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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전국에 많은 비···27일 수도권 첫눈 내릴 듯

오는 26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7일에는 일부 지역에 눈이 내려 첫 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부터는 평년보다 추워져 기온이 영하권까지 하락할 예정이다. 25일 기상청은 날씨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 강수전망에 대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린다. 26일에는 기온이 높아 눈이 아닌 비가 내린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특히 남해안에 최대 60mm, 제주에는 최대 100mm가 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낙엽 때문에 이 정도 강수로도 침수 피해가 생길 수 있어 사전 배수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에는 상층의 한기가 더 강하게 내려오고 서쪽의 작은 규모의 저기압이 발달한다. 해당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와 눈이 내린다. 27일 기온에 따라 새벽에는 눈, 오후에는 비가 내리고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내륙 산지는 최대 15cm 이상, 경기 동부와 북부는 최대 10cm, 서울은 1~5cm 정도의 적설이 예상된다. 28일에는 상층 절리저기압이 절정을 보이고 서쪽의 작은 규모 저기압은 동쪽으로 빠져나간다. 그 뒤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내륙으로 유입되고 추가로 눈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28일의 적설과 강수량 정보를 26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온은 27일 오전부터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밤으로 갈수록 기온은 더욱 낮아진다. 서울 예상 기온은 △26일 9~10도(℃) △27일 1~3도 △28일 -1~4도 △29일 -3~3도 등이다. 바람은 해안가는 25일, 그 밖 전국 대부분 지역은 26일부터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풍랑특보가 발표되고 점차 전 해상으로 확대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특허청 11월 브랜드평판…1위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한국특허정보원 2위 한국발명진흥회 3위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특허청 공공기관 6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10월 25일부터 2024년 11월 25일까지의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976,458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10월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676,166개와 비교하면 11.22%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2024년 11월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순위는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순이었다.​​​​​​​​​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한국특허정보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125,198 미디어지수 98,092 소통지수 142,829 커뮤니티지수 471,839 사회공헌지수 5,72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43,678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750,059과 비교해보면 12.48% 상승했다.​ 2위, 한국발명진흥회 브랜드는 참여지수 193,102 미디어지수 245,624 소통지수 127,078 커뮤니티지수 184,317 사회공헌지수 8,4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58,554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612,422와 비교해보면 23.86% 상승했다.​ 3위,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48,755 미디어지수 86,035 소통지수 149,791 커뮤니티지수 186,203 사회공헌지수 5,61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76,403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420,812와 비교해보면 13.21% 상승했다.​ 4위,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101,856 미디어지수 71,379 소통지수 35,096 커뮤니티지수 198,978 사회공헌지수 5,22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12,533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439,000과 비교해보면 6.03% 하락했다.​ 5위,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42,997 미디어지수 52,259 소통지수 39,659 커뮤니티지수 163,141 사회공헌지수 8,6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6,741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69,298과 비교해보면 13.90%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4년 11월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결과, 한국특허정보원 ( 대표 현성훈 )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0월 특허청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676,166개와 비교하면 11.2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 소장은 이어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3.52% 상승, 브랜드이슈 0.36% 상승, 브랜드소통 12.89% 하락, 브랜드확산 27.90% 상승, 브랜드공헌 5.71% 상승했다"고분석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내로남불’ 비판 목소리 커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불법과 방만 경영의 근절을 강조했으나,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베이징메디케어 관련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속 나온 발언이기에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임 사장은 “그 누구에게도 불법과 방만 경영은 허락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임 사장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베이징메디케어와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에 1295억원의 내부거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1804억원의 내부거래를 기록했다. 