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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주민자치 20년사 토론의 장 마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원주시 주민자치 20년사를 되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6일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한국지방자치시면연구회 주관, 단계동주민자치위원회 주최 '원주시 주민자치 20주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계동주민자치위원회 20주년을 맞아 원주시 주민자치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변강순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 자치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와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김정헌 박사는 '원주시 주민자치 20년사'를 주제로 제안발표 후 박에스더 주민자치 강사는'주민자치센터의 역할과 활성화'를, 오병호 ESG 작가는 '주민자치센터의 ESG접목 방향', 박성균 한국진로상담교육원 원장은 '주민자치센터와 마을 자치', 최성우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주민자치 운영사례 '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패널토론에는 최현미 강원지속발전연구소 이사장, 이미정 원주시 여성특별보좌관이 참여했다. 패널 토론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주민지치의 발전 방향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강순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 자치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자치는 단순한 행정 서비스가 아니다.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참여 및 결정하는 과정"이라며 “주민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성우 원주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지난 20년간 원주시는 주민자치의 모델을 만들어왔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의 길을 가겠다"며 “이번 논의가 주민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동국제강, 투자 매력 부각…목표가 ‘1만3000원’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건설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내년 봉형강 수요는 개선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일반적으로 금리의 영향이 건설경기에 반영되기까지 약 1년의 시차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건설경기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의 매출액은 내년까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매출액은 3조5760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매출 3조758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당주로서의 매력도도 크다. 보고서는 전년도 주당 배당금 700원을 기준으로 올해와 내년에도 8.3%의 높은 배당 수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국제강은 봉형강 제품의 비중이 매출의 77.3%를 차지한다. 하지만 공공부문의 건설 착공 지연과 고금리·공사비 증가로 인해 당장의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봉형강 판매량은 67만6000톤을 기록하며 코로나 펜더믹 초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계절성과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최근 건설경기를 고려하면 4분기 실적 개선의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대한약품, 연말 단기 투자매력 보유...수액제 안정적 성장 전망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대한약품의 안정적 성장세와 연말 단기 투자매력을 주목하며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으나, 현재가 2만5850원 대비 상승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20일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024년 대한약품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20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38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기초 수액과 영양 수액 중심의 수액제 전문제약사로, 2024년 3분기 누적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5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9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 파업에 따른 수술환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연간 수액제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600억원으로 추정되며, 앰플 및 바이알 매출액도 전년 대비 6.7% 성장한 44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최근 전반적인 물가상승 환경에서도 영업이익률이 17~18% 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전통 제약업계 내 최상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 9월말 기준 순현금자산이 1207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 1500억원, 2024년 추정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4.7배에 불과해 기업가치 대비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연말에는 이익과 현금창출 능력이 좋아 배당락이 단기간에 회복되는 경향이 있어 단기 투자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KT, 대규모 인원감축과 네트워크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주주가치 상승 기대 [하나증권]

KT가 대규모 인원감축과 네트워크 사업부문 물적분할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하나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20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년 이후 연간 3500억원에 달하는 연결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 4분기에는 명퇴금 및 자회사 전보 위로금 지급으로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나, 2025년 1분기에는 분기 역대 최고 규모의 연결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1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31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조 201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5000억원에 불과했던 주주이익환원 금액이 2024년 7000억원, 2025년에는 90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2028년까지 8500억원에서 9000억원 수준의 주주이익환원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사 영업이익이 1조 8000억원, 순이익이 1조 35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펀더멘털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배당성향이 50%로 유지된다고 보면 연간 배당 가능 금액이 7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이슈&인사이트] 트럼프 2기, 에너지 분야 정책 변화에 따른 우리의 대응 전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과 정책 방향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분야는 대선공약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종전과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우리의 대응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트럼프는 미국의 기존 정책 및 세계 각국의 정책 방향과는 달리 주로 화석연료 산업의 규제 완화와 에너지 독립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화석연료 생산 확대이다. 