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희비 엇갈린 ‘조선 빅3’…HD현대·삼성 ‘흐뭇’ 한화 ‘아쉬움’

신조선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등 조선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으나, 올 3분기 국내 대형 조선소들의 온도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연결기준 매출 2조7031억원·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5.6% 하락했다. 상선과 특수선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해양부문이 환율 하락을 비롯한 이유로 적자전환한 탓이다. 한화오션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인도 지연이 예상되는 프로젝트를 고려했고, 3차례 중대재해에 따른 생산차질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사내·외 협력사 경영안정화를 위한 비용도 지출했다고 밝혔다. 상선 부문은 저가 수주 컨테이너선 비중이 줄어들고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매출 비중이 높아졌다. 4분기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내년에는 상선 부문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환경규제 △청정에너지 수요 급증 △선대 노후화 △선사 얼라이언스 재편 등이 LNG운반선 뿐 아니라 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과 이중연료(DF) 대형 유조선(VLCC) 및 대형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선종의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수선 부문은 전분기 일회성 환입 효과가 소거되고, 잠수함 및 창정비 프로젝트이 이익이 발생했다. 향후에는 잠수함 수출과 유지·보수·정비(MRO) 중심의 매출을 내고 수상함 배출 비중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해양 부문은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이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 남미와 서아프리카 지역 대규모 유전 개발이 대형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발주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매출 2조3229억원·영업이익 119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8% 늘어나는 등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저선가 물량의 비중이 낮아졌고, 해양프로젝트 하자보수기간 종료에 따른 충당금 환입을 비롯한 일회성 이익도 더해진 덕분이다. 경쟁사 보다 임금 협상도 일찍 마쳤다. 삼성중공업은 연간 수주목표의 56% 가량을 채운 상황이지만, 증권가에서는 LNG운반선과 친환경 컨테이너선 수주에 힘입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는 모양새다. 특히 ENI 코랄 FLNG 수주가 이뤄지면 25억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하게 된다. 수주 물량을 실적으로 빠르게 환산하기 위한 '맨파워'도 보충했다. 변용진 iM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이 지난해말까지 직영·협력사 외국인력 1800명, 올해도 9월까지 600명을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31일 실적발표를 앞둔 HD한국조선해양은 매출 6조원·영업이익 3600억원 규모의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출이 20% 가까이 불어나고, 영업이익은 400% 가량 확대되는 등 2개분기 연속 3000억원대 중후반대로 형성된다는 것이다. 한승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중 HD현대삼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447억원·15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180억달러 이상의 수주실적을 내면서 연간 목표를 30% 넘게 초과달성했다.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 수주 정책을 강하게 펼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체결한 VLAC 2척 건조계약은 총 3400억원에 육박한다. LNG운반선 등 기존 주력 선종 뿐 아니라 컨선 수주도 더해졌다. 컨선은 홍해 사태 장기화 및 환경규제로 공급과잉이 완화된 것이 특징으로, 환경규제로 DF 추진엔진이 장착된 선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분기의 경우 '하투(여름철 투쟁)' 등에 따른 생산차질도 발생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과 노후선 폐선 속도를 비롯한 요소가 발주량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열혈사제2’ 김남길·김성균, 5년 공백 무색 ‘환상 호흡’ 예고

'열혈사제2' 김남길과 김성균이 5년이라는 공백도 무색한 환상호흡을 뽐낸다.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전편에 이어 김남길과 김성균이 김해일과 구대영으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5년 만에 연기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극 중 김해일(김남길 분)이 있는 떡볶이집에 구대영(김성균 분)이 쳐들어와 한바탕 입씨름을 벌이는 장면으로, 김해일은 떡볶이를 한가득 입에 물고 있다가 구대영이 환장하겠다는 얼굴로 등장하자 먹방을 중단한 채 움찔한다. 구대영은 김해일을 보자마자 특유의 잔소리 폭격을 시전하고, 이를 막겠다는 듯 구대영의 입에 무언가를 집어 넣는 김해일의 모습도 공개됐다. '열혈사제' 촬영장에서는 무려 5년 만에 만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김남길과 김성균은 찰떡 호흡으로 촬영을 이끌었다고.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캐릭터에 녹아들어 맞춤 열연을 펼쳤고, 현장에 활력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제작진은 “두 사람의 첫 장면부터 '역시는 역시'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열혈사제2'에서도 김해일, 구대영의 끈끈한 브로맨스는 계속된다. 