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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발달장애 작가 발굴...‘IBK드림윙즈’ 전시회

IBK기업은행이 이달 25일까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IBK드림윙즈' 전시회를 개최한다. 4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IBK드림윙즈'는 성인 발달장애 작가의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매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발달장애인 작가 15명을 선발해 전문 강사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시회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IBK드림윙즈' 작가들이 독창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작업한 서양화, 동양화, 도예 등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작가들의 작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고, 다양한 굿즈 상품도 준비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드림윙즈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작가들이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지원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이고 일관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시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슈퍼플랫폼 구축” 농협은행, NH올원뱅크 개편

NH농협은행은 모바일 앱 NH올원뱅크의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전체 상품군의 계좌관리 서비스 확대 △비대면 판매 상품 확대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계열사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 △부동산, 모빌리티, 헬스케어와 같은 생활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객이 필요한 일상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NH올원뱅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재정립하고 앱 아이콘과 슬로건을 새로 변경해 슈퍼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점도 특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하나의 앱에서 고객의 모든 금융·생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올원뱅크 중심의 슈퍼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며 “'내 옆엔 오늘도 NH올원뱅크'라는 슬로건처럼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앱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달 30일 디지털금융 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재구축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6월까지 관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 주소 정보시설 대상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훼손, 망실, 표기오류 등 문제를 파악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자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2741개 △건물번호판 9258개 △기초번호판 888개 △지역안내판 13개 △사물주소판 821개 등 관내 1만3721개 주소 정보시설이다. 광명시는 스마트주소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를 활용해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조사 결과는 향후 시설 정비와 데이터 관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도로명판은 즉시 정비하고,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은 보수하거나 다시 설치해 시민 안전과 편리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주소 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산하 공공기관과 '청렴 실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하고 단합된 의지로 청렴한 김포를 조성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포가 변화와 성장 중심에 있는 만큼 시정 투명성과 정당성 확보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 판단해서다. 이날 김포제조혁신융합센터에서 열린 청렴 실천 업무협약에는 김포시장을 비롯해 도시관리공사, 청소년재단, 문화재단, 복지재단, 김포FC, 산업지원센터 등 6개 김포시 산하 공공기관 책임자가 모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청렴 실천 및 법-규정 준수를 비롯해 △청렴 시책 및 행사 공동 추진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및 적극행정 지원 △기관 간 필요한 기타 청렴 관련 협력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기관장들은 “청렴은 외부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해 시민 신뢰를 쌓고 내부로는 부패를 사전에 방지해 직원 사기를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며 청렴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더욱 효과적인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기관 간 청렴 실무자 회의를 지속 개최해, 모든 기관이 실천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지속 발전을 도모하면서 지역예술인 창작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활동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2025년 문화예술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안산 △청년문화지원사업-청년시점 △생활문화활동지원사업 △GalleryA 전시공간 지원 등 4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모든예술31- 경기예술활동지원 안산= 안산에서 실행되는 우수예술 활동 지원으로 경기도 거주 예술인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단체당 최대 1200만원, 개인은 최대 600만원 이내다. 청년문화지원사업- 청년시점= 안산시 거주 청년예술인 또는 안산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연-시각 등 다양한 창작 작품 발표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1인당 100만원, 2~3인 150만원, 4인 이상 200만원이다. 생활문화활동지원사업= 안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주체적인 생활문화예술활동 장려 및 예술 잠재력 발현을 위한 활동 지원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동호회 회원 5인 이하 70만원, 6인 이상 100만원이다. GalleryA 전시공간 지원사업=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된 갤러리를 전시를 준비하는 작가 및 단체에게 전시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2주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며, 시각예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4개 분야 지원사업은 공연예술, 시각예술, 생활예술 등 다양한 장르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각 지원금은 사업별 지원 목적과 내용에 따라 상이하다. 지원 건수 및 지원액은 최종 심의에서 결정된다. 