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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농심, 다이닝 60곳서 ‘이색 라면 요리’ 공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심이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손잡고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여러 라면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라면요리를 선보이는 '농심면가60' 다이닝은 비놀로지, 우텐더 등 56곳의 캐주얼 다이닝과 대표 다이닝 4곳으로 이뤄졌다. 대표 다이닝은 분기별로 1개씩 소개한다. 올 1분기 첫 선보이는 대표 다이닝은 서울 용산구 소재 '소울'이다. 이곳은 한국 전통 식문화를 재해석한 한식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소울은 점심과 저녁 코스 메뉴 구성 중 하나로 신라면으로 만든 '농부의 마음' 요리를 선보인다. 신라면의 면을 활용한 크럼블과 칩, 신라면 국물맛을 담은 육수로 졸인 무와 표고버섯으로 구성된 요리다. 56개의 다이닝은 농심 대표 제품을 활용해 대중적인 라면 메뉴를 제공한다. 트러플 짜파구리, 차돌 배홍동쫄쫄면, 소고기 짜파게티 등 기존 농심 제품에 다양한 부재료를 더한 요리를 준비했다. 이들 다이닝은 캐치테이블에서 '농심면가60' 브랜드 뱃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농심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60개 다이닝과 함께 외식에서 만나는 새로운 농심을 주제로 특별한 라면요리를 준비했다"면서 “실력 있는 셰프들이 선보이는 라면요리의 색다른 매력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LA산불 이후 각종 변수…DB손보, 실적우려·주가하락에 가슴 철렁

DB손해보험이 미국 LA 산불로 인한 손실 파장을 맞은 뒤에도 여러 암초를 만나 진땀을 빼고 있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와 실손 청구 비용 확대, 연말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조정 등의 영향을 앞두고 있어 향후 나타낼 실적 변화와 그에 따른 주가 변동에 시선이 모인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DB손해보험이 전날보다 0.22% 상승한 9만1800원에 마쳤다. 주가는 한달 새 10% 가량 하락해 9만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9일 발생한 LA 산불로 인해 적지 않은 손실을 입게 될 전망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주가는 지난 9일 10만1700원의 종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쉽사리 회복하지 못한 채 지난 22일까지 총 9.93%(1만100원) 하락했다. 금융권에선 DB손보의 주가 하락을 두고 LA 산불 손실 이슈로 인해 주가가 단기 급락했으나 관련 영향은 일회성인데다 실제 손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과도한 하락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그러나 이달 들어 DB손보가 속한 손해보험 업계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대규모 독감 유행으로 인한 청구액 증가로 시름하고 있다. 국내 주요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자 수준으로 돌아섰지만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아직 DB손보의 인하율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업계 흐름에 따라 최대 1%가량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12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4개사의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3.0%를 가리켜 손익분기점인 80%를 크게 웃돌고 있다. DB손보는 87.8%를 기록했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독감 확산으로 보험료 과다 청구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평균적으로 하루에서 이틀 안에 실손 보험금이 지급되지만 현재 실손보험 비용 청구가 쇄도하고 있어 일부 보험사에서는 일주일 만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등 지급 지연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런 요소들로 DB손보는 향후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 발생하는 단기계약(PAA) 손익에서 큰 손실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DB손보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을 전년 대비 4%, 전분기대비 45% 하락한 2497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를 7%가량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다. 예실차가 악화하고 계절적인 보험손익 악화가 커지면서 전분기 보다 영업이익이 44%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비급여 의료비 증가로 인한 청구액 증가, 자동차 요율 인하에 따른 실적 악화 등에 예실차가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손해율 상승으로 단기계약(PAA)손익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보험손익은 계절적 부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예실차는 예상과 실제 차이의 준말로, 보험손익 구성 항목 중 하나다. 기존 가정에 의한 이익(CSM 상각익)과 실제 이익과의 차이다. 아울러 DB손보는 신계약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비 지출 증가, 연말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조정도 겪으면서 CSM 잔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최근 낮아진 주가와 투자자들의 동향에 추가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DB손보는 고배당주로 꼽히지만 법정 준비금이자 배당가능 이익에서 제외되는 해약환급금준비금은 2023년 2조6460억원에서 매 해 1조원가량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조229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4조229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밸류업 계획을 통해 주당배당금과 배당성향 우상향 정책을 견지하고 있어 배당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하락으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7.1%(예상 주당배당금 6500원)로 상승할 것"이라며 “일회성 손실에 대한 우려보다 고배당, 밸류업 매력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배민, ‘소상공인 상생’ 행보 빨라진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금융기관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카카오뱅크(카뱅)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2차 사업은 신청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개선했다. 