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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회장님 따라 강남 가는 이유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5월 중순 본사를 서울 강남으로 옮긴다. 스타벅스코리아의 강남 본사 이전은 지난 2005년 강남구 대치동에서 중구 소공동으로 옮긴 지 20년만에 다시 강남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새 보금자리는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빌딩이다. 특히, 역삼동 새 본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센터필드 빌딩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 공간과 그룹 수뇌부인 경영전략실이 자리잡은 곳이라는 점에서다. 업계에선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배경을 지목하며, 신세계그룹 컨트롤타워와 가까워져 빠른 의사결정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지속성장으로 연결하려는 강한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벅스 운영사인 신세계그룹 계열 SKC컴퍼니는 오는 5월 중순부터 2032년까지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사무실을 임차한다. 비용절감 차원에서 지난 17일 영등포구로 SSG닷컴과 W컨셉이 본사를 이전해 빈 자리에 들어서는 것이다. 거래 금액은 21억6900만원, 보증금은 16억7400만원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원센터(본사) 인력 증가로 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 사무실의 임대 계약 종료 시점과 맞물려 센터필드로 이전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3년 강남 대치동에 본사 사무실을 차렸던 스타벅스는 2005년 이마트 소유의 중구 소공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20년부터 현재 본사 사무실이 위치한 명동 스테이트타워 남산으로 보금자리를 바꿨다. 명동에서 5년만에 강남으로 새 둥지를 마련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스타벅스가 신세계그룹의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하면서 그룹사 중심부로 불러들여 밀어주기를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는다. 특히, 센터필드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 공간과 그룹 수뇌부인 경영전략실이 함께 위치해 있어 스타벅스코리아의 사업 의사결정이 빨리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한 스타벅스코리아가 강남 본사시대를 열면서 실적 향상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해 SCK컴퍼니 연매출은 전년 대비 5.8% 늘어난 3조1001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908억원으로 510억원 증가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다만, 외형성장에 비해 이익률은 다소 저조해 실속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스타벅스의 영업이익률은 2021년까지 10% 안팎을 유지했으나 2022년 4.7%, 2023년 4.8%로 하향세를 탔다. 지난해 6.2%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다. 이를 감안한 듯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 들어 연초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수익성 제고에 고삐를 죄는 분위기다.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일부 음료 가격 조정한 점을 고려하면, 5개월 사이 3차례 가격을 올렸다. 포화상태의 국내 커피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차별화된 사업 전략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첫 유료 구독 서비스 도입과 특화 매장 출점, 디지털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며 매출 창출 기회를 넓히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지속적인 환율과 원가 상승 여파로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불가피성을 설명한 뒤 “다양한 프로모션과 특화매장을 포함해 스타벅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은행권, 9월부터 거점점포서만 ELS 판매...‘당국 대책’ 파장은

오는 9월부터 은행권이 전국 점포의 5~10%만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가 신설되면서 은행권과 금융소비자에 미치는 파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가뜩이나 시중은행들이 비대면 거래 증가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오프라인 영업점을 계속해서 줄이는 가운데, 이번 대책으로 고령자를 중심으로 다수의 고객들이 투자 기회를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결국 대다수의 고객들은 비대면으로 ELS를 가입해야 하는데, 고령층의 경우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아 금융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홍콩H지수 기초 ELS 현황 및 대책'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은행의 모든 점포에서 ELS와 같은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할 수 있었고, 예·적금 만기가 도래해 은행을 방문한 소비자가 동일한 창구에서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가입 권유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ELS 판매 지점을 '충분한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갖춘 거점점포'로 제한한다. 거점점포는 영업점 내 다른 장소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판매 공간을 갖춰야 한다. 또 ELS는 관계 규정 등에 따른 자격요건과 일정 기간 이상의 상품 판매경력을 가진 전담 직원만 판매 가능하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작년 말 기준 5대 은행 점포 수가 약 3900개인데, 이 중 5~10% 수준이 거점점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적요건과 인적요건이 충분히 충족되지 않으면 거점점포 숫자는 그 이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은행을 제외한 다수의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초 홍콩 H지수 ELS 대규모 손실 사태 이후 ELS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 이후 자체 점검이 완료된 은행부터 ELS 상품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대면 판매재개 시점에 맞춰 온라인 판매 재개도 검토할 예정이다. 증권사는 현재도 대면, 비대면 채널에서 ELS 상품을 판매 중이다. ELS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소비자도 까다롭게 규정했다. 금융사는 상품별 판매대상 고객군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는 소비자에는 투자 권유를 하지 않아야 한다. 