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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송민준, 내달 단독 콘서트 “팬들과 따뜻한 연말”

트로트 가수 송민준이 연말을 맞아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공유한다. 송민준은 12월28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오후 2시와 6시 단독 콘서트 '챕터3'를 개최한다. 티켓은 18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번 콘서트는 2023년 12월 '챕터1'과 올 5월 '챕터2'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송민준의 시리즈 공연이다. 연말이라는 특별한 시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과 특별한 이벤트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줄 구성으로 꾸며진다. 송민준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디지털 싱글 '인생이란 게' 발표했으며, SK broadband '도전 할류스타2'의 진행을 맡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프로젝트 7’, 글로벌 OTT 타고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

JTBC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PROJECT) 7'이 글로벌 OTT 플랫폼에 힘입어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젝트 7'은 한국 방송과 동시에 송출되고 있는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공개 첫 주부터 현재까지 5주 연속으로 K-POP 장르 1위를 차지했다. 또 중화권 LINE TV에서 예능 부문 톱3에 오른 데 이어 공개 이후 매주 톱2와 톱3을 오가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미주 유럽의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는 방송 첫 주 시청자 수 기준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에서 톱10에 진입했다. 3주차에서도 톱10 내에 안착하며 꾸준하게 주목을 받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본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확인 가능한 '실시간 유튜브 시청 조회 수'는 '포지션 매치'가 시작된 3회부터 증가해 5회 때 무려 153% 폭등했다. '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해 기존과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의성 워케이션 하우스 ‘논밭에’, 일과 휴식의 조화 선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의성군 안계면의 '논밭에'는 2023년부터 '워케이션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워케이션을 즐기려는 많은 참여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일과 휴가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인 워케이션은 유연한 업무 환경을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논밭에'는 2023년 약 230명의 워케이션 참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에는 280명 이상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숙소는 단순히 숙박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역 체험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장기 체류가 가능하도록 세탁과 생활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해 참가자들이 의성 지역을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논밭에 관계자는 "업무와 휴식의 균형을 찾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지역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잘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성에서 워케이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빈센, 재생에너지 선박 만든다...건조 착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빈센이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 건조 착수회 및 수소연료전지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빈센과 중소조선연구원(RIMS) 서남권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빈센 이칠환 대표를 비롯해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목포 등 정부 및 지자체 주요 관계자들 및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일렉트린, SNT dynamics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자리에서 빈센은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 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가동 시연 및 출력 모니터링을 비롯해 선박용 전력시스템 가동 모터 구동을 시연하였다. 이후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24m급 선박)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 공장을 시찰하였다. 빈센이 수행하는 이번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 건조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240억 원 규모로, 여객선 에너지 소모량을 기존 대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은 로터세일, 윙세일, 카이트, 풍력발전기, 태양광 패널 등 해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풍력 및 태양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기반 선박 추진 보조 시스템을 실증할 수 있는 GT 42톤급 선박이다. 현재 연안 해운분야의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활용 연료 소모량 감축 기술 및 핵심 선종의 친환경 표준 모델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빈센은 2025년을 목표로 실해역 기반 평가를 위한 해상 실증 선박 건조에 착수한다.빈센 관계자는 “빈센은 연안 여객 분야의 탈탄소화 촉진을 도모하고자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를 적용한 연료전지모듈을 개발해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 건조 착수회 기념 사진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 선박 이미지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 최강식 전무이사, 체육훈장 백마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 최강식 전무이사가 대한민국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최 전무는 지난 12일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체육발전유공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최 전무는 지난 2022년 제55회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 부단장으로 시작해, 2022년 제76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감독, 2023년 제77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코치로 활동하면서 선수단을 잘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최 전무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열심히 보디빌딩과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고 협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베니, tvN 딜리셔스 인사이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tvN의 신규 미식 예능 프로그램 딜리셔스 인사이트 '주로 둘이서’를 통해 배우 김고은, 이지아와 함께 ‘위스키 푸드 페어링’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주로 둘이서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김고은과 이지아가 한국과 대만의 유명 레스토랑과 바를 찾아다니며 위스키와 음식을 페어링하는 특별한 여행을 그린다. 