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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기반 검색·광고·커머스 혁신 가속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가 생성형 AI를 통한 서비스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12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11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DAN 24 컨퍼런스에서 검색, 광고, 커머스, 플레이스(지도) 등 주력 서비스들의 AI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2024년 네이버의 매출액은 10조6750억원, 영업이익은 1조975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4%, 32.6% 증가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검색 부문에서는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키워드뿐 아니라 롱테일쿼리에도 원하는 답변을 제시하고, 생성형 AI로 답변 요약과 출처 정리, 이미지·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10월 출시한 확장 검색으로 광고주들은 특정 키워드 등록 없이 연관성 높은 검색어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복잡해지는 검색 패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광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쇼핑 플랫폼인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생성형 AI 기반의 브리핑 서비스로 쇼핑 검색 시간을 축소하고, AI 에이전트가 쇼핑 가이드와 상품 추천을 제공하는 등 초개인화된 쇼핑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휴메딕스, 4분기엔 실적 회복할까…목표가 ‘하향’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이 12일 보고서를 통해 휴메딕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했다. 휴메딕스는 3분기 매출액 374억원과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8%, 18.6% 감소한 수치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국내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4분기에는 실적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필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12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내수 매출이 42.8% 줄어든 35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필러 수출은 37.3% 증가해 92억원을 달성했다.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브라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54억원에 이르렀다. 4분기에는 이라크와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3분기에 전년 대비 31.3% 증가한 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 연구원은 “톡신을 중심으로 한 상품 매출액은 3분기 64억원대로 감소 수준"이라며 “국내 톡신 매출은 경쟁 심화로 40억원대로 감소했으며 4분기 회복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김포시, 북한 대남방송 소음피해 대비책 ‘시동’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접경지역 정부지원 대피시설 기능 보강, 대남방송 소음측정 실시,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 설치, 피해주민 임시숙소 마련, 가축농가 소음피해 조사, 주민심리 지원 현장상담소 운영, 가구별 이중창문 설치. 김포시가 북한 대남방송 피해주민의 안정적 생활여건 개선책을 이처럼 확정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달 22일 대남방송 피해주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여기서 나온 주민의견이 개선책에 적극 반영됐다 ◆ 접경지역 정부지원 대피시설 기능 보강 실시= 피해지역에 설치된 정부 지원 대피시설 출입구가 강화 유리문으로 설치돼 있거나, 방향이 북향으로 돼있어 북한 포격에 취약함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입문은 철문으로, 북향인 대피시설에는 방호벽을 설치하는 등 유사시 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시설 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 주민 동참 대남방송 소음측정 실시= 경기도 및 중앙에 재정적 또는 기타 추가 지원 요청을 위해 주민이 요청할 경우 현장 소음을 주민 동참 아래 측정해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를 추진 중이다. ◆ 마을회관 태양광 발전 설치 지원= 북한 대남방송으로 인해 마을회관에 창문 개방이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하성면 시암2리 마을회관에는 태양광 발전기를 올해 내 설치를 확정했다. 월곶면 조강리는 내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설치가 추진된다. 소음측정 결과 등을 바탕으로 마을회관에 대해 전기세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 피해주민 임시숙소 지원 준비 완료= 김포시는 피해지역 주민의 야간 수면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 임시숙소를 마련하고 8일까지 이용수요를 조사했으나 11일 현재까지 희망자는 없다. 다만 피해주민이 언제든지 임시숙소 지원을 요청하면 즉각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 가축농가 소음피해 조사 완료= 소음피해지역 내 가축농가에 대해 피해현황을 접수했으나 11일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는 북한 대남 소음방송이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피해주민 심리지원 현장상담소 운영= 대남방송 피해주민은 북한의 기괴한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특히 밤에는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 밤잠을 설치는 등 정신-육체적 피해가 가중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정신건강 검사를 위해 '심리지원 현장상담소'를 지난 8일 월곶면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00여명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 대상자에게는 심리상담 또는 치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피해지역 가구별 이중창문 설치= 북한 대남방송 피해를 경감할 직접적인 방법은 무엇보다 소음효과 무력화다. 