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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4세 허서홍 체제’ GS리테일, 남은 과제는

GS리테일이 모회사인 GS그룹 임원인사로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면서 허서홍 신임 GS리테일 대표이사가 향후 펼칠 사업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서홍 대표이사는 그룹 핵심 신사업인 휴젤의 인수합병을 지휘하며 그룹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성과가 있어 그룹 내 신사업 전문가로 불린다. 때문에 허서홍 대표이사가 GS리테일의 성장세 확대를 위해 앞으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업계에선 GS리테일이 그동안 신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만큼 신사업 재정비 작업이 더 시급하단 평가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이날 2025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GS그룹 오너 3세인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용퇴하고 4세인 허서홍 경영전략SU장(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한다. 허서홍 신임 대표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허서홍 대표는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2년 삼정KPMG 기업금융부 연구원(애널리스트)으로 시작해 2005년 GS홈쇼핑 신사업팀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셰브론과 GS에너지를 거쳤고, ㈜GS에서 미래사업팀장을 수행하며 GS그룹 차원의 신사업을 이끌었다. 미래사업팀장 수행 당시 국내 보톡스 1위 기업인 '휴젤'을 인수해 GS그룹 신사업을 바이오로 분야로 확장하며 성공적인 실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는 GS리테일 경영전략SU(Service Unit)장으로 이동해 1년여 간 경영지원본부와 전략부문, 신사업부문, 대외협력부문 등의 조직을 한데 모아 관장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방향과 동력을 모색해 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고 경쟁이 심화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본업 경쟁력을 혁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의 수장 역할을 맡게된 허서홍 대표의 임무는 막중하다. 최근 GS리테일은 3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0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1% 감소했고, 순손실이 631억원 발생해 적자로 돌아섰다. 편의점 매출도 CU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많은 공을 들였던 신사업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요기요다. GS리테일은 2021년 3077억원을 투입해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 지분 30%를 확보했다. 그러나 무료배달을 앞세운 쿠팡이츠가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요기요는 업계 3위로 밀려났다. 업계 관계자는 “GS리테일은 벌여놓은 신사업이 많은데 성과는 크게 내지못하고 있다"며 “손실을 보고 있는 신사업을 정리하고,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개편작업이 중요하다"고 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국내 진출 中 BYD, 새로운 전기차 가격전쟁 예고?…“납품 단가 낮추자”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면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국 비야디(BYD)가 내년에 또 한차례의 가격 전쟁을 예고했다. 최근 국내 진출을 공식화한 비야디가 향후 전기차 가격 인하에 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블룸버그통신은 비야디 측에서 발송한 것으로 알려진 이메일 화면 캡쳐본이 이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유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메일에는 비야디가 한 납풉업체에게 내년 1월부터 단가 10% 인하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이 이메일은 비야디가 내년 (전기차 업계의) 추가 할인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비야디는 저렴한 전기차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중국 내 가격 전쟁을 주도한 업체로 꼽힌다. 가격 출혈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폐업하거나 인수합병의 대상이 됐다. 비야디는 올해에도 전기차 업계 전반의 가격 전쟁을 주도했다. 그 결과 비야디는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약화된 경쟁업체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로 인해 비야디의 올해 누적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20만대까지 오르면서 중국 판매량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에는 50만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추이에 힘입어 비야디는 올 연말까지 400만대 이상의 전기차·하이브리드차를 판매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이메일과 관련해 비야디의 리 윤페이 홍보담당 및 브랜딩 책임자는 웨이보에 “납품업체와 연례 협상은 자동차 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행"라며 “우리는 공급업체들에게 향후 가격 인하 목표치를 설정하지만 이는 의무사항이 아니며 협상될 수 있다"고 적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 이어 ADC도 글로벌 CDMO 선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건설 중인 항체약물접합제(ADC)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 신축공사를 올해 내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ADC CDMO 서비스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개최한 '2024 제약바이오산업 혁신 포럼'에서 송도 ADC 전용 생산시설 공사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ADC 개발 동향 및 전략'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는 올해 송도 ADC 생산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ADC CDMO 서비스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ADC 전용 생산시설은 송도 제1·2바이오캠퍼스 사이에 별동으로 건설되며 총 4층으로 구성된다. 1층은 물류창고 등 원자재를 수급하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2층은 2개의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특히 2층은 독성물질을 다루는 ADC 특성상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1개 생산라인은 1회용 시설을 사용하도록 설계했고 다른 1개 생산라인은 연속 사용 가능한 스테인레스 