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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AI 도전…단백질 구조 예측으로 신약개발 나서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기존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LG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에 뛰어들었다. LG AI연구원은 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사람 몸속에서 환경과 화학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상태로 존재하는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단백질은 인체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는 대표 생체 분자 물질로,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글로벌 기업들도 단백질 예측 AI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은 단일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설계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다양한 상태의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백민경 교수는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학교 교수와 함께 '로제타폴드' 개발에 참여한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이순영 LG AI연구원 바이오지능랩장은 “알츠하이머 같은 난치병의 비밀이 단백질 구조에 숨어 있다"며 “단백질 다중 상태 구조 예측 AI로 질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이번 연구가 미국 잭슨랩과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인자 발굴 및 신약 개발 속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초부터 세계적 유전체 비영리 연구기관인 잭슨랩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진단·치료용 예측 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난치병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미래에 도전할 것"이라며 바이오 사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한편 AI는 신약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성공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이다. AI는 질병과 관련된 생물학적 표적(질병 치료 핵심 목표)을 식별하는 단계에서 유전체·단백질체·임상 데이터 등을 분석해 질병과 관련된 가능성 있는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는 데 활용이 가능하다. 또 자연어 처리 기술로 과학 논문이나 특허, 임상 시험 결과 등 방대한 문헌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 메커니즘 관련 정보를 찾아낸다. 이어 후보 물질 발굴 단계에선 AI가 수백만 개의 화합물 데이터베이스를 스크리닝해 표적에 결합할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예측한다. 전임상 시험에선 세포·동물 모델을 이용한 효능·안전성·약물 동태 평가에도 AI가 활용된다. 임상 시험에선 환자 모집과 분류, 치료 효과 예측, 부작용 모니터링 등에 AI가 쓰인다. AI 신약 개발의 장점은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다. AI는 데이터 분석과 예측으로 후보 물질 발굴, 전임상·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하고 실험 횟수를 줄여 전체 신약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으로 신약 개발 성공률도 높일 수 있다. AI는 기존 방식으론 발견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표적과 약물을 발굴하고,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치료 전략도 개발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작년 12월 美수입 역대급…트럼프發 관세전쟁 불쏘시개 될까

지난해 12월 미국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기업 등이 선제적으로 수입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 대비 24.7% 급증한 984억달러로 전문가 전망치(968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늘면서 무역적자 폭이 늘어났다. 수출은 2665억달러로 전월 대비 71억달러(-2.6%) 줄은 반면 수입은 전월 대비 124억달러(3.5%) 증가한 3649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연간 기준으로 미국은 지난해 9184억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1960년 이후 2022년(9448억달러)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수출이 3조1916억 달러로 전년보다 1198억달러(3.9%) 늘었으나, 수입은 6.6% 증가한 4조11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적자가 확대된 것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강한 달러화 가치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수입품을 많이 소비한 게 수입을 대폭 늘리는 요인이 됐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 폭이 2954억 달러로 가장 컸고 유럽연합(2356억달러), 멕시코(1718억달러), 베트남(1235억달러), 아일랜드(867억달러), 독일(848억달러), 대만(739억달러), 일본(685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660억달러로 일본에 이어 9번째였고 캐나다가 633억달러로 10위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피탈이코노믹스의 토마스 라이언 북미 이코노미스트는 “잠재적인 관세에 대비해 기업들이 주문을 서두른 것이 수입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리스크가 남아있기 때문에 이런 추이는 빠른 시일 내 반전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해 무역적자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해 온 만큼 이날 자료를 바탕으로 관세전쟁에 속도를 더 낼지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제조업 촉진, 국가 안보 강화, 불공정 무역 개선 등을 위해 관세를 활용하려 하기 때문에 미국의 월간 무역자료는 앞으로 경제적·지정학적 측면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는 한 달간 유예했지만, 대중국 관세는 4일부터 발효됐고, 중국이 이에 보복 조치를 예고한 상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경북도(APEC 정상회의) 소식

