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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색마케팅 활발…업비트 점유율 깨기 ‘총력’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이색 마케팅'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외부업체 제휴 마케팅이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만큼 당분간 이러한 전략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구매자에게 이더리움을 지급하는 도시락을 출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와 손잡고 '이더리움 함박 스테이킹 파스타 도시락'을 선보였다. 이 도시락에는 1만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 쿠폰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빗썸 애플리케이션에 접속되고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코인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최근 이더리움 시세 상승폭이 더딘 만큼 투자자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같은 1만원어치를 지급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미 전고점을 넘어선 비트코인보다 전고점에 한참 못 미치는 이더리움이 차익실현 규모가 클 수 있어서다. 이더리움 시세가 지지부진해도 장기 보유자들의 보유량은 사상 최고치에 달한 상황이라 급등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빗썸의 '코인 도시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도 빗썸과 이마트24는 비트코인 도시락을 출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판매 초기 3주 동안 준비된 3만개가 완판됐다. 당시 쿠폰을 통해 빗썸에 유입된 투자자도 1만명을 넘었다. 빗썸은 이후에도 여러 유통업체와 제휴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비트코인 도시락을 출시한 직후 또 다른 편의점 브랜드인 CU와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투썸플레이스와의 리워드 이벤트, 7월에는 뚜레쥬르·던킨도너츠와 콜라보해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네이버 N골프와 공동으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신세계 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 'SSG(쓱)'과도 협업해 '쓱데이'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나눠주는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롯데월드와 제휴해 종합이용권 및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이색 마케팅'은 업비트 등 경쟁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례로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 초 20%대에 머물던 빗썸의 시장 점유율은 5월 이색 마케팅 전략을 실시한 이후 9월에는 38%까지 급성장했다. 같은 시기 업비트의 점유율이 58%로 축소된 점을 고려할 때 '점유율 뺏어오기'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이 덕에 빗썸 내부에는 기존 마케팅 부서와 별도로 생활 밀착형 제휴만 전담하는 '제휴추진실'이 신설됐다. 별도의 조직이 마련될 정도로 빗썸의 주력 마케팅 전략이 된 것이다. 이날 오후 기준 빗썸의 점유율은 35%로 지난달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업비트의 점유율도 55%로 축소된 상태다. 코인원 등 하위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면서 점유율이 잠시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빗썸이 '이더리움 파스타 도시락'을 포함한 이색 마케팅에 다시 집중하는 것도 주춤한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빗썸 측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의 제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꾸준한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거래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한국거래소, 수능날 증시 1시간 늦춰 개장

한국거래소는 수능시험 당일인 11월 14일 정규시장 및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의 거래시간을 1시간 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이 거래되는 정규시장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됐으나, 수능시험일엔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30분에 장이 종료된다. 신주인수권증서와 신주인수권증권, 주식워런트증권, 수익증권, 채권 거래도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장 개시 전 열리는 시간외시장의 거래도 기존보다 한 시간 늦춰진 9시 30분(종가매매)부터 진행된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개장시간(오후 3시40분, 경쟁대량매매)이 한시간 늦춰진다. 거래 종료시간은 오후 6시로 동일하다. 코스피200선물과 국채선물 등 주식 및 금리 파생상품시장도 개장과 장 종료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정규시장 순연에 따라 야간시간도 개장 시간이 1시간 늦춰지나 장 종료 시간은 변경되지 않는다. 석유와 배출권시장은 거래시간 변동 없이 거래가 진행된다. 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늦춰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장이 열린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가수 신성, 디앤씨 이엔티와 전속계약..“전폭적인 지원”

트로트 가수 신성이 디앤씨 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신성은 무명시절부터 함께해온 최주현 대표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디엔씨 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신성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다채로운 무대로 준우승을 차지, 트로트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에녹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앨범을 내기도 했으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왔다. 디엔씨 이엔티와 손을 잡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신성은 “든든한 식구들을 등에 업고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디앤씨 이엔티 또한 “끈끈한 의리를 보여준 신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신성은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출중한 입담과 다양한 재능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다방면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공개···장재훈 사장 “수소 생태계 구축 앞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깨끗하고 조용하고 안전한 수소차가 여러분의 편안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수소 생태계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31일 경기 고양시에 소재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공개 행사에 참석해 “내년 새로운 수소전기차가 출시를 통해 현대차는 수소 퍼스트무버로서 수소전기차 시장을 더 크게 열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상품과 디자인 측면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니시움에는 미래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해 현대차가 지향하는 디자인이 녹아있다. 