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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수어통역센터와 2025년도 수어통역 방송 업무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안동시수어통역센터와 2025년도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 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 증진과 의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본회의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수어통역 방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의회는 경북 도내 22개 기초의회 중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방송을 도입한 의회로, 매년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어통역사의 수당을 비롯한 서비스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올해 2월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11월 20일 제2차 정례회까지 모든 본회의에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도 의장은 “매년 헌신해주시는 안동시수어통역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어통역 방송을 통해 농아인의 의정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항상 안동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jw5802@ekn.kr

“특수성 인정해야” VS “형평성 어긋나”...기업은행, 노정갈등 ‘공회전’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정부에 특별성과급 지급, 시간외수당 지급 등을 요구하며 이달 10일 2차 집회를 예고했다. 통상 노사 갈등과 달리 기업은행의 경우 노조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기타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국책은행이면서도 시중은행과 경쟁하는 구조로 특별성과급, 평균임금 등에서 과도하게 규제를 받고 있다는 비판이다. 기업은행은 은행이라는 업권의 특수성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다른 공공기관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어 협상의 실마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달 10일 류장희 18대 기업은행지부 위원장 당선인의 이·취임식을 진행한 후 점심시간에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옆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이번 집회에는 전국 600~700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7일 단독 총파업을 실시했음에도 추가 교섭에 진척이 없자 집회를 열기로 했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크게 차별 임금과 시간외근무 수당으로 대표되는 체불 임금이다. 통상 금융사 노조의 협상 대상이 사측인 것과 달리 기업은행 노조는 사측을 넘어 금융위, 기재부 측에 요구사항을 관철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기업은행의 임금은 노사가 교섭하는 것이 아닌 최대주주인 기획재정부(지분율 59.5%)가 틀을 정하고 이를 금융위원회가 따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한 상장기업이지만, 이익을 내는 방식이나 근로자 업무가 시중은행과 동일하다. 시중은행과 경쟁하지만 기타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기업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30% 적은 임금을 받는다. 여기에 해마다 직원에게 쓸 수 있는 총인건비가 정해져있어 초과 이익 배분이나 특별성과급 지급은 불가능하다. 시중은행들이 연말 연초 희망퇴직을 실시해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신규 채용 인력을 늘리는 것도 기업은행에는 '남 일'이다. 실제 2023년 말 기준 4대 시중은행의 평균 임금은 약 1억1600만원인 반면 기업은행의 평균 임금은 약 8500만원이다. 실적과 연계된 성과급 역시 기업은행 직원들에게는 언감생심이다. 기업은행의 2023년 당기순이익 2조7000억원 가운데 최대주주인 기획재정부의 배당금은 4668억원에 달했지만, 초과이익에 대한 직원들의 성과급은 0원이었다. 즉, '일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하는' 구조가 자리 잡지 않는 한 시중은행과의 임금 격차는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다. 직원들이 돈으로 받아야 할 시간외수당(보상휴가)도 미지급 상태로 쌓여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쌓여있는 미지급수당은 1인당 600만원, 전체 규모는 약 780억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고급 인력들이 기업은행보다 시중은행을 선호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결국 기업은행 노조가 거리로 나선 것은 오랜 기간 내부에서 쌓인 갈등이 이제야 폭발한 측면이 강하다. 기업은행 한 관계자는 “기업은행 채용 경쟁률도 5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퇴사율이나 이직률은 반대로 높아지고 있다"며 “성과급은 커녕 임금 체불까지 발생하다보니 직원들의 자부심이나 로열티는 사라진 지 오래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도 직원들의 고충을 인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처우 개선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김 행장은 작년 말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글에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를 만나는 자리에서도 임금, 복지와 관련해 우리 직원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며 이해, 협조를 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그러나 처우개선에 있어 공공기관이 안고 있는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노조가 정부와의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공공기관과의 형평성 때문이다. 만일 기재부가 산업별 특수성을 고려해 기업은행에 성과급을 지급한다면, 구조적으로 이익을 내지 못하는 다른 공공기관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게다가 같은 금융공공기관이라도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기관마다 임금제도 세부 내용에 차이가 있어 정부 입장에서도 결단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다. 기업은행 노조는 이익배분제를 도입하면 특별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지만, 작년 연간 30조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현 시점에서 기재부가 기업은행의 배당금이나 성과급을 손보는 일은 요원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직급 승진을 못해도 매년 연봉이 올라가는 호봉제인 반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승진해야지만 급여가 올라가는 구조"라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기업은행처럼 총인건비가 부족하지 않아 기업은행에서만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노조가 집회를 이어가는 것도 결국 회사 측의 움직임에 따라 정부와의 협상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또 다른 기업은행 관계자는 “노조가 금융위, 기재부를 대상으로 공식 면담을 추진하고 있지만 쉽게 만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며 “노조가 사측(은행)을 압박해야만 은행이 정부를 설득하지 않겠나"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애호박 재배농가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애호박 맞춤형 미래전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24년 11월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 '2025년 애호박 연중생산 종합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애호박 재배단지 규모를 확대하고, 연중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애호박 맞춤형 미래전략 교육은 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애호박의 연중 생산 체계 구축과 재배 기술 향상을 목표로 하우스 관리, 대설·한파 대비 등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을 다뤘다. 