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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올랐다…상승폭 다시 확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3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 시장 매수세가 주춤했지만, 일부 단지들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해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지난주(0.10%)보다 소폭 늘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0.27% 올라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송파구(0.08%), 서초구(0.18%) 등 강남권에서도 강세가 계속됐다. 마포구와 용산구도 각각 0.18%, 0.19% 올랐다. 경기도(0.06%)와 인천(0.06%) 또한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 전체도 0.07%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가격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중이나,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와 신축단지에서 신고가 거래 발생하며 전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경기, 수도권 전세가격은 각각 0.10%·0.11%·0.12% 오르며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동일하거나 늘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6% 올랐고 지방의 경우 0.01% 오르며 1주 만에 보합(0.00%)에서 상승전환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있는 서북권(0.13%)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대문구(0.106%)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성동구의 경우 0.25% 오르며 서울 내 지역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성동구는 행당·성수동 역세권 위주로, 서대문구는 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15% 오르며 전주(0.08%)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성남 수정구(0.36%)는 창곡·태평동 위주로, 안산 상록구(0.31%)는 정주여건 양호한 성포·본오동 위주로, 구리시(0.29%)는 인창·교문동 교통환경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시흥시(0.28%)는 정왕·장곡동 위주로, 하남시(0.22%)는 망월·창우·선동 위주로 상승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2024 국감] 수자원공사, 내부 비리부터 기후대응댐까지… 국정감사서 집중 질타 받아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수자원공사 내부 비리, 노후 댐 관리 문제, 기후대응댐 프로젝트, 쓰레기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다.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수자원공사에 조직 기강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먼저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노후 댐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누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현재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댐에서 발생하는 누수는 주민들에게 심각한 안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있나"고 질의했고 이에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댐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댐에서 발생하는 누수는 그 자체로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시공사 하자보수 기간이 지나고 나서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는 것은 사후 대응에 불과하다. 왜 미리 진단을 하지 않고 하자가 발생한 후에야 대처하는 거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윤 사장은 이에 대해 “의원님 지적에 공감하며, 현재 운영 중인 댐들에 대한 정밀 진단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하자보수 기간과 정밀 진단의 시기를 맞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기후대응댐 프로젝트와 관련된 질의를 이어갔다. 그는 “기후대응댐은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을 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텐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문제와 수질 관리에 대한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며 “수자원공사는 이러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물었다. 윤 사장은 “정부의 기후대응댐 프로젝트에 따라 수질 오염과 쓰레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협력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나아가 주민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최근 3년간 발생한 횡령 사건을 언급하며 “약 103억 원의 횡령이 발생했는데, 내부 기강 확립이 시급하다. 비리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사장은 “내부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연대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비리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전 정부 시절 발생한 여러 문제들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반드시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수자원공사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했지만, 제대로 해결된게 없다"며 “윤석열 정부는 다르게 해야 한다.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 한다. 지금처럼 대응한다면 문재인 정부 때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댐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서도 임 의원은 “댐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더 심화될 것"이라며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 국민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윤석열 정부는 과거의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사장은 “환경부와 지자체와 협력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빠른 정화 작업을 통해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대통령실 “내년 의대정원 조정 안돼…2026년 논의는 가능”

대통령실은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 조정은 불가능하지만, 2026학년도 정원 논의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5학년도 대입전형을 바꾸려면 올해 5월 말까지 해야 하므로 지금 바꾸자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법령의 제·개정이나 천재지변, 학과의 구조 개편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입시 전해 5월 말까지 반영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재논의하자는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 조항을 근거로 2026학년도 정원을 바꾸는 것을 논의해 보자는 것은 성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계 사태에 따른 비상 진료체계에 대해 “겨울철을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시기로 예상하고 있다"며 “호흡기 질환자, 심뇌혈관 질환자, 감염병에 대응한 비상 대책을 별도 준비 중이고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게 보면 비상 진료 체계는 먼저 고난도, 중증, 전문 진료를 우선 강화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구해줘! 홈즈’ 영탁 “양세형·박나래 결혼하면 축가 부르겠다”

가수 영탁이 코미디언 양세형과 박나래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영탁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녹화에서 경상남도 안동시로 배우 박기웅, 양세형과 임장을 떠났다. 안동시 임동면에 도착한 세 사람은 임하호 인근에 위치한 매물의 루프탑에서 안동 간고등어와 안동 소주를 즐겼다. 기분에 취한 영탁이 노래를 부르자 박기웅은 “너무 즐겁지만 이상하게 피곤하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양세형도 영탁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에 손사래를 쳤다. 그러더니 영탁은 “나래 씨와 세형 씨가 결혼하면 축가는 제가 부를게요"라고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은 17일 밤 10시4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기안84·박지현, 월미도 데이트 포착..“결혼식 준비하듯 신경썼다”

