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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살아 남으려면 스마트 기반 기술혁신 필수”

건설환경 변화로 성장 한계에 직면한 건설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생산시스템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단순 시공기술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건설 가치사슬 전반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열린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기반 건설혁신'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건설산업은 생산성 혁신 지연, 첨단 기술 활용 부족, 혁신적 인프라 공급 미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설산업에 고착된 부정, 불신, 부실을 제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 특히 생산시스템의 혁신을 통한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박희대 건산연 부연구위원은 “건설 기술인력, 기능인력 고령화, 숙련근로자 감소 등 현장 작업자 구조 변화로 현장에서는 작업생산성 하락, 품질편차 확대, 근로자 확보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기술 기반의 혁신이 건설산업의 현안 해소와 산업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기반 건설산업 혁신정책에 대해선 기술 확보를 우선시하는 반면 활용 기반 마련에는 소홀하고 있는 점, 파편화된 건설사업 가치 사슬 전반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미흡한 점, 디지털화 및 자동화 지원을 위한 표준화 전략 미흡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봤다. 또 소수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 건설정보모델링(BIM), 디지털 트윈, 드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화 단계에 접어든 반면, 나머지 대부분의 건설기업은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이 저조하다고 건산연은 분석했다. 스마트 기술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디지털 전환 수준도 매우 낮은 수준으로, 기술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건산연에 따르면 주요 기술 미적용 기업 평균이 67%에 이른다. 박 부연구위원은 “건설 생산시스템 혁신 방향은 설계 시공기술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건설 가치사슬 전반을 고려해야 한다"며 “건설사업 참여주체의 디지털 기반 업무수행체계 및 상호 연계,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기반 정비, 실증 데이터 축적 및 지속적 개선을 위한 각 참여주체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설산업이 겪고 있는 한계 극복을 위해서는 산업 내 스마트건설의 조속한 안착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광표 건산연 연구위원은 “스마트건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종 규제 및 복수부처의 법령·제도로 얽혀 있는 경직적이고 분절화된 산업체계의 혁신이 필수적이다"이라면서 “그간의 제도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마트건설의 도입·안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각종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꼬집었다. 구체적으로 △제도 전반에 대한 종합적·확장적 인식의 부재 △스마트 건설기술의 개발-관리-확산을 연계한 선순환 체계 구축 미비 △기존 산업체계 기반 스마트 건설사업의 효율적 발주 및 운영 한계 △스마트건설 활성화를 위한 기반 인프라 부족 등을 꼽았다. 건산연은 스마트건설 정착을 위한 시장참여자별 역할로 '정부의 산업체계 혁신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발주자의 합리적 사업추진 및 실행방안 마련', '산업계의 진일보한 생산시스템 도입을 통한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각종 한계 해소를 위해서는 건설산업 체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추진이 핵심적이며, 이를 통한 기존 규제 개선과 함께 스마트 건설형 신산업환경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면서 “정부·산업계 모두의 스마트건설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국가 차원의 산업적·정책적 위상 격상을 통한 범(汎) 부처 간 기능 연계 및 컨트롤타워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최상목 “내수 회복 과정, 3분기 성장 강도 예상에 못미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설비투자와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가시화됐지만, 건설이 부진한 가운데 내수회복 과정에서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조정받으면서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23일(현지시간) 밤 화상회의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3분기 GDP 속보치와 관련해 1급 간부회의를 열고 경기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향후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내수·민생 대책의 집행을 가속화하고 미 대선과 주요국 경기, 중동 정세 등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별도 브리핑을 통해 미 대선을 비롯한 지정학 변수, 중국 경기둔화, 정보기술(IT) 업황 변동성까지 수출여건의 불확실성이 짙다면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3분기 수출 감소에 대해 '한국GM 파업'과 같은 일시적 요인과 휴가철이 겹친 결과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견조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작년 3분기와 비교해보면 총수출이 6.5% 증가했는데, 최근 10년 평균(3.2%)보다 높다. 