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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경영권 분쟁, 10월 말 결판…이정재 측 압승 거두나

래몽래인의 경영권 분쟁이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결판날 전망이다. 배우 이정재가 있는 최대주주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이사 선임과 사업 목적 변경 안건을 통해 경영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는 이사의 수를 8명으로 제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에 유리한 상황이지만 김 대표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행사를 요청하며 반격을 노리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총에서 오랜 기간 지속된 경영권 분쟁의 승패가 명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의 지분 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현재 래몽래인의 최대 주주는 배우 이정재·정우성이 이사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이 보유한 래몽래인 지분은 28.21%이며 우호 세력인 위지윅스튜디오의 9.78%까지 합하면 총 38%다. 반면 현 경영진인 김동래 대표가 보유한 지분은 13.69%에 불과하다. 김 대표를 지지할 우호 세력도 없기 때문에 상당한 열세에 있다. 이에 김 대표 측은 부족한 지분을 만회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시작한다. 현재 소액주주 비중이 48.32%에 달하는 만큼 해당 표를 최대한 끌어모아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에 대항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 초기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을 상대로 소액주주 12인이 신주발행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이 가처분은 기각됐지만 소액주주들 가운데 김 대표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에서도 김 대표의 대항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원래 이번 임시주주총회에는 래몽래인의 상호 변경, 사업 목적 확대,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이사 선임 등 안건이 상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달 15일 김 대표 측이 추가한 것으로 보이는 새 안건들이 올라왔다. 김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김기열 래몽래인 부사장의 신규 선임 건이 포함된 것이다. 특히 이사의 수 조정에 관한 안건이 눈에 띈다. 현재 래몽래인은 정관상 이사의 수를 '3명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3명 이상 8명 이내'로 변경하는 안건이 새로 올라왔다. 현재 래몽래인 이사회는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사내이사 3명이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임직원이며 이태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대표도 포함됐다. 즉 현재 이사회는 4대 3으로 김 대표 측이 소폭 우위인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주총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 이사가 새로 포함되더라도 과반을 넘지 못하게 해 김 대표의 영향력을 최대한 유지하려는 것이 이사 수 제한 의도로 보인다. 현재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태성 대표 재선임 외 이정재·정우성을 사내이사로, 박혜경 앤드크레딧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 상태다. 이외에도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발행 한도를 확대하고 발행 대상을 래몽래인 주주까지 포함하는 안이 있다. 이는 사업 목적 확대 시 필요한 자금 조달을 수월히 하려는 목적이다. 더불어 자금력이 강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직접 자금 조달을 통해 지분을 확대함으로써 김 대표 측의 경영권 방어를 어렵게 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의 승리가 분명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변수는 있다. 김 대표가 주총 의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의장권 발동에 따른 돌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의 이상목 대표는 “많은 사례에서 그렇듯 지분을 모으는 과정에서 어떤 결격 사유를 명분 삼아 의장권을 발동해 의결권을 제한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실제로 임시주총이 끝날 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이스라엘, 이란 보복 표적 결정…“이젠 시간문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방법과 시기를 고심해온 이스라엘이 공격 대상을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현지 방송 채널12 뉴스를 인용, 이스라엘군이 이란에서 공격할 표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역내 다른 국가들과의 '민감한 협력'을 포함, 보복 준비를 마무리함에 따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에게 표적 목록을 제시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정치권'에서 표적을 정했다고 전했다. 결정 주체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이 방송에 “표적은 명확하다. 이젠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칸은 또 이스라엘이 미국에 일반적인 공격 계획은 설명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업데이트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표적은 막판에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갈란트 장관은 또한 인질 가족의 우파 '영웅주의 포럼'(Gvura Forum) 회원들에게 이란에 “대응할 필요성과 그 본질 모두에" 네타냐후 총리, 헤르지 할레비 군 참모총장과 의견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갈란트 장관은 이어 이란에 “곧 대응할 것"이며 “정확하고 치명적인 대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이 미국에 '이번 보복에서 이란의 핵 또는 석유 시설을 공격할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는 지난 14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 이후에 나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8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백악관 인사들은 이 같은 메시지에 안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CNN 방송은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이 미국의 대선 전에, 이르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시간표와 변수는 이스라엘 정부 내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라며, 미 대선 시점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네타냐후 총리는 여전히 이스라엘의 행동이 미국에서 가져올 정치적 파장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자들은 말했다. 