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전문경영인 잦은 교체…이디야커피 브랜드 개편 ‘글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브랜드 개편(리브랜딩)을 예고한 이디야커피가 가맹점주 설득에 애를 먹는 가운데, 갑작스런 수장 교체까지 맞물리며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말까지 리브랜딩 방향성을 담은 계획을 밝히고 브랜드 개편을 본격화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기약이 없는 상태다. 프랜차이즈 구조 특성상 가맹점주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실효성을 놓고 반신반의하는 이들의 의견을 모으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위기다. 특히, 불경기 속 가맹점주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면서 리브랜딩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가맹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과 달리 가맹점은 인테리어 등 매장 내·외관 보수 측면에서 가맹점주들의 비용 투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당장에 리브랜딩 전면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디야커피는 단계적 도입으로 방향키를 돌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사상 처음으로 유명인사 모델을 앞세운 빅모델 마케팅이 대표 사례다. 가맹점 수익성 증대를 골자로 본사가 마케팅 비용을 전액 부담키로 약속한 점에서 점주 달래기 차원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다만, 연초부터 리더십 변화마저 발생하면서 또 다른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로 조규동 본부장을 선임했다. 조 신임대표 역시 문창기 회장과 공동대표로 역할 분담를 맡는다. 기존 김상수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경영 고문으로 물러난 자리를 채우는 성격이다. 2001년 오리온그룹을 시작으로 2007년 SPC그룹 등을 거친 조 신임 대표는 2018년 이디야커피에 합류했다. 이후 가맹사업본부장·연구개발(R&D)본부장·공급사실관리(SCM)본부장, 유통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일각에선 갑작스런 수장 교체로 리브랜딩이 한창인 상황에서 조직 내부에 어수선한 분위기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디야커피의 사내이사 임기는 통상 3년으로 알려졌지만 '교체 주기가 너무 잦다'는 평가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이디야커피 수장 자리에 올랐던 대표 모두 임기 중 사임했다. 이디야커피는 2022년 6월 경영전략통으로 불리는 이석장 전 딜로이트 컨설팅 부사장을, 7월 마케팅 전문가인 권익범 전 인터컨티넨탈 호텔 대표를 연달아 선임했다 이를 통해 18년 간 문 회장이 이끌어온 단독 대표 체제를 마감하고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당시 체제 변화와 함께 기업공개(IPO) 재추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2023년 이·권 전 대표 모두 취임 후 1년 여 만에 자리에 내려오면서 기대감도 사그라들었다. 지난해 4월 취임해 문 회장과 공동 대표직을 맡았던 김 전 대표마저 8개월 만에 조기 퇴진했다. 다만, 이디야커피는 기존대로 공동대표체제를 유지함에 따라 대·내외 사업별 역량을 안배하면서 주요 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수장 교체에도 가맹점주의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브랜드의 장기적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창기 회장이 전체 경영의 큰 방향을 제시하고 대외적 활동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주도하면, 조 신임대표는 가맹사업·유통·R&D 등 내부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라고 부연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삼성바이오로직스, 2조원 수주 ‘새해 잭팟’…캐파 경쟁력 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해 벽두부터 역대 최대액인 2조원 수주를 성사시켰다. 올해 목표 매출 5조원의 40%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쾌조의 발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유럽 제약사와 14억1011만달러(약 2조747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액은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 5조 4035억원의 38%에 이르는 수치로, 지난해 10월 1조 7028억원 규모의 최대 계약을 체결한 지 3개월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번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계약은 대부분 5~10년 장기 계약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수주금액은 2021년 1조1602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 1조7835억원 △2023년 3조5009억원에 이어 지난해 5조4035억원으로 5조원 돌파 기염을 토했다. 수주액 증가에 발맞춰 연간 매출액도 △2021년 1조5680억원 △2022년 3조13억원 △2023년 3조6946억원 △지난해 4조4600억원(추정치)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연초 2조원대 잿팍을 터트리며 올해 '매출 5조원 달성'의 기대감을 불어놓고 있다. 특히, 수주액 증가와 생산설비 증설이 마치 톱니바퀴처럼 조화롭게 맞물려 동반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평가를 받는다. 수주 증가에 따라 신규 생산시설을 곧바로 가동할 수 있어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글로벌 생산설비 과잉 우려를 불식시킬뿐 아니라 매출기준 글로벌 순위경쟁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4월 18만ℓ 규모의 인천 송도 제5공장 가동을 목표로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공 시 총 생산능력을 78만4000ℓ로 끌어올려 생산용량 기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기업 1위를 굳건히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5공장에 이어 6~8공장까지 들어서는 오는 2032년에는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의 전체 가동에 따른 총 생산능력도 132만4000ℓ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매출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위 스위스 론자, 2위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3위 미국 카탈란트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후지필름다이오신스,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을 5~6위로 밀어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론자, 우시바이오로직스, 후지필름다이오신스 등은 공격적 설비투자를 펼치며 생산용량 및 매출 순위다툼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업계는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을 금지하는 미국 '생물보안법'이 지난해 미국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는 생물보안법이 미국 의회를 통과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한국 