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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설 맞아 의왕도깨비시장 방문...상인들 격려하고 물가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설을 앞두고 의왕시 삼동에 위치한 의왕 도깨비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지사가 찾은 의왕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폭설 당시 습설로 시장 아케이드가 무너져 내리면서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았던 아픔을 겪었던 곳이다. 김 지사는 피해 발생 당일 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최대한 빨리 상인분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폭설 관련 민생회복대책을 마련하고 도깨비시장을 비롯한 폭설 피해 농수산물시장, 체육시설 등의 복구지원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6억원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피해 현장을 다시 살펴보며 상인들에게 “지난번에 눈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빨리 복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과물, 건어물, 방앗간 등 점포를 둘러보고 물가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과일과 전, 찐빵, 밤 등을 직접 구매하면서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이용하기도 했다. 한편 도는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운영하며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경기지역화폐 구매 인센티브와 한도를 1월 말까지 상향(시군별 상이)한다. sih31@ekn.kr

유정복, 설 연휴 현장 점검과 소통 행보...“시민 안전과 편의 최우선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26일 교통·응급의료 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근무자들을 격려·응원했다. 유 시장의 이날 방문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료원과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책 및 안전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명절 연휴 동안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의료진과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해상 교통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해양경찰을 격려했다. 특히 을왕리에서 고립자를 신속히 구조한 이찬기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투철한 직업적 사명감과 시민을 위한 사려 깊은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게 둘째 날인 오는 27일에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를 방문해 위기 여성 상담 지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계산시장에서 상인연합회 임원들과 만나 최근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아울러 기초수급 조손가정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살피고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의료, 수도 등 12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과 민원 처리를 강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sih31@ekn.kr

대구 설 대목 맞은 전통시장 ‘활기’...고물가에 서민들 ‘한숨’

“너무 비싸네요" 손님들 지갑안열고 제수용품 찾는 발길도크게 줄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설 명절을 앞둔 26일 성수품인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전통재래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설 명절 성수품을 한푼이라도 더 싼값에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랫만에 소비자들과 시장 상인들의 흥정소리로 전통재래시장의 힘겨웠던 시간들을 날려보내고 있었다. '설명절 맞이 할인'을 알리는 현수막이 시장 입구에 크게 걸려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대구 남구 관문시장은 설 대목을 맞아 전집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차례를 기다려야 했고, 식재료와 차례상 재료를 사러 나온 이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채소와 과일을 골랐다. 선물 세트 등을 사기에 편리한 대형 마트도 손님으로 붐비기는 마찬가지였다.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있는 이마트는 오후 3시 30분께 총 10개의 계산대에 모두 20여명 이상의 손님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붐볐다. 이 마트의 정육 코너에는 20여명이 몰려 설 명절 상에 올릴 고기를 살폈고, 인파와 쇼핑용 카트로 가득해 코너 앞을 지나기도 쉽지 않았다. 선물 세트가 진열된 곳을 유심히 살피며 가격을 비교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에 근심하면서 채소나 과일 등을 집어 들었다가 내려놓는 등 고민하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두 아들을 데리고 이마트에서 장을 보던 직장인 박모(48)씨는 “물가가 너무 비싸서 선뜻 뭔가를 사기가 어렵다. 특히 과일, 채소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씨는 지인들에게 줄 과일 세트를 사려다가 너무 비싸 대신 김 세트를 샀다고 설명했다. 위축된 소비 심리를 반영하듯 명절 특수를 크게 누리지 못하는 소규모 재래시장도 있었다. 재래시장인 칠성시장은 수산물과 과일, 고기 등 식재료를 파는 일부 가게에만 사람들이 줄을 늘어섰을 뿐 크게 붐비지 않는 모습이었다 jmson220@ekn.kr

