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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HD현대일렉트릭 호평 릴레이…“트럼프2.0도 끄떡없다”

HD현대일렉트릭이 최근 증권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전략적 증설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BNK투자·흥국·상상인증권 등 증권사들은 HD현대일렉트릭의 업황이 지역을 막론하고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력기기와 데이터센터, 조선 등으로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흥국증권은 지난 21일 '일회성 부진보다 긍정적인 업황에 집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2.0 시대에도 여전히 호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종전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흥국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63억원으로 33.4%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추정치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했으나, 이는 미국 고객사의 요청에 의한 납품이연이 발생하는 등 일회성 요인 영향이다. 전력기기 업황은 지역을 불문하고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5년 매출액 3조9924억원과 영업이익 907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20.2%, 35.6%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감한 증설 결정이 호황을 반증하는 요인으로, 특히 동사의 꾸준한 생산능력(CAPA) 확대는 매년 견조한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트럼프 1기 사례로 인해 관세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당시와는 달리 전방 수요, 경쟁 환경 등이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글로벌 동종업계(글로벌 Peer)에 비해 주가가 과소평가되거나 저평가될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간 매출 목표치를 3조8918억원으로 설정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인프라 투자와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선별 수주와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일 국내외 초고압변압기 생산시설 증설계획도 발표했다. 울산 사업장 기존 부지를 활용한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미국 앨라배마 법인 제2공장을 건립하는 등 765kV급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765kV는 현재 미국에서 취급하는 최대 전압 사양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여기에 총 396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효과는 오는 2028년부터 최대 연간 3000억원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상상인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2026년까지 발생하는 지난해 9월 준공 CAPA와 2027년부터 신규 발표하는 CAPA로 생산량 증가 효과가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NK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외 현지화 증설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변압기 수출지표가 좋고 올해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북미에서 트럼프 2기 출범 이후에도 노후화된 그리드 투자와 AI 등 메가 프로젝트가 가속화되는 반면, 프로젝트 취소율은 역사적으로 아주 낮은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유럽 ‘에너지 위기 2.0’은 천연가스 아닌 재생에너지 때문

유럽이 또다시 '에너지 위기'의 그림자에 휩싸이고 있다. 이번 위기의 본질은 2022년의 전력과 천연가스 부족으로 발생했던 상황과는 사뭇 다르다. 당시에는 에너지 공급 부족과 가격 폭등이 문제의 핵심이었지만, 이번에는 재생에너지의 과잉과 생산 불균형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유럽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빠르게 늘려왔다. 그러나 이로 인해 예비력 부족, 전력 요금 급등, 출력제어 문제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유럽이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방향성 아래 빠르게 변화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준비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말부터 유럽 언론에선 '둥켈플라우테(Dunkelflaute)'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독일어로 '어두운 침체'를 의미하며, 햇빛과 바람이 거의 없는 기후 현상을 가리킨다. 최근 유럽에서 둥켈플라우테 현상이 심화하면서 에너지 생산의 불안정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27일 글로벌 통계 전문 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전 세계 가정용 전기요금 순위를 보면 가장 높은 국가 1위부터 10위 중에 유럽이 90%를 차지했다. kWh당 요금이 높은 순위별로 보면 이탈리아 0.43달러, 아일랜드 0.41달러, 덴마트 0.36달러, 벨기에 0.35달러, 독일 0.35달러, 영국 0.35달러, 프랑스 0.3달러, 오스트리아 0.26달러, 케냐 0.26달러, 네덜란드 0.25달러이다. 이처럼 유럽 전기요금이 높은 이유는 재생에너지 영햐이 가장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유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적극 추진했다. 독일은 '에너지 전환(Energiewende)' 정책을 통해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대폭 늘렸고, 덴마크는 전체 전력의 50% 이상을 풍력으로 충당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의 최소 42.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재생에너지가 날씨와 계절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이다. 태양광 발전은 햇빛이 강한 낮 시간에만 가능하며, 풍력 발전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가동이 중단된다. 이로 인해 재생에너지의 생산이 급격히 변동하면서 전력망 안정성이 저하되고 있다. 특히 생산량이 급증하는 경우에는 전력을 저장하거나 효율적으로 분배할 인프라가 부족해 과잉 문제가 발생한다. 재생에너지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유럽은 예비전력 부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예비력은 예상치 못한 전력 수요 증가나 생산 부족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전력 공급 능력을 의미한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예비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전력 수급의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전력 요금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력 공급이 부족한 시점에서는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발전소가 긴급하게 가동되는데, 이는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전력이 과잉 공급되는 시점에는 출력제어를 통해 발전량을 강제로 줄여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한다. 