이니시움은 라틴어로 '시작, 처음'을 뜻하는 단어로, '수소 사회를 여는 선봉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 사장은 내년에 출시할 수소 전기차 이름으로 현재 판매 중인 현대자동차 수소차인 '넥쏘(NEXO)'를 활용할 계획이며, 구체적 판매 목표와 가격 등은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사장은 협업을 늘려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도요타 뿐 아니라 산업 전체와 다 (협업이) 열려 있다"며 “자동차 산업 뿐 아니라 중공업이나 발전 등 다른 분야에서도 협업 가능성이 다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향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뿐 아니라 세단이나 목적기반모빌리티(MPV) 등으로 수소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에 대한 질문엔 “차세대 스택(수소연료 전지)을 쓸 수 있는 여러 가지 라인업 계획은 다음에 발표하겠다"며 “성능과 원가 부분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부분이 먼저"라고 말했다. 3세대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대해서는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를 극복하면서 하고 있다"며 “개발 일정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고 있어 (2030년보다) 빠르면 좋을 것 같은데, 내년에 전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차의 관계에 대해선 “배터리 전기차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수소차는 조금 더 장거리를 가며 많은 하중을 실을 수 있다"며 “결론적으로 투트랙으로 전동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 사장은 이날 지난 1998년 이후 27년간 이어진 현대차의 수소 개발을 '올곧은 신념, 담대한 도전, 뚝심 있는 결단의 시간'이라고 소개하며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에 다른 기업들은 수소차 투자를 주저하기도 했지만, 현대차는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과감하게 선택해 2013년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하고 2018년 국내 최초 수소전기차 넥쏘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1998년 수소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 2000년 미국의 연료전지 전문 업체 UTC파워(UTC Power)와 6개월 간 공동 개발을 통해 수소전기차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2004년에는 독자 개발 스택을 탑재한 수소전기차를 개발했다. 2005년에는 환경기술연구소(마북연구소)를 설립하며 수소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당시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돈 아낀다고 똑같은 차 100대 만들 필요 없고 100대가 다 다른 차가 되어도 좋습니다"고 연구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에도 미래 세대를 위한 수소전기차 개발을 지속하며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췄으며, 2018년에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를 출시했다. 넥쏘는 2019년 미국 10대 엔진상, 2018년 CES 에디터 초이스, 2018년 CES 아시아 기술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전동화의 양대 축인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승용 수소전기차 분야 누적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수소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글로벌 최대 기술전시회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발표하고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및 활용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TWO Grid' 비전을 공개했다. 당시 정 회장은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은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IBK기업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11월 한 달간 면제

IBK기업은행은 11월 한 달간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등 정책상품을 제외한 모든 가계대출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상환 시 자동으로 면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업장관 “바이오 제조 혁신과 공급망 구축 지원‥제2반도체로 바이오 육성”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바이오 산업 수출과 관련, “4분기에 1조원 규모의 수출보험 지원에 집중하면서 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을 중점 지원하고 대외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공급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방문해 의약품 위탁제조(CMO) 생산라인에서 업계 의견을 청취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는 세계 1위의 CMO 능력을 갖추고 있는 K-바이오 생산 및 기술개발의 핵심기지이다. 자리에서 안 장관은 △바이오 경제무대 지속적 확장 △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 지원 △견고한 공급망 구축 지원을 약속했다. 안 장관은 “K-바이오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잠시 주춤했으나 이제는 팬데믹 이후 (다시 연간) 수출 15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은 “우리 바이오 업체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도 역대 최대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취득하고, CMO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 수출 붐업의 새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부터 ADC(항체-약물 접합체) 차세대 항암제가 본격 양산되면 바이오 수출이 새 우상향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장관은 특히 “바이오소부장 기술개발 로드맵(2024.4월 발표)에 따라 2030년까지 3000억원 규모의 R&D를 지원하고 소위 '수퍼 을(乙)'로 불리는 글로벌 바이오소부장 스타기업을 양성해 바이오 소부장 자립화율을 2030년 1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장관은 “바이오가 우리 수출의 제2의 반도체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바이오시밀러는 제2의 메모리 반도체, CMO는 제2의 파운드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의 바이오헬스 상품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1∼2022년 급격히 증가했다가, 엔데믹 이후 방역 물품과 백신 수요가 감소해 2023년 수출은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다가 올해 들어 바이오시밀러와 CMO 수출 증가에 힘입어 바이오헬스 수출이 다시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1∼9월 바이오헬스 수출은 111억5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산업부는 4분기 약 38억달러의 수출이 추가로 이뤄져 올해 연간으로 바이오헬스 수출액이 다시 