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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8년까지 수원사업소 LNG 전환 완료 계획

한난이 2028년까지 수원사업소의 연료를 현재 중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30일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한난 건설처와 수원시 환경정책국 직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상호 소통을 위한 합동 실무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수원시와 체결한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새빛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난은 사업추진 경과와 착공 전·후의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계획을 공유하고 수원시는 건설사업에 대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 이후 양 기관이 함께 화성행궁을 탐방하며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남성 한난 건설처장은 “건설사업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수원 건설사업은 우리공사 40년 차원도약의 출발점으로서 수원시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 역시 “한난과의 워크숍을 통해 수원 건설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기관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수원 친환경 에너지 개선사업은 한난 수원사업소 집단에너지시설의 사용연료를 중유에서 친환경에너지인 LNG 전환하는 사업으로 2028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BTS RM 다큐 영화, 12월5일 한국 비롯해 90개국 개봉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전 세계 극장에 걸린다. 30일 소속사 빅히트뮤직는 “다큐멘터리 영화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가 12월5일 한국을 비롯해 세계 90개국에서 정식 개봉한다"고 밝혔다. RM은 이날 그룹 공식 SNS에 영화 메인 포스터를 게재하며 영화 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석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RM이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완성하기까지 약 8개월의 제작 과정을 담고 있다. 영화 속 RM은 BTS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인간 김남준로서 고민을 풀어냈다. 특히 영화는 K팝 소재 다큐멘터리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7일 첫 상영된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계기업 허덕’ 와이엠, 거래량·배당·리포트 3無 속 소외된 주주들

자동차부품사 와이엠이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그런데 회사의 성장을 위한 비전은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리포트 발간도 거의 없으면서 배당도 없고, 거래량도 거의 없는 소외주다 보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주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자금 수혈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와이엠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약 1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시가총액 대비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금 대부분은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3자배정이 아닌 주주배정 유증인 만큼,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주주들에게 손을 벌린거다. 와이엠은 매년 10%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인 현대자동차 그룹의 실적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와이엠의 전체 매출 중 60% 정도가 현대차 그룹으로부터 발생된다. 하지만 재무상태는 열악하다. 올 상반기 말 연결 기준 차입금 의존도가 43%, 부채비율이 225%다. 차입금 의존도는 30%, 부채비율은 200%를 기준으로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절대적인 수치 자체가 높은 편이다. 표준산업분류 상 동일 업종의 부채비율인 68.64%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다. 그러다 보니 한계기업의 분류될 위험도 나타나고 있다. 2022년 이후 이자보상배율이 1배를 겨우 상회하고 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지표로서 이자보상배율이 3년 이상 1배를 하회할 경우, 한계기업으로 분류된다. 와이엠은 연결 기준으로 △2021년 0.51배 △2022년 1.53배 △지난해 1.06배, 올해 상반기 말 1.1배 등 한계기업을 우려해야 하는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연결 기준과 별도 기준 이자보상배율 차이가 크다. 별도 기준은 1.94배이지만 연결 기준으로는 1.1배에 불과하다. 이는 태국 법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와이엠은 매출처 다변화라는 기치 아래 2013년 태국법인을 설립했으나 2021년 이후 만성 적자(당기순손실)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물론 실적이 전부는 아니다.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손실이 불가피할 수 있다. 그런데 태국 법인은 매출처 다변화라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태국법인 매출의 70%는 와이엠 본사로 공급된다. 이는 곧 결국 제조된 부품이 현기차로 공급될 가능성이 큼을 시사한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와이엠은 회사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주주들에게 자금을 수혈하려 한다"면서 “유증을 할 명분이 선명하지 않다 보니 주주들 입장에서는 비전 없는 유상증자로 인해 기존의 주식 가치가 희석되어야 하고, 원치 않게 자금을 넣어야할 상황에 놓이게 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주주들과의 소통도 미흡하다. 증권사 리포트는 전무하다. 2020년 이후 발간된 보고서는 한국IR협의회의 2건 뿐이다. 이마저도 와이엠이 아닌 영신금속 당시의 보고서다. 회사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은 거래량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4월 이후 최대 거래량이 6만3000건에 불과할 정도다. 주가가 2700원 전후임을 고려한다면 정기 주주총회 이후 하루 거래액이 2억원을 넘는 날이 없다는 의미다. 주주들은 매도도 쉽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호가창이 얇다 보니 매각을 할 경우,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배당을 지급하는 것도 아니다. 3년간 배당도 없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와이엠의 유상증자는 소액주주들에게 불을 지핀 모양새다. 주주들은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를 통해 집결 중이다. 주주대표가 선출되지 않고, 조직화되지 않았으나 이미 30% 이상 집결했다. 이는 단일 종목 기준 2위에 해당하며 상반기 말 기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 28.09%를 상회하는 것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 이해상충은 자본시장에 늘 잠재돼 있고 회사행위를 통해 구체적인 현상으로 나타난다“면서 “적어도 회사의 갑작스러운 가치이전으로 소액주주가 피해를 보는 현상은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수소의 날 첫 법정기념일 기념식 개최…“산업 도약 계기로”

