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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전문학교, 경찰경호학과·실용음악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가 2025학년도 경찰경호학과 및 실용음악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강전문학교는 2년제 전문학교로, 경찰공무원과 경비보안요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경찰경호학과와 경찰행정학과, 그리고 실용음악학과를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각종 무도 단증 취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찰경호학과, 경찰행정학과 장주상 학장은 “경찰경호학과와 경찰행정학과에서는 최연소 여경 합격자 및 3사관학교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학교 재단 산하 영어집중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행정학과는 경찰대학교 1기 출신인 조항진 교수가 지도하고 있다. 조 교수는 예산경찰서장과 방배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많은 후학들을 배출한 바 있다. 경호원 및 일반경비원 양성 교육은 대통령실 경호부장 출신인 정창윤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실용음악학과 서강전문학교 실용음악학과는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면접만으로 선발하며,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용음악학과는 학교 산하에 케이팝센터를 설립하여 뮤지션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컬 레슨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장주상 학장은 “실용음악학과는 1:1 보컬 레슨을 통해 학생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개별적인 맞춤 지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쉽게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 지원과 무관하게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실용음악학과는 보컬학과, 뮤지컬학과 등에 지원하는 수험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양한 교육과정 서강전문학교는 경찰, 경비 분야 외에도 사회복지현장실습, 보육교사 실습, 직업상담사, 헤어·피부미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강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정부 “러북 군사협력에 단계적 대응…우크라 무기 지원 고려”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과 관련해 정부가 러북 군사 협력의 강도에 상응하는 단계적 조치를 이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전했다. 김 차장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군의 즉각적 철수를 촉구하며, 현재와 같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야합이 지속될 경우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전투 병력 파병에 따른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 대응 조치를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그 과정에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이행되도록 동맹 및 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며 “러북 군사협력이 우리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들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또 향후 단계별 상황 전개에 따라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단계별 시나리오를 보면서 방어용 무기 지원도 고려할 수 있고, 그 한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마지막에 공격용(무기)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단계적 대응의 구체 내용은 상대방의 판단과 계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밝힐 수 없다며 “앞으로 발전 시나리오에 따라 우리의 대응 구상을 미리 준비해놓고 있겠다"고 했다. NSC 회의 참석자들은 “대량의 군사 무기를 러시아에 지원해 온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적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파병까지 하기에 이른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자 북한과의 일체의 군사협력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또 “주민들의 민생과 인권을 철저히 외면하면서 오직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해온 북한 정권이 급기야 북한 청년들을 러시아에 용병으로 명분 없는 전쟁터로 내몰고 있는 것은 스스로 범죄집단임을 자인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럴 때일수록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8·15 통일 독트린'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미국 측 입장과 관련, “우리 정보기관을 중심으로 공개됐던 사실들은 동맹국인 미국을 포함해서 우크라이나, 기타 우방국들과 긴 시간에 걸쳐서 함께 모으고 공유하며 만든 정보 결과로, 미국 정부가 정책라인에서 현재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는 정보의 객관성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공표하려면 앞으로의 조치나 대책까지도 다 준비된 상태에서 발표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본다"며 “조만간 미국도 입장 표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정권은 당연히 내부 주민에게 러시아와 자신들의 행동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다 동원해 북한 주민들도 지도부가 주민들을 어떻게 악용·갈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적절히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군사협력은 주권적 권리라는 러시아의 주장에 대해서는 “국제법에 저촉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동을 버젓이 하는 게 주권적 권리라 주장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통해 기대하는 예상 이득은 핵미사일 고도화, 고급 군사기술, 재래식 무기 현대화 등으로 이는 대한민국 안보에 치명적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에서 러북 군사협력 정보 공유와 관련한 우리 측 대표단을 신속히 파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위 관계자는 “우리 정보기관과 국방부 소수 인원이 팀을 구성해 나토 사무국을 방문하고 협의할 예정"이라며 “며칠 내 파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DCF 등 적용할 수 없다는 결론”…두산 재편안 또 막힐까