노후된 농가주택은 아무래도 소음에 취약한 만큼 이중 창-문 등을 설치해 소음피해를 경감시키고자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재정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11일 “현재 북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시에서 총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능력, 국내외 호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산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시민 건강과 생활에 직결되는 수돗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 특히 국내외로 검증된 수질검사능력을 바탕으로 수돗물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 실시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시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신뢰를 얻는 수돗물이 되도록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수질검사팀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먹는 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이다. 먹는 물 관리법에 따라 수질검사와 관련된 장비-기술-인력 등을 갖춰야만 공인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전국 161개 수도사업기관 중 17개 지자체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고양시는 2008년도부터 공인기관으로서 수질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환경부는 3년마다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시설과 장비의 적정성, 절차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검사기관 역할과 능력, 책임을 입증하게 된다. 고양시는 지난 7월 실시한 검사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아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했다. 고양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2016년부터 8년 연속으로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도 먹는 물 분야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평가는 중금속, 농약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17개 항목으로 이뤄지고, 고양시는 작년까지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내외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올해 평가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수돗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가 수질기준에 맞춰 3단계로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1단계 시료 채취 △2단계 분석 및 평가 △3단계 결과 확인으로 진행된다. 1단계로 정수장 3곳, 중점 관리지역 9곳, 수도꼭지 103곳 등 여러 곳에서 정기적으로 시료를 채취한다. 아울러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등 요청에 따른 채취로 매달 300여건에 달하는 수질검사가 이뤄진다. 2단계에선 숙련된 기술인력이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중금속, 유해 화학물질, 미생물 등 50여 가지 항목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한다. 마지막 3단계는 검사 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위해가 우려되면 즉각 필요한 조치에 나선다. 모든 검사 과정은 먹는 물 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질검사 결과와 매년 발간되는 수돗물품질보고서는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water.goyang.go.k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돗물품질보고서에는 수돗물 근원지인 원수 수질검사 결과부터 수돗물 생산-관리과정, 상수도 공급현황 등 안전한 수돗물 사용에 대한 생활정보가 담겨있다. 고양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인식 개선 자문을 위해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전문가-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 수질검사 실시와 공표, 상수도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일조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수돗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고양시는 수돗물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항목은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탁도 △철 △구리 △아연 등 6가지다. 수돗물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고 방문 후 20일 이내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수돗물 검사를 원하는 고양시민은 물사랑누리집(ilovewater.or.kr) 또는 고양시 수도시설과로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중앙대 왕동환 교수팀, 차세대 통신 기술 ‘고성능 포토디텍터’ 개발

