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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도시 탈출 여행기 '주말은 오지'가 북에 두고 온 고향이 그리운 50대 탈북민과 그의 탈북 후배에게 잊지 못할 '고향의 맛'을 선물한다.19일 밤 10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 10회에서는 오지여행가 고유리가 두 명의 중년 절친을 만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으로 '1박 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19년차 대한민국 국민이자 잠수 어업 종사자인 50대 가장으로, "2006년 가족과 함께 탈북 한 19년차 탈북민이다. 매일 바다에서 살다보니 산에 가서 며칠 쉬고 싶다"고 신청 이유를 밝힌다. 이어 여행 짝꿍으로는 탈북자 모임에서 만나 '인생절친'이 된 '3년 지기' 40대 후배를 초대한다.두 사람은 인제군 인제읍에 위치한 산으로 오지 여행을 떠나고, 고유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특히 고유리가 준비한 통나무집을 보며 "북한에서 우리 집도 통나무집이었다. 추억이 그대로 살아난다"며 미소를 짓는다. 곧이어 두 사람은 고유리와 함께 나물 채취에 나선다. 두 중년은 "북한에서 어렸을 때 나물만 먹고 살았다. 산에는 먹을 것 천지"라며 이북식 산나물 감자밥과 백숙으로 '고향의 맛'을 재현한다. 특히 "북한에서 가져온 토장이다. 탈북 때 가져온 조금 남은 씨토장에 새로운 토장을 섞은 것"이라며 토장으로 북한식 산나물 감자밥의 대미를 장식,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점심식사를 완성한다.뒤이어 세 사람은 밤나무에서 밤 따기, 200년 된 토종 배나무에 올라 배따기 등 자연에서 든든한 후식까지 준비하며 산 속 힐링을 맛본다. 두 중년은 "그리웠던 고향의 음식이자, 어릴 때 추억이 녹아든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이후 저녁에는 "양고기를 먹고 싶다"는 로망 실현을 위해 고유리가 준비한 통 양고기로 솥뚜껑 양갈비와 숯불 양꼬치를 준비, 잊지 못할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무엇보다 식사를 함께 하며 두 사람은 힘들게 탈북한 과정과 이후 남한에서의 적응기 그리고 북한에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뭉클함을 안긴다."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 너무 좋았다. 진달래꽃 피는 봄에 다시 오고 싶다", "팍팍한 삶만 따라가지 말고 돌아보는 여유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두 중년의 진심 어린 고백이 담긴 두 사람의 특별한 오지 여행기는 19일 밤 10시 방송하는 '주말은 오지'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말은 오지'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티캐스트 채널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에서 방송된다.

엔켐, 2500억 규모 CB발행 결정… 북미시장 공략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이 북미·유럽 지역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글로벌 1위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조달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엔켐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2500억원 규모의 제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엔켐은 확보한 자금을 북미 4개주(미국 조지아 및 테네시, 텍사스, 캐나다 온타리오) 및 유럽 3개국(폴란드, 헝가리, 프랑스)에서의 전해액 생산시설 증설과 리튬염 등 원재료 매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자금 2500억원을 시설 확장 등에 집중 투자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발행에는 KB증권이 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이 인수사로 참여했다. 보통주 전환가격은 20만4500원으로 공시되었으나, 최종 전환가격은 청약일 3거래일 전 시세(가중평균산술주가)와 비교해 낮은 금액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해 차익을 얻을 수 있고,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낮을 경우에는 만기 또는 조기 상환청구를 통해 원리금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투자 상품이다. 이번 공모 CB의 시가하락에 따른 최저 조정가격은 발행 당시 전환가격의 80% 수준으로 전환가격 조정(리픽싱)이 이뤄질 경우, 투자자는 전환청구를 통해 취득시점에 정해진 주식교환비율보다 더 많은 엔켐 주식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기업이 사모 방식으로 CB를 발행하는 것과 달리, 엔켐은 이번 CB를 공모 방식으로 진행해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국내 메이저 증권사 2곳(KB증권, 대신증권)이 미달 물량에 대해 총액 인수하기로 결정해 공모 흥행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KB증권의 경우 이번 엔켐 CB 공모를 올해 첫 메자닌(CB·BW·CPS·RCPS) 공모 주관 업무로 선택했다. CB 만기일은 2029년 11월 5일이며 발행일로부터 1개월 뒤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청구를 진행하지 않고 CB로 보유하면 2년 이후 3개월마다 원리금에 대해 조기상환 청구가 가능하다. 표면 이자율 1.0%(3개월마다 후취), 만기 이자율은 3.0%로 설정됐다. 엔켐 관계자는 “이번 CB 발행 결정은 2019년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을 당시와 유사하다"며 “그때도 많은 이들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지만 결국 엔켐은 중국계 기업을 제외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전해액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차전지 시장의 '숨 고르기' 상황을 기회로 삼아, 과감한 선제 투자와 혁신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북미 시장 완전 공략을 위한 최종 선언과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켐은 올해 테슬라와 파나소닉에 전해액을 본격 공급하며 북미 내 주요 고객사를 크게 확대했다. 또한 SK배터리아메리카, 얼티엄셀즈(LGES+GM) 등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핵심원재료(LiPF6)의 내재화를 이디엘(중앙첨단소재 JV)을 통해 추진하고 있어 핵심원재료와 전해액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공급망의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할 전망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업무마켓9, 맞춤형 ‘PC 컨시어지 서비스’ 출시

