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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고령층의 안전한 금융생활 지원

토스뱅크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고령층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한다. 토스뱅크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스뱅크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고령층의 안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 전반에 대한 협업을 이어간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금융사기의 최신 사례와 피해 예방 수칙 등을 공유한다. 또 본격화된 비대면 금융환경 속에서 노년층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이 금융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이은미 대표는 협약식에서 “금융은 우리 일상과 맞닿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지만,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비대면 속도가 빨라지며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토스뱅크가 그 첨단에 있는 만큼 책임의식을 가지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 금천구 소재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캠퍼스를 찾아 올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7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은행의 사업적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소외 계층 없이 더 많은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하고,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MBC ‘지금 거신 전화는’, 12월 14일·20일 결방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다음 달 2회 결방을 알렸다. 28일 MBC는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오는 12월 14일과 20일 2회 결방한다"라고 밝혔다. 드라마가 결방하는 12월 14일에는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다큐멘터리가 편성돼 방송예정이고, 20일에는 드라마 몰아보기가 편성될 예정이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릴러로 유연석,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현재 2회까지 방영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 3회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11월 인터넷은행 브랜드평판 ‘1위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윌 토스뱅크, 2위 카카오뱅크, 3위 케이뱅크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인터넷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271만4131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인터넷은행 브랜드 빅데이터와 비교하면 4.49% 줄었다. 이니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점포를 마련하지 않은 채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는 은행이다. 무점포 영업을 통한 획기적인 비용 절감, 지역적 제한이 없는 전국망의 영업 영역, 24시간 365일 언제든 계좌개설 가능, 금융소외 계층까지 금융서비스 대상 확대, 금융 상품의 다양화, 소비자의 점포 방문 불필요로 인한 효율 증대, 고용 인원 최소화로 운영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11월 인터넷은행 브팬드 평판 순위는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순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브랜드평판지수는 96만39로 분석됐다. 참여지수 9만5948, 미디어지수 25만8895, 소통지수 22만791, 커뮤니티지수 29만7101, 사회공헌지수 2만3352, 최고경영자(CEO)지수 6만3953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하면 28.36% 상승했다.​ 카카오뱅크 브랜드평판지수는 91만5152로 나타났다. 참여지수 16만2070, 미디어지수 25만7014, 소통지수 24만737, 커뮤니티지수 21만3219, 사회공헌지수 8630, CEO지수 3만3481이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64.14% 높아졌다. 케이뱅크 브랜드평판지수는 83만8940이었다. 참여지수 15만2492, 미디어지수 17만6095, 소통지수 11만8695, 커뮤니티지수 29만3994, 사회공헌지수 3만9804, CEO지수 5만7860으로 분석됐다. 지난달과 비교해 45.39%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인터넷은행 브랜드 카테고리를 세부 분석해 보면 브랜드소비 22.43% 하락, 브랜드이슈 13.67% 상승, 브랜드소통 20.14% 하락, 브랜드확산 11.94% 상승, 브랜드공헌 4.93% 하락, CEO평가 15.12% 하락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종합 B2B 솔루션 에이전시 이솜기획, 단기통역서비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이전시 ‘이솜기획’이 단기통역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이솜기획’의 이번 단기통역서비스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20분 내외의 단기통역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 내에서 통역이 필요한 언어와 날짜만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 통역출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권을 기점으로 점차 전국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권 베타서비스가 진행 중임과 동시에 전국 각 지역별 통역이 가능한 인원 충원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이솜기획은 외국인 환자 응대가 필요한 병의원에 품질 좋은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서비스 프로세스 효율화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한편, 이솜기획은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각 사업부별 노하우를 바탕으로 all-in-one 서비스를 출시하며 종합 광고 대행사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솜기획은 홈페이지 제작과 모델 중개, 디자인, 마케팅,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각 사업부별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영입해 뛰어난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다.이솜기획 관계자는 “당사의 핵심 가치는 ‘고객의 성공’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뛰어난 서비스 퀄리티를 달성하고자 모든 임직원들은 책임감을 갖고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그저 그런 결과물이 아닌 최고의 결과물로 고객사를 모시고 있어 당사가 운영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재구매율 또한 높다”고 전했다.

