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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광양경자청,광양제철소,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소식

3월 5∼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잠재투자기업 대상 투자상담 펼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관련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7만 5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경자청은 행사 기간 동안 씨아이에스케미칼, 매그나텍, 티디엘, EVE에너지, BYD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산업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광양만권은 지난해 광양국가산단(동호안), 세풍산단, 율촌1산단 등 총 153만㎡(약 47만 평)이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법인세 감면,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리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기업 투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을 위한 새학기 등굣길 안전, 광양제철소가 함께 지켜요" 신학기 개강 맞아 지역 초등학교 7곳서 등굣길 차량통제 · 안전지도 등 교통봉사 실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봉사단이 신학기를 맞아 광양지역 학교 곳곳에서 교통봉사를 실시하며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나섰다. 광양제철소 봉사단은 매년 신학기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 주관으로 중마초등학교, 광양제철남초등학교 등 지역 초등학교 7곳 인근에서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학교 주변의 교통 혼잡 지역에서 차량 통제와 안전 지도를 실시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에서 교통봉사를 진행한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남초등학교 교직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마노인복지관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펼치며 등굣길 안전문화 확산에 발벗고 나섰다. ▲중마초등학교 ▲중동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백운초등학교 ▲성황초등학교 ▲와우초등학교 등 6곳의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통봉사를 펼친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 역시 주민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부분 광양제철소 직원들로 구성된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는 광양전어축제, 광양숯불구이축제 등 지역 내 다양한 축제에서 교통봉사대로 활약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제40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전국종합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광양제철소 직원은 “새학기를 맞이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기관 679개 평균 63.0점을 크게 상회하는 90.5점으로 최고등급 획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 '우수'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3개 영역 11개 세부지표로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한다. 공사는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 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고품질 데이터 제공을 위해 품질진단 도구를 활용한 정기적인 데이터 오류율, 표준 준수율 점검·보완,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시행해 전문성 확보에도 노력했다. 그 결과 공사는 평가 대상기관 679개의 평균 점수인 63.0점과 기타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53.3점을 크게 상회하는 90.5점을 획득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ALL)' 등급을 획득한바 있다. 정부와 정치권에 실질적이고 강력한 선제조치 호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3월 6일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순천상공회의소와 함께 '광양만권 산업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공동건의'를 정부와 국회, 전라남도에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철강, 이차전지 산업 중심도시인 광양시, 순천시가 글로벌 경제침체 등으로 전례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국가경쟁력 하락과 지역경제 붕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와 정치권의 실질적이고 강력한 선제조치를 호소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양시, 순천시를 '산업위기대응지역'으로 지정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철강분야를 국가첨단전략 산업 기술로 명시하는 법안 개정' △'철강, 이차전지 등 산업별 전용 요금제 도입'을 통한 전기료 인하를 건의하였다. 우광일 회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은 크게 약화될 것이며, 투자와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존을 위한 기업의 자구노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정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운임’ 등 집중 점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간 기업결합(M&A)에 따라 양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마일리지 통합방안과 운임 등에 대해 정부 당국의 철저한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M&A에 따른 대한항공 등 5개 항공운송사업자들의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보다 면밀하게 관리·감독하기 위한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항공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맺은 업무협약을 보면 ▲운항시각 및 운수권 반납 및 재배분 등 대체항공사 지정 ▲마일리지 통합방안 마련 ▲항공운임 및 마일리지 제도 모니터링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돼 있다. 5개 항공운송사업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이다. 