업무마켓9이 기업 맞춤형 'PC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IT 지식이 부족한 담당자도 손쉽게 적합한 PC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성능 개발용 PC부터 일반 사무용 노트북까지 직무별 맞춤형 장비를 제공한다. 특히, 개원 병원을 위한 전용 장비까지 포함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PC 컨시어지 서비스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기업 맞춤형 PC를 대량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사양과 예산을 맞춰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IT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또, 1:1 전담 매니저가 배정되어 기업의 특성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하며, 최대 1억 원 후불 결제 서비스로 장비 도입 시 필요한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업무마켓9의 통합 구매관리 솔루션을 통해 여러 장비의 구매와 관리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며, 구매 이력과 자산 운영 현황을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 분산된 자산 관리의 오류와 불편함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HP 노트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시장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며, 윈도우 설치 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로, 선착순으로 제공되고 있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지털PC파트의 구현 파트장은 “이번 서비스는 기업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기업들이 업무마켓9의 솔루션을 통해 IT 자산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마켓9은 PC 소프트웨어부터 법정의무교육, 출장 관리까지 기업 운영에 필요한 통합 간접구매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출권 이월한도 5배로 완화…연기금·자산운용사 시장참여 허용

기업의 배출권 운용을 보다 자유롭게 하기 위해 이월한도를 5배로 완화하고, 배출권 거래시장에 연기금과 자산운용사의 참여가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18일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논의됐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기업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탈탄소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배출권 거래 시장 제도 개선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김 차관은 “배출권 이월 한도를 순매도량의 3배에서 5배로 완화해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배출권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배출권 시장에서 과도한 가격 변동 리스크를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도 개선은 배출권할당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또 배출권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연기금과 자산운용사의 배출권 시장 참여를 허용하고, 위탁매매 제도를 도입해 시장의 수요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시에 과잉할당된 배출권을 회수하기 위해 할당취소 기준도 개선한다. 기후대응기금의 역할도 크게 강화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25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기금사업을 개편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핵심 연구개발(R&D) 투자, 녹색금융 확대, 국제 탄소규제 대응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녹색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 차관은 “배출권 시장 운영을 통해 마련된 재원이 기후대응기금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기금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배출권거래제 개선과 기후대응기금 역할 강화는 한국의 녹색 경쟁력 제고와 기업들의 탈탄소 투자 확대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尹 지지율 22%로 하락…“김여사 의혹 영향”[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직전 조사(9월 24∼26일)보다 1%포인트(p) 내린 22%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2주 차 조사에서 정부 출범 후 최저치(20%)를 기록한 뒤 다음 조사인 9월 4주 차에선 23%로 반등했지만 이번에 다시 하락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36%), '국방/안보'(7%), '주관/소신'(6%), '의대 정원 확대'(5%), '경제/민생'(4%)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경제/민생/물가'(15%), '김건희 여사 문제'(14%), '소통 미흡'(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6%), '의대 정원 확대', '독단적/일방적'(이상 4%) 등이 꼽혔다. 특히 '김건희 여사 문제'가 직전 조사 대비 8%p 급등했다. 갤럽은 “3주 전 조사와 비교해 부정 평가 이유에서 의대 증원 비중이 줄고, 김건희 여사 문제 언급이 늘었다"며 “10월 국정감사 기간 중 김 여사 관련 의혹 공방과 명태균 등의 잇단 폭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갤럽은 이어 “의대 증원 논의는 별다른 진척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3%p 내린 28%를 기록, 기존 최저치(9월 2주차 28%)와 동률을 보였다. 민주당 역시 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한 28%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지지율은 각각 8%, 3%를 기록했다.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 응답이 63%, '필요 없다' 응답이 26%로 집계됐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응답자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6%, 중도층의 65%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보수층에서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은 47%에 그쳤다. 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자,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특검 도입 쪽으로 기울었다"고 분석했다. 김 여사의 공개 활동에 대해서는 '줄여야 한다' 응답이 67%, '현재대로가 적당하다' 19%, '늘려야 한다' 4% 등으로 조사됐다. 