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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시민과의 대화로 소통 강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대화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장인들의 참석 가능 시간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행사를 열며, 기존 참여 대상 외에도 새로운 단체와 개인들을 포함시키기 위해 사전 모집을 확대하는 등 참여 폭을 넓히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어 22일 오후 2시에는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대공연장에서 읍·면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차례의 행사를 통해 최 시장은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를 '세종사랑 운동'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세종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사랑 운동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눠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매년 '시민과의 대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등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접촉면을 꾸준히 넓혀왔다. 올해 역시 수요자 중심 접근법으로 보다 폭넓은 계층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elegance44@ekn.kr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원주서 개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도박폐해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도박문제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4일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강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강원센터는 강릉에서 2011년 개소해 2023년까지 예방·치유 서비스를 진행했다. 강원도민에게 더 나은 접근성과 예방 및 빠른 사회 복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주로 이전 개소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이준동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부총장,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김기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축사 및 현판식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센터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지정하고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공익기관으로 강원도민의 도박문제 선별 검사 및 조기개입, 예방 홍보사업과 도박문제 당사자와 가족, 주변인들을 위한 치유 상담 및 사례관리, 집단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유 재활 및 재정·법률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을 '불법도박 및 청소년 도박근절 원년'으로 표방하고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특히, 청소년 도박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 전체가 적극 협력해 대응해야 할 과제이므로 강원지역사회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선 강원센터 센터장은 “강원센터 개소로 강원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유 및 재활,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내 도박문제 사전 예방과 폐해 감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가족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ess003@ekn.kr

김태흠 충남지사, 실리콘밸리 혁신기술 접목 방안 모색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 중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충남 지역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의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웨이모'를 탑승하며 첨단 기술 현장을 살폈다. 웨이모는 인공지능(AI),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5단계 중 4단계를 구현하고 있다. 스마트폰 호출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 명령과 요금 지불 모두 모바일 앱으로 처리된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를 중심으로 상업 운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약 20분간 웨이모를 이용해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이동하며 도내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배석 공무원들에게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그는 실리콘밸리 전체를 조망하며 베이밸리 발전 방향을 논의했고,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글로벌 본사 '구글플렉스'를 방문해 혁신적인 업무 환경과 시설들을 둘러봤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UC버클리 교수회관에서 릭 라스무센 UC버클리 교수와 마이클 레펙 스탠포드대 토목·환경공학 학과장, 토마스 토이 스타트업 캐피털벤처 메니징 디렉터 등 학계 및 기업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고 실리콘밸리의 최신 동향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지사는 충남 베이밸리 발전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의 미래 발전 방향은 이번 출장에서 얻은 통찰력을 통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legance44@ekn.kr

홍천군 ‘마을 세무사’ 운영...세금 상담 서비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마을세무사' 제도 운용으로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금문제로 고민하는 영세사업자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3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2016년부터 '마을 세무사' 제도를 시행해 지난해에는 84회의 국세 상담과 18회의 지방세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군민들이 직접 방문하는 상담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해 현장에서 빠르고 신속한 세금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있다. 영세사업자나 취약계층을 위한 이 서비스는 홍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다만 재산 보유량에 따라 일정 금액 이상을 가진 사람들은 제한될 수 있다. 김정란 세무회계과장은 “세금문제로 고민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상담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세무사' 제도를 활용해 지역 내의 납세자들이 세금관련 문제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다 원활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ss003@ekn.kr

공주시, 24시 전담어린이집 본격 운영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관내 맞벌이와 교대·주말 근로자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24시 전담어린이집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취약시간대 보육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고 시는 13일 밝혔다. 24시 전담어린이집은 주중 야간과 새벽, 주말 및 공휴일에도 어린이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공주시 거주 또는 직장을 둔 보호자의 만 6개월에서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다. 정원은 교사 1명당 아동 5명(장애아 포함 시 3명)으로 설정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단, 신정과 설·추석 연휴 및 근로자의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예약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며, 긴급 상황에서는 야간 돌봄에 한해 당일 예약도 허용된다.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 중 시가 3000원을 지원하고 보호자는 나머지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에서 실시된 시범 운영 결과 인근 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은 금흥동에 위치하며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 아파트 단지의 보육 수요가 높아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원철 시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보육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이강윤 칼럼] 백골단과 은박요정