베이징메디케어는 중화권에서 판매 및 영업 대행업을 영위하는 법인이다. 일명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로 불린다. 베이징메디케어의 또 다른 법인명은 룬메이캉(이하 RMK)으로 코리그룹에서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오브맘홍콩이 100% 보유한 자회사다. 오브맘홍콩은 코리그룹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33.6%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거래는 한미약품 입장에서는 매출로, RMK 입장에서는 재고자산(상품)으로 처리된다. 유통업 특성상 재고자산에 적정 마진을 붙이는데, 지난해 코리그룹의 영업이익률 15%를 적용하면 약 2170억원의 이익이 발생한다. 이는 코리그룹의 지난해 예상 매출 4730억원의 46%에 해당한다. 내부거래 규모가 1500억원을 상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수적으로 접근하더라도 중소기업 매출 기준을 초과하며, 정상거래비율 요건(대기업 30%, 중견기업 40%)에도 충족한다. RMK에 세후 영업이익이 발생할 가능성도 상당하다. 지난해 코리그룹의 예상 영업이익 687억원의 대부분이 RMK에서 발생했다. 또 임 사장의 지분율이 10%를 상회해 한계보유비율 요건 역시 충족한다. 대형 법무법인에서 세무업무를 담당하는 한 변호사는 “정상거래의 예외 조항이 있지만, RMK 매출로 한정시킨다면 정상거래비율이 올라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국 법인이라면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문제 해결에 의지를 표현했다. 앞서 지난 7월 그는 임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한미약품 경영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생각됐고, 감사위원회에서도 해당 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해 공식적으로 내용에 대한 명확한 조사를 요청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 해결 의지를 내비친 박 대표는 해임 위기에 직면했다.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 대표를 해임하는 안건을 상정했기 때문이다. 일련의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임종윤 사장이 방만 경영을 근절하겠다는 발언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IB 업계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는 거래를 통해 이익을 얻는 자를 제외하고, 주주들 모두 피해를 본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불법과 방만 경영 근절을 강조하는 발언은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이슈&인사이트] 입체 도로와 도시 활성화

2017년 2월15일 국토교통부는 도로운영과 등 다 부서간 협력 사업으로 “입체도로시대의 도래. 도로 상하부 활용"이라는 정책을 발표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칭 '입체도로법'의 제정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입법 과정이 이루어졌으나, 국회에서 법제정이 이루어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필자는 실제로 가칭 '입체도로법' 제정 과정에서 국회 공청회에 참여하여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논의를 하였다. 도로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제한된 도시가용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쇠퇴하는 도시의 활력 요소로 활용하는 측면에서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도로의 상공 및 지하 공간 개발을 본격화할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도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도로공간을 활용한 창의적 도시 디자인,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지고, 도로 상부와 하부에는 다양한 건축설계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인식하였다. 국토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창의적 도시공간의 조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도로 상ㆍ하부 공간과 그 주변지역을 연계하여 개발할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의 주요 국가들의 도시에서 도로 주변을 입체 개발하기 위한 시도가 진행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어 이러한 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경인ㆍ경부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국도에 대한 지하화가 추진되면서 이들 공간에 대한 입체적인 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동안 도로 공간은 사실상 공공 개발만 허용되고 있어 민간의 개발은 제한되어 공공의 영역으로만 여겨져 왔다. 