또한 애호박 시설재배 수세 유지와 착과 증진 관리법, 겨울철 시설하우스 환경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탄산가스 시비와 농업용 보광 LED 활용법 교육은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교육 종료 후 '2025년 애호박 연중 생산 종합기술 보급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방향과 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농가의 이해를 돕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교육이 애호박 농가의 재배 기술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시작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단 한 달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4억 5천만 원 이상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특히 1월 8일에는 지역 내 7개 단체에서 총 243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이 기부되어 눈길을 끌었다. 기부 내역으로 △죽장교회 777만 원 ▲함평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심문식) 355만 원 △㈜공감(대표 이경희) 300만 원 △함평여성자원봉사회(회장 진공숙)와 한국석면안전협회 호남본부(본부장 박광수) 각 100만 원이다. 현물 기부로는 대영약품(대표 박종선)에서 594만 원 상당의 바로한방크림을, 농업회사법인 함평애푸드에서 204만 원 상당의 쌀 오란다를 기탁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한겨울의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는 것을 보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느낀다" 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잘 전달해, 그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6년도 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 농기계 교체 및 신규 구입을 위한 수요 조사를 7월 4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업 현장의 필요 기종을 파악하고, 임대농기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과 농기계임대사업소(본점, 동부점, 서부점)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조사 결과는 2026년도 임대농기계 구입 계획에 적극 반영되며, 군은 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종을 우선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함평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퇴비살포기, 보행관리기 등 96종, 461대의 다양한 임대농기계를 보유, 농업인의 필요 장비를 부담없는 조건으로 제공하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기계가 구입될 수 있도록 이번 수요 조사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졸업을 앞둔 나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방한용품과 학용품을 전달하며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8일 밝혔다.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송암농장(대표 박상삼)에서 기부한 후원금으로 나산초등학교 전교생 51명에게 목도리와 담요, 필기구 등을 전달했다. 나산초등학교의 교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 11명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성낙경 나산초등학교장은 “졸업을 맞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신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송암농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도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천수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송암농장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세종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신규 설립...‘신보’와 함께 자금 고충 해결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새로운 지역센터인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신용보증재단에 위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가장 큰 난관인 자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8일 열린 경제산업국과 투자유치단의 주요업무 계획 언론브리핑에서 센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국장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설립 과정에서 상당한 고민이 있었다"며 “일자리경제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 중 어느 기관에 위탁할지 면밀히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고충인 자금 문제 해결에 신용보증재단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의 결과, 센터는 초기에 3명의 인력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급격한 인원 확대보다는 단계적인 지원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확대 개편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이미 창업 중심의 지원 센터를 운영 중이며, 신설되는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이와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국장은 “공공기관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업무 협의를 통해 매우 응집력 있게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월 나성동에 문을 열게 될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3년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그 성과를 평가하고, 이용률 등을 고려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세종시가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세종시는 여전히 상가 공실률 문제와 소비 역외유출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1인당 카드사용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역외 소비율도 41.5%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당초 2030년 80만 명으로 계획됐던 인구 목표가 50만 명으로 하향 조정됐으나, 현재로서는 이마저도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세종시와 행복청 등 관계기관은 상가 공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에는 '상가공실박람회'를 개최하고 상가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상업용지 일부 용도 전환, 로컬상권과 브랜드 개발을 통한 지역 상권 명소화 등 수요 진작과 소비 촉진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상권 특성화와 관련해서는 “도심 상권, 수변 상권, 도담동, 아름동, 고운동 등 각 지역별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세종시는 기존의 상인회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경쟁 구조를 도입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약 9천만 원 규모의 예산 내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특색 있는 상권 조성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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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올해 상반기 국내전시회 개별 참가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매출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공모 대상은 2025년 상반기(1월~6월)에 열릴 국내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고자 하는 군포시 소재(본사 또는 공장) 제조 중소기업으로 제품 신뢰성, 기업경쟁력 등을 평가해 11개 기업을 선정한다. 