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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 2024 한복문화주간 ‘올해의 한복인상’ 수상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는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가 지난달 열린 '2024 한복문화주간' 행사에서 한복 분야 공로자로 선정되어 '올해의 한복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한 '2024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멋, 한류의 벗'이라는 주제로, 한복의 일상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격려하고, 한복 문화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한복인상'을 수상한 권혜진 교수는 2022년 김연아의 한복을 디자인한 대표적인 한복 디자이너로, 전통 혼례복 '활옷'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통해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배우 김태리와 함께 한류연계협업 콘텐츠 기획 사업을 통해 일상 한복이 생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한복의 보급과 보존에 공헌하고 있다. 권 교수는 서울디지털대에서 '드라마를 통해 살펴본 한국패션사'와 '한복디자인실습' 과목을 강의하며, 한복과 한국 패션의 전통과 현대적 변화를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온라인 패션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매년 오프라인 전시회를 전액 지원하며 패션 실습 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복전문교육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무료로 온·오프라인 실습 교육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11월 26일부터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부동산학과, 국방산업전공, 법무행정학과, 경찰학과, 탐정학과, 상담심리학과, 군경소방상담전공, 예술치료전공,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보건의료행정전공, 노인복지전공, 영어학과, 국제학과, AI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정보보안전공, 기계제어공학전공, 드론로봇전공, 소방방재학과, 산업안전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전공, 미디어영상학과, 패션학과, 뷰티미용학과, 스포츠전공, 반려동물전공, 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문예창작학과,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웹툰웹소설전공 등 총 36개 학과·전공이다.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PC로 지원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번 주 디시트렌드 랩/ 힙합가수 인기순위 알아보기

디시트렌드 11월 2주차(11월 11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랩/힙합 가수 중 지드래곤이 인기지수 403,04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비오가 304,080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빅뱅이 214,33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각 가수의 활동지수와 참여지수를 종합한 결과이다. 지드래곤은 남성 36%, 여성 64%의 비율로 여성 팬층의 지지가 높았다. 비오는 남성 34%, 여성 66%로 여성 팬층의 선호가 두드러졌고, BLACKPINK는 남성 48%, 여성 52%로 남녀 팬층이 비교적 균등하게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를 보면, 지드래곤은 40대에서 27%의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릴러말즈는 10대와 20대에서 각각 28%와 44%의 지지를 얻어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11월 2주차 디시트렌드 자료는 랩/힙합 가수들이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드래곤과 빅뱅은 다가오는 '2024 MAMA' 무대에 설 예정으로, 팬들은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기다리는 중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이슈&인사이트]브래들리 효과와 해리스의 패배