두산그룹이 새롭게 제출한 두산밥캣의 지배구조재편안을 두고 다시 금융감독원의 반려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감원은 이전에 제출된 신고서에 대해 현금흐름할인법(DCF)이나 배당할인법(DDM) 등을 적용한 평가 결과를 기존 시가 기준 평가와 비교하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두산그룹은 새로 제출한 신고서에 “현금흐름할인모형 등은 적용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사실 상 금감원의 요구를 거절했다. 22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공시된 두산로보틱스의 증권신고서 등에는 두산그룹의 새로운 지배구조 재편안이 담겼다. 두산그룹은 새로운 신고서에서 “(두산밥캣 가치 산정)현금흐름할인법 또는 배당할인법 적용 시 미래의 매출 및 영업이익의 추정 등을 포함한 많은 가정사항들이 적용된다"며 “가정사항들은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값 또한 평가인의 판단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의 분할신설부문(두산밥캣 지분 보유)의 수익가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일반적으로 공정‧타당하다고 인정되는 모형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금흐름할인법과 배당할인법 등을 적용해 기존 기준시가를 적용한 평가방법과 비교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정정된 증권신고서도 금감원의 요구사항은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요구한 DCF나 DDM을 적용한 결과를 두산그룹이 제공하지 않은 것이다. 두산그룹이 금감원의 요구를 따르지 않는 이유는 DCF나 DDM을 적용할 경우, 두산밥캣의 실제 가치가 현재 제시된 합병 비율보다 높게 평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설명이다. 이를 보여줄 경우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지배구조 재편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두산밥캣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산로보틱스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DCF나 DDM을 적용하면 두산밥캣의 가치가 현재 두산그룹이 제시한 수치보다 더 높게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합병안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새로운 분할합병비율에 따라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기존보다 1주가량 많은 4.33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보다는 확실히 유리해진 조건이다. 구체적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주식 100주 보유 주주의 주식 가치가 약 39만원 증가했다. 그러나 DCF나 DDM을 적용했다면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갔을 가능성이 높다. DCF나 DDM은 미래 수익을 현재 가치로 할인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산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두산그룹이 새롭게 적용한 '경영권 프리미엄' 역시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라는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경영권 프리미엄은 기업의 지배권에 대한 추가 가치다. 하지만 크기를 정확히 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프리미엄의 크기는 대상 기업의 특성, 시장 상황, 인수 기업의 전략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국 경영권 프리미엄도 계산하려면 여러 가정을 필요로 하며, 평가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 이번에 두산그룹이 43.7%의 프리미엄을 계산하기 위해 제조업 산업군의 과거 10년 평균을 적용한 것도 판단의 결과다. 두산그룹이 DCF나 DDM을 적용할 수 없다고 한 이유와 마찬가지의 한계가 있는 것이다. 결국 이번 신고서도 금감원의 반려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앞서 금감원은 “향후 회사가 정정신고서 제출시 동 정정요구 사항이 충실히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이미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무제한으로 증권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금감원이 계속해서 신고서를 반려하는 이유는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명분도 뚜렷하다. 한 두산밥캣의 주주는 “두산그룹의 새로운 제안은 '조삼모사'에 불과하다"며 “이번 작업에 DCF나 DDM을 적용하라는 것도 아니고 숫자를 제시만 하라는 것인데도 이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너무나 분명하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한국IT전문학교, 2025학년도 게임학과 신입생 모집…수능·내신 반영 없이 선발

한국IT전문학교는 2025학년도 게임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3 수험생 등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가능하며,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입학 상담과 면접을 통해 선발이 이루어진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기획, 게임개발, 게임제작 등 다양한 게임산업 분야에 진출하려는 젊은층의 관심이 높다"며, “게임학과에서는 게임개발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실무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게임그래픽학과는 '게임 원화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게임기획학과는 레벨 디자이너 양성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VR·AR 기기를 비롯한 최신 시설에서 학습하며 GGC(글로벌게임챌린지),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에 참여해 실력을 쌓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의 게임과정은 특성화 교육을 통해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학기 중 프로젝트 발표와 게임기획안 제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적인 게임개발 및 기획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학교 측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다양한 게임계열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상담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호텔학교 국호전, 이탈리아 국제 칵테일대회서 특별상 수상