투자자 정보를 확인하거나 성향을 분석할 때 거래목적, 재산상황, 투자성상품 취득·처분 경험, 상품이해도, 위험에 대한 태도, 연령 등 6개 필수 확인 정보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만일 비대면으로 ELS 상품에 가입할 경우 상품 설명서를 설명할 때 영상통화로 설명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은행권에서는 전반적으로 전국 영업점이 줄어드는 가운데 거점점포에서만 ELS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고령자를 포함한 금융소비자의 접근성이나 선택권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령층은 온라인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 투자 기회를 상실할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거점점포에서만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하면, 가입 가능한 점포 수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며 “가입고객의 다수가 고령자임을 감안했을 때 금융소비자의 접근성, 선택권 제한에 따른 투자 기회 상실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시중은행들은 이날 금융당국이 발표한 가이드를 철저히 준수하고, 판매 가능한 거점점포를 선정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ELS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점포의 물적요건과 인적요건을 모두 갖춰야 하는 만큼 영업현장의 여건,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점포 선정 기준'을 우선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은행에서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소비자 보호와 이익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투자권유, 상품가입 절차 등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완전 판매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며 “소비자 보호, 이익을 우선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제도를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로컬경제]iM뱅크, 안전보건공단대구광역본부,대구지방환경청,신용보증기금 소식 등

◇iM뱅크, 은행권 최초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경북지방우정청과 협업해 은행권 최초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번 업무는 iM뱅크 지점 직원 업무 경감 및 신속한 고객 안내를 위해 우체국과 우편 발송 업무 효율화 논의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지속 증가하는 우편 발송 업무를 자동화해 전자우편인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로 전환한 것이 주 내용이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직접 우편물을 인쇄한 후 발송까지 관리했지만 금번 실시되는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를 이용, 해당 우편 정보를 상호 연계(Server To Server) 접수하면 우체국에서 우편물 제작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iM뱅크는 금번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를 위해 내부 직원용 우편접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우체국과 협업해 연계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iM뱅크와 우체국 사이 전용회선 구축을 통해 별도 수작업과 우체국 방문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객 발송 우편물을 접수 및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로 고객 접점이 확대되고 법·제도적 요건이 강화되고 있는바, 지난해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이후 채권관리 프로세스가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되면서 고객 안내를 위한 우편 발송 업무가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에 따라 직원 업무 경감 및 신속한 고객 안내를 위해서 우체국과 우편 발송 업무 효율화를 위한 논의를 통해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번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 도입은 iM뱅크가 내부적으로 운영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 TFT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눈길을 끈다. iM뱅크는 지난해부터 업무절차 간소화, 비효율 업무구조 개선, 디지털 자동화 업무 발굴 등을 주요 과제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 TFT'를 운영해왔다. 이번 우체국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 도입도 직원 업무 경감의 하나로 전행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신속하게 추진한 결과 은행권 최초로 도입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직원들의 업무량 경감뿐 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디지털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전보건공단대구광역본부, 대구경북 사고사망 증가추세 반전을 위한 특별대책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안전보건공단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26일 대구지역의 사고사망 증가추세 반전을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달성군 구지 국가산업단지 및 논공단지에서 합동 현장점검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대구지역 내 안전관리 전문기관, 안전관리자 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최근 건설현장 추락사고 및 화재․붕괴 등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형 사고 등이 발생하고,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제조.