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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롤링 스톤 컬렉션 전시 등 1월 문화 이벤트 진행

현대카드는 1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1월 한 달간 음악과 문화, 사회 전반을 조명하는 세계 최고의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 컬렉션(Rolling Stone Collection)' 전시를 통해 초기 힙합인 올드 스쿨(Old School)을 조명한다. 디스코 비트에 랩을 더한 디스코랩의 형태로 지금과는 다른 느낌인 초기 힙합의 탄생과 발전을 레전드 힙합 아티스트의 명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월 30일까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특정 주제의 희귀 서적을 소개하는 '레어 컬렉션(Rare Collection)'의 100번째 순서로 '기록적인 건축물'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들의 작품을 희귀 도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는 16일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현대카드 Curated 96 문수진' 공연의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다음달 8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Zion.T, 박재범 등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주목받은 R&B 싱어송라이터 문수진의 첫 단독 공연으로, 독특한 음색과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25일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Moving Image Screening)' 프로그램을 통해 다큐멘터리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를 상영한다.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전설적인 사진작가인 낸 골딘(Nan Goldin)의 삶과 예술을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냈다. 브랜디를 매개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 현대카드 Red11에서는 브랜디 및 다양한 주종을 활용한 새로운 칵테일 신메뉴 7종을 선보인다. 칼바도스 캐스크 진으로 특별함을 더한 마티니부터, 꼬냑과 유자, 감귤의 상큼한 풍미가 조화로운 테라쎄 23(Terrasse 23)과 같은 Red11만의 시그니처 칵테일과, 브랜디와 함께 즐기기 좋은 페어링 푸드를 맛보며 풍부한 미식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은행, 급여이체 고객에 최고 7% 금리...‘달달 하나 적금’ 출시

하나은행이 급여이체 손님을 대상으로 달마다 혜택을 드리는 '달달 하나 적금'을 출시한다. 1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달달 하나 적금'은 지난해 50만좌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직장인 전용 급여 통장 '달달 하나 통장'의 후속작이다.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이체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매달 이벤트를 통한 풍성한 혜택과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전용 적금상품이다. 오는 6월 말까지 10만좌 한정 판매 예정인 '달달 하나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0%를 더해 최고 연 7.0%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연 1.0% ▲하나카드 결제 실적 연 0.5% ▲첫거래 감사 금리 연 1.5% ▲달달 하나 금리 연 1.0~2.0%이다. 최근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손님들에게는 '첫거래 감사' 금리를 준다. 매월 1회 이벤트에 참여하면 랜덤 방식으로 제공하는 '달달 하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더 많은 손님들께 더욱 달콤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을 주거래로 이용하는 손님들께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급여 실적에 따른 리워드성 혜택을 즉시 제공하는 '달달 하나 통장'을 새롭게 정비해 이날(15일) 재판매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자 중 작년 7월~12월 사이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받았던 이력이 없고, 급여를 처음 받는 손님들에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매달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셀트리온 “2028년까지 신약 파이프라인 13개 추가”

셀트리온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을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신약기업 도약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셀트리온은 JPM 행사 이틀째인 이날 오후 행사 핵심무대인 메인트랙에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주제로 신약 개발 성과와 향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는 “올해까지 총 11종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지난해 조기 달성하며,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능력을 대외적으로 충분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온 항체의약품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셀트리온의 성장을 견인할 쌍두마차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신약개발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CT-P70', 방광암 치료제 'CT-P71' 등 기존 치료제를 개선한 바이오베터 ADC 신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치료제에 사용되는 'PBX-7016'은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공동개발한 페이로드(세포독성항암제)로, 낮은 독성과 높은 종양성장억제(TGI) 효과를 나타내 같은 기전의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효과를 내는 '베스트 인 클래스'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중표적을 차별화된 '이중특이적 ADC'와 다중항체 신약 개발에도 나선다. 현재 종양 표적 외 독성 개선을 입증한 다중항체 항암신약 'CT-P72' 등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차세대 다중항체 치료제로 안전성은 강화하면서 암 표적에만 항체를 활성화시키는 '조건부 활성 다중특이항체', 다양한 면역세포의 항암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면역항암 다중특이항체'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다는 목표이다. 이같은 전략에 맞춰 셀트리온은 오는 2028년까지 ADC 분야에서 9개, 다중항체 분야에서 4개 등 총 13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ADC 신약 3건, 다중항체 신약 1건의 임상시험 신청을 완료하고, 내년에 ADC 신약 2건과 다중항체 신약 2건, 오는 2027년 ADC 신약 3건, 2028년은 ADC 신약 1건과 다중항체 신약 1건의 IND 제출을 차례로 추진한다는 신약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서진석 대표는 “차세대 신약 개발이 본격화한 지 2년만인 올해 4개 신약 후보물질이 순차적으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선두 후보물질은 비임상부터 남다른 개발 속력과 성과를 보이고 있어 셀트리온의 글로벌 신약기업 도약 목표는 빠르게 실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 참석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도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이오시밀러는 물론 다양한 신약 개발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셀트리온의 글로벌 신약사 도약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LG TV, Xbox 품다…게이밍 TV ‘지각변동’