전시회 부스 임차비(100%), 기본장치비(60%), 홍보비(60%)에 한에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누리집(gunpo.go.kr) 고시공고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gunpo.go.kr/biz/index.do) 지원소식에서 신청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군포시 기업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기업정책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광명시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제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행안부는 △사전정보 공표 △원문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광명시는 사전정보 공표 항목을 기존 631개에서 657개로 늘리고, 부단체장 이상 결재문서 공개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점검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정보공개 추진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75개 시 중 상위 11개 시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란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정보공개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시정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원도심 사우동에 올해부터 5년간 252억원을 투입해 생활체육시설-주차장을 갖춘 타운하우스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주관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돼서다. 이번 공모 선정은 기획부터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용역 없이 오로지 김포시 공무원 힘으로 이뤄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원도심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 뉴빌리지 사업에 주목하고, 담당부서에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대상지를 찾도록 지시했다. 이에 도시재생지원센터-도시디자인과는 추진 가능 대상지를 분석해 사우동을 최적 대상지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사우동 주민 대상 설문조사부터 마을 통-리장, 노인회 등 인터뷰, 유관기관 협조, 사업설명회 진행, 사업계획서 및 발표자료 작성, 10여 차례 이상 현장조사, 4곳 자율주택정비사업 주민합의체 형성까지 발로 뛰어 완성했다. 김포시는 수차례 시민과 소통하며 사우동 노후주거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경청했다. 소통과정에서 사우8통 통장은 “이곳 빌라 중에는 40년 이상 된 곳도 많아 신축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해 공영주차장까지 돈 주고 주차해 집까지 걸어오는 경우가 많다. 마을회관도 곰팡이-누수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포시는 컨설팅 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적극 접촉, 자율주택정비사업 초기 사업성 분석을 신청해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가며 주민 소통을 확대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 되는 마을로 변모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잡아갔다. 그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설문조사를 받고 빈집이나 장기 방치된 미활용부지, 단독주택 등 현장조사를 했고, 주택 및 토지 소유자로 구성된 자율주택정비사업 주민합의체 구성을 지원하며 사업계획서를 완성했다. 결국 국토부 현장실사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게 됐다. 뉴빌리지 사업 선정으로 김포시는 사업대상지 내 아파트 수준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세대당 1대 수준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공간혁신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유지를 활용해 연면적 1750㎡, 지상4층 규모의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해 돌봄-문화-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연면적 390㎡, 지상2층 규모 생활체육센터도 조성한다. 조성될 거점시설 2곳에 주차공간 86면을 확보해 원도심 내 만성적인 주차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8일 “김포 발전을 향한 의지와 마음이 성과로 돌아와 뿌듯하다. 이번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사우동은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경청해 더 좋은 김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8일 전 세계에 홍역이 유행하니 시민은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설 명절 연휴와 겨울방학에 맞춰 해외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총 49명 홍역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로 밝혀졌다. 해외는 현재 홍역이 유행 중이라 설 명절 연휴와 학생 겨울방학에 맞춰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주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홍역은 침방울과 같은 호흡기 분비물과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특히 전파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면역이 약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감염 확률이 90% 이상에 이른다. 감염되면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난다. 영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취약해 폐렴-중이염-뇌염 등 합병증이 함께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 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과 발진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입국할 때 검역관에게 사실을 알리고 가까운 병-의원에 연락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진숙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장은 “의료기관에서는 해외 여행력이 있고 발열-발진이 동반된 증상이 있는 환자가 내원한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며 “시민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홍역 감염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양평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조건부로 승인해 양서면 국수리-복포리 일원이 획기적인 친환경 명품도시로 변모가 가능해졌다고 8일 밝혔다. 