내수 회복세와 함께 고물가·고금리 완화에 따른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총수입이 이례적으로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1% 넘게 증가한 것도 내수회복을 반영하는 신호라고 봤다. 다만 3분기 성장률이 0.1%에 그치면서 연간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2.6%)를 달성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4분기를 포함해 전반적인 경기 여건을 면밀히 살펴 경제정책방향에서 전망치 수정 여부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공정위, 세척용품 강매 등 한국파파존스에 과징금 14억8200만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세척용품 15종을 가맹본부로부터만 구입하도록 강제하고 가맹점주에게 매장 리모델링을 요구하고도 리모델링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지 않은 한국파파존스에 시정명령과 함께 리모델링 비용 지급명령, 과징금 14억8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를 근거로 손 세정제, 주방세제 등 15종의 세척용품을 필수품목으로 지정하고, 해당 품목을 가맹본부로부터만 구입하도록 가맹점주의 거래처를 제한했다. 매장 정기감사를 통해 가맹본부가 지정하지 않은 세척용품의 사용을 적발한 경우 감사점수를 감점하고 경고공문을 발송토록 했으며 재차 적발 시 영업정지를 하는 내용의 매장관리지침을 운영했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지정이 적법하기 위해서는 해당 품목이 가맹사업 경영에 필수적이고, 상표권 보호 및 상품의 동일성 유지에 필요하며 정보공개서를 통해 미리 알리고 가맹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공정위는 파파존스가 지정한 15종의 세척용품은 '파파존스피자' 제품의 맛·품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파파존스가 지정한 제품과 유사한 효능을 가지는 세척용품을 시중에서 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가맹점주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또 파파존스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2022년 4월까지의 기간동안 25개 가맹점에 매장 리모델링을 요구하고도 법에서 정한 가맹본부 부담의 리모델링 비용을 가맹점주에게 지급하지 않았다. 최초 가맹계약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는 매장을 대상으로는 공문을 발송해 계약 갱신의 조건으로 매장을 리모델링 할 것을 요구했으며 가맹점주가 받아들이면 재계약이 진행되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계약이 종료되도록 했다. 지난 2020년도부터 재계약 대상 점포들의 명단을 만들고 해당 가맹점들의 리모델링 날짜와 진행 상황을 관리했으며 가맹점주로부터 리모델링 완료시기를 약속하고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가맹계약해지를 감수하는 내용의 합의서나 확인서 등을 작성하도록 했다. 과징금을 법 위반 행위별로 보면 필수 품목 강제 행위에 역대 최고인 10억44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매장 리모델링 비용 전가 행위에는 4억3800만원의 과징금이 책정됐다.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부과된 과징금 중 제너시스비비큐(17억6000만원·2021년 6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가맹사업에 필수적이지 않은 물품을 가맹본부로부터만 구입하도록 불필요하게 강제하고 가맹본부가 부담하여야 할 매장 리모델링 비용을 가맹점주에게 전가한 행위를 엄중히 제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맹본부의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가맹본부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매장 리모델링 비용을 합리적으로 분담하도록 가맹분야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부연했다. 류수정 공정위 가맹거래조사팀장은 “가맹점주의 자유로운 의사결정 및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는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법 위반행위 적발 시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SBI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남대문경찰서장 표창 수상

SBI저축은행 명동 지점에서 근무 중인 A매니저가 4300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남대문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24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A매니저는 지난 9월 13일 명동지점을 방문해 고액 예금 인출을 시도하는 인물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인출 지연 및 경찰 신고를 통해 수거책뿐만 아니라 인근 타 금융사 지점에 있던 보이스피싱 조직원 모두를 검거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SBI저축은행은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 및 해외 금융사고 발생 시 실시간 공유를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미싱, 명의도용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도입하고, 운영 중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은 전사 차원의 금융사고 예방 교육 및 사례 전파를 통해 매년 전국 각 지점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왔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솔루션 도입 및 운영을 통해 온라인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1등 저축은행으로서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현장]“집들이 하듯 뛰어난 건축 작품 구경하세요”

