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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으로 조성”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6일 “오산시는 서랑저수지를 친수공간으로 꾸며 시민 누구나 방문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공간, 서랑저수지를 시민들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24일 주민들과 함께하는 설명회를 통해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힐링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그간 사업추진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원을 요청하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예산지원 및 협조를 건의하기도 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으시는 만큼 깨끗하게 정비된 주변 환경을 제공하고 편의시설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수변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그리고 밤이 되면 따뜻한 빛을 더해줄 야간 경관조명과 음악분수시설까지 낮과 밤 모두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미완성된 수변산책로를 연결해 오색둘레길과 연계한다“며 "독산성 세마대지와 인접해 있어 더욱 매력적인 둘레길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서랑저수지를 시민이 머물고 싶은 공간, 함께 만들어가는 힐링 스팟으로 만들겠다“며 "서랑저수지가 변화하는 과정을 기대해 주세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서랑동 마을회관에서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담당자, 마을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사업추진 방향과 추가적인 개선사항을 제안했다. 서랑저수지는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와 인접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은 지역인 만큼, 산책로와 자연친화적 공간을 정비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랑저수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오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청도군, 경력 속이고 미술품 판매 조각가 상대 민사소송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경력을 속이고 조각상을 청도군에 판매한 가짜 조각가 A(71)씨를 상대로 대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20일 대구지법 형사12부{재판장 어재원)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A씨에게 징역2년6개월에 집행유예4년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군은 소송을 통해 A씨와 한 계약을 취소하고, A씨가 조각상 등을 남품한 뒤 받아 간 2억9천여만원을 돌려받을 방침이다. 또 A씨가 기증한 조형물 9점에 대해서는 공공조형물 심의를 거쳐 조형물을 해체키로하고 매각 절차를 밝기로 했다. 유명 조각가라고 주장한 A씨는 2022년 청도군에 “조각작품을 기증하겠다"고 접근해 작품 설치비 명목으로 5천여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해까지 설치비와 작품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인 전남 신안 하의도에 설치된 '천사상 조각상'도 비슷한 수법으로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각상을 납품한 조각가가 학력과 경력을 속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최근 대구지법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명령 등을 받았다. jmson220@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대표적인 시민참여정책인 '500인 원탁토론회'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 '2025년 제2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방행정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정책사업의 혁신성, 창의성, 시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 중 광명시가 포함됐다. 광명시는 성숙한 토론 문화와 숙의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500인 원탁토론회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다변화하는 시민 행정수요를 각계각층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과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정책 결정부터 시행까지 환류 구조를 정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광명시 자치분권 성장 원동력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 중심이 되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 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광명시 대표적인 숙의민주주의 행사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려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작년 토론회에서 시민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해 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산본1동 3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구역 면적 약 2만8000㎡로 산본전통시장 북측의 (가칭)산본1동 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에 관한 것이며, 이 지역 주민은 2023년 6월 군포시에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2007년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고시됐으나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지구 지정 효력이 상실된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구역 내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에 대해 관계부서(기관) 협의 및 정비계획(안)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공람(설명회)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민공람은 오는 3월6일부터 4월16일까지 군포시청 본관 5층 제3기록관에서 진행된다. 주민은 공람 기간 동안 재개발 정비계획(안) 관련 도서를 열람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는 내달 6일 오후 2시 군포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재개발 정비계획(안)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세부 사항을 안내하며, 주민 질문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민공람(설명회)과 함께 군포시의회 의견 청취까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후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기타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75개 시, 82개 군, 69개 구)를 대상으로 기관장 혁신 리더십, 현장 중심 소통으로 민생 문제 해결,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등 11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군별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기초자치단체 평가군(시)에서 상위 25%에 포함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주목 받았다. 