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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실적 부진에 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이차전지 산업이 부진을 겪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올 1분기에도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나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도 목표가를 17만원으로 6% 낮췄고 KB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7만원으로 11% 하향했다. BNK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55% 하향했다. 증권가에서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를 낮춰 잡은 데는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7232억원, 영업손실은 41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매출의 49%를 차지하는 양극재 부문의 경우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가동률로 인한 고정비 부담 확대와 불용재고 처분 등 일회성 비용 30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며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변수로 인한 전방 고객 수요 둔화를 가정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된 만큼 목표주가도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올 1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특히 양극재 부문에서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912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25억원으로 추정했다. 하나증권도 포스코퓨처엠이 1분기 매출 7616억원을, 영업손실 2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올 상반기까지는 정책 불확실성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 업황 부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당장 반등할 만한 요소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축소 추진으로 올해 미국 전기차 판매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여기에 미국이 캐나다에 수입관세 25% 부과를 결정해 포스코퓨처엠의 캐나다 양극재 법인 가동률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전방 고객사의 북미 배터리 재고가 여전히 누적된 것으로 추정되고 미국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의미 있는 실적 회복은 빨라도 올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한달 보류…중국만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시행을 한 달간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났지만 안도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양국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방금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며 오는 4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25%의 전면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유로 멕시코가 마약 및 불법 이주민 단속을 위해 국경 지역에 1만명의 군인을 즉각 파견키로 했다는 점을 들었다. 셰인바움 대통령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같은 내용을 확인하면서 미국도 멕시코로 몰래 유입되는 고성능 무기 단속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멕시코는 한 달간 통상 및 보안 문제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키로 했으며 멕시코에 대한 전면 관세 부과 여부는 이 협상을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몇 시간 뒤 캐나다가 마약 및 이민 단속을 위해 국경을 강화키로 했다면서 “저는 이 첫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와 최종적인 경제 협상이 성사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지난 1일 발표된 관세는 30일간 유예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미국에 ▲ 마약 문제를 담당하는 '펜타닐 차르' 임명 ▲ 국경 강화 계획에 13억 달러 투입 ▲ 국경에 마약 차단을 위한 인력 1만명 유지 ▲ 마약 범죄 조직을 테러리스트로 지정 ▲ 마약 및 범죄, 돈세탁 대응을 위한 양국 합동 타격 부대(Joint Strike Force) 발족 등을 약속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불법 이민 및 마약 유입 단속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이달 1일부터 캐나다, 멕시코에 각 25%, 중국에는 10%의 전면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맞서 캐나다는 미국산 제품에 25%의 맞대응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고 실제 대상 품목까지 공개했으며 멕시코와 중국도 상응 조치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드는 통상 전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하면서 관세 전쟁은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다음 시선은 중국으로 쏠릴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에 대해 “아마 24시간 내로 대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나라에 펜타닐이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데 대한 10%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통상은 물론 대외정책 등에서도 관세를 협상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글로벌 통상전쟁은 언제든 촉발될 수 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과는 별개로 지역적으로는 유럽연합(EU)에, 산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철강, 알루미늄, 구리, 석유, 가스 등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때 강조한 보편적 관세도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사실상 전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로부터 갈취(ripped off) 당해 왔다"라면서 “우리는 거의 모든 국가와의 무역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데 우리는 이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포커스] 고양시 스마트팜 다각화-미래농업 육성 ‘질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기반 조성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동물교감 치유 및 치유농업 확산 등을 골자로 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우수한 먹거리를 생산-소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자원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미래 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올해 시설-자재-직불금 등 약 140개 농업인 보조사업에 190억원을 투입해 경영 안전망을 확충하고, 농업 생산 기반시설 정비와 재해 예방에 31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토양-잔류농약-농업용수 등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해 농산물 생산단계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해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낮추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260명으로 확대해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작년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보급에 20억원을 투입, 44곳(13ha)에 정보통신기술(ICT)의 융-복합 시설을 도입했다. 