적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후헌법소원 공동소송단(청소년기후소송·시민기후소송·아기기후소송·탄소중립기본소송)과 공동대리인단은 16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탄소중립기본법 헌법불합치 판결 후속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29일 헌재 판결 후 약 50일만에 열린 첫 공식 토론회에서 100페이지에 달하는 결정문을 분석하고, 이번 판결이 가진 법적·사회적 의미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헌재는 탄소중립기본법에 2030년까지만 탄소 감축 계획이 제시돼 있고, 2031년부터 2049년까지 계획이 제시되지 않은 것은 미래세대에 과중한 부담을 줄 수 있고, 이는 청구인들의 기본권 보호의무 위반 및 환경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판결했다. 윤세종 플랜1.5 변호사는 이날 '기후소송 헌법불합치 결정과 향후 과제' 발제를 통해 탄소중립기본법의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가 강화된 감축 목표를 설정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주장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2030년 이후의 감축 목표 부재를 과소보호금지 원칙 위반으로 판단했다"며 “이에 국회가 과학적 사실과 국제적 기준을 바탕으로 강화된 감축 목표를 설정해야 할 책임을 지게 됐다"고 말했다​. 국회의 입법적 조치가 기후 위기 대응의 실효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윤 변호사는 강조했다. 황인철 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가는 “헌재는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감축 목표가 법에서 누락된 부분을 2026년 2월까지 개정하라는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다"며 “이를 통해 국회가 강화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 1항의 감축 목표가 '순배출량'으로 명시돼야 한다는 점을 법률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활동가는 독일의 사례를 언급하며, 법 개정을 통해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설정하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황 활동가는 국회가 법 개정 과정에서 민주적 논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에 있어 국회는 국민의 대표로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하며, 이는 법률로 직접 규정돼야 한다"며 “단순한 행정 입법 절차를 넘어 국회의 입법 절차가 민주적 의사 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지적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기후행동의 김보림 활동가는 기후 헌법소원이 기후 대응의 마지노선을 확인하는 판결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정부가 보다 의욕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는 기후 위기 대응에서 더는 후퇴할 수 없는 선을 제시해야 한다"며 “현재의 목표를 넘어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기후 대응 경로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단기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이 아닌, 중장기적인 사회 전환을 고려한 목표 설정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사무국장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단지 숫자상의 감축 목표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국장은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공성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와 미래 세대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탄소중립기본법 개정과 함께 원탁회의와 같은 민주적 논의 구조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무브에스엔씨, 말레이시아 왓슨스 Around The World(BEAUTOPIA)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무브에스엔씨가 말레이시아 왓슨스 한국 뷰토피아Around The World(BEAUTOPIA)에 한국 건강식품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무브에스엔씨는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K-건강기능식품 브랜드페어를 현지 왓슨스와 협업해 주최했다. 국내 올리브영 베스트셀러 제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고단고식, 그린몬스터, 락토핏, 빼르빼르, 잇츠베러, 에버콜라겐, 푸드올로지를 메인으로 대형부스가 세워졌다. 무브에스엔씨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을 알리고 쉽고 맛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왓슨스뷰토피아(Aroud the World 2024) 주최에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말레이시아 왓슨스 CEO, 임직원, 현지 인플루언서, 미디어기자등을 포함해 4일동안 약 3만명의 참관객들이 참석했으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내 대형 박람회장을 대관하여 진행됐다.말레이시아 왓슨스는 쿠알라룸프르 내 대형 박람회장을 대여하여 대규모 브랜드별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제품 홍보를 위해 각 브랜드별 샘플링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참관객들에게 K-건기식에 대해 알리며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왓슨스 CEO의 연설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무브에스엔씨는 왓슨스 및 세븐일레븐과 '한국 건강기능식품관(K-Healthy Zone)'을 말레이시아에서 독점 런칭하여 운영하고 있다. K-건기식의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을 도맡고 있는 기업으로 브랜드 소싱부터 수출, 수입통관, 인허가 등록, 유통, 마케팅 등 업무 전반을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또한, 싱가포르 대형 유통채널인 DFI Group과 협력하여 싱가포르의 H&B 스토어인 가디언에 'Total K-Wellness Zone' 카테고리를 최초이자 독점 런칭 진행중이다. 무브에스엔씨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이다. 영업 역량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K-건기식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논웹스, 홈페이지 제작 누적 작업 건수 500건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논웹스가 홈페이지 제작 관련 누적 작업 건수 5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논웹스는 고객의 브랜드, 업종, 콘셉트를 철저히 분석한 후 맞춤형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콜마비앤에이치 등 다양한 기업의 홈페이지 제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논웹스 관계자는 “최근 템플릿 기반의 대량 생산식 홈페이지 제작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작업방식은 브랜드의 고유한 콘셉트와 방향성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며, “논웹스는 맞춤형 제작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담아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논웹스는 작업자의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고객만족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웹 제작 서비스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웹에이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公, 한-인니 가스안전 정책 회의…수소경제 활성화 논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6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인니 가스안전 정책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 국가개발기획부 대표단을 포함한 약 3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개발기획부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 부처로 국가의 중장기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처의 정책을 조율하며, 외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변혁과 발전 가속화를 목표로 하며 수소에너지 등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국은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수소정책과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현황, 수소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박경국 사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자원, 인프라, 디지털 전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오는 20일 예정된 신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인도네시아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벤치마킹 및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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