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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올해 R&D 투자, 유한양행·셀트리온 ‘1위’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R&D)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신약개발→매출증가→투자증가' 선순환이 자리잡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1~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3128억원을 지출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도 34.0%에 달해 1~3분기 누적기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3000억원 넘는 연구개발비를 지출했다. 이는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 수를 내년까지 11개로 늘리기 위해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월드 ADC 2024'에서 표적항암제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2종의 개발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분기 누적 2601억원을 연구개발에 지출해 2위를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년동기대비 연구개발비를 17.0% 늘리며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어 유한양행이 1~3분기 누적 201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해 전체 3번째, 전통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지출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전년동기대비 48.5% 늘려 1~3분기 누적기준 1000억원 이상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큰 성장폭을 보였다. 이는 지난 8월 폐암 신약 '렉라자'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마일스톤(단계별 수수료) 수령에 탄력받아 제2의 렉라자 발굴을 위한 신규 후보물질 도입 등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어 대웅제약이 171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해 전통 제약사 2위에 올랐다. 국산 34·36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이 매출 효자로 성장한데 탄력받은 것으로 특히 매출액의 18.3%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5대 전통 제약사 중 가장 높은 매출액 대비 비중을 보였다. 국산 1호 비만치료제 등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1537억원을 지출해 전년동기대비 12.8% 늘렸다. 반면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GC녹십자와 종근당은 같은기간 연구개발비 역시 줄이거나 거의 동결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GC녹십자는 전년동기대비 18.9% 감소한 120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했고 종근당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049억원을 지출했다. 이밖에 SK바이오팜과 동아에스티는 모두 올해 1~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1000억원을 넘기며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SK바이오팜은 1~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 1180억원을 지출해 전년동기 987억원에서 19.6% 늘렸고 동아에스티는 1031억원을 지출해 전년동기 821억원에서 25.6% 늘렸다. SK바이오팜(30.7%)과 동아에스티(19.9%)는 매출액 대비 투자금액 비중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이을 후보 신약으로 '방사성 의약품(RPT)'를 점찍고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업체 테라파워 등과 협력해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확보,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도입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오는 29일 회사명을 '메타비아'로 변경하는 등 비만치료제,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메타비아는 심혈관 대사를 뜻하는 의학용어인 '카디오메타볼릭(cardiometabolic)'에서 따온 명칭이다. 업계는 상위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자체개발 신약과 바이오시밀러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이 동반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이를 신약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없으면 안되는데 생산성 낮아…中企 “외국인근로자 정책 현실화” 목소리

중소기업계 인력난이 심화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필수'가 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방식의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불성실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강제출국 등의 강력한 제재를 도입하고, 숙련 인력의 경우 장기 체류를 허가해 계속 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 1인당 인건비로 302.4만원(숙식비 포함)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식비를 제외한 인건비(263.8만원)도 내국인 근로자 인건비의 93.6% 수준이다. 중기업계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내국인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중기업계 구인은 해마다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재직자 수 평균은 25.6명으로, 이중 7.3명이 외국인 근로자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서너 명 중 한 명은 외국인 근로자인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57.7%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드는 비용이 내국인 근로자 고용 비용보다 더 높다고 답했다.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이제 막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의 '낮은 생산성'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사에 따르면 내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근속연수 3개월 미만의 외국인 근로자 생산성은 55.8% 수준에 그친다. 그러나 1~2년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성은 92.8%, 3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의 생산성이 99.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 관리 시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의사소통(낮은 한국어 수준'(66.7%)를 꼽았다. 또 '잦은 사업장 변경 요구'(49.3%), '문화적 차이'(35.6%), '인건비 부담(숙식비 지원 등)'(27.8%)이 꼽혔다. 중기업계는 입국 초기 외국인 근로자의 낮은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에 대한 수습 기간을 적용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기업 1225곳 모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수습기간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적정 기간으로는 평균 3.7개월을 제시했다. 중기업계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더 오래 고용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고용허가제 개선과제로는 '외국인 근로자 체류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4.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최장 9년 8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는 현행 제도에 대해 '5년 이상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33.1%에 달했다. 또 불성실한 외국인력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마련해야한다는 의견도 50.5%에 달했고, 고용 절차를 간소화해야한다는 의견도 42.4%로 조사됐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부족한 한국어 능력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낮은 생산성의 원인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낮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입국 전 한국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 꼭 필요하고, 기초 기능 등 직업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서 성실히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등 외국인력 활용에 있어 지속 가능한 정책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전기차 판매 세계 1위 BYD 아태총괄 “한국 진출, 가성비로 나서지 않을 것”

