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교보생명 “전속 FP수 최대치 기록…전속 채널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교보생명이 최근 보험 업권에서 나타나는 제판분리 흐름 속에서도 전속 FP수 증가를 이뤄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전속 재무설계사(FP) 수가 1만5141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대비 10.3%(1425명) 늘어난 것으로, 2018년(1만5516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전속 FP 수가 2022년 1만3563명에서 2023년 1만3716명으로 1.1% 증가하는 등 최근 몇 년 새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교보생명은 전속 FP수 증가가 보험 시장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설명이다. 최근 보험 업계는 경쟁이 첨예화하면서 제판분리가 확산하고, GA 등 비전속 영업 조직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그러나 설계사 영입 경쟁 과열로 인한 부당 승환계약이나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실적 압박과 부족한 교육 탓에 전속 채널이 재차 부상하는 흐름까지 관측된다. 탄탄한 입지와 인프라, 지원 및 육성 체계를 갖춘 원수사의 강점 때문이다. 한 GA에서 교보생명으로 복귀한 A씨는 “여러 보험 회사의 상품을 팔 수 있어 대리점을 선택했지만, 새로운 계약에만 몰두하다 보니 무리한 영업을 할 수 밖에 없었으며 '신뢰 상실'이 큰 손실이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원 해줄 수 있는 조직이 영업 활동에 적합하다고 본다"며 “이 때문에 전속 채널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은 전속 채널 위주의 영업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생명보험 가치에 부합하는 완전 가입과 최적의 보장, 유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전속 FP 중심의 상품 판매가 더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교보생명의 지난 한 해 보유계약 10만 건 대비 대외민원 환산 건수는 9.24건으로 주요 경쟁 회사 6곳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완전 판매를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생명보험 제도가 본질적으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임을 수차례 언급하며 보험사업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해오고 있다. 신 의장은 '2024 교보 MDRT DAY'에서는 “보험 컨설턴트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가족)을 살리는(보장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교보생명이 지향하는 영업 문화는 따뜻한 마음으로 고객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성공하는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지닌 전속 FP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회사 차원에서 이들을 함께 성장해야 할 핵심 이해관계자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에 '재무설계사와 함께 성공하는 회사'라는 원칙을 수립했다. 아울러 2012년 업계 최초로 전속 FP의 고충을 듣고 지원하기 위한 조직인 '컨설턴트 불편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2023년 기준 월 평균 80.9건의 불편 사항을 2.1일 내 처리하는 등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4년부터는 우수한 전속 FP를 선발,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자녀의 해외 어학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3000여 명이 혜택을 봤다. 이 밖에도 △교보 MDRT DAY △FP 만족도 조사 △우수 FP 간담회 등을 개최해 영업과 서비스 활동을 안심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걸맞게 교보생명 전속 FP는 자선음악회를 열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올바른 영업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속 FP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고객 보장의 가치를 잘 전달하여 타의 모범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며 회사 특유의 조직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장악해 발전시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해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take over)이고 우리는 이를 가지고 일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며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다른 무기의 해체를 책임지고,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상급 건설 프로젝트로 가자지구를 개발하면 “중동의 리비에라"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미군을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또 미국이 가자지구를 개발하는 동안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요르단, 이집트 등 다른 국가로 이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에 사람들은 가자지구로 다시 돌아가면 안될 것 같다"며 “그들은 지옥같은 환경에 살고 있으며 대안도 없다"고 했다. 이어 “그곳에서 싸우고 살고 죽고 끔찍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가자지구를) 다시 재건하는 과정으로 가서는 안된다"며 “우린 인도적인 마음으로 접근해 다양한 거주지를 건설하여 궁극적으로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180만명의 팔레스타인이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죽음과 파괴를 끝내고 불운을 종식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무슨 권한으로 가자지구를 장악하겠냐는 질문에는 “난 이것을 여러 달 동안 매우 긴밀히 연구했고, 모든 다른 각도에서 봤다"면서 “중동의 다른 나라 정상들과 대화했고 그들도 이 구상을 매우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영구 점령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난 장기 소유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난 이게 중동의 그 지역, 어쩌면 중동 전체에 큰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미국 내에서는 물론 중동 아랍 국가들의 큰 반발을 살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통치·소유 문제를 놓고 아랍 국가들과 갈등을 이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동맹인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하면 중동에 대한 두 국가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지역이나 국가에서 특정 집단을 정책적으로 몰아내는 행위는 '인종청소'에 해당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국제사회는 이런 종류의 행위를 과거 독일 나치 정권이 유대인들에게 저지른 만행과 동급으로 보고 인류 최악의 범죄 '제노사이드'(genocide)까지 규정하고 있다. 