수소의 날 첫 법정기념일 제정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수소 업계는 수소의 날을 수소산업이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앞으로 수소의 날 기념행사를 수소 산업 전반에 실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국제적 규모 전시회로 키울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과 H2비즈니스서밋이 공동 주관한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이 3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렸다. 그동안 수소의 날은 법정기념일이 아니었지만 올해 제3회 수소의 날부터는 처음으로 법정 기념일로 인정받았다. 수소의 날은 11월 2일로 이날은 기념식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김재홍 수소연합 회장은 “올해는 수소의 날이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해로 뜻깊은 해다.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촉진시킨다는 취지로 11월 2일을 수소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기로 했다"며 “이런 취지를 살려 단순히 수소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사전행사를 준비해 수소 산업 전반의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산업계 만남의 장을 마련해서 글로벌 수소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경제는 계획보다는 다소 더디게 전진해 왔지만 뒤돌아보면 우리 곁에 많이 왔다. 우리나라는 청정수소인증제 도입을 완료하고 5월에는 최초로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을 개설했다. 이번 사전행사는 수소 산업전반의 전망을 파악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에는 수소전반에 실증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국제적 규모 전시회와 연계시켜 글로벌 수소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에서도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뜻을 알렸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수소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를 위한 핵심수단으로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각국이 수소생태계 육성 전략을 연이어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정부는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사업자간 자유로운 경쟁으로 대규모 청정수소 수요를 창출하고 버스, 트럭 상용차 보급과 액화수소 유통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대사,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 공관차석이 참석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며 축사를 이어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트럼프 당선확률 64%”…베팅 사이트의 미 대선전망은 얼마나 정확할까