150억달러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홍문표 aT 사장, ‘나라꽃’ 무궁화 알리기 앞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1일 aT에 따르면, 홍 사장은 30일 경기 수원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무궁화나무 식수 행사를 개최하고 '무궁화동산' 조성 계획을 밝혔다. aT와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이번 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식목일까지 교육원 내 체육시설 주변과 외부 휴게공간에도 무궁화 식수를 지속 확대해 '무궁화동산'으로 조성,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을 방문하는 농수산식품 관련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자연스럽게 무궁화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aT는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 고객 출입구역 유휴공간에도 무궁화를 심어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홍 사장의 남다른 관심과 애정은 국회의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8월 취임한 4선의원 출신의 홍문표 사장은 국회의원 시절에도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우리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힘써 왔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에서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에 대한 법적 근거나 체계적인 관리 규정이 없는 점을 지적, 정부 차원에서 무궁화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보급·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이 개정안이 반영돼 현재 정부는 5년마다 무궁화진흥계획을 수립·시행해 산림청과 지자체 중심으로 무궁화 품종 연구개발, 무궁화 증식·보급, 무궁화 관련 상품 및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무궁화 알리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홍문표 사장은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나라꽃으로 국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인 aT가 무궁화를 식수하고 적극 홍보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송가인, 11월10일 SBS ‘미우새’ 게스트 출격...‘母벤져스와 입담 기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송가인은 내달 10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으나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하는 것은 2020년 이후 거의 4년 만이다. 송가인의 '미우새' 활약상은 나올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특유의 푸근한 인상과 빼어난 말솜씨 등으로 '모벤져스'라 불리는 출연자들의 어머니들과도 자유롭게 소통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였다. 오랜만의 출연인 만큼 이번 방송에서 보여줄 송가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쌀값 안정 위해 산물벼 8만t 인수…30만t은 사료용으로 처분

정부가 산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 약 8만t(톤)을 시장에 전량 인수해 시중에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재고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 양곡 30만t은 내년 사료용으로 처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공공비축미 수매 계획을 밝혔고 이와 별개로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햅쌀 20만t을 수매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약 8만t도 오는 12월부터 전량 인수해 시중에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공공비축미를 수매할 때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벼 외에 농가 편의를 위해 일부는 산물벼로도 매입해왔다. 이와 함께 정부 양곡 30만t을 내년 사료용으로 특별 처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작년에도 쌀값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 12만t을 전량 인수하고 정부 양곡 40만t을 다음 해에 사료용으로 판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밖에 농협과 함께 벼 매입자금 3조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중 정부 지원 자금이 1조3000억원, 농협 지원 자금이 2조2000억원이다. 정부 지원 자금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배정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의 150%를 연말까지 의무 매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쌀 저가 판매, 신곡·구곡 혼입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쌀 유통 질서를 저해하는 산지유통업체에 대해서는 벼 매입 자금 감액 등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농업계에서는 기후 영향에 올해 쌀 생산량이 예상보다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햅쌀 도정수율은 70.8%로 작년보다 2.3% 포인트 낮아졌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산지 쌀값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의 효과가 시장에서 나타나도록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대통령실 “尹, 공천 지시한 적 없어…명태균에 좋게 얘기한 것”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당선인 시절 국민의힘의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야당의 문제 제기를 대통령실은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31일 언론 공지에서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당시 당은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며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경우, 김영선 후보자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김 후보자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실은 “당시 윤 당선인과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내용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고, 명 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준석 당시 당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에서의 전략공천 결정은 문제가 없다고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이 국회 기자회견에서 재생한 녹음 파일에는 윤 대통령이 명태균 씨와 통화하면서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해당 통화는 재보선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경남 창원의창에 공천받기 직전인 그해 5월 9일에 이뤄진 것이며, 이튿날인 10일 국민의힘이 실제로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공식 취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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