특히 기관장 혁신리더십을 비롯해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칸막이 해소 및 협력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국민 체감도 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 △시민 참여 시정플랫폼 '경청지혜' 및 '부천, 제안핸썹' 운영 △혁신담당관 및 원팀부천 운영 △맞춤형 교통정보 알림서비스 운영 △전국 최초 QR코드를 활용한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 운영 △전국 최초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실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6일 “2년 연속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이뤄 전 직원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2025년 홍보거버넌스협의체' 첫 정례회의를 25일 열고 관내 주요 기관 간 양방향 소통과 협업 강화에 나섰다. 2023년 조직된 홍보거버넌스협의체는 매년 기관 탐방 및 통합 마케팅 홍보를 통해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도시공사,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시흥에코센터 등 11개 기관 및 대학 실무자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홍보거버넌스협의체는 분기별 정기회의와 실무 공동 연수를 개최해 정책 홍보 전략 수립과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 맞춘 각 기관의 주요 사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통합 이벤트를 적극 추진해 기관 홍보 및 기관별 주요 사업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정례회의에선 △각 기관 올해 핵심 홍보사업 공유 △공동 홍보 과제 논의 △기관 간 소통 강화 공동 연수 일정 및 홍보 특강 계획 등이 논의됐다. 홍보거버넌스협의체는 강화된 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시정 주요 정책과 행사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전략적 통합 홍보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작년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형태로 운영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정책 홍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희재 시흥시 홍보담당관은 26일 “홍보거버넌스협의체는 각 기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도시 브랜드를 향상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시민 중심 홍보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다양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철저한 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2025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월17일부터 4월2일까지를 해빙기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시흥시는 취약시설 점검, 포트홀(도로 파임) 정비, 도로 환경 개선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일상 속 포트홀 대응을 강화하며 시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옹벽-석축 16곳, 건설 현장 16곳, 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역 34곳, 기타 노후시설 11곳 등 77곳에 대해 부서 수시 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버스 정류장, 놀이터 등 시민 일상 공간에 대한 안전 점검은 더 꼼꼼히 한다. 작년 265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된 포트홀은 동마다 설치된 동장신문고를 통해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시흥대로, 동서로, 마유로 등 주요 도로 내 포트홀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찰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스마트 도로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는 AI 분석을 통해 포트홀-낙하물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련 데이터를 지도 위에 표출해 주는 시스템이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60만 시흥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점검과 예방조치 강화에 지속 노력하며 해방기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대부동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5만 이상 자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상을 담은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용역(비법정)을 진행했으며, 이번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민간 개발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담았다. 아울러 대송단지의 기본 개발 방향을 설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전략적 토지 이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담아냈다.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설정한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대부동 전역 71.15㎢(대송단지 25.15㎢ 포함)를 공간적 범위로 설정했다.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주거 및 광역교통 계획을 비롯해 △민간 개발 활성화 방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대송단지 전략적 토지 이용 방안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계획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안산시는 대부동 전체 면적의 약 21%에 해당하는 9.71㎢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설정해 도로, 교통망, 상하수도 등에 걸쳐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종합발전계획 보고서는 안산시 누리집 '분야별정보(도시계획)'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6일 “천혜의 생태-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대부동은 안산 발전을 위한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기초로 대부동을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견인하고 관광객 유입과 상권 활성화를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대구 새마을금고서 4천만원 빼앗아 달아난 강도 1시간여만에 검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직원을 위협, 현금 4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30대 은행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오후 3시 25분께 대구 중구의 한 새마을 금고에서 직원과 예금상품 상담을 하던 30대 남성 A씨가 외투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 4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직원에게 금고에서 현금을 가져오라고 위협한 뒤 가방에 현금을 담았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1시간여만에 해당 금융기관 인근 상가 건물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액을 모두 회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직업이 없고 대출금 등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특수강도 혐의로 체포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3년 연장 승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교육부 연장평가를 통과하며 향후 3년간 연장 운영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직업계고,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특화된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경북도와 교육청은 2022년부터 운영해왔다. 