“수준 높은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내가 살고 싶은 곳을 상상해볼 수 있어 좋다.",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돼 있어 만족스럽다."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의회 옆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말이다. 24일 찾은 행사장은 평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방문한 관람객들로 붐볐다. 각자의 방식대로 전시 작품을 소개하는 이미지, 모형, 책자 등을 유심히 살폈다. 행사 주제는 '집(集): 사람은 집(集)을 위해 집(家)을 만든다'다. 제42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선정된 'CLOUD'를 비롯해 최우수상 '강남구 웰에이징 센터', '오동숲속도서관' 등이 눈길을 잡았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수상작 9개를 하나의 '집'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실제 내부에 들어가보면 새로 이사온 아파트에 집들이를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넓은 거실을 지나가면 방 안에서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식이다. '건축가의 테이블'에 앉아 사진을 찍는 이들도 많았다. 시는 사무실에 있을 것 같은 테이블을 직접 조성해 시민들이 직접 앉아볼 수 있게 꾸몄다. 대학과 협력을 통해 제작한 '모아타운 프로젝트' 수상작들도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사는 아파트 모형을 생동감 있게 재현했다. 주요 작품들 옆에는 관련 설명을 잘 적어놨을 뿐 아니라 QR코드를 통해 더 궁금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직장인 A씨는 “건축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어 놀랐다"며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치고 있고 체험할 거리도 풍성한 것 같다"고 했다. 행사 진행 관계자는 '건축가가 들려주는 건축 이야기'나 '수상작 투어' 등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귀띔했다. 각 건축물이 만들어진 에피소드를 직접 듣거나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건축 요소들을 자세히 풀어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건축문화제'는 2009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시내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고 건축문화 저변을 확대한다는 게 목적이다. 시는 건축인과 시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문화제 아이템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올해는 2월부터 문화제 총감독에 김호민 건축가를 위촉하는 등 행사 준비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집들이' 형식의 이색 전시회라는 입소문을 타며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배경이다. 지난 2일 개막 이후 21일까지 20여일간 2만명이 방문했다. 패널 형식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한 게 주효했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현장에 있는 진행요원은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도 많이 와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며 “60·70대가 전시물에 깊은 관심을 보이거나 어린이들이 체험 활동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에스와이피(SYP) ‘초격차 스타트업 두바이 IR’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스와이피(SYP)는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릴레이 IR @ 두바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액셀러레이터(AC) 에스와이피는 올해부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차세대 원전 등 4가지 기술 분야에서 투자 유치 주관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10개 초격차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연구개발(R&D), 개방형 혁신, 투자 유치, 정책 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두바이 맞춤형 IR 덱 고도화 사전 멘토링, 현지 기관 방문,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초격차스타트업들은 사전 멘토링을 통해 현지 시장 진입 전략을 강화하고, 주요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했다.주요 현지 방문 프로그램으로는 아부다비의 친환경 도시인 Masdar City를 방문하여 스마트시티 및 그린테크 생태계에 대한 특강을 듣고, Masdar City Free Zone 기관을 투어했다. 친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초격차 기업들에게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내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또한, 아부다비 소재 캐털리스트(Catalyst)와 두바이의 글로벌벤처스(Global Ventures) 벤처캐피탈리스트 방문을 통해 각각 투자 생태계에 대한 특강과 IR 피칭 및 피드백 세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을 얻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글로벌IR은 지난 15일 두바이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초격차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주관하는 에스와이피, 친환경·에너지 기술 사업화를 주관하는 한국전력공사, 개방형 혁신을 주관하는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행사에는 중동 전문 해외진출 컨설팅 에이전시 꾸베에이프릴을 비롯해 총 36개 이상의 현지 및 글로벌 투자 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석해 네트워킹 및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참석한초격차스타트업은▲푸디웜(Foodyworm Inc) ▲테라클(Terracle) ▲㈜브이피피랩(VPPlab Corp) ▲에이버츄얼(A.Virtual) ▲(주)포엘(FOEL) ▲인포플라(Infofla) ▲이한크리에이티브(ehancreative) ▲네이션에이(NationA) ▲워프솔루션(WARP Solution Inc) ▲디토닉(Dtonic) ▲팜커넥트(farmconnect) ▲에너지엑스(EnergyX) 등 12개 사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에스와이피는 중동 시장에서의 초격차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진출을 지원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초격차 스타트업 12개사가 두바이에서 글로벌IR을 진행했다 (에스와이피 제공)