더 커진 판에서 광활한 웃음 폭탄을 안길 두 사람의 활약을 주목해달라"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8일 밤 10시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티빙-웨이브 합병 ‘9부 능선’ 넘어…토종 OTT 반등 기회 잡았다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양측 주주 대부분이 합병에 동의하며 대형 K-OTT 탄생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몸을 합친 토종 OTT가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공룡 넷플릭스에 내준 시장 주도권을 되찾을 거란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티빙·웨이브 합병에 대한 양측 주주 대부분이 합의안을 도출했다. 웨이브의 경우 최대 주주인 SK스퀘어를 포함해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KBS·MBC·SBS)까지 주주 전원이 합병안에 동의했다. 티빙 주요 주주인 CJ ENM, SLL중앙, 젠파트너스앤컴퍼니 등도 합병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빙 측 주주 KT만 아직 합병안에 대한 입장을 정하지 못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동의할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KT를 제외한 양측 주주 모두가 합병안에 도장을 찍은 상태"라며 “토종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견이 모여진 만큼 KT도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다. (KT의 합병안 찬성은) 시간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KT가 합병안에 찬성한다면 양측 주주들은 곧바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절차를 거치면 내년 상반기 내로 통합 플랫폼의 탄생이 현실화 된다. 양사 합병은 넷플릭스와 비교해 존재감이 미미한 토종 OTT의 생존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167만명으로 티빙(787만명), 웨이브(427만명)를 압도한다. 막강한 자금력을 등에 업은 넷플릭스는 대작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을 잠식했다. 최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지옥 시즌2' 등 예능·드라마 콘텐츠가 연타석 흥행 홈런을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네이버와의 협업도 앞두고 있어 향후 가입자 확보가 더욱 용이할 것으로 점쳐지는 분위기다. 이용자들은 다음 달부터 넷플릭스 이용권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사용 가능하다. 월 5500원인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를 네이버 멤버십 구독료(월 4900원)로 무료 사용한다는 점이 골자다. 업계는 티빙·웨이브 합병 시 토종 OTT가 넷플릭스에 대항할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가입자 증가 추이로 볼 때 (티빙·웨이브 등이) 개별적으로 넷플릭스에 맞서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며 “합병 시 스포츠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는 티빙과 공중파 콘텐츠라는 무기를 지닌 웨이브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은 규모의 경제가 만들어진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며 “아울러 글로벌 진출, 콘텐츠 제작 등에 있어서도 유리해 통합 플랫폼은 넷플릭스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초박빙 美대선 D-7…국내 시장은 ‘트럼프’에 베팅

11월 5일(현지시간)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 국내 증시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주목하고 있다. 초박빙 여론조사 결과와 역대 최다 사전투표율을 기록 중인 만큼 대선 결과 흐름을 두고 예측 불허의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S&P50금융' 상장지수펀드(ETF)의 1개월 수익률은 10.10%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미국 S&P500지수에 속한 금융 산업에 투자하는 ETF다. 'RISE 200금융' ETF와 'TIGER 200금융' ETF의 1개월 수익률도 각각 7.65% 7.55%를 기록 중이다. 'SOL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도 한 달간 9.32% 상승했다. 금융주는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종목이다. 금융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서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로 금융과 가상자산 시장에 수혜가 예상된다"며 “규제 리스크가 낮아지면 금융·결제 기업도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수혜주 중 하나인 원자력 관련 종목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와 'RISE 글로벌원자력' ETF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21.56, 14.03%를 기록했다. 특히 'RISE 글로벌원자력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4.49%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1개 글로벌주식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편입 비중이 가장 큰 곳은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28.81%)다. 세계 최대 우리늄 생산기업 카메코(19.48%)와 원자력 발전용 부품, 장비 제조업체 BWX테크놀로지스(9.99%) 등이 담겨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친환경을 앞세우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통적인 화석연료 규제 완화'를 내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는 미국 인프레이션 감축법(IRA)에 비판적인 만큼, 당선된다면 재생에너지의 지원과 혜택을 축소하고 화석연료와 원전 생산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산 종목도 마찬가지다. 