재질의 시설로 설계했다. 3층은 분석, 개발 등 ADC 관련 연구실험실로 조성하고 4층은 미래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 상무는 “ADC는 생산공정 자체는 단순하지만 독성물질을 다루기 때문에 제조과정이 까다롭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ADC 생산시설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건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 정형남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용 생산시설까지 신축하며 ADC CDMO 사업에 뛰어든 이유로 지난 10년간 쌓아온 항체의약품 CDMO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라는 점을 꼽았다. ADC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약물(페이로드)'과 '항체'를 '링커'라는 물질로 결합해 암세포만 찾아가 파괴하는 차세대 표적항암제로, 대규모 항체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용량(캐파) 기준 세계 1위 CDMO 기업으로 제1공장부터 내년 가동 예정인 제5공장까지 총 78만4000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들 제1~5공장 생산시설은 현재 글로벌 주류 바이오의약품인 항체의약품 생산에 최적화돼 있다. ADC 글로벌 시장규모가 지난해 13조원에서 2028년 39조원 규모로 5년새 3배 성장할 전망이라는 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ADC CDMO에 뛰어든 이유로 꼽힌다. 매출기준 세계 1위 CDMO 기업인 스위스 론자는 항체의약품은 물론 ADC,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다양한 CDMO 서비스를 고르게 제공하고 있다. 정 상무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하고 있는 항체의약품 분야 경쟁력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ADC"라며 “많은 고객사들이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고객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ADC 외에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형남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ADC CDMO 서비스를 처음 시작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항체의약품 CDMO 서비스처럼 글로벌 리더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ADC CDMO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10년 전 항체의약품 CDMO를 시작할 때도 많은 우려를 받았지만 오늘날 CDMO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ADC 서비스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경영철학에 따라 매진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예상 밖 수장교체...차기 국민은행장에 이환주 KB라이프 대표 ‘깜짝 발탁’

KB금융지주가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당초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예상을 깨고 이환주 대표를 추천한 것이다. KB금융지주는 27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환주 후보는 1964년생으로, KB국민은행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 스타타워지점장, 영업기획부장, 외환사업본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을 역임했다. KB금융은 “이 후보는 그룹내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중심 경영철학을 균형있게 실현할 수 있는 현장감과 경영관리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글로벌 사업 추진력 강화, 근본적인 내부통제 혁신 및 기업문화 쇄신, 명확한 의사소통 프로세스 정립 등 조직의 안정과 변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의 소유자로, 고객 중심적 사고와 과감한 실행력 등도 갖췄다고 KB금융은 강조했다. 특히 작년 1월부터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명확한 방향성과 비전 제시로 신속하게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프로세스를 혁신해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냈다. 요양 사업 진출 등 신시장 개척으로 탁월한 경영능력까지 입증 받았다. KB금융 대추위는 “내실있는 성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자본–비용효율성 중심의 체질개선을 통해 일관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견인할 수 있는 이환주 후보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환주 후보 추천은 KB금융 계열사 CEO가 은행장이 된 최초 사례로 조직의 안정 및 내실화를 지향함과 동시에 지주 은행 비은행 등 KB금융 전 분야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경영진이 최대 계열사인 은행을 맡아 은행과 비은행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KB금융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KB국민은행의 핵심사업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 후보가 KB국민은행장에 발탁되면서 KB국민은행도 큰 폭의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실제 KB금융 측은 “은행장을 보좌할 경영진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과감히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한편, '대추위'는 안정적인 경영승계를 위해 은행장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내·외부 후보 풀을 상시관리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임기만료 3개월 전인 올해 9월부터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롱리스트를 확정한 바 있다. 이후 롱리스트를 대상으로 직무경험, 성과창출 및 조직관리 역량 등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통해 숏리스트로 압축하는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차기 은행장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에 대한 자질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환주 후보자를 추천했다. KB국민은행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개최해 후보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심사,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KB국민은행장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퇴직연금 실물이전’ 고객 쟁탈전 소외된 보험업계…수익률 따라 양극화 예상