2024년 미 대선 결과는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선거결과는 너무 싱겁게 트럼프 시대의 재개막을 알리면서 금세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민주당 전당 대회 이후 해리스가 크게 앞서다가 선거 막바지에는 7개의 경합주에서 트럼프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전국적으로는 트럼프가 판세를 다시 뒤집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졌다. 최근에는 느닷없이 해리스가 뒷심을 발휘하여 재역전에 성공했고 심지어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에서는 선거 직전에 해리스가 두 자리 숫자의 득표율 간격으로 트럼프를 이긴다는 예측까지 내보냈다. 경합주에서 박빙의 여론조사 결과가 오래 이어졌기 때문에 그만큼 개표과정이 길어지고 법적인 소송까지 고려하면 최종 선거결과가 나오기까지 며칠씩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사후적으로 해리스의 참패 원인에 대하여 해설이 분분하다. 미국 경제가 나빴다, 민주당 이민정책에 대한 심판이다, 해리스의 상품성이 높지 않았다, 해리스가 바이든과 차별화에 실패했다, 역시 샤이 트럼프가 많았다, 백인 노동자가 집결했다, 유색 인종이 해리스 지지에서 이탈했다, 민주당의 전략 실패다 등등등. 이러한 진단은 선거실패 자체에 대한 원인으로는 그럴듯하지만 상당 시간 동안 해리스의 지지율이 전국적으로도 트럼프와 큰 차이가 없었고 특히 7개의 경합주에서 거의 동률 또는 오차범위 안으로 유지되었던 현상을 제대로 설명하는데 도움이 못 된다. 2024년 대선과 같이 여론조사와 선거결과의 차이가 컸던 2016년 트럼프와 힐러리의 대선을 함께 비교하면 두 개의 가설이 설득력 있다. 첫째, 미국에서는 아직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것에 대하여 주저하거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가설이다. 힐러리도 유리 천장을 깨지 못했고 해리스도 마찬가지다. 특히 선거 막바지 오바마는 해리스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유세를 다니면서 주로 흑인 남성을 꾸짖는 연설을 해서 주목을 끌었다. 오바마는 흑인 남성들에게 해리스가 여성이라고 투표를 안 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이번에 흑인과 라티노의 해리스 지지율은 과거 대선 다른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보다 줄어들었다. 둘째, 여론조사에서 미국 유권자들이 여성이자 유색인종인 해리스를 지지하냐는 질문에 정치적으로 올바른 대답 차원에서 그렇다고 말한 유권자가 더러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다. 유명한 브래들리 효과(Bradley Effect)다.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흑인인 브래들리 후보의 지지율이 상대 백인 후보보다 상당히 높게 나왔다. 그러나 막상 선거에서는 백인인 공화당 듀크미지언이 이겼다. 이번에 해리스 측은 여론조사의 높은 지지율에 취해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당선 확정 소식은 전 세계 언론매체에서 크게 우려했던 부정선거 시비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선거 직전에 트럼프는 선거승리의 사활이 걸린 경합주 가운데 펜실베니아에서 이미 부정선거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트럼프 측은 2024년 선거 전에 선거 소송을 제기했는데 그 건수가 무려 2020년 선거 때의 3배를 넘었다. 또 선거 당일에는 전국적으로 부정선거 사례를 모으는 자원봉사자를 투표소마다 대거 배치했다. 트럼프가 이겼던 2016년 대선 때도 부정선거 논란이 없었는데 2024년에도 신기하게 부정선거 시비가 자취를 일거에 감추었다. 트럼프가 2020년 대선에 패배하자 대법원까지 부정선거를 심판해달라고 소송을 걸었고 2021년 1월 6일에는 부정선거를 선언하고 의사당을 점거하도록 선동했던 것과 천지 차이다. 이렇게 부정선거 주장이 사라진 현상이 놀랍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배경에는 사전투표가 여전히 많이 이루어졌다는 통계가 있다. 2020년 대선에는 전체 투표자의 70%인 약 1억 1백만 명이 사전투표를 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절 우편투표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2024년 대선에는 약 8천만 명 이상이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공화당도 한국의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그랬듯이 사전투표를 많이 독려했다.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사전투표가 활발해져도 부정선거 시비가 사라져서 다행이다. 이준한