기안84와 박지현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박지현의 첫 여행기가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토바이를 함께 탄 기안84와 박지현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담겨 있다. 기안84가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와 외로워하는 박지현을 위한 특별한 여행을 준비한 것. 발길이 닿는 대로 무계획 여행을 즐기던 기안84는 이번엔 “결혼식 준비하듯 신경 썼다"라고 밝힌다. 두 사람은 오토바이로 인천의 대표 명소인 월미도로 향한다. 월미도 놀이공원의 명물인 '디스코 팡팡' 위에 오른 기안84와 박지현은 이내 대 혼란에 빠진다. 놀이기구가 움직이자 비명을 지르며 종잇장처럼 펄럭이기 시작하는 기안84와 그런 기안84에 웃음이 빵 터진 박지현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박지현은 널브러진 기안84가 떨어지지 않게 안전벨트를 자처한다. 기안84와 박지현은 '디스코 팡팡'에 이어 어린이 관람차에 오른다.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는 관람차에 당황한 기안84는 “나 너 붙잡고 있을게"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박지현의 허리를 붙잡고 품에 안긴 채 쭈그려 앉아 웃음을 자아낸다. 한바탕 놀이기구와 전쟁을 치른 기안84는 해맑은 표정으로 박지현에게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더블데이트 하자"라고 제안한다. 과연 박지현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또 박지현을 위한 기안84의 남은 여행 코스는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LNG화물창 손실 책임 불분명, 27년까지 미수금 해소"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액화천연가스(LNG)화물창 손실은 가스공사의 책임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15조원이 넘는 누적 미수금을 2027년까지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울산에서 열린 가스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최연혜 사장에게 "LNG화물창 두척을 만들었는데 콜드스팟이 생겨서 파손됐다. 소송 1심에 따르면 설계가 잘못됐다고 한다"며 "전체 손실이 9200억 정도고 가스공사 손실은 2200억"이라고 지적했다. 또 "LNG화물창이 국산화가 안되서 프랑스에 로열티를 5조원 정도 내고 있다"며 "우리가 이 실패에서 만회해야 한다. 가스공사가 안하면 기업들이 자부담으로 이 두척을 개조해서 다시 성공하면 가스공사랑 합작회사 만들어서 손실 일부 회수는 물론 프랑스에 주는 로열티도 충분히 만회 해 국부유출 방지하고 조선근로자 임금향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LNG화물창 손실만 7700억원이며 최대 1조원이 넘는 손실이 날 수 있다"며 "조선사들은 가스공사의 설계대로 불량선박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재판 받으려면 오래 걸리니 가스공사에 다시 같이 하자고 하고 있다. 두번째는 성공할 수 있게 힘을 합쳐보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연혜 사장은 "결함 책임이 어딘인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1심에서 졌는데 지금 소송이 진행 중인데 가스공사가 책임이 있다고 하시면 소송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 7월 삼성중공업에서 다시 만들자는 제안을 받고 실무 협의 중에 있다. 협의 내용은 소송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고하기 어렵다"며 "가스공사가 화물창 사업 실패하면서 소송에 휘말려 재무부담 커진 만큼 앞으로는 협업 시 기업들과 역할분담을 확실히 해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연혜 사장은 이날 미수금 해소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연혜 사장에게 "가스공사 미수금이 올해 15조원이 넘는다. 가스공사에서 기재부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7년에 0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라며 "가스요금 연동제 혹은 정부예산 투입 안하면 해결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가스요금을 올리면 국민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3년 만에 미수금을 0원으로 하겠다는 건데 실현가능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재부가 쪼으니 불가능한 계획을 제출하고 기재부는 국민들에게 발표하고 이게 다 눈속임"이라고 비판했다. 최연혜 사장은 "기재부와 협의해서 중장기 재무계획을 매년 5개년 계획으로 수립한다"며 "의지를 가지고 2027년까지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의미없이 계획을 수립한다면 눈속임이지만 지금 추세라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KB금융,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지원...‘고양늘봄꿈터’ 개소

KB금융그룹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경기도 고양시에 초등학생의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고양늘봄꿈터'를 개소했다. 17일 열린 '고양늘봄꿈터' 개소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경남 KB금융 ESG상생본부장, 김진삼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늘봄꿈터'는 고양 삼송·지축지구 내 7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경기 지역 최초의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다.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3개 노선의 통학 차량을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학기와 방학 구분 없이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고양늘봄꿈터'에 참여하는 8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학부모 사전 수요조사와 파일럿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정된 도예, 스토리레고, 창의코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교과 위주의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창의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때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거점형 늘봄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총 1250억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전국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설, 증설했다. 2027년까지 전국에 48개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천 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인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와 주말에도 운영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제주 아라초, 서귀포 동홍초에 문을 연 바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키아나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역 모델, ‘고고다이노 테마파크’ 홍보 영상 모델로 발탁