트럼프는 석유와 천연가스 산업의 규제를 완화하고, 해양 및 육상의 새로운 시추 허가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는 미국 내 에너지 생산을 증가시켜 에너지 독립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해양 시추와 공공 토지에서의 시추를 확대하여 에너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둘째는 재생에너지 보조금 폐지이다. 트럼프는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축소하거나 폐지할 계획이다. 이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줄이고, 전통적인 화석연료 산업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려는 의도이다. 이로 인해 재생에너지산업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셋째는 파리기후협약 탈퇴이다. 트럼프는 파리기후협약에서 다시 탈퇴할 것을 공약하였다. 이는 미국이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에서 벗어나, 자국의 경제 성장을 우선시하겠다는 의미이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규제 철회는 단기적으로는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넷째는 인플레이션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폐지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 법을 폐지하고, 관련 혜택을 철회할 계획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에 제동을 걸 수 있으며, 화석연료 산업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그밖에 전기자동차 의무화 계획 폐지, 원전 사용 확대도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미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이에따른 정부의 대응 전략의 첫째는 에너지 외교 강화이다. 미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다른 에너지 자원 부국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에너지 수급의 다변화를 추진해야 한다. 둘째는 재생에너지 정책 지속이다.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기술 개발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셋째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이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 산업계와 협력하여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 한편 한국 기업들은 첫째가 시장 다변화가 우선이다. 미국 외의 다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여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확대해야 한다. 둘째는 기술 혁신이다.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하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탄소 배출 저감 기술 및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 셋째, 현지화 전략이다. 미국 내 생산 및 운영 시설을 강화하여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현지 규제와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은 정책 변화에 대한 꼼꼼한 모니터링이다. 미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및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전략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형남

현대차 울산공장서 차량 테스트 연구원 3명 질식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19일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에서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 4공장 내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공간에서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했다. 이들은 그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했다. 이들은 이날 차량 주행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차량 1대 가량이 들어가는 정도 크기인 체임버에서 일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이 체임버에서 차량 주행 테스트 중 배기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사망자들은 모두 연구원이며 2명은 현대차 소속, 1명은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3분기 가계빚 1914조원 ‘역대 최대’...주담대 19.4조원 늘어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191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조원 불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도권 주택매매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3개월새 19조원 넘게 증가한 영향이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91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8조원 늘었다. 가계신용 증가 폭은 전분기(+13조4000억원) 대비 확대됐다. 특히 3분기 증가 폭은 2021년 3분기(+35조원) 이후 최대치였다.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를 공표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등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 등을 합한 금액이다. 가계부문에 대한 신용공급 상황 및 규모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지표다. 이 중 가계대출은 일반가계에 대한 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뜻하고, 판매신용은 재화의 판매자나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외상(신용)거래를 의미한다. 신용카드회사, 할부금융회사 등 여신전문기관과 백화점, 자동차회사 등 판매사가 해당 신용을 제공한다. 가계신용 가운데 카드대금 등 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대출 잔액은 3분기 현재 179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6조원 늘었다. 2분기(+13조3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커졌다. 상품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11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조4000억원 늘었다. 수도권 주택매매거래가 늘면서 전분기(+16조원) 대비 증가 폭이 커졌다. 기타대출 잔액은 68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4000억원 감소했다. 기타대출 잔액은 증권사 신용공여액이 줄어들면서 12분기 연속 감소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959조2000억원으로 3개월새 22조2000억원 늘었다. 기타대출은 5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2조2000억원 늘면서 전체적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반면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30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7000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이 9000억원 증가한 것과 달리 기타대출이 2조600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보험, 여신전문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3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53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9000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이 2분기 3000억원 감소에서 3분기 3조7000억원 감소로 감소 폭이 커졌고, 기타대출은 2분기 3000억원 증가에서 3분기 1조2000억원 감소로 전환하면서 전체 가계대출 잔액 감소 폭이 확대됐다. 3분기 판매신용 잔액은 118조원으로 2조원 늘었다. 이 중 여신전문회사 가계대출 잔액이 116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하며 전체 판매신용 잔액 증가세를 견인했다. 백화점, 자동차회사 등 판매사의 판매신용 잔액은 1조2000억원이었다. 한은 측은 “추석연휴 등으로 신용카드 이용규모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특혜 의혹에 참전 후보자 등장도…정지된 MG손보 매각, 향배에 시선