게이밍 TV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전망이다. LG전자가 엑스박스(Xbox)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게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엑스박스를 서비스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22년 삼성전자와 독점 계약을 통해 TV 플랫폼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해당 계약이 올해로 만료돼 이제 LG전자의 TV에서도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15일 LG전자는 web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 서비스를 추가해 LG 스마트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Xbox Cloud Gaming)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를 포함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원 국가의 최신 LG 스마트 TV에 곧 탑재된다. LG 스마트 TV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콘솔 기기 없이도 엑스박스 게임들을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 콘솔 기기를 따로 구매해야 했던 기존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다. 콘솔 게임에 입문하고 싶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게임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하고, 화면만 사용자의 기기로 전송하는 스트리밍 방식을 사용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고가의 콘솔이나 PC 없이도, 인터넷 연결만 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22년 삼성전자와 해당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은 TV 플랫폼에서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누려왔다. 하지만 이 계약은 올해로 종료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삼성과의 독점 계약이 종료된 후, 새로운 파트너로 LG전자를 선택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의 게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히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webOS 플랫폼 자체를 게이밍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만들어나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단순히 게임 콘텐츠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이머를 위한 최적의 TV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분기에 게임 전용 허브인 '게이밍 포털'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이밍 포털은 사용자가 최근에 플레이한 게임, 인기 게임 톱10, 그리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게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쉽게 찾고, 빠르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대시보드를 통해 각종 게이밍 기능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1인칭 슈팅 게임(FP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등 사용자가 현재 즐기고 있는 게임 장르에 따라 초당 프레임 수, 그래픽 기술, 게임 맵 모드, 저지연 모드 등이 자동으로 최적화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2025년형 LG 올레드 TV 전 모델에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들은 게임 화면의 찢어짐이나 끊김 현상을 최소화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게임 화면을 제공한다. 또 게임 용품 전문 업체 미디어텍, 레이저, 텔링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초저지연 블루투스 기반의 게임 컨트롤러 연결 기능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무선 환경에서도 딜레이 없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스마트 TV에 본격적으로 탑재되면서, 게임 시장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콘솔 기기 구매에 부담을 느꼈던 사용자들도 스마트 TV를 통해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게임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TV 제조사 간의 경쟁 구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정부, 해외직구 제품 조사품목 2배 확대 등 안전성 조사 강화

