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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울리는 ‘스드메’ 깜깜이 별도 옵션 바로 잡는다

예비부부를 울리는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 서비스 중 30여개에 이르는 깜깜이 별도 옵션 가격을 결혼 대행업체와 계약 전에 알 수 있도록 하는 등 결혼 대행업체의 불공정 약관이 시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피해가 많았던 18개 결혼준비대행업체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불공정 약관조항을 발견해 시정하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정된 불공정 약관 조항은 필수옵션을 기본제공 서비스에서 제외해 별도항목으로 구성하거나 옵션의 가격(추가요금) 및 위약금 세부기준을 불명확하게 표시하고 과도한 위약금 등 6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이다. 공정위는 필수 서비스임에도 이를 별도 요금(옵션)으로 쪼개는 약관이 부당하다며 시정하도록 했다. 대행업체는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만 기본 서비스로 정한 뒤, 나머지 서비스를 20∼30여개나 되는 옵션으로 잘게 쪼개 추가 요금을 받고 있었다. 공정위는 이 가운데 사진 파일(원본·수정본) 구입비, 드레스 피팅비, 메이크업 얼리스타트비(낮 결혼식 추가 요금)는 기본 제공 서비스 약관에 포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중 요금체계로 인해서 가격 비교를 하기 어렵고, 업체간 경쟁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약관법이 금지하는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이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약관상 추가요금을 '별도'라고만 표기하거나 위약금 세부 기준을 담지 않은 조항도 시정토록 했다. 추가요금 가격의 범위와 평균 위약금 기준을 담고, 특정 상품을 선택하면 구체적인 가격과 위약금 기준을 확정적으로 알리도록 했다. 과도한 위약금도 손보도록 했다. 패키지 전체 가격의 20%를 계약금으로 한 뒤 취소하면 무조건 돌려주지 않는다는 조항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과중한 손해배상 의무를 지우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개시 전·후를 구분해 위약금 기준을 합리화하고, 청약 철회 기간도 법에 부합하게 바꾸도록 했다. 이밖에 고객과 개별 스드매 업체 간 거래에 생기는 분쟁에서 대행업체의 책임 부담은 없다는 면책조항, 파혼했을 때 계약 당사자 지위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도 부당하다고 보고 삭제하거나 수정토록 했다. 분쟁이 발생할 경우 재판을 받는 법원을 약관에 규정한 조항도 부당한 재판관할 조항이라 고치게 했다. 예비부부 대부분이 준비하는 '스드메'는 개별 업체들이 웨딩플래너를 끼고 패키지 형태로 거래하기 때문에 정확한 서비스나 그 가격을 파악하기 어려워 '갑질'의 온상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작년 기준으로 신혼부부 52.3%가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1회 평균 대행 금액은 약 250만∼300만원이었다. 업체를 이용했던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답변자의 74.2%가 대행업체를 이용할 때 부과되는 추가 요금이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이 탓에 계획보다 평균 144만원을 추가 부담했다고 토로했다. 이번 약관 시정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 7월 발표한 범정부 저출생 대책 중 하나다. 공정위는 8월부터 조사에 나서 3개월 만에 심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적발되지 않은 다른 업체가 불공정 약관을 자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시정 권고에 명령을 거쳐 검찰 고발까지 당할 수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매년 약 40만명에 달하는 예비부부들이 스·드·메 분야에서 가장 크게 불편을 호소하는 부분에 대하여 불공정·불합리한 거래관행 형성의 근간이 된 약관을 적극 시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진 파일 구입비, 드레스 피팅비 등과 같은 사실상 필수적인 서비스들은 기본제공 서비스에 포함시켜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추가요금 및 위약금과 같은 중요한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표시하도록 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가격을 인지·비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신용호 공정위 약관특수거래과장은 “결혼준비대행업계와 소통을 통해 시정된 약관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표준약관 제정, 가격정보 공개 강화 등 결혼준비대행업 전반의 거래관행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일 계획"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KDI 올해 성장 2.5%→2.2%, 내년은 2.1% 전망…트럼프 변수 경계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5%에서 2.2%로 낮춰 잡았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2.0%로 조정했다. 내수 회복이 더딘데다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수출 불확실성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12일 KDI가 내놓은 '2024년 하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3%포인트(p)와 0.1%p 낮춰 잡았다. 지난 5월과 8월 각각 0.1%p 하향조정한 데 이어 이번에 더 큰 폭으로 내렸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내수회복이 생각보다 더 지연되고 있으며, 0.3%p 하향조정은 전적으로 내수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KDI는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내수가 일부 회복되겠지만, 수출 증가세가 완만해지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18만명에서 내년 14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1.6%를 제시해 목표치 2.0%를 밑돌았다. 특히 KDI는 내수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봤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1.3%에서 내년 1.8%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점쳤다. 민간소비가 상품소비를 중심으로 미약한 증가세이지만, 시장금리 하락과 실질임금 상승폭 확대로 민간소비 여건은 일부 개선됐다는 게 KDI의 설명이다. 내수 리스크로는 건설 부진을 꼽았다. 건설투자 증가율은 올해 -1.8%에서 내년 -0.7%로 다소 완화되겠지만 완연한 회복으로 이어지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부진과 관련해 '금리인하 실기론'도 언급했다. 