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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계열사 사장단 격변...하나은행장에 이호성 추천

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을 추천했다. 하나카드 사장에는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은 연임 추천됐고,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지주 부회장직에 전념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를 개최하고,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위험관리와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내실 있는 영업으로 손님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적합한 인물을 각 사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로 이호성 현 하나카드 사장을 추천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대구 중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 입행해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갖춘 이호성 후보가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재임 기간 동안 조직에 긍정 에너지를 확산시키면서 트래블로그 카드를 히트시키는 등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이를 통해 회사를 변화시킨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은 그룹의 안정적인 경영관리와 기업가치 제고에 전념하기 위해 은행장 후보를 고사하고,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전념한다. 그룹임추위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연임 후보자로 추천했다. 1964년생인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영업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하나UBS자산운용(현 하나자산운용) 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하나증권이 손님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 부문별 편중 해소 등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인물로 현 강성묵 사장이 적임이라고 했다. 하나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성영수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차기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된 성영수 후보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경기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장, CIB그룹장을 거쳐 현재 기업그룹장으로 재임 중이다. 하나금융지주의 그룹CIB부문장도 겸임 중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 후보는 하나은행에서 다년간 축적한 기업 영업 부문과 외환 부문 경력을 토대로 하나카드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하나은행 등 관계회사와의 협업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지주의 각 주요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해양에너지, 제14차 ESG위원회 시행…‘리버스 멘토링’ 결과 공유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광주 동구 인문학당 인문관에서 제14차 ESG위원회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해양에너지는 올해 ESG(환경, 안전, 지배구조) 경영 추진실적 및 내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첫 시행한 '리버스 멘토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에너지는 '넷제로(Net Zero) 2040 달성'을 위한 노력과 지자체 및 시민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시행, 윤리경영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GRESB 인증 점수를 상승(95.5점, 4Star)시켰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 국무총리 표창과 광주지방보훈청으로부터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임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 시행한 후배직원이 멘토가 되어 멘티인 선배직원을 코칭하는 '리버스 멘토링' 시행결과를 공유하며, 멘토링 효과성과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로 활동한 선배직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MZ세대 트렌드 및 문화에 대한 이해도 증가, 소통 용이도 증가, 고정관념 탈피 및 상호협력도 증가 등의 결과를 보였다. 조직의 문화 중 서로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슬금슬금 오르는 엔화 환율…‘엔캐리 청산’ 우려 불식되나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이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엔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8~19일 예정된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관측이 조금씩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서다.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를 촉발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불식될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6시 9분 기준,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2.5엔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150엔선을 밑돌았던 엔화 환율이 약 2주 만에 2% 가까이 오른 셈이다. 유력시되던 일본은행의 이달 금리인상이 보류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달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률이 2%를 향해 올라간다는 확신이 생기면 적당한 시점에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며 “다음 금리 인상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도쿄 23구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10월(1.8%) 수치는 물론 시장 예상치(2.0%)마저 웃돌면서 일본은행이 이달 금리를 인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급부상했다. 특히 일본 채권시장에서 금융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지난 2일 장중 연 0.628%까지 급등하면서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일 나카무라 도요아키 일본은행 정책위원은 “금리 인상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금리 인상 시점은 데이터에 따라 달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여기에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은행이 이달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도를 냈다. 