그러나 도로 상공과 하부 공간에 민간이 문화․상업 시설 등 다양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도로에 관한 법제도가 만들어지면 이러한 규제 개선이 일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법제도는 도시·건축 분야의 창의성이 증진되고, 도시경쟁력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관련 산업이 창조적 디자인 산업으로 전환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 민간개발을 허용하여 공공기여를 통한 미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원 마련에 활용되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와 같은 대규모 입체개발에 있어서는 이러한 공공기여를 확보하는 개발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양한 규모의 입체도로 개발이 다양한 사항을 고려하여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대규모와 동시에 소규모 골목길과 생활가로를 대상으로 하는 입체적 이용은 쇠퇴한 공간의 재생이라는 가치를 우선에 두고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버려진 공간의 재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있어서 도로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기성시가지 소규모 정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가칭 '입체도로법' 제도도입으로 주차장 통합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도로 상공도 활용하여 저렴한 주택공급도 지속적으로 유도해야 할 것이다. 도로공간을 입체적으로 정비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의 정비와 도로에 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일본은 도로 위 건축물의 입체적 정비를 유도화고 구분지상권 등의 허용과 부동산 개발 활성화와 도시활성화의 수단으로서 입체도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도 보스톤 빅딕(Big Dig)과 같은 대규모 고속도로 입체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도 도로공간의 재인식과 도시활성화 유도라는 정책방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의 수단으로 활용하길 기대해 본다. 이범현

[EE칼럼] 트럼프 2.0 시대의 에너지 정책

미국 제 47대 대통령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되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공공연하게 본인의 첫 부임일에 41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하겠다고 말해왔다. WP(Washington Post)는 2022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9월 10일까지 트럼프가 유세를 하는 하는 과정에서 '첫날'(on day one) 이라는 문구를 쓰면서 했던 공약들을 추적 정리해서 발표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내용은 불법이민자 추방과 교육개혁에 대한 공약이다. 실지로 실현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첫날 불법이민자를 모두 추방하고 인종적 편견과 성적 차별의 부당함을 가르치는 교육제도를 바로잡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혔다. PC(Political Correctness)주의에 지치고 법치에 소외되었다고 느낀 국민들을 자극하여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은 것이다. 특히 에너지 부분은 다양한 언급을 했지만 핵심은 바이든 정부가 수행한 수많은 친환경 뉴딜 정책을 폐기하겠다는 것이 주된 공약이다. 바이든 정부가 수행한 차량의 연료배출 강화 등 환경규제와 전기차 생산 촉진을 위한 보조금 확대 정책을 '전기차 의무화'로 지칭하며 강력하게 폐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트럼프 당선자는 지구온난화를 사기라고 생각하며 바이든 정부가 금지한 공공부지에 대한 유가스전 시추를 모두 허용할 것이고 중단된 송유관 공사도 재개할 예정이고 현재 불허된 LNG 액화터미널 공사도 허용할 것임을 수 차례 공약하였다. “drill baby drill"은 트럼프의 가장 유명한 유세 문구이고, 사실 그 문구 앞에 트럼프가 “frack, frack, frack"을 외치는 장면이 더 있다. 셰일(shale)오일과 가스가 묻혀있는 지역민들에게 경제회복을 약속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미국 국민들의 머릿속에 석유와 가스를 대량 시추하여 에너지와 전력가격을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인플레이션에 지치고 힘든 중서부의 소외된 러스트밸트 국민들에게 물가안정을 선물해줄 대통령 이미지를 각인시킨 것이다. AI로 떼돈을 버는 듯한 실리콘 밸리 엘리트들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로 인해 친환경 보조금과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 태양광과 전기자동차 산업들을 매일 TV로 보면서 생활의 변화는 없고 인플레이션에 고통스러운 중산층들은 천문학적인 친환경 재정확장을 멈추고 인플레이션을 잡고 경제를 회복해줄 대안으로 그를 선택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트럼프는 미국의 친환경 산업이 결국 중국에 종속되고 중국만을 위한 돈잔치임을 부각시켰고 이를 막기 위해서 중국 수입품에 60% 관세를 때려 미국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미국 우선주의의 메시지가 통한 것이다. 매우 이론적으로 엉성하고 보호무역주의가 결국 미국의 인플레이션의 대안이 될 수 없음에도 민주당 정권하에서 법치에서 소외됐다고 느끼고 인플레이션에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고 느끼는 절대 다수를 투표장으로 이끌어서 선거를 승리로 만들어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파리협약을 탈퇴했고 이번에도 첫날 파리협약을 탈퇴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있다. 또한 금번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9에 트럼프는 당연히 참석하지 않았고 독일 숄츠, 프랑스 마크롱, EU 집행위원장인 폰데어라이언 등이 불참했다. 주요국의 인사들이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열린 COP29에서 합의한 선진국이 $300 Billion을 모아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줄 펀드를 마련한다는 최종안은 아무도 지켜질 거라고 믿지 않는 단순한 말장난에 불과한 합의라고 보인다. 원래부터 탄소저감 담합은 지켜지기 어려웠는데 미국이 당분간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키는 나라는 바보가 돼버린다. 모든 나라는 이제 각자도생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 이제 명분이 아닌 실리를 위한 국익에 맞는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새로운 미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현명한 협상을 통해 대응해야 할 것이다. 조홍종