김 여사의 공개 활동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 비중은 지지 정당·이념 성향과 무관하게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을 기존에 읽은 적이 있었다고 응답한 비중은 21%로 집계됐다. 55%는 '앞으로 읽을 의향 있다'고 했고 24%는 '읽은 적 없고 읽을 의향 없다'고 답했다. '한강 작품 중 가장 읽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소설'을 묻는 질문에 채식주의자(22%)가 가장 많이 꼽혔다. 소년이 온다(21%), 흰(1.3%), 작별하지 않는다(1.1%), 이외 작품(1%) 등이 뒤를 이었고 '없음/모름/응답거절'은 53%이었다. 또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이 '작가 개인의 영예'라는 응답자 비중은 31%, '국가의 영예'는 30%였다. 35%는 '개인과 국가 둘 다'를 꼽았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개신교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나서…“총 200억원 기부하겠다”

국내 개신교계가 총 200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18일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 관계자들은 지난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1차 모금액인 105억6327만원을 전달했다. 성금 기탁식에는 조직위 공동대표인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 정성진 공동대회장, 손현보 실행위원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한국교회연합회(한교연) 등 한국교회 대다수와 120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취약계층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금 조성 등을 통해 협력하고 사랑의열매는 기부금을 운용하고 배분사업 계획 수립·지원 등을 맡는다. 오 목사는 “사회적 기부라는 취지에 공감해서 동참해 준 기업, 교회, 그리고 여러 성도님들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위해 더욱 마음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자립준비청년·탈북민·미혼모·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고령화, 돌봄 공백 등 사회문제 해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날 기탁한 성금을 포함해 총 200억원을 목표로 10월 한달간 모금을 이어가 기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오는 27일 초대형 연합예배를 연다.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5시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이 예배에는 100만명 참석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온라인 참가자 또한 100만명으로 예상됐다. 계획대로라면 총 200만명이 예배에 모이게 되는데 참가자가 1만원씩 헌금하면 200억원이 된다는 계산이다. 이중 약 절반인 105억원가량은 예배에 앞서 이달 초 기부된 것이다. 이번 예배의 주요 메시지는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저지로, 동성혼 합법화를 막기 위한 교회의 결단과 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헌혈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되며, 청년 대표가 적십자사에 헌혈증을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계획돼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민주당, ‘김여사 불기소’에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추진…절차·시기 협의”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데 반발한 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 탄핵에 대해 지도부 차원에서 공유가 있었고,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고 발표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탄핵소추의 절차와 시기는 원내 지도부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김 여사에 '면죄부'를 줬다며 탄핵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민심을 무시하고 이재명을 죽이려는 검찰이 김건희를 놓아줬다"며 “노아의 홍수 같은 민심의 노도가 저항하는 권력과 호위하는 검찰을 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내 '김건희 가족 비리 및 국정농단 규명 심판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전날에도 “심 총장과 이 중앙지검장 등 김건희 범죄 은폐 공범 전원을 탄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검찰이 김 여사 개인 로펌인가. 검찰의 수사 보고서는 한 편의 변호인 변론 요지서를 보는 듯했다"며 “부끄러움도 잊은 채 권력의 손바닥 위에서 춤추는 정치 검찰에 국민은 이미 기대를 접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국민은 정치 검찰을 해체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은 국민 명령에 충실히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 역시 “검찰이 기다렸다는 듯 재보선 직후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다"고 가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박지원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챗GPT에 서울고법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판결문을 넣어 돌려보니, '내가 서울중앙지검 검사라면 부장에게 김 여사는 구속기소 해야 한다'고 나왔다"며 “국가와 검찰 조직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심 검찰총장 등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공정위發 ‘제2의 티메프’ 방지책에…업계 “이커머스 다 죽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대규모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의 판매대금 정산주기를 20일로 제한하고 판매대금 50% 이상을 예치하도록 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 세부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벤처기업협회가 “섣부른 대응"이라며 '규제 도입 중단'을 촉구했다. 협회는 “업계의 큰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면서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은 물론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이커머스 산업에 진입하려는 벤처‧스타트업의 혁신 의지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공정위는 지난달 9일 발표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제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규제 대상인 '대규모유통업자'는 국내 중개거래수익(매출액) 100억원 이상 또는 중개거래규모(판매금액) 1000억원 이상으로 정해졌다. 