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국내 유일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2025 SMKX’, 3월 21일부터 SETEC에서 개최

국내 유일 기계식 키보드 전문 엑스포 'Seoul Mechanical Keyboard Expo 2025(SMKX)'가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SETEC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다. 기계식 키보드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브랜드가 대거 참여를 확정하며, 업계와 소비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24년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SMKX는 규모를 더 확장하고 글로벌 브랜드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졌다. 특히 지난해보다 한층 더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들이 참여해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 세계 키보드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번 SMKX 2025는 제품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게 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키보드 및 키캡 디자이너들과의 만남을 통해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관람객이 자신만의 커스텀 키캡으로 제작할 수 있는 아티산 키캡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키보드 커뮤니티만의 독특한 문화이자 놀이인 '래플(추첨) 이벤트'에 희소성이 높은 고가의 제품부터 키보드 입문자들을 위한 제품까지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SMKX 2024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받았던 TGR Lena, SingaKBD Kohaku를 비롯, Linworks Dolphin MaxX, SR Industry Tomak79, Linworks Dol 60, TGR x Linworks Dolice, KLC Nori Spring rider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SMKX 2025의 관람권은 옐로우 티켓과 블루 티켓 두 가지 등급으로 판매되며, 2025년 3월 20일까지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4,000매 한정으로 제공되는 블루 티켓 구매자에게는 독일의 대표 키캡 제조사 GMK가 제작한 한정판 노벨티 키트와 래플 응모권 20장이 제공된다. 행사에는 주최사 KLC(주식회사 케이엘씨앤코)를 비롯해 Linworks(린워크스), SR Industry(에스알 인더스트리), TGR(티지알), SingaKBD(싱가키보드), zFrontier(지프런티어) 등 글로벌 커스텀 키보드 브랜드가 참여해 업계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총 5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하는 만큼, 기계식 키보드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SMKX 2025는 기계식 키보드의 기술적 우수성과 디자인적 가치를 조명하는 행사로, 애호가들은 물론 브랜드 관계자,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며, “세계적인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이번 행사는 기계식 키보드 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A등급’ 획득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환경·사회·거버넌스)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MSCI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사로,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이다. 친환경 금융, 금융 소비자 보호, 인재 확보와 육성, 기업 지배구조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걸친 다양한 평가 요소를 검토해 AAA(최고)에서 CCC(최저)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AA등급을 획득했다. AA등급은 산업군 내 'ESG 리더(Leader)'로 분류되는 등급으로, 동일한 은행업권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의미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MSCI ESG 등급을 평가받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개인정보·데이터 보안, 지배구조 부문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권익 침해 요소 여부 파악, 상품·서비스 출시 전후 모니터링 등을 기반으로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온라인 금융사기 예방 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자립준비청년 대상 맞춤형 금융 교육 등 차별화된 금융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술과 혁신으로 금융과 고객의 만남을 이롭게'라는 미션 아래 ESG 경영을 고도화해 온 점이 MSCI 2년 연속 AA등급 획득이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지속하는 한편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메디톡 ‘Medi.T’ 플랫폼 출시… 올바른 성형·미용 정보 전달 및 방향 제시

글로벌 뷰티 콘텐츠 플랫폼 '메디톡 인터내셔널'이 '메디티(Medi.T)' 플랫폼을 출시하고,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성형 및 의료관광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뛰어난 기술력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 세계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정보의 비대칭성과 과잉진료에 대한 우려, 숨겨진 비용 및 언어 장벽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메디톡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을 'Medi.T'로 리브랜딩하고, 정직한 성형·미용 정보와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핵심 가치로 하여 Medi.T를 개발하게 됐다. 특히 Medi.T는 ▲성형·미용 정보의 불균형 해소 ▲안전한 성형·미용 프로세스 제공 ▲합리적인 비용과 투명성 보장을 목표로, 국내외 모든 사용자에게 쉽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병원과 의료진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술 전후 비교, 가격의 투명성, 리뷰 기반 선택 기능 등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Medi.T는 가장 큰 장점인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존 성형 및 의료관광에서 꾸준히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시술별 상세 정보 및 비용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제 경험자의 리뷰를 통해 확인된 사실만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병원 및 의료진 검증 시스템 구축하고 사후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투명한 정보 제공 및 불법 브로커 근절 캠페인을 통해 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메디톡 관계자는 “Medi.T는 단순한 예약 플랫폼을 넘어,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성형·미용 시장이 확대에 따른 정보 부족과 비용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 올바른 성형·미용 문화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미국 경기침체 임박했나…美연준이 신뢰하는 지표 살펴보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뢰하는 지표에서 경기침체가 거의 확실히 임박했다는 신호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채권시장에서 미10년물 국채수익률이 3개월물을 5bp(1bp=0.01%포인트) 밑돌아 장단기 금리가 역전(Inverted Yield Curve)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10년물 금리가 3년물을 밑도는 것은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만기가 가장 짧은 채권부터 만기가 가장 긴 채권의 금리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우상향 곡선이 된다. 