소식통은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내년 1월 혹은 그 이후로 미루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오버슈팅할 리스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금리동결에 따른 비용이 적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당 151엔 수준에 머물렀던 엔화 환율은 해당 보도가 나온 직후 최대 152.82엔까지 치솟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OIS)에서도 이달 금리가 인상될 확률이 15% 수준으로 급락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최소 내년 3월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등과의 금리 차이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엔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차입 또는 매도해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기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야마다 슈스케 외환 및 금리 전략 총괄은 “내년 3월까지 일본 금리인상이 지연될 경우 엔 캐맅 트레이드 테마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엔/달러 환율은 다시 155엔, 혹은 157엔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스미토모 미쓰이 트러스트 뱅크의 야마모토 타케로 트레이더 역시 “만약 1월에도 금리가 동결될 경우 일본은행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리스크가 있다"며 “엔화 환율도 덩달아 150후반대까지 급등할 위험도 있다"고 주장했다. 닛세이 자산운용의 미우라 에이치로 투자총괄은 내년 4월 이후에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봤다. 일각에선 엔화 환율의 상승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호주 커먼웰스 뱅크의 캐롤 콩 통화 전략가는 엔화 가치 절하가 일본 금리인상을 앞당길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1월 미국 물가지표를 근거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어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일본은행은 금리인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지난 10월 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연 0.25%로 동결했다. 일본은행이 이달 금리를 인상하면 버블 경제 정점이던 1989년 이후 처음으로 연 3회 인상이 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디시트렌트 투표]“스파이크로 팬심을 사로잡은 배구계의 여신은?” 투표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김연경 1위 독주

12월 12일 오전 10시까지 집계된 실시간 순위에 따르면, 김연경이 890표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연경, 압도적인 1위 독주 김연경은 현재까지 890표를 기록하며 배구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력과 꾸준한 활약, 그리고 팬들과의 친밀한 소통이 그녀의 압도적인 지지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김연경은 2위와 500표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굳건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 정호영, 3위 강소휘와의 접전 2위는 정호영이 352표를 얻으며 김연경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팬들의 꾸준한 응원과 열정으로 상위권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강소휘가 257표를 기록하며 꾸준한 지지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두 선수의 팬들은 투표 종료일까지 역전을 노리며 활발한 투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위권 순위: 4위부터 10위까지 중위권에서는 김수지(212표)가 4위, 양효진(145표)가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어 박은진(81표), 부키리치(67표), 이예림(56표)가 각각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위권 순위 6위: 박은진 7위: 부키리치 8위: 이예림 9위: 이다현 10위: 배유나 투표는 12월 15일까지 진행 중 이번 디시트렌드 투표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실시간 순위는 계속해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팬들은 디시트렌드 플랫폼에서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위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디시트렌드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팬들과 선수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투표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표 마감일까지 남은 시간 동안 팬들의 열띤 응원이 순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대외신인도 유지’ 김병환 당부에...KB금융, 이번주 미팅만 100번 했다

KB금융지주가 이번주 약 100여개에 가까운 미팅을 갖고,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달 9일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금융지주사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기 때문이다. 12일 KB금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련의 정치적 불안으로 인한 투자자 우려와 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한을 발송하는 한편, 그룹 및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비상계엄 직후 주요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한을 통해 일련의 사태를 상세히 알리고, 계엄 해제 직후 국내 외환시장 상황, 뉴욕증시 내 KB금융 주가 흐름 등 매크로현황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KB금융은 “견조한 수익, 탁월한 리스크관리 역량 및 월등한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바탕으로 밸류업 방안을 흔들림없이 이행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투자자 직접 소통을 위해 이번주에만 100여 개에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그룹 미팅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KB금융은 정치적 불안에 따른 밸류업 영향도, 금융규제 스탠스 변화, 환율 변동에 따른 자본비율 및 실적 영향도 등 매크로 상황과 그룹 수익성, 주주환원 정책 전반을 두고 투자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했다. 이렇듯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자산운용사 캐피탈그룹(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이 KB금융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캐피탈그룹의 지분율은 기존 5.30%에서 7.24%로 높아져 최대주주인 국민연금 지분율(8.21%)에 바짝 다가섰다. 