구체적으로 운임·공급좌석 모니터링 및 서비스질 제고 등 소비자 보호에 관한 사항, 합리적인 마일리지 통합방안 마련 이후 제도 모니터링 등에 관한 사항, 대한항공 등 5개 항공운송사업자의 운항시각·운수권 반납 및 재배분 등 효과적인 시정조치 이행 및 이행감독을 위해 필요한 사항, 해외에서 부과된 시정조치의 이행 등과 관련해 외국 정부와의 협의를 위해 필요한 사항,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기타 협의된 사항, 이행감독에 필요한 항공운송시장 현황 등의 자료 제공 및 이행감독 진행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이행감독위원회의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이행감독위원회 발족식도 이날 함께 열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행감독위원회 위원들에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정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적극적으로 감독해 달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 및 항공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항공 소비자 보호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므로 경쟁 촉진 과정에서도 안전체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한항공에 “결합을 계기로 더 많은 안전 투자와 신규노선 개발 등으로 소비자 편익제고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공정위 시정조치에 따라 이행감독위원회는 직무수행을 위해 대한항공측에 관련 정보의 제공 또는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사업장을 방문하여 점검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측의 시정조치 이행상황을 매분기별로 점검해 공정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행감독위원회는 대한항공과 공정위 및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공정거래·소비자·항공·회계감사 분야 전문가들 중 독립적으로 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9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행감독위원회의 운영기간은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이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봄바람 타고 순천으로… 3월,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 제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3월 한 달간 '여행가는 달'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순천 미식 주간', '시티 테마 투어 할인', '순천 3초의 매력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순천 미식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제철 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순천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시식 코너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직접 참여해 순천의 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봄철 대표적인 먹거리인 홍매화 차, 벚꽃 음료, 봄나물 요리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순천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순천 시티 테마 투어'가 3월 한 달간 3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할인 적용 후 요금은 성인 5000원에서 3300원, 청소년 3000원에서 2000원, 어린이 20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진다. 할인 혜택은 예약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 적용되며, 결제 시 반영된다. 시티투어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순천역 앞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요일별(△화·토요일 '생태 탐방' △수요일 '성곽 여행' △목·일요일 '세계유산 투어' △금요일 '산사 탐방')로 각기 다른 테마 여행이 제공된다. 순천시는 '순천 3초의 매력' SNS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순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알릴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순천의 봄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3초 이내의 짧은 영상 또는 3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본인의 SNS에 3가지 키워드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중 일부를 선정해 기프티콘, 순천 관광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순천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을 위해 숙박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전라남도 외 주소를 둔 관광객이 전남 관광 플랫폼(JN TOUR)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으면, 순천시 내 등록된 숙박업소에서 숙박비를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차등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과 전남 관광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3월을 맞아 순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미식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이상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시민의 자부심 한층 ‘UP’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에 프로축구팀이 탄생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가입과 K리그 참가를 위해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을 창단한다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회견에서 “용인FC는 2026년 K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6월30일 이전에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내년까지 신규로 참가하는 모든 클럽은 K리그2 클럽에 가입하게 되는 K리그 클럽 규정에 따라 시가 프로축구단을 창단해 내년 초부터 경기를 하게 되면 일단 K리그2에서 뛰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랜 기간 프로축구단 창단을 고대해 온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용인 발전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도 도모하기 위해서"라며 창단의 배경을 밝히고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제가 취임한 뒤인 2022년 하반기에 '창단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한 결과 70% 이상의 시민이 창단에 찬성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창단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창단을 하면 시는 용인FC를 비영리법인인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기존의 시 산하기관인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으로 재단법인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용인시축구센터는 K리그가 클럽 가입 필수 요건으로 규정한 U12, U15, U18 클럽을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 설립 이후 김진수 등 국가대표 12명을 비롯해 164명의 프로리그 선수를 배출했다. 