'한국 진출설'로 국내 자동차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자신들의 인식과 전략 등을 공유하며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지난 19일 BYD는 중국 선전시 본사에서 한국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고위 임원진 미팅을 진행했다. 현장엔 류쉐량(LIU XUELIANG)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괄을 비롯한 여러 경영진이 참석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약 40명의 기자들과 마주앉은 류쉐량 아태 총괄은 “회사를 대표해 한국 미디어분들이 선전 본사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한다"며 인터뷰의 첫 포문을 열었다. ―한국 기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많지 않을 것 같다. 오늘 간담회에 대한 소감을 말해달라. ▲오늘은 BYD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날이다. 이틀 전에 BYD가 30주년 생일을 맞이했기 떄문이다. 30년 전 저희는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이차전지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창립 최초 10년간은 배터리 연구개발을 핵심적으로 해왔고 IT 영역에 집중했다. 이후엔 자동차 산업까지 진출해 많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얼마 전 BYD가 한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한국 진출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한국 진출에 대해서는 상당 기간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과 한국 소비자들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시간이 걸려도 충분한 검토와 토론을 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는 매우 높다. 이 기대감은 저희 한국팀원들 때문에 먼저 형성됐다. 한국 BYD의 팀원들은 매우 의욕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앞선 브랜드, 기술적으로 앞선 브랜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직원들의 반응을 보며 한국 시장에 대해 큰 기대를 갖게 됐다. 앞으로 저희가 한국 시장에서 많은 도전을 겪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시장엔 정확히 언제쯤 진출할 것이고, 첫 출시 모델은 어떤 차종인가. ▲내년 1월 중 정식으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6개의 딜러사가 우리와 최종적으로 협력 결정을 했다. 1월 런칭에선 전국의 전시장 위치를 밝힐 예정이다. 현재 계획으론 서울에서 부산, 제주까지 전국에서 전시장이 오픈될 것이다. 출시 모델은 현재로서 밝힐 수 없다. 내년 1월 한국서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 앞으로 BYD는 한국에서 더 많은 파트너사와 보험, 금융, 물류 등 시장 전반에서 협력해 한국 시장을 세계적으로 앞선 전기차 시장으로 만들 것이다. ―한국 진출 첫해의 목표 판매량은 몇 대 정도인가. ▲첫해에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희망은 더 많은 한국 소비자가 실제로 BYD 전기차를 체험하는 것이다. 한국의 전기차 보급율은 조금 더 힘을 쓰면 아마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국내 진출시 BYD는 어떤 포지션을 잡을 예정인지. ▲BYD는 이미 세계 친환경 자동차 1위이지만 한국에서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현재 BYD는 중국 국내에서 4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4개 브랜드를 통해서 패밀리카에서 개성적인 차, 럭셔리 카 수요까지 모두 커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어떤 포지션이라고 한마디로 표현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 가성비 전략으로 나서진 않을 것이다. ―BYD가 생각하는 경쟁 브랜드는 어디인가. ▲전기차산업은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는 상태다. 그래서 경쟁 브랜드를 논하기에 앞서 모든 브랜드와 같이 친환경차 시장을 일단 먼저 형성했으면 좋겠다. 그런 관점에서 BYD는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더 많은 협력사와 같이 전기차 관련 업무를 추진해왔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중국에서 토요타와 합작회사를 만들었고, 합작 브랜드에 핵심기술을 오픈하면서 합작 브랜드 제품에 적용을 많이 하고 있다. 또한, KG모빌리티에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제공했다. BYD는 보유하고 있는 가장 좋은 기술, 가장 좋은 제품을 활용해 업계의 다른 기업과 함께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안전성과 사고방지 측면에서 BYD의 강점은 무엇인지. ▲한국의 정부와 소비자들은 친환경차의 방향성에 대해 계속 고민할텐데,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기적인 현상이라 생각한다 '안전은 가장 큰 럭셔리다'는 것이 BYD가 기본적으로 지키고 있는 이념이기도 하다. ―첫 출시 모델이 기아 EV6나 현대 아이오닉5보다 많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BYD는 이제 막 시작하는 상황이라 판매량을 같은 수준으로 올리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오히려, KG모빌리티, 현대차, 기아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로 확정됐다. 그는 EU에 45% 관세 부과가능성을 제공했는데, BYD의 대응전략은? ▲ 기업으로서는 매우 어렵지만,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든 관점, 모든 제도를 존중한다. BYD가 유럽에서 발전한 속도는 매우 빠르다. 때문에 유럽 쪽에서도 관세 장벽을 어느 정도 설치한 상황이다. 세금부과와 관련된 부분은 최종적으로 소비자한테 피해가 갈 것이다. 따라서, 제일 큰 영향을 받는 주체는 BYD가 아니라 현지의 소비자가 될 것이다. 가성비가 높은 제품은 소비자 생활의 편의성을 더 높일 수 있다. BYD는 모든 나라의 무역 규칙 하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또 치솟은 불길에 고개 숙인 포스코, 재발방지 대책 마련 필수