대명소노의 ‘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제2의 아시아나’ 셈법, 성립 가능할까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대명소노그룹이 두 회사 합병을 통해 새로운 항공사 출범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의 특성을 무시한 채 구체적인 계획 없이 단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면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항공 사업 태스크 포스(TF)'를 꾸려 항공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은 소노인터내셔널을 통해 지난해 10월 JC파트너스의 특수 목적 법인(SPC)의 에어프레미아 지분 11.60%를 확보했다. 또 꾸준히 티웨이항공 지분 매집을 해와 현재 소노인터내셔널·대명소노시즌이 각각 16.77%, 10.00%를 갖고 있는 상태다. 대명소노그룹은 두 회사를 하나로 만들어 대한항공과 흡수·합병돼 사라질 아시아나항공의 자리를 대신하고, 소노인터내셔널·대명소노시즌의 국내외 호텔·리조트 사업과 연계하면 고객 만족도를 대폭 제고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에 경영 개선을 요구하며 주주 명부 열람 등사 청구·주주 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 상태다. 이와 관련,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티웨이항공·정홍근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경영진 전면 교체·유상증자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 개선 요구서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대명소노그룹이 성공적인 합병을 이뤄낼 수 있을지에 대해 현실성에 의구심을 표한다. 중단거리 노선 사업을 영위하던 티웨이항공은 호주·유럽 진출을 통해 기존 저비용 항공사(LCC)의 사업 모델(BM)에서 탈피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처음부터 풀 서비스 캐리어(FSC)의 프리미엄 서비스·좌석과 LCC의 낮은 판매 단가로 승부를 보는 '하이브리드 서비스 항공사(HSC)'를 표방했고, 인천-미주 노선 중심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매출은 1조3488억원, 375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394억원, 186억원으로 체급 차이도 상당하다. 항공 산업은 '규모의 경제 논리'가 지배하는데, BM이 다른 만큼 주력으로 운용하는 기종이 티웨이항공 A330·보잉 737, 에어프레미아 보잉 787로 서로 다르다. 때문에 인력 운용·교육 훈련·정비 등 단위 비용이 상당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또한 두 회사가 항공 동맹체(얼라이언스)에 가입돼있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타 항공사들과의 네트워크가 형성돼있지 않으면 추가 수요 확장에도 한계가 있어서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스카이 팀·스타 얼라이언스에 속해있다. 때문에 자체 판매망 외에도 추가 판매 여력이 있어 이 자체로 경쟁력 요소로 작용하는데, 전반적인 비용 감소로 이어진다는 이점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출발지에서 도착지로 가서 또 반대로 돌아오는 단순한 BM을 채택하고 있는데, 단순 합병만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대명소노그룹은 굉장히 쉽지 않은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티웨이항공의 기존 사업 구조와 에어프레미아의 고급화 전략이 충돌할 가능성이 커 BM 통합 전략 없이 합병이 이뤄지면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이유로 대명소노그룹이 단기적으로는 LCC-HSC 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BM을 일원화하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는 평가다. 아울러 국제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 동맹체에 가입하거나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코드셰어(Code-share)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기종 도입 및 교체 계획을 명확히 수립해 기재 운용 합리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평도 뒤따른다. 업계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전략 수립·실행 가능성을 종합 고려해 접근한다면 '제2의 아시아나항공'이라는 목표도 단순한 꿈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프로야구 개막 ‘D-55’…IT업계 올해도 홈런 노린다