이강윤 정치평론가 /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급기야 80년대 국가폭력의 상징인 '백골단'이 내란 국면에 재등장했다. 작년 12.3 밤 계엄선포만큼 충격적이었다. 백골단은 이승만정부 시절 정치깡패집단이 시작이다. 1980~1990년대에는 시위 학생과 시민을 진압하는 경찰 특수부대를 일컬었다. 청카바(블루진)에 무릎보호대와 흰색 헬멧을 착용해 백골단으로 불렸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시민을 무자비하게 구타하고 연행, 공포와 살상의 대명사였다. 명지대생 강경대, 성대 김귀정, 연세대 노수석 사망사건, 한진중공업 박창수노조위원장 시신탈취사건 등 무수하다. 신군부독재정권의 탄압과 국가폭력의 상징이었다. 그 백골단이 2025년 1월 현직 대통령 내란사건 와중에 재등장, 국회에서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광기의 시대로, 파시즘으로 돌아가자는 것으로 비칠 수 밖에 없어 사람들은 경악했다. 이들이 국회에 설 수 있게 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은 80년대 학창시절 백골단을 직접 봤을 것이기에 누구보다 잘 알 터. 그런데 백골단 자처자들을 국회에 세웠다.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내란옹호 아닌가. 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 총선 대승 이후 국회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다른 탄핵안은 수 없이 잘도 내던데, 이런 민주주의파괴자는 왜 즉각 징치하지 않는가. 김 의원같은 사람이 어쩌다 국무위원이었다면 수십 번 탄핵당했을 것이다. 김 의원 등의 해악이 기탄핵 인사들 못잖다. 제명함으로써 국회 정기 바로 잡는 게 마땅하다. (김 의원은 백골단 국회 인도 뿐만 아니라 해괴망측한 한국어로 국민을 우롱했다. '끝나고 나서 철회하는' 기자회견도 있는가. 한국어를 어디서 어떻게 배웠길래 이따위 말장난을 하는가.) 민주주의 유린자들을 방치하는 거, 꼬박 밤 새면서도 생색 한 번 내지 않는 '은박요정'들에게 미안하지 않은가. 민주당 등은 저 유린자들 놔두면서 뭘 믿어달라는 건가. 제명 요구는 탄핵국면 논점 일탈이 아니다. 내란자 탄핵-처벌과 동시에, 반역의 무리들도 징치해야 내란이 제대로 정리된다는 건 상식이다. 백골단을 보며 지난 5일 서울 한남동과 무안공항에서 전해진 사진 몇 장이 떠오른다. 동지섣달 긴긴 밤 철야집회 중 눈 뒤집어쓰면서도 내란주모혐의자에게 “체포영장에 응하라"고 외치는 '은박요정', 등불을 들고 집회시민들을 수도회로 안내하는 수사(修士), 항공기참사 유족들이 시신 인수 후 무안공항을 떠나며 공무원과 항공사직원에게 “도와줘서 고맙다. 덕분에 시신을 빨리 수습할 수 있었다"며 허리숙여 절하는 사진. 은박요정과 수사를 보며 사람들은 숭고 뭉클 경외…같은 단어로 SNS를 채웠다. 필자도 먹먹해지며 그저 눈물만 났다. 미안하고 창피해서, 고마워서 아무 할 말이 없었다. 뉘라서 그들을 막으랴, 누가 그 앞을 막아서랴, 막은들 그들이 막히겠는가. 무안공항. 지금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힘든 사람들이 수고해준 사람들(수고한 것 분명히 맞지만 직무상 마땅히 할 일을 한 것이기도 하다)에게 예의갖춰 정중히 절 한다. 절 받은 이들도 허리숙여 답례한다. 일부는 운다. 밤새 은박비닐로 추위 참으며 나라의 주인됨을 보여주거나, 슬픔과 피눈물을 삼키고 주변의 노고에 감사의 절을 드리는 이 시민들이 '국난'을 몸으로 수습하는 사람들 아닌가. 세상에 이렇게 착하고, 이렇게 경우 바르고, 이렇게 강인하고, 이렇게 의젓하고, 이렇게 심지 굳은 사람들이 또 있을까. 이들은 민주적이고 평화적이었다. 단 한 건의 기물파손이나 행패도 없었다. 이런 국민이다. 내란을 수습해야 할 국록자들은 그 사진들 가슴에 새기고 부끄러워하며, 제 할 바를 해야 한다. 여러 재판일정과 머잖아 치를 것으로 보이는 대선 날짜를 생각하며 계산기 두드려댄다면, 그 또한 저 위대하고 성숙한 국민에 대한 배반이다. 배반은 반역이다. 이강윤 정치편론가

