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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대면 주담대 한도 5억원으로 축소...“가계대출 관리”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최대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축소한다. 하나은행은 31일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와 손님거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부수거래 감면항목, 대출한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하나원큐아파트론과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의 부수거래 최대 감면금리를 0.6%포인트(p) 적용한다. 급여이체 50만원 이상시 0.3%p, 카드결제 30만원 이상 0.1%p·70만원 이상 0.1%p, 청약저축 또는 적립식 이체시 0.1%p를 적용한다. 기존에는 부수거래 없어도 낮은 금리를 적용지만, 앞으로는 해당 조건을 충족해야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주담대 한도도 축소된다. 하나원큐 아파트론의 대출한도는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축소되고,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한도 역시 최대 7억원에서 5억원으로 줄어든다. 하나은행 측은 “기존 은행 대면 창구를 통한 주담대에 대해서는 별도의 한도 변경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광양항서 경유 유출한 바지선, 여수해경 드론에 ‘덜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한 공사용 바지선이 설 연휴 기간 광양항 해상에 경유를 유출했다가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여수해경에 적발됐다. 3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0일 낮 12시 53분께 광양항 LNG부두 앞 해상에서 해양오염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 2척을 급파하고 민간 방제선 2척을 동원해 합동 방제 작업을 벌여 6시간여 만에 해상에 유출된 경유 약 400ℓ를 긴급 방제 조치했다. 특히 방제 작업과 동시에 드론을 활용해 확산 경로를 파악하고 최초 기름을 유출한 806톤급 바지선을 빠른 시간 내에 특정해 신속하게 유출 부위를 봉쇄하는 등 대량 확산을 막았다. 이번 유출 사고는 바지선에 적재된 기름 탱크의 레벨게이지가 파손돼 경유 일부가 해상에 흘러 유출된 것으로 보고 해당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해부터 해양오염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드론을 적극 도입한 여수해경은 3차원 항공 영상으로 오염군 확산 방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드론 운용을 통해 해양오염 방제 업무 등 다각적인 임무 수행으로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진학정보센터, 겨울방학 중 진학상담실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1일 학생 진로에 따른 맞춤형 대학 진학을 돕고자 도내 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진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경기진학정보센터에서는 대입진학지도 리더 교사 180명이 참여해 매월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진학 화상상담을 제공해 왔다. 센터는 올해에도 겨울방학을 맞아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집중 대면상담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장소는 의정부 소재 경기도교육청 '북부센터'와 수원 소재 경기도교육연구원 '남부센터'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화상상담은 대면상담과 별도로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집중 진학상담에 참여하는 학생은 총 210여 명으로 대면상담과 화상상담 모두 도내 소속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김상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겨울방학 진학상담실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님이 궁금해하는 진학정보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진학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공교육 중심의 대입 진학지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동행…새해에도 ‘희망 나눔’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이사장 진장철)는 지난 23일 을사년 설 명절을 앞두고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과일·생필품 선물세트를 지역 독거노인들과 지체장애인들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31일 시니어 아카데미에 따르면, 이번 나눔행사는 직장인 건강검진 솔루션 벤처기업 ㈜포헬스(대표 윤수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포헬스는 전국 250여 곳의 건강검진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건강검진과 사후관리의 연동이 가능한 '쏙케어' 플랫폼을 운영, 고객사에 건강검진과 건강관리 업무 솔루션 및 사후관리 영상, 상담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과제에 선정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융합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계속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는 직장생활을 마치고 이웃을 위한 활동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모임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시니어 아카데미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 나눔 도시락 포장과 배식봉사 △수요일 공지천 간이 수질측정 활동과 함께 △춘천 시내 환경정화활동 △취약가구 온정나눔 세탁소 봉사 △호스피스 병동의 목욕·이발 봉사 △장애인 바둑대회·윷놀이대회 자원봉사 등을 실천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춘천시장과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표창장을 받았다. 진장철 이사장은 “사회가 혼란스러우면 어려운 이웃들은 더 큰 영향을 받아 불안과 불안정이 가중되게 마련"이라며 “시니어 아카데미는 올해 1∼2월을 '취약가구 돌봄 활동 집중시기'로 정하고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尹 내란혐의 사건, 중앙지법 형사25부에 배당…김용현과 같은 재판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내란죄로 기소된 피고인들을 맡고 있는 재판부가 담당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은 31일 윤 대통령 사건을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 재판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을 비롯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과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 출신 김용군 전 대령 사건도 맡았다. 