당장 사우디아라비아는 회견 직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없이는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을 것이며 팔레스타인 주민 이주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두고 “역사를 바꾸는 일"이라고 화답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당신은 이스라엘이 백악관에서 가져본 역대 최고의 친구"라며 “이스라엘은 전쟁에 승리해서 끝낼 것이며 이스라엘의 승리는 미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과 다른 구상이지만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며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이를 추진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완전히 끝내려면 하마스의 군사·통치 역량 파괴, 모든 인질 석방, 가자지구가 다시는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못하게 한다는 3개 목표 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두 국가든, 한 국가든, 어떤 다른 국가든 그것과 관련된 것이 아니다. 이는 삶을 살 기회를 한 번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삶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답했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하게 한다는 구상으로 전임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지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요르단과 이집트는 마음을 열고 우리에게 필요한 땅을 줄 것이라고 본다"며 “중동 다른 나라 정상들과 대화했고 그들도 이 구상을 마음에 들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예정된 해외 순방에서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와 가자지구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환율 방어에...1월 외환보유액 4년 7개월 만에 최소

지난달 원/달러 환율 급등에 외환당국에 환율 방어 등에 나서면서 외환보유액이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10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말(4156억 달러) 대비 45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1월 외환보유액은 2020년 6월(4107억 달러) 이후 4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월간 감소 폭은 작년 4월 -59억9000만 달러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한은 측은 “분기말 효과 소멸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확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확대는 스왑거래 기간 중 외환보유액이 거래금액만큼 줄어들지만, 만기시 자금이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620억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6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예치금은 252억9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000만 달러 늘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은 147억2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 관련 청구권인 IMF포지션은 41억9000만 달러, 금은 47억9000만 달러였다. 작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였다. 중국은 3조2024억 달러로 세계 1위였고, 일본(1조2307억 달러), 스위스(9094억 달러), 인도(6357억 달러), 러시아(6091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대만은 외환보유액 5767억 달러로 세계 7위였고, 사우디아라비아(4366억 달러), 홍콩(4215억 달러)는 각각 7위, 8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외환보유액 3779억 달러로 세계 10위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설연휴·방학 기간 7만명 방문...‘북적 북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5일 지역 협업 및 시즌별 행사를 확대해 상상플랫폼을 인천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설 연휴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상상플랫폼에서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월 한 달간 약 7만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달 19일부터이달 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BYD 전기차 시민 개방행사'가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BYD 전기차 체험, 경품 이벤트, 어린이안전교실 등이 운영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방학 시즌을 맞아 뮤지엄엘 2관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키즈 미디어아트 에어바운스 展'이, 3층 대강당에서는 어린이 마술쇼'윈터 매직 인 버블랜드'가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되었다.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상상플랫폼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차이나타운 등 인근 관광지 및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강화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동선 확장과 체류시간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시즌별ㆍ테마별 친시민 행사를 보다 다양하게 기획해 관광객이 찾도록 할 방침이다. 그 첫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5일간(2.22.~23., 3.1.~3.)'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트렌디한 빈티지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설 연휴와 방학 시즌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발굴해 인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올해 2월호 시정소식지부터 '큰 활자 '을 추가로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은 B5 용지 판형으로 활자가 작아 노인이 읽는 데 어려움이 적잖아 기존 판형보다 두 배 이상 큰 A3용지 판형의 시정소식지를 제작했다. 책자 속 활자 크기도 약 2배 가량 크게 제작돼 노인들 가독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시는 '큰 활자 '을 200부 제작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했으며, 향후 호응도에 따라 구리시의회 협조를 얻어 부수를 늘려 추가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큰 활자 '을 통해 시정에 대한 소식을 더 쉽게 전달받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구리시 모든 세대에 사랑받는 시정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 구리시 복지, 문화행사, 건강정보, 공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아 월 1회 발행하는 구리시 시정소식지다. 