신한금융, 전국 대학생 대상 ‘빅데이터 해커톤’ 성료

신한금융그룹이 이달 22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대구엑스코에서 '제3회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해커톤(이하 신빅해)'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이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신빅해'는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상품,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총 40개 대학 311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신사업 아이디어'와 '서비스 리뉴얼' 부문으로 나눠 예선 및 본선이 진행됐다. 이달 22일 최종 결선이 치러졌다. 신한금융은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금융 데이터 교육 및 멘토링을 함께 지원하면서 단순 경쟁보다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문제 해결 능력 향상, 금융 지식 함양에 중점을 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AI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주도하고 청년세대가 미래금융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저녁 8시까지 은행업무...신한은행, ‘이브닝플러스’ 점포 늘린다

신한은행이 직장인들도 퇴근 이후 저녁 8시까지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한다. 토요일에도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창원중앙점 한 곳을 추가한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현재 이브닝플러스를 창원중앙, 양주, 낙성대역, 이대역, 강남중앙, 가산, 암사역, 반월역, 여의도중앙 등 9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여기에 역곡, 동두천, 망우동, 석남동, 관저동, 마산창동, 동광주, 퇴계원, 당리동, 관악신사, 복현동 등 11개점을 추가한다. 이에 따라 이브닝플러스 채널은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된다.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특화채널이다. 입출금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예적금 신규, 제신고 등 주요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들의 근무시간이 대부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것을 고려해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오피스건물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 제공에 최적의 위치 1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오후 6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이브닝플러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를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추가 확대를 진행했다. 신한은행 측은 “은행 창구의 주요 업무들을 오후 8시까지 처리할 수 있는 채널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이브닝플러스'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 중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1개점을 추가해 3개점으로 확대한다. 기존 우장산역, 서울대입구역에 창원중앙점을 추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평일 은행업무에 제약이 많은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에 '이브닝플러스' 11개점, '토요일플러스' 1개점을 추가함으로써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는 '이브닝플러스' 20개, '토요일플러스' 3개를 포함해 총 66개로 운영된다.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가 아닌 일반 '디지털라운지'에서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영업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달 18일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서울시 중구 서소문에 오픈했다. 'AI 은행원'이 고객 데이터를 점진적으로 학습하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하는 등 고객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지주사 CVC, 해외진출 국내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일반지주회사가 보유한 기업형 벤처캐피탈(일반지주회사 CVC)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주회사 관련 규정에 관한 해석지침' 및 '지주회사의 설립·전환의 신고 및 지주회사 등의 사업내용 등의 보고에 관한 요령'을 개정해 25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상 기업이 보유한 벤처 캐피털(CVC) 투자의 사각지대에 있던 '한국인이 해외에서 창업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개정안을 시행한다. 개정안은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의 CVC가 한국인이 해외에서 창업한 '국외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제약을 합리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일반지주회사 CVC의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총자산(운용 중인 모든 투자조합의 출자금액을 포함)의 20% 내에서만 해외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기존 해석지침은 일반지주회사 CVC 해외투자 규제 대상이 되는 '해외기업'을 단순히 '외국법률에 따라 설립된 회사 및 단체'로 정의해 국외 창업기업도 해외투자 제한 규제의 적용을 받는 문제가 있었다. 공정위는 해석지침 개정을 통해 해외기업의 범위에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상 요건을 충족하는 국외 창업기업을 제외했다. 아울러 일반지주회사 CVC가 공정위에 제출하는 투자내역에 피투자기업의 국외 창업기업 여부를 표시하도록 해 국외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현황 파악을 용이하게 했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안 시행을 통해 일반지주회사 CVC의 국외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제약이 해소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시승기] 한국 공략 나서는 ‘BYD 씰·아토3’… 디자인은 매력적 주행감은 무난