스마트 육묘장은 발아 기간을 60% 단축하며 농업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올해는 ICT의 융-복합 활용을 통해 스마트팜 농업 현대화와 수직농장 기술 보급에 16억원을 투입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한우 번식우 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고, 접목선인장 무병종묘장 조성, 선인장 병해를 줄이기 위한 커피박 퇴비 활용 연구를 추진한다. 고양시는 전국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18곳을 운영하며 매출 1000억원, 이용객 402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수도권 내 대형 마트 킴스클럽 입점을 기존 14곳에서 19개소로 확대해 로컬푸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에 지역 우수 농축산물 공급을 강화하고, 향토 음식 개발과 식문화 교육에도 힘쓸 방침이다. 작년 고양시는 고양화훼산업특구 활성화를 통해 매출 110억원을 달성했다. 수도권 화훼종합유통센터에선 화훼 경매 및 도소매 매출 17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전시 면적을 두 배로 확대 운영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 농가 화훼를 80% 사용했고, 유료 관람객 32만을 유치했다. 올해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훼 생산시설 현대화와 수출 지원에 집중하고, '꽃의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고양국제꽃박람회도 지속 개최한다. 특히 일산열무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115호)에 등록한 데 이어 철저한 관리로 고품질을 유지하고, 가와지1호 육성을 위해 명품 쌀 저탄소 실천 생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직년 반려동물 공원을 3곳에서 6곳으로 확대해 동물복지 서비스를 강화했다. 동물교감치유센터도 열어 치매 환자-가족 199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조성해 유실-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을 지속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개소한 식물병원 운영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와 은둔 청년 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96회 실시해 심리-정서적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농지법 개정으로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을 비롯해 △농지 개량(성토 및 절토) 사전신고제 운영 △농업진흥구역 내 농기자재 판매시설 허용 △과태료 기준 및 신고 절차 강화 등이 이뤄진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하 가설 건축물 형태로, 건축법에 따른 신고와 농지대장 등재가 필수다. 농업진흥지역에선 농업인만 설치할 수 있고, 개발제한구역 등에선 개별법에 따라 설치가 제한된다. 성토 및 절토 등 농지개량도 적합한 토양 성분 등 세부 개량 기준이 마련돼 관할청에 반드시 사전 신고해야 한다. 다만 개발행위허가 대상인 경우 면적 1000㎡ 이하 또는 높이-깊이 50cm 이하 경미한 행위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농업진흥구역 농지에 농기자재 판매시설 설치가 허용됐고, 농지 관리 강화를 위해 지목 변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동물 진료비 공개 항목은 기존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된다. 혈액검사, 영상검사, 투약 및 조제비 등이 추가되면서 반려동물 보호자가 진료비를 더욱 투명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kkjoo0912@ekn.kr

신세계, 2월 백화점 브랜드평가 1위 복귀

국내 백화점 브랜드평판 2025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신세계백화점 2위 롯데백화점 3위 현대백화점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내 백화점 7개 브랜드 빅데이터 957만9640개를 분석해 2월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2월 백화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순위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NC백화점, 대구백화점, AK플라자 순이었다. 1위 신세계백화점은 참여지수 60만3592, 미디어지수 36만5156, 소통지수 153만124, 커뮤니티지수 57만5453. 사회공헌지수 5만2305로 브랜드평판지수 312만6629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306만3192)보다 2.07% 상승하면서 2월에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반면, 2위 롯데백화점은 브랜드평판지수 252만6319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29.37% 하락해 1월 1위에서 한단계 내려앉았다.​ ​3위 현대백화점은 브랜드평판지수 246만7926으로 분석돼 전월대비 1.25% 상승했다. 1월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경기도교육청, 올 제1회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안내하고 오는 17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원서 현장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며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한 오는 20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현장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경우 시험장소는 지원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실제 거주지와 상관없이 접수한 교육지원청에 따라 지정된다. 따라서 현장 접수 시 반드시 접수장소(교육지원청)별 시험지구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온라인 접수자는 원서접수 시 희망하는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시험부터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하는 증명사진의 촬영기한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해 지원자의 접수 편의를 높였다.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일은 오는 4월 5일이며 합격자는 5월 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시험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선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검정고시는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험인 만큼 응시자가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경기 RE100 기회소득 마을’ 참여 희망마을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4일 마을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해 햇빛 전기 판매 수익으로 주민들에게 연간 배당수익률 25% 이상의 소득을 매달 제공하는 '경기 RE100 기회소득 마을' 참여 희망마을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 등 에너지 이용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10세대 이상의 마을 공동체가 마을 내 사유지나 공유지를 활용해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공동으로 설치하는 것이 핵심으로 발전소 규모는 출자금 대비 연간 배당수익률이 25% 이상 되도록 세대당 10~15kW, 총규모 1000kW까지 가능하다. 