◇ 경북도 3.1절 기념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 시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3.1절을 맞아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를 개최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시작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는 영상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어서 다음 주자를 지목해 독립의 함성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필수 해시태그는 △삼일절챌린지 △애국가힘차게부르기 △대한독립만세 △독립운동정신 △애국가챌린지 #가슴뛰는대한민국 등으로 지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챌린지의 첫 주자로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남한권 울릉군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지목하며 “우리의 역사와 자부심을 기억하는 뜻깊은 챌린지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기념행사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경북관광협회, 관광기업,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광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안정으로 관광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고환율로 인해 인바운드 관광업계가 침체되는 등 관광산업 전반의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민생안정 대책을 공유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중앙정부가 혼란스러울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 “경북도는 관광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어 “경북도와 관광업계가 협력하면 현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속한 정책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환 APEC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장이 APEC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관광 분야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2025년을 '경북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여행사 및 코레일과 제휴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북e누리', '투어패스', 관광기업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광업계 지원책으로는 경북관광진흥기금 운영자금 융자 신설과 기금 규모 110억 원 확대, 관광지 인근 음식업·숙박업소 지원금 3천만 원 증액, 청년인턴 채용 시 임금 일부 지원 및 정규직 전환 인센티브 부여 등이 포함됐다. 또한, 3대문화권 사업장에 지역 업체 참여를 의무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관광지별 무장애 동선을 구축하는 열린관광지 조성, 동해안권 관광벨트 조성, 역세권 중심 관광 인프라 개발, 북부지역 힐링 콘텐츠 발굴 등을 추진한다. 원국일 세중항공여행사 대표는 “서울에 집중된 관광 인프라를 분산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매력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웰니스 체험주간 운영, APEC 정상회의 특화 관광상품 개발,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력난 해소와 관광 콘텐츠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남립 경북관광협회 회장은 “호텔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며 AI 로봇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현영석 라한호텔 경주 총지배인은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경북을 홍보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해 국제 협력 강화 주부산 일본총영사관과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을 방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부산 일본총영사관과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PEC 정상회의 홍보와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라는 비전 아래,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철우 도지사는 주한 미국대사 대리 및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하며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협조와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일본 및 러시아 총영사에게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대통령 및 글로벌 CEO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양국 대사 및 총영사를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로 초청하며 한국적인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옥사나 두드니크 러시아 총영사와 오츠카 츠요시 일본 총영사는 경북도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 지방 교류 협력 강화 및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경북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경제, 문화,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도영심 대사, 세계 관광산업 선도하는 여성 리더로 ‘WLT 글로벌 프리미어 어워드 2025’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관광 박람회 FITUR 2025에서 대한민국의 도영심 대사가 'Women Leading Tourism(WLT) 글로벌 프리미어 어워드 2025'를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세계 관광산업을 이끄는 여성 리더들을 기리는 행사로, 스페인 관광부 차관 등 글로벌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영심 대사는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대사로서 글로벌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에 힘쓰며 관광을 옹호하고, 국제적인 관광 협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왔다. 그녀의 이러한 공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국제적인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도영심 대사는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관광 정책에 통합해,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이루는 모델을 제시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서 다양한 관광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융합한 관광 개발을 실현하며, 여성 및 취약 계층을 위한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도영심 대사는 한국 관광을 세계 무대에서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제 기구 및 다국적 기업과 협력하며 활동을 펼쳤다. K-관광, 한류(문화관광), 스마트 관광 등 한국의 관광 경쟁력을 강조하며, 한국 관광 산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 기구와 협력하며 한국 관광 업계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도영심 대사는 유럽,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의 주요 관광 기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국제적인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은 한류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관광 산업 혁신을 추진하며 스마트 관광, 의료 관광, 생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 방문의 해'와 같은 관광 관련 정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관광산업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다. 도영심 대사는 “다양한 산업과 문화,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세계 관광산업을 이끄는 주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임종득 의원, ‘1959 이전 군퇴직금법’ 개정안 대표 발의