재생에너지 확대의 또 다른 부작용은 기저발전 부족이다. 기저발전은 하루 24시간 꾸준히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원으로, 석탄, 원자력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유럽은 탈탄소화를 목표로 석탄 및 원자력 발전소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이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할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경우 원자력 발전소를 모두 폐쇄하면서 천연가스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며 에너지 위기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기후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정성 확보 사이의 균형이 절실한 시점이다. 유럽연합은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화, 산업 탈탄소화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모순이 드러난다.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가 자주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석탄 발전소를 재가동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단기적인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위해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유럽이 '에너지 위기 2.0'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스마트 그리드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등 전력망 인프라 개선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관리하고 석탄과 원자력 발전소를 단순히 축소하기보다는, 재생에너지와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유럽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탈탄소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지금의 에너지 위기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혁신과 정책적 조율, 그리고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유럽이 이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따라, 한국과 전 세계의 에너지 전환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성남시, 안전한 설 명절 위해 남한산성로 등 제설작업에 ‘총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7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자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새벽 0시부터 남한산성로, 순암로, 하오개로 등 취약지역 제설작업 실시 및 현장 순찰에 이어 인력 312명과 제설 장비 215대를 투입해 성남대로를 비롯한 전체 93개 노선에 염화칼슘 575톤 살포하는 등 밤샘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현재도 공무원들이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 제설제를 살포해 도로에 쌓인 눈을 녹이는 제설작업을 실시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 단계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다"면서 “시민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재난안전관실 상황 유지 및 도로과, 건설과 등 협업하여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해서 가동할 계획이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긴급지원체계 가동’ 특별지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도내 전 지역에 대설 관련 기상특보가 내려지자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도-시군 긴급지원체계 가동 등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대설 대비 피해 및 대처 상황 등을 보고 받은 후 “연휴 기간이긴 하지만 우리 도민들 안전과 재산 피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도로 제설 철저 △취약구조물 붕괴 대비 △취약계층 안전 △긴급지원체계 가동 등 네 가지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귀경길 또는 귀성길 이동 국민이 많은 시기니까 도로 결빙이나 블랙아이스 등에 대비해 도로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지난번 폭설 때 피해 대처 경험을 잘 살려서 비닐하우스와 같은 취약 구조물 붕괴에 대비하고 연휴 기간이 그동안 취약계층, 독거노인, 노숙인 등의 안전을 챙겨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시군별로 제설 현황, 장비, 인력 이런 것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혹시 부족한 곳이 있으면 서로 간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긴급지원체계를 가동하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도내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오전 9시 기준 도는 1760대의 제설장비와 2507명의 인력을 동원에 제설제 6105톤을 살포하며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도는 강설 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급격한 기온 하강이 예고된 만큼 연휴 기간에도 한파 쉼터를 개방하도록 하는 한편 노숙인 무료급식소(2곳), 중점돌봄군 취약 노인 3만 1000명 등에 대한 안부확인 등 보호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연휴 시작 전 제설작업 철저, 붕괴 대비 현장점검 및 사전대피,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도지사 특별 지시를 시군에 보내 대설․한파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sih31@ekn.kr

美, ‘콜롬비아 관세폭탄’ 보류…“트럼프 조건에 모두 동의”