[EE칼럼] 위기 속 기회, 캐나다산 원유 수출이 주는 함의?

작년 11월 29일, 캐나다 트뤼도 총리가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야간에 깜짝 방문하여 트럼프 당선자와 회담을 가진 것이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주로 양국 간 무역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무래도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맞서 캐나다와의 경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설득함으로써, 특히 트럼프 당선자가 취임과 동시에 캐나다산 원유 등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려는 계획을 철회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회담 직후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는 트럼프 당선자의 외교상 결례 섞인 농담까지 감수해야 할 정도로 캐나다 입장에서는 절박함이 엿보였다. 사실 청정한 국가 이미지와는 걸맞지 않게 캐나다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의 산유국이다. 2023년 기준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577만 배럴, 이중 80%가 주로 중서부 앨버타 주에서 생산된 오일샌드(oil sand)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중질유다. 이런 캐나다산 원유의 주 고객은 미국, 특히 중서부나 걸프 만 인근 정유공장들이다. 하루 평균 400만 배럴, 전체 캐나다 원유 수출의 97%에 해당할 정도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그만큼 25%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 시장에서 캐나다 산 원유의 가격경쟁력이 상실, 오일샌드 주산지인 앨버타 주를 넘어 캐나다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궁하면 통한다는 속담처럼 대안적인 수출 가능성이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사실 캐나다산 원유가 미국 수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게 된 배경에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미국이 경제 규모 측면에서 압도적인 소비처라는 점도 주요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대안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다. 캐나다산 원유의 주산지는 중서부 내륙인데, 만일 유럽 등 대서양 연안국으로 직접 수출하려면 캐나다 동부 연안까지 대륙을 가로지르는 장거리 송유관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없다. 건설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미 2017년 환경 규제와 지역 반대 등에 막혀 취소 바 있었다. 좀 더 거리가 짧은 태평양 연안을 통한 수출을 위한 송유관 건설도 험준한 로키 산맥과 원주민 보호구역 통과 어려움, 거친 환경단체의 반대 등에 부딪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작년 5월, 결국 Trans Mountain 확장 (TMX) 송유관이 개통되었다. TMX 송유관은 340억 캐나다 달러(미화 약 250억 달러)를 들여 앨버타 주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까지 약 1,150km를 연결, 수송 용량 하루 평균 89만 배럴로, 2012년 처음 제안되어, 다양한 환경적, 법적 도전 속에서 약 12년의 시간이 걸려 완공되었다. TMX 송유관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캐나다 입장에서 미국 이외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수출처를 그 나마 좀 더 다변화할 수 있기 때문. 특히 25% 관세 부과가 현실화 될 경우, 받을 수밖에 없는 타격을 일부 저감시켜 줄 수 완충 수단될 수 있다. 단지 캐나다에게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캐니다산 원유가 대량으로 풀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 동안 다른 곳으로 수출길이 막혀있다 보니 캐나다산 원유는 미국산 원유보다 저렴하여 캐나다산 대표 원유인 Western Canadian Select(WCS) 가격이 미국 대표 WTI 가격보다 항상 낮게 형성되었으며, 더욱이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애용하는 중동산 원유 대표 두바이산 원유 가격보다도 대략 배럴 당 15달러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TMX 송유관 개통 이후에도 하루 80%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며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으로 해상 운송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만일 25% 관세 부과될 경우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는 우리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직접적으로 TMX 송유관을 통해 저렴한 캐나다산 원유를 수입하여 원유 수입대금을 절감할 수 있겠지만, 직접 수입하지 않더라도 사우디 증산 완화와 맞물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유가 하락에 일정정도 일조할 수 있다. 그 만큼 우리에게 좋은 기회다. 2025년은 분명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미증유의 격랑기다. 하지만 새옹지마의 고사처럼 오히려 예상 밖의 기회가 열릴 수 있는 전기가 될 수도 있음도 유념하자. 김재경