승인사항은 국수역 앞 국수리-복포리 일원 약 31만㎡ 부지를 대상으로 약 2463세대 인구를 수용하고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을 조성해 양평군 서부와 양서면 동부인 국수역 일원에 새로운 도심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사업에는 주거용지로 공동주택 10만5024㎡와 단독주택 2만6265㎡, 준주거 1만4122㎡를 계획했으며, 도시기반시설용지 내 공원 3만9295㎡, 문화시설 3693㎡, 공공청사 4148㎡ 등이 함께 계획됐다. 전체 면적에서 기반시설은 약 53%로 4차선 도로 및 PM(자전거) 도로, 환승주차장 등도 함께 확보해 신도시 기반여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양평군은 관내 9개 전철역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우면서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국수역세권이 유일하다는 판단 아래 2021년부터 역세권 도시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이 구체화돼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섰다. 경기도 심의에서 부여된 조건은 국수역 앞 교통체계 및 보행여건 개선, 주차공간 확보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신도시 모습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보완하는 사항이다. 양평군은 해당 내용을 충실히 보완해 올해 상반기 주민설명회를 거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추진하고, 이후 실시설계와 환지계획 수립 등 약 2년간 행정절차를 통해 본격적인 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수역세권 개발은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고 매우 큰 기대를 품고 있으며, 향후 정상적으로 개발사업을 신속히 완수하는 날까지 모든 노력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7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거점시설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주민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거점시설 외부에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4대를 설치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방범용 CCTV 설치를 여러 차례 걸쳐 시도했으나 성매매집결지 측의 투신협박, 전신주 고공시위, 작업차량 점거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저지하는 불법행위와 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방범용 CCTV 설치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거점시설 외부 방범용 CCTV 설치로 파주시는 주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익명성에 기대어 이뤄지는 성매매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8일 “성매매집결지 주요 입구뿐 아니라 집결지 내에도 방범용 CCTV가 설치돼 불법 성매매 행위에 대한 사전차단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성매매집결지 폐쇄정책이 한층 더 견고해진 상황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성매매집결지가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 조성을 위해 건물 1동을 매입해 작년 말 정비 공사를 마쳤으며, 향후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파주시-파주경찰서 합동 거점시설로 운영함과 동시에 반(反)성매매 교육장,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성매매집결지를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나주소방서, 겨울철 화재안전조사 실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예방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에는 공동주택, 숙박시설, 공장, 창고 등이 며, 소방시설 고장, 방치 및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설별 화재 취약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안전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ans7200@ekn.kr

보성군, 문화 관광 체육시설 연간 이용객 65만 명 돌파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이 직영하는 문화 관광 체육시설 이용자가 지난해 6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캠핑과 힐링 여행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시설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가득한 문화콘텐츠를 구성해 보성을 찾는 관광객에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에게 보성의 매력을 선사하겠다"며 “녹차의 고장, 보성으로 놀러오세요"라고 말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보성차(茶)의 랜드마크인 복합문화공간 봇재 이용객이 2024년 11만 명이 이용하고 6억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명실상부 보성차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봇재 1층은 보성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성역사문화관'이 운영 중이다. 2층 그린다향(카페)에는 보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성차(茶) 40여 종의 음료를 판매한다. 3층 보성생태전시관 '비움'은 보성의 자연환경을 전시로 관람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힐링을 제공한다. 차(茶) 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한국차박물관은 2024년 12만 1000명이 방문하고, 8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성차 생산부터 제조, 차 문화까지 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한국차박물관은 매년 10여 회의 기획 특별 전시와 초대 전시가 개최된다. 또한, 보성 차밭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과 3D미디어 영상, 소장품 검색(아카이브월) 등 다양한 디지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다례교육과 블렌딩 티 만들기 체험, 차(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도 인기다. 지하 160m 암반층 해수에 보성차(茶)를 우려낸 율포해수녹차센터는 2024년 24만 명이 이용하고 18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국 최초 녹차해수탕으로 1998년 개장해 2018년 9월에 신축 재개장한 녹차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424㎡ 규모로 해수녹차탕을 비롯해 야외노천탕과 녹차찜질 체험시설 등 녹차를 활용한 테라피 목욕시설을 갖췄다. 녹차센터는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보성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다향아트밸리 등의 중간 지점에 있어 목욕 후 관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율포 해변 주변 상가들의 상권 활성화를 이끌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는 보성군 체육시설인 보성국민체육센터는 12만 1000명, 보성체육공원 4만 명, 벌교생태공원 1만 6000명, 회천생태공원야구장, 복내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이용객이 증가했다. 이는 보성군의 적극적인 체육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팀 유치,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선수단을 비롯한 선수 가족, 팬 등 보성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ans7200@ekn.kr