경북지구는 첨단신소재부품 가공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금 7억 5천만 원을 추가 지원받으며, 포항·안동의 바이오산업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2024년에는 123명의 학생이 기업 맞춤형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8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도와 교육청은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취업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지방외교 활성화 논의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26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정배 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지역 회장과 이사진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사단법인 전환에 따른 운영 방안과 청년 해외 인턴 지원사업, 글로벌 리더 비전 캠프 등 기존 사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전략도 논의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세계 곳곳에서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방외교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2024년 말 '사단법인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로 법인 등록을 완료하고, 경북의 세계화 중심 조직으로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 경북도 자치경찰위, '자치경찰 공부하자' 전문가 특강 개최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경일대학교 황진상 교수를 초청해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경북자경위 소속 공무원과 경찰관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황 교수는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실내 GPS 기술, 비상벨 운영 등 과학 치안 기법을 소개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과학적 치안 기법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새로운 정책 개발과 현장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전문가 강연과 현장 경찰관의 의견을 반영해 도민 안전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연합회,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연합회는 26일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제15·1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장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김은주 회장에게 감사패와 재직 기념패가 전달되었으며, 김은주 회장의 이임사와 김수미 신임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또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떡케이크 절단식이 진행됐다. 김은주 전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수미 회장은 경산시회장과 경북연합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김수미 회장과 임원진이 경북 여성농업인의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학생 자치활동 지원 위한 '도움자료' 배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치활동 활성화를 돕기 위해 '학생자치활동 도움자료'를 제작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학급과 전교 학생회의 운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으로, 담임교사 및 담당 교원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민주적 의사결정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자료는 △학생자치활동 개요 △학급자치회 운영법 △학생자치회 운영 가이드 △우수 사례 소개 등 4개 단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성공적인 운영 사례와 실무에 필요한 양식을 한글 파일로 제공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생회 운영비 지원, 학생회장 공약 실행비 지원, 학교자치 워킹그룹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며 학생 자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자료가 학생들이 민주적 원칙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치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개최 경북도 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입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2025학년도 학부모 대상 권역별 대입 설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안동, 포항, 경산, 구미 등 도내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김창묵 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교사가 나서, 대입제도의 주요 변화와 전략을 심층 분석해 설명할 예정이다. 경북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3월 5일까지 경북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입제도가 변화하는 만큼 학부모님들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자녀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내에서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장애학생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장애학생 취업지원관' 운영 경북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원활하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및 맞춤형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취업지원관은 △취업 연계 기관 협의체 운영 △발달 장애인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 연계 △현장실습 지도 및 컨설팅 △취업처 발굴 및 사후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장애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직업교육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학생들이 자립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퇴직 교원의 헌신에 감사…훈·포장 전수식 개최 경북도 교육청이 26일 경주시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5년 2월 말 퇴직 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하며,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교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훈·포장과 표창을 받는 대상자는 총 303명으로, 황조근정훈장(62명), 홍조근정훈장(75명), 녹조근정훈장(65명), 옥조근정훈장(57명), 근정포장(25명) 등이 수여됐다. 행사에는 퇴직 교원과 가족, 교육청 관계자 등 3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 앙상블'과 팝페라 가수 배은희 씨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교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힘차게 열어가시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국제 금융 무대에서 빛난 미래에셋자산운용, AUM 390조원 달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자산이 39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해외 진출 22년 만에 이룬 성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390조원 수준이다. 이 중 약 40%에 달하는 180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국내 운용사 중 해외에서 이처럼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는 것은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금융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다. 미래에셋이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도 당시 국내에서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팽배했다. 