‘정년이’ OST, LP로 재탄생...가사집·포토카드 등 다양한 구성품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정년이' 음악이 LP로 제작된다. 이미 음원 형태로 공개된 '정년이' OST가 게이트폴드 2LP 형식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LP에는 서용례(문소리 분)의 '추월만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음원 발매된 모든 OST가 담긴다. 이날치 '새타령', 윤정년(김태리 분)과 조웅(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두 가지 버전의 '목포의 눈물', 조유리 '봄날은 간다', 윤정년 '목포의 청춘', '갈까부다' 등 가창곡들이 수록된다. 또 '춘향전', '자명고', '바보와 공주', '쌍탑전설' 등 드라마 속 주요 국극 무대의 음원도 실린다. 다양한 구성품도 눈길을 끈다. 20페이지 분량의 가사집, 포토카드 5종, 미니포스터와 엽서 4종 등으로 구성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롯데그룹, 계열사 CEO 36% 역대급 교체 단행…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부사장 승진

롯데그룹이 28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그룹 3세인 신유열 미래성장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는 이날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원인사 결과 롯데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으며, 최고경영자(CEO)도 36%(21명)가 교체됐다. 그룹 차원의 체질 개선과 쇄신을 위해 임원 22%가 퇴임했다. 그 결과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축소됐다. 코로나 시기인 2021년 임원인사보다 더욱 큰 폭이다. 우선 신 회장의 장남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신유열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전면에 나선다. 신 부사장은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신사업과 글로벌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바이오CDMO 등 신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핵심 사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주도할 전망이다. 신 부사장은 2022년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이사,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투자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했다. 롯데케미칼 동경지사,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 등에서 근무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경영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성과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전체 CEO 중 36%(21명)가 교체됐다. 앞서 롯데는 지난 8월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롯데 화학군은 총 13명의 CEO 중 지난해 선임된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C USA의 대표를 제외한 10명이 교체된다. 롯데 화학군HQ CTO(기술전략본부장) 황민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로,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인 정승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정밀화학 대표로 기용됐다. 롯데 화학군은 임원도 큰 폭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약 30%에 달하는 롯데 화학군 임원들이 퇴임한다. 특히 60대 이상 임원의 80%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롯데 측은 “롯데 화학군의 대대적인 쇄신을 위한 인사 조치"라고 밝혔다. 호텔롯데는 법인내 3개 사업부(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대표이사가 전부 물러났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지주 HR혁신실 기업문화팀장 김동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신임 대표이사로, 롯데월드는 권오상 신규사업본부장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동하 전무는 1997년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로 입사 후 롯데 정책본부 개선실, 롯데슈퍼 전략혁신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롯데지주 기업문화팀장을 맡아 그룹 노무와 생산성 관리를 책임졌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올해 6월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권오상 전무는 1994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한 뒤 2013년부터 12년간 롯데월드의 전략·신사업·마케팅·개발 등을 책임져 온 테마파크 전문가다. 최근에는 롯데월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베트남과 동남아 현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기획·추진해왔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인 이영구 부회장과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인 김상현 부회장 및 주요 식품·유통 계열사의 CEO는 유임된다. 이동우 부회장은 위기관리를 총괄하며 그룹의 변화 방향과 속도를 점검하게 됐다. 롯데 식품군과 유통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되, 올해 중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롯데지주에서는 경영혁신실장 노준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롯데지주의 경영혁신실과 사업지원실이 통합돼 그룹사 비즈니스 구조조정과 혁신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1968년생인 노 사장은 2002년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에 입사 후 경영지원부문장, 전략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대표이사에 부임한 뒤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 등의 신사업과 그룹 IT·DT사업을 주도했다. 노 사장은 전략·기획·신사업 전문가로 기존 사업의 역량 제고 및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2023년부터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으로 재임 중이다. 롯데케미칼에서는 첨단소재 대표이사 이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는다. 이 사장은 1991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한 후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SDI PC사업부장을 거친 뒤 2016년 롯데그룹에 합류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PC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강화하는 한편 주요 거래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소되는 판매량과 스프레드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는 성과를 인정 받았다. 그동안 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은 일선에서 용퇴한다. 이훈기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재임 시 추진했던 일부 M&A 및 투자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사업지원실장 정호석 부사장은 호텔롯데 대표로 내정됐다. 정 부사장은 롯데 그룹사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경영 리스크를 관리해온 경영 전문가다. 1991년 롯데알미늄(옛 롯데기공)에 입사한 뒤 롯데 정책본부 운영실, 롯데물산 기획개발부문장, 롯데지주 REVA(부동산 관리)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부터 롯데지주 사업지원실을 이끌며 롯데그룹의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해왔다. 한편 롯데는 연말 정기적으로 단행해온 정기 임원인사 체제를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업의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성과 기반의 적시·수시 임원 영입과 교체를 통해 경영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이사의 주주충실의무 입법 촉구”…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긴급 성명