정 실장은 “금리인하가 저희 생각보다는 조금 늦어졌고, 그 부정적 영향이 생각보다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트럼프 리스크'를 경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트럼프 2기의 관세장벽이 내년에는 현실화하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KDI는 지난 트럼프 1기 정부의 과정을 봤을때 시차가 걸릴 것이며, 설사 관세인상이 진행되더라도 2026년부터 진행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정 실장은 “저희 생각보다 관세인상이 더 빠르게 진행된다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크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2.0%)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DI의 전망은 한국은행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은은 지난 8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2.4%를 제시했다. 이후 이창용 총재는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이 2.2~2.3% 정도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외에 국제기구로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2.5%를 제시한 상태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중부발전 고위직 내부통제 실천 서약식 시행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과 기술안전본부장, 고위직 간부 15명이 '내부통제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영조 신임 사장의 내부통제 강화 의지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서약문에는 기관의 고위직으로서 △내부통제체계의 중요성과 필요성 인식 △고위직의 내부통제 책임 준수 △내부통제 실천 의지의 공유와 전파 △윤리경영과 준법체계 확립 등의 의지를 담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9월 전사 내부통제관리 시스템(전용 플랫폼)을 구축했다. 주요 기능은 부서와 개인별 내부통제 성과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연계, 1:1 부서 맞춤형 리스크 컨설팅, 전 과정의 시스템 입력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자율적인 통제 환경을 조성하여 강력한 내부통제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영조 사장은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우리 기관의 내부통제체계 강화에 대한 신임 CEO와 고위직 간부들의 의지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해 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 직원의 능동적인 내부통제 실천을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권명호 동사발전 사장, 발전현장 찾아 ‘안전 최우선’ 강조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이 취임 직후 현장 곳곳의 안전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안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권명호 사장은 지난 6일 신호남건설본부를 방문해 현장의 안전시스템을 직접 둘러본 데 이어, 11일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명호 사장은 이날 울산기력발전 폐지설비 해체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울산발전본부에 분산 배치된 안전관련 시설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울산 재난안전 대응센터' 준공으로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활동 내재화를 당부했다. 또한 첨두부하를 담당하는 설비 특성상 발전기의 기동횟수가 많은 점을 감안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운전을 당부했다. 권명호 사장은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철거현장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안전에 있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안전을 강조하는 한편,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에 있는 현장 직원들의 새로운 혁신의 움직임이 우리 동서발전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변화의 주체로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명호 사장은 이번주 당진발전본부와 음성건설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속적인 현장경영과 직원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신연수칼럼] 한국은행이 교육에 참견하는 이유

'한 나라의 번영을 결정하는 요소는 지리적 조건이나 인종적 특성이 아니다. 정치나 경제 같은 제도다.'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학자들은 '왜 어떤 나라는 잘 살고, 어떤 나라는 못 사는가'에 천착했다. 이들은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였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라는 책에서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유재산권을 보장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며, 개인의 재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inclusive) 제도를 만든 나라는 번영한다. 그렇지 못한 나라는 가난해진다는 것이 이들의 결론이다. 남한의 경제발전과 북한의 폭망 역시 정치·경제 제도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남한을 콕 집을 만큼, 한국은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 ◇동북아의 용(龍)에서 헬조선이 된 한국 그러나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기에는 지금의 현실이 심상치 않다. 성장률은 쪼그라들고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저로 떨어졌다. 젊은이들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또는 '헬(hell)조선'이라며 '한국이 싫어서' 이민을 떠나겠다고 한다.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지옥 같은 경쟁에 내몰리기 싫어서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한다. 저출산으로 경제가 위축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라의 존립마저 걱정할 지경이 되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한국 사회에 역동성, 특히 계층이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한국이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는 깡촌 출신도 열심히 공부하면 서울대에 갈 수 있었고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수도 있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서울 강남 출신과 비강남 출신이라는 새로운 신분제도가 생겼다. 