예금보험공사가 진행 중인 MG손해보험의 매각 과정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연내 결정이 예상되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최근 새로운 후보의 참전 가능성 등 각종 경우의 수가 열리면서 예보의 행보에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의 매각을 진행 중인 예보는 최근 우선협상대상자의 복수 신청이 이뤄진 뒤 협상대상자를 심사 중인 단계다. MG손보는 지난 2022년 부실금융기관 지정 후 강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예보는 매각 주관 업무를 위탁받아 지난해부터 네 차례에 걸쳐 공개 매각을 시도했다가 모두 불발되고 현재 수의계약을 추진 중이다. 수의계약 입찰엔 메리츠화재와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매각 관련 진행 상황과 관련해 전날 진행한 예보 기자간담회에서 유재훈 사장은 “수 차례 유찰 결과 최근 우선협상자의 복수 신청이 이뤄졌고, 선정에 앞서 내부 논의 중"이라며 “선정이 되더라도 바로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협상을 해봐야하는 것이기에 추가적인 시간이 걸릴 것이고 검토할 상황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실상 예보의 매각 과정은 '일시중지'인 상태다. 메리츠화재에 대한 특혜 논란이 거세진데다 IBK기업은행의 참전 여부를 두고 섣불리 결정을 진행할 수 없어서다. 현재까지 시장이 보는 유력한 인수 후보자는 메리츠화재다. 다만 예보가 메리츠화재를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등 일정을 조정했다는 문제가 제기된데다 제재처분 이력상 적격성 여부, 대규모 구조조정을 우려한 반발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예보 측은 메리츠화재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강경하게 선을 긋고 있다. 유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아직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후보에 대해 특혜라는 표현이 나온 건 의아하게 생각한다"며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하란 당부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예보의 정리제도는 법과 규정을 어길 방법이 없으며 예보 구성원들의 능력과 직업적 처리에 대해 신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보는 금융제재 이력에 따라 메리츠가 대주주로서 자격을 얻지 못한다거나 메리츠화재를 인수대상자로 염두에 두고 예보가 미리 법률적 검토를 받았다는 항간의 각종 소문과 관련해서도 부인했다. 예보 내부 관계자는 “감사원의 감사를 받기에 법과 제도를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예보에서 실제 우선협상자 선정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평가된다. IBK기업은행이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참여를 종용받는 등 전략적투자자(SI)로 들어올지 여부가 변수로 떠오른 상태다. 당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으로부터 “MG손보 인수와 관련해 투자나 공동출자를 검토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가 “부실금융기관 정리를 통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업은행이 기여할 수 있다면 은행장, 금융기관과 상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참여 여부가 화두에 오른 상태다. 실제로 기업은행이 인수전에 참여할 경우 매각 판도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기업은행 자금적 여력과 자격상 실질적인 가능성이 있는데다 예보가 기업은행에 관해 실제로 협상대상자 검토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현재 인수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이후 진행 상황에 관한 말은 아끼고 있다. 시장에선 IBK연금보험 건전성과 인수 후 MG손보 안정화에 드는 자금이 막대하기에 국책은행으로서 보험사 인수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 적지 않다. 실제로 공적자금 회수, 고객 재산 보호 등 측면에서는 메리츠화재가 더 적합한 후보란 시각도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진행 상황과 관련해 “신장식의원실과 미팅 후 검토 중인 상황으로 안다"고 말했다. 예보 내부에서는 연내 우선협상자를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이 나온다. 오랜 시도 끝에 매각 가능성 자체가 열린 만큼 이번 기회를 이어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예보 관계자는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이지만 사실상 멈춰있는 상태"라며 “선정 이후에도 자산인수 방식 등 협의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청산도 최후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고려 중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 쏠페이에서 내게 맞는 국가지원금 찾고, 혜택도 받으세요”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의 '나의 지원금 찾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 달 말일까지 신한쏠페이 내 '나의 지원금 찾기'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검색하고, '관심 지원금'으로 지정한 고객 총 15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같은 기간 내에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쏠페이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10월 신한쏠페이 내 '나의 지원금 찾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한카드 사내벤처 '아이즈(IZ)'를 주축으로 론칭한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포털을 활용해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지원금과 혜택을 한번에 확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약 1만여개의 공공서비스 및 혜택 중 현재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향후 지원 가능한 혜택까지 알려주고, '관심 지원금 등록'을 통해 신청 시기나 자격 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국IT전문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소프트웨어·컴퓨터공학과 상담 진행

한국IT전문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소프트웨어학과 및 컴퓨터공학과 등 주요 전공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는 현재 신입생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실무 프로젝트 시스템을 통해 SW 인재를 양성하며,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 수여와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등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컴퓨터공학과도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며, 특성화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컴퓨터공학과는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인서울 캠퍼스에서 게임학과, 인공지능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웹툰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전공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측은 “다양한 공모전과 연 2회 진행되는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는 수시 모집 기간 동안 내신 및 수능 성적과 무관하게 100%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관계자는 “본교의 교육 과정은 실기 위주의 실무 중심 교육으로 취업과 연계되는 점이 강점"이라며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는 물론 특성화고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국IT전문학교의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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