지난달 말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금융권 내 고객 유치전이 치열해졌지만 보험업권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보험업권에선 수익률이나 운용수수료에 차별성을 두는 방식으로 일부 회사가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작됐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기존에 가입해 둔 퇴직연금 상품을 타 금융사 계좌로 옮길 수 있는 제도다. 종전에는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옮길 시 보유한 상품을 팔아 현금화한 뒤 이전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했다. 중도해지를 할 경우 낮은 금리를 받으면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처음 가입한 금융사에서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이런 손실 없이 타 금융사로 이관이 가능해진 것이다. 실물이전이 가능한 상품은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 보장상품,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요 퇴직연금 상품 대부분이다. 다만 이전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동일 제도 내에서 동일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 이전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규모는 400조원이 넘는다. 작년 한 해 동안 퇴직연금 사업자가 거둬들인 연간 수수료 수입은 1조4000억원 이상인데다 400조원이 넘는 규모의 자금이 잠재적으로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권은 제도 시작 이전부터 각종 고객 유입을 위한 프로모션을 시행했다. 다만 보험사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격화되지 않고 있다. 디폴트옵션 상품이나 퇴직연금 계약이 보험계약 형태인 경우 실물이전이 불가능하기에 상대적으로 이동해오는 자산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보험사의 경우 대부분 실물이전 대상이 아닌 보험형 자산관리계약이 적립금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울러 IRP 수수료도 업계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제도 시행 후 업권 유입보다 유출이 더 많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17곳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수료는 지난달 말 가입자 부담분 기준 0.16~0.465%다. 6곳을 제외하고 모든 보험사는 0.3~0.4%대에 형성돼있다. 반면 은행 13곳의 수수료는 0.16~0.298%로 KBB산업은행(0.16%)을 제외한 모든 은행의 수수료가 0.2%대다. 증권사의경우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5곳 증권사는 0.15~0.296%의 수수료를 받는다. 상품 다양성의 경우에도 보험사가 불리하다. 보험사는 은행과 같이 취급 ETF가 100여개인데 반해 증권사에서 매매가 가능한 ETF는 770여개에 이른다. 퇴직연금 사업자로서도 금융권 내 가장 적은 규모를 취급하고 있다.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400조878억원 중 은행권 적립 규모는 210조2811억원, 증권사는 96조5328억원, 보험사는 93조2654억원이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사실상 은행과 증권사 간 유치전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퇴직연금 운용에 강점이 있는 보험사들은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운용 수익률을 보이기도 하면서 보험업계 내부에서도 분위기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원리금 보장형 기준 DB형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푸본현대보험(4.60%)이다. 교보생명(4.57%), IBK연금보험(4.56%), 미래에셋생명(4.46%), 롯데손해보험(4.38%)도 4%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3분기 디폴트옵션 고위험 상품군에 대한 수익률 부문에서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상품이 연간 수익률 27.30%를 달성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은행·증권·보험 등 41개 퇴직연금사업자가 판매 및 운용 중인 88개의 고위험 등급 상품들 중 전체 수익률 1위다. 미래에셋생명은 3분기 퇴직연금 사업자 중 DC형 수익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기준 확정기여형(DC형) 수익률이 최근 1년 수익률 기준 15.1%로 전 금융권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달 말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기별로 쪼개 1위를 한 경우거나 DC·DB 등 일부 제도에 국한된 성적이거나, 보험이나 은행 등 '업권 내 1위'를 강조한 성적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DC형이나 IRP의 경우 퇴직연금 사업자가 운용에 관여하지 않기에 단순히 수익률을 보고 계좌를 옮기는 것이 본인의 수익률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단순히 수익률이 높았다는 기사를 보고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택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라며 “IRP의 경우 수수료 편차가 심해 일단 수수료부터 확인해야 하며, 본인이 퇴직하는 시점에 마이너스가 나지 않는 것 또한 관건이기에 얼마나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내는지나 중장기수익률 관리 방법 등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세종사이버대, 2024년 부동산경매 낙찰가 맞추기 전국경연대회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가 부동산경매정보 사이트인 부동산태인과 공동으로 '2024년도 부동산경매 낙찰가 맞추기 전국경연대회'를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부동산경매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목표로, 경매 시장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덕훈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장은 “부동산경매 전국공모전은 매년 부동산태인과 공동 개최되며, 이번 대회 역시 많은 참가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총 33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부동산태인 전국경매정보 이용권(3개월~12개월권)이 수상자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학생은 물론 부동산경매에 관심 있는 일반일도 참여 가능하며, 응모는 부동산태인 공식 홈페이지의 '경매낙찰가 맞추기 응모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건축·도시계획학과, 환경조경학과를 통해 부동산과 건축도시 및 환경조경 분야에 대한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건축기사, 도시계획기사, 조경기사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부동산경매중개전문가, 스마트건설엔지니어전문가, AI빅데이터부동산정보분석전문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부동산경매연구회, 풍수지리연구회(세풍연), 건축도시답사동아리(길길다), 골프동아리(SPGA) 등 활발한 동아리 활동도 지원해 눈길을 끈다. 