황영웅 팬클럽 ‘파라다이스’, 내달 팬 단합대회 개최...황영웅 깜짝 등장

트로트 가수 황영웅을 전국에서 응원하는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황영웅의 공식 팬클럽 '파라다이스'는 11월16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당신 편 파라다이스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단합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이달 15일 발매된 황영웅의 첫 번째 정규앨범 '당신 편'을 응원하고, 발매 전 목표로 세운 초동(발매 일주일) 63만 장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클럽은 “팬들이 다같이 모여 각종 게임도 하고 담소도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이라며 “각 지역의 팬들이 주체가 돼 만들어지는 축제"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팬들의 축제에 황영웅이 깜짝 등장한다. 행사 종료 후 등장해 팬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HD현대, 스마트·친환경 건설장비 앞세워 지속가능성 향상 모색

HD현대그룹의 건설기계 계열사들이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노동력 감소, 중대재해 발생, 탄소중립 이슈에 대응 가능한 제품으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HD현대의 건설기계 중간 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4일부터 나흘간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열리는 일산 킨텍스에서 안전·생산성·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스마트 건설현장 구현을 위한 건설장비와 기술을 선보였다. HD현대건설기계는 50t급 굴착기 'HX520A'와 35t급 휠로더 'HL985A' 등 대형 장비 뿐 아니라 'HX17AZ'를 비롯한 소형 라인업도 소개했다. 미니굴착기와 소형 굴삭기 등 소형장비는 도심과 농가를 비롯한 지역에서 작업이 용이한 덕분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건설기계도 내년 2분기까지 미니굴착기 생산력을 9600대에서 1만5400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40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의 98%를 연비 개선 및 전동화·수소 모델로 채운다는 전략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2025년형 2t급 전기 굴착기 'HX20E' 및 급속 충전스테이션도 볼 수 있었다. 이는 40kWh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로, 일일 최대 9시간 작업이 가능하고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고객 작업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고, 북미와 유럽 등 국내외에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머신가이던스 기술과 센서로 장비의 위치 및 자세를 실시간 감지하고 이를 토대로 작업 가이드를 제공하는 '하이 어시스트 2D MG+', 자체 개발한 원격 장비 관리 시스템 '하이메이트' 를 비롯한 기술도 소개했다. HD현대로보틱스의 아크 용접 로봇 솔루션도 볼 수 있었다. 이는 굴착기 암과 상·하부 구조물 생산을 자동화할 수 있는 것으로, HD현대건설기계는 중국 강소·인도 푸네 공장의 용접 공정 자동화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브라질 공장에도 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KT와 손잡고 지능형 통신 케이블 시스템을 도입하고,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해 기울인 노력도 설명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도 1.9t급 전기 굴착기 DX20ZE, 35kWh급 BC05 수냉식 배터리팩, 11L급 수소연소엔진 'HX12' 등 탄소중립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전시했다. 55t급 굴착기 'DX550LC-7'와 15t급 굴착기 'DX-150W-7' 뿐 아니라 △DX10Z-7K △DX17Z-7 △DX35Z-7를 포함한 미니굴착기 풀라인업도 부스에 배치했다. '스마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SAVM)' 등 작업자 및 인근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력도 볼 수 있다. 이는 기존 건설장비 주변 360도를 카메라로 촬영해 상황을 알리던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에 AI를 활용해 주변 인원을 감지하면 식별 경고를 울리는 기능이 더해진 시스템이다. ICT 기술로 채석장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 '쿼리엑스'도 소개했다.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해 석산 현장 장비 운영과 자재 생산·운송 및 안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센서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토대로 장비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3차원 설계 데이터를 활용해 복잡한 지형에서도 정확·신속한 작업을 돕는 '3D 머신 가이던스 시스템'도 소개했다. 화성탐사 콘셉트의 디오라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곳에서는 건설장비를 14분의 1 비율로 축소한 RC모델들이 자재를 옮기고 25~30도의 경사로를 오르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디벨론 굴착기는 버킷을 좌우로 비틀어 회전하는 동작을 시연하고 적재중량 40t급 굴절식 덤프트럭이 울퉁불퉁한 지면을 주행하는 장면도 시연했다. 원격 조종으로 장비를 체험하는 관람객들도 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 세계 20개국 237개사가 참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고려아연 ‘쩐의 전쟁’ 일단락… 최윤범은 ‘법정’ MBK·영풍은 ‘주총’ 승리 플랜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종료되면서 40여일 동안 경영권을 놓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사이의 치열했던 자금 전쟁이 일단락됐다. 