“숨만 쉬어도 손실 커져”…코스피 2430대까지 밀려

환율과 금리 급등 등의 영향으로 13일 코스피가 2450대까지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2개월 만에 장중 7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9.26포인트(1.18%) 내린 2453.3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0포인트(0.58%) 내린 2468.27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장중 한때 2430대 후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83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1억원, 22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8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개인투자자 A씨는 “오늘(13일)은 오를 줄 알았는데 또 하락해 힘들다"며 “숨만 쉬어도 손실이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6.5원 오른 14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간 '트럼프 랠리' 과열 인식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일제히 내렸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2.3bp(1bp=0.01%포인트) 급등한 4.430%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하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70%)가 장중 5만1700원까지 내렸다. 이는 장중 저가 기준 2020년 6월 24일(5만1600원) 이후 4년 4개월여만에 최저가다. LG에너지솔루션(-2.34%) 삼성바이오로직스(-2.03%), 현대차(-2.17%), 기아(-1.2%), KB금융(-0.76%), 네이버(-0.17%), 포스코홀딩스(-3.28%)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다. SK하이닉스(0.05%), 셀트리온(0.42%), 신한지주(0.36%), 고려아연(1.58%) 등 일부 주가는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98포인트(1.77%) 내린 699.54이다. 지수가 장중 기준 7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9월 9일(693.86) 이후 2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0포인트(0.28%) 내린 708.52로 출발해 상승 전환했으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45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31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3.53%), 에코프로비엠(-2.94%), 에코프로(-2.72%), 리가켐바이오(-5.81%), 휴젤(-0.55%), 엔켐(-6.3%), 클래시스(-2.08%), 삼천당제약(-7.02%)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 중이다. 반면 HLB(0.17%), HPSP(1.64%) 등은 오르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E칼럼] 트럼프 당선이 기후위기 대응에 미칠 영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월 5일 치러진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트럼프는 130여 년 만에 재선에 실패했다 다시 당선된 전직 대통령이자, 78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당선인이 되었다. 트럼프는 내년 1월 20일 취임한다. 트럼프의 공약은 Agenda 47에 자세히 나와 있다. 청정에너지와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 화석연료 생산을 확대하며, 배출과 오염을 줄이기 위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의 재선은 기후위기에 대처하려는 국제적 노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드릴, 베이비, 드릴'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국의 석유, 천연가스 채굴을 장려하는 트럼프의 정책은 국제사회의 주요 대화주제가 될 것이다. 2017년 대통령으로 취임한 트럼프는 파리협정 탈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퇴임하기 몇 달 전인 2020년에야 협정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할 수 있었고, 후임자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재가입을 선택했다. 내년 1월 다시 백악관에 입성할 트럼프는 다시 한 번 파리협정에서 탈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는 미국이 1년 안에 빠르게 탈퇴할 수도 있다. 11월 11일부터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열리고 있다. 100명 이상의 국가 정상이 개최지인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에 도착했다. 핀란드, 그리스, 케냐, 스페인, 사우디, 터키, 파키스탄 등 100명 이상의 정상이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중국, 인도, 브라질, 영국, 독일, 프랑스 지도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 회의 참석자들이 바쿠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알아차린 것은 기름 냄새였을 것이다. 이 냄새는 공기 중에 무겁게 떠다닌다. 카스피해 연안에 있는 이 작은 나라에 화석연료가 풍부하다는 증거이다. 정유소에서 나오는 불꽃이 밤하늘을 밝힌다. 국가적 상징조차도 가스 불꽃으로, 도시 위로 우뚝 솟은 세 개의 고층 빌딩이 이를 상징한다. COP29에서는 파리협정에서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조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금융에 초점을 맞춘다. 신규기후재원목표(NCQG)에 합의해야 한다.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는 지난 30년간의 회의에서 제대로 시도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번에는 더욱 어려움이 예상된다. 미국의 기후 정책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지만, 아직은 많은 이들이 포기할 생각이 없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2015년 파리협정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는 “이번 선거 결과는 세계 기후 행동에 큰 타격으로 여겨질 것이지만, 경제를 탈탄소화하고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 중인 변화를 막을 수 없고, 막지 못할 것이다." 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는 이들도 많다. 여러 공화당 의원들도 IRA를 좋아한다. IRA를 통해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지출이 3조 달러(약 4,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금까지 지출의 85%가 공화당에 투표한 지역에 돌아갔다.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은 이제 큰 사업이 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에만 풍력, 태양광, 배터리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가 약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석유, 천연가스, 석탄 산업 투자 금액의 2배에 달한다. 캘리포니아는 전력의 54%를 재생에너지에서 얻는다. 미국 전체로 보면 재생에너지 전력이 40%를 차지한다. 이 상황에서 트럼프가 자국의 전력망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이를 무시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작년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에서는 '화석연료로부터 전환'이라는 역사적인 약속을 했다. 산유국과 메이저 석유기업의 로비 때문에 30년 만에 이 결의가 이루어졌다. 사우디를 포함한 일부 산유국은 앞으로 4년 동안은 미국의 기후 정책이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에 고무되어 이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엘니뇨 때문에 무척이나 더웠던 여름이 가고, 라니냐 때문에 무척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이 오고 있다. 폭염과 폭우로 사과와 배추 가격이 폭등해 고생했는데, 올 겨울은 바다 수온이 높아 김, 미역, 굴, 바지락, 우럭 등의 해산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임기 동안은 온실가스 감축보다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는데 힘쓰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인다. 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기획조정실장