그러나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인 박현주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놓치지 않았다. 22년이 지난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베트남·브라질·아랍에미리트·영국·인도·일본·중국·캐나다·콜롬비아·호주·홍콩 등 16개 지역에서 390조원을 운용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거듭났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미국과 캐나다, 홍콩 등 전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글로벌 ETF는 630개에 달한다. 총 순자산은 무려 212조원이다.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약 190조원)보다 큰 규모다. 국내에서는 2006년 처음으로 타이거(TIGER)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은 그동안 국내 최초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등 다양한 ETF로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최근에는 '챗GPT'와 같은 혁신성장 테마형 ETF 시장을 주도할 뿐 아니라,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을 활용한 ETF 개발 및 국내 최다 월배당 ETF 라인업 구축 등 ETF 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유망한 ETF 운용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운용사로 발돋움했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스(Horizons) ETFs' 를 시작으로 2018년 미국 'Global X(글로벌엑스)', 2022년 호주 '시큐리티스(Securities) ETF'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ETF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M&A를 추진해 왔다. 특히 'ETF Securities'는 국내 운용사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해외 ETF 운용사를 인수한 최초의 사례로, 미래에셋이 해외법인 수익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스탁스팟(Stockspot)'을 인수했다. 국내 금융그룹이 해외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Stockspot 인수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무대에서의 이 같은 활약으로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국제경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경영학회(AIB·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는 미래에셋그룹 창업주 박현주 회장을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선정했다. 우리나라 기업인으로서 이 상을 수상한 건 역대 두 번째로,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수상 이후 28년 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낸 이후 20년 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우량자산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위기의 금양下]계속기업 불확실성 우려 점증

금양은 최근 2년간 회계감사 때마다 문제가 발생했다. 작년에는 계속기업 불확실성이란 꼬리표가 달렸다. 올해는 큰 폭의 적자, 급등한 부채비율, 채무상계 출자, 미지급금 등의 다양한 이슈가 산적해있어 험난한 감사가 예상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양은 22년 회계연도 관련 사업보고서에서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았고, 사업보고서가 재작성됐다. 23년 회계연도 관련 보고서에서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았을 뿐더러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이 기재됐다. 삼일회계법인은 “23년 603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고, 기말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2882억원만큼 더 많다"면서 “이러한 사항은 계속기업으로서 그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있다는 의미는 회계법인은 금양이 1년 이상 운영될지 여부에 의구심을 표했다는 것이다. 당연히 자금조달환경이 비우호적으로 변한다. 공교롭게도 금양은 계속기업 가정이 흔들린 이후 회사채를 발행하지 못했다. (증권의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관한 사항 공시 기준) 게다가 2년 연속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적정 의견을 받기도 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가 미비하다면 재무제표(F/S)의 왜곡을 초래할 개연성이 있음을 함의한다. 특히 손익계산서 상의 최상단에 계상된 매출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삼일은 “수익인식 및 매출거래처의 주요 정보 검토에 대한 통제가 평가기간 동안 효과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회계적인 이슈가 자주 발생할 경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기초적인 정보에서부터 의구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어려워진 이유도 회계 이슈와 무관치 않다. 일반 투자자 보호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태에서 금감원이 유증의 효력을 무적정 인정하기 쉽지 않다.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에 미진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신고서가 제지된 배경으로는 작년 3월 과거 2개년 사업보고서 재작성 이슈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4년 결산 사업보고서 감사 결과 공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유안타증권은 계속사업 불확실성이 언급될 가능성을 관측하기도 했다. ▲500%가 넘는 부채비율 ▲높은 단기차입금 의존도 ▲3분기 말 기준 1000억이 넘는 적자 등이 원인이다. 금양의 부채비율은 상당하다. 금양은 류광지 회장의 금양 주식 증여 후 단기차입금 상계란 카드를 통해 지난 3분기 말 연결 기준 1285%였던 부채비율을 579%로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여전히 절대 수준이 상당하다. 박도휘 삼정KPMG 책임연구원은 “업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부채비율이 300%일 경우 금융비용이 순이익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부채비율 400% 이상의 기업은 고위험 기업으로 분류한다"라고 분석했다. 지난 3분기 말 연결 기준 금양의 단기차입금의존도는 52.5%다. 차입금의존도가 30%만 되어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금양은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 차입금만 고려해도 50%를 웃돈다. 류 회장의 차입금 상계를 고려하더라도 28%에 이른다. 차입은 크게 늘었으나 공장 신축 관련해 지급하지 못하는 금액은 급증하고 있다. 2022년말 76억이었던 단기미지급금은 2023년말 675억원, 지난해 3분기 말 3840억원까지 급증했다. 2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50배가 증가한 것이다. 고 연구원은 “2차 전지 공장 신축 관련 자금 등은 미지급금으로 분류된다"면서 “공장 신축 관련 자금 외에도 단기 차입금 수준도 매우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재무적 부담이 있더라도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해결 가능하다. 영업활동에서 잉여현금이 확보된다면 투자활동으로 인한 자금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금양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2023년 금양은 연결기준 1520억원의 매출과 14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지난해에는 3분기 말 기준 1165억원의 매출과 3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는 “결국 자금 조달은 기존 발포제 사업 등에서 이익 개선이 확인되어야 하는데 순부채 대비 이익 트렌드는 매우 부진한 상황"이라면서 “금번 사업보고서에서 금양의 감사가 쉽지 않아 보이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71억원만 있으면 美 영주권…부자들만 미국 이민 쉬워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500만달러(71억원)를 지불하면 미국 영주권을 제공하는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자 세계 부자들만 미국 이민이 쉬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골드카드는 미국 정부에 직접 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자 '영주권 장사'라는 비판도 나온다.