먼저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총 70억 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 재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이후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를 기반해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참여 기관들은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자 긴급히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이자 보전 정책에 따라 최저 1%대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 또한,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신청자가 동일하게 금리 적용을 받으며 보증료를 50% 환급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지원을 보다 확대했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뱅크 앱 내 개인사업자 보증대출 탭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지역신용보증재단 사업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대출 상환방식은 2년 만기 일시 상환이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등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세종, 울산, 광주, 전남, 충북, 충남 등 10개 지역은 오는 24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에 전국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금융 지원 사업이 자영업자분들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장사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시중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시행한 1000억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해 1년 간 2600여 명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평균 4000만 원의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여기어때, 온라인투어 인수…해외여행사업 키운다

여기어때가 종합여행사 온라인투어의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해외 숙소 등 아웃바운드(출국여행)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어때는 지난 2021년 투자한 온라인투어를 자회사로 편입해 두 회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여행 플랫폼과 종합여행사의 통합에 따른 협업 체제를 가동해 여행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포부이다. 2000년 창업한 해외여행 전문 여행사 온라인투어는 해외여행상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서비스로서 25년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실시간 항공검색 엔진과 예약 시스템을 중심으로 패키지 여행, 기업 단체 서비스, 현지 투어 등 폭넓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앞서 여기어때는 2021년 온라인투어의 교환사채(EB)를 매입했고, 이어 2023년 온라인투어 지분 약 20%와 향후 추가 투자를 위한 콜옵션을 추가로 확보했다. 여기어때는 우수한 상품기획·운영·판매 역량을 지닌 온라인투어의 인수로 아웃바운드 사업을 한층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컴퍼니 대표는 “온라인투어는 지난 25년간 끊임없이 변화한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한 단단한 업력의 종합여행사"라며 “두 회사가 힘을 모아 서비스 품질 다변화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다양한 국내외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中企 수출, 정치 리스크 뚫고 3년만에 반등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액이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51억달러(약 165조원)로 전년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낸 지난 2021년(1155억달러)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3.3%, 2분기 4.7%. 3분기 5.6%, 4분기 5.9%로 집계됐다. 이같은 중소기업 수출 상승세는 지난해 연말 계엄령 파동과 탄핵 정국, 초유의 대통령 구속 등 굵직한 정치 리스크에 따른 국가 신인도 하락 등 우려를 딛고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수는 9만5905개사로 전년(9만4463개사) 대비 1.5% 증가했으며, 신규 수출기업 수는 2만5000개사로 전년(2만4825개사) 대비 0.7% 늘었다. 수출 지속기업은 7만905개사로 전년(6만9638개사) 대비 1.8% 증가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 관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증가를 이끈 품목은 단연 화장품이었다.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27.7% 증가한 68억달러로, 단일 품목 중에서는 최초로 60억 달러 고지를 넘겼다. 특히, 화장품은 중국 시장에선 전년대비 수출액이 4.7% 감소한 1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미국 수출액이 전년대비 46.5% 증가한 13억4000만달러를 찍으면서 선방했다. 화장품 등 'K-뷰티'가 해외시장에서 선전한데 힘입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을 역대 2위로 끌어올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이다. 화장품과 함께 두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보인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경우 글로벌 반도체 경기 회복과 해당 품목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수요 증가의 덕을 봤다. 구체적으로는 중국(16억9000만달러, +18.9%)과 대만(5억2000만달러, +55.0%), 미국(5억1000만달러, +42.2%), 네덜란드(5억달러, +30.5%) 등 상위 교역국이 대부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면서 연 기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 시장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뒤바뀐 점도 주목된다.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액이 대중 수출액을 제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우리 수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 대비 온라인 수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10억1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2.3% 증가하며 처음으로 10억달러 선을 돌파했다. 국내 온라인 총 수출액 중 중소기업 수출액 비중은 73.2%로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 분야를 이끌고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수출은 선방했지만,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고환율 상황 지속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커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최 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대외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혼인신고일 기준, 만 49세 이하 부부 대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청년세대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25년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한 부부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남녀 모두 만 49세 이하인 부부이며, 혼인신고 이후 결혼축하금 신청일 직전까지 부부 모두 계속해서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또한 부부 중 1명(신청자)은 신청일부터 지급일까지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부 중 누구라도 이미 수령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신청 가능하며, 1년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지원 조건을 검토한 후 신청일 다음 달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일시에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061-749-3226)으로 