두 배우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칼럼을 작성해 위스키와 음식에 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신선한 방식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해당 칼럼은 지큐 12월호에 게재된다.김고은과 이지아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과거 함께한 미국 여행에서 각자 위스키 1L를 구매하는 등 위스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위스키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이며, 함께 떠나는 위스키 페어링 여정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대만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배경으로,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요리와 위스키를 조화롭게 페어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음주를 넘어,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위스키 여정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먼저 한국에서는 광화문 더발베니바, 에빗, 해남천일관, 그리고 서울 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를 방문해 위스키 푸드 페어링을 선보인다. 이어 대만에서는 미쉐린 레스토랑인 101타워 반우티앤디, 하오위호수를 방문해 현지 미식과 발베니 위스키를 페어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본 방송은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총 4회 방영된다. 더불어, 프로그램 방영과 함께 캐치테이블과 협업을 통해 11월 방송에 등장한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발베니 페어링 코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주로 둘이서’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하며 김고은, 이지아 배우의 위스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과 대만의 미식을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훌륭한 페어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달앱 상생, 자율이냐 규제냐 ‘기로’…극적합의 나올까

11차례 협의에도 불구하고 배달플랫폼-입점업체 간 팽팽한 이견으로 무산 위기에 처한 '배달앱 수수료 상생'이 지난 11일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의 추가 상생안 제출로 합의에 마지막 불꽃을 살리고 있다. 두 배달앱 추가안을 공익위원측이 검토해 후속협상 여부 결정한다는 점, 후속협상에 들어가더라도 입점업체의 추가안 수용 여부가 남아있다는 점 등이 지난 7월 이후 4개월여간 끌어온 '배달앱 자율상생'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의 방침대로라면 상생협의체 활동은 지난주 11차 협상을 끝으로 종료되고, 수수료 상한 규제 입법화가 정부와 국회에서 본격 추진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차 협상 뒤 막판에 추가 상생안이 제출되면서 상생협의체는 이번주 배달앱 추가 상생안을 최종 검토한 뒤 마지막 협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희 상생협의체 공익위원장은 13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오늘(13일)까지 배달앱 상생안 검토를 끝내고 회의를 한 번 더 열지 말지 결정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익위원들이 배달앱의 최종 상생안이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상생협의체 회의는 한 번 더 열리고, 여기서 입점업체가 배달앱의 상생안을 받아들이면 최종 합의가 이뤄진다. 일단, 배민·쿠팡이츠는 종전 차등수수료보다 진전된 상생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가로 제출한 상생안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배달앱들이 추가 상생안을 제출한 것은 지난 7일 열린 상생협의체 11차 회의에서도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배민은 당시 회의에서 중개수수료를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30%에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2400~3400원 △상위 30~80%에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2200~3200원 △하위 20%에 중개수수료 2.0%에 배달비 1900~2900원 등을 부과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다만, 배달의민족은 쿠팡이츠가 동일한 수준의 상생방안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상생방안을 이행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쿠팡이츠는 중개수수료를 쿠팡이츠와의 거래액을 기준으로 중개수수료를 △상위 10%에 9.5% △상위 10~20%에 9.1% △상위 20~50%에 8.8% △상위 50~65%에 7.8% △상위 65~80%에 6.8% △하위 20%에 2%로 하는 안을 제시했다. 대신에 배달비는 기존 1900~2900원에서 2900원으로 단일화하고, 거래액 상위 50%에 대해서는 할증비용(기본거리 1.5㎞ 초과 시 100m당 100원, 악천후 시 할증 약 1000원)을 추가로 부담시키는 방안을 넣었다. 하지만,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국상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입점업체측은 '수수료 5%' 입장에서 요지부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상생협의체가 배달앱 최종 상생안의 추가 검토에 나섰음에도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모두 협상 성사 가능성에 회의적 반응을 보인다. 배달앱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이미 5% 수수료 냈을 때 배달비 부담으로 폐기된 적이 있다. 쿠팡이 제시한 상생안이 그 이상의 수준은 될 것 같지 않다"며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발표해도 배달 플랫폼 중 하나라도 거절할 경우 사실상 결렬되는 것이니 최악의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협회 한 관계자도 “협상이 잘 될 것 같지 않다. 중재안이 나온다고 해도 업계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국 수수료 문제는 입법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회의적 전망대로 상생협의체 협상이 성사되지 못하면 결국 수수료 상한 규제 입법화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정부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상생협의체의 수수료 협상이 불발될 경우 각자 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논의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해당사자간 자율상생 실패로 수수료 상한 규제를 통한 '강제 상생'이 제도화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김병환 금융위원장, 폴란드 금융감독청과 협약...K-금융 지원나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폴란드 금융감독청(KNF)과 은행감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은행들이 중견·중소기업금융 분야에서 폴란드를 교두보로 삼아 인근 헝가리, 체코 등 시장에 K-금융 수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의 야첵 야스트로제브스키(Jacek Jastrzebski) 청장과 만나 두 번째 양국 금융수장 회담을 가졌다.