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리는 골드카드를 판매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카드에 약 500만달러의 가격을 책정할 것이고 이는 그린카드 특권(영주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드카드는) 시민권을 얻는 강력한 길이 될 것"이라며 “부자들은 이 카드를 사서 우리나라로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자들이나 정보기술(IT) 회사들이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미국에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골드카드에) 돈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골드카드 프로그램이 약 2주 후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골드카드 프로그램이 현재 시행 중인 투자이민(EB-5) 제도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B-5 제도에 대해 “난센스이자 사기"라면서 “그것은 싼값으로 그린카드를 갖는 방법이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터무니없는 EB-5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대신 이를 폐지하기로 했고 이를 골드카드로 대체할 것"이라며 “(골드카드를 사는) 사람들이 훌륭한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시민임을 확실히 하기 위해 신원 검증 과정을 거처야 한다“고 부연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봤을 때 골드카드를 구매할 경우 현행 EB-5 제도보다 더 빠르고 간편하게 미국 영주권에 이어 시민권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0년부터 도입된 EB-5는 미국 기업에 최소 90만달러(약 13억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제도다. 다만 직원을 직접 고용하거나 고용창출 효과를 내야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는다. EB-5를 통해 최종 영주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최소 5년 이상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미국 이민국에 투자청원서(I-526)를 제출하는데 이는 신청 국적에 따라 1~3년이 소요된다. 승인이 나면 미국 내 신분 조정을 거쳐 2년간 조건부 영주권을 신청해야 하는데 이 과정 또한 6개월~12개월이 소요된다. 조건부 영주권을 취득하면 2년 내에 10명 이상의 정규직 고용창출이 이뤄졌음을 입증하고 영주권 제한 조건의 해제 청원서(I-829)를 접수해야 한다. I-829 승인까지 대기시간은 2~4년 걸린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골드카드를 미 정부로부터 직접 구매할 경우 EB-5 제도보다 더 간편하고 빠르게 영주권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골드카드를 얻기 위한 자금은 미 정부에 직접 지급되는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또 AP통신은 골드카드 구매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 의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EB-5 비자엔 한도가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재정적자를 축소시키기 위해 1000만장의 골드카드를 판매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신흥 재벌인 올리가르히도 골드카드를 구매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그들이 이전처럼 부유하지는 않지만 500만달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골드카드를 획득하더라도 바로 시민권이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려면 영주권을 받은지 5년 지나면 자격이 부여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골드카드에 대해 바로 미국 시민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 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대현 강원도의원(국민의힘, 화천)은 지난 24일 강원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강원국방산업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 강원연구원, 강원대학교가 주최·주관해 '국방산업의 활성화와 도 투자유치 정책'을 주제로 열렸다. 이종천 도 투자유치과장과 이창환 ㈜엠아이제이 부대표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박대현 의원은 “강원도가 기업의 유치를 위해서는 현금성 지원보다는 부지의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보다 필요하다"며 “보다 다양한 방식의 기업유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그동안 도, 기업, 연구원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 간의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서 이해관계자간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자리를 통해 우리도의 국방산업을 비롯한 산업유치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도는 그에 따라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강원도는 강원국방벤처센터를 지난해 개소하고 14개의 제1차 센터 협약기업을 심의ㆍ선정했으며 올해 제2차 협약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협약기업에는 제품개발비 및 시험평가 지원, 군 특수기술 및 국방기술자료 제공 등의 기술분야와 인증, 지적재산권 획득 지원, 국방 전시회 및 대외매체 기업 홍보 지원 등의 경영지원, 그 밖에 정부․군․체계기업 맞춤형 연구과제 매칭, 국방협력 네트워크 지원 등을 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재민 강원도의원(국민의힘, 원주4)은 하반기 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에 앞장서 원주시 봉화산2지구 학생들에게 다음달 4일부터 통학버스(에듀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원주 봉화산2지구는 대명농원 개발과 연계한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기한 없이 미뤄지면서,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통학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불편을 겪어왔다. 최 의원은 지난해 8월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통학지원 개정 조례안' 발의해 9월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지원 대상에 '신설학교 개교 전 학생을 배치하는 학교'를 추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2025년 2월, 강원교육청은 개정된 조례를 근거로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봉화산2지구에서 평원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통학버스 지원을 확정했다. 이에 학교가 개학하는 다음달 4일부터 봉화산2지구 부영아파트와 푸르지오아파트에 통학버스가 각 3회씩 배차될 예정이여서 120여명의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재민 의원은 “(가칭)봉화산초등학교가 신설될 때까지 통학버스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경주 천북면 양계장서 화재 ......재산피해 3억 발생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5일 오후 7시19분쯤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에 있는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60명과 장비 26대을 투입해 발화 4시간25분만인 오후 11시44분쯤 진화했다. 이 화재로 양계장 2개동이 전소하고 지게차 1대, 선별기 등 기계가 소실돼 소방 추산 2억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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