캐피탈그룹은 1931년 설립된 미국의 자산운용사로, 2조6000억 달러(약 364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동양생명, ‘뉴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동양생명은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 카페테리아에서 직원들의 역량과 소양 함양을 위한 '뉴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은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와 산업 전망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해 금융사 직원으로서 경제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동양생명은 이번을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분기별 1회씩 전략·경영 키워드 전파와 학습을 위해 명사와 함께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날 열린 포럼에는 경제전문가이자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김광석 경제연구실장(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이 '2025년 경제를 규정 지을 18대 경제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실장은 이 날 트럼프 2.0 시대의 도래가 세계경제에 미칠 중대한 변화와 이로 인해 한국경제가 당면할 위기와 기회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약 25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며 전국에 걸친 각 지역 영업지점 직원들과도 함께 공유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들이 꾸준히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마련해 변화하는 환경에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메리츠금융그룹은 2025년 임원 인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원(One) 메리츠' 체제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철저한 성과보상주의, 인재중용과 효율적인 기업문화의 정착이라는 대원칙 하에 그룹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며 “메리츠금융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임원 인사 명단. [메리츠화재] ◇ 사장 △김중현 △이범진 ◇ 부사장 △선욱 △이광수 ◇ 전무 △황두희 ◇ 상무 △김의겸 △박호경 △양정용 △윤일완 ◇ 상무보 △고범석 △김수훈 △김종만 △안운기 △은성재 △이태검 △황승현 [메리츠증권] ◇ 사장 △김종민 ◇ 부사장 △안성호 △유승화 △황승화 ◇ 전무 △권동찬 △구재범 ◇ 상무 △성하윤 △유석현 ◇ 상무보 △김정명 △박소연 △양승민 △이상환 △이태헌 △정한솔 △최재홍 [메리츠금융지주] ◇ 상무 △김상훈 △최대현 ◇ 상무보 △최병갑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본부조직 축소, 부행장도 대거 교체...우리은행, 조직 대수술

우리은행이 부행장급 임원 정원을 5명 줄이고, 기존 부행장 중 절반에 달하는 11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으로 조직 및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본부조직도 기존 20개 그룹에서 17개 그룹으로 축소했다. 우리은행은 12일 변화와 쇄신에 방점을 둔 임원인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행장 정원을 23명에서 18명으로 대폭 줄이고, 기존 부행장 중 11명이 물러났다. 또한 승진한 6명 부행장 중에는 1971년생도 포함돼 과감한 세대교체를 이뤘다. 해외법인장의 연령도 대폭 낮췄다. 부행장 임기를 마친 임원을 미국, 베트남, 중국 등 주요 해외법인장으로 배치하던 관행을 깨고, 70년대생 본부장급을 과감하게 발탁해 젊은피 수혈로 해외영업 활성화를 꾀했다. 조직개편에서는 부문장 2명이 국내영업부문과 기업투자금융부문 산하 사업그룹들을 나눠서 담당하는 기존 방식을 폐지하고, 각 사업그룹장들의 독립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또한 △개인그룹(개인+부동산금융) △WM그룹(자산관리+연금사업) △기업그룹(중소+대기업) 등을 업무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통합하고,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들을 통폐합해 조직 슬림화와 효율성을 도모했다. 기업금융(IB)그룹은 기존 기업투자금융(CIB)그룹에서 별도 그룹으로 독립해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등 자본시장부문 계열사와의 연계영업, 시너지 창출에 집중토록 했다. 우리은행은 금융사고 예방과 리스크관리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 조직도 한층 고도화했다. 자금세탁방지센터와 여신감리부를 본부급으로 격상해 감독,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준법감시실에 '책무지원팀'을 신설해 책무구조도 이행 등 책무관리 업무의 충실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정보보호본부와 자금세탁방지본부를 준법감시인 아래로 모아 재배치함으로써 일부 중복되는 내부통제기능을 제거했다. 이로써 영업점 직원들의 중복된 업무량은 현저하게 줄이는 대신 내부통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해 한층 더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준법감시 △금융소비자보호 △정보보호 △자금세탁방지 등 조직 간 사각지대 없는 내부통제를 구현하고자 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협의체도 신설키로 했다. 지주와 은행 통합조직으로 운영하던 리스크관리그룹은 지주, 은행 각 조직의 특성에 맞게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 환경에서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관리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플랫폼 기반으로 급변하고 있는 영업환경에 대비해 WON뱅킹사업본부의 편제도 강화했다. △WON뱅킹사업부 △MyData플랫폼부 △인증사업플랫폼부 등 3개 부서를 집중 배치해 최근 리뉴얼한 WON뱅킹 플랫폼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기로 했다. 정진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시절부터 공을 들인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역시 조직을 보강해 고객 유인, 활성화를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영업조직도 대수술에 들어갔다. 인근 영업점 5~6개를 묶어 공동영업, 합산평가하던 '영업점 VG(Value Group)제도'를 내년부터 전면 폐지한다. 변화된 점포환경에서는 개별 영업점 단위의 세밀한 고객관리와 신속한 영업추진이 보다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전면적 조직 쇄신을 위해 '혁신경영TFT'를 가동하기로 하고 인사와 영업 경험이 풍부한 본부장을 TF장으로 선임했다. 해당 조직은 △디지털·IT 인력 △성과관리체계 변경 △퇴직직원 경력 활용 △여성인력 확대 등 은행의 중장기적 인사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이라는 대명제를 중심에 두고 본부조직 슬림화와 영업조직 효율화를 위한 고민을 담았다"며 “한층 젊어지고 역동적인 경영진과 함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본업 경쟁력을 높여 2025년을 '신뢰받는 우리은행' 회복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도 이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직 안정화와 함께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임원으로 전진배치한 이번 인사에서 9명의 임원 가운데 3명이 교체됐다. 특히 경영지원부문과 브랜드부문에는 70년대생 소속 부서장을 상무급 임원으로 승진 발탁함으로써 부문별 사업추진의 연속성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성장지원부문에는 은행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발탁해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와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대내외적인 위기를 맞으면서, 고객과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절박함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만큼 새롭게 발탁된 경영진들이 조직에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보험사 ‘오너 3세’ 경영 가속화…디지털·글로벌 공략에 박차