'SOL K방산' ETF와 'PLUS K방산'도 각각 10.35%씩 상승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된 테슬라에 대한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를 공개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학개미(미국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1개월 간 가장 많이 매수한 ETF 종목 1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TSLL)'다. 순매수액은 2억1365만달러(약 2966억원)다. 반면, 이차전지와 친환경 관련 ETF는 1개월 새 하락세다. 특히 'TIGER 2차전지 TOP10' ETF는 10.69%나 하락했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ETF와 'KODEX 2차전지산업' ETF,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도 각각 2.86%, 1.84%, 1.32% 떨어졌다. 이차전지와 친환경 관련 종목은 해리스 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기조가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적극적이란 점에 '해리스 수혜 종목'으로 꼽힌다. 이번 미국 대선은 지지율 격차가 거의 나지 않는 박빙 판세다. 집계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미국 대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변동성을 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 모든 여론조사에서 전국 지지율은 동률 또는 1∼2%포인트(p) 박빙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평균 지지율도 트럼프와 해리스의 격차가 1.4%p 차이인 것으로 분석했됐다. 과거 미국 대선을 보면 전국 투표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기도고 선거인단 투표에서 패배한 적이 있었던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수치로 평가된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는 전국 지지율보다 중요한 게 경합주 판세다. 북부 러스트벨트 세 곳 모두 평균 지지율 격차가 1%p 미만, 사실상 동률로 나오고 남부 선벨트 경합주는 네바다를 빼면 트럼프가 1∼2%p 미세하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돼 당선 확률 계산에서는 트럼프가 앞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리스 후보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트럼프 후보는 금융과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예고한 상태인 만큼 대선이 다가올수록 경계감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면서 “미국 대선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에 따라 정책 불확실성이 수시로 높아질 수 있어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 개선을 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美, 태양광 패권 전쟁에 투자 늘린 한국 기업 ‘흐뭇’

미국이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의 지원 대상을 태양광 산업으로 확대하면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태양광 잉곳과 웨이퍼 생산시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미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29일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재무부는 칩스법을 적용하기 위한 최종 규칙에 태양광 모듈용 웨이퍼 생산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했다 이에 칩스법 확대안의 최대 수혜자로 한화큐셀이 꼽히고 있다. 한화큐셀은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3조원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중 절반 규모의 잉곳과 웨이퍼 생산시설에 대해 칩스법 확대에 따른 약 3750억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터스빌 공장은 연간 3.3GW의 태양광 모듈 제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 곳은 지난 4월부터 모듈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동일한 규모의 잉곳·웨이퍼·셀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 달튼 공장의 증설로 연간 모듈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한화큐셀의 미국 내 총 모듈 생산능력은 연간 8.4GW에 달한다. 이는 미국의 약 13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OCI홀딩스는 텍사스주의 미션솔라에너지 공장에서 모듈만을 생산하고 있어 이번 칩스법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OCI홀딩스는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향후 10년간 약 8025억원의 모듈 생산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OCI홀딩스는 미션솔라에너지 공장의 생산능력을 210MW에서 1GW로 확대하는 중이다. 4000만 달러를 투자해 주거용 모듈 외에 상업용, 산업용 모듈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향상된 M10 모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총 설치된 태양광 발전용량은 210GW로 올해 36.4GW의 신규 태양광 설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2025년까지 전력 믹스에서 태양광 비중을 7%까지 끌어올리고, 2029년까지 총 440GW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산업은 폴리실리콘(원료)에서 시작해 잉곳(폴리실리콘 덩어리), 웨이퍼, 셀(태양전지), 모듈(셀 묶음)로 이어지는 가치사슬로 구성된다. 