기타업 사고사망자가 전년 대비 급증함에 따라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특별대책으로 결의대회 및 합동점검을 진행해 연초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자 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사업장의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 미조치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2부는 논공단지 및 구지 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4대금지 캠페인 등 필수적인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결의대회 및 현장점검에 앞서,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사고사망을 줄이는 또 다른 특별대책으로 관내 건설업 사고사망 급증 추세(지붕, 철골 공사 추락사고)에 따라 노동청-지자체-민간재해예방기관-공단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주 순회패트롤 등을 실시하는 적색경보 분류지역(Red Zone) 선정, 기관장 참여 및 가용인력이 전원 투입되는 전사적 현장점검의 날을 계획 ․ 운영중에 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은 “전년 대비 사고사망재해가 급증함에 따라 지금이야말로 대구경북지역의 산재예방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며, “3월까지 재해예방 집중주간을 운영하여 대구경북의 안전문화 기틀을 세우는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지방환경청, 오래된 토양안심주유소 집중 점검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 91개소 토양안심주유소 중 지정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주유소 10개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양안심주유소란 유류 저장시설에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흘림․넘침 방지시설을 설치해 유류의 누․유출을 방지하고, 누출시 감지장치를 통해 신속하게 확인해 토양오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주유소이다. 주유소 토양오염은 땅속 유류저장탱크나 배관의 부식 등에 의한 기름 누출로 발생하며, 토양에 흡수된 유류는 지하수 오염 등 광범위한 환경피해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사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환경청에서는 탱크부·주유기 내 누유 여부, 누유 감지장치 정상 작동, 장비의 부식․마모 방치 여부 등 시설물 적정관리 여부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의 생명 토대인 우리 땅을 잘 보전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과 관리에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감사업무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난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내부감사 업무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특화업무 및 공통업무를 통한 교차감사 지원△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상호지원 및 정보교류 △ 반부패 및 청렴 우수정책 공유 △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민좌홍 신보 상임감사는 “양 기관은 각각 중소기업과 주택 수요자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감사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역량을 한 차원 더 높여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구명조끼 착용, 위급 시 SOS 조난버튼 사용 강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5일 수협 대회의실과 국동항 일원에서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인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협중앙회 여수어선안전조업국이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해상에서 어선 사고가 잇따르자 어업인의 자율적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2주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관내 어업인 80여 명을 포함해 여수시, 여수수협, 여수해양경찰서,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어선 사고 예방 홍보 영상 시청 ▲어업인 안전 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 조업 결의 구호 제창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구명조끼 상시 착용,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SOS 조난버튼 사용 등을 강조했다. 3월 1일부터 온라인 신청, 4월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임업 직불금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 종사 임업인에게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 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자격을 갖춰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자격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임업인 편의를 위해 임업 직불금 신청 시작을 1개월 앞당기고 기간은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www.pay.foco.go.kr)'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과(☎061-659-4602), 산림청 임업 직불금 상담센터(☎1588-3249, 연중 운영)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감축 실적을 종합 평가해 11월 우수 공동주택 3개소에 500만 원 시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녹색생활실천 그린공동주택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18개 공동주택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에너지 감축 경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정착을 목표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하고, 실적에 따라 공동주택에 에너지 절약 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에너지 소요량 감축률과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률, 환경교육 참여 세대수 비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등을 정량·정성 평가한 뒤 11월 중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3개소를 선정해 500만 원을 보조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10개소 많은 18개소가 모집됐다.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진단서·소견서 제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다.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에 해당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보건복지부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수술할 병원에서 발급받은 최근 1개월 이내의 진단서(소견서)를 동부도시보건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노인 33명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42건을 지원했다. 