군사법원에 기소된 현역 군인을 제외하고 윤 대통령을 비롯해 지금까지 중앙지법에 넘겨진 내란 혐의 관계자들의 사건이 모두 같은 재판부에 배당된 상태다. 대법원 예규상 관련 사건이 접수된 경우 먼저 배당된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에 배정할 수 있다. 사안의 규모와 재판의 물리적 한계를 고려해 윤 대통령 사건은 다른 재판부가 맡을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사안의 통일적 판단과 심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 재판장이 중앙지법에 2년간 근무해 이번 인사에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근무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김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며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혐의도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공소제기 요구와 함께 사건을 넘겨받은 뒤, 법원이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하자 대면 조사를 하지 않고 지난 26일 윤 대통령을 기소했다. 윤 대통령은 1심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장 6개월간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성균관대 프로젝트팀, 산학협력 We-Meet Awards 상의회장상 수상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재학생팀이 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 주관 '2024 위 미트 어워드(We-Meet Awards)'에서 인공지능(AI) 분야 대한상의 회장상을 거머쥐었다. We-Meet Awards는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학점과 연계해 기업의 문제를 받아 학생 프로젝트팀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기업과 협력하며 산업체 직무를 직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다. 참여학생들은 기업이 제시한 문제해결형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해당 기업 전문가에게 멘토링을 받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산업체 실무를 배우는 기회를 얻는다. 올해는 We-Meet Awards에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총 18개 컨소시엄 대학들이 참여했다. 성균관대는 김영서(경제학과), 강서린, 한여랑(경영학과) 학생 3명으로 구성된 에듀포유팀이 인공지능 학습관리시스템(LMS) 전문기업 ㈜메디오피아테크(대표 박경선)가 제안한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교육용 AI 비즈니스 모델 기획 및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프로젝트는 LLM과 검색증강 생성(RAG)을 활용해 대학 학사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및 LMS 시스템을 기획하고 구축하는 것으로, 기업 TF팀 수준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의를 담당한 성균관대 김장현 산학교수(사범대학)는 메디오피아테크와 협력해 프로젝트 결과물이 향후 제품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김재현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본교 학생들이 '2024 We-Meet Awards'에서 성공 사례를 남기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상의 회장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고려아연 자회사 SMC “영풍 주식 취득, 적법하고 정당한 조치”

고려아연의 해외 자회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은 모회사에 대한 적대적M&A를 저지함으로써 호주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진행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SMC는 영풍에 대한 주식 매입은 적대적 M&A를 막아내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주식회사로서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합리적인 재무적, 사업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MBK·영풍 측은 해외 제련 사업 경험이 부족한데다 적대적 M&A 성공 시 SMC의 사업규모가 축소될 우려가 크고 SMC에 필수전력을 공급하는 고려아연의 호주 내 신재생에너지 등이 차질을 빚을 경우 호주 제련소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 SMC 측의 판단이다. 호주 정치권과 경제계, 지역사회에서도 영풍-MBK 측의 적대적 M&A로 인한 부작용을 크게 우려해왔다. 밥 카터(Bob Katter) 호주 연방의원은 “제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 사모펀드가 호주 내의 중요 자산을 사고 판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니 힐(Jenny Hill) 전 타운즈빌 시장도 “영풍이 그동안 안전·인명 사고로 대표이사가 구속된 회사"라며 “경영진이 교체될 경우 심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한 바 있다. SMC의 이번 결정은 투자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SMC는 영풍 주식을 최씨 일가로부터 종가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에 매입한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상당하다는 의미다. 영풍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0.2배 수준인 저평가, 저PBR종목으로 최근 소액주주연대와 행동주의펀드 등의 지배구조개선 및 주주친화정책 요구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기에 영풍의 평균 배당 등을 감안할 때 매년 약 19억원의 배당 수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SMC 측은 자신들의 영풍 주식 보유로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상호주가 성립하면서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 것은 법의 테두리 내에서 이뤄진 합법적인 조치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상호주 보유에 따른 의결권 제한은 해외법인은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법조항을 잘못 이해한 틀린 설명이라고 반박했다. 