미국 정부가 콜롬비아와 합의에 성공하면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콜롬비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군용기에 태우는 것을 포함해 제한 또는 지연 없이 미국에서 돌아오는 모든 불법 체류자들을 콜롬비아가 수용하는 것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합의에 따라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따라 작성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보류되고 서명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무부의 콜롬비아 당국자 및 그 가족에 대한 비자 제재, 세관·국경 출입국의 검문 강화는 콜롬비아 불법이민자를 태운 첫 비행기가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대규모 추방작전으로 체포한 콜롬비아인 불법이민자를 태운 미 군용기가 콜롬비아 정부에 의해 착륙 거부를 당하자 25%의 관세를 즉각 시행하고 일주일 내 관세 50% 부과하겠다고 하는 등 강력한 제재 시행을 예고했다. 이에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동맹 관계인 양국 간 '관세 전쟁'이 발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긴 바 있다. 불법 이민자 문제를 두고 '관세 전쟁'직전까지 갈뻔했던 미국과 콜롬비아의 마찰이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불화가 발생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사용할 카드가 관세임을 이번 사례를 통해 재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양국 간 마찰이 빠른 시일 내 타결되어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바른 식생활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용 공간 '식생활교육관'을 조성해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광명시는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의 필수 요소를 올바른 식생활 습관 정착으로 판단하고 시민 대상 식생활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왔다. 2020년 '광명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시민과 청년 대상 교육수요가 늘어나며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전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1월2일 착공해 4월 준공, 5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식생활교육관은 철산상업지구 내 열린시민청 지하 1층에 136㎡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조리교육실,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운영되는 교육장과 냉장고, 냉동고, 오븐기, 식기 소독기-세척기, 세탁-건조기 등을 갖춘 준비실로 구성된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교육관에서 △학교 교육과정 연계 조리 실습 교육 △식생활 자립이 필요한 청년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요리 교육 △전통 식생활 장 담그기 발효 교육 △노인 대상 건강식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계층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날은 공유부엌으로 개방,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식생활교육관이 시민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년 김포시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를 내달 11일 오후 2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책설명회에는 김포시를 비롯해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등 중앙 및 경기도 12개 기업 지원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 지원 △R&D(연구개발) △김포시 기업지원 사업 등 설명과 함께 기관별로 1:1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책설명회 당일 김포시는 '2025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책자를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김포시 소재 기업인과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시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도 김포시 누리집 중소기업 정보 알림사항에서 2025년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김포시는 양촌읍에 위치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기업인 역량 강화 포럼 등 기업을 위한 행사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14일까지 '2025년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역량 발굴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며 △문화예술 협업 지원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 △문화예술 발표 및 향유 △예술 창작활동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공모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또는 장애 예술인이며, 비장애 예술단체도 장애인과 협업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하며, 세부 사항 및 신청 서류는 부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승욱 문화정책과장은 27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짧게는 6일, 최대 9일간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경우 안산시가 추천한 보물과 같은 안산 명소 6곳을 참고할 만하다.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를 비롯해 누에섬 등대전망대, 유리섬박물관, 종이 미술관, 김홍도미술관, 안산식물원이 안산 명소 6곳이다. 이들 명소는 추운 겨울 날씨에 제약받지 않고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설날 연휴, 안산 명소에서 즐겁게 인생 추억을 쌓아 보면 어떨까.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 설 명절 휴무 없다.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방조제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조력발전소와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 결합된 해상공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순환과 자연이 주는 휴식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공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달 전망대에서 시화호와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소문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화호 수면과 그 위에 떠오르는 달빛은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 전망대 주변 산책로는 평지로 조성돼 남녀노소 편하게 보행이 가능하다. 해가 지는 시각에 방문하면 예쁜 노을 가득한 일몰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다 밖에서 일몰까지 관람하면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휴무일은 27일, 29일이다. 탄도에서 약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 누에섬은 특별한 매력을 가진 장소로, 탄도 바닷길을 통해 연결된다. 매일 두 번 썰물이 질 때, 약 4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려 탄도와 누에섬을 걸어서 연결할 수 있다. 이때 바다가 갈라지며 잠시 생기는 길이 '탄도 바닷길'이다. 