하지만 장단기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 이런 수익률 곡선이 점차 평탄해지고, 나아가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아져 수익률 곡선이 뒤집히는 경우도 생긴다. 이처럼 장단기 금리가 역전하는 현상은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전조로 여겨진다. 시장에서는 경기침체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를 주목한다. 하지만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경기침체를 예측하는데 있어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차를 더 신뢰한다고 CNBC는 짚었다. 이어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차와 이에 따른 경기침체 확률을 매월 업데이트할 정도로 뉴욕 연은은 이를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뉴욕 연은이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0년물과 3개월물 평균 금리차는 0.31%p로 나타났는데 이 기준으로 내년 1월에 미국에서 침체가 발생할 확률이 23.17%로 제시됐다. 하지만 이날 10년물 금리가 3개월물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경기침체가 발생할 확률이 1월보다 더 높아졌다는 것이다. 물론 장단기 금리가 역전하면 반드시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 지난 2022년 10월에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일어났지만 미국에서 침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체로 미국 경제에 불황이 닥쳤을 때 이 현상이 관찰된다. 심지어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투자자들은 성장을 예상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CNBC는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을 다시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고집스러운 인플레이션과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무역 정책으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이 다시 불붙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실제 미국 1월 소비자 물가는 2023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연율 3.0%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와 함께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8.3(1985년=100 기준)으로, 1월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사업(비즈니스)·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전달보다 9.3 포인트 내려간 72.9를 기록했다. 기대지수가 경기침체 위험 신호로 여겨지는 80선 미만 구간에 닿은 건 2024년 6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64.7로 1월(71.7)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관측은 시기상조라는 반론도 있다. CNBC에 따르면 FWDBONDS의 크리스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아직 견고하다는 이유로 침체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서 비롯됐다"면서도 침체가 발생하려면 실업률이 증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실업률은 4.0%로 전월보다 낮아졌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롯데, ESG 경영 통해서 선한 영향력 확대

롯데가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의 ESG 경영은 'Green Transformation 2040·함께하는 성장·국내 거버넌스 리더' 달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계열사들과 협력해 친환경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다. 또한,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러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2024 ARC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부문 및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40년까지 식품·유통·호텔법인에 속한 그룹사의 탄소 중립을, 2050년까지는 화학군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했으며, 2023년에는 '탄소중립 로드맵 2.0'으로 기존 로드맵을 업데이트했다. '탄소중립 로드맵 2.0'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재생 에너지 확대·수소 에너지 개발·탄소 포집 기술 개발·무공해차 전환·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 이라는 6대 감축수단을 선정하고, 그룹 친환경추진단을 구성해 탄소 중립 이행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3년에는 2022년에 이어 목표 대비 탄소 배출량을 9.3% 초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데이터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롯데환경에너지통합서비스(LETS)'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는 그룹 ESG 표준지표의 환경 지표와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시스템에 반영하는 'LETS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해 글로벌 수준의 지표 관리와 데이터 타당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롯데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엑스포'에는 지난해까지 총 1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약 900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한화 9600억원 가량)에 달한다. 지난해 6월에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멕시코는 K-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며,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은 국가다. 한류 트렌드에 맞춰 멕시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식품·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지난해 3월에는 파트너사 복리후생 지원에 나섰다.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롯데그룹 협력사 임직원 1300여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콘서트를 기획했다.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6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2024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2015년 시작해 9회째를 맞은 슈퍼블루마라톤은 자립·관심을 의미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대회로,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롯데는 지난해 3월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10개 상장사에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임명해 균형과 견제를 도모하는 제도다. 