사업 추진 성과 및 계획 보고, 의견 수렴 등 효율적 운영 방안 논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 및 올해 추진 계획 보고, 효율적인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동 전수조사 실시 ▲읍면동,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지원 기관을 통한 신규 아동 발굴 ▲지역행사장 방문·홍보 ▲아동 생활권을 고려한 자원 다양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논의된 내용을 아동통합사례관리 과정, 대상자 및 자원 발굴관리, 사업 홍보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단순한 학습 지원에 그치지 않고 건강과 영양, 문화 활동, 정서적 지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한다"며 “드림스타트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소멸의 추: 인구의 진자운동 》…여수 인구 감소 문제 다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3층에 위치한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올해 첫 번째 전시로 '미디어아트와 아카이브(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문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80일간 《소멸의 추: 인구의 진자운동》이라는 주제로 김재남, 남수현, 이예승, 최성록 작가를 통해 여수의 인구 감소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남수현 작가는 컴퓨터 생성 화상(CGI) 기반 3차원(3D) 애니메이션 '비움의 풍경: Offscape'를, 이예승 작가는 동양 팔괘(八卦)의 생멸을 순환 원리로 구현한 '골든아워(Golden Hour) 1923'을, 최성록 작가는 상상력으로 여수의 미래를 그린 우화적 풍경의 '위대한 게의 영토(Great Arthropod Territory)'를 새롭게 제작·출품했다. 여수 출신 미술가 김재남(건국대 현대미술학과 교수) 작가의 '기억 너머의 봄-기쁜 우리 젊은 날' 작품은 '우리 가족 앨범 속 숨겨진 역사와 보물찾기'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인구학 사진과 필름, 영상으로 구성된다. 또한, 도정 박정명 선생이 여수시에 기증한 기록 사진 약 30만 장과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만날 수 있으며, 올해 10월 개관하는 여수박물관 전시를 위해 수집한 인구 분야 유물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 담당 학예연구사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를 통해 인구 문제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과 우리 지역의 인구 담론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서사적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다. chadol999@ekn.kr

경기신보, 도민 사업 성공지원 위한 ‘G-캠퍼스’ 오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26일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 및 사업 성공 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26일 경기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교육 서비스 'G-캠퍼스'를 지난 12일부터 공식 오픈했다고공개했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G-캠퍼스'는 경기신보 모바일앱 'Easy-One'을 통해 금융, 세무, 노무 등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양질의 교육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원이다.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신용보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위한 교육 서비스까지 자체 모바일앱에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사업 경쟁력을 키우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캠퍼스'는 경기신보가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와 함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등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소상공인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기신보 고객은 물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도 자유롭게 접속해 세무·노무 관련 법률, 회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으며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객의 학습 편의를 위해 'G-캠퍼스' 웹 창구도 개설해 더 많은 이용자가 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G-캠퍼스' 도입으로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의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교육을 별도로 웹 등에서 이수한 후 모바일앱 'Easy-One'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을 신청해야 했으나 이제는 모바일앱 'Easy-One' 하나로 교육 수강부터 수료 내역 확인, 보증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경기신보는 'G-캠퍼스'가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금융 공공기관으로서 특화된 금융 교육 과정도 추가할 예정이며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기신보의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앱 'Easy-One'의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G-캠퍼스'는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로,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영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도민의 사업 성공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경기신보가 단순한 보증 기관을 넘어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서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스마트농업·청년 지원 강화로 미래 농업 혁신 박차,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본격 추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농업과 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농업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스마트농업·청년농 지원강화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 ▲푸드플랜 구축으로 농업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스마트농업·청년 지원 강화로 미래 농업 혁신 박차 시는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2026년까지 '억대 청년농' 5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재해형 스마트온실 2동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에게 3년간 임대하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 중이다. 