양측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확실한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기에 향후 법정과 주주총회장에서 장기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경영권 분쟁 당사자들이 원하는 전장과 승리 플랜이 달라진 것이 눈에 띈다. 이전까지는 양측 모두 공개매수에 올인했다면 이제는 서로 다른 영역에 방점을 둘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MBK·영풍은 확보한 지분을 바탕으로 주총장에서 승부를 보려고 하는 반면 두 번의 법정 다툼에서 승리한 최 회장 측은 시세조종 혐의 등 상대방의 법적 리스크를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산업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청약이 마무리되면서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당초 자사주 공개매수 청약이 목표 수량(발행주식총수의 20%)을 모두 달성하더라도 최 회장 측이 확보할 수 있는 지분율은 36.49%에 그친다. 베인캐피탈이 매입하는 지분 2.5%를 제외하면 고려아연이 매입하는 17.5%의 지분은 의결권이 없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4일 종료된 공개매수로 인해 MBK·영풍이 38.47%의 지분을 확보한 것을 감안하면 양측 모두 과반수 지분 확보에 실패해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지는 못한 셈이다. 결국 자금 전쟁 이후 2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확보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우선 최 회장 측보다 더 높은 지분율을 확보한 MBK·영풍은 주총장에서 표 대결로 승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순탄하게 풀릴지는 미지수다. MBK·영풍은 이번에 확보한 지분을 바탕으로 최대한 빨리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고려아연 이사회 장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에 13명의 인원이 있는데, 이 중 영풍 측인 장형진 고문을 제외한 12명 모두 최 회장의 우호 인사로 분류된다. 때문에 MBK·영풍 측에 우호적인 인원 12명을 고려아연 이사회에 진입시켜 과반수를 확보해 경영권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고려아연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법원에 소집 허가를 받아야 하기에 주주총회 시기는 내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내년 초에는 정기 주주총회도 예정됐던 만큼 결국 이사 선임을 둘러싸고 표 대결 자체는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최 회장 측에서는 상대의 법적 리스크를 최대한 공략해 표 대결 자체를 만들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7.83%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으면 표 대결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경영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변수를 만들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고려아연은 공개매수가 종료되기 직전인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MBK영풍의 공개매수가 원천 무효에 해당한다면 이에 대한 법적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MBK·영풍 공개매수는 원천무효라고 생각하고 법적 검토 중"이라며 “도출된 결론을 토대로 수사와 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MBK·영풍 측의 공개매수 종료일에 의도적으로 특정 세력이 주가를 끌어내리려 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된다며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내고 관련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최 회장 측이 법정 소송에 방점을 두는 것은 최근 두 차례 중요 판결에서 승소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지난 2일에도 영풍 측이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당시 가처분이 기각되지 않았다면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할 수 없게 돼 최 회장 측이 매우 불리해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법원이 두 차례나 최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재계 관계자는 “공개매수에서 양측 다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 전략에 따라서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경영권 분쟁이 장기전으로 치닫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임한준한의원, 대한적십자사 바른한의원 나눔 캠페인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임한준한의원(원장 임준식)이 씀씀이가 바른한의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한의원’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한의원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임한준한의원을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한의원’ 명패를 전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임준식 원장은 “그동안 2대째 진료를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께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정기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나눔을 함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씀씀이가 바른병원·한의원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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