시군, 마을 공동체, 시공업체,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도와 시군은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마을에 1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용을 약 1,700만 원으로 가정하면 이 중 80%를 보조받아 실제 주민 부담금은 350만원 수준이 된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판매 수익은 마을이 가져가고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 수익은 도와 시군이 회수해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증서로 현물시장 또는 고정가격 입찰계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포천의 마치미 마을은 2023년 경기 RE100 마을 사업에 참여했으며 마을 내 33세대가 협동조합을 구성해 49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지난해 6월부터 발전을 시작했으며 부지 임대료 선납비와 보험료 등 부대비용 정산에 수익을 활용했으며 올부터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며 지난 1월 배당금이 약 20만으로 향후 햇빛연금처럼 지급할 예정이다. 마치미마을협동조합 A 이사장은 “태양광발전소가 마을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일사량이 늘어나는 오는 3월부터는 더 많은 태양광 발전수익이 나와 현 20만원 배당수익이 발전량에 따라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시 어석1리에서는 285kW 규모의 발전소에서 2024년 4~12월 4333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중 유지관리비와 마을 복지기금을 제외한 수익을 참여 주민들에게 월 16만 원가량 배당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 B씨는 “매월 16만 원의 햇빛 기회소득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 해가 쨍쨍한 날이면 오늘은 얼마를 벌었을까 생각한다"며 “태양광이 마을 주민들에게는 효자인 셈"이라고 했다. 경기 RE100 '기회소득 마을' 사업 참여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경기RE100 누리집 경기RE100이야기 게시판'에서 '기회소득 마을'을 검색해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관할 시군 에너지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는 경기 RE100 마을 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을 지원하는 혁신적 경제 모델이다"며 “주민들이 마을 내 공간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수익으로 노후를 설계하는 자립형 에너지 복지를 확대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광양제철소, 초등학교 입학 앞둔 직원 자녀 축하선물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직원 자녀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희망찬 학업 생활의 시작을 응원했다. 앞서, 포스코는 광양·포항제철소를 포함하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까지 선물 신청을 받았으며 3일부터 순차적으로 대상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022년, 양육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회사 차원의 축하 선물을 전달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직원자녀들을 대상으로 축하선물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 축하선물은 초등학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고려하여 유명 브랜드의 책가방 세트는 물론, 인기 교양도서, 학용품 세트 등 85개의 품목이 준비됐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자전거 · 학습용 의자 등 선물 종류를 다양화하여 직원들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지급 물품 중 가족사진 촬영권을 추가해 첫 학교 생활의 시작을 앞둔 자녀와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까지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들은 이렇게 준비된 선물 품목 85개 종류 중 한가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자녀들이 입학하기 전인 2월 중으로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광양제철소 정진하 과장은 “선물 품목을 다양화하면서 초등학교 입학예정 자녀를 둔 직원들이 꼭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게 돼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의 입학까지 살펴주는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신혼여행 축하금 지급 ▲ 국내 기업 최초 육아기 재택근무제 ▲ 난임치료 지원 ▲ 육아휴직 최대 2년 등 회사 차원의 다양한 출산 및 육아 지원제도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고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chadol999@ekn.kr

경기도, 가맹사업 분쟁조정 3년간 341건 처리...경제적효과 78억으로 추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도 분쟁조정협의회)가 지난 3년간 341건의 분쟁을 처리하고 분쟁조정 성립률 92.8%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떠르면 2019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출범한 공정거래지원센터는 불공정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보호와 지원, 사업자 간 불공정거래 행위의 개선과 예방 업무를 담당한다. 도 분쟁조정협의회는 가맹사업 분야 분쟁조정을 △2022년 113건(성립 82건, 불성립 3건, 종결 28건) △2023년 112건(성립 75건, 불성립 6건, 종결 31건) △2024년 116건(성립 75건, 불성립 9건, 종결 32건) 처리했다. 3년 간 조정성립률[(조정성립/(조정성립+불성립)×100]은 92.8%에 달할만큼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년간 처리된 분쟁조정의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담'이 28%(96건)로 가장 많았다. 이는 가맹점사업자가 상권 변동이나 경쟁점 출현 등 매출하락 사유로 계약을 해지하고자 할 때 가맹본부가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을 청구해 발생하는 분쟁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이어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등 위반 16%(55건) △허위·과장 정보 제공 14%(49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분쟁조정 성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기여도 컸다. 분쟁조정을 통해 가맹점사업자가 지급받거나 감면받은 조정금액과 소송비용 절감액을 합한 피해구제금액은 지난 3년간 약 77억8000만원으로 △2022년 약 29억4000만원 △2023년 약 26억5000만원 △2024년 약 21억9000만원의 성과를 보였다. 