특히 작년 9월 실시한 시정소식지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5%가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2억원을 투입해 축-수산 분야 84개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경기한우 명품화 △조사료 유통 활성화 △조사료 생산용 종자 구입 지원 △축산환경 개선 △학교 우유 급식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축산분뇨 처리 지원 △말산업 청년인턴 취업 지원 △학생 승마체험 △양봉산업 육성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등이다. 또한 축산물 위생관리 및 가축방역을 위해 축산물 위생관리를 비롯해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가축전염병 예방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 지원 △예방 약품 등 지원 △살처분 보상금 지원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지원 등도 포함됐다. 특히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조사료 유통 활성화 사업비를 확대하고,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으나 예산 한계로 지원이 어려웠던 'TMR(섬유질 배합) 사료배합기' 3대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축산농가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받고, 이후 사업 집행에 바로 나설 방침이다. 송종일 농축산지원과장은 4일 “축산 분야 보조사업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가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8일까지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에게도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학-시각-공연-지역예술-청소년 문예활동 등을 지원하는 '양주시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문화예술 발표 및 향유 지원-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양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으로 나뉘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체당 최대 1000만원 보조금이 지원되며, '양주시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중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편성해야 한다. 참여 단체 및 지원 내용은 참여 적격 여부 심사와 민간 전문가 및 양주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조성하고 장애인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5일 “이번 사업이 양주시 문화예술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문화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에 대한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에 신규 입점 농가를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양주농부마켓은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양주 농산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양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한다. 입점 대상은 양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생산하는 농업인 및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이며 입점 품목은 관내에서 직접 재배-가공해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상품이다. 입점 신청 관련 세부 내용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연아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5일 “전자상거래 기반 농식품 유통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양주농부마켓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환경을 제고하는 한편,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사 분야 '수의계약총량제' 개선 운영에 나선다. 수의계약총량제는 특정 업체로 계약이 몰리는 현상을 막고, 다양한 업체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행해온 제도다. 2년간 운영 결과 시행 전 대비 수의계약 수주업체가 약 22%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으나 공사 분야에서 업체 편중 개선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선 운영 방안에 따르면 △부서 내 동일 업체 수의계약 가능 횟수를 기존 5회에서 4회로 축소 △연간 계약 총액한도를 7억원으로 제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계약 편중을 방지해 투명성을 높이고, 관내 중소업체와 소상공인 참여를 더욱 확대해 민생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우선 계약 추진을 1인 견적 수의계약뿐 아니라 카드구매계약까지 확대하고 있다. 시행 초기 38%에 머물던 관내 업체 계약률이 작년 12월 말 기준 65% 이상 대폭 향상됐으며, 올해도 65%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만원 이상 카드 지출을 포함한 1인 견적 수의계약 시 재정 합의를 통해 발주부서와 사전에 협의하고, 설계 단계부터 관내 업체 물품 및 기자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의계약총량제 개선 사항이 시행되면 수의계약 제도의 공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민생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내 업체 수의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3기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발전, 사회, 경제 등 전반에 걸쳐 폭넓게 다루는 민-관 협력기구다. 13기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은 약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자연생태보전, 도시생활환경, 교육-여성 등 분과에서 파주시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파주시 지속가능발전 포럼, 탄소중립 시민네트워크, 생물다양성 탐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현재 위원을 공개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민-관 협력 사업에 지속 참여가 가능한 파주시민 또는 관련 분야 전문가다. 모집 인원은 100명 이내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을 확인해 모집 기간 내 전자우편(pajuag21@pajuag21.