차세대 통신 기술의 중요한 도약이 될 유기반도체 기반 고성능 포토디텍터가 한국과 미국 연구진의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의료 모니터링, 보안 센서,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통신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중앙대학교 왕동환 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대 응우옌 교수 공동 연구팀이 유기반도체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고안된 '억셉터-이종접합 연속 구조(A/BHJ 구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고속, 고감도, 저잡음의 무선 통신 시스템 구현에 성공했으며,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유기반도체의 한계 극복을 위한 혁신적 접근 포토디텍터는 미세한 빛을 감지해 이미지를 전송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 유기반도체의 이종접합 구조는 전자와 양자가 무작위로 혼합되어 전하 전달 경로가 비효율적이었고, 이에 따라 속도와 감도가 저하되며 노이즈가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일 억셉터 층 위에 이종접합을 결합하는 새로운 구조를 고안했고, 이를 통해 주입 전류를 차단함으로써 암전류를 감소시키고 광전류를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한 전사 인쇄 공정 기술 도입 이번 연구의 핵심은 전사 인쇄 공정 기술을 도입해 안정적인 계면 특성을 구현한 것이다. 왕동환 교수 연구팀은 에너지 방출률을 계산해 새로운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100kHz 이상의 고주파 대역에서도 신호 손실 없이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무선 데이터 통신 등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상용화를 위한 차세대 기술 개발 목표 왕동환 교수는 “포토디텍터를 통신 시스템으로 구현하려면 트랜지스터와의 결합이 필수"라며, 향후 유기반도체 포토디텍터와 트랜지스터 기술의 융합을 목표로 새로운 공정법을 개발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9월 9일 온라인 게재되었으며, 내부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되었다. ※ 논문 정보 - 논문명 : Enhancing Detection Frequency and Reducing Noise Through Continuous Structures via Release-Controlled Transfer Toward Light-Based Wireless Communication - 저널명 : Advanced Materials - 키워드 : Organic photodetector, Light communication, Transfer printing, Signal improvement, Noise reduction - 저 자 : 왕동환 교수(교신저자/중앙대), Thuc-Quyen Nguyen(교신저자/UCSB) 장웅식 박사(제1저자/중앙대), Hoang M. Luong 박사(공동1저자/UCSB), 김민수 연구원(공저자/중앙대)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실시

하나금융그룹이 11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활동이다.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그룹의 사회가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오는 2025년 1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약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은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선포식 이후에는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행사 종료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1월 11일까지 손님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ESG활동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실시한다. 물품 기부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그룹 사옥(명동,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부된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그룹 사옥 로비에는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소액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행복모빌 만들기,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 등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올해는 기록상 가장 더운 해”…산업화 이전대비 1.54℃ 상승

올해 지구 평균 기온이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 온도 상승으로 해수면 상승도 가팔라지고, 가뭄·폭염·폭우·홍수·열대성 저기압 등 기후 재난도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9차 당사국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전 지구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약 1.54℃ 상승했다. 기상청은 “일시적으로 1.5℃를 넘긴 지구 온난화가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실패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장기적 온도 상승의 위험은 여전히 크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온실가스 농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산화탄소(CO₂) 농도는 산업화 이전 278ppm에서 2023년 420ppm까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열 함량도 기록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해양 온난화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수면 상승 속도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2014~2023년 동안 전 지구 평균 해수면은 연간 4.77㎜ 상승하며, 이는 1993~2002년의 두 배 속도에 해당한다. 엘니뇨로 인해 이러한 상승 속도는 더욱 가팔랐으나, 2024년에는 엘니뇨 효과가 약화되며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극한 기후와 관련한 피해도 심각해지고 있다. 폭염, 폭우, 홍수,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한 피해가 일부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가뭄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더욱 악화됐다. 이러한 기상 변화는 식량 불안정과 강제 이주를 심화시키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 대응과 조기 경보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완화와 조기 경보 시스템의 확대를 촉구했다. 현재 전 세계 108개국이 다중위험 조기 경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상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시스템을 통한 기후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미래에셋,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 ‘여성·30대 발탁’