청년농들은 이 농장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시는 경영 및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시비 200백만원을 투입해 '도심형 스마트팜 복합공간'을 구축하여 작물 생산, 전시 및 농업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농업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래 농업 모델로 빈 건물을 활용한 수직농장과 수경재배 스마트농업 시설 등을 도입해 농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으로 신규 청년농들이 발 디딜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 시는 오이, 딸기, 미나리, 복숭아, 참다래, 곶감, 조기햅쌀 등 7개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에 집중하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2024년 기준 연수입 1억 이상 농가 192호를 올해 195호로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무인방제기, 운반시설, 육묘비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과 시설하우스 농가에 쏠라스크린 시범사업을 시작해, 농작물의 생육을 증진하고 일소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 쏠라스크린 : 기능성 피복자재로 태양의 강렬한 직광을 부드러운 산란광으로 만들어 주어 작물의 생육증진, 일소피해예방에 도움을 준다.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본격 추진 시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 건강과 농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순천시 푸드플랜'을 추진한다. 푸드플랜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 소비, 복지, 환경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념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지역 농산물 홍보 강화, 학교급식에서 지역 농산물 비율 증대, 저소득층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및 식재료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과 시민 교육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업 혁신과 농업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람이 모이니, 경제도 살아났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대상 수상 상인들의 웃음, 관광객들의 감탄, 지역 경제의 성장까지 함께한 축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5일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의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축제가 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운영 방식,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상권의 매출 증가와 지역민 참여 확대, 친환경적 운영 방식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순천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대표 축제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과 정원을 한번에, 순천여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다음 달 4일부터 '나이트가든투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이트가든투어'는 순천역에서 출발해 순천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철도관사마을, 남문터광장, 문화의 거리, 옥천 등을 둘러보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원도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하면, 가상 체감형 콘텐츠인 시크릿어드벤처를 체험한 후 정원에서 동천으로 이어지는 정원드림호를 타고 선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투어의 마지막에는 밤공기를 만끽하며 오천그린광장를 걷는 동안 순천의 매력에 스며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투어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한다. 투어 예약은 캐치유어럭(catchyourluck.co.kr)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성인 21,000원, 청소년 18,000원, 어린이 17,000원이다. 하루 최대 20명에게만 순천의 특별한 밤을 소개한다. 한편, 지난해 4월 처음 출시된 '나이트가든투어'는 10월까지 약 2,000명의 여행객에게 순천의 밤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순천 문화예술단체라면 “공간 걱정 없이 마음껏 창작하세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이 오늘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5 순천문화예술단체 공간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문화예술단체 공간지원사업(이하 공간지원사업)'은 순천 문화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활동 거점을 확보하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올해 공간지원사업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총 18여 개의 단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 대상은 순천시 소재 7명 이상의 문화예술단체로 예술 활동을 위한 창작공간을 월세로 임대하고 있는 경우이다. 관리비 및 운영비 등을 제외한 순 공간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50만원, 최장 8개월(4월~11월)까지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순천시 소재의 문화예술단체는 신규, 기존 단체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며 단순 거주 및 상업 목적의 공간을 제외하고 대상의 적절성, 활동계획의 완성도, 공간 활용 계획성 등을 심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순천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scas.cfsc.or.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재단 방문을 통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술진흥팀(061-746-2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먼 바다 외딴 섬’ 외국인에게 못 판다