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성렬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파주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심도 있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탄탄한 능력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도 자체 감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4일부터 종합감사 업무에 돌입한다. 사전 예방, 문제해결,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감사 방향으로 정하고 포천시는 총 21개 부서 및 기관(2국, 1직속기관, 5개 읍면,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에 나선다. 감사는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올해부터 비대면 데이터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특정감사는 지역 물품구매 실태 등 3건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수시 감찰과 수시 특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3대 비위와 공직기강 해이 및 직장 내 갑질에 대해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무관용 감사'를 펼친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5일 “경기도의 자치사무 감사 제외와 '포천시 자체 감사 규칙' 개정으로 감사 범위가 확대되며, 지방자치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건정재정, 민생안정, 경제활력,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흐트러짐 없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소식 등

◇ 예천군, 2025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보존·전승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사)민예총예천군지부와 예천군농민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다리밟기, 기원제, 달집태우기 등의 전통 행사와 함께 소원지 쓰기, 부럼 깨기, 제기차기, LED 쥐불놀이 체험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군민들이 직접 소망을 담을 수 있도록 10일까지 예천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소원지함을 비치하고, 작성된 소원지는 행사 당일 달집에 넣어 함께 태울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묵은해를 떠나보내고,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를 통해 군민들의 소망이 이뤄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의성군, 2025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선정…3천만원 확보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청소년 자기주도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상상공방; 디자인 배움터'로, 청소년들이 디자인 영역의 예술활동을 체험하고, 직접 상품을 개발하며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그룹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년예술단체 노아트랩과 협력하여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상상공방; 디자인 배움터'는 2024년 첫 번째 공모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청소년들은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판매하고 봉사하는 '상상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미술관 체험을 포함한 '상상여행'과 개발된 상품을 전시하는 '상상그이상' 전시회를 통해 창의력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소년들이 청년예술가와 함께 기획하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능동적인 경험과 도전을 쌓아가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재준 노아트랩 대표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창작의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상공방; 디자인 배움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봉화군,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지도원 역량 강화 교육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보건소는 4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금연지도원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공중이용시설과 조례로 지정된 금연 구역에서의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금연 구역 지도와 단속 일정이 협의됐으며, 추가 및 변동된 금연 구역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또한, 금연 구역과 관련된 법령과 함께, 금연 구역 점검을 위한 지도 점검표 작성 교육도 진행됐다. 봉화군은 금연 홍보와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직·간접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지역 내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민원 다발 구역, 학교 주변, 청소년 흡연 다발 지역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봉화군은 금연지도원들이 지역 특성과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어, 그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깨끗한 금연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금연지도원들이 매달 공중이용시설을 방문하며 깨끗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헌신하고 있어, 봉화군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jjw5802@ekn.kr

셀트리온 유방암 복제약, 로슈 오리지널 제쳤다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슈의 '아바스틴'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29%를 달성,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유럽에 출시된 이후 2년만에 이룬 쾌거로, 특히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9%P나 오르며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벌리는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후발주자로 출시된 베그젤마가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셀트리온 유럽법인의 적극적인 직접판매(직판) 활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시작으로 2022년 항암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까지 전체 판매 제품을 모두 직판으로 전환했다. 