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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백화점 계열분리…정유경 회장 승진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 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30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은 정 사장이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의 인사다.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하도록 했다. 이 총괄회장은 20여년간 순차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이마트와 신세계가 계열사를 양분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유경 총괄사장의 회장 승진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진주시 1위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2024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진주시 2위 강남구 3위 창원시 순으로 분석됐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 이 같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는데 2024년 9월 30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의 226개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317,906,92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 분석을 했다. 지난 8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334,613,525개와 비교하면 4.99% 줄어들었다. 기초자치단체 브랜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의 종류. 광역자치단체의 영역 안에 있으며,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의 종류로는, 자치구(특별시, 광역시 산하), 자치시(도 산하), 자치군(광역시, 도 산하)이 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2024년 10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진주시, 강남구, 창원시, 대전 중구, 송파구, 서초구, 천안시, 평택시, 청주시, 수원시, 양주시, 영등포구, 양산시, 광명시, 강동구, 아산시, 고양시, 김해시, 안양시, 경주시, 광진구, 구리시, 김포시, 부천시, 도봉구, 동작구, 서대문구, 양천구, 금천구, 은평구 순으로 분석됐다.​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진주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707,365 미디어지수 1,055,217 소통지수 1,264,887 커뮤니티지수 912,91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940,38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455,808과 비교해보면 60.45% 상승했다.​ 2위, 강남구 브랜드는 참여지수 325,246 미디어지수 940,023 소통지수 1,290,035 커뮤니티지수 1,271,94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27,248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4,146,069와 비교해보면 7.69% 하락했다.​ 3위, 창원시 브랜드는 참여지수 774,395 미디어지수 786,695 소통지수 738,202 커뮤니티지수 713,7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13,088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3,251,491과 비교해보면 7.33% 하락했다.​ 4위, 대전 중구 브랜드는 참여지수 219,079 미디어지수 687,402 소통지수 963,202 커뮤니티지수 923,56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793,246으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801,675와 비교해보면 0.30% 하락했다.​ 5위, 송파구 브랜드는 참여지수 456,512 미디어지수 954,512 소통지수 761,988 커뮤니티지수 571,26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744,276으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5,146,635와 비교해보면 46.68%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2024년 10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진주시 ( 시장 조규일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8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334,613,525개와 비교하면 4.99%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 소장은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0.29% 하락, 브랜드이슈 8.20% 하락, 브랜드소통 11.23% 하락, 브랜드확산 11.66%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2024년 10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분석한 브랜드는 진주시, 강남구, 창원시, 대전 중구, 송파구, 서초구, 천안시, 평택시, 청주시, 수원시, 양주시, 영등포구, 양산시, 광명시, 강동구, 아산시, 고양시, 김해시, 안양시, 경주시, 광진구, 구리시, 김포시, 부천시, 도봉구, 동작구, 서대문구, 양천구, 금천구, 은평구, 하남시, 고성군 경남, 부산 남구, 공주시, 성남시, 전주시, 포항시, 안산시, 성북구, 미추홀구, 구로구, 노원구, 시흥시, 파주시, 중랑구, 남양주시, 관악구, 원주시, 종로구, 서울 중구, 해운대구, 강화군, 강서구 부산, 성동구, 마포구, 용산구, 인천 서구, 구미시, 부산진구, 순천시, 의정부시, 대전 서구, 인천 중구, 대전 동구 , 울주군, 울산 남구 , 용인시, 이천시, 광주 북구, 부산 북구, 대구 서구, 유성구, 부평구, 울산 동구, 동해시, 여수시, 안성시, 연수구, 부산 중구, 광주시, 안동시, 상주시, 강북구, 금정구, 울산 중구, 포천시, 오산시, 광주 동구, 달성군, 수성구, 광산구, 춘천시, 사천시, 강진군, 여주시, 기장군, 인천 동구, 대구 남구 , 충주시, 부산 서구 , 부산 동구, 동대문구, 영양군, 수영구, 예산군, 거제시, 서산시, 의왕시, 강릉시, 달서구, 대구 동구, 계양구, 영주시, 경산시, 남동구, 서울 강서구, 울산 북구, 계룡시, 대구 중구 , 과천시, 광주 서구, 남해군, 군산시, 부여군, 대구 북구, 사하구, 익산시, 보령시, 군포시, 광주 남구, 동래구, 광양시, 남원시, 김천시, 문경시, 음성군, 양평군, 목포시, 연천군, 제천시, 영천시, 사상구, 홍성군, 연제구, 신안군, 완주군, 나주시, 고창군, 통영시, 거창군, 태안군, 영광군, 청양군, 밀양시, 의성군, 가평군, 태백시, 화성시, 청도군, 서천군, 논산시, 대덕구, 옹진군, 함양군, 고령군, 영동군, 칠곡군, 평창군, 동두천시, 산청군, 군위군, 삼척시, 양양군, 속초시, 정읍시, 무안군, 하동군, 장흥군, 김제시, 금산군, 옥천군, 진천군, 영도구, 고흥군, 장성군, 당진시, 영암군, 영덕군, 장수군, 울릉군, 의령군, 봉화군, 창녕군, 예천군, 부안군, 정선군, 보은군, 괴산군, 함안군, 홍천군, 합천군, 증평군, 해남군, 성주군, 울진군, 함평군, 인제군, 진안군, 보성군, 단양군, 진도군, 곡성군, 화순군, 고성군 강원, 화천군, 양구군, 임실군, 청송군, 담양군, 무주군, 횡성군, 영월군, 철원군, 완도군, 순창군, 구례군 이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코스닥 상장사, 채무 변제용 메자닌 발행 늘렸다…하이브 4000억 최대

