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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 혁신의 첫걸음! 넥스톰, 한서정공에 ‘FOM-STORMY’ 구축

AI 기반 제조 빅데이터 전문기업 넥스톰(대표 김성중)과 특장차 제조 선도기업 한서정공(대표 홍석봉)이 협력해 넥스톰의 스마트 제조 솔루션 FOM-STORMY를 처음으로 설치하는 계약을 13일 체결했다. FOM-STORMY는 제조 현장의 비효율성과 불량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넥스톰의 AI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MES, ERP, PLM 등 다양한 제조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하고, 문제를 도출한 뒤 최적의 해결책을 제안한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AI 챗봇이 포함되어 있어 제조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해석하고, 사용자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FOM-STORMY는 한서정공의 특장차 제조 공정에 최초로 도입된다. 이를 통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불량 요인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해결하며,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넥스톰은 제조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스템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넥스톰의 김성중 대표는 “FOM-STORMY는 단순한 솔루션이 아니라 제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 기술"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서정공의 홍석봉 대표는 “넥스톰과의 협력은 우리 제조 공정을 혁신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약 3개월간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FOM-STORMY를 기반으로 컨설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기존 시스템의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 FOM-STORMY 라이선스 및 API 연동 지원, 기존 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맞춤형 서버 지원 등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비즈니스 계약을 넘어, 지속 가능한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의미한다. 넥스톰은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중 대표는 “AI는 제조업 혁신의 핵심 도구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통해, 넥스톰은 제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FOM-STORMY를 통해 고객이 더 나은 제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백수읍 장산양만장 최정균 대표 영광곳간 500만 원 기탁

영광= 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기자 영광군이 지난 10일 백수읍 장산양만장 대표 최정균씨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 위기가정에 사용해 달라며 영광곳간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최대표는 백수동부교회 장로님으로 30년 이상 활동하면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꼼꼼히 보살피는 등 이외에도 우리 지역 학생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느 때 보다 건강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올 겨울에 최정균씨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우리 지역의 온기가 되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 혹한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군민들의 건강을 더욱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amwon5599@ekn.kr

고려아연, 온라인 허위비방 수사의뢰…“MBK와 연관성 밝혀달라”