CDMO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광양경자청, GS칼텍스와 ‘수소허브 구축 프로젝트’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올해 광양만권에 탈탄소·청정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GS칼텍스와 협력해 본격적인 수소허브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정유사업의 한계를 넘어 미래 성장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해 여수산업단지와 인접한 율촌 융·복합물류단지에 대규모 '수소생산·발전 및 탄소포집·액화 공장 및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GS칼텍스는 연간 40만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 중이며, 이를 청정수소로 전환해 여수산단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으로 청정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정유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여수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해 수소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대규모 수소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GS칼텍스의 사업 예정지인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 중이다.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GS칼텍스는 약 3년간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수소 생산 및 발전 △이산화탄소 포집·화학 △설비 공장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수소 생산량 30만톤, 액체화물 240만톤 규모의 신규 물동량 창출, 탄소 감축, 300명 이상의 고용창출 등을 이루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탈탄소·친환경 미래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성공적인 투자 실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새로운 특례시 출발, 2025년 신년인사회’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4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화성특례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동탄9동을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29개 읍∙면∙동별 '새로운 특례시의 출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서로 덕담을 나누며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고 화성특례시의 올해 시정 운영 방향부터 읍∙면∙동별 우수사례, 2040 도시기본계획 등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행사는 △14일 동탄9동·동탄8동·동탄7동·동탄4동 △15일 동탄6동·동탄5동 △16일 동탄3동·동탄2동·동탄1동 △22일 병점1동·병점2동·진안동·반월동 △23일 화산동·기배동·봉담읍 △2월 4일 마도면·송산면·서신면 △5일 남양읍·새솔동 △6일 비봉면·매송면 △11일 정남면 △12일 팔탄면·장안면·우정읍) △13일 양감면·향남읍 순으로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104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번영의 가지를 뻗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화성특례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시민의 가까이에서 함께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탄핵정국 속 소상공인·자영업자 챙기기 총력전...경제살리기 현장방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제살리기 현장방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도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시흥지점을 찾아 자영업자·소상공인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인구 56만명의 시흥시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중견도시에 속하는 곳으로 대도시를 제외한 곳에서 현장방문을 추진하자는 김 지사 뜻에 따라 이날 시흥시에서 현장방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시흥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수가 도에서 9번째로 많고 2번째로 많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김 지사가 상담한 이들은 치킨집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 생선구이집 사장 등 자영업자로 어제 설렁탕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주만 이틀 연속 소상공인·자영업자 챙기기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가 상담한 생선구이집 사장은 '힘내Go' 카드를 신청했다. '힘내Go 카드'는 전국 최초 소상공인 운영비 전용 카드로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모두 없는 일명 '3無(무) 카드'인 것이 특징이다. 개인신용으로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경기신보가 500만원에 대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보증+신용카드 개념이다.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한해 최대 500만원까지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6개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원의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돼 소상공인의 반응이 뜨겁다. 도는 올해 본예산에 150억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6일부터 1차로 총 1000억원 규모를 2만명을 대상으로 공급 중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소상공인은 “(금융기관) 장벽이 높다. 요즘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지사는 “(금융기관 이용) 장벽을 낮추고 도움을 드리려 왔다. 최선을 다해 돕겠다. 어려울 때 꼭 살아남아야 한다. 기운 내시라"라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현장 창구에서 직접 자영업자들의 힘내Go 카드 신청 서류접수를 도왔다. 상담 후 김 지사는 경기신보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6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앞서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는 구랍 12일 김 지사 지시로 만들어져 이날까지 현장에서만 9번 열렸다. 