상법 제6장의 외국회사 규정은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외국회사의 국내 활동을 규제·감독하기 위한 것일 뿐이므로 국내 주식회사인 고려아연에 대한 의결권 행사와 관련된 '상호주 규제'에 있어서 해외에 있는 회사가 포함되는지 여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또 법무부의 유권해석을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개개의 상법 조항에서 말하는 '회사'나 '자회사'에 외국에 있는 회사가 포함되는지 여부는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함을 전제로 회사의 자기거래 규제 대상인 '회사'에는 외국 자회사 등이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이미 내린바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상호주 규제에 있어서 외국에 있는 회사가 포함되는지 여부는 회사의 지배구조 왜곡을 방지한다는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법조계에선 상호주 규제에 외국 자회사를 포함하지 않으면, 대주주가 국내 계열회사의 해외 자회사를 활용해 국내 지배회사(모기업) 주식을 매입하도록 해 모기업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것을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등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SMC 관계자는 “합리적인 경영판단에 의해 자기 계산으로 영풍 주식을 취득했으므로, 이러한 주식 매입이 탈법행위에 해당할 여지도 없다"며 “최근 정부 당국자 발언 등을 인용한 언론보도 역시 상호주 형성이 공정거래법 의율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은행권, 지난해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5278억원 집행

국내 은행들이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자율프로그램'을 시행 중인 가운데 지난해 5278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목표 집행금액(약 5971억원)의 88% 수준이다. 자율프로그램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자금을 활용해 은행별 상황에 맞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으로, 12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31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별 집행액을 보면 하나은행이 146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966억원)·신한은행(856억원)·IBK기업은행(632억원)·KB국민은행(545억원)·한국씨티은행(236억원)·카카오뱅크(199억원)·SC제일은행(174억원)·광주은행(12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에는 2304억원이 투입됐다. 은행권은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전액을 지난해 3분기까지 집행했고,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이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에 90억원을 집행했다. 소상공인·소기업 지원에는 1704억원이 집행됐다. 여기에는 △보증료 지원 △사업장 개선 지원 △전기요금·통신비를 비롯한 경비 지원 △특례(협약)보증 지원 △대출원리금 경감 등이 포함됐다. 청년·금융취약계층 지원액은 1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대상으로는 창업 자금과 학자금 및 생활안정 지원 등이 이뤄졌다. 서민금융상품 이용자와 고금리 대출 차주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우 이자·보증료 캐시백, 서민금융 대출재원 특별출연, 원리금경감을 비롯해 730억원을 지원 받았다. 고령자, 다문화가정, 농·어업인 등에게도 174억원을 지원했다. 은행연합회는 수혜자 체감도 제고를 위해 전체 집행액 중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을 제외한 금액의 64%(1970억원)를 현금성 지원에 투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초 목표했던 기존 '공통프로그램'을 오는 4월말까지 종결하고, 미집행 금액을 자율프로그램으로 통합해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은행권은 이달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1조4876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약 1조5035억원)의 99% 규모다. 수령계좌 부재 등으로 환급금액을 받지 못한 차주 등에 대한 지급은 4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자환급이 종료되는 5월 기준 실적이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에 미달되는 경우, 해당 부분은 자율프로그램 재원으로 활용해 당초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韓여행 가자!’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이전 회복세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3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48.4% 늘어 163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9년의 94% 수준으로, 4년 만에 정상궤도 진입을 눈앞에 뒀다. 2020년 관광산업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2019년 한국으로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은 1750만 명을 기록했다. 2020년 252만 명으로 뚝 떨어지고, 2021년에는 97만 명까지 급감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과 엔데믹을 거치면서 2022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320만 명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2023년에 1103만 명 늘어나면서 다시 '1000만' 대열에 올랐다. 작년 12월 한 달만 보더라도 지난해 동기 대비 22.6% 증가한 127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다. 이 수치 역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7%를 회복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46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일본(322만 명), 대만(147만 명), 미국(132만 명)에서 방한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중국 관광객이 30만7000명으로 최대 규모를 보였다. 이어 일본(25만1000명), 대만(11만9000명), 미국(9만6000명), 싱가포르(6만2000명) 순이다. 김지혜 기자 kjh777@ekn.kr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대설 피해 농가 찾아 점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대설로 농업시설 피해가 발생한 충남 청양군을 31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27~29일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충청·전라·경상권을 중심으로 최대 40센티미터(cm)가 넘는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가축 폐사 등 농업 피해가 발생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대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시설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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