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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점유율, 한계단 더 내려가…8%대 턱걸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위기가 재차 확인되고 있다. 하락세를 기록 중인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1등 TSMC와의 격차는 벌어지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중국 업체들의 도전은 더욱 거세지는 상황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2024년 4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이 8.1%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9.1%로 관련 통계 집계 최초로 10%를 하회한 뒤 1.0%포인트 더 떨어진 수치다. 삼성전자의 해당 기간 매출은 3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33억500만달러) 대비 1.4%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상위 10개 업체의 전체 매출이 9.9% 증가하며 역대급 성장세를 보인 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업계 1위인 대만 TSMC는 4분기 매출 268억5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4.1% 성장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64.7%에서 67.1%로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TSMC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2024년 3분기까지만 해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9.1%로 격차를 좁히려 했으나, 4분기에는 차이가 59.0%포인트까지 확대됐다. 3위인 중국 SMIC는 4분기 22억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5.5%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는 전분기(5.6%)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삼성전자와의 차이를 좁히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SMIC의 성장세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부 지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UMC(4.7%), 글로벌파운드리(4.6%), 화홍그룹(2.6%) 등 다른 파운드리 기업들도 소폭 점유율 변동을 보였으나, 삼성전자의 점유율 하락이 가장 두드러졌다. 특히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이 성숙 공정(레거시 노드)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수율'(완성품 비율) 문제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22년 6월 업계 최초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수율 저하 문제가 발생했다. 3나노 2세대 공정의 수율은 20%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는 초기 목표치인 70%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에서 수율 문제를 겪는 이유로 4나노 공정에서 위험도가 높은 공정 설계를 선택한 것을 지적하고 있다. 이는 장치를 소형화하기 위해 내린 몇몇 결정이 극단적이었고,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다는 얘기다. 이로 인한 수율 문제는 파운드리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경쟁사들의 약진도 삼성전자의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TSMC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품질 개선을 통해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물량을 선점하면서 시장을 독점하는 분위기다. 중국 업체들도 탄탄한 자국 기업들의 지원과 함께 만만치 않은 수율 확보로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분위기다. 특히 레거시 노드에서는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이 삼성전자를 넘어서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기술적 혁신 부족과 대내외적인 문제가 겹치면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시기"라며 “기술력 회복을 위한 조치가 늦어질수록 TSMC와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중국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경동나비엔의 ‘매직’이 시작된다…주방시스템 첫 선, 모델로 에드워드 리 낙점

경동나비엔의 주방 매직이 시작된다. SK매직의 주방시스템을 인수한 경동나비엔은 이달부터 나비엔의 정체성을 입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광고모델도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쉐프 에드워드 리를 낙점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달 중 선보이는 주방기기 브랜드인 '나비엔 매직'의 광고모델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비엔 매직은 지난해 5월 SK매직으로부터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한 이후 새롭게 론칭하는 경동나비엔의 주방기기 브랜드다. 경동나비엔은 SK매직으로부터 주방시스템 사업권을 약 400억원에 인수했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 론칭을 계기로 주방기기 사업으로 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3D 에어후드 및 환기청정기와 연동해 새로운 주방시스템을 구현해 요리매연 관리 등 실내 공기질 관리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서로 다른 문화를 융합하는 독창적인 요리 철학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흑백요리사에서 매 라운드마다 최고의 요리를 선보인 에드워드 리의 모습이 나비엔 매직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에드워드 리가 등장하는 옥외·온라인 배너 광고를 오는 11일 공개하며, TV 광고 및 디지털 영상을 이달 중 공개한다.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전문성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나비엔 매직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특징주] 케이씨피드, 美 계란 부족 ‘초비상’…1억개 수입 ‘불똥’에 수혜 기대감↑

케이씨피드가 11일 장초반 강세다. 최근 미국이 계란 공급 부족으로 유럽, 아시아 등에서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한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케이씨피드는 전 거래일 대비 17.27% 오른 3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 공급이 줄면서 계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1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따르면 계란값은 1년 전과 비교해 53% 급등했다. 미국이 계란 공급 부족을 해소하려면 앞으로 한두 달 안에 7000만~1억개의 계란을 수입해야 한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보도를 통해 미국이 계란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계란 수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2위 계란 수출국인 폴란드를 비롯해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의 가금류 단체들은 미국 농무부와 현지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수출용 계란에 대한 문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이씨피드는 액란 생산, 계란 유통을 하는 상장사다. 주로 제과·제빵업체에 대량의 액란을 공급하는 사업을 한다. 2013년 경남 거창에 계란 가공공장을 세운 바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비만치료제 강자’ 애니젠, HLB 자금력 업었다…주가 8% 상승세

애니젠 주식이 11일 HLB그룹에 인수된다는 발표 이후 장 초반에 8%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애니젠 주가는 전일 대비 7.67% 상승한 1만2천21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시작 직후에는 25.57%까지 급등하며 1만4천24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HLB그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펩타이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공장을 보유한 애니젠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HLB그룹 측은 그룹 내 7개 계열사가 150억원 규모의 애니젠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추가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HLB그룹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애니젠이 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GLP-1 비만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형태의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HLB제약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여성 리더에 아낌없는 지원 이어가겠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그룹 내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룹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여성 리더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11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상호 소통을 통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조직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 전 그룹사의 여성리더와 임종룡 회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여성 리더들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경영진 내 여성 비율을 15%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올해만 6명의 여성 임원이 선임되며, 임종룡 회장 취임 당시 7명에 불과했던 여성 임원수는 18명으로 늘었다. 이는 여성 리더십 육성에 대한 임 회장의 의지와 실행력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날 행사는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오찬 행사에는 여성 리더들이 서로의 경험과 조직 내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융권에서 일하는 여성 리더로 겪는 공통적인 고민을 공감하며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순서로 이은형 국민대학교 경영학 교수가 '영향력 있는 커뮤니케이션과 협상 스킬'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혼자서는 멀리 갈 수 없기 때문에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조직 내에서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존재감을 키우고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방법을 조언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그룹 내 여성 리더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조직 내 여성 리더십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용보증기금, 상반기 신입직원 75명 채용…25일까지 접수