미국 대선이 1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들어 주목받기 시작한 정치 베팅 사이트들의 정확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선 두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베팅 사이트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선거분석 통계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주요 베팅 사이트들의 후보 당선 확률을 취합한 결과 29일(현지시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63.9%,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확률이 35.0%로 각각 반영되고 있다. 반면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분석하는 업체인 파이브서티에이트(538)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8.1%로 트럼프 전 대통령(46.7%)을 소폭 앞서고 있다. 베팅 사이트는 폴리마켓을 비롯해 프리딕트잇, 벳온라인, 칼시 등 다양하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초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폴리마켓을 언급하자 주요 매체들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달 들어 프리딕트잇보다 폴리마켓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10배 더 커졌다"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6일 “베팅시장에서 트럼프가 해리스를 3% 차이로 앞서고 있다"며 “실제 돈이 걸린만큼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이때 당시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51%로 반영됐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익명의 프랑스 국적 투자자가 거액을 들여 폴리마켓에서 공화당 후보의 승리에 베팅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상승세를 탔고 프리딕트잇 등은 느린 속도로 이를 뒤따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폴리마켓은 또 글로벌 베팅 사이트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전했다. 주목할 점은 베팅 사이트에서 이같은 흐름 변화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전제로 움직이는 금융시장의 '트럼프 트레이드'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다. 블룸버그는 “폴리마켓의 판세가 시장 내러티브를 바꾸는 데 도움을 줬다"며 “트레이더들이 트럼프 당선을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국채수익률과 관련주들이 모두 올랐다"고 전했다. 미 경제매체 CNBC도 “폴리마켓과 칼시 같은 베팅 사이트에서 승부가 트럼프 쪽으로 기울어진 점이 트럼프미디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베팅 사이트가 각종 여론조사보다 판세를 제대로 반영하는지 관심이 쏠린다. 폴리마켓은 2020년에 출범했지만 경제학자인 저스틴 울퍼스와 에릭 지체위츠는 과거 논문을 통해 1988년부터 2000년까지 네 차례의 대선 시즌에서 베팅 시장의 평균 절대 오차율이 1.5%로 여론조사기관 갤럽(오차율 2.1%)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또 사람들은 집단지성을 신뢰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토마스 밀러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포천지에 “정치 베팅 사이트는 집단의 지혜를 예측하는데 가장 뛰어나다"고 말하기도 했다. 베팅 사이트가 성공했던 사례도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2020년 대선 당시 선거일 이틀 전인 11월 3일 기준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률은 63.8%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각 개인의 정치적 의견과 상관 없이 투자 목적으로 베팅 사이트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대다수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블룸버그는 미국 보스턴에 거주하는 바트 핸슨이 각 베팅 사이트마다 배당률이 다른 점을 이용해 두 후보에 모두 걸었다고 소개했다. 핸슨은 벳온라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6000달러를 걸었고 칼시에선 해리스 부통령 승리에 4500달러를 걸었다. 베팅이 맞았을 때 지급되는 금액은 두 사이트에서 모두 1만1000달러다. 그는 “총 1만500달러를 들여 1만1000달러를 얻는 셈"이라고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일러스&크레지크 게이밍의 브래드 알랜 선임 애널리스트는 “베팅 사이트에선 거액의 돈으로 승률이 움직이는데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고 보고 베팅되는 금액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악시오스는 베팅 사이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실제 당선되더라도 시장은 틀린 것이 아니라며 “이길 확률이 10분의 4라는 것은 매우 현실적인 가능성"이라고 짚었다. 이어 “베팅 사이트에서 표시되는 확률은 숫자에 불과하다며 99%의 가능성도 결국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신한카드, 달린 만큼 기부하는 ‘기브앤런’ 캠페인 진행

신한카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달리기와 기부를 동시에 진행하는 '기브 앤 런(GIVE&RUN) 2024'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내 동호회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한 행사다. 임직원들이 캠페인 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달리고 기록을 합산해 달린 거리에 비례해 기부를 진행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임직원 150여명이 합산 거리 7276 킬로미터를 달성해 총 900만원을 모금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함께 회사에서 지원한 후원금을 통해 조성한 모금액은 534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던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22년 첫 번째 캠페인을 진행, 임직원 101명이 합산 거리 2836 킬로미터를 달성하며 총 400만원을 모금해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달리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임직원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며, “임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롯데렌탈, 베트남 현지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출시