이는 김 지사가 현장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도는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 투자·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에 대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한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도는 이들 6개 분야에 △중소기업 애로사항 48시간 내 처리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2조원) △통큰세일 확대(40억원→100억원) △중저신용등급 소상공인 부채상환연장 특례보증(약 3300억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확대 추진(지난해 3조2000억원→올해 3조3782억원) 등 22개 사업을 선정하고 2조3000억원 규모의 비상민생경제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회의에서 “어제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조치를 촉구하면서 슈퍼 추경 50조를 주장했다"며 “비상경영 3대 조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위한 15조 이상 추경 편성, 민생회복지원금을 10조 이상으로 특히 어렵고 힘든 분들 위주로 촘촘하고 두텁게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선 경기도가 앞장서서 선도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소비진작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한푼도 편성을 안 했다. 0원이다. 경기도가 추가경정예산안을 만들게 되면 예년 수준의 지역화폐를 앞장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많이 힘들더라도 꼭 살아남아야 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 남아야 다음에 도약의 기회가 온다"면서 “잠시 어렵더라도 내 인생과 내 삶의 최고의 날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15일 경제살리기 현장행보 2탄으로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를 열고 기업인들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sih31@ekn.kr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단이탈 ‘제로’…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사업'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4일 홍천군에 따르면 △해외 지자체와 직접적인 교류 △문제해결을 위한 신속한 대응 △현장 중심의 업무처리 △근로자와 농가주 설문조사 내용 적극적 반영 △근로자 자체선정기준 마련 △계절근로자 민간의료보험 가입 등 계절근로자가 임금 착취, 인권 문제, 금전부담 없이 믿고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 등 체계적 업무추진 시스템 구축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성공 비결로 꼽았다. 홍천군은 2017년 81명을 시작으로 계절근로자 인원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필리핀 산후안, 로사리오, 산호세, 베트남의 동흥현과 MOU 체결로 1356명의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근로자 186명 총 1542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대폭으로 늘어났지만, 무단이탈자 0%대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MOU를 체결한 해외 지자체가 우수한 근로자를 보내고, 군이 농가 및 근로자들에게 근로여건과 대우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지난해 82%의 농가가 배정받은 근로자에 대해 만족했으며, 계절근로자의 94%가 내년에도 홍천군에 일하러 오기를 희망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계절근로자 사업은 홍천군 해외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만들어낸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소통하며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G Enterprise, End-to-End 통합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제공

eG Innovations Korea는 eG Enterprise를 통해 VDI(가상 데스크탑 인프라) 환경에서 End-to-End 통합 성능 모니터링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eG Enterprise는 가상화 인프라, 가상 프로토콜 성능, 가상 데스크탑 성능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한다. Omnissa Horizon, Citrix, Nutanix 같은 가상화 선두 벤더 제품뿐만 아니라 AVD(Azure Virtual Desktop), Amazon Workspace, Citrix Cloud 같은 DaaS 제품도 지원한다. 또한 NHN크로센트와 같은 국내 VDI 시스템도 완벽히 모니터링할 수 있다. eG Enterprise는 국내 주요 금융사 및 공공기관 등에서 이미 도입되었다. NHN크로센트와 같은 국내 VDI 시스템도 지원해 기업들이 안정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eG Enterprise의 용량 권장 레포트는 경쟁사와 비교해 더 정교하고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원을 최적화하고, VDI 성능 병목현상을 사전에 해결하며 비효율적인 자원 사용을 최소화한다. 특히 예측 분석 기능을 통해 미래의 인프라 요구사항까지 계획할 수 있는 점이 강력한 차별화 요소다. VDI 모니터링의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 가상화 프로토콜 지원 등이 있다. 가상 데스크탑 및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원인 분석이 가능하고 ICA, PCoIP, Blast, NICE DCV 등 주요 프로토콜을 모니터링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 경험 중심 설계로 실제 사용자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360° 사용자 경험 모니터링을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외에도 예측 분석 및 자원 최적화로 자원 고갈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대비할 수 있는 용량 계획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2001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eG Innovations는 IT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지사는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S전자 등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IT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특허 받은 원인 분석 엔진으로 문제 발생 시 최단 시간 내에 원인을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대시보드와 보고서를 통해 IT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지원으로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G Innovations Korea 관계자는 “VDI 환경의 성능 모니터링과 최적화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라며 “IT 관리자와 조직이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eG Enterprise의 역할은 앞으로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은행권, 1분기 가계대출 문턱 낮춘다...기업대출은 ‘강화’

