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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강득구 의원, 기상청 차세대 수치예보 개발 사업 상설화 촉구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상청에 차세대 수치예보 개발 사업의 상설화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강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상 예측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차세대 수치예보 개발 사업이 1세대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2세대 모델이 2026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문제는 이 사업단이 한시 조직이라는 점이다. 인력 수급과 조직의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위기는 앞으로 계속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기상 예측 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업단의 상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또 날씨 예보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경쟁력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기상청이 날씨 예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 예보의 정확성은 재난 대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갈수록 빈번해지고 강해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기상청이 기술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동언 기상청장은 “상설화 필요성에 동의한다"며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수치예보 사업단을 상설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기상청이 수치예보 기술의 발전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이익을 지키는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질의 마지막에 “기상청의 역할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상 예측 기술이 단순한 날씨 정보를 넘어 재난 예측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만큼 기상청이 충분한 지원과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4 국감] 산자위·정부 “송전망 확충 시급” 공감대 형성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 오전 질의에서는 지난 감사과정에서 반복됐던 '체코원전', '대왕고래' 이슈 대신 시급한 현안인 송전망 확충과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 등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한전이 송전망 확충을 못할 경우 정부가 직접 나서 민원 해결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첫 질의에 나선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송전망 부족으로 인한 동해안과 발전기들의 송전제약을 언급하면서 “세계적으로 초전력 수요 산업 즉 AI라든가 반도체 산업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세계 첨단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우리는 이를 실어나를 전력망 확충이 안되고 있다"며 “왜 이렇게 저조하냐라고 했을 때 첫째는 주민 민원으로 사업 지연된 사례들이 굉장히 많다라는 걸 볼 수가 있다. 5년 지연도 문제지만 12년이나 지연된 사례도 있다. 신규 사업을 하나 기획을 하고 시작했을 때 한 2~3년 안에 끝나야 한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이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한전의 적자로 투자가 지연되는 상황을 정부가 직접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한전 적자가 계속 심각해지다 보니 송전망 건설도 굉장히 지연이 되는 건데 언제까지 한전한테만 맡겨놓을 거냐, 국가가 나서서 해야한다"며 “다른 나라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인센티브 제도를 다 시행하고 있다. 빨리 합의를 하면 추가 보상을 더 해준다.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를 해야한다. 국가가 전력기금 등 보상금을 마련해 돈을 더 쓰거나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진국들은 투자할 수 있는 근거들을 이미 법안에 다 제정을 해놓음으로써 국가가 돈을 많이 들여서라도 이 전력망을 완비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런데 우리는 지금 여기저기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인근 민가 주변에다가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기는 것이다. 해결을 위해 필요하면 법안이라도 내든지 협력을 해서 빨리 해결을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 의원님 말씀하신 전력망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대해 100번 동감하는 바이고, 말씀하신 부분을 꼭 유념하고 있겠다"며 “산업부에서도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한전에서도 이 전력망을 보충하는 부분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전력기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산자위에서 발의한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에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있는 만큼 법안이 통과된다면 산업부도 발맞춰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철규 산자위원장도 “이언주 의원이 지적한 대로 유럽에서 민원이 조기 타결되는 지역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를 우리도 도입해 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반대할 특별한 이유 없이 막연히 반대해 사회적 비용을 증폭시킨 지역이나 대상자들에게 오히려 보상이 더 가는 경우도 있다. 이는 결국 끝까지 버티고 저항하면 보상을 더 받을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2024 국감]산업장관 “전기요금 정상화해 가는 과정”, 내년초 추가 인상 가능성 열어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전기요금을 전반적으로 정상화해 나가야 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해 내년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안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인상의 경우 안 장관은 “이번에 부득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한 부분은 민생과 서민경제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 고육지책 하나로 방안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추가 인상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는 더 이상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정부와 한국전력은 이날부터 주택용과 일반용 등 용도의 전기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전기만 평균 9.7% 인상했다. 