올해 국내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연계채권(메자닌) 발행 규모가 지난해보다 2000억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 상환을 위한 목적으로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한 규모는 1년 새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주식연계채권을 가장 많이 발행한 기업은 '민희진 사태'로 분쟁을 겪고 있는 하이브로 나타났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1~10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발행한 교환사채(EB)·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연계채권 발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주식연계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상장사는 총 285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7곳보다 10.9%(28곳)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코스피 상장사는 지난해 47곳에서 올해 40곳으로 소폭 줄었고 코스닥 상장사는 245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0곳) 대비 16.7%(35곳)가 증가했다. 채권 발행 규모 역시 증가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사의 메자닌 발행 규모는 5조4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2182억원)대비 3.5% 늘어났다.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연계채권 발행 기업 수와 발행 규모가 모두 증가한 것은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사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동성 확보가 쉽지 않아 일반 회사채가 아닌 주식연계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발행 규모는 6조1184억원에서 1조8945억원으로 69%(4조2239억원) 급감했다. 이는 지난해 SK하이닉스와 LG화학이 각각 2조원이 넘는 규모의 EB를 발행한 영향이다. 코스피 상장사의 주식연계채권 규모 감소로 국내 전체 상장사의 주식연계채권 발행 규모는 올해 7조2956억원으로 지난해(11조3366억원)보다 35.6% 축소됐다. 올해는 특히 채무 상환 목적으로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한 기업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사가 발행한 주식연계채권의 자금 조달 목적을 살펴보면 올해 채무 상환 목적의 메자닌 발행 규모는 1조81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381억원) 대비 93.6%나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6조2882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던 운영 자금 목적의 주식연계채권 발행 규모는 올해 2조7750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국내 기업 경기 악화로 신규 투자보다 채무 상환을 통한 재무 건전성 제고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중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올해 총 4000억원의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해 국내 상장사 중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하이브는 채무 상환을 목적으로 40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다. 지난 2021년 발행한 제3회차 CB의 조기 상환을 위해서다. 하이브는 이번 CB 발행을 통해 다음달 5일로 예정됐던 제3회차 CB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행사일에 앞서 조기 상환에 성공했다. 카카오도 2930억원 규모의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해 하이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자사주 1.0%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EB를 발행한 바 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2700억원어치의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해 3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월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보 등 운영 자금을 목적으로 보유 중인 크래프톤 주식 1.7%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EB를 발행했다. 이외에도 △아스트(2495억원) △엠에스오토텍(1990억원) △아시아나항공(1750억원) △루닛(1715억원) △농심(1385억원) △호텔신라(1328억원) △화승엔터프라이즈(1300억원) 순으로 주식연계채권을 많이 발행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무인카페머신 선도기업 동구전자, IFS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 참가… 티타임A1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최, RX Korea와 코엑스 주관으로 열리는 2024년 하반기(가을)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교육 및 세미나, 전문가 컨설팅,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국내 무인카페머신 기업 동구전자는 지난 행사에 이어 이번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티타임A1 시리즈를 선보이겠다고 30일 밝혔다.