국내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이 약 50여일을 남긴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흥행세에 힘입어 다시 한 번 홈런을 노린다. 올해도 높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트렌드와 니즈에 맞춘 서비스로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야구는 지난해 1088만7705명의 관중 기록을 세우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종전 최다를 기록했던 2017시즌(840만688명)보다 29.60% 상승한 수치다. 최고 인기 구단으로 꼽히는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와 김도영(21·KIA), 김택연(19·두산), 김영웅(21·삼성) 등 젊은 스타의 등장, 20·30대 여성 팬 증가가 호재로 꼽힌다. 스포츠계는 이변이 없는 한 올해도 프로야구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야구 정규시즌은 총 144경기로 월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6일씩 정기적으로 개최돼 충성고객 수요가 많다. 이에 따라 ICT업계도 다양한 신기술과 확대된 콘텐츠를 앞세워 KBO리그 관련 서비스 이용자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가장 큰 낙수효과를 본 티빙은 올해 팬덤 형성이 가능한 고성과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스포츠 콘텐츠에 대해선 대세화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1분 내외 길이의 짧은 콘텐츠인 숏폼을 강화해 세분화된 이용자 니즈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티빙이 보유한 스포츠 중계 콘텐츠의 하이라이트 숏폼 영상이 젊은 세대의 인기를 끌며 시청률을 견인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최근 KBO가 발표한 팬 성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경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야구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활용 비율은 2023년 68.0%, 2024년 76.6%로 더 증가했다. 이에 대해 KBO 측은 “지난해 티빙과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하며, 야구팬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숏폼 영상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강 몬스터즈 야구단 선수들의 비시즌 모습을 그린 '최강야구 스핀오프(가제)', 프로야구 토론 예능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새 시리즈 등 프로야구 관련 예능과 드라마도 기획 중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월 네이버 멤버십 제휴 종료 이후, 제휴 가입자 중 과반 이상이 티빙 직접 가입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직접 가입의 경우 제휴 가입 대비 요금이 높고 수수료도 없어 유료 가입자당 평균매출(ARPPU)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야구 게임 명가로 꼽히는 컴투스도 KBO 리그 기반 '프로야구 시리즈' 넘버링을 최신화하는 등 새 시즌 준비에 분주하다. 대표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는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 스포츠 게임 분야 매출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컴투스프로야구2025(3위)', 'MLB 9이닝스 25(4위)', 'MLB 라이벌(8위)' 등이 잇고 있다. 비시즌임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컴투스의 야구게임 부문 매출은 2022년 1300억원, 2023년 15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관중 수는 607만6074명, 810만326명 등을 기록한 것이다. 관중 증가세에 비례하게 매출도 늘어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컴투스가 지난해 야구게임에서 최고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3월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일본프로야구(NPB) 공식 라이선스에 기반한 '프로야구 라이징'으로 현지 야구게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신 엔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구장·선수 구현 측면에서 고퀄리티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스토어와 손잡고 미국야구리그(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MLB 9이닝스 25'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MLB 라이벌'과 함께 장기간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타이틀로, 프로야구 비시즌인 최근까지도 대만 구글플레이 스포츠 게임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앱 마켓의 현지 영향력 확대와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프로야구 리그 규모가 크고 게임 소비도 활발해 큰 시장으로 꼽힌다. 모바일 프로야구 시장의 경우 연간 약 6000억원 수준으로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 기존 KBO·MLB 작품들에 3000만 야구팬을 가진 일본 시장 성과가 더해질 경우 야구게임 실적은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야구 라인업 매출은 시즌 폐막에도 견조한 트래픽이 유지되며 높았던 전분기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며 “관련 매출이 연간 1900억원으로 추정되고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본에서의 성과가 조금만 붙어도 실적과 멀티플의 상향은 즉각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스포츠 ICT 시장은 2021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17.9%씩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402억달러(57조5865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충남관광 누리집, 설 명절 전 사전 공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새롭게 개편한 '충남관광 누리집'을 설 명절 이전에 사전 공개했다. 이번 재구축은 최신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6일 도는 이번에 선보인 충남관광 누리집이 실시간 관광지 정보 제공, 가상현실(VR) 기반 사이버 투어, 추천 관광지 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자들이 이동 중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회관계망 연동 기능이 추가되어 이용자가 직접 작성한 후기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전 운영은 약 1개월간 안정화 작업을 거친 뒤 다음 달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롭게 단장한 충남관광 누리집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여행객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개선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더 나은 관광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설 연휴 세종시민의 특별한 여행지 추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설 명절 연휴가 주말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26일 세종시는 이러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세종시민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국립세종수목원 - 자연 속에서 즐기는 설 명절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국립세종수목원은 설 연휴 동안 무료 개방과 풍성한 이벤트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축구장 90개 규모에 달하는 넓은 부지를 자랑한다. 수목원 내에는 한국 전통 정원부터 현대 생활정원문화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테마의 전시원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사계절 전시 온실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명절 기간 동안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및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응다리 - 세종시의 상징적 보행 교량 '이응다리'는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국내 최장 보행 전용 교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 길이 1,446m로 설계된 이 다리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를 기념하며 건축됐다. 독창적인 디자인은 도시의 환상형 구조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겨울밤 빛 조형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응다리는 단순히 이동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방문객들에게 세종시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전달한다. 도보와 자전거 전용층으로 구분된 복층 구조는 효율성과 편리성을 더하며, 특히 겨울철 야경은 인상 깊은 경험을 선사한다. 해밀단길 - 자연과 외식문화를 동시에 최근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인 해밀단길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개성 넘치는 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원수산과 원수천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곳. 로컬브랜드 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해밀단길에는 '그로서리스터프 베이크하우스', '밀쓰젤라또'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자리 잡고 있다.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이곳에서는 맛있는 음식뿐 아니라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 자연 속의 동화 같은 경험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방문객에게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은 10만여 평에 달하는 넓은 대지 위에 1,000여 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가 펼쳐져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귀여운 반달곰과 불곰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와 풍성한 선물, 곰 먹이 체험권 나눔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또한, 전통놀이 체험과 미디어트리 아트쇼 등 여러 가지 문화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legance44@ekn.kr

강원랜드·마사회·aT·산단공 “취약계층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공기업이 앞장”