이들은 직접 판매대금을 관리하거나 결제대행(PG)사가 판매대금을 받아 관리하는 경우 구매확정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판매대금을 정산해야 한다. 또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하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는 형태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판매대금 비율은 50%로 정해졌다. 협회는 규제 대상 범위에 대해 “여파가 클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협회 측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를 한정하여 규제를 강화한다고 하더라도 중소 이커머스 기업 역시 강화된 규제의 잠재적인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며 “관련 규제는 기업 성장의 한계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시장에 대한 투자 자체가 제한될 것"이라고 했다. 정산주기 단축과 관련해서도 “실태조사 등 업계 현황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정산주기로 이커머스 플랫폼은 정상적인 사업 확장과 혁신을 추진하기 어려워지고, 결국 관련 산업 전체의 줄 폐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 판매대금 관리 의무화 조항에 대해서는 “기업의 자율성을 정면으로 저해하여 자금경색 및 유동성 악화를 유발할 것"이라며 “중국 C커머스 사업자의 국내 시장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사업환경을 더욱 악화시켜, 이커머스 업체들의 도산 및 폐업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했다. 협회는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면 이커머스 기업들은 자금경색 및 유동성 악화로 당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러한 피해는 입점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 연쇄적인 문제를 일으킬 것이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섣부른 규제의 도입을 중단하고, 업계의 현황과 실태파악을 기반으로 현재의 제도 내에서 제재수단을 마련하는 등 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벤처업계는 향후 벤처생태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이번 개정안의 입법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3분기 펀드 순자산 11조↑…채권형이 주도했다

올해 3분기 채권형 펀드 순자산이 17조원 넘게 증가하며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 성장을 주도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된 만큼 채권형 상품에 자금이 몰렸다. 1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펀드 순자산 총액은 1080조7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1조1000억원(1.0%) 증가했다. 채권형 펀드가 성장세를 주도했다. 3분기 말 기준 채권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174조10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10.9%(17조1000억원) 증가했다. 금투협은 “상반기 지속됐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3분기에도 확산된 가운데,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지난 11일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를 앞둔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펀드 순자산 총액은 176조5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4%(2조4000억원) 늘었다. 반면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직전 분기 대비 1조8000억원(1.4%) 줄어든 12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된 데 따른 결과다. 투자 지역별로 보면 해외 투자 펀드 순자산 총액이 374조40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2.6%(9조3000억원) 증가했다.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은 706조3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0.3%(1조8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공·사모펀드별로 보면 공모펀드 순자산은 420조9000억원, 사모펀드 순자산은 659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각각 1.2%, 0.9%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세는 여전하다. ETF 순자산 총액은 직전 분기 대비 4.5%(6조9000억원) 증가한 15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채권형 ETF의 순자산은 2조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5.2% 증가했다. 해외 주식형 ETF는 32조2000억원, 국내 채권형 ETF는 31조5000억원으로 각각 13.8%, 9.0% 늘었다. 반면 국내 주식형 ETF는 38조9000억원으로 4.3% 줄었다.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261조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0.7%(1조9000억원) 감소한 261조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고소영, 데뷔 첫 리얼리티 예능 도전..직접 인테리어한 집 공개

배우 고소영이 데뷔 이래 최초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TV조선은 고소영이 출연하는 신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고소영은 1992년 데뷔 이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쉼'이다. 고소영은 직접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참여해서 완성한 집으로 손님들을 초대해 맞춤형 이벤트와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고소영 장동건 부부가 사는 집도 공개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고소영이 첫 리얼리티 예능 도전과 함께 사적인 공간을 TV에 공개하는 것도 처음이다. 그녀가 선사하는 힐링과 라이프 스타일이 담긴 '고소영표' 예능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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