동구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국산 무인카페머신인 티타임A1을 선보였고 후속모델인 신제품 티타임A1 C20을 출시하면서 티타임A1 성공적인 시리즈화를 일궈냈다. 이번 박람회에서 동구전자 부스를 방문하면 ‘티타임A1’ 브랜드를 통한 무인카페 창업의 장점과 본사 지원 혜택,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하이엔드 스펙을 갖춘 동구전자의 무인카페머신 시그니처 모델인 ‘티타임A1 C20’도 만나볼 수 있다.‘티타임A1 C20’은 프리미엄 무인카페머신으로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용량 20온스 벤티 컵 사용이 가능하다. 커피추출속도는 약 30초 이내의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총 63종의 다양한 메뉴를 저장하고 상시 21종의 음료를 판매할 수 있다. 대용량 아이스 메이커는 하루에 218kg의 아이스를 생산할 수 있어, 상업적 운영에 최적화 되어 있다.또 티타임A1 C20을 통해 카페를 창업할 경우 무인인 만큼 인건비 부담이 없고 인테리어 및 아웃테리어에 대한 제약을 두지 않았다. 무인카페 외에도 샵인샵 운영, 직원복지를 위한 사내카페 등 티타임A1 C20은 활용성이 매우 높다.이밖에 동구전자는 최고의 커피와 음료를 선사하고자 커피 및 음료 전문가들이 상주하는 본사 R&D 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며, 원두는 오직 스페셜 원두만을 고집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제품 스페셜 예가체프와 디카페인 콜롬비아를 출시한 바 있다.이러한 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구전자는 최단기간에 최다 점포 2,000호점을 출점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홈쇼핑 판매왕 방송인 강주은을 전속모델로 발탁하여 브랜드 강화 및 인지도와 신뢰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동구전자 관계자는 “티타임A1 C20은 무인카페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참 쉬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최단기간에 2,000호점 출점을 달성한 우리의 기술력과 창업 노하우, 타 무인카페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이번 IFS 박람회에서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서 동구전자는 C홀 B22 부스에 자리할 예정이며, 무인카페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동구전자의 티타임A1 시리즈를 직접 확인하고자 할 경우 ‘티타임A1’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무료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출시 62일 만에 1500억 돌파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공동대출인 '함께대출'이 출시 62일 만에 1500억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이 이달 29일 기준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출시 62일 만으로,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자체 신용대출 대비 평균 1.13%포인트(p) 낮은 금리(5.88%)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높은 금리 혜택을 누렸다. 한도는 높였다. 중저신용자들의 고질적인 장벽으로 작용했던 대출 한도 문제는 두 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실행액(1948만원) 보다 1.55배 높은 3010만원으로 나타났다. 포용은 넓혔다. 함께대출은 신용점수(KCB 기준) 600점대까지 분포돼 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중소 제조업체에 재직중인 한 고객은 함께대출을 이용해 2000만원의 대출을 받았고, 두 은행의 심사를 통해 우량 고객으로 평가받아 금리는 5.38%로 두 은행 신용대출 대비 낮았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으로, 급여소득자가 대상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50%씩 대출 자금을 부담하며, 대출 실행과 관리는 토스뱅크가 진행한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하루에 대출을 새롭게 이용하는 고객 절반 이상(53%)은 함께대출을 이용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함께대출은 두 은행에 대출을 분산해 공급함으로써 가계 부채 관리 정책을 준수함은 물론, 대출 수요 고객에게는 양질의 대출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당국의 높은 관심과 지원 속에 선보일 수 있었던 만큼, 다른 은행과의 협업 및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E칼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무너지고 있다

다른 모든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신뢰(trust)가 갖는 의미는 절대적이다. 에너지 인프라는 최소 20~30년의 수명을 갖는 설비로서 초거대자본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발전설비, 송배전망, 천연가스 저장 탱크, 집단에너지 설비 등은 최소 몇천억 원 때로는 수조 원의 어마어마한 자본이 투입된다. 이렇게 큰돈을 조달하려면 설비 완공 후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는 현금흐름이 필요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에너지 인프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독점 및 수요독점의 횡포에 취약할 수 있다. 당사자간의 장기계약, 정부의 규제 그리고 안정적 에너지 정책이 주는 신뢰성으로 이러한 문제점이 보완되어야 한다. 우리 정부는 신뢰성 있는 안정적 에너지 정책을 통해 급속한 에너지 인프라의 건설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다른 어떤 개발도상국보다 빠른 속도로 에너지 인프라를 건설했다.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정부의 공이 적지 않았다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제 경제성장에 따라 에너지 산업의 규모 자체가 엄청나게 커지고, 산업구조도 공기업 독점체제에서 민간이 참여하고 경쟁하는 개방적 시스템으로 변화하였다. 