이번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 세부 내용 및 지원 신청 세부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산문화재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오는 11일과 2일 이틀 동안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신청서 작성 관련 세부 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작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40억6300만원을 정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240억5400만원을 초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023년 실적 216억2200만원에 비해 11.3%나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안양시 지방세 체납 정리율은 52.3%로 경기도 체납 정리율(31개 시-군 평균) 39.8%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안양시는 작년 부동산 압류-공매, 예금-가상자산과 같은 금융-재테크 자산 압류 등 다양한 징수 활동과 함께 체납자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정리에 나섰다. 아울러 '체납자 실태조사 및 체납액 징수반'을 별도 운영하고, 체납자 납부 능력에 맞춰 분할납부 유도 등 징수 활동도 펼쳤다. 이로 징수한 체납액은 17억6000만원에 달했으며, 생계형 체납자 10명에 대해선 복지 지원 연계와 경제적 회생 지원을 도왔다. 대신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진행했다. 가택수색으로 현금 3억7000만원을 징수하고, 명품 가방-양주 등 12점 동산도 압류했다. 또한 무재산, 평가액 부족, 폐업 또는 부도 등 사유로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선 과감하게 정리 보류를 추진해 효율적인 체납관리에 나섰다. 신경수 징수과장은 4일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시민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에 사용되는 귀중한 재원인 만큼 체납자는 납부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성실 납세자와 형평성 제고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체납액 징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을사년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한 해 계획을 새롭게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연주회는 장명근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의 박쥐 서곡으로 시작되며, 소프라노 이명희와 테너 김동원이 함께 출연해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달에게 바치는 노래', '남몰래 흐르는 눈물',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등 품격 있는 선율로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신년음악회는 시민 여러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풍성한 무대로 꾸며질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계원예술대 우경아트홀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kkjoo0912@ekn.kr

尹 “아무 일도 안 일어나”…이진우 “체포 지시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했니, 지시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빠진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기억에 따라 얘기하는 것을 대통령으로서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만 상식에 근거해 본다면 이 사안의 실체가 어떤 건지 잘 알 수 있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의 공소장에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4일 새벽 이 전 사령관에게 직접 전화해 “아직도 못 들어갔어?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해"라고 지시했다고 적혀 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관해 “수천 명의 민간인이 경내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국회의사당 본관에도 수백명이 있었을 것"이라며 “계엄이 해제되고 군 철수 지시가 이뤄졌는데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인지…"라고 말했다. 이 전 사령관은 이날 탄핵심판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윤 대통령의 전화 지시 등과 관련한 답변을 대부분 거부했다. 이 전 사령관은 “저도 형사소송에 관련돼 있고 검찰 조서에 대한 증거 인부(인정 또는 부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엄중하고 중요한 상황임을 알지만 (답변이) 상당히 제한되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 전 사령관은 이후 국회 측 대리인단의 '수방사 병력에 국회 담을 넘어 진입하라고 했냐', '병력에 진입하라고 한 무렵에 윤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나' 등 질문에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이 전화하는 일이 자주 있었는지, 윤 대통령으로부터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해라'는 지시를 받았는지 등의 질문에도 모두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계엄 당시 국회의사당에 투입된 수방사 병력이 몇 명이었는지, 국회의사당 내부 인원을 끌어내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했는지에 관한 윤 대통령 측 질문에도 이 전 사령관은 답변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과 통화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도 “이 부분은 제 재판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답하지 않았다. 정형식 재판관이 “대통령과 통화한 건 맞느냐"고 묻자 이 전 사령관은 “그렇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재차 “답변드리기가 제한된다"고 했다. 이 전 사령관이 계속해서 답변을 거부하자 국회 측은 가림막 설치를 희망하는지 물었으나 이 전 사령관은 “그건 상관하지 않는다. 군인으로서 직책과 명예심을 가지고 말씀드리고 있는 중"이라며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국회 측은 윤 대통령 면전에서는 증인들이 사실대로 진술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이 퇴정하거나 가림막을 설치한 상태에서 증인신문을 진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을 적법한 작전 지시로 이해했고,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국회에 병력을 투입하라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는 계엄법에 따른 적법한 지시였냐'고 질문하자 이 전 사령관은 “위법·위헌이라고 생각할 여지가 없었고 지금도 그 부분은 적접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로 가라는 장관 지시는 작전 지시로 이해했다"고 답변했다. 또 '국회 출동 시 장관이나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라는 지시를 받은 바 없냐'는 질문엔 “없다"고 답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청도군,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본격 돌입 국비 102건 1592억원, 도비 46건 330억원 확보 계획 보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현안·역점사업의 탄력적 추진과 청도군 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정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구체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2026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102건 1592억원, 도비 건의 사업은 46건 330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사업(30억 원) △농업교육정보센터 건립사업(25억)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20억)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15억) △군도1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10억) △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0억) 및 금천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7억) 등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2024년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37건의 사업에서 1566억을 확보해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 