금수저 흙수저라는 용어가 상징하듯 부모의 능력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는 세습사회가 되었다. 가난한 집 아이들은 좋은 대학을 갈 수 없을뿐더러, 대학을 가더라도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알바를 하느라 학점을 못 딴다. 학점이 나쁘니 좋은 회사에 못 들어간다. 이래서는 노벨상 수상자들이 강조한, 다수의 일반 대중이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펼칠 인센티브가 넘치는 사회, 창의성과 기술혁신이 왕성한 사회가 될 수 없다. 재능과 열정이 있지만 배경이 없는 젊은이는 좌절하고, 우리 사회는 잠재적 인재들을 잃고 자원을 낭비하게 된다. ◇다수 국민에게 기회가 넓어지는 사회로 가야 한국은행과 이창용 총재가 교육문제에 대한 쓴 소리를 연달아 내놓고 있다. 한은은 최근 연구보고서에서 서울대 진학생 10명 중 1명이 강남 3구 출신이라는 통계를 내놓았다. 서울과 비서울간 서울대 진학률 격차 중 92%는 부모의 경제력과 사교육 환경 등을 포함한 '거주지역 효과'에 기인한다고도 했다. 이는 강남을 중심으로 서울로의 이주 수요를 촉발해 수도권 인구 집중의 원인이 되고, 서울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며, 가계대출까지 증가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한은은 대학입학에 '지역별 비례선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상위권 대학들이 지역별 학령인구 비율을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자는 것이다. 이창용 총재는 한술 더 떠 서울 강남 출신 학생들에 대해 상위대학 입학 상한선을 둬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자 '한은이 금리정책이나 잘하지 웬 오지랖이냐'는 비판부터 '위헌'이니 '강남 학생 역차별'이니 하는 반발이 일었다. 지금의 대입제도는 필답형 지식- 상위권 대학-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좁은 문을 향한 지나친 경쟁으로 학생과 부모를 모두 불행하게 만든다. 다양성과 창의성을 죽이는 과거형 교육제도다. 나아가 한은의 지적대로 수도권 인구집중, 부동산 가격 상승, 가계대출 증가 등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문재인 정부는 세금을 올려 서울 집값을 잡으려다 실패했고, 윤석열 정부는 늘어나는 가계대출을 잡으려 함부로 금융시장에 개입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책 자체도 문제가 있었지만 경제정책만으로 안 되는 한계도 있다. 한은의 교육 참견이 일리가 있는 것이다. 물론 수도권 집중과 서울 집값 상승이 교육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일자리와 생활인프라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그러나 교육문제가 핵심 요소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 한국의 교육제도는 한때 경제성장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었으나, 이제는 청년들의 행복뿐 아니라 경제성장을 위해서도 좋은 제도가 아닐 수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주목한 것은 경제정책만이 아니었다. 좋은 경제제도를 가능하게 하는 정치제도와, 일반 대중이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시스템을 중시했다. 한국 경제가 추격자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전환해야 하는 지금, 좁은 의미의 경제정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신연수 기자 ysshin@ekn.kr

남동발전,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농업·농촌발전에 기여’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29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사업을 통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업·농촌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여된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농어촌상생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 농업·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가 소득증대와 주민 복지사업,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대표적인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사업으로,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마을에 벼농사와 병행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 1400kW를 총 14개 마을에 지원해 기존 벼농사 수익뿐만 아니라, 연간 3억원 가량의 전력판매 수익을 확보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마을 공동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534kW를 지원해 연간 1억원의 전력판매 수익을 창출하여 마을 주민 복지향상 재원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 및 시설 조성, 농산물 집하장 장비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고령화의 사회적문제 해결, 농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비용부담 경감 등으로 고부가가치의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농촌복지센터 건립지원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가공, 판매, 농촌문화체험 사업을 운영, 장애인 일자리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산간벽지 농촌지역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물 방문수거·배달, 사회복지사 동행 독거노인가구 방문돌봄서비스 제공 통합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마을단위에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보급, 지역주민 문화체험, 노후 의료기기 신규교체, 생활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다양한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산촌 지원강화와 성장환경 조성 국정과제 수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풍력산업협회 “국내 첫 글로벌 풍력발전 서밋에 각국 고위급 내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글로벌 풍력발전 서밋에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의 고위급 인사의 참석이 결정됐다. 