포스코의 안전관리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전사적 차원의 재발방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잇따른 사고로 높아진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1시18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 및 인력 50명 등을 투입해 2시간 에 걸쳐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당국과 포스코는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사고대책반을 구성하고, 경찰·소방당국과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 공장은 지난 10일 새벽에도 불길에 휩싸인 바 있다. 포항제철소 전체로 보면 지난해 4월 원료이송용 컨베이어벨트를 필두로 △철광석 이송 컨베이어벨트 화재 △선강지역 통신선 △석탄 운반시설 등 8건의 화재가 이어졌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 사고로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많은 분이 놀라고 당황했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다만, 이번 사고에 따른 생산차질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업황 부진으로 철강 생산설비들의 가동률이 낮은 상황에서 연산 200만t급 공장이 멈추는 것은 별다는 타격이 없다는 것이다. 포스코는 개수를 마친 2고로를 비롯한 설비를 토대로 악영향을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원주미래산업진흥원, 클라우드 및 자원산업 포럼 개최…원정밸리 성공 위한 연계방안 논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원정밸리 성공을 위한 '클라우드 및 자원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원주시와 정선군이 추진 중인 '원정밸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자원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린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자원산업 함성 한마당' 개막식을 공동 개최 후 포럼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에서는 △샌드빅(자율주행 기반 광산 자동화 기술과 원정밸리 적용 제안) △에이치씨코퍼레이션(자율주행 차량의 ToD서비스를 위한 주요 과제) △씨니어스(Mining Digitalization 싫증사업 방안) △헥사곤(광산 디지털 트윈과 탄소중립을 위한 LCA 운영 방안) 등 업계 선도 기업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자율주행기술, 광산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과 탄소중립 등의 혁신기술 적용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이희열 6G포럼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원주시 클라우드와 자원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포럼은 클라우드와 자원산업의 협력모델을 제시하며 원주시가 자원산업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원주시, 정선군 등 행정기관 관계자와 국회의원, 공공기관, 클라우드 및 자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영희 진흥원장은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자원산업과 같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미스터트롯 : 더 무비’, 26일 TV조선 방송..트로트 스타들의 풋풋한 과거 대방출

'미스터트롯' 주역들의 풋풋한 모습을 TV조선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미스터트롯 : 더 무비'가 TV조선에서 방송되는 것. 영화 '미스터트롯 : 더 무비'는 지난 2020년 열린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의 매력을 담아낸 콘서트 무비다. 2020년 10월 개봉 당시 15만 관객을 모았다. 영화에는 현재 대한민국 트로트 신드롬을 이끄는 주역이 된 '미스터트롯' 톱6의 풋풋한 시절이 담겨 있다. 그들의 화려한 무대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영화를 위해 특별히 진행된 톱6의 캠핑 스토리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26일 화요일 밤 9시 50분 TV조선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출근길 밥 꾸러미 나눔…농협식품, 신촌역서 ‘아침밥 먹기’ 운동

농협식품은 25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부근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방현 농협식품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여명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즉석밥과 쌀국수, 광천김 등으로 구성된 아침밥 꾸러미 100여개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방현 대표는 “이른 시간 출근으로 바쁜 시민들이 아침밥 꾸러미로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활성화와 쌀 가공식품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식품은 2017년 7월 설립 후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을 제조·유통해 국민들에게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축협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보·대전시·우리·하나은행, 대전 지역특화 중소기업 육성