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22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일선 현장에서 청결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환경미화원은 단순히 도시를 청결하게 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결한 도시는 순천시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순천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환경미화원은 “바쁘신 일정에도 격려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순천시 환경미화원 125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 함께 동참하자는 의미로 “지역경제를 살리자"라는 주제의 플래카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27일부터 30일까지, 설맞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귀성객 환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오천그린광장과 한옥글방에서 설 연휴기간 '설'레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일 11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에어볼링 게임 ▲캐릭터 연날리기 ▲신년 운세 뽑기 ▲캐리커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에어볼링 게임'은 2.5m 높이의 투명한 공 안에 들어가서 주변에 놓인 볼링핀을 직접 넘어뜨릴 수 있는 콘텐츠로, 야외 오천그린광장에서 처음 선보인다. 잔디광장 위에서 날리는 캐릭터 연들도 문화콘텐츠의 도시다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사용된 전통 놀이인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한옥글방에서도 '오징어 게임'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드라마촬영장 및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 곳곳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한편, 순천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으로 올해부터 3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인력양성, 시민향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순천만습지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객과 철새를 잇는 특별 프로그램인 '새+물결 탐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는 회차당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순천만습지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구글 폼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 1인당 20,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15,000원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순천만습지를 방문하는 한복 착용 관람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은 국내 연안습지 중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원형 갈대군락과 S자 형태의 갯골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매년 겨울, 전 세계 흑두루미의 절반이 이곳에서 월동을 하고 있으며, 큰고니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철새들이 순천만습지의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GHP 엔진형식별 기준단가 저감장치 설치비의 90%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가스열펌프(GHP)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GHP)는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 이용 압축기로 구동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이다. 순천시는 국비 포함 2억9천만원을 들여,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GHP)를 설치하여 운영 중인 민간․공공시설에 GHP 엔진형식별로 환경부에서 마련한 저감장치 설치비 기준단가의 90%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2월 14일까지 순천시 환경관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하여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환경관리과(061-749-5769)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경남도 ‘작은영화관’, 최초로 관광객에 관람료 지원...지역경제 도울까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작은영화관'의 문을 다른 시·도 관광객과 도민에게 저렴하게 연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해 지역경제 살리기에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23일 경남도는 “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합천 등 군 지역의 '작은영화관'을 대상으로 3000원의 영화관람료를 지원하는'작은 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대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산업과 '작은영화관'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약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예산 소진 때까지 운영된다. 경남도가 도민을 포함해 다른 시·도 주민에까지 영화관람료 혜택을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일부 지역에서 노인 등 특정 연령대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관람료를 지원한 바 있다. 혜택을 받는 방법은 경남도민의 경우 신분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타 지역 관광객은 영화관람일 전후 3일 기간에 지역 숙박 영수증을 제출하면 멀티플렉스 극장보다 훨씬 저렴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창녕 우포늪, 합천 해인사 등을 둘러본 뒤 영화까지 색다른 국내여행으로 활용 가능하다. 일부 '작은영화관'에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첫 상영 타임에 한국독립영화를 상영하고 관객에게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시네브런치'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공 사례로 각 영화관의 위치와 주변환경, 관광지 등을 연계해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작은영화관'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극장이 없는 중소 시군 지역에 국고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들여 건립·운영하는 문화시설이다. 2010년 1호 '작은영화관' 전북도의 장수한누리시네마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관했다. 2019년 코로나19 타격을 입어 2020년 44개에서 18개로 크게 줄었다. 이후 1년 만에 53개로 회복한 뒤 지난해까지 68개가 운영 중이다. 김지혜 기자 kjh777@ekn.kr