그러나 이처럼 에너지 산업의 규모와 구조가 변했다고 해서 에너지 거래의 본질이 바뀐 것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갖는 신뢰성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무너져 가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한전과 가스공사 등 대표적인 공기업의 재무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그 결과 이들과 거래하는 수많은 에너지 사업체와 소비자들에게 그 위험이 전가되고 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한전과 가스공사의 적자, 미수금 및 부채 규모에 대한 '알람(alarm)'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다. 문제는 그 후유증과 이에 따른 연쇄효과다.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한전의 송전망 공사 지연으로 동해안에 건설한 여러 석탄발전소와 원전의 가동에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현금이 떨어진 한전은 발전자회사에 대해 무리하게 중간배당을 받아냈으며 발전사업자에 대해 결제주기를 줄이고 대금 입금도 늦추려 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재무적 어려움과 자가용 직수입 사업자에 빼앗기는 시장을 만회하기 위하여 평균요금제에서 개별요금제로 공급방식을 일방적으로 바꾸었다. 그 결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오래된 발전소가 계약만료에 따른 개별요금제 적용으로 급전순위가 개선된 반면 효율성 높은 신규 발전소가 남은 계약기간으로 인하여 평균요금을 적용받는 바람에 급전순위가 역전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이런 식으로 급작스럽게 공급조건을 변경하는 것은 상법에서 말하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된다. 2011년 9·15 순환정전 전후, 거듭되는 전력부족으로 정부는 몇 차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걸쳐 민간 석탄발전소의 건설을 독려한 바 있다. 그러나 10여년 후 공급과잉으로 사정이 달라지자 당초 '차액계약(vesting contract)'으로 지급하려던 공급조건을 바꾸고 용량요금 지급에 어려운 입지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등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19년에 완공되어야 할 동해안-수도권 송전선이 2026년 이후로 무한정 연기되어 민간 발전소의 경제적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역별 차등요금도 소매요금이 아닌 도매요금의 차등화며 이마저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분화로 섬세한 시그널 효과는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정치적 여건의 미성숙으로 소매요금 지역 차등화는 쉽지 않다고 하지만 발전설비를 갑자기 이전시킬 수도 없고 새로운 발전설비의 입지에도 시간이 걸리게 마련인데 도매요금 지역 차등화를 시행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게다가 비수도권에 신규 발전설비를 완공한 사업자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일 수 있다. 사업도 개시하기 전에 불이익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업자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깜짝 방식으로 지역별 도매요금 차등화를 시행하는 것은 정책의 신뢰성을 훼손하게 된다. 조성봉

신용보증기금, ‘금융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9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발전유공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신보는 일시적 경영 위기 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실패를 경험한 기업의 재기 지원을 위한 재도전·재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보는 최근 5년간 경영위기·실패 중소기업에 약 4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금융을 지원하며 이들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했다. 또 재도전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실시해 경영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관리, 노무, 전략기획 등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돕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정책을 성실히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위기와 실패를 겪은 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국민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페이 결제, 11번가서도 가능해진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1번가와 온라인 결제,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 이승건 토스 대표, 안정은 11번가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제휴를 약속했다. 양사는 결제 제휴를 시작으로 광고,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11월 1일부터 11번가에서 상품 구매 시 토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11번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그랜드 십일절에 맞춰 토스페이 결제를 오픈하고 고객 혜택 확대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특히 그랜드 십일절 기간 중 토스페이 고객만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전용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토스 혜택받고 결제하기 서비스를 통해 11번가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적립된 토스포인트는 이후 토스페이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승건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오픈마켓인 11번가와의 제휴가 토스페이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고객이 혜택과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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