고려아연은 13일 자사 및 최고경영진을 비방할 목적으로 온라인에서 허위 사실을 작성한 이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려아연은 수사 의뢰서에 이들의 배후와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는 세력 측 간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공개매수 기간 대형 포털의 종목 토론방에 올라온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상위 2명의 작성자가 전체 게시글의 25% 이상을 올리는 등 소수의 작성자가 전체 게시글의 상당 부분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저녁 시간대에 활발한 것과 달리 해당 댓글들은 업무 시간인 낮에 활발히 이뤄졌다. 전체 부정적 키워드 사용의 약 40%가 상위 사용자 3명을 통해 이뤄졌으며 복수의 작성자가 동일한 인터넷 프로토콜(IP)를 사용해 게시글을 작성한 정황도 발견됐다. 기사 댓글창에서 속칭 '악플'(악성댓글)을 많이 작성한 상위 5명이 각각 30∼50개의 댓글을 작성했으며 심야와 새벽에 집중적으로 댓글을 작성하는 패턴을 보였다. 악성 댓글에서 높은 빈도로 '경영', '경영권', '자사주' 등과 관련 키워드를 사용한 이들은 고려아연의 특정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은 누군가 의도를 갖고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비방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의심했다. 고려아연 측은 “악성 게시글과 댓글 상당수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를 정당화하고 고려아연을 폄훼하는 등 일방적이고 편향적으로 MBK·영풍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며 특정 배후 세력의 사주가 있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는 이미 자신들의 수사 의뢰로 음해성 여론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 당국의 조사가 시작되자 고려아연이 의도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MBK파트너스 측은 “지난해 9월부터 언론 보도와 주식 종목게시판에 MBK·영풍에 대해 조직적으로 부정 댓글 및 토론글을 올리는 정황을 포착해 관계 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며 “수사 당국은 수사 의뢰를 받은 후 즉각적으로 공통 패턴을 지닌 소위 '조직적 비방 가능성이 매우 높은' 다수의 ID들의 IP주소를 파악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춘천시, 곤충산업 활성화 속도붙여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오는 3월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착공한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동산면 조양리 일대에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한 춘천 곤충산업 거점단지 착수를 앞두고 곤충 전문인 양성 및 곤충농가와의 연계해 지역 내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곤충 전문인 양성 교육'과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곤충 전문인 양성교육'에 청년 농업인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지역 내 곤충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신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서 가능하다. 시는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으로 개소당 최대 3000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을 지원해 곤충 스마트팜 시설 신축과 새단장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거점단지 연계 종충농가 육성과 곤충산업의 저변확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촌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홍순갑 시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거점단지 조성에 발맞춰 춘천지역의 곤충산업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곤충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전북자치도, 박항서 축구감독 명예 홍보대사 위촉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베트남 축구의 국민 영웅이자 한국 축가계의 전설적인 지도자 박항서 축구감독이 전북특별자치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3일 전북자치도는 박항서 축구감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식을 개최했다. 박 감독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박 감독의 지도 하에 베트남은 △2018년 아시안게임 4강 진출과 AFF 스즈키컵 우승 △2019년 AFC 아시안컵 8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이룬 '쉼표 없는 도전'의 결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정 가치인 '도전경성'의 정신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도는 '도전경성' 가치를 바탕으로, 박 감독과 함께 전북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위촉식에서 박항서 감독은 “전북특별자치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베트남과 한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ressjb@ekn.kr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학과 충청문화’ 제37집 발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충청학과 충청문화' 제37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2002년 창간 이후 20여 년간 약 340여 편의 연구논문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며 충청지역 전문학술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제37집은 공주 수촌리고분군에 관한 기획특집 논문 6편과 개인 연구논문 10편으로 구성됐다. 기획특집에는 △강종원 국립한밭대학교 교수의 '공주 수촌리 백제고분군과 백제사 연구' △김현일 책임연구원의 '공주 수촌리고분군의 연구 현황과 과제' △야마모토 타카후미 일본대학 교수의 '일본의 횡혈식석실분과 공주 수촌리고분군의 계보와 변천' 등이 포함됐다. 이들 논문은 공주 수촌리고분군 성격 및 위상 분석, 출토 유물 검토, 그리고 중국·일본 고분군과 비교한 학술적 성과를 담고 있다. 개인 연구논문으로는 △김수태 충남대 명예교수의 '백제 무령왕대의 삼산 신앙' △허의행 교수의 '공주지역 봉수 입지와 통신체계' △지성운 석사 과정생 및 김영재 교수 공동 저자의 '충북 매장유산 보존 양상 및 인식 제고 방안' 등이 실렸다. 또한 조선 후기 충청감영 영옥 존재 양태나 예산지역 3.1운동 사적 현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10편이 포함됐다. 2023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충청학과 충청문화'는 전문 학술지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우수 논문의 유치를 위해 '충청학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편집위원 선정 및 심사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낙중 원장은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충청학과 충청문화'가 충청 지역 최고의 전문 학술지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다룬 우수 논문을 소개하며 경쟁력 있는 학술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KT&G, 중앙亞 거점 확대 ‘유라시아 원정’ 채찍질

KT&G가 유럽과 아시아를 공략하는 '유라시아 원정'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톱티어(Top-tier)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KT&G에 따르면, 지난해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해 현지 사업 체제 강화에 나섰다. 우즈베키스탄법인의 현지인력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고, 세부 영업망도 구축해 현지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초슬림 담배 비중이 꾸준히 상승 중인 점을 겨냥해 '에쎄(ESSE)'를 수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매출과 수익 확대를 동시에 꾀한다. KT&G는 앞서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설립과 함께 현지 맞춤형 수출제품으로 '에쎄' 를 선보이고, 지난해 현지 호응에 힘입어 에쎄 브랜드 7개 제품의 총 판매량 2억7000만 개비 성과를 얻었다. 스테디셀러 제품 '에쎄 체인지'의 경우 우즈베키스탄 전체 담배수출 물량의 64%를 차지할 정도 인기몰이 중이다. KT&G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은 2023년 카자흐스탄 법인 설립에 이어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의 연장선이자 투자와 혁신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현지 사업 체제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오는 2027년까지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고 예고한 만큼 유라시아 권역을 핵심 거점으로 수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라시아와 아태 지역에 권역별 사내 독립 기업(CIC) 설립하며 현재 6개의 판매법인과 3개의 지사를 갖추는 등 전 세계 132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완공 목표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궐련담배와 전자담배 전용스틱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형 공장을 짓고 있다. 약 20만㎡(약 6만500평)의 부지 위에 조성되는 신공장은 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 등 유라시아 수요를 담당할 예정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김민재 차관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점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현장점검단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IC칩 시범 발급하는 홍천군 홍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지난 10일 방문했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IC칩 발급비용을 전액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현황과 주요 정보시스템 운영상황이 철저히 점검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일환으로,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작년 12월 홍천군, 세종시 등 9개 지자체가 함께시범 발급을 시작했고 오는 2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현장을 점검한 김 차관보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적극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지원할 것"이라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IC칩 발급비용을 전액 면제한 홍천군의 선도적인 정책추진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군민 신뢰를 제고시키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통합장애 대응체계 구축과 위변조 방지 등 제도 시행을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AI교과서’ 정부-야당 힘겨루기…업계는 ‘눈치보기’