롯데지주는 2023년 9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으로, 규범준수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유지관리 및 개선 등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총 10개 계열사도 'ISO 373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지주는 더 많은 계열사들이 'ISO 373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 1회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을 모아 그룹 컴플라이언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준법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업무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모든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통제 목표를 수립하는 등 ISO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룹 내 모든 임직원들에게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납품업체와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활동 및 계열사 내부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작년 4분기 가계소득 6분기 연속 증가…소비지출 15분기만에 최소폭 증가

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이 6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은 자동차 등 내구재 품목을 중심으로 지갑을 닫으면서 15분기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1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3.8% 증가했다. 소득은 지난 2023년 2분기 0.8% 감소한 뒤로는 6분기 연속 증가했다 근로소득은 324만1000원으로 2.3% 늘었다. 사업소득은 109만1000원 5.5%, 이전소득은 70만9000원으로 5.6% 각각 증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2.2%였다. 작년 2분기(0.8%) 이후 3분기 연속 증가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도 290만3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소비지출은 지난 2020년 4분기(-2.3%) 마지막 감소 이후 16분기 연속 증가했다.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긴 기간이다. 다만 4분기 소비지출 증가 폭은 코로나19 사태 중이던 지난 2021년 1분기(1.6%) 이후 가장 낮다. 주거·수도·광열(7.6%), 음식·숙박(5.1%), 오락문화(11.1%), 보건(6.2%) 등에서 주로 늘었다. 주거·수도·광열은 월세 거래량이 늘고 가격지수도 오르면서 주거비 상승률이 12.9%로 4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0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음식·숙박은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면서 지출 규모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교통(-9.6%)에서는 큰 폭으로 줄었다. 자동차 구입이 1년 전보다 29.0% 줄어든 영향이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3.7%), 통신(-2.4%) 등에서도 감소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4.0% 증가한 420만7000원을 기록했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130만5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8% 증가했다. 다만 소비지출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평균소비성향은 69.0%로 1.1%포인트(p) 내렸다. 평균소비성향은 작년 3분기(-1.3%p) 이후 두 분기 연속 하락했다. 작년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전년보다 3.5% 늘어난 289만원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1.2% 증가했다. 음식·숙박(5.2%), 주거·수도·광열(6.5%), 오락·문화(7.9%), 식료품·비주류음료(3.8%) 등에서 늘었다. 반면, 교통(-2.9%), 의류·신발(-1.8%), 통신(-1.5%), 주류·담배(-3.0%) 등에서 줄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블랙웰’의 힘…엔비디아, 연매출 114% ‘폭증’

엔비디아(NVIDIA)가 AI 열풍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부문이 전년 대비 142% 성장하는 폭발적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블랙웰 아키텍처는 출시 첫 분기만에 14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을 장악했다. 엔비디아는 27일 오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2025 회계연도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에 매출은 393억3100만달러(약 52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78%,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연간 매출은 1304억9700만달러(약 174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114% 늘었다. 데이터 센터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AI 연산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 센터 부문의 매출은 356억달러(약 47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3%,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 데이터 센터 매출은 1152억달러(약 153조9000억원)로 전년 대비 142% 늘었다. 게임 부문 매출은 25억4400만달러(약 3조4000억원)로 전년 대비 11%, 전 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전문 시각화 부문 매출은 5억1100만달러(약 7000억원)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자동차 부문은 5억7000만달러(약 7조6000억원)로 103% 성장했다. 이익률도 개선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240억3400만 달러(약 32조원)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순이익은 220억9100만달러(약 29조5000억원)로 80%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은 814억5300만달러(약 109조원), 순이익은 728억 8000만 달러(약 97조8000억원)로 각각 147%, 145%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는 4분기 0.89달러(약 1200원), 연간 2.94달러(약 4000원)를 기록했다. 특히 블랙웰의 성과가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블랙웰 아키텍처 제품이 출시 첫 분기 만에 110억달러(약 14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엔비디아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에 자리 잡았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등이 엔비디아의 GB200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술인 블랙웰 아키텍처는 이전 세대인 호퍼 아키텍처 대비 큰 폭의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블랙웰은 AI 추론 작업에서 최대 25배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대규모 AI 추론 작업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25배 절감했다. 