이상일 시장은 또 “용인시축구센터는 그동안 김보경, 김진수, 오재석, 윤종규, 정인환 등 12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해 164명의 프로리그 선수를 배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프로클럽 창단에 필요한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했다. 시는 새로 창단하는 용인FC의 홈구장을 3만 7155석 규모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정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지난해 10월15일 열린 대한민국 축구 남자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대 이라크전) 경기와 다수의 프로팀 경기 등을 통해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지난해 8월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반 노후화로 보수가 불가피한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신 수원삼성의 홈구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6일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인 전북FC와 호주 시드니FC의 경기가 이곳에서 열리기로 돼있다. 시는 프로축구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자체 출연금과 파트너 후원금 등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용인FC를 운영하는 데는 연간 1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창단 첫해에는 연맹 가맹비와 버스 구입비 등으로 약 10억원의 운영비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앞으로 매년 필요한 재원 가운데 70억 원은 시가 출연하고 나머지 예산은 파트너 후원금과 경기도 지원금, 수익사업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프로축구단 창단 계획을 공식화함에 따라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단법인 변경과 사무국 구성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6월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K리그는 신규 클럽에 대해 매년 6월30일까지 연맹에 가입 신청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용인FC가 프로무대에 등장할 2026년엔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축구에 대한 시민 관심이 고조돼 신생팀인 용인FC를 짧은 기간 안에 널리 알릴 수 있고, 시민 통합을 이루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특히 “월드컵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을 용인미르스타디움 스크린을 통해 110만 시민과 용인FC 선수들이 함께 즐기고 환호하는 그 모습이 장관일 것"이라며 “용인FC 창단은 용인르네상스의 또 다른 상징이 되어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자존감과 자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이자 가장 역동적인 도시인 우리 용인과 용인의 기업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용인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문화예술·생활체육·교통·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발전이 이뤄지는 등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다"며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은, 용인 발전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용인FC가 K리그에 가입하면 K리그2는 15팀이 된다. 특례시 프로축구단으로는 2003년 창단한 수원FC가 K리그에, 2013년 창단한 화성FC가 K리그2에 있다. sih31@ekn.kr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충남산림자연구소 매각…세종시의 책임 대응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더불어민주당)은 6일 열린 제9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의 이전 및 민간 매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세종시가 책임 있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 의원은 이 공간이 세종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양림과 수목원 등을 포함하고 있어 민간 매각 시 난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충남도의 직속 연구기관인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에 편입됐으며, 이후 이전 계획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면서 민간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상 의원은 “상업적 개발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논의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었지만 세종시는 어떠한 보고와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추진해 충남도의 민간 매각에 힘을 실어 주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에 대비한 의전 및 외교행사 지원시설로 활용할 것을 주장하며 공공-민간 협력 개발 방안을 제안했다. 계속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통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공공개발 주체들과 협력할 것을 주문하며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위해 투자유치단으로 업무를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충남도가 민간 매각을 빠르게 추진하는 동안 세종시는 미온적이었다"며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가 세종시 발전과 확장성을 뒷받침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바이든 선물 뺏는 트럼프…삼성 6.8조원 ‘풍전등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든 정부의 핵심 정책인 칩스법(CHIPS Act)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폐지 주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삼성전자의 미국 내 대규모 파운드리 투자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칩스법을 “끔찍한 법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폐지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는 “칩스법은 세금 낭비일 뿐"이라며 “이 법안을 폐지하고 남은 자금을 부채 감축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조금 대신 관세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칩스법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으로,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5년간 총 527억 달러(약 70조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 법안은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바이든 정부의 핵심 정책이었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칩스법을 통해 약 47억4500만 달러(약 6조8800억원)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 보조금은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370억 달러(약 53조원) 규모의 첨단 파운드리 공장 프로젝트에 투입될 전망이었다. 삼성전자의 테일러 공장은 이미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당초 2024년 하반기로 예정됐던 가동 시점이 2026년으로 연기됐고, 주요 고객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칩스법 폐지 가능성까지 더해져 삼성전자의 미국 내 파운드리 사업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다. 칩스법 보조금이 사라질 경우, 삼성전자의 투자 계획에는 큰 위기다. 보조금 없이 미국 내에서 생산을 유지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대만의 TSMC나 미국의 인텔 등 경쟁사 대비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삼성전자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 트럼프의 칩스법 폐지 주장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TSMC는 애리조나주에 400억 달러(약 53조2000억원)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며, 최근 1000억달러(약 144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SMC 또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칩스법을 통한 보조금 지원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TSMC와 삼성전자의 상황은 크게 다르다. TSMC의 애리조나 공장은 이미 생산을 시작했다. 당초 계획보다 4~9개월 앞당겨 2024년 9월부터 애플의 A16 칩 생산을 시작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의 가동 시점을 2024년 말에서 2026년으로 연기했다. 또 TSMC는 이미 애플,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을 확보한 상태지만,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의 주요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칩스법 보조금 지원이 불확실해진다면, 고객 확보와 투자 일정에서 이미 뒤처진 삼성전자가 TSMC에 비해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트럼프의 발언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칩스법 폐지를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당초 칩스법은 미국 내 민주당과 공화당이 협력해 만든 법안이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행정명령 등을 통해 칩스법을 제한하거나 집행을 지연하면서 실효성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주시하며 투자 계획을 재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테일러 공장의 투자 규모나 가동 시점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미국 외 다른 지역에서의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 정책 변화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미국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지방금융지주, 이달 주총서 정관 변경…DGB금융은 사명·이사회 바꾼다

지방금융지주가 이달 진행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분기배당, 이사회 역할 등을 위한 정관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정관을 바꿔 정책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폭의 사외이사 교체를 단행하며 큰 이슈 없이 무난하게 주주총회가 진행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주목되는 곳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DGB금융지주다.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를 주며 전국구 금융지주의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금융지주인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오는 26일과 27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DGB금융의 정기 주주총회일은 오는 26일이다. 먼저 세 곳의 금융지주는 자본시장법 개정 등에 따른 분기배당 절차 변경과 관련한 정관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며 결산 배당에 이어 분기배당 때도 이사회에서 배당액을 확정하고 투자자들이 이를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상장회사들은 정관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이달 주주총회에서 관련 의안을 다룰 계획이다. 금융사 지배구조법 개정 등에 따라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는 것도 주요 내용이다. JB금융은 이사회 구성과 소집, 위원회에 관한 내용이 각각 명시된 정관 제42조, 제46조를 개정하는 의안 등을 다룬다. DGB금융은 정관 제42조의2에 나와 있는 이사회 심의·의결사항을 추가하기 위한 의안을 상정한다. 사외이사는 일부 교체된다. BNK금융의 경우 7명의 사외이사 중 4명의 임기가 이달 끝난다. 이 중 이광주, 김병덕, 정영석 사외이사가 재선임되고 박수용 후보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JB금융에서는 9명의 사외이사 중 이달 3명의 사외이사 임기가 끝나는데, 성제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강창훈, 김용환 후보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소폭의 변화가 있는 BNK금융과 JB금융과 달리, DGB금융은 이사회 구성을 확대해 시중 금융지주로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DGB금융에서는 7명의 사외이사 중 6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중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후보를 신규 선임해 사외이사 수를 8명으로 확대한다. 