또한 이번 베그젤마의 점유율 상승은 지난해 6월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주요대학병원 연합구매단체) 조달계약 낙찰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앞서 세계 최초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이자 셀트리온 1호 제품인 램시마는 지난 2017년 유럽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얀센의 레미케이드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현재까지 약 60%의 점유율로 유럽에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연합(EU)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램시마의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가 점유율 25%,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점유율 17%를 기록하며 다른 자가면역질환 제품군도 매 분기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 및 '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등의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높여 유럽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의 안정적인 성과와 후속 제품군의 판매 확대가 더해지면서 시장 내 지배력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제품인 스테키마 등 전체 11개 상업화 제품 모두 유럽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 7년만에 복귀…AI·글로벌 힘 싣는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사회를 나온 지 7년 만이다. 5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오는 7일 이 GIO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다음달 말쯤 개최 예정인 주총에서 사내 이사로 선임될 경우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GIO가 지난해 인공지능(AI) 및 중동 진출 관련 적극 행보를 보여 왔음을 감안하면, 의장으로 복귀할 경우 관련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는 지난해 9월 사우디에서 열린 글로벌 AI 서밋(GAIN 2024) 컨퍼런스에 참석해 시장 현황과 기술 기업간거래(B2B) 전략 등을 살폈다. 직후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당시 업계에선 이 GIO의 현지 방문이 처음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평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형 경영자'로 꼽히는데, 사우디 출장을 직접 챙겼다는 점에서 중동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란 분석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소버린 AI 문제를 논의하는 등 AI 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자리는 국가별 AI 모델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엔비디아와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의 시너지를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최근 중국 AI 기업 딥시크의 출현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가운데 오픈AI가 카카오와 손을 잡고 국내 시장 공략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도 이 GIO가 경영복귀를 결심한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 GIO가 경영 일선에 복귀할 시, 사업 부문 중에서도 AI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소버린 AI 구축을 위해 빅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하는 '온 서비스 AI' 전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로썬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경기도-경과원, ‘2025년 SW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2025년 소프트웨어(SW)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 과정은 '2025년 SW 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SW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될 AI 디지털 교과서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과정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총 160시간에 걸쳐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등 최신 디지털 기술 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교육생 50여 명은 SW 미래채움 전문 강사로 채용되며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SW 교육 및 체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김길아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SW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SW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AI·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과정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며 SW·AI 강사로 활동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70명 내외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도내 실내 관광지 테마파크 등 소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2월은 봄을 기다리는 시간이다. 한겨울에 비해 추위는 덜하지만 장시간 외부에 머물기 부담스러운 달(月)이다. 따라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관광지를 찾아본다. 이색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감성적인 그림책에 빠져도 좋다. 새 학년을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자연과 생태를 관찰하는 새로운 체험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화원은 '둘이 만나 조화로운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한국과 서양의 식물들을 조화롭게 꾸민 식물원이다. 관람은 아직 겨울철인 만큼 외부 정원보다는 대형 실내 온실 위주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온실에 들어서면 한국관을 먼저 만나게 되는데 유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등 주로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마침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동백 옆을 걸어도 좋고 화사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다. 한국관이 정감 있는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라면 바로 옆 열대관에는 커피나무와 바나나나무 등 이국적인 식물이 가득하다. 특히 커피나무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많이 식재되어, 나무마다 빼곡하게 열린 커피나무 열매를 관찰하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사실 식물원은 자칫 아이들이 흥미를 잃기 쉬운 곳이지만, 이화원은 거북선, 풍선, 고릴라 등 아이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배치해 흥미를 유발한다. 