또 5세대 NVLink 기술을 통해 GPU 간 통신 속도를 1.8 Tb/s까지 끌어올려 대규모 AI 모델 처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혁신으로 블랙웰 아키텍처는 최대 10조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AI 모델의 실시간 추론을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추론 AI가 또 다른 확장 법칙을 추가함에 따라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랍다"며 “학습을 위한 컴퓨팅 증가는 모델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장기적 사고를 위한 컴퓨팅 증가는 답을 더 스마트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는 AI 기술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AI는 '학습'과 '추론' 단계를 거치는데, 기존에는 '학습' 단계 개선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추론' 단계에서도 컴퓨팅 파워를 늘리면 AI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는 새로운 '확장 법칙'이 발견됐다. 쉽게 말해, AI가 답변할 때 더 오래, 더 깊이 '생각'하게 해주면 훨씬 더 똑똑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아이디어는 2024년 말부터 여러 AI 회사들이 실험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5년 1월 중국의 딥시크(DeepSeek)가 이 방법으로 만든 AI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GPU는 이 두 단계 모두에서 성능을 크게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다. 한편 엔비디아는 AI PC 시장 성장과 함께 차세대 RTX 50 시리즈 출시로 장기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 성장도 기여했다. 엔비디아의 DRIVE 플랫폼이 현대차, 토요타 등 주요 자동차 기업의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에 채택되면서 빠른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공급망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AI 가속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생산이 제한됐다. 특히 게임용 GPU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게임 GPU 공급 부족 문제는 엔비디아의 생산 우선순위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엔비디아는 높은 수익성을 가진 데이터 센터용 AI 칩 생산에 우선순위를 두었고, 이는 게임용 GPU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 또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TSMC의 생산에 차질이 생겨 엔비디아의 전반적인 칩 공급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 능력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 엔비디아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430억달러(약 57조4000억원)로 예상하고 있다. AI 시장 확장이 지속되면서 데이터 센터 부문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AI 반도체 시장 내 경쟁 심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가속기 시장의 70~9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AMD와 인텔이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추격하고 있으며, AMD는 2024년 데이터 센터 GPU 매출이 2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들이 AI 추론 시장을 중심으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엔비디아의 경쟁 우위는 종합적인 AI 생태계와 CUDA와 같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있지만, 기술 발달에 따라 경쟁 구도가 변할 가능성도 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AI 혁신을 주도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매번 재확인하고 있다"며 “ 데이터 센터와 AI 컴퓨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가운데, AI PC, 자율주행, 산업용 AI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향후 성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신현준 “이제 아이들과 편한게 탈 차가 좋다”…혼다 뉴 오딧세이 출시

혼다코리아가 패밀리 미니밴 '2025년형 뉴 오딧세이'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미국에서 검증된 스터디셀러를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혼다코리아는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2025년형 뉴 오딧세이'를 공식 출시를 발표하며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오딧세이는 '가족을 위한 편안한, 안전한, 즐거운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약 300만대 가까이 판매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지난 1월에는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 미니밴 부분에서 5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 강력한 주행성능, 이동의 즐거움을 실현하는 각종 편의사양을 통해 오딧세이만의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연식변경을 통해 마치 SUV를 떠올리게 하는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전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범퍼와 그릴 및 블랙 그릴 바를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각진 라인이 강조된 리어 범퍼와 블랙 그릴 바, 스모키 톤의 테일 램프, 수직 리플렉터 등을 배치했다. 또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 웅장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대비되는 날렵함을 연출했다. 실내는 새로운 브라운-블랙 투 톤 컬러의 천공 가죽 시트로 세련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리클라이닝, 전후좌우 이동, 탈착과 폴딩이 가능한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를 통해 승차 인원 및 이용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다. 2열 상단에 위치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도 회사측이 강조하는 요소다. 크기를 12.8인치로 키웠고, 풀 HD급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헤드셋 등 외부 기기와 연결성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TV처럼 다양한 OTT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2~3열 탑승객의 상태를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와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 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 토크기능은 차내에서도 탑승객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동력계는 3.5L 직분사 i-VTEC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속 주행, 완만한 가속 등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3기통을 휴지시키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 등 효율을 높이는 기술들도 탑재했다. 