특히 DGB금융 사외이사에는 대구·경북 지역색을 갖춘 인물들이 포함돼 있어 전국구 은행을 위해서는 인력 구성에 다양성을 확대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는데, 이번에 경북대 교수인 최용호 사외이사가 물러나며 지역색 줄이기에 나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함께 DGB금융은 iM금융지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 제1조에 명시된 상호 변경을 통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와 함께 iM을 금융지주도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DGB금융은 그룹 계열사 이름을 모두 iM으로 변경했다. 금융지주도 이름의 통일성을 높여 시중 금융지주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지난해 금융지주사들이 사외이사 구성을 다양화한 상태"라며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올해는 은행권에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아 의안을 두고 상충되는 의견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MWC25] “AI 수익화 사활”…통신사 전략 키워드는 ‘3사 3색’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AI 사업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공통적으로 인공지능(AI)을 앞세운 모습이지만, 각 사의 주력 분야에 따라 세부적인 접근법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공통 목표는 수익화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다. 먼저 대중화를 이끄는 곳이 향후 시장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주효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척도를 수익화 여부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각 사의 핵심 키워드는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AI 전환(AX), 보안으로 요약된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 2023년 발표한 'AI 피라미드 1.0'을 구체화한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공개했다. AI 데이터센터(DC)에서 먼저 수익을 낸 후, 기업간거래(B2B)·기업소비자간거래(B2C)로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프라 강화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AI DC 사업을 △구독형 AI 클라우드 GPUaaS 서비스 소규모 모듈러 △단일 고객 전용 △하이퍼스케일급으로 세분화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비수도권 지역에 100메가와트(MW)급 하이퍼스케일(초대형) AI DC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이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을 투입한 것으로, 정부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3만장)'보다 2배가량 큰 규모다. 모듈형 AI DC 사업은 화물 컨테이너 크기의 공간에 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인프라를 탑재한 저용량 데이터센터다. 용량에 따라 3개월 만에 구축할 수 있다. 기존 대비 구축비용은 70% 수준인데, 전력효율은 2배에 달한다. 고객주문형 AIDC는 구매 기업이 자체보유한 공간에 해당 회사 전용 AI DC를 구축해주는 사업이다. 유영상 대표는 “3년 후에는 국가AI컴퓨팅센터 등을 더해 국가적으로 GPU 10만개 규모의 자원을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맞춤형 상품 형태를 갖춰 모든 유형의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연합군'을 구성한 KT는 AX 사업을 중심으로 실질적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AI를 비롯한 정보기술(IT) 사업 매출 비중을 12%까지 올리는 게 목표다. 먼저 AX 전담조직인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를 이달 중 출범한다. KT 직원 200명·MS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이 조직은 고객 맞춤형 사업과 기업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개발 및 이행하는 곳이다. 한국적 AI 모델과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를 토대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적 AI 모델은 오픈AI의 음성 AI 모델 GPT-4o와 MS의 소형 언어 모델 'Phi'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구축 중이다. 한국어를 비롯한 사회·역사·국가관 등을 학습시켰다. 자체 개발한 '믿음', 오픈소스 LLM 등을 함께 활용할 계획으로, 오는 2분기 중 선보이는 게 목표다. 같은 기간 KT SPC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대비 국내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며, 높은 보안성과 자주성, 대규모 확장성을 두루 갖췄다는 설명이다. 사내 IT 시스템에 SPC를 적용해 참고기준을 만들고, 외부로 확장할 계획이다. AX 우대 직군 체계를 도입해 AX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각 산업 영역의 AX 전문가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와 AX 교육센터도 신설한다. 이외에도 여러 부문과 본부, 담당, 팀 단위로 흩어졌던 사업 제안과 이행 조직을 통합했다. LG유플러스는 '사람 중심 AI'를 강조하며 4A(안심·맞춤 경험·동행·이타성) 인텔리전스 전략을 제시했다.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AI 개발에 집중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면서도 기술 부작용은 예방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한 최우선 가치로 보안을 내세웠다. 대부분 기업이 새 서비스를 개발할 때 보안은 마지막에 방어적으로 점검하는 경향이 있는데, 순서를 뒤집어 보안 중심 토대를 쌓겠다는 취지다. MWC 현장에선 안티 딥보이스·양자암호 기술 등 보안을 강조한 '익시 가디언'을 선보이기도 했다. 향후에도 차별적 보안 기술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홍범식 대표는 “많은 고객을 인터뷰해보니 약 82%가 보안이 가장 고민이라고 꼽았다"며 “보안이 우선시 되지 않으면 차별화된 기술을 내놔도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안전하고 단단한 AI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에 나선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읽힌다. 최근 소버린 AI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 속, 인프라 역량이 강한 두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안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B2C 영역에선 구글과, B2B에선 AWS와 손잡고 시장 선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선 2028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아동극이지만 아동들은 볼 수 없는 연극, <아동극> 개막!