새학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두고 정부와 야당이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가면서 기업 정부 간 거래(B2G) 시장을 타깃으로 신사업을 준비해온 AI 교과서 발행사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AI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격하하는 법을 통과시키자 교육부는 즉각 재의 요구권을 행사한다는 방침이지만, 야당은 오는 17일 국회에서 청문회를 AI교과서를 검증한다는 입장이다. 정부와 야당 간 대립으로 속이 타들어가는 AI교과서 출원 에듀테크 기업들은 정부가 AI교과서 의무 도입을 1년 뒤로 미루겠다는 절충안을 내놓고 유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13일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들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교과서를 교육 자료로 격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천재교과서와 천재교육, 와이비엠,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구름, 블루가, 에누마 등 7개 업체는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차등 없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미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올해 새학기부터 영어와 수학, 정보 등 초·중·고 일부 교과목에 AI 교과서를 전면 도입하고, 내년 이후 과목을 추가하는 안을 추진했다. 이에 교과서 발행사 및 에듀테크 기업들은 새 시장 개척을 위해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 AI 교과서를 개발해, 지난해 11월 총 12개 출원사의 76종의 교과서가 검정 본심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지난달 국회에서는 야당 주도로 AI 교과서의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격하하는 내용의 '초중등 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교육부는 이르면 21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한편, AI 교과서를 1년 간 학교별 자율 선택에 맡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에 이미 검정 본심사에 통과한 업체들은 못마땅해 하는 입장이다. 학교별 자율 선택에 맡긴다 하더라도 업체 입장에선 운영을 위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데, 이같은 고려는 전혀 없었다는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교육부의 '2025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발표 전 업계와 소통할 당시에도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AI 교과서 출원사 모두가 아닌 일부 업체만이 참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까지만 해도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교과서협회가 주최하기로 했으나, 주말 사이 7개 업체만 성명을 내는 쪽으로 급하게 안이 변경됐다. 이날 공동 성명 명단에 참여한 출원사는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와이비엠 등 3곳으로, 구름(천재교과서), 블루가(엔이능률),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교학사, 지학사), 에누마(와이비엠) 등 4곳은 보조출원사다. 기자회견은 지난해 11월 검정 본심사에서 76종 중 25종을 '싹쓸이'한 천재교과서가 주도했다. 일부 업체는 막판까지 기자회견 참가를 고심하다가 결국 회견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과서협회 측은 “일단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한다고 했고, 1년 유예 기간을 두겠다는 방침도 이미 언론을 통해 다 알려졌기 때문에 굳이 기자회견을 열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협회가 업계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성토가 나오고 있다. 다만, AI 교과서 검정 본심사에 통과했으나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는 않은 한 업계 관계자는 “교과서협회의 경우 AI 교과서 발행사들의 목소리만 반영할 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AI 교과서에 매진하지 않은 기존 업체들은 이번 사안에서 제외돼 있는 만큼 그런 점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풀이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국에너지공대, 美스타트업과 소형원자로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대(KENTECH)는 세계적 물리학자인 리처드 뮬러 교수가 공동 창립한 미국 원자력 에너지 스타트업 딥피션(Deep Fission Inc.)과 소형원자로 및 데이터센터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3일 에너지공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지면 기준 1.6㎞ 거리의 지하에 소형 원자로를 설치해 안전 및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딥 피션의 최첨단 접근 기술 방식을 활용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향후 한국 내 다양한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을 위한 개발 및 연구에도 서로 뜻을 모았다. 박진호 에너지공대 총장직무대행은 “딥 피션의 솔루션은 오늘날 업계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인 비용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소개한 뒤 “미국 원자력회사와 협력하는 최초의 한국대학으로서, 에너지공대가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딥 피션은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지하 1마일 아래에 설치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이다. 현재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와 사전 인허가 과정에서 성취한 중요한 진전을 토대로 전 세계에서 상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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