“국장 탈출 러시, 내수 침체와 경제 성장 둔화의 악순환이 시작됐습니다.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입법이 시장경제 정상화의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상법 개정을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침해되는 주주이익을 보호하지 않는 한국의 법을 보며 해외는 물론 국내 투자자들도 국장에서 탈출하고 있다"며 “이러한 엑소더스를 막기 위한 첫 단추이자 가장 확실한 선언이 상법에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명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상법 개정을 촉구하는 법조인, 경영학·법학 학자들,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전·현직 해외 기관투자자들 총 112명이 동참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한국의 자본시장이 활력을 잃고 경제가 신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주된 이유로 주주 충실의무와 같은 시장경제와 주식회사의 당연한 기본이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1일 한국경제인협회(FKI)와 국내 주요 기업 16곳의 사장단이 상법 개정 추진을 저지하는 공동 성명을 낸 데 대해 반문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상법에 회사의 주인인 전체 주주 권익 보호를 넣는 것이 어떻게 기업의 규제냐"라며 “헌법에 대통령 직선제를 규정하면 정부에 대한 규제냐"고 지적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폭 확대

정부의 주택 대출 규제로 6개월여 만에 하락전환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3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상승폭은 감소하면서 주춤하는 모습이 계속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지난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내려가며 전주(-0.01%) 대비 하락폭이 늘었다. 지난 5월 셋째주(0.01%) 이후 26주 만애 하락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해 3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지난주(0.06%)보다 소폭 줄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0.13% 올라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송파구(0.05%), 서초구(0.09%) 등 강남권에서도 강세가 계속됐다. 종로구와 용산구도 각각 0.08% 올랐다. 성동구 또한 0.08% 오르며 상승폭이 주춤한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는 2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으며 수도권(0.01%) 또한 전주 대비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신축 단지와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에서는 상승거래 발생하고 있으나, 그 외 단지에서는 가격급등 피로감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매수자가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같은 기간 수도권(0.03%) 또한 상승폭이 감소했다. 경기의 경우 0.03% 오르며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 전세가격은 0.01% 올랐으며 지방은 2주 연속 보합을 유지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강남·서초·중구 등이 각각 0.10%·0.09%·0.08%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반면 광진·동대문구는 0.01% 내려가며 하락전환했고, 송파(-0.11%)·구로(-0.02%)는 각각 4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동(-0.05%)·동작구(-0.01%)는 각각 3주·2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부동산원은 “역세권 및 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전세가격 상승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단지에서 가격상승 피로감으로 전세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03% 오르며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이천시(-0.21%)는 공급물량 영향 지속되며 증포동 및 부발읍 위주로, 안성시(-0.14%)는 공도읍‧당왕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구리시(0.17%)는 교통환경 양호한 인창·갈매동 위주로, 남양주시(0.12%)는 다산·별내동 역세권 위주로, 여주시(0.11%)는 주거환경 양호한 교‧천송동 위주로 상승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경기 대응 급해진 한은…전문가들 “내년 1Q 추가 금리 인하, 2.25%까지 내릴 것”

한국은행이 15년 만에 기준금리 연속 인하를 단행한 것은 국내 경기 부양의 필요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은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하향 조정하며 잠재성장률(2%)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 잡았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1분기에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말 최종 금리 수준은 연 2.25%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28일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2회 연속 인하에 나선 것에 대해 경기 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연 3.25%로 내렸고, 이날 연 3.0%로 추가 인하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는 국내 성장세 유지 필요성이 상당히 시급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월 금리 인하는 올해 성장률 기존 전망치인 2.4% 달성이 어려웠기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었고, 이번의 연속적 금리 인하는 내년과 내후년, 2년 연속 잠재성장률 2%대를 하회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기에 연속적인 금리 인하 스탠스로 변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8월 예상치인 2.4%보다 0.2%포인트(p) 낮아졌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2.1%에서 1.9%로 0.2%p 낮췄다. 2026년 경제성장률은 1.8%로 처음 제시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금통위에서 특히 유상대 한은 부총재가 소수의견을 개진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이는 그동안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가계부채, 환율 등 경기 이외의 요인들에도 높은 경계감을 유지했던 이창용 한은 총재와 다르게 금통위의 통화정책 결정 무게 중심이 경기 리스크 대응으로 크게 이동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경기하방 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대한 여러 견해가 있었지만 한은은 상대적으로 국내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며 “하지만 기존의 금리 인하 제약 조건들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은 경기 불확실성 확대를 근거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말 기준 최종 기준금리는 연 2.25%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리 인하를 서프라이즈로 평가할 수 있으나, 지난 2주간 시장금리는 한은과 정부의 기류 변화를 감지하며 큰 폭 하락했다"며 “향후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가 3대3으로 제시됐고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을 감안하면 중립금리 상단(연 2.75%)까지 빠른 속도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 1분기 중 금리 추가 인하는 불가피하다"면서도 “금리 인하 속도는 조절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통위에서 2명의 동결 소수의견이 나왔다는 것을 감안해 내년 1월 연속 인하까지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2월과 5월, 8월 정도 수정경제전망 여건에 맞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기준금리 전망은 기존 연 2.5%에서 연 2.25%로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백윤민 수석연구위원도 “금통위의 3개월 내 통화정책 포워드 가이던스가 3대3으로 제시됐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판단한다"며 “내년 말 기준금리는 당초 예상(연 2.5%) 수준보다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통화정책 결정의 무게 중심이 경기 리스크 대응으로 이동한 것이 분명해진 상황에서 한은이 굳이 최종 금리 레벨을 중립금리 수준 이상으로 설정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철로를 가다⑧]쇠락한 청량리의 변신…동북권 신도심 된다