대학로 창작 연극의 대표주자 아트크루(artcrew) '훌륭한'이 뜨거운 신작 연극 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오는 2025년 4월, 대학로 R&J 씨어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연극 속 연극, 그 속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희노애락 극단 메쏘드(method)의 단원들은 아동극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막이 오르자마자 예상치 못한 실수와 조명․음향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설상가상으로 오즈 역을 맡은 배우가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결국 연출은 공연 중단을 선언하며 관객들에게 환불과 초대권을 제공하기로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배우들은 무대에 모여 그동안 쌓인 감정을 폭발시키며, '하찮은 예술가들의 위대한 예술론'이 펼쳐진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배우들은 좌절하면서도,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와 예술의 가치가 결코 하찮지 않음을 증명하고자 한다. 예술을 사랑하는 당신, 예술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연극 은 배우들의 웃픈 현실을 극 중 극 형식으로 담아내며, 촌철살인의 유머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휴먼 코미디 를 집필한 박아정 작가가 집필과 연출을 맡았다. '어른들이 보는 아동극'이라는 신선한 컨셉이 벌써부터 대학로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artcrew 훌륭한'의 단원 박아정, 백재민, 강이성, 지혜성과 객원멤버 김성곤, 강성아, 채승우, 허예슬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극 은 배우들의 희노애락을 박아정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희극이다. 과연 저 멀리 무지개 끝 어딘가에, 배우들의 예술을 향한 꿈이 닿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가난한 연극배우들의 짠하고 치사하고 비겁한 이야기! 연극 은 오는 4월 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와 6시에 공연된다. 티켓은 3월 13일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홍보 마케팅은 극단 훌륭한의 오랜 파트너인 DPS컴퍼니가 맡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어디까지 치솟나”…토허제 풀린 강남3구 집값 또 올랐다

서울시가 지난달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강남 3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끝없이 치솟고 있다. 특히 송파구는 0.68% 급등하며 2018년 2월 첫째 주(0.76%)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집값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자 정부와 시가 뒤늦게 투기 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를 막기 위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상승 흐름이 이어져 부동산 시장의 '초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부동산원이 6일 발표한 '3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오르며 전주(0.1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강남 등 인기 단지와 재건축 단지와 매도 호가를 끌어올리며 일부 단지에서는 실제 상승 거래가 이뤄진 영향이 컸다. 특히 송파구는 0.68% 급등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주(0.58%)보다 오름폭을 더욱 키운 것은 물론, 2018년 2월 첫째 주(0.76%) 이후 7년 1개월 만의 최대폭 상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강남구(0.38%→0.52%)와 서초구(0.25%→0.49%)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2018년 9월 첫째 주(0.56%) 이후 약 6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서초구 역시 지난해 8월 넷째 주(0.50%)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은 강남 3구를 넘어 마포·광진(0.09%→0.11%), 용산(0.08%→0.10%), 강동(0.09%→0.10%), 양천(0.05%→0.08%)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확산됐다. 다만, 이들 지역의 상승폭은 평균 매매가 상승률(0.14%)을 넘어서지 못해 최근 가장 선호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 3구와 격차를 보였다. 실제로 서울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81억원에 거래되며 최근 3년 내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4월 6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3년 만에 16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 135㎡ 역시 33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대비 약 1억5000만원 높아진 몸값을 자랑했다. 강남 집주인들은 매물을 회수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지방 자산가들도 지금을 기회로 보고 강남 아파트 매입을 노리고 있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도 지속돼 실수요층이 꾸준히 유입되는데다, 호가는 높지만 거래량 자체는 크지 않은 상황임에도 호가와 비슷하거나 더 오른 수준에서 실거래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반면, 경기(-0.04%)와 인천(-0.03%)은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방(-0.04%) 역시 5대 광역시(-0.05%)와 8개 도(-0.03%), 세종(-0.09%) 에서 하락세를 지속 이어가 서울과 수도권 및 지방간의 초양극화 격차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과열 양상이 지속되자 정부는 투기 세력 차단을 위한 시장 교란 행위 단속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5일 정부는 '제12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 회의를 열고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집값 담합 등 거래 질서 교란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정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집값 띄우기 목적의 허위 신고 및 자금조달계획서 허위 제출 등을 막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6월까지 서울 지역 주택 이상거래에 대한 집중 기획조사도 실시한다. 세무검증 및 대출 규정 준수 여부 단속도 함께 강화해 과열 차단에 나선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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