편의·안전기능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 커넥티드 서비스 혼다 커넥트 등이 탑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혼다 엠버서더인 배우 신현준이 등장해 차량의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신현준은 “결혼 전에는 다른 사람이 부러워하는 차를 좋아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까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혼다에는 운전자가 2열 아이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케빈 토크 시스템이 있는데 아이들과 오랫동안 대화할 수 있어서 좋고, 그 외에도 너무 좋은 기능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딧세이는 편안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는 인생의 동반자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봄, 오딧세이와 함께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의 순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HLB 간암신약, 유럽 암학회서 “처방 강력 권고”…美 FDA 승인 ‘청신호’

오는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승인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세계 최고 권위 암학회의 가이드라인에 1차 치료제로 등재돼 FDA 승인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HLB는 간암 치료요법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가 발간한 '간세포암 진단·치료 가이드라인'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 가이드라인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처방을 강력 권고하는 약물'로 규정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전 세계 전문의에게 암의 진단·치료·추적관리 등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적 권위의 지침서로, 아직 신약승인이 나지 않은 약물에 대해 '처방을 강력 권고하는 약물'로 등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리보세라닙'은 HLB가 10여년간 개발해 온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HLB는 중국 항서제약의 항암제 '캄렐리주맙'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미국 FDA에 간암을 적응증으로 품목허가를 신청, 오는 3월 20일까지 최종 허가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리보세라닙은 암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의 약물로,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간암은 물론 위암, 대장암, 난소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 활용할 수 있어 잠재성이 큰 항암 신약으로 꼽힌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의 치료효과를 뒷받침하는 임상시험 근거가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하며 간기능이 비교적 양호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치료제(가장 먼저 처방하는 치료제)로 강력히 권고했다. 이밖에 이 가이드라인은 현재 간암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베바시주맙(오리지널 개발사 제넨텍)+아테졸리주맙(오리지널 개발사 로슈)', '더발루맙+트레멜리무맙(오리지널 개발사 아스트라제네카)' 등도 1차 치료제도 함께 권고했다. 다만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은 베바시주맙 병용요법과 유사한 신생혈관 억제제 및 면역관문억제제의 조합이면서도 위장관 출혈 문제가 없어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을 경우 빠르게 시장을 점유해 갈 것으로 HLB는 기대하고 있다.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허가를 눈앞에 두고 세계 권위의 ESMO가 간암 1차 치료제로 강력히 권고한 것은 HLB의 간암 신약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치료제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라며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는 물론 미국 FDA 허가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평택시, 주민과 함께 ‘통복시장로’ 방석집 간판 개선사업 완료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27일 도시미관 및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통복시장로 퇴폐 주점 골목 집결지 일원 간판 개선사업'을 완료됐다고 밝혔다. 박영철 평택시 도시주택도시국장은 이날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통복시장로 일원은 오랜 기간 영업한 퇴폐 주점 골목 업소(일명 방석집) 간판으로 인해 거리가 슬럼화됐고 주민들이 거리 보행 시 거부감을 가져왔으며 특히 주점 간판의 선정적인 디자인은 주변 청소년들의 교육상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많아 이에 통복동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평택시 주관 '시민과의 대화' 등 건의 사항 창구를 통해 시에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시에서도 수년 전부터 이러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재개발 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검토 등 민원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행정력을 기울여왔으나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시는 이에따라 주민들이 해당 거리를 보행할 때 거부감을 최소화로 느낄 수 있도록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간판 정비 방안으로 방향성을 전환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일반 업소 및 방석집 업소의 업소주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마을 통장, 업소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간판 개선사업 구간인 통복시장로26번길부터 통복시장2로29번길 일원 865m 구간 내 일반 업소 및 주점 업소를 전수조사해 간판 개선사업 참여 동의 여부를 확인했으며 일반 업소 26개소 및 주점 38개소 등 총 64개 업소의 적극적인 동의를 바탕으로 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해 왔다. 평택시의회 역시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사업추진에 힘을 보탰다. 간판 디자인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간판 디자인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다양한 디자인을 발굴했고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업소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시미관 및 주변 경관을 고려한 최적의 간판 디자인을 도출했다. 일반 업소의 경우 기존 낡은 간판을 세련된 채널형 간판으로 교체했으며 업소 내 부착한 창문이용광고물도 법령 규정에 맞게 정비했다. 한편 주점의 경우 기존 간판과 창문이용광고물의 원색적인 색상과 선정적인 문양을 정비함과 동시에 유흥가 분위기를 조성하는 조명 또한 철거했으며 이를 통해 시는 청소년을 포함한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시장로 방석집 일원의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통복동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