또한 매월 개최되는 부동산·건축도시 콜로키움 특강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학술 교류를 지원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2024학년도 잡(JOB)아라 매칭데이 취업박람회’ 성료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21일 2024학년도 하반기 집중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잡(JOB)아라 매칭데이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체육관인 청암관 3층에서 진행되었으며, 16개의 우수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률 제고를 위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사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정보를 직접 듣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오산대 졸업생 7명이 참여한 '현직자 멘토링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직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은 취업 노하우와 실무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면접 정장 대여,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평택고용센터는 정부 청년정책 제도 홍보와 더불어 30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며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졸업 예정자들에게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학교 측은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취업률 향상으로 이어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영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꿈을 펼칠 기회를 얻었고, 기업들은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상호 협력은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 모의 면접,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산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학생들의 취업 역량 확대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사 2급 과정 ‘1과목 무료’ 이벤트 진행

교육부 평가인정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인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이 오는 12월 17일 개강하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패키지 과정에 대해 '1과목 무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사회복지사 2급 이론 완벽구성 패키지', '사회복지사 2급+건강가정사 패키지', '사회복지사 2급+학위취득 패키지' 등 세 가지 과정에 적용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과목 중 마지막 학기에 수강 예정인 온라인 과목 1개가 무료로 제공되며, 수강생은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해당 강좌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사평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으로 자기계발과 스펙 향상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1과목 무료 제공 외에도 레포트 작성 요령, 우수 레포트 샘플 등이 포함된 과제·학습 가이드 자료를 100% 무료로 제공해 학습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2월 17일 개강반에서는 사회복지사 2급 과정 외에도 보육교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청소년지도사,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등의 자격증 과정이 운영된다. 더불어 경영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청소년학, 교양과목 등 다양한 전공의 2·4년제 학위 취득 과정도 함께 개설됐다. 수강 신청은 12월 16일 자정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1:1 맞춤 상담 서비스와 최적화된 학습 설계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한사평은 이번 이벤트 외에도 무제한 무료 재수강, HAN 과목 할인, 보육패키지 민간자격증 2개 무료 발급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사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학습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자격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회복지사 2급 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으니 적극 활용해달라"고 전했다. 한사평의 강좌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홈페이지나 대표번호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웹툰학과, 정시모집 앞서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2월 31일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수험생들에게는 각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반면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웹툰학과는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아전 웹툰학과는 웹툰 작가, 웹툰 PD, 스토리 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웹툰 및 애니메이션, 그래픽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웹툰학과에서는 현역 작가는 물론 산·관·학 협력 교육을 진행하며, 유수의 작가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은 학창 시절부터 웹툰 공모전에 참가하고, 졸업 전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웹툰학과 졸업생들은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지, 투믹스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하며 업계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꾸준히 네이버 웹툰 작가를 배출하고 있는 학과"라고 덧붙였다. 한아전 웹툰학과는 정시모집 전, 비실기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물론 내신 4등급, 5등급, 6등급의 수험생들까지 진학 상담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교는 재학생들이 디지털 이미지 응용, 편집 디자인, 영상 제작 등 실무 중심의 수업을 통해 80% 이상의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이 취업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하고 있다. 한아전은 웹툰학과 외에도 시각디자인학과, 애니메이션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국IT전문학교의 웹툰학과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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