통상교섭본부장 “韓 외투 우려 해소…경제·산업정책 차질없이 이행”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한국 정부는 모든 부처가 긴밀히 협력하며 대내외 투자가·기업인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산업정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외투기업 신년 인사회'에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투자환경에서도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346억달러를 달성하며 4년 연속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주한외국상의 및 외투기업 대표, 유관기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투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25년 외국인투자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현금지원 한도 및 국비분담비율 상향 등 첨단산업 투자와 지역본부, 연구개발(R&D)센터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획기적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외투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부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투자협력대사 위촉 등을 통해 대외 신인도 제고·외투 유치활동 강화 등 소통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CES 2025]에쓰오일 최고경영층, 전시장 방문…“통찰력 향상 기회”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찾았다. 8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번 참관에는 류열 사장, 정영관 신사업부문장, 임종인 IT부문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삼성SDS·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내외 기업의 전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삼성SDS가 선보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기반한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등 디지털 전환 전략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했다. 삼성SDS는 에쓰오일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차세대 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수행을 비롯해 IT 컨설팅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분야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잡았다. 알 히즈아지 CEO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제품과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AI 기술과 결합한 시장환경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에너지 기업이 이를 활용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 △차량 전동화 △청정 에너지원 수요 등의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운영하는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 데도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지능형 공장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산업부, 반도체·자동차 주력 산업 지원 강화…AI·로봇 산업 육성에도 총력

정부가 올해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과 첨단 로봇,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정부는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방안에는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과 함께 첨단 산업 투자 확대 그리고 안정적 에너지 공급 방안 마련 등도 담겼다. 원전 수출과 동해 가스전 개발 역량 제고도 포함됐다. 우선 정부는 반도체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반도체 업종 근무 시간을 유연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해 여야간에 '52시간 예외 규정'을 두고 이견이 표출되면서 소관 상임위 소위원회에 현재 계류 중이다.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은 반도체의 경우 산업에 대한 경쟁국가들의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 그리고 전기차·이차전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석유화학·철강 등 공급과잉 업종의 리스크 확대 등으로 한국 주력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본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사전 브리핑에서 “작년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급한 것부터 처리를 해왔는데, 올해는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와 협의에 전념하고, 마무리되면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1분기 내에 용인 클러스터 1호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착공 등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 또 자동차, 로봇, 방산, 사물인터넷(IoT)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온 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추진한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이달 중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상반기 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통합 기술 로드맵을 마련한다. 자동차 부품 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자동차부품 생태계 전환계획'도 연내 수립한다. 이차전지 산업 지원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육성 지원법'을 제정해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이 앞서있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의 성능 고도화, 중저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 등을 집중 지원한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조선은 상반기 내에 '선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수소 운반선, 암모니아 추진선,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조선 분야 핵심 먹거리 육성 대책을 연내 발표한다. 나아가 정부는 공급망 핵심 품목의 국내 생산 등을 지원하는 공급망 안정화 지원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지원에 나선다. 무엇보다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차량용 요소의 수입처를 다변화하는 경우 올해부터 수입단가 차액의 50%를 보조해주리고 했다. 산업 R&D 신규 과제의 85%를 상반기에 선정하고,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하는 등 R&D 활성화를 지원에 나선다. 이외에 산업부는 전력의 안정적 확보 및 공급 등 에너지 현안에도 정책 우선순위를 둔다. 지난해 5월 확정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을 국회 상임위 보고를 거쳐 조속히 확정할 방침이다. 또 국회와 협의해 고준위 특별법, 전력망 특별법, 해상풍력 특별법 등 '에너지 3법'의 신속한 통과를 추진한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현재 착수한 1차공 시추를 진행하고, 이후 투자유치 등에 나서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 공급 기반 강화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하고 상반기 중 청정수소 발전 입찰과 수소사업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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