정부와 서울시가 도심 내 주요 철도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성공할 경우 거주민들 삶의 질이 개선되고 도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절된 도시가 이어지고 소외된 곳들이 개발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엄청난 재원을 어떻게 조달하느냐는 관건이다. 철도 지하화 주요 거점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반응과 실태, 예상되는 개발 효과와 풀어야할 숙제 등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주] “청량리는 여러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고 버스환성센터도 있어 동북권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하지만 청량리는 머물고 싶은 공간보다는 단순히 거쳐가는 공간이란 인식이 강하다. 철도 지하화 사업과 일대 재개발이 본격화되면 동북권 경제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전 청량리역 인근에서 만난 한 주민의 말이다.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 요지이자 상권 중심지로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청량리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향후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B 노선(송도-마석), GTX-C 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 신설이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량리역은 하루 평균 약 15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약 3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문제는 청량리역 일대가 머물고 싶은 곳보다는 거쳐가는 공간이란 인식이 강하다는 점이다. 현재 청량리역 상권은 롯데백화점 청량리역점과 맞은편 경동시장·농수산물시장 같은 전통시장이 전부였다. 역 주변은 정비사업 추진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상권이 쇠락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청량리역과 주변 철로 등 철도 지하화를 본격 추진하고 나서면서 주변 상인들이나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컸다. 철로를 공원화하는 한편 역부지를 복합개발할 경우 유동인구를 크게 늘릴 수 있고, 무엇보다 철도로 인한 소음과 진동, 지역간 단절을 해소해 주민들의 삶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청량리역에서 만난 40대 주민 A씨는 “청량리가 교통이 좋고 경동시장과 농수산물시장 같은 큰 전통시장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동북권 대표주자라는 인식을 감안했을 때 상권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50대 주민 B씨도 “청량리역사를 봐도 동서 간의 격차가 있고 문화도 다르다. 지상 철도가 지역을 단절시키고 있다"며 “철도지하화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청량리역 일대 철도지하화는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 일대는 그동안 노후 주택과 전통 시장, 성매매업소 밀집 지역 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서 부동산 시장에서 저평가 받아왔다. 하지만 현재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들로 탈바꿈하며 부정적인 인식을 지운지 오래다. 대표적인 단지들로는 △주상복합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최고 65층·1425가구)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그라시엘'(최고 59층·1152가구) △아파트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최고 40층·220가구) 등이 있다. 청량리역 일대 인근 정비사업들도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청량리6구역(GS건설), 7·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 6구역(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에서도 재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지역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청량리역 일대는 이미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하철뿐 아니라 광역 교통 중심지로 기능하면서 철도지하화가 이뤄지면 도심과 연결된 새로운 생활 거점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재개발 구역과 철도 지하화 상부 개발이 시너지를 내며 청량리 일대는 중대형 상업 시설과 주거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넘어야할 산도 많다는 평가다. 여러 노선을 지하화하기 때문에 엄청난 예산이 필요하고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공사 과정에서의 소음, 진동은 물론 기존의 선로 등 기반시설이나 역사 등 운영시설 축소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도 예상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청량리는 여러 노선이 지나기 때문에 지하화하는데는 엄청난 기술력과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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