영주·영양·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시·영양군·봉화군)은 6일,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들에게도 퇴직급여금을 지급하기 위한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의 퇴직급여금 지급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1959 이전 군퇴직금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역으로 2년 이상 복무하고 이등 상사(중사) 이상의 계급으로 1959년 이전에 퇴직한 군인들에게 퇴직급여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60년 제정된 '공무원연금법' 에 따라 1960년 이후 전역한 군인은 퇴직금을 받았으나, 법 제정 이전에 퇴직한 군인은 제외돼왔다. 국방부는 지난 20여 년간 대상자 심의를 거쳐 4만 7천여 명에게 퇴직급여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4차례 접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지급자가 존재하며, 이에 따라 신청기간 연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퇴직급여금 신청 기간을 2028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심의위원회의 존속 기한을 2032년 6월 30일까지로 명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미지급 대상자 대부분이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사망자의 경우 유족을 찾아 퇴직급여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임종득 의원은 “이 법 개정의 주요 수혜자는 대부분 6·25전쟁 참전용사들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중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에기연, ‘AI 챗봇’ 성능 높이는 기술 국내 IT 기업에 이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국내 IT 기업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 시스템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이전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아이티메이트에 'AI 활용 규정 챗봇 시스템'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지원 부서에서 개발한 기술이 기업에 이전된 첫 번째 사례로로 꼽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AI 기술을 활용한 채팅형 규정 세부 내용 답변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규정과 관련된 질문을 하면 시스템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통해 최적의 답변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규정 검색에 들이는 시간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에너지연은 현재 152개의 규정을 보유하고 있어 단어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고 정확한 의미를 해석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원하는 규정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문장의 의미도 함께 해석돼 규정 검색에 들이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의 정밀도 평가 지표(RAGAS)를 활용한 결과, 시스템이 도출한 답변은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특히 개발된 시스템은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망과 연동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규정 외에도 내부 게시판, 연구 논문 정보 등 모든 데이터의 적용이 가능해 기업과 기관의 특성에 맞는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개발을 주도한 송영배 에기연 지식정보실장은 “AI 챗봇 시스템을 통해 규정 검색의 효율성과 정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출연연 행정 업무의 효율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특징주] 우크라 재건株, 트럼프 ‘종전 구상 제시’ 소식에 강세

미국 정부가 다음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전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오전 9시 57분경 에스와이스틸텍은 전일 대비 12.19% 오른 7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외 건설장비업체 HD현대건설기계도 8.31% 올랐으며 디와이디(16.20%), 삼부토건(11.20%), SG(8.32%), 대모(9.32%), 대양전기공업(3.88%) 등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도 강세다. 이날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주 열리는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동맹국들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전을 위한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패트롤] 남양주시-부천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별내동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8호선 별내역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86번 마을버스를 신설한다. 작년 8월10일 지하철 8호선이 별내역까지 연장 개통됐으나 별내동 일부 아파트단지는 별내역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을 지속로 제기해 왔다. 현재도 시내버스 4개 노선, 마을버스 6개 노선 등 10개 노선이 별내역을 연계하고 있지만 주로 간선도로 위주 노선이 분포돼 있어, 일부 단지는 별내역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와 서울시 노원구 경계에 있는 삼육대학교도 학생들의 별내역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버스노선 신설 요구가 제기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별내별가람역, 별내스위첸, 동익미라벨, 별내역, 포레나별내, 삼육대 후문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86번을 신설, 총 4대 차량을 하루 40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일 “올해 버스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출발부천'을 통해 4일과 6일 이틀 동안 원미구-오정구-소사구 등 3개 구청에서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출발부천은 민선8기 핵심 가치인 시민 소통을 실천하기 위한 시정보고회다. 조용익 시장은 이틀 동안 4차례에 걸쳐 직접 새해 시정계획을 보고하고 시민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조용익 시장은 시정보고회에서 작년 부천시 10대 뉴스를 살펴보고, 올해 5대 분야 시정계획을 중심으로 △소통참여 열린도시 △지역경제 활력도시 △생애맞춤 돌봄도시 △문화여가 향유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모두가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핵심 분야별 사업을 시민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하고, 시민과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생활 민원에 답변했다. 조용익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혜롭게 극복해 민생 안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온도탑이 시민의 뜨거운 이웃사랑으로 102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2025나눔 캠페인은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됐다. 