은행권이 1분기 생활안정자금, 주택실수요자 중심으로 가계대출 문턱을 완화한다. 다만 기업대출은 대내외 금융,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동산,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대출태도를 강화한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로 작년 4분기(-27) 대비 26포인트(p) 상승했다. 4분기보다 대출태도를 강화하겠다고 답한 숫자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한국은행은 대출태도, 신용위험, 대출수요에 대한 지난 분기 동향과 다음 분기 전망을 5개 응답 항목을 통해 조사한 후 가중평균 해서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양(+)이면 '완화(증가)'라고 응답한 금융기관의 수가 '강화(감소)'라고 응답한 금융기관의 수보다 많음을, 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작년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국내은행 18개, 상호저축은행 26개, 신용카드회사 7개, 상호금융조합 142개, 생명보험회사 10개 등 총 203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가계주택과 신용대출 등 가계일반대출의 대출태도지수가 각각 6과 3으로 조사됐다. 작년 4분기 가계주택대출 태도지수가 -42, 가계일반대출 태도 지수가 -39였던 것과 대비된다. 생활안정자금, 주택실수요자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비대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대출태도를 완화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이다. 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태도지수는 각각 -3으로, 대출태도를 강화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기업대출은 대내외 금융·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자본적정성 관리, 부동산·건설업 등 취약업종 중심의 여신건전성 관리 등으로 강화하는 기조"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은행이 예상한 신용위험지수는 작년 4분기 28에서 올해 1분기 34로 높아졌다. 대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작년 4분기 11에서 올해 1분기 28로, 중소기업은 33에서 39로, 가계는 22에서 28로 각각 상승했다. 기업들은 업황부진, 자금사정 악화 등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신용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의 신용위험도 소득개선 지연, 채무상환 부담 지속 등으로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중 대출수요는 기업과 가계 모두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대출수요지수는 25로 작년 4분기(7)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차주별로는 대기업(0→17), 중소기업(8→31), 가계주택대출(6→19), 가계일반대출(8→14)에서 모두 수요가 커질 것으로 봤다. 기업대출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업황부진 등으로 운전자금 필요가 커지면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가계대출은 주택 및 일반대출 모두에서 대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신용카드회사의 경우 중립(0), 상호저축은행(-13), 상호금융조합(-31), 생명보험회사(-14) 등 업권에서는 강화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와 높은 수준의 연체율 지속 등으로 자산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강화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1분기 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신용위험은 대부분의 업권에서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저신용·저소득층 등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됐고, 부동산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여수시, 꿈바다어린이도서관 건립 기공식 개최…2026년 개관 예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4일 소라면 죽림리 1248번지 산들공원 부지에서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인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2,824.5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세부시설로는 영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 동백마루, 북카페, 인형극장, 옥상데크 등이 들어서며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전 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으로 확정하고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정기명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도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공간을 구성했다"며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아이들을 지원하고 아동친화도시 여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토지거래허가구역 조만간 해제된다…오세훈 “폐지 적극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특단의 시기, 특별한 시기에 선택됐던 토지거래허가구역제도 폐지를 지금 상당히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 시장은 14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강남구 토지거래허가구역제'를 폐지해 달라는 한 시민의 요청에 “어쩌면 올해 들어 여러 경제 상황 때문에 부동산이 오히려 지나치게 하향추세를 계속 보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민 100명과 3급 이상 국·실장급 공무원 전원이 현장과 온라인 등으로 참석해 규제 철폐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거래 급감과 집값 하락으로 해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는 판단 하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시사했다. 오 시장은 “5년 전에 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가 생긴 후 많은 분들이 '지나친 규제다, 내 재산을 사고파는데 왜 규제가 있느냐. 억울하다' 이런 취지의 요청이 많이 있었다"며 “당연히 풀어야한다. 재산권 행사를 임시적으로 막아놓고 있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서 기름을 붓는 역기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풀지 못했다"며 “지난해 8·8 조치가 필요할 정도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폭등하지 않았나. 그래서 정부와 호흡을 맞춰 비상상황에 대응한 조치를 취했는데, 다행인 것은 지금 (규제 완화를 위한) 정책환경이 무르익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그렇게 급등세를 보였던 부동산 가격이 지난 2~3개월 정도 하향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단 건 많은 전문가 견해"라며 “거래가 급격히 줄어들어서 지금 거래 건수가 월평균 한 3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가격이 침체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전문가 평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제도 해지는 지금 상당히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토론회에 앞서 시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시민제안 플랫폼인 '상상대로 서울'을 통해 규제 개혁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그 결과 총 111건의 규제 철폐 제안과 86건의 신규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중 건설·주택·도시계획 분야 56건이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