호텔·식음료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국호전, 부학장 박선희)가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 국호전 조서연 학생(23학번·칵테일플레어과정)은 지난 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Lady Amarena International 2024 Award'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 원료 브랜드 FABBRI1905가 주최하고, 이탈리아 정부의 후원 아래 진행된 권위 있는 행사다. 특히, 이 대회는 여성 바텐더와 바리스타만이 참가할 수 있는 독특한 국제 대회로, 총 13개국의 대표들이 아마레나(체리) 시럽을 활용한 창작 칵테일과 음료로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1위는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아스테, 2위는 독일의 리사 노이바우어가 차지했으며, 국호전의 조서연 학생은 최연소 참가자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FABBRI1905의 CEO 니콜라 페브리는 “이 대회는 여성 전문가들이 자신의 기술을 입증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여성들의 기여도가 증가함을 강조했다. 국호전 부학장 박선희는 “조서연 학생이 현역 전문가들이 참여한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호전 학생들이 국제 대회에서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호전은 2025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내신과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으로 선발한다. 모집 전공에는 호텔관광경영, 와인바리스타, 칵테일플레어 등 6개 과정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호전 졸업생들은 국내외 특급호텔 및 대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 편입, 대학원 진학 등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종희 “기술 환경의 근본적 변화”… 삼성·LG전자, AI가 그리는 미래 생활상 제시

“인공 지능(AI) 기술은 로봇·자율 제조부터 리걸 테크 등 서비스 분야까지 우리에게 익숙했던 기술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실력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더 많이 나와서 우리나라 전자 산업 위상을 더욱 더 드높일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 (한종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22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하이브리드 AI, 지속 가능한 세상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국전자전(KES 2024)을 개최했다. 국내 전자업계 양대 산맥답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초대형 부스를 차렸다. 삼성전자는 AI 홈·AI 오피스·AI 오피스 등 생활 전반에서 AI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AI 빌리지'를 조성해뒀다. 인터넷에 기반한 스마트 홈은 해킹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때문에 홈 AI 라이프를 구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안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현장에서 만난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안 모바일 플랫폼·솔루션인 '녹스'를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며 “당사 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들도 연결할 수 있다"며 확장성과 포용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AI 혁신은 주방에서도 이어졌다. 나이 든 부모님이 약을 복용할 시간이면 알림을 보내주고, 비스포크 정수기는 그에 알맞는 온도와 양의 물을 제공했다. 또한 집에 있는 반려 동물의 상태를 비스포크 AI 스팀의 카메라로 집안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전자는 '영화관'을 컨셉으로 전시장을 꾸렸다. 어두운 산책로를 조성해둔 공간에는 자연의 청정함과 AI가 결합된 휘센 오브제 컬렉션 에어컨과 퓨리 케어 360 공기 청정기가 뿜어내는 바람과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세제가 뿜어져 나오는 듯한 드럼 세탁기 내부를 조형물로 구현한 듯한 공간을 지나니 역시나 LG 트롬 세탁기 코너가 취재진을 반겼다. LG전자 관계자는 “당사 세탁기·건조기에 적용된 'AI DD(Direct Drive) 모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옷감 종류·오염도를 분석해 6가지 모드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고 말했다. 싱글 몰트 위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얼음의 형태에 대한 요구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LG전자의 'STEM 얼음 정수 냉장고'는 직수관을 연결해 필요할 때 얼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오토 아이스 메이커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용도와 분위기에 맞게 각얼음·조각 얼음·미니 각얼음·크래프트 아이스 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전자 산업의 쌀로 통하는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s)' 분야 글로벌 탑 티어 한국무라타전자도 전시장 한켠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0% 이상이다. 삼성전기 등 주요 경쟁사 대비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회사 관계자는 “초소형인데다 강한 내전압도 견딜 수 있고, 라인업이 굉장히 많아 차량용 등에 골라 쓸 수 있다"며 “앞으로는 우주나 AI 분야 서버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 삼성전자 C랩에서 분사된 종합 전기차 충전 기업 에바(EVAR)도 전시에 참가했다. 에바 관계자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과 삼성벤처스 투자 부문이 출자한 당사는 모든 생산과 품질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기준을 준수하고, 제품 개발과 제조를 보장한다"며 “현재까지 약 310억원 수준의 투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의 강점에 대해 그는 “적외선 센서가 내장돼있어 화재 감지 시 소방서 등으로 바로 연락이 가도록 개발 중"이라며 “2022년부터 작년까지 AC 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인 당사는 미국·일본·캐나다·벨기에 등을 넘어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살펴본 곳은 산청토기와였다. 이곳은 전통 한옥 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암기와와 수기화를 대표 상품으로 삼고 있다. 신유나 산청토기와 부장은 “업계 2위인 당사는 작년 매출 32억원을 기록했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지원받은 덕분에 원가를 절감해 단기 순이익 개선을 이뤄냈고, 매출은 20%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삼성 관계사와의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 제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MBC아카데미입시미용학원 고양일산점, 서경대 헤어디자인학과 실기우수자전형 1차 합격생 배출