대기업이 주요 고객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갑) 전기요금은 5.2% 올랐다. 체코 신규 원전 수주와 관련해 안 장관은 한국이 유럽연합(EU) 역외 보조금 규정에 위반될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EU가 역외 보조금 규정을 지난해 7월 12일 자로 발효하면서 그전에 개시된 조달 절차에는 적용이 안 되게 돼 있다"며 “한국이 하는 체코 원전 수주 절차는 훨씬 전에 개시됐기 때문에 그 법(EU 역외보조금 규정)이 적용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일요일까지 맑은 가을 날씨…큰 일교차 주의

주말인 26일까지 맑고 온화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일교차는 매우 커 밤과 아침에는 날씨가 쌀쌀해진다. 반면 일요일인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까지 우리나라는 이동성고기압 영향을 받겠다. 날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예정이다. 2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겠다. 26일은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각각 8∼15도, 20∼24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부터 28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29일에는 동해상에 빠져나간 기압골에서 동풍이 불면서 강원영동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가 내린 이후에는 우리나라가 다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가을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2024 국감] 김소희 의원 “환경부, 더 이상 산업부에 끌려다니지 않는 독립적인 기후 정책 필요해”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후 위기 대응 및 일회용 컵 보증금제의 비효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환경부의 기후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조하며, 산업통상자원부에 끌려다니지 않는 독립적인 기후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후 위기 시대에 맞춰 환경부가 진정으로 역할을 할 각오가 되어 있는지 묻고 싶다"며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할 때 산업부에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 적응 데이터를 모아 다른 부처에 전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대해 “이 제도는 일회용 컵을 계속 사용하게 하는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며 “일회용 컵을 감량하는 것이 원천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제도를 만들 것을 촉구하며 “국민들이 집에 텀블러를 여러 개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되지 않으면 결국 '에코 쓰레기'에 불과하다"며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되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무상 제공 금지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방향은 맞지만,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해 당장은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 또 배달용기 문제와 관련해서도 국민들의 부담과 수용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들의 일상에서 일회용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 변화와 인프라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의 환경 인식 변화에 맞춰 보다 전향적인 정책을 요구하며 일회용 컵 무상 제공 금지에 대한 법안을 발의했다"며 “정부는 이러한 법안을 통해 더 강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오염 종식 협약 준비 상황을 언급하며 “환경부는 이러한 국제적인 협력 기회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환경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4 국감] 민주당, 기후대응댐 건설 계획 절차적 문제 지적…환경부 투명성 요구

환경부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신규 댐 건설 계획과 관련한 주민 의견 수렴 부족 및 절차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들은 기후 위기 대응과 물 관리 정책이 과학적 근거와 충분한 소통 없이 급작스럽게 추진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가뭄 대책 지시에 따라 환경부가 14개 댐 건설 계획을 지나치게 급하게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수입천댐, 지천댐, 안양천댐, 동복댐 등 주민들의 반대가 강한 지역에서 절차적 문제와 과학적 근거 없이 물 관리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며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공청회 한 번으로 절차를 끝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금강과 영산강 보 처리 방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정부에서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결정하는 데 4년이 걸렸지만 현 정부는 이를 단 2주 만에 뒤집었다"며 “급격한 정책 변화가 과학적 근거 없이 이뤄졌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과학적 근거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태선 민주당 의원도 신규 댐 건설 후보지 선정 과정의 불투명성과 부실한 행정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30일 발표된 신규 댐 건설 후보지 14곳 선정 과정이 매우 비공개적이고 무책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이는 부실 행정의 전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환경부가 공식적인 회의 기록 없이 실무진 회의만으로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무책임하다"며 “국민들이 수용할 수 없는 절차로 결정된 사항이 어떻게 대규모 토목 공사의 정당성을 가질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환경부가 21개의 지자체가 제출한 후보지 중 9곳을 선정하고도 탈락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며 투명성과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그는 과거 양구군에서 있었던 주민 반대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들과의 협의 없이 밀어붙이는 방식은 갈등을 초래할 뿐"이라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신규 댐 건설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강제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며 “절차적 투명성과 신중한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답변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수출 부진에 3분기 경제성장률 0.1% 그쳐...올해 2.4% 성장 ‘빨간불’