동양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657억원… 전년동기比 22.2%↑

동양생명은 13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한 265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한 2334억원을 실현했으며, 보험 영업 성장의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의 3분기 누적 신계약액은 700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6442억 원으로 전체 APE의 약 92%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손익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양질의 신계약 성장을 바탕으로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671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올해 출시한 치매보험, 암보험 등 건강보험의 판매에 집중해 성장했고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APE의 신계약액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누적 투자손익은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한 1054억 원을 기록했으며, 운용자산이익률은 시중금리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3.83%를 유지했다. 동양생명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채권 비중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 수익 확보가 이를 견인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 밖에도 13회차와 25회차 보장성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p 상승한 88.4%, 0.8%p 상승한 69.1%를 기록하며, 적극적인 보유 계약 효율 관리 노력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상품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으며, 공동재보험 체결과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펀더멘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제안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해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며, 보장성 보험 판매 중심의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자본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회사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지민·이준혁 ‘나의 완벽한 비서’, ‘열혈사제2’ 후속 확정

'나의 완벽한 비서'가 내년 1월 3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당초 '인사하는 사이'라는 가제로 알려졌지만, 작품의 서사와 톤&매너를 좀더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로 제목을 확정했다. 배우 한지민이 일 밖에 모르는 까칠한 대표 지윤으로, 이준혁이 완벽한 비서 은호로 출연한다. 두 배우가 보여줄 로맨스 호흡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이 가운데, 13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 대표 지윤의 사무실이 담겨 있다.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사무실은 포근한 느낌을 준다. 그 햇살을 따라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잘 정돈된 책상이 보인다. 업무 효율이 절로 올라 갈 것만 같은 이 책상은 누군가의 다정한 손길이 더해졌다. 바로 지윤의 완벽한 비서 은호다. 보기만 해도 안정감을 주는 향긋한 라벤더 화분에 붙어 있는 “좋은 아침입니다. 대표님"라는 그의 메모는 입가에 절로 미소를 띄우게 한다. 제작진은 “'열혈사제2' 후속으로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2025년 1월 3일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간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신 한지민과 이준혁의 로맨스 케미는 가히 역대급이라고 자신한다. 최상의 로맨스 그림체를 겸비한 두 사람이 선사할 극강의 설렘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2025년 1월 3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서 오는지 이제 알게 됐어요”

“우리가 핸드폰을 충전할 때 전기가 어디서 오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에너지경제신문 편집국 기후에너지부가 전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후에너지분야 체험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본지 기후에너지부 기자는 지난주 교육을 신청한 경기도 고양 문화초등학교에 방문해 1학년 학생들에게 기후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초 이론과 직업탐색 등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에너지가 무엇인지,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발전소의 종류와 원리 등 에너지전반과 최근의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응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학습했다. 이후 본지가 제작한 온라인 게임과 퀴즈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 에너지 산업과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지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교육 프로그램인 '꿈길'에 참여하고 있다. 기후에너지부 기자들은 직접 전국 청소년들을 찾아 에너지산업의 비전과 가치에 공감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메타버스 에너지체험전을 통해 친환경·안전한 신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원자력·전력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한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통해 에너지와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석유공사 등 에너지 공공기관들이 하는 일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핸드폰을 충전할 때 어떻게 전기가 오는지 궁금했는데 알게 되어서 좋았다"며 “같은 학년 친구들이 다같이 모여 수업하고 토론하면서 직업체험도 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도 “다양한 영상과 게임을 통해 기후 에너지분야에 대해 재미있게 공부했고 관심이 생겼다"며 “앞으로 진로를 전기와 에너지 분야로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신청한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체험으로 학생들이 기후와 에너지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됐고 향후 진로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경제신문은 교육부가 최근 초중등학교 중심으로 환경·에너지 교육 의무화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의 더 많은 학교에 기후에너지 관련 진로 체험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대상 국내 유일 기후에너지 체험교육으로 유소년, 초등학교, 중등학교 학생 등 청소년들이 기후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국제유가·환율 상승에...수출입물가 3개월만에 올라