MBC아카데미입시미용학원 고양일산점이 서경대학교 헤어디자인학과 실기우수자전형에서 1차 합격생 2명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MBC아카데미입시미용학원 고양일산점은 지난 4년 연속 서경대 실기우수자 전형 합격생을 배출한 경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이론 및 실기 지도 능력을 가진 강사진을 초빙해 수강생들에게 맞춤형 1:1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 실기 지도 과정에서는 커트 스타일 분석, 펌 이론 및 실습, 와인딩, 밴딩 테크닉, 베이스와 각도 이해 등 헤어디자인 실기의 핵심 기술부터 응용력까지 다룬 수업이 이루어졌다. 수강생들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실전 스타일링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고양일산점 관계자는 “서경대 실기고사에 대비해 미용장 자격증 과정에서 활용되는 고급 펌 기술과 커트 기술을 심도 있게 지도했다"며, “수강생들이 실기전형에 적합한 기술력을 갖추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원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연습실을 상시 개방하고, 전공 강사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언제든지 연습하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MBC아카데미입시미용학원 고양일산점은 현재 2026학년도 서경대학교 실기고사를 준비 중인 예비 수험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미용 교육을 제공해 미용대학 실기전형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학원은 일산 외에도 김포, 파주, 운정 등지에서 학생들이 몰리고 있으며,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 등의 과정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1 상담도 제공한다. 이번 합격 소식은 MBC아카데미입시미용학원 고양일산점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실기고사 대비에 많은 관심과 성과가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대출금리 인상 속도전?...은행권, 예대금리차만 벌어진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잇따라 올리면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로 은행권의 수익만 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예대금리차는 8월 현재 평균 0.57%포인트(p)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제한 값이다.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월 0.822포인트에서 2월 0.726포인트, 3월 0.714포인트로 하락하다가 4월 0.764포인트로 상승했다. 이후 5월 0.7%포인트, 6월 0.514포인트에서 7월 0.434포인트로 낮아졌다가 8월 0.57%포인트로 상승 전환했다. 8월 들어 예대금리차가 다시 확대된 것은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금리가 7월 평균 3.862%에서 8월 3.938%로 올랐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이 7월부터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따라 대출금리를 조정한 영향이 컸다. 이와 달리 저축성 수신금리는 3.428%에서 3.368%로 떨어졌다. 대출금리는 올랐는데 예금금리는 하락하면서 예대금리차는 확대된 것이다. 은행권은 이달에도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어 예대금리차 확대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그간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대출금리 인상에 미온적이었던 기업은행, SC제일은행이 최근 들어 금리를 올리는 모습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달 25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감면권을 축소한다. 비대면 상품인 i-ONE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감면권은 0.3%포인트, i-ONE 전세대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금리감면권은 각각 0.4%포인트, 0.2%포인트 줄인다. 대면상품인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5년과 10년 주기형 상품이 각각 0.2%포인트씩 금리감면권이 축소되고, 혼합형 금리와 그 외의 상품은 감면금리를 각각 0.1%포인트씩 축소한다. 금리감면권을 축소하면 그만큼 대출금리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1주택자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조정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담보물건별 연간 1억원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다. SC제일은행도 이달 14일부터 주담대 우대금리를 0.05~0.25%포인트 축소한다. 우대금리가 줄어들면 대출금리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 제일은행은 타행과 발맞춰 이달부터 2주택 이상 보유한 차주에는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를 내주지 않고 있다. 다른 시중은행은 이미 주담대 문턱을 높인 탓에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KB국민은행이 지난주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0.16%포인트(p) 올렸지만, 이는 가산금리를 올린 게 아닌 은행채 상승분을 반영한 것으로 인위적인 조정과는 거리가 멀다. 향후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면 주기형 주담대 금리도 떨어진다. 하나은행은 이달 1일부터 비대면 주력 상품인 하나원큐전세대출 감면금리를 0.20%포인트 조정했고, 오프라인으로 판매되는 전세대출상품은 감면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축소 조정했다. 우리은행도 이달 초부터 주담대 금리를 0.10~0.20%포인트, 전세대출 금리를 0.20%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주담대, 전세대출, 집단잔금대출 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했으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 건은 본부 심사를 거치는 식으로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결국 가계부채 증가세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것이 향후 대출금리 인상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2000억원 늘어 전월(+9조7000억원) 대비 상승 폭이 둔화됐다. 다만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확실해질 때까지' 철저히 관리한다는 기조여서,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하 분이 언제쯤 반영될지는 예단할 수 없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상으로) 은행권의 예대마진이 확대되고 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예금금리는 이미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달성, 10년간 딱 한번 성공