강원랜드 등 지역소재 주요 공기업들이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정나눔 활동을 펼쳤다. 26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임직원 500여명은 강원 정선군 사북·고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가졌다. 설 명절을 맞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1월 20~31일 강원 정선·태백·영월·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최 대행과 임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 등 설날 성수품을 구매하며 골목상권에 힘을 보탰으며, 명절을 맞아 협력사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억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20개 협력사 2200여명의 직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물가상승과 소비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주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명절을 맞아 전남 나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나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어린엄마둥지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aT는 이번 기부금을 지역화폐로 전달해 지역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장애인 및 미혼모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고 식료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역시 지난 22일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나눔활동을 펼쳤다. 산단공은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대구 동구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식재료와 생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산단공은 대구 본사를 비롯해 전국 13개 지역본부가 일제히 참여해 전국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서울지역본부와 전북지역본부는 각각 한국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군산경영자협의회와 함께 지역복지관 등에 후원금을 전달했고, 울산지역본부와 대구지역본부 등은 시각장애인과 여성·아동 취약계층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의 일상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의 산업단지 인근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2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에 마련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농가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총 372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구매해 서울·부산경남·제주 등 경마장이 있는 전국 3개 지역의 복지기관에 전달, 총 620가구의 취약계층에 전달되도록 했다. 지난 2014년 우리사회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마사회가 설립한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농어촌 인재양성, 국민드림마차 지원, 재활힐링승마, 장학관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고물가·고금리에 고급 수입차 구입 망설인 사람 많았다

지난해 경기 위축과 고물가·고금리 현상 속에서 고급 수입차 판매가 저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위축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급 수입차의 구매를 망설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수입 승용차 판매대수는 23만8987대로 지난 2023년 같은 기간 25만4390대 대비 3.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수입차 업체들이 신차를 앞 다퉈 출시하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단행했음에도 고금리·고물가 현상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인해 판매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입차 선두 업체인 독일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에서 이러한 흐름이 뚜렷이 확인된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BMW코리아는 2023년 6만9552대에 비해서 3.6% 줄어든 6만7056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5·7시리즈 등 인기 세단 모델을 비롯해 일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 인기를 끌었다. 개별 수입차 판매 상위 10위로 5시리즈(2위), X5(7위), X7(8위). 7시리즈(9위) 등 4종을 등극시켜 브랜드 입지를 과시하기도 했다. 반면 작년 성과 확대를 이끌었던 주요 모델별 디젤 버전이나 기본(엔트리) 트림의 판매량이 확연히 줄었다. 전기차(BEV) 판매실적도 줄어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선두권 위상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5만9567대를 기록해 2023년 6만8135대에 비해서 14.7% 감소폭이 컸다. 모델별 기본(엔트리) 트림을 후속 투입하는 등 볼륨 확대를 시도했지만 초대형 세단 S-클래스, 고성능 AMG, 전기차 등 주요 차종의 판매 감소에 악영향 받았다. 다만 일부 모델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월 인기 준대형 세단 E-클래스 11세대 완전변경 모델(2만2030대)을 BMW 5시리즈(1만8815대)보다 약 3개월 늦게 출시했지만 판매량에서 앞섰다. E-클래스는 단일 모델 중 최다 판매 모델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8월 화재 사태 이후 전기차 판매가 더욱 위축됐지만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판매실적을 일부 만회했다. 지난 9월 EQA, EQB 등 전기차를 대상으로 월 납입금 40만~50만원대의 특별 렌탈 상품을 출시한 결과 전기차 월 판매량 최고치(937대)를 기록했다. 기존 상위 5위권 업체들이 대부분 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테슬라 코리아가 3위로 급부상했다. 테슬라 코리아는 지난해 11개월 동안 2만8498대를 판매해 연말까지 3만대 기록을 최초 돌파할 전망이다. 전기차 4종만 판매 중인 가운데 중형 SUV 모델Y(1만7671대), 중형 세단 모델3(1만319대)를 각각 판매 3위, 4위에 등극시켰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위축) 속에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무료 시공, 무이자 할부 등 프로모션을 이례적으로 실시해 고객 수요를 성공적으로 창출했다는 분석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들이 고급 수입차 구매를 망설이면서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한 가운데 축소된 시장 안에서 대부분 업체들이 역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HD현대중공업, 올해도 쾌속 순항…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HD현대중공업이 수주 성과 기대감에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줄상향하고 나섰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대에서 30만원대로 높여 잡았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HD현대중공업 목표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8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8만원으로 높였다. SK증권(24만2000원→37만원), 상상인증권(24만7000원→36만원), 신한투자증권(21만원→33만원) 등도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은 조업일수 증가와 고가 선박의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 수주 목표가 상선·특수선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상향할 것으로 보이고 수주 잔고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HD현대중공업 주가는 고공행진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해 1월 대비 1년 만에 147.2% 급등했다. 지난해 1월2일 12만7000원이었던 주가는 31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1.1% 늘어난 14조4865억원, 영업이익은 294.8% 늘어난 705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2416.2% 증가한 6215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실적 측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선 부문에서 고가 선박의 매출 비중 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반기 해양 부문에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높은 수준의 환율 기조도 실적 개선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실적 대비 높은 수주 목표치를 제시하면서 올해 수주 규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투자 확대에 따라 올해 수주목표 초과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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