정부가 해외 직접구매(직구) 제품 위해성 조사 대상을 작년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2025년도 제품 안전성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국표원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확대 △경찰·지자체 등과 합동단속 강화 △리콜사업자 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조사는 작년 조사한 450개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1000여개 제품을 조사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위해제품의 국내 유입을 방지할 방침이다. 국내 유통 제품에 대해서도 화재·사고 등 안전 우려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4700여개 제품을 조사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KC미인증 등 불법제품의 시중 유통 방지를 위해 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강화하고 민간의 자발적 제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업체 및 소비자단체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콜사업자에 대한 리콜점검 강화,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협력을 통한 리콜사실 소비자 직접 통보, 지자체·교육청 등과 협력 홍보 등을 통해 리콜제품이 시중에 재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에 수립한 제품 안전성조사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계에서도 안전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제품안전 관리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崔 권한대행 “전 부처 일자리 전담부처…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 추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전 부처가 일자리 전담 부처라는 각오로 국민 한분 한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약부문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작년 12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고용동향과 관련 “연말 직접일자리 사업 종료 등 일시적 요인과 함께 경제주체들의 심리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건설업 등 내수 회복 지연, 주력업종 경쟁심화, 생산연령인구 감소폭 확대 등으로 향후 고용 여건 또한 녹록지 않다"며 “고용 상황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업무계획에 포함된 내용 하나하나는 정부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기도 하다"며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업계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비상한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정책당국 차원에서도 배터리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금융(대출·보증·투자)을 작년 6조원에서 올해 7조9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연구개발(R&D)·투자세액공제에 우대 공제율을 적용하는 국가전략기술 범위에 이차전지 핵심광물 관련 기술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하반기 5조원 규모로 조성했던 '공급망안정화기금'도 올해 연간으로 1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국내생산·수입다변화·비축을 지원하는 '공급망안정화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의 핵심 신성장동력이자 '게임체인저'인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12월 고용동향 및 대응방향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미국 신정부 출범과 자동차산업 영향 및 대응방안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이상일, “용인ㆍ수원ㆍ화성ㆍ성남시 등 4개 시장과의 만남에 응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9월 16일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이 사업을 공동추진해 온 용인ㆍ수원ㆍ화성ㆍ성남시 등 4개 시 시장과의 회의를 수차례 제안했으나 김 지사는 응하지 않고 불통으로 일관했다"며 “그동안 내가 여러차례에 걸쳐 목소리를 냈을 때 지켜보던 수원 쪽에서 시장들과 김 지사 간 회의를 제안했으니 김 지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2022년 12월 4개 시 시장들이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이후 2023년 2월 김 지사가 시장들과 협약을 맺고 힘을 보태겠다고 했지만, 김 지사는 지난해 6월 경기도 광역철도 사업 순위를 정해 국토교통부에 내면서 자신의 GTX플러스 사업 3개를 1~3순위로 배치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후순위로 미뤄놓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당시 김 지사는 이같은 선택을 하면서 4개 시 시장들에게 일언반구의 설명도 하지 않고, 상의도 하지 않아 협약 정신을 저버렸으며 내가 이유를 듣기 위해 시장들과의 만남을 갖자고 했고, 토론도 하자고 했지만 지금까지 기피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또한 “김 지사가 이번에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지켜보겠다"며 “그가 시장들과 만난다면 지난해의 무책임한 결정과 그동안의 불통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하고 그가 우선순위로 내세운 GTX플러스 사업 3개가 과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보다 경제성, 타당성이 높은지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면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각 광역자치단체에 광역철도 사업 우선순위 3개를 정해 내라고 했을 때 경기도와 김 지사는 문제 제기를 통한 공론화도 하지 않고 슬그머니 GTX플러스 3개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냈다"며 “그랬던 경기도와 김 지사가 나의 문제 제기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한 김 지사의 약속위반과 무책임이 부각되자 이제 와서 '국토교통부가 문제'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정정당당하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여기에 “내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김 지사의 문제를 계속 지적해 왔는데 내가 잠자코 있었다면 김 지사와 경기도는 지금까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내버려뒀을 것이며, GTX플러스 3개 사업만 조용히 챙기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이 바라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그동안 누가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레코드가 다 남아 있다"며 “이 사업과 관련해 필요한 이들을 만나 부탁하는 등 나만큼 분주하게 움직인 사람은 없고, 목소리도 나만큼 많이, 그리고 크게 낸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 사업에 대해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이 어떤 활동을 했고 김 지사와 경기도는 과연 무엇을 했는지 4개 시 시민과 경기도민이 비교할 수 있도록 자료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판교, 용인 신봉ㆍ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50.7km를 잇는 사업이다. 용인 등 4개 시가 이 사업에 대한 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가 나와 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GTX플러스 3개 사업은 기존의 GTX C노선 연장, GTX GㆍH 신설을 의미하는데, 경기도는 이 3개 사업에 12조 3천억원이 들어가고, 49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경우 사업비 5조 2000억원으로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 138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정돼 GTX플러스 3개 사업보다 경제성이나 타당성에서 훨씬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11월 11일 “경기남부광역철도와 GTX플러스 3개 사업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나은지 도민이 비교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김 지사는 도민 세금으로 진행한 GTX플러스 사업에 대한 용역결과를 공개하라"고 했지만 경기도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sih31@ekn.kr