국토교통부는 영해기선 기점 12곳과 서해5도 등 국경 도서 지역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지정 지역은 △경남 통영시 홍도 △전남 여수시 하백도 △전남 여수시 거문도 △전남 완도군 여서도 △제주 제주시 사수도(장수도) △전남 신안군 가거도(소흑산도) △전남 신안군 홍도 △전남 영광군 고서 △전남 영광군 횡도 등이다. 또,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전북 군산시 직도(소피도)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천 옹진군 백령도 △인천 옹진군 대청도 △인천 옹진군 소청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다.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17곳 중 내륙에서 멀어 그간 관리가 어려웠던 영해기선 기점 12곳은 허가구역 지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최소 행정구역인 리 단위로 허가구역을 지정했다. 영해기선은 국토 최외곽 지점을 직선으로 연결한 영해의 기준선을 뜻한다. 아울러 서해5도는 국토 방위상 중요성 및 특수성을 고려하여 섬 전체(3개면)를 허가구역으로 선정했다. 신규 허가구역 지정은 2014년 12월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호미곶, 1.5미이터암, 생도 등 영해기점 무인도서 8곳을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래 10년 만이다.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고시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허가구역 내 토지를 취득하려는 외국인은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하기 전 시·군·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군·구는 국방부·국정원 등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만일 허가를 받지 않고 외국인이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할 경우, 그 계약은 무효 처리되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도 부가된다. 한정희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국방·목적상 필요한 지역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를 가능하게 해 우리 영토주권을 강화하고 국가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6565만4천㎡로, 전체 국토 면적(1004억㎡)의 0.26% 수준이다. 지난해 대비 0.4% 늘어난 추세로, 정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시장 교란을 막기 위해 규제와 조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대선판에 흔들리는 부동산시장…한국 경제 기초 허문다

여야가 대선을 앞두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재건축 촉진법, 상속세 한도 인상 등 '표심'을 노린 부동산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 강남의 집값이 급상승하면서 부동산 양극화, 세수 부족 등 시장 혼란은 물론 부동산 의존적인 한국 경제의 기초를 또 다시 악화시킨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정치인·정당은 물론 중앙정부·지자체까지 나서 선거 때 확고한 지지층이 없는 '스윙 보터' 역할을 해왔던 서울 강동·송파구 등 수도권 중산층을 겨냥한 부동산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중도보수를 자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핫하다. 그는 최근 상속세 공제 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18억원으로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민주당은 이와 관련한 상속세법 개정안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10억원 이상의 주택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 3구는 물론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강동구 등이 대표적인 수혜 지역이 될 것으로 건설업계는 보고 있다. 더욱이 이 대표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다주택자에 대해 “세금을 열심히 내면 된다"며 “부동산 세금은 손댈 때마다 문제가 되므로 가급적 손대지 않아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0년 “불로소득을 제로화해야 한다"며 다주택 보유에 대해 '징벌적 중과세'를 주장했던 것과는 180도 태도가 달라졌다. 지난 대선에서 내놓았던 토지이익배당(국토보유세) 공약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서울과 수도권 구도심의 재건축 속도를 높이는 특별법인 '재건축·재개발촉진법'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정비사업 시 초기 기본계획과 정비계획, 조합 설립 이후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건설사 및 재건축 조합 등의 요구안인 용적률 혜택 등도 포함하고 있으나, 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 12일 강남권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발표했다. 정부도 기름을 끼얹었다. 정부는 지난 25일 '국가전략사업' 육성을 명분으로 17년 만에 여의도 면적 15배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하겠다는 파격적인 정책을 발표했다. 그린피스,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무리한 결정을 내리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비판을 가했다. 이처럼 대권주자들이 부동산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는 것은 서울·중도층 민심 잡기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국내 가구의 부동산 자산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3월 기준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4022만원인데 이중 부동산과 거주 주택, 토지, 건물, 계약금 및 중도금을 포함한 실물 자산은 전체의 75.2%인 4억 644만원에 달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서울 강남 3구 등 주요 지역 집값이 급등하면서 부동산 시장 혼란과 양극화 등 엄청난 부작용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 감소,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일부 지역만 집값이 상승하는 현상을 초래했다. 실제로 서울 집값이 하락세인 와중에도 해제 구역이 집중된 송파구는 가격이 올해 누적 기준으로 0.8% 올랐다. 또 상속세 공제 한도 인상의 경우 감세 정책인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86조원의 세수 부족 사태가 발생한데다 올해도 세수 부족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적절치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정부의 과도한 시장 안정책이 집값 하락 리스크를 줄이며 '부동산 불패' 신화를 만들어, 다주택자와 부동산 보유 계층에게만 혜택을 안겨줬다는 지적도 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여지를 주지 않고, 정부가 계속 장작을 집어넣어 시장 과열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생산적인 부동산 분야에 계속 투자금이 유입되는 반면 연구개발(R&D)나 첨단 산업 등 생산성이 높은 분야의 투자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경기가 워낙 악화된 상황에서 내수를 살릴 방법이 많지 않아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해 내수를 끌어올린 후 세수 증가를 기대하는 전략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어느 정책에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따라오니, 도입과 미도입 중 어느 쪽이 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개입에 대해 “임대차 보호 3법과 같은 규제의 역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공공부문에서는 주거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시장에 맡기는 정책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39조원 시장 잡아라”…삼성·LG ‘프리미엄 빌트인’ 정조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가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이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26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GMI)에 따르면 2023년 179억달러(약 26조원)에 이르던 전 세계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은 오는 2032년 274억달러(약 39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빌트인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집 안에 붙박이로 설치하는 형태를 뜻한다. 