이번 칩스법 확대는 이 중 태양광 잉곳과 웨이퍼 생산 시설에 대해 25%의 투자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유는 중국의 태양광 산업 독점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중국은 세계 태양광 패널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웨이퍼 생산에서는 더욱 압도적인 지위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전체 웨이퍼 생산량 610GW 중 약 95%인 579GW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폴리실리콘의 경우에도 전 세계 생산량 170만t 중 중국이 152만t을 생산하며 약 9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관세율을 25%에서 50%로 대폭 상향하고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 조치를 종료했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4개국의 관세 면제 혜택도 중단했다. 한화큐셀의 대니 오브라이언 대외업무 담당 사장은 “전 세계에서 제조되는 태양광 패널의 압도적 다수를 중국 기업이 생산하고 있다"며 “미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중국의 청정 에너지 공급망 독점에 대항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현장] 여고·여대 창업인재 한자리에…‘여성CEO 꿈’ 키운다

용기 아래 깔려있는 내용물을 다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용기를 뒤집어 두고 '영끌'해 사용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을까.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이 난제를 한 여고생이 풀어냈다. 주인공은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이금비 양으로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 제품 '쓱쓱이'로 29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통합 워크숍'에서 실전창업멘토링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금비 양의 '쓱쓱이'는 용기 안 남은 내용물을 간편하게, 알뜰하게 끌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용기 안쪽에 작은 우산 모형을 삽입해 펼친 뒤 용기 벽면에 남은 잔여물까지도 '쓱쓱' 긁어모아 남김없이 쓰도록 하는 원리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에 따르면, 올해 실전창업멘토링 부문에는 총 60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구체화해 소비자 반응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 조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아이디어 40건은 다시 선배 여성CEO들이 심층 멘토링을 제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선별된 40건의 아이디어들이 전시됐고, 본 행사에서 17건의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경협 관계자는 “뷰티 관련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고, 거칠지만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았다고 평가하며, “이 사업을 통해 선배 여성 CEO가 후배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줌으로써 여성 경제인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경협의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여성경제인 확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에는 전국 16개교 48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전국 30개교 총 1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관련예산도 지난해 8억 8000만원에서 올해 16억 6000만원으로 2배 가량 늘어났다. 사업은 실전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여성 기업 현장 탐방,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여성 CEO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4박 6일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다녀온 선혜인 양(온양여자고등학교)은 “독일의 경제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에서 경제인으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창업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었고, 여성경제인으로서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이 우리 여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진로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경협은 선배 여성 경제인으로서 여러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응원했다. 김정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우리나라 여성 기업 수는 326만개로 전체 기업의 40.7%에 해당하며, 그 숫자와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젊은 여성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뇌경색, ‘4.5시간 골든타임’이 생사 가른다

대한뇌졸중학회 (회장 가톨릭의대 김용재, 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평소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뇌졸중 증상을 인지함으로써 뇌졸중을 예방하고 골든 타임 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국민 실천사항을 발표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이며 필수중증응급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으로(전체 뇌졸중의 약 80%),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전체 뇌졸중의 약 20%)로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뇌졸중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학회가 발표한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실천사항의 첫째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위험인자 조절이다. 