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직원과 ‘포토카드 소통’ 화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가 만들어낸 턱시도 차림의 가상 이미지로 '깜짝 변신'하고 직원들과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3일 “서울 강남 본사 사옥 1층에서 지난 9~10일 이틀간 AI 기술로 정 회장의 얼굴을 본떠 생성해 낸 가상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AR) 포토카드 부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AR 포토카드 부스는 턱시도 차림에 미소 지은 얼굴로 스파클러(손에 들고 터뜨리는 작은 폭죽)를 손에 쥔 정지선 회장이 등장해 직원들과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직원들에 존중의 뜻을 담아 턱시도를 차려 입고, 열정을 의미하는 폭죽의 불꽃을 직원들과 마주잡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임직원 모두 무대 위 주인공처럼 올 한 해를 더 활기차고 자신 있게 보내기를 바란다는 정 회장의 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스 운영 이틀 동안 본사 근무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800여 명이 즐겁게 참여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특히, 현실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덧입히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포토카드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실감 나는 모습을 취하고 촬영하는데 직원들이 재미를 느꼈고, 포토카드를 인화해 소장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가중과 저성장 기조 장기화 등으로 다소 위축된 사회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새해라는 긍정적 기대와 희망을 함께 나누자는 정 회장의 취지를 담아 디지털 포토카드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토카드 기획은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 소속 Z세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 정 회장이 흔쾌히 화답하면서 추진됐다.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해 온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성장은 실천에서 시작되고 다양한 협력으로 확장되며 서로의 공감으로 완성되듯이, 우리가 서로를 믿고 도우면서 함께 변화의 파고에 맞서 힘차게 나아가자"며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AR 포토카드 촬영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해 유독 무겁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렘을 체감하긴 어려웠는데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바이오-오일 “스킨케어 오일 200시간 보습 지속력 테스트 완료”

글로벌 스킨케어 오일 브랜드 바이오-오일은 자사 제품인 '스킨케어 오일'이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00시간 보습 지속력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스킨케어 오일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사용 전 피부 수분량이 34.94에서 1회 사용 직후 61.72로 76.66% 증가했으며, 200시간 경과 후에도 38.65로, 사용 전 대비 10.6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바이오-오일 관계자는 “스킨케어 오일은 200시간 동안 보습이 지속되는 기적의 오일로, 피부 건조에 기인한 가려움을 보습을 통해완화시켰다"며 “피부 탄력, 피부결, 피부 장벽 손상, 피부 광채 개선 능력도 이번 테스트를 통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오일의 공식 총판사인 에스엘라이프는 뷰티&헬스 전문 종합 유통회사로, 올리브영 벤더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평창군, 결혼이민자 ‘펀-키즈런’이중언어 강사 양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펀 키즈런'이중언어 강사를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랍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한 취업지원 방안으로 1월부터 5개월간 15명을 대상으로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펀-키즈런'은 올해 3월부터 운영할 유아~아동 대상 주말 돌봄수업 프로그램으로 평창군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인구유입정책 사업이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한국어와 외국어가 가능한 이중언어 구사자들에게 강사로서 활동하기 위한 다양한 교수법을 지도한다.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안을 만들고 강의를 시연해 보는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과정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해당 과정을 통해이중언어강사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평창군 주말외국어놀이터(펀_키즈런)에서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은 군 가족복지과장은 “결혼이민자의 모국어를 활용한 직업역량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사회경제적 정착을 위한 과정으로 앞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이중언어 강사가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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