최근 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조화로움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한다. 특히, 주방 인테리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고급 트렌드인 '키친테리어'가 주목받으며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고급 트렌드 특성상 대부분의 제품이 고가인 만큼, 소득 수준이 높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좁은 집안 구조로 인해 빌트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전체 가전 시장에서 빌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이다. 미국에서는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진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뉴욕무역관은 “미국인들은 주로 개인주택에 거주하며, 기능과 심미성 모두 높은 수준의 제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빌트인은 주방 설계 단계부터 가전의 위치와 디자인을 고려해 통일된 마감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향후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가전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유럽과 미국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해당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두 회사는 지난해 밀라노 주방 가전 전시회를 통해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 나란히 참가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럭셔리 브랜드인 '데이코'와 'SKS'를 내세워 고급화를 지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마케팅 포인트 역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데이코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 중 하나인 냉장·냉동고의 내부 전면을 최고급 메탈 소재로 감싸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데이코의 30형 '인덕션 프로레인지' 상단 쿡탑은 고급스러운 무광 디자인에 긁힘 걱정 없는 안티 스크래치 글라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SKS의 '히든 인덕션'을 “단순한 제품을 넘어 주방 공간 내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위한 가전 솔루션"으로 제시하며,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방 가전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 내 경쟁자가 많다는 점은 국내 기업들이 해당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보쉬, 지멘스, 밀레, 미국에서는 서브제로 앤 울프 등과의 경쟁이 예고된다. 이들 업체들도 현지 소비자들의 디자인 선호에 맞춘 고급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들이 단순히 고급스러움과 디자인만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차별화된 기능을 내세워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가전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럭셔리 가전을 지향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지만, 이는 이미 경쟁사들도 추구하는 바"라며 “국내 업체들이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제품 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하거나 연결성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기능을 추가해야 해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SPC, 동남아·중동 ‘20억명 할랄 고객’ 품는다

SPC그룹이 말레이시아에 제빵공장을 짓고 2조5000억달러 규모의 할랄(이슬람권 허용식품) 시장 공략에 신호탄을 쏜다. SPC는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누사자야 테크파크에서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준공식에 참석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포함한 20억 인구의 할랄 시장 고객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조호르 생산센터는 연면적 1만2900㎡(3902평) 규모로 동남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할랄 푸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 캄보디아∙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에 진출해 있다. 또한,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3개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매장 개점도 앞두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 공장은 7개의 생산라인을 통해 하루 최대 30만개(연간 최대 1억개)의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당초 계획의 두 배인 약 800억원을 투자해 첨단 자동화 설비와 안전 시설을 갖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번 공장 건립으로 파리바게뜨는 향후 북미와 유럽, 아프리카 등에도 할랄 제품을 공급해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호르 생산센터에서 계열사 SPC삼립의 수출용 할랄 인증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SPC삼립은 오는 3월 중 아세안 법인을 설립하고, 조호르 생산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와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해당 법인은 한국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아세안 지역에 판매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조호르 생산센터 준공은 해외 공급망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할랄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인 이 공장으로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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