미래에셋그룹이 11일 임원 승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측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글로벌, AI·디지털, 연금 비즈니스 강화 기조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89명, 해외법인에서 8명의 승진인사를 진행,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김화중 PWM부문대표(증권), 글로벌 전략팀 문지현 상무(증권) 등 비전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여성 리더와 30대를 포함한 80년대생 젊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한 점이 눈에 띈다. 핵심 비즈니스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우선 해외비즈니스 확대에 맞춰 글로벌 경영관리 및 사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글로벌경영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또한 연금자산 증대를 위한 영업 조직 확대 및 마케팅 전략 강화의 차원에서 기존 연금1·2부문을 연금혁신부문, 연금RM1부문, 연금RM2부문, 연금RM3부문으로 개편했다. UHNW(초고액자산) 고객 자산관리 및 WM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PWM부문(Private Wealth Management)을 신설하기도 했다. 산하에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편제했다. 투자전략부문 산하 웰스테크(Wealth Tech)본부를 신설해 대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핵심 비즈니스인 연금, ETF, 디지털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조직을 연금ETF플랫폼, 기관 플랫폼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집중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직접영업인력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 역량 강화와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경영지원업무 분리에 역점을 뒀다. [미래에셋그룹 주요 직책자 인사발령] ◇부문대표 선임 ▲PWM 부문 김화중 ▲WM1 부문 최준혁 ▲WM2 부문 이성우 ▲연금RM1 부문 류경식 ▲연금RM2 부문 양희철 ▲연금RM3 부문 이종길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해외법인장 선임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 김민태 ◇부문대표 선임 ▲GA영업부문대표 민유식 [미래에셋그룹 승진 인사발령] ◇부사장 ▲IB2부문 주용국 ▲파생부문 김연추 ◇전무 ▲채권부문 이재현 ▲리스크관리부문 이재용 ▲인재혁신부문 이기상 ▲미래에셋증권(인도) 유지상 ◇상무 ▲Trading 사업추진본부 조나단 로버트 스위머(Jonathan Robert Sweemer) ▲Passive Market Making팀 장천기 ▲채권상품운용본부 배원준 ▲Equity투자금융팀 이건명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양우석 ▲Global경영관리본부 계경태 ▲Global전략팀 문지현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투자센터대구WM 여재동 ▲투자센터판교WM 오재환 ▲Sage솔루션2본부 김화중 ▲Sage솔루션1본부 류희석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현욱 ▲연금본부 최종진 ▲결제본부 김영윤 ▲리서치센터 박희찬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WM혁신본부 손병호 ▲홍보팀 엄호천 ▲재무본부 임용석 ▲혁신추진단 김민진 ▲미래에셋증권(싱가포르) 성준엽 ▲미래에셋증권(홍콩) 이지연 ▲미래에셋증권(베트남) 이동원 ◇이사대우 ▲Global FICC 운용본부 양주원 ▲FX운용팀 임상혁 ▲Global Equity 솔루션팀 이경원 ▲Global Index Trading팀 양진호▲IPO2팀 김회붕 ▲M&A팀 이제은 ▲글로벌대체투자금융2팀 송승우 ▲멀티솔루션3팀 윤한근 ▲One-Asia EquitySales팀 김보연 ▲PI주식운용본부 송흥익 ▲투자센터부산WM 김동민 ▲일산WM 김혜성 ▲센터원영업부 박희경 ▲투자센터압구정WM 양지연 ▲반포역WM 장의성 ▲수지WM 조아라 ▲투자센터창원WM 조영신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용찬 ▲연금혁신팀 정효영 ▲Data솔루션팀 김영진 ▲UX팀 이승목 ▲퇴직연금로보운용팀 양은석 ▲상품솔루션팀 강병찬 ▲WM신성장팀 이인식 ▲정보보안팀 박상범 ▲금융상품시스템팀 이미나 ▲시스템팀 장성섭 ▲시장리스크팀 문건화 ▲경영관리팀 선종춘 ▲감사1팀 공영국 ▲제도개선지원팀 이용주 ▲미래에셋증권(베트남) 허홍석 ◇전무 ▲채권운용2본부 신재훈 ▲법무실 박종찬 ▲홍보실 김범석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조완연 ◇상무 ▲주식운용2본부 문일권 ▲전략ETF운용본부 이경준 ▲ITO부문 조정오 ◇이사대우 ▲해외부동산운용본부 김성수 ▲인프라투자2본부 주하영 ▲NPL투자본부 김기홍 ▲헤지펀드투자1팀 신광호 ▲채권운용2팀 권태오 ▲글로벌인덱스운용본부 김명준 ▲Strategy본부 정혜인 ▲투자풀사업본부 김용갑 ▲투자솔루션3본부 정상훈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김영상 ▲Global X Australia 황윤주 ◇상무 ▲운용본부 김용수 ◇전무 ▲대표이사 황문규 ◇상무 ▲자산운용본부 배영식 ▲디지털본부 이정기 ▲변액운용본부 위득환 ◇이사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법무팀 채희장 ◇전무 ▲경영혁신부문 김수진 ◇상무 ▲감사실 박인찬 ▲경영혁신본부 박광주 ▲신성장투자 1본부 이충환 ▲투자관리실 이재구 ◇이사대우 ▲바이오투자팀 김효정 ◇전무 ▲PE본부 홍동희 ◇상무 ▲경영관리본부 박준엽 ◇이사대우 ▲벤처투자본부 오세범 ◇이사대우 ▲인프라금융자문본부 이성기 성우창 기자 suc@ekn.kr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세페’ 명동만 반짝?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가 지난 9일부터 서울 명동을 포함해 전국 주요 유통상권에서 열려 이달 말까지 대한민국 쇼핑 열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그러나, 행사 첫날인 9일 명동 일대를 돌아본 결과, 행사 홍보 포스터가 거리 곳곳에 부착돼 분위기를 띄웠지만 다른 지역에선 쇼핑객이나 상점 종사자들조차 행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코세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경제신문 취재기자가 코세페 첫날 오후 5시 30분께 찾은 명동 일대는 평상시보다 많은 사람이 몰리며 북적였다. 노점가게 주변은 닭꼬치와 계란빵 등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외국 관광객으로 가득찼고, 인근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와 패션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 등에도 소비자들로 넘쳐났다. 