일부 미 당국자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이 미국 대선 경쟁을 어떻게 재편할지 잘 알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중동에서의 긴장 고조는 미 대선 이슈로 떠올랐고, 지난 몇 달간 양국 외교에도 복잡성을 더하는 요인이 돼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초 이란의 미사일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강경 대응을 만류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대선을 앞둔 시점에 이란과 이스라엘 전면전이나 석유 가격 급등 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스라엘에 신중한 대응을 촉구해왔다. 바이든 정부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와 관련해서도 미국의 우려를 전달하고 이스라엘에 개선을 요구하면서 '무기 지원 중단' 카드로 압박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 외교·국방 장관에 서한을 보내 30일 이내에 가자지구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구체적 조치를 요구하면서 긴급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에 무기 제공을 중단·축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24 국감] MBK,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으로 국감 소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대해 불공정거래 우려가 나오면서 MBK 경영진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됐다. 최근 진행된 공개매수 관련 가격 경쟁 과열과 국가기간산업의 자본과 기술이 해외 유출에 대해 우려한 것이다. 두산·SK그룹 재무담당 경영진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기업그룹의 계열사 합병 과정에서 소액투자자의 손실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에 이들에 대한 보호 방안이 제대로 마련돼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조치다. 17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공격적 인수합병(M&A)과 대기업 그룹 내부의 분할·합병 관련 사안이 큰 주목을 받았다. 정무위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동시에 김민철 두산그룹 재무담당 사장,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재무 부사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광일 부회장은 국가기간산업인 고려아연에 대한 공격적 MA& 관련 우려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됐다. 이달 초 이복현 금감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최근 진행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대한 즉각적인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한 바 있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17일 MBK·영풍 측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행위를 한 의혹이 있다며 금감원에 진정을 제기하고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사를 요구한 부분은 고려아연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려 투자자들이 영풍·MBK의 공개매수에 참여하도록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는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BK·영풍 측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부터 꾸준히 상승해 오후 1시 12분 당일 최고가인 82만원까지 올랐다. 당일 한때 장중 주가가 83만 원에 근접하면서 시장에서는 MBK·영풍 측의 공개매수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후 고려아연 주가는 2시간 만에 77만9000원까지 내려갔고 결국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1000원) 내린 7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려아연 측은 당시 주가가 최고가를 찍은 후 특정 시간대에 수차례 매도량이 급증한 점을 미뤄봤을 때 의도적으로 특정 세력이 주가를 끌어내리려 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된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접근할 수 있는 자료만으로는 사태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금융당국에 조사를 요청한 것"이라며 “그간 금감원이 공개매수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기업그룹 지배구조와 소액주주 권익보호 문제도 국감의 중요 화두로 주목을 받았다. 우선 두산그룹은 지난 7월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분할한 이후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구조개편을 추진했다. 다만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비율이 소액주주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금감원이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해 두 차례 정정을 요구하며 구조개편에 제동을 걸면서 두산그룹 측이 밥캣과 로보틱스의 합병 관련 주주총회를 연기하고 새로운 합병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8월 단행된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역시 합병비율이 소액주주들에게 불리하다는 논란이 일었던 사안이다. 당시 국민연금은 합병이 주주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합병 안건에 반대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실제 국감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결국 밥캣을 로보틱스에 매각하면 되는데, 편법적 지배구조 개선방식을 통해서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소액주주에게 피해주는 것"이라며 “결국 두산 오너가의 경영권 승계 편법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 원장은 “두산 관련해서는 의도 자체를 평가할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서도 여러 의사결정 경위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부분이 많아 저희도 거듭 (증권신고서) 반려 요청을 했다"며 “이후에도 잘 살펴보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진해성, 26일 새 앨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가수 진해성이 새 앨범을 발매한다.