한국풍력산업협회와 세계풍력협의회(GWEC)는 이달 26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 2024'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일본, 영국, 덴마크, 인도, 호주, 벨기에,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스리랑카, 남아프리카 등 13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맞춰 우원식 국회의장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업계의 흐름부터 현실적인 과제에 대한 고찰까지 풍력발전 전반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풍력발전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 아태지역의 수출 신용기관, 개발 금융기관, 시중은행, 금융기관, 로펌 등 재생에너지 금융 프로젝트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태 클린에너지 금융 서밋'에서는 풍력발전 보급 확대를 위한 자본 조달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아태지역 19개국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3배 확대한다는 약속에 맞춰 금융 투자 또한 2022년 약4860억달러의 3배 규모인 1조3000달러로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형근 풍력산업협회 대표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나아가 아시아태평양이 글로벌 풍력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회복 나눔 축제 ‘다시, 날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이 2024년 회복 나눔 축제 ‘다시, 날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예방치유원과 한국 단도박모임(G.A.) 및 한국 단도박 가족모임(Gam-Anon) 등에 소속된 회복 당사자와 가족 120여 명이 참여하여 회복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행사는 △정신건강 부스체험 △회복 토크콘서트 △회복 셀레브레이션 △회복 당사자 가족들로 구성된 해밀하모니 합창단의 공연 등으로 구성되었고, 특히 회복 셀레브레이션(단도박 연차별 격려식)에서는 단도박 38년차부터 1개월 미만의 회복 당사자까지의 경험과 다짐을 밝히며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복자는 “공동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 회복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나눌 수 있어 도움이 되었고, 회복에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은 “도박중독은 혼자서 치유하기 매우 어렵고 힘든 질병이기에 전문가의 도움과 가족 및 회복 동료와 함께 소통하며 연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향후에도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 및 가족을 위해 예방치유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4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문자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민간임대아파트 ‘용인 행정타운 위버하임’ 3차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용인시 처인구 민간임대아파트 ‘용인 행정타운 위버하임’이 1, 2차 회원모집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3차 회원을 모집중이라고 12일 전했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10년 간 임대한 후에는 사업승인 이후 책정된 최초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청약 절차가 필요 없고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298-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행정타운 위버하임은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 동과 부대 복리시설, 총 892세대(예정) 규모다. 49㎡타입, 59㎡타입, 84㎡타입 등의 평형대로 구성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추가비용 없이 제공한다. 또한, 펜트리, 드레스룸, 중문 확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타입별 상이)을 구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인공폭포, 에버그린가든, 엣지플렌터, 헬스가든, 작은 도서관, 라운지가든, 선큰가든, 포레스트가든 등 자연 친화적인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을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단지는 또 용인시청을 중심으로 보건소, 세무서, 법원, 경찰서, 교육 지원청, 용인 미르스타디움, 청소년수련관, 이마트 등 풍부한 인프라가 갖춰진 행정타운에 들어선다. 또한 기흥과 에버랜드를 잇는 용인 경전철, 삼가역 역세권인 동시에 영동 및 경부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네트워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우전브이티, 2024 이보+ICL 장학금 수여식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안내 삽입렌즈 ‘이보+ICL’의 국내 공급사 우전브이티가 2024년도 이보+ICL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보+ICL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배움과 도전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는 학생들을 후원하고자 매년 연례 행사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 이보+ICL 삽입술을 받은 수험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오후 5시에 리조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김유진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이날 행사는 먼저 이보ICL을 소개하고 관련한 내용으로 퀴즈 맞추기가 이루어졌으며, 행사 자리에서 최초로 광고가 공개됐다. 특히 6년차 이보+ICL의 모델인 가수 김희철이 깜짝 게스트로 현장을 찾아, Q&A 및 장학금 수여식이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희철은 실제 이보+ICL 렌즈삽입술을 받은 선배로서, 생생한 후기를 들려주며 시력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장학생들이 작성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김희철은 “또렷하고 선명한 시야는 내가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더 넓고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만큼 장학생 여러분들도 이보+ICL과 함께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자신 있게 도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4 장학생 수여식에서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양대학교 전하영 학생에게는 5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이외에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 및 특별 상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우전브이티 관계자는 “올해에도 자리를 빛낸 장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보+ICL을 통해 얻은 또렷하고 선명한 시야로 세상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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