어른들에게 이화원은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명소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평균 25도를 유지하는 이화원의 온실은 평일에도 100여명이 찾아와 맨발걷기를 즐긴다. 그림책꿈마루는 군포시민에게 크게 사랑받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이다. 한국 창작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그림책 독서문화를 보급하고 연구하는 전문도서관이고, 그림책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박물관이다. 아울러 한국 그림책의 역사를 구축하는 주목 받는 아카이브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자료열람실인 '그림책움'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마음껏 골라 '계단서가'에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읽은 책은 독서통장에 기록해서 통장의 잔고가 늘어나듯 그림책을 통해 순수한 감성을 적립할 수 있다. 독서 후에는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다시 보는 세계기록유산 안데르센, 예쁜 아기 오리 원화전'도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림책꿈마루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낡은 배수지를 재활용한 공간이다. 그림책움 앞 하늘정원의 푸른색 기둥들은 예전 군포배수지의 흔적이다. 물이 가득했던 배수지에 한국 그림책을 풍부하게 저장하고 공유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며 동심과 공감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다. 곤충은 약 4억 년 전부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로 이루어진 동물군으로 식물의 번식을 돕고 숲을 청소하는 생태계 유지의 핵심 구성원이다. 시흥시에는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하면서 곤충이 인류의 동반자로 소중한 존재임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벅스리움이 있다. 관람은 전문 도슨트와 함께 투어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친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끌며 아이들의 집중을 돕는다. 가장 먼저 곤충의 모양과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 집에 살고 있는 곤충을 살펴본다. 다음은 사슴벌레와 장수하늘소를 만나고 애벌레를 직접 만져 보는 여러 체험이 이어진다. 특히 밀웜과 누에 등 식용곤충 체험은 아이들의 비명과 함박웃음이 터지는 즐거운 시간이다. 벅스리움은 높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시설이었던 것을 2022년 리모델링을 통해 곤충전시체험관으로 새로 태어났다. 곤충과 함께하는 우리 미래를 상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겨울철 최고의 실내 여행지다. 단, 벅스리움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오산에는 쾌적한 실내에서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는 시간여행과 국경을 초월한 세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인근의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정교한 미니어처를 관람하며 역사적, 지리적 랜드마크를 발견하고 숨겨진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알맞은 곳이다. 상설전시는 15개 주제를 크게 두 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을 시대순으로 탐험하는 시간여행(한국관)이다. '웰컴 투 조선', '그 땐, 그랬지' 등 재미있는 섹션이 기다린다. 특히 '수상한 모던보이'의 을 찾는 에피소드는 마치 드라마 속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콘텐츠다. 두 번째는 세계여행(세계관)이다.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타고 중국에서 네덜란드까지의 여정을 나라별 대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 팁은 미니어처를 따라가며 가이드 맵을 참조해 에피소드를 찾아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핸드레일에 발판을 설치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미니어처 사이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파주 운정호수공원의 놀이구름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놀이 체험공간이다. 한때 유비쿼터스 관련 홍보관으로 사용 후 오랜 기간 잠들어있던 유비파크를 EBS와 파주시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 북부를 대표하는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놀이구름으로 화려하게 진화했다. 거대한 구슬 모양의 체험관 입구로 들어서면 신비한 구름우물이 기다린다. 이곳에서 뚝딱이의 안내에 따라 놀이행성 모험이 시작된다. 오색찬란한 빛을 따라 무지개동굴을 지나면 '뿡뿡이 언덕'에서 뿡뿡이의 비밀기지를 탐험하고 '환상의 폭포'에서는 살아서 움직이는 파주의 동식물을 만난다. 이어지는 '꿈의마을'은 뚝딱이하우스와 우체국에서 EBS의 캐릭터 친구들이 사이좋게 사는 마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다음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모험의세상'이다. 네모난 돌을 쌓은 '네모네모 광산', 초대형 볼풀에 둘러싸인 '화산 미끄럼틀', 구불구불 말랑말랑한 빙하를 탐험하는 '빙하동굴' 등 다양한 자연지형을 본뜬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동산이다. 친근하고 익숙한 EBS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온 놀이구름에서의 하루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한국전쟁 당시 매향리에는 미군의 사격 및 폭격훈련을 위한 군사시설이 설치됐다. 매향리의 옛 지명인 고온리의 지명을 미군이 'KOON-NI'로 표기하면서 '쿠니'라고 부른 이 사격장에는 55년간 전투기의 굉음과 포탄의 파열음이 이어졌다. 그동안 마을 사람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참혹했다. 긴 투쟁 끝에 사격장 폐쇄를 이루어내고 삶의 터전을 지킨 곳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세워졌다. 평화를 되찾은 매향리의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듯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곳곳에 밝은 자연광이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커다란 원이 하늘로 이어지는 추모의 위령비는 전망대를 겸하고, 평화기념관의 거대한 M자형 기둥은 매향리(Maehyangri), 박물관(Museum), 기념비(Memorial)의 M을 상징한다. 1층 어린이체험실은 빛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은 쿠니사격장 폐쇄를 위한 주민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기념관에서 옛 미군기지 막사를 지나면 사격통제실로 사용했던 작은 3층 건물이 남아있다. 주민들의 투쟁 당시 시위 장소로 사용된 역사적인 공간으로, 아직도 농섬(룡도)이 표적으로 설정된 해묵은 긴장감이 남아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