롯데카드의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 '롯데렌탈 베트남'과 함께 현지 고객 대상 장기렌터카 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양사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본사에서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과 안성빈 롯데렌탈 베트남 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렌터카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고객의 신용도를 분석, 최적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제공한다. 전용카드 발급을 통한 렌탈료 자동 납부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렌탈 베트남은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통근 버스 운영 및 장·단기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투비(B2B) 장기렌터카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이달 비투씨(B2C)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1300대 가량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2028년까지 1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신용정보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은 베트남에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신용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신용도에 맞는 장기렌터카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2018년 현지 진출 이후 차별화된 신용관리 역량과 우량 포트폴리오 위주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지속해 오며 지난 6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베트남 진출 6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첫 연간 흑자도 바라보고 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앞으로도 △자체 신용평가모델 구축 △디지털 영업 방식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포트폴리오 차별화 △직장인, 공무원 등 우량회원 중심 영업 등 베트남 현지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량자산 확대를 가속화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서 안정적 사업 확장 및 자산 건전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혁신성 인정받았다…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하나카드의 해외여행서비스 트래블로그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 된 기념식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금융기관 대표와 수상자 및 가족 등 약500여명이 참석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금 없는 여행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3대 주요 혜택인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 표준으로 정착시켜 합리적 소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래블로그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25개월만에 서비스 가입자수 600만을 돌파했으며, 누적 환전액은 2조5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하나카드는 혁신성과 편의성에서도 트래블로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통화별 환전 한도 300만원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현재 시행 중이다. 최근 하나머니앱에서 신한, KB, 카카오 등 타행 계좌도 30초만에 트래블로그에 연결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58종 통화 무료환전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해 손님 중심의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최근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기존 마스터(MASTER), UPI에 더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VISA와 '트래블GO 체크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말 국내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신규 제휴카드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부터 기존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확대 개편해 매년 10월 마지막주 화요일 금융발전 기여자 등에 포상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 리더십이 주목받는 까닭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의 경영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경기 침체와 대규모 횡령 사건이라는 대형 악재(惡材) 속에서 BNK경남은행이 예상 밖의 선방(善防)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요인에 의한 설명이 가능하지만, 지역 경제계에선 '예경탁 은행장의 위기관리 리더십'이 회자된다. 예 은행장은 대규모 횡령 사태를 빠르게 수습하며 조직 안정화와 지역 신뢰를 회복했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인 2571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당기순이익은 2043억원으로 26.7% 증가했다. 고금리 등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온 것이다. 앞서 예 은행장은 취임하자마자 난관에 봉착했다. 취임 4개월 만에 수년간 누적돼 온 대규모 횡령 사고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다. 지역사회에서 불신과 우려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예 은행장은 곧바로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은행장 직속의 내부통제분석팀을 신설하고,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투명성과 윤리의식을 조직 문화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그는 조직 문화 발전을 빠르게 이루며 윤리의식을 끌어올렸다. 예 은행장은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변화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은행의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 전반을 재점검했다. 그 결과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졌다. 예 은행장은 지역사회와 신뢰를 회복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가 취임하면서 내세운 '지역경제 생태계의 큰 힘이 되는 은행'이라는 핵심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상생금융을 확대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황톳길 조성과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 자연재해 지역에 대한 긴급 봉사단 파견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에 많은 임직원이 참여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 회복의 기반을 다졌다. 조직 안정과 지역사회 신뢰 회복 등 노력은 성과로 이어졌다. BNK경남은행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지역에 대한 기여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또한 주요 영업권인 창원시와 울산시의 제1 금고로 재선정되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위상도 굳건히 했다. 경남지역 상공계 한 인사는 “BNK경남은행은 이제 과거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BNK경남은행의 내일이 기대된다"고 했다. lee6654@ekn.kr

[인사]◇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총괄과장 이영호 △자동차과장 박태현 △ 원전환경과장 윤정원 △ 세계무역기구과장 김파라 △다자통상협력과장 최세나 △통상법무기획과장 이원희 △ 덤핑조사과장 김민정 △감사담당관 이원규 △산업재난담당관 김현진 △해외투자과장 박헌진 △디스플레이가전팀장 유재호 △무역위원회 무역구제정책과장 이민영 △ 투자정책과장 박상희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권영희 △동북아통상과장 박현종 △원전지역협력과장 최정식 △ 국가기술표준원 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장 오재철 △국가기술표준원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장 정대환 △광물자원팀장 윤용석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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