고려아연, 안티모니 미국 수출…방산·반도체·배터리 핵심소재

고려아연이 미국향 안티모니(안티몬) 수출을 추진한다. 안티모니는 무기체계·반도체·배터리 등에 쓰이는 희소금속으로,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글로벌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연간 수백t을 미국에 공급한 뒤 수요에 따라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미국 방위소프트 업체 가비니에 따르면 미 국방부(DoD)에서 안티모니를 사용하는 부품은 6335개에 달한다. 총알·케이블 등의 제품을 만드는데 투입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 국방부 내 안티모니 공급망 2768개 중 2427개가 중국업체일 정도로 의존도가 높았던 탓에 다른 국가로 눈을 돌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순도 99.95%의 안티모니를 만드는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3604t를 생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생산량 중 30% 가량을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앞서 안티모니가 핵심광물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사업에 뛰어들었고, 연 생산 과정에서 안티모니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익성과 친환경성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희소금속 회수율을 높여 생산량을 늘린 점도 해외 판매를 가속화시킨 원동력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가기간산업으로서 국가경제와 안보, 나아가 전 세계 주요 광물의 탈중국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비철금속 제련을 넘어 2차전지 소재 등에서도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고환율에 수출물가 1년 전보다 10% 뛰었다...수입물가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수출물가는 10.7%, 수입물가는 7% 뛰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수출물가지수는 133.75로 전월 대비 2.4%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작년 10월(1.4%), 11월(1.6%)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년 동월인 2023년 12월과 비교하면 10.7% 올랐다. 원/달러 평균환율이 작년 11월 1393.38원에서 12월 1434.42원으로 2.9% 오르면서 수출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환율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 급등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2.7% 올랐다. 공산품은 화학제품(2.9%), 석탄 및 석유제품(3.1%) 등을 중심으로 2.4% 올랐다. 12월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상승했다. 작년 수출물가는 전년 대비 6.2%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0% 올랐다. 세부 품목을 보면 휘발유와 제트유가 전월 대비 각각 5.6%, 3.4% 올랐고, 자일렌(크실렌)도 3.7% 뛰었다. 알루미늄판(3.1%), 시스템반도체(2.9%), 승용차타이어(2.9%), D램(2.8%)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12월 수입물가지수는 142.14로 전월 대비 2.4% 올랐다. 국제유가가 한 달 새 0.9% 오른데다 원/달러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수입물가지수 역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1년 전 대비로는 7% 뛰었다. 원재료는 농림수산품(3.6%), 광산품(2.9%)이 모두 오르면서 전월 대비 3% 상승했다. 중간재의 경우 화학제품(2.7%), 1차 금속제품(2.1%)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2.2%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2.1% 올랐다. 작년 12월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2% 내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하락했다. 작년 한 해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2.6% 올랐다. 계약통화기준으로는 1.1% 내렸다. 세부품목을 보면 커피(9.7%), 인쇄회로기판(9%), 열연강대및강판(4.2%), 철광석(3.9%), 원유(3.8%), 쇠고기(3.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수입물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수입물가 상승은 수입 소비재 가격 외에도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입재 조달 비용을 높이기 때문이다. 다만 기업 경영 여건이나 가격 정책에 따라 수입물가가 소비자 가격에 전가되는 시기나 폭은 달라질 수 있다. 작년 12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5%, 7.8% 올랐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5%, 1.9% 상승했다. 2024년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대비 5.6% 올랐고, 수출금액지수는 7.5%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대비 0.5% 하락했고, 수입금액지수는 2.2% 내렸다. 12월 순상품교역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올랐다. 수입가격은 3.5% 하락한 반면 수출가격은 1.2%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6.5%)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4.8%)가 모두 오르면서 전년 동월 대비 11.6% 상승했다. 2024년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대비 3.5% 상승했고,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대비 9.3% 뛰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투표로 광고 모델을 선발…리매치 앱 투표

투표 플랫폼 '리매치'는 자사의 투표 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광고 모델 선발 투표를 오는 17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에게 색다른 보상을 제공하며, 단순한 투표를 넘어 팬들이 직접 광고 모델을 선발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의 어떤 플랫폼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독창적인 이벤트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매치의 이번 투표 프로젝트는 세 번의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1위를 차지한 트롯 가수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를 광고 모델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와 판매 과정까지 간접적으로 참여하며 가수와 특별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1위를 놓친 가수들을 위한 특별한 보상도 마련되어 있다. 리매치는 투표수에 따라 전광판 홍보 광고를 제공하며, 모든 참가 가수와 팬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리매치와 계약을 체결한 가수는 팬들의 투표수를 기반으로 현금 정산을 받을 수 있어, 팬들의 응원이 단순한 지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투표에는 김중연, 진욱, 민수현, 별사랑, 신성, 하이량, 빈예서, 박혜신, 임서원, 김소연, 마리아, 황민호 등 총 12명의 인기 트롯 가수가 참여한다. 각 가수의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며, 광고 모델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투표를 통해 광고 모델을 선발하는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이전에는 없었던 팬 참여형 이벤트"라며 “이를 통해 팬들과 가수 간의 연결 고리를 더욱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향후 화장품, 식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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