뇌졸중의 대표 위험인자로는 △나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과 같은 심장질환 △흡연 및 음주 등이 있다. 특히,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혈압 관리가 안될 경우 뇌졸중 위험을 2∼4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정상혈압으로 조절할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도 약 40% 낮출 수 있다. 당뇨병 역시 뇌졸중 위험을 2배 높일 수 있으며, 당화혈색소를 1% 낮추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12% 감소한다. 고지혈증 관리를 적극적으로 할 경우 뇌경색 발생 위험을 30∼40% 감소시킬 수 있다. 뇌경색의 중요한 위험인자인 심방세동은 적절하게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뇌경색 발생 위험이 5배 이상 커지는 주요 위험인자이다. 심방세동은 50세 미만에서는 0.5% 미만의 비율로 발병하지만 80세 이상이 되면 발병 비율이 10%에 이르며 심장병이 있는 경우 더욱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금연과 금주도 뇌졸중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다. 뇌졸중의 위험인자 중 나이 외 위험인자는 주기적인 진단을 받고 적절하게 치료와 관리를 한다면 뇌졸중 발생 위험을 90%까지 낮출 수 있다. 실천사항 둘째는 나트륨 (소금 성분)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트륨을 과잉섭취하는 경우 혈액 내 수분량이 증가하게 되고 혈압이 상승하여 전신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 (소금 5g)이지만 우리나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600~4000mg (소금 9∼10g) 정도로 권장량의 2배 정도 많다. 셋째, 규칙적인 운동은 뇌졸중 위험을 2.7 배 낮춰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생활 습관이다. 꾸준하게 운동을 하면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근육의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근육 내로 당을 흡수시켜 혈당을 조절하며, 혈압을 조절하고, 체중 감소에도 기여해 뇌졸중 발생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적어도 하루에 30분 정도 주 3∼5일씩 총 150분 정도의 운동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넷째, 뇌졸중 증상을 기억하는 것이다. 뇌졸중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며, 대표 의심 증상으로는 △안면마비 △편측마비 △발음장애 △실어증 △시야장애 △중심을 잡지 못할 정도의 심한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있다. 다섯째는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특히, 뇌경색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이다. 4.5시간은 뇌경색 초급성기 치료 중 첫 번째인 정맥내혈전용해제 투약이 가능한 시간이다. 빠른 치료를 받게 되면 그렇지 않은 뇌졸중 환자들에 비해 나중에 좋은 예후를 갖게 될 확률이 2∼3배 높아진다. 뇌졸중학회는 “뇌졸중은 예방과 극복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평소 위험인자 관리를 꾸준히 하고,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여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농식품부, 기본형 공익직불금 2조3000억원 128만명에 지급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2조3000억원을 128만 농가·농업인에게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지 면적 0.5㏊(헥타르·1㏊는 1만㎡) 이하 소농에게 농가당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당 100만∼205만원)로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전체 128만명 중 소농직불금 지급대상자는 52만호로 총 6713억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 지급대상자는 77만명으로 총 1조6371억원을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원에서 올해 130만원으로 인상되며 지급액이 작년 5875억원 대비 838억원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등에게 공익직불금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각 시·도에 교부를 완료하고 이후 시군구는 공익직불금 신청자의 계좌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농업인등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공익직불금이 농업인의 기초소득안정망으로써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직불금 단가인상, 지급요건 현실화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공익직불제 예산이 온전히 농업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실경작을 위반한 부정수급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3분기 성장 전망 틀려” 기재위 질타…이창용 “연간 성장률은 2.4% 하회”

29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을 정확히 예상하지 못한 한국은행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전망을 좀 더 개선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수출 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왜 그런지에 대한 해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예상인 2.4%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3분기 성장률이 예상치인 0.5%를 크게 밑도는 0.1%에 그친 만큼 연간 성장률 전망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진행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총재는 3분기 성장률이 한은의 전망과 크게 차이가 난 것과 관련해 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 한은이 지난 24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은 전분기 대비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앞서 한은은 0.5% 성장을 예상했지만, 이보다 0.4%포인트(p)나 낮은 것이다. 