올해 3분기 수출이 뒷걸음질치면서 한국 경제가 전분기 대비 0.1% 성장하는데 그쳤다. 2분기 -0.2% 성장에서 한 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국내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인 2.4%를 달성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 속보치)이 0.1%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 성장했다. 3분기 성장률은 한국은행이 8월 예상한 0.5%보다 0.4%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분기 성장률은 2023년 1분기부터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했지만, 1분기 1.3% 성장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2분기 -0.2%로 뒷걸음질쳤다가 3분기 겨우 역성장을 면했다. 3분기 GDP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내수는 회복 흐름을 보인 반면 수출은 감소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통신기기 등 재화와 의료, 운수 등 서비스 소비가 늘면서 0.5% 성장했다. 정부소비도 사회보장현물수혜(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0.6%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와 항공기 등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6.9% 증가했다. 이와 달리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2.8% 감소했다. 특히 수출은 자동차,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4% 감소했다. 그간 한국 수출을 견인한 IT부문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데다 자동차, 화학제품 등 비IT부문의 수출이 예상보다 더 부진했기 때문이다. 수출은 2022년 4분기 3.7% 감소한 이후 작년 1분기(4.2%)부터 올해 2분기(1.2%)까지 6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3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입은 기계 및 장비 등이 늘어 1.5%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IT부문 수출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꾸준히 늘면서 3분기 조정 측면이 있었다"며 “IT는 수출에 플러스로 기여했지만, 기여 폭은 둔화됐고, 자동차의 경우 한국GM 파업 등으로 수출 물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순수출(수출-수입)이 -0.8%포인트를 기록했다. 순수출이 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을 1%포인트 가까이 깎아내렸다는 의미다. 건설투자도 한국 성장률을 0.4%포인트 깎아내렸다. 다만 내수는 3분기 성장률을 0.9%포인트 끌어올렸다. 내수의 세부 항목별 기여도를 보면 설비투자 0.6%포인트, 민간소비 0.2%포인트, 정부소비 0.1%포인트 등이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축산업 등을 중심으로 3.4% 증가했다. 제조업은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0.2% 늘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 등이 늘어 5.1% 증가했고,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7%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지만, 의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운수업 등이 늘어 0.2% 증가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5% 늘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1%)을 상회했다. 3분기 성장률이 0.1%에 그치면서 당초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연간 성장률 2.4%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올해 성장률이 2.4%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분기 1.2% 이상 성장해야 하는데, 3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사실상 2.4% 달성은 어렵다는 게 한국은행의 진단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내수의 경우 민간소비가 완만하게 회복 흐름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나, 건설업은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수출 감소를 침체나 부진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했다. 한은 관계자는 “3분기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수출 증가율 자체는 둔화될 수 있지만, 작년 대비 올해 교역여건들이 좋아졌고, IT부문의 업사이클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비춰보면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에너지X액트] ‘소액주주도 인정했다’ 주주환원 1위 기업은 ‘고려아연’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가치 증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며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금융사·지주사를 제외한 7개의 주주환원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은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영권 분쟁 이슈로 떠오른 고려아연은 이달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공시했다. 2조663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과 2026년까지 총주주환원율 40% 이상을 목표로 한다. 고려아연은 이전부터 국내 증시 대표 배당주로 꼽혀왔다. 연간 배당금은 2020년 2651억원, 2021년 3535억원, 2022년 3973억원으로 증가해왔다.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기 전인 올 8월에도 주당 1만원의 중간 배당을 공시한 바 있다. 최근 10년간 배당금 규모가 7배 증가했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노력이 두드러진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영풍정밀도 최근 5년간 평균 배당성향이 39.35%에 이른다. 