진해성은 26일 오후 6시 새 앨범 '사랑새'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진해성의 새 앨범 '사랑새'는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 곡인 '사랑새'와 리메이크 곡 10곡으로 채워졌다. 타이틀 곡 '사랑새'는 진해성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팬들을 위한 팬송으로 특히 직접 작사한 가사에 감상 포인트를 뒀다.이외에도 '보이소 오이소', '가거라 삼팔선', '전선야곡' 등 진해성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리메이크 곡이 10곡 담겨있어 팬들에게는 진해성 목소리로 꽉 찬 이번 앨범이 좋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최고로디지탈, 대한적십자사 바른기업 나눔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최고로디지탈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사업장에 대한 명칭으로, 사업장과 대한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최고로디지탈은 매달 수익의 일부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해 지역사회 위기가정들의 자립을 위한 긴급한 지원들을 전달할 계획이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사무용 기기 및 가구 도매기업 최고로디지탈을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이우생 최고로디지탈 대표는 “회사 설립 22년 차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약속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희망 가득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인증에 동참을 원하는 사업장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자세한 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4 국감] “수자원공사 기후대응댐 추진서 별동대 역할…갑작스러운 추진 의문”

17일 열린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기후대응댐을 추진하게 된 계기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졌다. 야당에서는 기후대응댐 건설이 '4대강 사업 2탄'이라고 지적하며 토목세력 등 외부 입김으로 결정된 사업 아니냐고 의심을 품었다. 수자원공사가 물그릇을 직접 관리하는 환경부 산하공공기관으로서 14개 기후대응댐 건설 계획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참여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됐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에 “환경부가 기후대응댐을 발표하기 전에 그 사실을 알았느냐"고 질문했다. 윤 사장은 “정확한 내용은 발표 전에는 몰랐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윤 사장에게 기후대응댐 발표 전에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냐고 물어본 배경은 수자원공사가 기후위기댐 기획 과정에서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물어본 것으로 풀이된다. 즉 댐을 직접 운영하는 수자원공사가 기후대응댐 기획과정에서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다면 외부 입김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의원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때 환경부는 국가 댐 건설을 중단하고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자원공사는 공공기관 혁신으로 2025년까지 댐건설 관련 인원을 11명 감축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무분별한 토목공사를 자제하려고 인력감축을 한 것이 아니냐. 그런데 갑자기 14개 댐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주민 설명회를 다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설명회를 열기 어렵다고 예측한 곳에 가서 밀어붙이기 위해 수자원공사가 별동대 역할을 한 것 아니냐"며 수자원공사가 기후대응댐 기획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수자원공사는 환경부가 정책을 결정하면 시행에 관련된 업무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공기업이기 때문에 정책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환경부에서 방침을 정하면 물 문제 실행기관으로서 자료 조사나 실증, 또 기술 제공이나 이런 부분들을 현재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지난 8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가 토목 세력을 위해 댐을 추진한다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며 “14개 댐 후보지는 환경부 내 담당 조직을 통해 결정된 것이며, 공무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윤 사장에게 댐이 정말 필요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윤 사장은 “생활용수는 절대적으로 댐 저수 용량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댐이 이수에는 꼭 필요한 시설물"이라며 “앞으로 산업용수는 막대한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댐 용수가 지속적으로 부족하다는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아이더블유컴퍼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라클루틴’ 런칭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아이더블유컴퍼니는 뷰티 브랜드 ‘리르’와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살림시대’에 이어 3번째 브랜드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라클루틴’을 신규 런칭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런칭한 미라클루틴은 ‘기적의 습관’이라는 슬로건 하에 탄생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동시에 건강한 매일을 위한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로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미라클루틴이 첫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은 ‘유기농 레몬즙 100’으로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 1과를 한 포에 담아 비타민 C가 풍부한 100% 레몬 착즙액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관계자는 “현재 미라클루틴 ‘유기농 레몬즙 100’에 이어 다양한 제품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브랜드로 성장해 가겠다”고 전했다.