2025년 국․도비 보조금 2015억을 반드시 확보해 성공의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에도 군민 행복과 새로운 청도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해 예산 8000억 시대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국도비 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최대한 발굴할 예정이며, 국회, 중앙부처, 경상북도를 방문해 우선순위 반영 등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도군, 포도 농가 경쟁력 강화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펼쳐 겨울철 포도 전정 기술부터 현장 맞춤형 컨설팅까지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는 지난 1월 31일과 2월 4일 양일에 걸쳐 관내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농업경영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포도 전정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개별 농장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론 강의는 겨울철 포도 과원 관리 및 효과적인 전정 기술 등 포도 재배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뤘으며 △다양한 품종별 특성 △적절한 시비 방법 △토양검정의 중요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교육생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각 농가를 방문하여 실제 과원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재배 방식과 문제점을 진단받았다. 농가들은 평소 농장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문제점과 어려움을 공유했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법이 제시됐다. 또한, 농가들이 서로의 농장을 방문해 비교하며 문제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가들은 자신의 농업 환경에 맞는 농업기술을 익히고 농작물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청도군의 농업경영컨설팅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업경영컨설팅 플랫폼'의 일환으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작목과 신기술 등을 신속하게 제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복숭아, 포도, 농업경영, 목표지향 분야로 나눠 회당 5명 이내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 농가들이 더욱 효과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새해맞이 경로당 방문 따뜻한 소통의 시간 가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31일 설 명절 이후 새해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읍·면 분회 경로당을 방문해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만희 국회의원 및 군의회 의원들이 함께 고수5리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민생 소통 행보에 나섰다. 또한, 민선8기 중점 추진 과제인 경로당 행복선생님 운영 확대, 경로당 안심 비상벨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경로당 개선점, 청도군의 변화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덕담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과의 소통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로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우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100세 시대 건강하고 안락한 생활과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재난종합상황실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올해 2월부터 재난종합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2025년도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안전재난과에 상황운영팀을 신설하고 전담 인력 4명을 배치해 연중무휴 365일 빈틈없는 재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강화할 것이다. 상황운영팀 전담 인력은 24시간 교대근무로 재난 발생 시 즉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 전파 △초동 상황 보고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조치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지난해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전담 인력을 확보해 24시간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그동안 재난종합상황실이 본청 당직 근무 형태로 운영되던 것을 24시간 전담 체계로 개편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빈틈없는 재난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한울원자력본부, 2025년 출생축하기념품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3일 울진군 출생축하기념품 지원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소중한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지자체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이 연계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출생축하기념품은 2019년부터 울진군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에게 지원되고 있으며, 2024년 30만원 상당으로 지원되던 물품이 올해부터는 5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확대돼 지원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출산친화적인 주민체감형 지원 확대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울진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농기계 임대사업 연계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운영 1월부터 국가자격 시험장 본격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해 11~12월 2개월간 농기계운전기능사 실기 및 필기시험(CBT)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시설 장비를 활용해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 지자체 최초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정기실기 농기계운전기능사 1종목 △상시 실기 지게차 △굴착기운전기능사 2종목으로 나누어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 코스 실습장에서 치러진다. 농기계운전기능사는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이앙기이고, 실기시험은 트랙터 ⊏자, 경운기 ╂자코스를 수험자가 직접 트레일러에 연결해 정해진 코스와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며, 콤바인과 이앙기는 벼수확, 모이앙 모의 운행작업 및 구술 시험을 완수해야 한다. 굴착기운전기능사는 S자 코스와 굴착작업, 지게차운전기능사는 파렛트 운반 및 주행 시험으로써 점수는 6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으며 상시 필기시험은 CBT방식 12종목으로 지게차, 굴착기,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 제빵, 일반미용, 피부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미용으로 시행된다. 