지난달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이 모두 오르면서 수출입물가지수가 7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승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0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 2020년=100)는 128.92로 전월 대비 1.7%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8월과 9월 각각 2.8%, 2.5% 하락했지만, 7월(0.8%) 이후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 올랐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9월 1334.82원에서 10월 1361원으로 2% 오른데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도 9월 배럴당 73.52달러에서 10월 74.94달러로 1.9% 상승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2% 올랐고,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5.5%), 1차금속제품(2.8%), 화학제품(2.1%)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7% 상승했다. 주요 등락 품목을 보면 플래시메모리는 13.9% 하락한 반면 은괴(10.1%), 가성소다(7%), 경유(6.8%), 제트유(6.6%)는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10월 수입물가지수는 137.61로 전월 대비 2.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광산품(4.4%)을 중심으로 4.1% 올랐다. 중간재의 경우 석탄및석유제품(4.1%), 1차금속제품(2.9%) 화학제품(0.9%)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0.5%, 1.1% 상승했다.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톨루엔(메틸벤젠)은 9.8% 올랐고, 유연탄(6.4%), 알루미늄정련품(5.7%), 동정련품(5.4%), 원유(3.9%)도 상승했다. 유압및공기압전송용밸브와 트랜지스터는 전월 대비 각각 1.8%, 1.6% 내렸다. 10월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0.7% 상승했다. 10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는 1년 전보다 각각 5.7%, 6.1%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는 각각 5.9%, 2.3% 올랐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익 1224억 ‘역대 최대’…220% 성장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누적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3분기에 3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3분기까지 연간 누적으로는 12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80.6%,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20.2% 성장했다. 3분기에도 외형 성장이 이뤄졌다. 3분기 말 케이뱅크 고객 수는 1205만명을 기록했다. 금리 혜택을 확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와 입출금만 하면 리워드 카드를 통해 현금 혜택을 받는 '입출금 리워드 서비스'를 적용한 입출금통장이 인기를 끌었다. 3분기 말 수신 잔액은 22조원, 여신 잔액은 1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4%, 26.4% 각각 늘었다. 3분기 수신은 고객 혜택을 확대한 플러스박스가 성장을 이끌었다. 케이뱅크는 9월 초 플러스박스 고객의 고액 예치(5000만원 초과) 잔액에 대해 연 3% 금리를 적용하고, 기존 한도(10억원)를 폐지했다. 주력 고객인 대중부유층 공략 강화를 위한 조치로, 이후 두 달 만에 고액 예치 고객이 25% 늘어날 정도로 금융자산가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여신은 담보대출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4700억원, 2000억원 늘었다.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잔액 증가분의 70%가 대환대출로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말 케이뱅크의 전체 대출 중 담보대출(보증 대출 포함) 비중은 51.8%로 출범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3분기 이자이익은 1074억원, 비이자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비이자이익과 관련해 3분기에 국내 채권과 미국 국채 투자 서비스,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하고 주식과 가상자산, 채권, 금, 미술품 조각 투자, 비상장주식, 공모주 투자 등을 한데 모은 '투자탭'을 신설해 투자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해외에서 앱 내 큐알(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로 'GLN 해외결제' 서비스를 내놓고, 매달 3가지 혜택 중 내가 원하는 혜택을 골라 쓰는 '원체크카드'를 새로 출시하며 이익 기반 마련에 힘썼다. 꾸준한 안전자산 비중 확대와 고객 심사 강화로 건전성은 개선세를 이어갔다. 3분기 연체율은 0.88%로 3분기 연속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4.42%로 이익 성장, 안전자산 비중 증가 등을 통해 전분기보다 0.56%포인트(p) 올랐다. 순이자마진(NIM)은 2.07%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을 선점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월 초 인터넷은행 최초로 최대 한도 10억원의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했고, 9월 말 후순위 대출로 확대했다. 케이뱅크는 대환대출 고도화와 취급 담보 종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상생 금융 실천에도 속도를 냈다. 3분기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직전 분기(33.3%)보다 1.2%p 늘어난 34.5%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심사 전략 고도화, 고객군별 맞춤 상품을 제공해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3분기에는 분기, 연 누적으로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면서도 건전성 개선, 상생 금융 실천이라는 여러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는 상장을 통해 영업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과 SME(중소기업대출) 시장 확대, 테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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