과거 3%대였던 현금배당수익률이 지난해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4.62%까지 올랐다. 주주환원에 성실한 기업을 모아놓은 'ACE 주주환원가치주 액티브 ETF'에도 높은 비중으로 포함됐다. SK텔레콤도 정통 고배당주로서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20년~2023년동안 총 배당금이 7151억원에서 7622억원까지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배당금을 1050원으로 깜짝 상향해 호평을 받았다. 연내에도 밸류업 정책과 관련해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진다. 같은 통신사인 KT도 풍부한 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고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매년 18조원의 매출을 올려 올 상반기 현금 보유액은 1조8000억원에 달한다. 내년까지 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할 계획이며 구조조정에 의한 실적 개선 가능성도 크다. 내년 1분기에 발생하는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은 특별 배당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KT의 환원수익률을 6.2%, 특별 배당을 포함하면 8%대로 전망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고 있다. 작년에 공약한 대로 올해도 배당성향 60%내에서 주주환원이 진행 중이다. 회사의 연간 영업이익도 2017년(1565억원)부터 2023년(3075억원)까지 증가했다. 이로 인해 꾸준한 성장에 기반한 배당 확대라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최근 발표된 밸류업 지수에도 편입됐으며 내년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제시될 전망이다. KT&G는 상장 이후 매년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 황제주'로 평가받고 있다. 지지부진한 주가로 오랜 기간 행동주의 펀드의 압박을 받아 주주환원도 계속 확대돼 왔다. 최근 3년간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1조7500억원의 현금 배당을 통해 총주주환원율 95.2%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2조8000억원의 현금 환원과 발행주식의 약 15%를 자사주 소각할 계획이다. 리노공업은 작년 코스닥 주주 배당금 1위 기업이다. 작년 순이익 1109억원 중 455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했다. 2014년 주당 400원의 배당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배당을 줄인 적이 없다. 작년 배당금은 주당 3000원에 달했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 상당한 글로벌 점유율을 보유한 만큼 실적도 매년 성장 중이며 보유 현금도 3525억원(상반기 말 기준)을 쌓았다. 부채비율은 7.3%에 불과한 무차입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도 고배당의 원천으로 꼽힌다. 윤태준 액트 연구소장은 “고배당주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미래에 꾸준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기업들을 꼽았다"며 “제일기획과 KT&G는 본업경쟁력·주주행동이 우수한 주주환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가수 황영웅, 30번째 생일 기념 홍대서 생일 카페 운영

가수 황영웅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오는 28일 홍대에서 특별한 생일 축하 파티가 열린다. 트로트 팬들을 위한 응원 플랫폼인 '스타 리매치'는 25일부터 29일까지 홍대의 '러빈허 플라워카페'에서 황영웅의 생일 카페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영웅 공식 팬클럽 '파라다이스'가 '스타 리매치'에 투표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면서 성사됐다. 카페 내부에는 황영웅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이 전시되며, 실물 크기의 대형 등신대도 마련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간 전체가 포토 스팟으로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카페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팬들의 방문이 예상되므로, 혼잡을 피하고 원활한 관람을 위해 팬들은 가급적 빠른 방문을 권장한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15일 첫 정규 앨범 '당신 편'을 발매하며 초동 63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유클리드소프트는 지난 15일 ESG와 지속가능한 혁신생태계를 주제로 ‘2024 대전 SDGs-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중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전대학교 LINC3.0 사업단, 대전관광공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유클리드소프트, 대전리빙랩네트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날 발표로는 ⯅대전 대덕특구 바이오벤처 산업의 ESG 대응 현황 ⯅자원 선순환을 위한 기술 혁신: 소셜벤처의 지속가능성 전략 ⯅CNCITY에너지의 지역과 소통이야기와 ESG 등 ESG와 지속가능한 혁신생태계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발표 후에는 좌장을 맡은 대전대학교 계신웅 교수를 비롯해 유클리드소프트 채은경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영기획실 김학수 실장, 진DoL 박진석 대표가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의 기조연설자들은 지역 중심의 ESG 경영 방향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유클리드소프트의 채은경 대표는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이 지역 소멸 위기를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연계한 ESG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를 발표했다. 청년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 ABC 부트캠프(ESG형 교육)의 교육과정 사례를 통해 청년들이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매력적인 정주환경 생태계를 발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이 수행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청년들이 프로젝트를 거듭하며 ESG의 사회문제 해결에 관한 접근을 하고 기술을 SDGs의 관점에서 사용하고자 하였다며 인식 개선 사례와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유클리드소프트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연계한 ESG형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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