이 총재는 “제일 고민하고 있는 것은 수출"이라며 “수출이 금액으로 봐서는 떨어지지를 않는데 수량으로는 떨어지고 있어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 지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수출 성장률은 -0.4%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은의 경기 전망은 금리 못지 않게 일반 시장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며 “경제 변동성과 불안정성이 굉장히 큰 상황에서 경제 전망이 어느 정도, 최소한 근접해야지 계속 틀리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 총재는 “전망을 좀 더 개선해야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과거에 하지 않았던 분기 전망을 시작했기 때문에 조금 더 노력을 많이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경우 전망치를 보면 연초에 많은 기관들이 1.5%를 했다가 지금은 2.8%로 바꿨고, 일본은 1%에서 0.3%으로 바꿨다"며 “전망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부요인이 바뀌면 굉장히 크게 바뀔 수 있어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전망이 달라서 저희들이 당황스럽고 유감인 것은 사실인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왜 수출 금액과 수량이 다른지 더 파악해 보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연간 성장률도 예상치인 2.4%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연간 성장률 예상치 2.4%를 달성하려면, 4분기에는 1.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야 한다. 이 총재는 “GDP는 수량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연간 성장률은 2.4%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분기 자료는 워낙 변동이 심한데, 연간 기준으로는 2.2~2.3% 정도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아직 잠재성장률보다 위쪽에 있기 때문에 연율로 봐서 큰 폭의 하락이라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내년 성장률 전망"이라며 “내수는 회복을 하고 있는데 수출 금액과 수량이 왜 이렇게 다른지 더 파악해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장에는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도 출석해 지난 국감에서도 공방을 벌였던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대한 질문을 이어 받았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서 윤희성 수은 행장이 'most favorable financing terms(최적의 금융 조건)'란 표현을 쓴 체코에 보낸 관심서한이 통상적인 것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위증"이라며 “수은은 LOI(협력의향서)를 보낸 적이 없다고 했는데,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LOI를 보냈다고 했다. 이것도 위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희성 행장은 “제가 통상적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그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가 아니라 관심서한을 보내는 게 통상적이라는 것"이라며 “LOI가 아니라 서포트레터인데, 금융기관들은 엄격하게 구분하지만 한수원같은 곳에서는 혼용해 사용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정 의원이 이에 “그럼 최적의 금융 조건이란 표현을 쓴 것은 특별한 경우냐"고 묻자 윤 행장은 “특별한 경우"라고 대답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미래에셋,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방산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방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글로벌 방산 탑티어 기업 TOP4인 '록히드마틴', 'RTX', '노스롭그루먼', '제너럴다이나믹스'에 집중 투자한다. 28일 기준 해당 4종목 총 투자 비중은 국내 출시된 미국 방산 ETF 중 최대 수준인 70.5%다. 이 외에도 'L3 해리스 테크놀러지', '보잉', '헌팅턴 잉걸스' 등 글로벌 방산 기업을 편입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전 세계 곳곳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며 최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방산 기업은 첨단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으로 우위를 점한 상태다. 미국 국방 예산은 전 세계의 약 40% 수준이며, 미국 방산 기업들의 매출은 전 세계 TOP100 방산업체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역외 방산 판매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미국 방위산업은 초당적 수혜 대표 업종 중 하나로, 미국 대선 이후 'TIGER 미국방산TOP10 ETF'의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 미 공화당과 민주당은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다른 정책적 접근을 하고 있지만, 국방∙안보∙외교 정책에 있어서는 미국 방위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 운용본부 김민수 매니저는 “과거 2000년부터 6번의 미국 대선 기간 사례를 보면, 방위산업은 대표지수를 아웃퍼폼한 것은 물론 다른 섹터 대비 평균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미국 대선 이후 새로운 사이클이 기대되는 미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TIGER 미국방산TOP10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