사랑의온도탑은 안양시 목표 모금액 9억원의 1%인 9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희망2025나눔 캠페인 마지막날 최종 9억2300만원 성금이 모여 102도를 기록했다. 경제 한파 속에서도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은 전년에 이어 다시 성금 기부에 동참했고, ㈜쿠스코, 라온디앤씨㈜ 등 새로운 기업도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평촌새중앙교회, 동안양로타리클럽, ㈜에이에프씨, ㈜제이스컴퍼니 등은 백미, 생필품 꾸러미, 스티커북 등 성품으로 나눔에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는 지속적인 관심에서 출발한다"며 “모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양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전기공사공제조합 경기북부지점 신사옥(이하 신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우리 양주시 또한 경기북부 전기기술 분야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양주시 옥정로 400에 소재한 신사옥은 연 면적 1394㎡ 규모의 4층으로 조성됐다. 특히 편의공간,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등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작년 4월 양주시는 신사옥 건립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회 및 전기공사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신속한 건립에 대한 협력을 시작으로 경기북부 전기 분야에서 정부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안정적인 입주를 위한 권한 범위 내 적극행정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국전기공사협회 및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양주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며 전기 관련 기술형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박우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장, 김진태 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사옥 개소에 이어 △축사 △사옥 건립 현황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기업인단체, 중소-벤처-창업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시의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인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완화 및 지원 정책 강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의왕시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창업 지원,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지원, 기업 인프라 확장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 큰 관심을 끌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인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공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205억 투입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해당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0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9억원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자 수는 지난해 대비 706명이 증가한 총 4350명으로 확대됐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이 277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며, 이는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어 사회서비스형에는 1115명이 배정돼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시장형은 소규모 매장을 통해 수익 창출 활동을 지원하며 이 분야에서는 275명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취업알선형에는 구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하며, 총 189명이 포함된다. 현재 공주시니어클럽 등 여섯 개의 수행기관이 이번 사업 운영에 협력 중이다. 지난 5일 금강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해 약 54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문예회관에서 올해 첫 발대식이 열렸다. 오는 18일에도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주관으로 같은 장소에서 추가적인 발대식 및 참여자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은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와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수원시, 수원새빛돌봄 전면 개편... 지원 금액 100만원→150만원 ↑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6일 2025년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 기존 돌봄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지원 범위는 대폭 넓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돌봄 대상을 수원시민뿐 아니라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은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으며 국가유공자는 소득과 무관하게 전액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존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증액했고 서비스 종류도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생활돌봄(신체활동 지원, 가사활동지원) △동행돌봄(병원동행·일상생활 업무동행) △주거안전(소모품 교체/부분 수리, 대청소, 소독방역) △식사 지원(일반식 제공, 죽식 제공) △일시보호(단기보호, 반려동물 일시보호) △재활돌봄(맞춤형 운동재활) △심리상담(성인상담, 아동·청소년 상담, 중독 관리 상담) 등 7개 분야에서 15종의 세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새빛돌보미'도 운영한다. 2023년 8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지난해부터 44개 모든 동에서 828명의 새빛돌보미를 위촉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홍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기 가구 1794명을 발굴했다. 올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기존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수요자 중심 돌봄으로 전환되고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전용창구와 '새빛톡톡'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당일 돌봄플래너가 배정되고 7일 이내(긴급한 경우 3일 이내) 현장 방문이 이뤄진다. 시는 수원새빛돌봄사업으로 지난해 7월 열린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11월에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탄생한 '수원새빛돌봄(누구나)'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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