지난 10년간 공공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대로 달성한 해는 딱 한 번밖에 없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관도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녹색연합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달성된 해는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020년 단 한 해뿐이고 그 외의 9년간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이는 10년 동안 총 200만3464톤(t)의 온실가스를 초과 배출한 결과로, 감축 목표를 꾸준히 달성하지 못한 기관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실효성을 상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5곳 중 1곳, 19%의 공공기관이 지난 10년간 한 번도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중앙행정기관 47곳 중 15곳이 이 범주에 속하고 국토교통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등 주요 부처가 포함됐다. 또 중앙공공기관 304곳 중 64곳, 지방공사와 공단 145곳 중 32곳, 시도교육청 17곳 중 5곳이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군부대와 교육시설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2023년 기준 △초등학교 6175개 △중학교 3265개 △고등학교 2379개 △유치원 8441개 △노인복지시설 9만3056개가 온실가스 감축 관리 대상에서 누락돼 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국방부 산하 군부대도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이와 같은 기관들의 배출량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제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군부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공공부문 전체 배출량보다 많다는 점에서도 문제가 명확히 드러난다. 2020년 기준 한국군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연간 388만t으로, 같은 해 공공부문 783개 기관의 배출량인 370만t을 초과했다. 환경부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관들에 이행 개선명령을 내리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이 나온다. 최근 3년간 이행 개선명령을 받은 기관 비율은 2021년 34.4%에서 2023년 41.4%로 증가했으며, 개선 계획이 제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목표 달성에 실패한 기관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번 분석 결과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관들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감축 목표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교육시설과 군부대 등 누락된 공공기관들을 목표관리제에 포함시켜 실질적인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개선 없이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녹색연합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국가적 목표 앞에서 공공부문이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공공부문의 감축목표 이행을 강제할 제도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교육시설, 군부대 등도 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게임사 3분기 실적 극과극… 3N2K ‘IP’가 성적 갈랐다

국내 게임업계가 내달부터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로 불리는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이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호실적이 예상되는 반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흑자전환에 성공하지만,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올 2분기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한풀 꺾일 거란 관측이다. 주요 지식재산권(IP)의 흥행 여부가 희비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업계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넥슨은 올 3분기 매출 1조3279억원, 영업이익 50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9% 증가한 수치다. 크래프톤은 매출 6452억원, 영업이익 25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3% 성장한다. 반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치는 3922억원, 86억원이다. 전망치가 맞다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영업이익은 48% 감소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95% 줄어든 2191억원,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넷마블은 지난해와 달리 적자 탈출에는 성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호실적을 거둔 2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며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흥행 IP 유무에 따라 이들 게임사의 희비가 갈렸다는 평가다. 넥슨은 중국 시장에 서비스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앱 마켓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누적 매출은 10억달러(약 1조3800억원)를 넘어섰다. 중국 출시 후 4개월간 벌어들인 매출이 2년 간 국내에서의 2년 매출 규모를 뛰어넘었다. 크래프톤의 경우 주력 IP '배틀그라운드'가 실적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크래프톤은 여러 기업 등과 배틀그라운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이용자 트래픽이 늘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크래프톤의 호실적을 점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있어 가능하다"며 “지난 7월 PC·모바일에서 동시 진행한 람보르기니 컬래버가 트래픽과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흥행 IP 부재가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 각각 '호연', '스톰게이트' 등을 선보였지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내는 데 실패했다. 넷마블도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등 올해 출시한 신작들의 매출이 빠른 하향 안정화에 접어들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선 주요 게임사의 3분기 실적 전망치가 현실화될 경우 과거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3N이 주도하던 게임업계의 지형도가 1N(넥슨)·1K(크래프톤)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게임사 실적은 '넥슨의 고공행진과 크래프톤의 약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경우 지형도가 기존 3N에서 1N1K로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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