도는 가맹점사업자들의 고민과 고충에 대해 '피해상담'을 하고 법률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 상담' 또는 '법률자문'을 연계해주며 분쟁해결 및 피해구제가 요구되는 경우 '분쟁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법위반 소지 있는 가맹본부에 대해 '공정위 신고'를 함으로써 분쟁조정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등 제도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2019년도 공정위로부터 가맹사업거래에 관한 분쟁조정을 이양받아 도내 발생하는 분쟁의 실질적인 조정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분쟁당사자 간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 신속한 조정의 성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는 가맹사업거래에 관한 분쟁조정 외 대리점·하도급·대규모유통 등 공정거래 관련 분야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 상담과 분쟁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개인파산면책 누적액 2조원 돌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4일 지난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개인파산·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도민이 1200명에 이르렀고 개소 9년 만에 개인파산면책 누적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은 빚을 갚을 수 없는 한계상황의 채무자가 법원의 결정을 통해 채무자 재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거나(파산), 월 소득 중 일부를 3년간 갚고 나머지를 면책받아(회생)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는 제도로 경기금융복지센터의 지난해 공적채무조정 실적은 1200명(개인파산 1062명, 개인회생 138명)으로 2023년 1천169명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경기금융복지센터가 지난해 개인파산신청을 지원받은 도민 1062명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중 개인파산신청 당시 무직자 비율은 84.8%,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67.3%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80%에 달했다. 대다수가 임대주택(85.8%)이나 지인, 친족 주택에 무상거주(6.2%) 중이었고 자가주택 보유자는 0.5%에 불과했으며 월평균 소득은 150만원 미만이 81.2%로 신청인들은 개인 파산신청 당시 최저 수준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응답이 가능한 채무증대 경위로는 46.3%가 생활비 부족을 21.5%가 사업경영 파탄을 들었다. 지급불능 사유로는 원리금이 불어나 소득을 초과함이 31.9%, 실직이 17.4%, 경영악화에 따른 폐업이 12.8%, 소득감소가 11.5%로 드러났다. 신청인 대부분은 과거에 개인파산 또는 개인회생을 신청한 경험이 없으며(87.7%), 개인파산신청 전 사기죄, 사기파산죄, 도박죄 등으로 고소당하거나 형사재판을 받은 경험이 없었다(94.5%). 개인파산에 이른 도민은 소득은 그대로인데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운영자금이나 생계비 마련을 위해 다시 빚을 끌어 쓰는 악순환에 갇힌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분별한 파산'이나 '도덕적 해이' 사례는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접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한편 2015년 7월 개소한 경기금융복지센터는 비정규직 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경제악화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부담이 더욱 커져가는 상황에서 금융복지가 민생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빚 문제 해결을 복지로 접근한 금융복지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넘쳐나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금융복지센터는 도내 19개 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다. sih31@ekn.kr

성남시, 백일 갓 넘긴 아기 생애 첫 기부 ‘눈길’...“마음 따뜻한 아이로 성장 기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지역에 태어난 지 백일을 갓 넘긴 아기가 생애 첫 기부를 해 눈길을 끈다. 성남시는 3일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도하 군(수정구 창곡동·2024년 10월 12일생),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 첫 기부금 100만원 기탁식'을 했다. 기탁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아동에 전달된다. 도하 군의 모인 홍예림(34) 씨는 “지역 방송 기자로 활동하면서 돌잔치에 사용할 비용을 저소득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사례를 봤다"면서 “우리 아기의 백일을 뜻깊게 기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자라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기부를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첫 기부는 부모의 의지대로 시작했지만 부모의 좋은 생각을 이어받아 앞으로 도하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현재 시는 일상 속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나눔 프로그램'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생애주기별 나눔은 임신·출산, 백일, 돌, 입학, 졸업, 취업, 승진, 회갑 등 전 생애에 걸친 기념일에 기부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도하 군은 생애주기별 나눔 프로그램 참여자 1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는 이도하 군에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작한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한편 재단법인 성남시장학회는 오는10일부터 14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학 장학생 107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장학금 지급액은 총 3억4500만원이며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한 대학생이고 장학회는 이번에 성적 우수 학생 44명과 경제 곤란 학생 58명, 예체능 특기 학생 4명, 장애 학생 1명을 각각 선발해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장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류, 성적증명서 등의 서류를 접수 기간에 시청 서관 6층에 있는 장학회에 직접 내야 한다. 선발 결과는 내달 5일 장학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알려준다. 성남시장학회는 시가 1999년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시가 매년 4억원씩 출연하는 기금으로 초·중·고등학생, 학교밖청소년, 대학생 장학생을 선발·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44명 1320만원 △중학생 73명 3290만원 △고등학생 129명 9030만원 △대학생 169명 5억2730만원 등 모두 415명에 6억63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함께 시는 저소득층과 고령자의 주거환경을 개선·지원하는 하우징 사업을 펴기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대상자 38가구를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 하우징 사업 22가구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16가구 등 2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햇살 하우징 사업은 대상자가 사는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밀성 창호·문, 벽체 단열 보강, 엘이디(LED) 전등, 보일러·에어컨 교체 등을 지원한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대상자 집에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타일, 경사로, 좌식 싱크대, 가로로 길쭉하게 생긴(레버형) 문손잡이 등을 설치하고, 문턱 제거, 욕조 철거, 실내 전등 밝히기 등 안전시설 보강 작업을 한다. 가구당 500만원 범위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기한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가 많으면 장애 유무, 소득 기준, 시급성, 가구 특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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