아슈리온코리아, 드론 활용한 휴대폰 수리 대행 시연으로 섬 지역 편의 향상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디바이스 솔루션 기업 아슈리온코리아가 SK텔레콤(이하 SKT), 보령시와 손잡고 드론을 통한 파손 수리 대행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삽시도 주민들이 공식 수리 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드론과 SKT 휴대폰 보험 ‘T 올케어플러스’의 현장 접수를 이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보여주었다.삽시도에서 띄운 드론은 바다를 건너 원산도로 이동하여 육지에 있는 공식 수리 센터로 빠르게 이동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리가 끝난 휴대폰을 드론에 싣자 삽시도로 다시 안전하게 배송을 완료했다.섬에서 파손 수리 대행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삽시도에서 원산도까지 배송 시간이 78%(1시간→13분)가량 크게 단축되었다. 이번 드론 배송에 함께 참여한 파블로 항공은 국내외 다양한 시장에서 드론 배송 분야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보령~삽시도 간 하루 3번 운행하는 운송수단의 시간적 지리적 제한을 극복하고,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철 삽시도 이장은 “휴대폰을 고치러 나가면 1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리하지 못하고 그냥 쓰는 때가 많았다”며 “드론을 통해서 반나절 만에 휴대폰을 수리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승흠 아슈리온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드론 배송 시연을 통해 물류 혁신을 넘어 고객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대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삽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IT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스마트폰 교육으로는 보이스 피싱 주의사항, 스미싱 차단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스마트폰 사용법이 안내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영재 씨는 “교육 다음 날, 스팸 메시지를 하나도 받지 않아서 무척 신기했다. 평소 잘 알지 못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오천 초등학교 삽시분교 학생들은 IT 체험 부스를 방문해 최신 휴대폰을 활용한 AI 기능과 홀로그램, VR 등을 체험했다. 이산 학생은 “사진을 찍은 후 AI로 모자를 합성하고 색상을 바꾸는 게 신기하고 재밌었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아슈리온코리아는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테크 케어 솔루션 기업 아슈리온의 한국 법인으로서, SKT와 협력하여 휴대폰 보험 ‘T 올케어플러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T 올케어플러스는 파손 수리 대행, 분실 보상폰 당일 배송, 24시간 케어 서비스 등 휴대폰 보험 관련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BESS, 2050년까지 84~111GW 필요…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에너지 전문가들 사이에서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의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BESS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해결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를 위해 정부의 보조금 지원과 설치 의무화 제도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안전한 BESS 운영을 위한 리스크 관리와 보험 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16일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태양을 저장하다: 재생에너지 생존을 위한 BESS의 전략적 도입' 컨퍼런스에서 BESS의 도입 필요성과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유창 KEI 컨설팅 이사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공급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BESS의 필요성' 주제 발표에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 같은 재생에너지는 간헐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BESS와 같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날씨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려면 전력망에 BESS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재생에너지가 전력망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고 원활히 공급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BESS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는 '탄소중립 전력계통 실현을 위한 BESS 필요 규모 추산' 발표에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전체 전력 생산의 60-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BESS와 같은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2050년까지 최적의 투자 결과 BESS 용량이 최소 84GW에서 최대 111GW까지 필요하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해결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1500조에서 2000조원의 사회적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비용의 상당 부분이 저장장치와 무탄소 전원 투자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출력 제어를 통해 저장장치 투자 부담을 줄임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교수는 “BESS는 출력 제한 없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적인 생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다양한 저장장치 포트폴리오를 통해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수소 사이클 저장의 역할이 BESS와 함께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호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BESS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발표에서 BESS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BESS 도입과 관련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특히 보조금 정책과 설치 의무화 제도가 BESS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캘리포니아와 독일처럼 BESS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한국의 BESS 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및 인센티브 제공과 전력 시장 참여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설치 의무화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자산관리팀장은 '태양광 BESS 사고사례와 건설·운영 보험 주요 조건 해설' 주제발표를 통해 BESS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분석했다. 그는 최근 BESS 화재 사고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BESS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보험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특히 “BESS는 화재나 폭발과 같은 위험이 상존하는 장치이므로 이를 대비한 보험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BESS 운영에서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중요하고, 이러한 부분이 충실히 이행돼야 BESS 도입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가을비 뒤 찾아오는 추위… 주말 기온 뚝, 해안 지역 침수 주의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며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 사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며, 이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비는 오늘 저녁 제주도에서 시작해 18일 낮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18일 늦은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도 최대 100mm에 달하는 강우가 예상된다. 가을비로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강수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 “가을철에는 여름과 달리 배수로가 막히는 경우가 있어, 이번 강수에 대비해 사전에 배수로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해안 저지대에서는 달의 인력으로 인해 해수면이 높아진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리면 침수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를 더욱 낮출 예정이다. 울은 20일 아침 최저기온이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강원 산지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3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고도가 높은 산지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가을철 좋은 날씨가 계속되다가 갑작스럽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교량이나 터널 입구, 계곡 인근 도로에서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며 “주말 동안 도로 결빙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주말 동안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해안과 제주 지역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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