“생각보다 괜찮네?" 차량 시승을 마친 기자 대부분의 반응이었다. 중국산이란 이미지로 인해 크게 기대하지 않은 탓인지 예상보다 괜찮은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지난 19일 내년 1월 한국 출시를 앞둔 중국 BYD의 대표 모델 씰과 아토3를 시승했다. 중국 선전에 위치한 작은 서킷에서 S자, 8자, 가속 등으로 구성된 짐카나 코스를 돌며 차량의 주행 성능을 가볍게 느꼈다. 씰은 혁신적인 CTB(셀투바디)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뛰어난 안전, 핸들링, 효율성을 자랑한다. 셀투바디는 배터리셀 자체를 차량 바디에 통합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 덕분에 씰은 날렵한 차체에도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씰의 첫 인상은 전형적인 '스포츠 세단'이었다. 현장에 있던 다른 BYD 모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이었다. 전체적인 라인이 낮고 날렵했으며 옆으로 뻗은 헤드라이트는 이 차의 이미지를 더욱 날카롭게 만들었다. 실내는 심플한 감성을 지녔다. 센터페시아를 디스플레이로 통일하면서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 디스플레이는 가로, 세로 전환이 가능했다. 주행 중 내비게이션을 볼 땐 세로, 차안에서 영상을 볼 땐 가로로 설정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씰의 진짜 매력은 민첩한 주행감이다. 3.8초의 제로백 성능을 갖춘 차답게 치고나가는 속도가 강했으며 핸들링도 매우 부드러웠다. 촘촘한 S자 구간을 시속 약 60km의 속도로 주행했음에도 무리 없이 코너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는 테슬라, 현대차 등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였다. 차체 강성도 합격점이었다. 빠른 속도로 8자 코스를 진입했음에도 단단한 서스펜션이 차량의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아줬고 쏠림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씰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 약 4000~50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LFP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보조금을 거의 받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성능으로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차량으로 보인다. 이어 시승한 차는 소형 SUV '아토3'였다. 보다 실용적인 매력을 갖춘 차량으로 합리적인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울릴 모델이었다. 아토3은 무난한 외관을 보였다. 일반적인 소형 SUV들과 비슷한 라인, 크기에 전기차다운 역동적 이미지가 가미됐다. 실내는 다소 새로웠다. 공조장치, 문 개페 장치가 모두 '원'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 BYD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아토3만의 컨셉이라고 한다. 스티어링 휠에 새겨진 '元(원)' 한자에 맞게 차량의 세세한 부분을 동그랗게 설계한 것이다. 차량의 주행감은 다소 투박했다. 날렵했던 씰을 먼저 시승해서 그런지 투박한 주행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민첩한 주행이 목적이 아닌 차량이긴 하지만 여느 소형 전기 SUV 모델과 비교해도 좀 부족한 성능이었다. 특히 스티어링 휠 세팅이 너무 여유롭게 맞춰져 있는 탓에 회전반경이 생각보다 컸다. 이에 씰로는 무난하게 지나갔던 S자, 8자 코스를 주행할 때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서스펜션도 물렁해서 회전을 할 때 마다 쏠림이 크게 느껴졌다. 이에 멀미가 심한 운전자에겐 그다지 좋은 선택지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아토3의 무기는 '저렴한 가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2500만~3000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한국에 들어올 때도 무난하게 3000만원 초반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의 성능보다 저렴한 구매 비용에 초점을 맞춘 소비자에겐 나쁘지 않을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켄텍,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와 영농형 태양광 개발 추진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직무대행 박진호)이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회장 최원병)와 영농형 태양광의 기술개발과 역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영농형 태양광의 지역 보급을 통한 토지의 이용 효율을 제고함과 동시에 농가수입의 증대를 목표로 △ 영농형 태양광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 기술개발과 연구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켄텍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국내 영농형 태양광 시장은 보급 잠재량을 토대로 성장의 기로에 있으나 경제성 확보, 법적 제약 등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켄텍과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가 연계하여 태양광 기술 개발과 표준 모델 도출 등 실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공동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국내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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