올해 코세페 기간 명동 일대 상점들이 특별히 구매 혜택을 강화한 것은 아니었지만, 행사 개막식이 열려 많은 시민과 외국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개막식 홍보를 접한 시민 및 외국인들이 여느 때보다 명동 거리를 더 가득 채운 모습이었다. 노점상인 A씨는 “행사를 한다고 하니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며 환환 표정을 지었다. 반면에 지난해 코세페 기간에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며 올해도 큰 매출 증가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상인들도 있었다. 다른 노점상인 B씨는 “지난해 행사기간에 크게 매출이 늘어나진 않았다"며 '코세페 특수'에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한, 명동 중심상권에는 개막식과 다양한 홍보 덕분에 행인들에게 코세페 인지도가 높았지만, 다른 지역에선 코세페 용어나 코세페 개최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같은 9일 서울역 인근 한 대형마트에서는 코세페 첫날임에도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나 안내문구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해당 대형마트의 직원에게 올해 코세페 행사 관련 상품할인 혜택을 묻자 “자체 할인행사 위주로 하고 있다"고 답하며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장에서 장을 보던 소비자 역시 코세페를 알고 있냐는 질문엔 “무슨 행사인지 모른다"며 귀찮다는 반응마저 나타냈다. 코세페 행사가 민관 상생 차원에서 추진되는 소비 활성화의 장이라는 좋은 취지임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때문인지 유통기업이나 소비자 모두 다른 때보다 관심도가 떨어졌다는 느낌을 주었다. 코세페는 높은 물가 속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내수를 확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쇼핑할인 행사다. 행사에는 백화점·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슈퍼마켓·온라인쇼핑몰 등 국내 유통사와 개별업체 2600개 이상이 참여해 소비촉진 이벤트와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는 코세페 행사 종료와 함께 코세페 매출 실적을 매번 발표하고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제주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 ‘글로컬 프론티어’ 성황리 마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제주지역혁신플랫폼(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는 JOY 비교과 프로그램의 세부사업인 학생 주도형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 ‘글로컬 프론티어’를 싱가포르와 도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약 12주의 준비기간과 선발 과정을 거친 프론티어들은 제주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도쿄 현지 기관과 실무자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주제를 탐구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스마트팜, 수자원 기술, 제로 웨이스트 등을 주제로 답사를 진행했으며, 도쿄에서는 제주 수소 생태계 조성, 그린에너지와 도심 녹화 조성 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현지 답사 및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 등 다양한 관련 기관에 답사 보고서 및 제주 발전방안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다. 또한, 답사 도전기를 지역 신문에 기고하거나 제주대, 제주관광대 및 제주한라대에 강의 개설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지역 발전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방안 제시로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특히, ‘스마트팜 활용 제주지역 초등학교 교육방안 마련’을 주제로 싱가포르를 답사한 싱팜퓨쳐 팀 전훈정 학생은 전국 RIS(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제주 지역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제주 크루즈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크크크 팀은 싱가포르 크루즈 및 제주 크루즈 승선 기회를 제안받는 등 추가 성과를 기록했다.답사 우수팀은 12월 6일 개최될 JOY 비교과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통해 답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부산RIS 대학교육혁신본부에서 운영 예정인 ‘글로컬 프론티어’ 프로그램의 멘토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전훈정 학생은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스마트팜과 같은 전문 분야를 높은 수준의 환경에서 탐구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제주도의 현실을 직시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해외 기업과의 컨택 과정에서 얻은 경험은 앞으로 유사한 과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글로컬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해외 답사 계획을 수립하고, 현지 기관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파악한 후 제주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도전 정신, 문제 해결 능력,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생 주도형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제주 지역 인재들이 선진 도시를 탐방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김대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취업 비전 및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제주 지역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싱가포르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 단체 사진(제공-제주지역혁신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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