서거석 전북교육감 “설 연휴 학교 주차장 무료로 개방해요”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설 연휴에도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개방한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주차장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차장이 개방되는 교육기관은 일선 학교 710곳을 포함해 본청과 14개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총 739곳이다. 연휴 기간 학교 등 교육기관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주차장 위치와 개방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차량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고, 학교 출입 시 안전사고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정책에 따라 평소에도 도민들에게 주차장을 적극 개방하고 있다. pressjb@ekn.kr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남부권 경제발전 ‘기대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남부권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025년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 주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1997년 평택에서 삼척까지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 개설이 추진된 이후 28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사업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계기로 강원 남부권 경제발전에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23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당시 경제성 분석(B/C)이 0.17에 불과해 사업추진 여부조차 매우 불투명하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에서조차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었다.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 57년 중 경제성 분석(B/C) 0.3 이하 예타 통과라는 최초의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번 예타 통과는 300만 도민, 도‧시군, 국회가 하나로 협력해 유기적으로 움직인 결과물이다. 먼저 도와 시군에서는 경제성 향상을 위해 폐광지역 일대 개발사업 131건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 건의했다. 동시에 백두대간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고속도로 개설이 지역 경제성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강력히 설득해왔다. 또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에서도 끊임없이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국회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도민의 열망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여름에는 도민 1500여명과 영월~삼척 국토대순례, 10월에는 국회에서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하며 300만 강원도민의 힘을 모았다. 여기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과 유상범 의원은 대통령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에 사업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힘을 보탰다. 영월군 영월읍과 삼척시 등봉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도로는 70.3km다. 총사업비는 기존 5조2031억 원에서 4500억 원이 늘어 5조616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강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로써 지난 12월 타당성 재조사에 통과한 1조7165억원 규모의 제천에서 영월 고속도로까지 포함해 총 7조4000억원이 강원 남부권 교통망 개선에 투입된다.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영월에서 삼척·동해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이면 수도권까지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원연구원은 생산유발효과 5조 658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5356억원, 고용유발효과 5조5139억원 등 13조7000억원 상당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그동안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이 지연됐지만, 이번 예타 통과로 낙후된 동해안권과 강원 남부권, 충북내륙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교통망이 완성돼 국가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진되고 있는 수소 산업, 폐광지역의 다양한 대체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과 고속도로를 연계시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상범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작년 12월 영월~제천 구간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함께 강원 발전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제천~영월~삼척 구간의 조기 착공, 조기 개통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의 확정과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동해안과 서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교통망 완성 등 영월군이 강원 남부의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의 삶이 크게 개선되고 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경북곤충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오병인 선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곤충연구소는 23일, 경북곤충산업협회 제5대 신임 회장으로 오병인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1월 6일 상주 잠사곤충사업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대의원 총회'에서 확정됐다. 오병인 신임 회장은 경북 예천군 풍양면 청운리에서 선우곤충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곤충산업중앙회 부회장(2018~2020)과 총무이사(2021…2022)를 역임하며 곤충산업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 곤충을 식품으로 활용하는 데 전문성을 보유한 곤충식품전문가로, 국제푸드 그랑프리 대회 국회의장상과 한국관광음식협회 국제요리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울러, 예천곤충생태원과 선우농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곤충요리 체험학습을 진행해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식품 자원화 가능성을 적극 홍보해왔다. 예천은 곤충산업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지보면 매창리의 곤충양잠거점단지가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병인 신임 회장의 선출은 곤충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예천 지역 곤충농가의 소득 창출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곤충산업 발전의 비전 제시오병인 회장은 “곤충을 식품자원으로 활용하는 산업의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도 곤충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 곤충농가의 이익 증대와 산업화 기반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곤충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예천이번 인사로 경북곤충산업협회는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혁신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병인 회장의 전문성과 열정이 더해져 예천이 국내 곤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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