누에섬은 밀물 때 탄도항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섬에 고립될 수 있어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유의해야 한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바다를 향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누에섬과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선, 그리고 탄도항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1층에는 누에섬이야기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휴게공간-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바다 풍경과 하늘 변화를 즐기기에는 최적이다. 파도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비밀스럽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탄도 바닷길은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유리섬박물관= 설 명절 휴무 없다.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긴 환상적인 유리 조형 작품들과 아름다운 일몰, 서해 갯벌의 경관이 어우러진 문화체험 공간이다. 대부도에서 대표적 나들이 명소인 이곳은 다양한 유리 조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섬 미술관과 맥아트 미술관, 유리로 만든 우주의 자연물에 조명이 더해진 동화 같은 테마 전시관, 바다와 갈대숲이 잘 어우러진 유리조각공원, 유리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맥아트 미술관은 회화-입체-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이 전시돼 연 4회 이상 전시가 열란다. 1층 아트숍에서 국내 유리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구매가 가능하고, 유리공예 시연장에서 하루 세 차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유리공예품 제작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종이 미술관= 설명절 휴무 없다. 종이 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종이조형 미술관이다. 종이와 미술을 소재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는 특별 공간이다. 종이 미술관에는 △어린이 미술관 △전통놀이 체험장 △한옥 체험장 △공예품 만들기 체험장 등이 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 작품을 비롯해 지역 작가들 전시와 다양한 기획전시가 주기적으로 열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종이 미술관 내에는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공간별로 색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홍도미술관= 27일, 29일 휴관한다. 김홍도미술관은 단원 김홍도의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 활성화에 매개가 되고자 조성됐다.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문화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 격이다. 김홍도미술관은 기획전 및 다채로운 시각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1-2관, 단원 김홍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3관, 그리고 영인본관과 상설체험 교육 공간인 상설미술 공간, 미술관 외부 야외 조각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안산식물원= 27일, 29일 휴무일이다. 안산식물원은 사계절 내내 식물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정원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명소다. 제1전시관 열대식물원은 선인장과 함께 열대식물 3000여 점이 식재돼 있다. 아메리카와 인도, 아시아, 남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야자수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관 중부식물원은 휴면 식물 1만8000여 본으로 구성됐다. 진경산수와 천리향, 거미바이솔, 구절초, 덩굴식물, 양치식물을 비롯해 희귀식물인 설악산눈주목이 전시돼 있다. 제3전시관 남부식물원은 남부에서 자생하는 식물 1만6000여 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토피어리, 동백나무, 습지식물, 허브 식물, 약용식물들이 있다. 또한 야외식물원에는 장미원 4종과 유실수원, 야생식물원, 식물천이원, 연못이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들러 시설 이용자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건넸다. 이번 위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건강누리노인요양원, 성라자로마을(치유의집), 마리아의집, 명륜보육원, 녹향원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의왕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총 7곳에 화장지-세제 등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김성제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의 2025 을사년 한해가 새로운 시작과 희망으로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의왕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은행 파킹통장 금리도 ‘뚝’…돈 넣을 곳이 없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파킹통장 금리도 떨어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심으로 예수금을 확대하기 위해 파킹통장 금리도 높은 수준을 적용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연 3%대를 주는 상품도 보기 어려워졌다. 단 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은 파킹통장에 머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39개 파킹통장의 평균 기본금리는 연 0.78%로 나타났다. 우대금리를 주는 38개 파킹통장을 보면 우대금리를 적용했을 경우 최고 평균 금리는 연 2.02% 수준이다. 파킹통장은 주차를 의미하는 파킹(parking)과 통장을 더한 용어로,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의미한다.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 대비 높은 금리를 주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기본금리를 보면 39개 파킹통장 중 27개 상품이 연 0%대 금리를 주고 있다.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11개 상품만이 연 3%대 이상의 금리를 준다. 인터넷은행 상품을 보면 토스뱅크의 토스뱅크 통장이 연 1.5%의 금리를 준다. 케이뱅크 생활통장 금리는 연 0.1%로 떨어졌는데, 플러스박스를 이용하면 연 2.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잔액이 5000만원 이상이 되면 연 2.7%의 금리를 적용한다. 카카오뱅크 통장은 연 0.1%를 적용하는데, 카카오뱅크의 저금통은 연 8%의 금리를 준다. 단 저금통은 잔돈을 모아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계좌 속 저금통으로, 최대 한도는 10만원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파킹통장 중에서는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과 농협은행의 NH1934우대통장이 최고 연 3%의 금리를 준다. 두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0.1%인데, 우대금리의 경우 한도가 제한돼 있고 우대조건을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잔액에 대해 우대금리를 받기는 쉽지 않다. 