키아나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소속 아역 모델 윤우민(6세)과 홍채리(7세)가 고고다이노 EX 과천점의 홍보 영상 모델로 발탁되어 지난 16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주식회사 모꼬지가 제작한 고고다이노의 새로운 키즈 테마파크인 EX 과천점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고다이노 테마파크는 다양한 놀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번 홍보 영상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테마파크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특히, 촬영에는 키아나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역 배우인 윤우민과 홍채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밝고 활기찬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고고다이노 EX 테마파크의 주요 놀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영상 속에서는 고고다이노 캐릭터와 함께하는 놀이 체험 장면들이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주식회사 모꼬지와의 협업을 통해 고고다이노 테마파크의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협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촬영된 홍보 영상은 주식회사 모꼬지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 플랫폼, 그리고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복현 “가계부채 비판 제가 감내...추세 안꺾었다면 금리인하 없었을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부채 관련 오락가락 발언으로 시장의 혼란을 초래했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비판은 제가 감내해야겠지만 가계대출 추세를 꺾지 않았다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불편을 겪은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하나, 당국의 구두적인 개입이 없었다면 시장의 어려움은 더욱 커졌을 것이라는 취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이 가계부채를 놓고 시장을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다는 이현승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보시기 불편한 부분이나 은행, 소비자들이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연기를 포함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는 경제팀 내 충분한 협의 하에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정상화,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구조조정이 심각했다"며 “가계부채 관리가 중요한 정책 목표인 건 맞지만, 다양한 거시경제 운영을 같이 해야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기획재정부나 우리(금융당국)가 상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DSR 규제 연기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 측면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DSR 규제 연기로 가계부채 관련 어려움이 생긴 부분은 제가 사과 말씀을 드리고, 저에게 책임이 있다"며 “그러나 이 결정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이 보좌해 당국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누가 시켜서 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내수부진,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원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내수나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은)가계부채 문제로 한국은행이 좀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우리가 최근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 25bp 인하가 아주 짧게는 한 두 달 이후부터 다수의 차주들에게 수천억~수조원 이상의 이자부담 경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있다면 더욱 큰 소비진작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아가 이 원장은 8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가 없었다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도 쉽지 않았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원장은 “은행들이 (7~8월께) 대출금리를 올린 것은 대출의 규모를 줄이는 목적보다 이익이 늘어나는 추세에 편승한 부분이 있다"며 “이에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개입이 잘 했다는 건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만일 금융당국이 적절한 방식으로 개입하지 않았다면, 주택담보대출이나 가계대출 증가세가 꺽이지 않았을 것이고, 그랬다면 지금은 (상황이) 훨씬 더 어려웠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원장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다면 한국은행 금리 인하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비판은 제가 감내하겠지만 가계대출 증가 추세를 꺾지 않고 냅두는 게 맞다는 오해에 대해서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는 우리금융지주의 보험사 인수합병(M&A) 인수 결정과 관련해 금감원과 소통하지 않았다는 이 원장의 과거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왔다. 이 원장은 지난달 초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 ABL생명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생보사 인수는 영업 확장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만, 보험사는 은행과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금융지주 차원에서 리스크가 반영됐는지, 안됐는지 걱정이 있다"며 “(우리금융의 생보사 인수 결정은) 민간 계약이지만, 인허가 과정에서 리스크가 어떤 게 있는지 당국과 소통해야 하는데 우리금융은 금융위, 금감원 등 어느 곳과도 소통하지 않았다"고 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국감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서 정하고, 대출금리는 이 원장이 정한다는 비판이 있다"며 “금융 최고 의사결정 기관은 금융위원회이고,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에서 위임하는 검사 등을 담당하는데, 이 원장은 금융정책에 대한 발언이 잦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 원장은) 우리금융의 보험사 M&A 관련해서도 (우리금융이) 금감원과 보험사 인수를 소통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우리금융이) 금감원과 사전에 소통을 왜 하나"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금감원은 검사 결과로도 이야기하지만, 주요 은행, 주요 금융기관의 자산운용 정책을 두고 금감원이 어떤 부분을 보겠다고 하는 건 간담회나, 메시지를 통해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금융 건을 두고) 금감원이 다 잘했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사후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금융당국의 역할, 방식에 한계가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종합] 대만 TSMC,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순이익 54% 급증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막대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올 3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17일 TSMC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3252억6000만 대만달러(약 13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4.2% 늘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상치로 제시한 3000억 대만달러(약 12조7000억원)를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전했다. 같은 기간 TSMC의 매출은 7596억9000만 대만달러(약 32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3분기 매출은 23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직전 2분기 대비 12.9% 늘었다. 이 또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233억3000만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TSMC는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57.8%, 영업이익률이 47.5%, 순이익률이 42.8%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 전체 웨이퍼 매출에서 3나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5나노는 32%, 7나노는 17%로 7나노 이상의 첨단 반도체 매출이 69%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TSMC는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최첨단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업체로, 애플, 엔비디아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AI 지출 급증 추세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로이터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TSMC가) 혜택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TSMC의 3분기 실적 호조는 먼저 AI에 사용되는 고급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첨단 공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 TSMC에 따르면 3나노미터 공정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했으며, 5나노미터와 7나노미터를 포함한 첨단 공정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69%를 차지했다. 또 애플과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들의 지속적인 수요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TSMC의 이번 호실적을 두고 AI와 관련한 글로벌 수요가 견고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TSMC 2나노·3나노에 대한 엔비디아와 AMD, 애플, 퀄컴의 수요가 강력하다"고 짚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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