또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사 증명 시험장을 운영함으로써 2022년도 12회 37명, 2023년도 13회 42명, 2024년 10회 67명 응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유치로 지역 내 수험자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의 응시자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위원회’ 기능 미흡 지적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뱅크(옛 부코핀은행)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사후적'으로 개최하는 등 의사결정 당시 절차상 흠결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은행의 리스크관리위원회에는 문수복, 유용근, 김성진 등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됐는데, 위원회 차원에서 계열사 지원 관련 리스크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는 게 금융감독원의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지주의 경영상 취약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감독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제재하겠다고 예고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부코핀은행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을 결정할 때 송금일 당일 아침 이사회에 '자금 송금 필요성'만 우선 보고했다. 사실상 회사 차원에서 자금 지원을 먼저 결정한 것이다. 당일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사후적'으로 개최해 국가별 익스포져 한도를 상향하고,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해외로 송금했다. 문제는 부코핀은행이 소재한 인도네시아가 2개월 전 내부 기준상 요주의 국가로 분류돼 국가 리스크 한도가 축소됐음에도, 자금송금을 위해 한도를 올렸다는 것이다. 결국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자금 송금 관련 리스크에 대해 검토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 국민은행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부코핀은행을 우회적으로 지원한 사실도 적발됐다. 국민은행은 해외 자회사의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자회사의 부실자산을 은행이 사실상 지배하는 SPC에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SPC가 발행한 사모사채(매각대금)에 대해 지급보증 6400억원과 한도성 대출 653억원을 제공하는 등 우회적으로 자회사를 지원했다. 금감원은 “이로 인해 자회사의 부실채권 위험을 은행이 최종적으로 부담하게 됐다"며 “신용리스크, 부실전이 위험이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투자한 이후 2020년 추가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재 국민은행은 부코핀은행 지분 67%를 보유 중이다. 당시 투자금액은 전체 약 4000억원 수준이었다. 국민은행은 당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며 현지 금융당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주요 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설득해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부코핀은행 인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 함께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부코핀은행은 계속된 KB국민은행의 유상증자에도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이번 금감원 조사 결과 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리스크관리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이사회를 대신해 리스크관리와 관련된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리스크관리 정책, 시스템의 적정성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민은행 리스크관리위원회는 디지털, IT 분야 전문가인 문수복 위원장을 필두로 유용근 사외이사와 김성진 이사로 구성됐다. 이 중 유용근 이사는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이기도 하다. 이를 종합하면 KB국민은행 이사회가 회장과 경영진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에 맞서 감시, 견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두고 의문이 두는 대목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결과 드러난 은행지주 경영 및 관리상 취약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감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특히 영업부서, 리스크담당부서, 리스크관리위원회, 이사회로 이어지는 전사적 리스크관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삼성·오픈AI·손정의, AI 동맹 맺어질까

글로벌 IT 기업들이 핵심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을 모으는 가운데, 한미일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오픈AI, 소프트뱅크가 서울에서 만났다.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만나 AI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회동에서 세 기업은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오라클과 함께 추진 중인 '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스타게이트는 향후 4년간 718조억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회동 후 손 회장은 “우리의 업데이트와 모바일 전략, AI 전략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타게이트 참여 여부에 대해선 “더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스타게이트에 합류할 경우 오픈AI에 반도체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손 회장과 동행한 르네 하스 Arm CEO는 개발 중인 AI 반도체에 삼성 파운드리를 사용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삼성은 훌륭한 파트너라는 점만 말씀드린다"고 평가했다. Arm은 소프트뱅크가 지분 90%를 보유한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스타게이트 참여가 예정돼 있다. 한국의 AI 경쟁력에 대해 손 회장은 “훌륭한 엔지니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가 밝다"며 “AI는 현재 모든 국가에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3자 회동은 각각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온 삼성전자, 오픈AI, 소프트뱅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한국, 미국, 일본의 AI 및 반도체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가계대출 한계 뚫은 카카오뱅크…작년 최대 실적 전망

카카오뱅크가 5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강화됐고,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공급이 녹록지 않았지만 비이자이익을 늘리며 실적 확대로 연결시킨 결과다. 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증가 폭(30.1%)은 줄었지만, 매년 4분기에 순이익이 많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분석이다. 연간 순이익은 약 434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2% 늘어날 것이란 추정이다. 이미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순이익(3556억원)을 거뒀는데, 4분기에도 양호한 성적을 내며 역대 최대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예상대로 순이익이 나온다면, 카카오뱅크가 연간 4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 확대에 제동이 걸리며 가계대출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상반기 가계대출이 폭증하자 은행권은 가계대출 문을 걸어잠그기 시작했다. 더구나 중저신용자 대출을 공급하기 위해 출범한 인터넷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늘어나자 금융당국은 잇단 경고메시지를 보냈고 인터넷은행이 가계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기에는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됐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3분기 말 가계대출 잔액이 전분기 대비 8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여신 잔액(42조9000억원)은 전분기 대비 불과 3000억원 증가했다. 