이처럼 파킹통장 금리가 하락하고 있지만 아직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은 파킹통장에 머물고 있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자산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도 큰 데다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어 있는 상황이다. 정기 예·적금 금리도 떨어지고 있어 은행 상품의 매력이 크지 않다. 5대 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31조2335억원으로 전월 대비 23조5억원 늘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잔액은 전월 대비 11조4000억원 증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中 1월 제조업 PMI 다시 ‘경기위축’…4개월만에 50 밑돌아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만에 '경기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 PMI는 전월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49.1로 집계됐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예상치인 50.1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기준선인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제조업 PMI는 작년 5월부터 다섯 달 연속 경기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그러나 당국이 작년 9월 말부터 경기 부양 의지를 피력하자 제조업 PMI는 10월 50.1로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고, 11월에는 50.3까지 상승했다. 12월도 50.1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1월 대기업 PMI는 49.9(전월 대비 0.6 하락), 중형기업 PMI는 49.5(전월 대비 1.2 하락), 소기업 PMI는 46.5(전월 대비 2.0 하락)로 모두 기준선(50) 아래로 떨어졌고, 소기업으로 갈수록 경기 상황이 나쁜 경향도 지속됐다. 제조업 PMI를 구성하는 5대 지수 중에선 공급자배송시간지수(50.3·전월 대비 0.6 하락)만이 기준선을 넘겼고, 생산지수(49.8·전월 대비 2.3 하락)와 신규주문지수(49.2·전월 대비 1.8 하락)·원자재재고지수(47.7·전월 대비 0.6 하락)·고용지수(48.1·전월과 동일) 등 나머지 모두가 침체 상황임을 시사했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으로 구성되는 비제조업 PMI 역시 1월 50.2를 기록 지난달에 비해 2.0이나 떨어졌으나 경기 위축 기준선은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업황지수가 49.3으로 3.9 하락했고, 서비스업업황지수가 50.3으로 1.7 떨어졌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종합한 중국 1월 PMI는 50.1로 전월 대비 2.1 하락했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다. 중국 1월 제조업 PMI가 하락한 배경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 설) 연휴를 앞두고 근로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휘 샨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1월 제조업 PMI는 춘제를 앞두고 노동자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도 성명을 내고 “춘제와 근로자들의 귀성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후위기로 고사하는 금강소나무, 생물다양성 위기의 경고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기후위기의 영향이 대한민국 산림 생태계에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비롯한 주요 금강소나무 서식지에서 집단 고사 현상이 급격히 확산되며,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27일 녹색연합에 따르면 새해초 울진을 대표하던 상징적인 금강소나무인 대왕소나무가 사실상 고사상태인것으로 드러났다. 솔잎이 붉게 변하며 차례로 탈락하는 등 뚜렷한 고사 징후는 2024년 여름부터 나타났으며, 최근까지 주변 금강소나무 7그루도 모두 고사한 상태다. 이는 2024년 기록된 폭염과 강설 부족으로 인한 수분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전역에서 이러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녹색연합은 설명했다. 특히 해발 500~700m 사이에서 고사 현상이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금강소나무 대경목들이 높은 고도에 밀집해 있는 생태적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금강소나무 고사의 양상은 단순한 지역적 문제가 아니다. 지난 몇 년간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생태경관보전지역과 국립공원에서 집단 고사가 잇따르고 있다. 설악산, 태백산, 한라산 등지에서 구상나무와 금강소나무의 고사는 고산 지역 생태계가 기후변화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2023년 국립공원공단 연구는 설악산의 소나무 약 47.8%, 태백산 약 38.5%가 고사할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하며 긴급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후위기 적응 정책 마련을 위해 금강소나무 고사 현상에 대한 정확한 기록과 데이터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고사 지역 정보화: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으로 집단 고사 지역과 개체별 상황을 지도화하여 정밀 데이터를 축적해야 하며 △연구와 관찰: 고사 양상의 특성과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매년 고사 패턴을 기록하여 장기적인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보호 정책 강화: 금강소나무 서식지를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과 기후위기 적응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며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금강소나무의 유전자를 확보하는 작업도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전문가들은 아직 기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건강한 개체들의 열매를 채집해 국립종자원 등에서 저장하는 작업을 통해 종의 유전자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울진, 삼척, 봉화 등지에서 생육 가능한 지역을 추가로 탐색하고, 인위적 복원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강소나무 고사는 기후위기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대한민국 산림의 상징이자 문화적 가치가 높은 금강소나무 보전을 위해 기후적응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며, 국립공원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 변화는 산림정책의 핵심 과제가 됐다. 금강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유산을 보호하는 일이자,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첫걸음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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