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은 올해 3월 폴란드에서 논의된 MOU 체결 후 후속조치를 위해 8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폴란드 금융감독청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폴란드는 서유럽과 중동부유럽을 잇는 지리적 위치, 우수한 노동력, 원가 경쟁력 등 이점을 갖춘 국가다. 1989년 수교 이후 한국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진출해온 결과 2023년 기준 진출기업수는 370개사, 누적 투자액은 약 60억 달러, 교역규모는 연 90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3개 은행이 폴란드에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나아가 기업은행은 폴란드에 현지법인 인허가를 신청해 현재 폴란드 금융감독청이 심사 중이며, 우리은행은 폴란드의 기존 사무소를 유럽연합(EU) 내 지점으로 인허가를 신청해 내년 중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내년 상반기 중 폴란드 사무소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반면 폴란드에서 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 금융회사는 아직 없어 폴란드 진출기업의 현지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한국 금융권의 폴란드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김병환 위원장과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은 금융위·금감원·KNF간 은행감독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은행들이 중견·중소기업금융 분야에서 폴란드를 교두보로 삼아 인근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 EU 역내 시장에 K-금융 수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금융수장은 금융위원회와 폴란드 금융감독청 모두 전(全)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금융감독기구인 만큼 앞으로 은행 뿐 아니라 자본·보험 등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 위원장과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은 양국 금융당국의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올해는 한국-폴란드 수교 35주년이 되는 해로서, 양국 금융수장이 사상 최초로 서로 방문해 연간 두 차례 회담을 개최하고 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금융협력 역사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향후 협력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폴란드에 소재한 한국계 중견·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폴란드 금융감독청이 한국계 은행의 폴란드 진출 추진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은 한국계 은행의 인허가 신청에 대해 “담당 부서가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 임원 적격성 심사 등 한국 금융당국의 정보공유 협조가 필요한 경우 금융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농식품장관 “쌀 수급 등 구조적 문제 지속…개혁방안 연내 마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쌀 수급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농촌 구조 개혁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농업분야 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송 장관은 “쌀 수급 불안 반복, 농촌 소멸 위기, 기후 변화로 인한 안정적 공급 기반 위협 등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농업·농촌의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방안을 마련하기 부처 내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쌀 산업과 스마트화, 인력, 농지, 기후변화 대응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농업·농촌 구조 개혁 방안'을 연내에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쌀 산업과 관련한 산지 가격 하락 문제에 대해서는 “벼 재배 면적 자체를 감축하겠다"며 “어느 정도 선일지는 현장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벼 재배는) 양 중심이지만 품질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고, 쌀 소비를 밥뿐 아니라 전통주 등 가공품 영역으로 늘리고 수출로 연계할 수 있어야 하겠다"며 “실천 가능한 방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송 장관은 윤석열 정부 2년 6개월간 농식품부가 추진했던 주요 정책 중 현장에서 가장 호응이 컸던 성과로 '농촌 체류형 쉼터'를 꼽았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농지에 짓는 임시 숙소로, 농촌 지역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 송 장관은 “내년 농지법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체류형 쉼터를 단지화해 임대할 수 있도록 확대해보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앞서 자투리 농지, 농업진흥지역 규제도 완화해 지자체로부터 (활용) 계획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구성한 것과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자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개설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올해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 목표를 5000억원으로 정했는데 어제까지 3800억원이었다"라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밖에 라면과 냉동김밥 등 농식품 수출 성과도 짚었다. 농식품 수출은 작년 역대 최고를 달성했고 올해도 10월까지 82억달러(11조5300억원)를 기록하면서 연간 목표인 '100억달러' 달성을 앞두고 있다. 송 장관은 이를 언급하며 “K-푸드는 이제 브랜드가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식품업계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관세 인상 등으로 국산 농식품 수출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부처 내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TF를 꾸리고 선제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산 농산물) 수입 압박 등 여러 이슈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최대한 국익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중동, 중남미, 인도 등 (수출) 신시장 개척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에 따라 이행 계획을 마련하고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서는 “개 식용 종식이라는 새 역사를 써나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야당에서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을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관심을 기울이는 예산으로 보고 감액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자세한 입장을 묻자 “(개 식용 종식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의에서 말씀하신 뒤 사회적 대화가 이뤄졌고 법안은 작년 봄 야당에서 발의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해 여야 대치 속에서도 합의해 법이 통과했다"며 “이것을 '여사님 법'이라고 하는 것은 자가당착,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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