앞서 올해 1분기 2조6000억원, 2분기 1조3000억원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여신 잔액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3분기 원화대출 성장률은 0.8%에 그쳤는데, 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4분기 대출 성장률도 약 1%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수익 등 비이자이익을 확대하며 순이익을 착실히 개선시켰다. 작년 3분기 말 누적 기준 비이자이익은 약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 늘었다. 총 이익 대비 비이자이익이 차지하는 규모가 아직 크지는 않지만 수수료 이익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광고수익과 대출비교수수료 등 플랫폼 수익이 늘어나고 있다"며 “광고수익은 지면 확대와 단가상승 효과가 커지고 있으며, 대출비교서비스 수수료는 신용대출 외에도 올해 상반기 중 주택담보대출까지 상품 확대가 예정돼 있어 계속적인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이익 증가율은 3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이자이익은 2021년 흑자 전환 이후 꾸준히 성장해 연평균 7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작년 4분기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변수다. 광고 확대와 전산운용비 증가 등에 따라 판관비가 늘어나고, 보수적인 기조의 미래 경기 전망을 반영한 경험 부도율(PD)값 조정과 신용대출 잔액 증가 등에 따라 대손비용도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개인사업자대출 부문을 더욱 강화하면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개인사업자 1억원 초과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대출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또 부가세박스, 사장님 정책자금대출 찾기 서비스 등을 올해 1분기에 출시해 기업대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올해 사업자 담보대출 출시, 대출 플랫폼 라인업 확장 등 신상품 출시에 따른 성장 동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하나금융지주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비은행 경쟁력 높일 것”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4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하고 균등배당 정책을 도입하는 등 주주환원을 가속화한다.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펀더멘탈에 기반한 밸류업을 추진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행보다. 박종무 하나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도 경영 실적과 주가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주주환원율과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 규모 등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박 CFO는 지난해 계획 1500억원 중 올해 초 취득한 531억원도 2025년에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말 보통주자본비율(CET 1)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일시중단한 바 있다. 주주환원 중심축을 현금 배당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바꾸고,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배당금도 점진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한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기업가치 측정의 핵심지표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말 현금 배당은 주당 1800원으로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면 2024년 주당 현금 배당은 총 3600원이 된다. 이는 전년 대비 200원 늘어난 것으로, 배당성향으로 환산하면 27.2% 수준이다. 올해부터 연간 배당 총액을 고정한 뒤 분기별로 고르게 배당한다는 방침도 표명했다. 배당 규모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목적으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도 지속한다. 여기에는 계열사 자체적인 경쟁력 향상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포함된다. 박 CFO는 관련 질문에 “지난해 하나증권이 IB 자산 평가손실과 부동산 PF 관련 손실을 인식했음에도 턴어라운드했고, 올해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보험사 적자 폭이 줄어드는 중으로, 하나카드의 비즈니스 수익 창출력도 강화됐다"고 답변했다. 하나카드 가맹점 수수료 확대와 판촉비 절감이 이뤄졌고, 하나증권 IB 손실 규모가 감소한 것도 그룹 경상 매매평가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퇴직연금은 지난해 관련 수수료가 206억원 확대되는 등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박 CFO는 “2023년과 지난해는 상반기에 성장이 집중되고 하반기에 CET 1을 관리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균등하게 성장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산이 줄면서도 총자산이익률(ROA)이 낮아지지 않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었고, 환율 민감도가 높은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달러 환율에 대한 질문에는 “11월만해도 1390원 수준이었다가 12월 1400원대 중반까지 치솟으면서 관리가 쉽지 않았다"며 “올해도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말 수준을 기준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강재신 하나금융지주 최고리스크담당자(CRO)는 “지난해말 대손비용률은 0.29% 수준으로, 하반기에 대출 자산 부문에서 점진적으로 연체와 충당금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며 “올해는 부동산 관련 충당금도 일부 적립될 것으로 보고 있고, 30bp 중반대에서 관리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은 3조7388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와 외환(FX) 환산손실을 비롯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수수료이익이 불어난 영향이다. BIS비율 추정치는 15.5%,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9.12%·0.61%다. 지난해말 기준 그룹의 CET 1 추정치는 13.13%, 총 자산은 신탁자산 177조6634억원을 포함해 815조5110억원이다. 박 CFO는 “2025년에도 국내외 정치 불안 등으로 환율을 비롯한 여건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추가적인 악재에 대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동정] 동원산업 사업부문 박상진 신임대표 내정, 장유택 BAT대외부문장 옥스포드대 한국동문회장에 선출

동원그룹이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했다. 동원그룹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한다"고 4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StarKist)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겼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면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장유택 BAT로스만스 대외부문장이 영국 명문 옥스포드대학교 한국총동문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부터다.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취득한 장 차기회장은 한국경제신문 기자, 오비맥주 부사장, 영국정부장학생 한국동문회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BAT로스만스의 대외부문장을 맡고 있으며, BAT의 한국 내 사업 전반에 걸쳐 대정부 협력과 언론홍보, 사내 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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