오너가 경영하는 보험사들의 3세 경영 움직임이 점차 짙어지고 있다. 이들 오너 3세는 디지털 혁신 등 신사업에서 길을 내는 데 집중하는 추세로, 보험사가 시도하지 않았던 사업을 확장하면서 향후 보다 젊은 업권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교보생명이 '2025년 정기 인사'를 통해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의장 장남인 신중하 그룹데이터TF장을 인공지능(AI)활용·고객의 소리(VOC)데이터 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으로 신규 선임했다. 신 신임 상무는 교보그룹 계열사에 입사한 뒤 10년 만에 임원직에 올라섰다. 신 상무는 1981년 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 졸업 후 외국계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15년 교보생명 관계사인 KCA손해사정에 대리로 입사해 보험업에 발을 들였고 미국으로 돌아가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교보정보통신(현 교보DTS) 디지털혁신(DX)신사업팀장으로 돌아온 뒤 △교보생명 차장 △교보생명 그룹디지털전환(DT)지원담당 △교보생명그룹데이터전략팀장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특히 올해 초 경영 임원 후보에 선발돼 다른 임원 후보들과 디지털 리더십과 경영지식 등을 육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4월부터는 그룹경영전략담당 겸 그룹데이터TF장에 임명돼 그룹 전반의 경영 인사이트와 AI와 빅데이터 관련 실무를 익히기도 했다. 신 상무가 보험업에서 주로 디지털혁신과 관련된 분야에 몸 담으면서 향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구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해상은 내년부터 정경선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전무의 경영색채가 보다 강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이 전날 발표한 올해 조직개편에서 총 12명의 부문·본부장급 임원이 대거 교체된 가운데 정 전무 산하 지속가능실 소속 '정경선 6인방'이 주요한 부서의 임원직에 전면 배치됐다. 정 전무는 지난해 부문급 임원 기구 신설을 통해 장기적 비전 수립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을 꾀해왔다. 내년엔 1년 동안 이 기구에 속해 각종 보고를 받아 온 멤버들이 주요한 부서의 임원으로 분산 배치돼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부문장급의 60년대 중반생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정 전무가 세대교체 신호탄을 쏜 것으로 분석된다. 64년생인 조윤상 기획관리부문장의 자리는 73년생인 정규완 전 디지털전략본부장이 앉게 됐다. 2019년 디지털전략부장에서 본부장으로 승진한 뒤 현재까지 디지털전략을 총괄해 온 인물이다. 디지털전략본부는 핀테크·헬스케어·AI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등 새로운 사업을 꾸준히 다져왔다. 현대해상이 보험과 ICT 신기술 융합을 통한 신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해당 영역도 크게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사장직 2년차를 맞아 김동원표 경영을 본격 가동 중이다. 김 사장은 해외 은행·보험사·증권사를 잇따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 집중하는 한 해를 보냈다. 지난달 김 사장은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4월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에 지분 40%를 투자해 해외 은행업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전체 금융계열사 순이익의 94.6%가 보험사에서 나오고 있어 보험 의존구조 탈피 등 미래 먹거리에 집중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사장 또한 디지털손보사 설립 등 디지털 전략에도 관심이 높다. 당장 크게 수익이 나지 않지만 디지털 사업과 해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본인만의 경영 행보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김 사장이 디지털 보험사에서 현재 나타내는 당장의 실적 규모보다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고 그것을 키워나가는 데 목적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85년생인 김 사장은 지난 2014년 한화생명 디지털팀장으로 입사했고 이후 최고디지털책임자(CDO·부사장), 최고글로벌책임자(CGO·사장)에 오른 바 있다. 현재 보험업권은 저출산 고령화에 직면한 산업상 특성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너 3세들은 모두 80년대 생으로 이전보다 젊은 경영 감각을 기반으로 진두지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디지털 분야에서의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재료 삼아 새로운 사업모형을 확대해가는 것을 공통적인 과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젊은 리더로의 교체와 함께 디지털에 부쩍 집중하는 모양새"라며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먹거리를 창출해 내줄 것이란 내부적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디시트렌트투표] 김민재 여전히 1위! 김완종·레오 맹추격

'강력한 스파이크! 이번 주 KOVO 최고의 스타는 누구?'라는 주제로 12월 12일 오전 10시 기준, 김민재가 942표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완종과 레오가 각각 346표와 324표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힘입어 맹추격하고 있다. 1위: 김민재 (942표) 김민재는 942표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그의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위: 김완종 (346표) 김완종은 346표로 2위를 차지했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의 활약은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3위: 레오 (324표) 레오는 324표로 3위를 기록했다. 특유의 에너지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번 투표에서도 그의 인기가 입증되었다. 4위: 임성진 (247표) 임성진은 247표로 4위를 차지했다. 꾸준한 성실함과 노력으로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그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5위: 김정호 (193표) 김정호는 193표로 5위를 기록했다. 그의 뛰어난 기술과 열정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번 투표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위~10위 6위는 최민호(109표), 7위는 허수봉(98표), 8위는 신영석(76표), 9위는 이상현(38표), 10위는 차영석(1표)로 각각 기록되며 다양한 선수들에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기투표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팬들의 참여로 순위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김민재가 최종 1위를 지킬지, 김완종과 레오가 역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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