신용보증기금은 대전광역시,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대전광역시 지역특화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지역의 특화산업 영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대전시가 추천하는 지역특화 중소기업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20억원을 재원으로 내년에 약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율 0.2%포인트(p)를 차감하며,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2년간 연 0.5%p의 보증료가 지원된다. 대전시는 협약보증 대출에 대해 2년간 연 2.0%p의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방자치단체, 민간과의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제4인뱅 기준 발표 앞두고…시중은행은 ‘주판알 튕기기’

이번 주 제4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심사 기준을 발표하는 가운데, 아직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시중은행들이 참여 여부를 공식화할지 주목된다. 현재 시중은행 중 제4인터넷은행 참여를 확정 지은 곳은 우리은행뿐이다. 다른 은행들은 금융당국에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은 만큼 제4인터넷은행 참여를 확정하기까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7일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 심사 기준과 절차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독과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제4인터넷은행을 언급한 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당국은 인터넷은행 인가 방식을 상시 신청으로 전환하며 다양한 도전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 올해 하반기까지도 제4인터넷은행 설립 절차조차 마련되지 않아 제4인터넷은행 자체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나왔다. 현재 제4인터넷은행을 준비하는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 더존뱅크, 유뱅크(U-Bank), 소소뱅크, 에이엠지(AMZ)뱅크 등 5곳이 있다. 자본력을 갖춘 시중은행을 참여시키는 것이 컨소시엄의 인터넷은행 설립 성패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여겨지는데,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만 유일하게 한국소호은행 참여를 공식화한 상태다. 아직 인터넷은행에 참여하지 않은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은 제4인터넷은행 참여를 검토 중이란 입장이다. 신한은행은 더존뱅크에 사실상 참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참여를 확정하지는 않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앞서 2019년 토스와 제3인터넷은행(토스뱅크) 설립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된 바 있어 더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추측이다. 기업은행은 유뱅크 참여를 검토하고 있고, 농협은행도 더존뱅크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제4인터넷은행 심사 기준을 기다리면서 참여 여부를 두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특히 제4인터넷은행 심사 기준으로 자본조달능력과 사업실현 가능성이 더욱 깐깐하게 제시될 것으로 예상돼 제4인터넷은행 설립 허들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은행들이 제4인터넷은행 참여를 공식화했다가 설립 기준이 예상보다 까다로울 경우 컨소시엄 참여가 어려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제4인터넷은행들이 전반적으로 내세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은행이 기존에는 없던 은행 형태인 데다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은행들은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금융당국이 기존의 인터넷은행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도 부담이다. 금융당국은 주택(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기존의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가 담보대출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하는 것을 비판하며 혁신과 포용금융을 기대했던 인터넷은행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 통로를 찾고 싶은 은행들이 제4인터넷은행 참여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당국이 아무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은행이 컨소시엄 참여를 확정하기는 어렵다"며 “컨소시엄과 은행이 원하는 게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은행은 결국 인터넷은행에 지분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투자 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인터넷은행의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27일 심사 기준이 발표되고 명확한 그림이 그려진다면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하나투어 상품권 경품...미래에셋생명, M-LIFE 캔디이벤트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앱 'M-LIFE'에서 '캔디' 리워드를 적립하고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앱 'M-LIFE' 에서 '변액보험펀드변경', '보험료납입' 등 약 20여개의 업무처리를 수행하면 고객은 적립 기준과 한도에 따라 1~5개의 캔디를 적립할 수 있다. '안내장수령방법변경'과 '증명서발급' 등 이달의 미션을 완수할 경우 각 10개의 보너스 캔디도 얻을 수 있다. 적립한 캔디는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응모하는 캔디 수가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이달의 응모 경품은 하나투어 상품권 200만원(1명), 삼성 BESPOKE 스팀 로봇청소기(2명), 리모와 Essential 체크인 M(2명), 애플 아이패드 10세대 10.9형 64GB Wi-Fi(3명), 신세계 상품권 5000원권(1000명) 등이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미래에셋생명 M-LIFE 캔디 이벤트'는 기존 포인트 제도 리뉴얼을 기념하며 긍정적인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해 준비했다"며 “2025년부터는 새로운 미션과 경품으로 캔디 이벤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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