신용보증기금이 2025년 상반기 신입직원 75명을 공개 채용한다. 11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금융사무 일반 분야에서 △상경계 30명 △이공계 15명 △법학 5명 △보훈 5명을 선발한다. 금융사무 지역전문 분야에서는 △수도권 10명 △충청권 5명 △강원권 5명을 모집한다. 신보는 이번 채용에서 이공계 채용 인원을 전년보다 5명 더 늘리고, 법학 채용 단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융·법률·기술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취업지원 대상자를 위한 보훈 채용 단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장애인, 자립청년 등에게 가점을 적용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전 지역(대구·경북)과 비수도권 인재 채용 목표제를 운영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4월 말), 면접전형(6월 말~7월 초)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작년 순익 1281억…전년 대비 10배 성장

케이뱅크가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총 1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128억원)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2022년 연간 실적인 836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가파른 고객 확대가 사상 최대 이익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321만명의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며 지난해 말 케이뱅크 고객은 1274만명에 달했다. 가상자산 호조로 고객이 급증한 2021년을 제외하고는 2017년 출범 후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혜택과 재미를 잡은 상품∙서비스가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3월 출시한 돈나무 키우기는 고객 18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출시한 입출금 리워드와 4분기 출시한 인공지능(AI)퀴즈 챌린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신도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 수신은 28조5700억원으로 직전년도 말(19조700억원) 대비 49.8% 늘었다. 플러스박스 고액 예치 고객 금리 인상과 한도 폐지, 생활통장과 연계된 입출금 리워드와 돈나무 키우기 흥행, K패스 기능을 탑재한 마이(MY)체크카드·원(ONE)체크카드 출시 등에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성장을 이끌었다. 케이뱅크의 가계 수신 중 요구불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말 47.1%에서 지난해 말 59.5%로 늘었다. 여신도 성장했다. 지난해 말 여신 잔액은 16조2700억원으로 2023년 말 13조8400억원보다 17.6% 늘었다. 대출이동제 도입에 따른 아파트담보대출 잔액 증가와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출시에 따라 담보대출 위주로 잔액이 늘었다. 이에 따라 대출 중 담보·보증 대출 비중은 2023년 말 39.0%에서 지난해 말 53.1%로 증가했다. 케이뱅크 이자이익은 4815억원으로 지난해(4504억) 대비 6.9%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6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38억원)보다 81.4%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MMF) 등 운용수익이 늘어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호조에 따른 펌뱅킹 수수료 확대, 체크카드 발급 증가, 연계대출 성장, 플랫폼 광고 수익 본격화 등이 비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상생금융 실천에도 힘썼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신용대출은 총 1조1658억원이다. 연간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4.1%로 목표치(30%)를 넘겼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5.3%로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높았다. 건전성은 개선됐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2023년 말 0.96%에서 지난해 말 0.90%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6%에서 0.82%로 안정화됐다. 대손비용률은 2023년 2.35%에서 지난해 1.59%로 개선됐다. 대손비용률은 대손비용을 여신 평균잔액으로 나눈 수치다. 낮을수록 여신 자산 부실로 인한 대손상각비와 향후 부실 전망에 따른 추가 충당금이 적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4.67%로 전년 말(13.18%) 대비 높아졌다. 케이뱅크는 올해 정보기술(IT)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을 1500만명까지 확대하고 기업대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생 금융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상품∙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객 증가와 포트폴리오 개선, 건전성 강화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이익 실현과 건전성 관리를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국관광공사, KTX 타고 떠나는 부산 봄꽃 여행 특별 상품 출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미리가봄–남쪽바다봄꽃편' 당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수도권과 강원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개통된 KTX 중앙선(청량리~부전)과 연계해 기획됐다. 부산의 이른 개화 시기를 활용해 '가장 먼저 만나는 봄꽃'을 주제로 한 이번 상품은 3월 26일과 27일 두 차례만 운영된다. 패키지에는 당일 왕복 KTX 티켓, 관광지 입장료, 단체 버스 이용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달'의 혜택을 적용해 KTX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출발역에 따라 최소 4만원대(안동역 출발)에서 최대 9만원대(청량리역 출발)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은 요트투어, 해운대 달맞이길 문탠로드 벚꽃 산책,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탑승,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의 수선화·유채꽃 감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산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회당 100명을 모집하며, 상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톡 및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동욱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철도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동해선 열차상품도 기획 중"이라며,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상품을 출시하여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 데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근로복지공단,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특히, 평가 대상이 공공기관으로 확대된 2019년부터 근로복지공단은 매년 '우수등급'을 유지하며 공공데이터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고용보험 사업과 관련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전담 조직을 신설해 데이터 표준화 관리 및 대국민 개방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산재 판례정보를, 2022년에는 업무상질병판정서 및 심사결정서를 선제적으로 개방하여, 산재 불승인 근로자들이 유사 사례를 공공데이터를 통해 손쉽게 검색하고 심사청구 등의 권리 구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작년 10월부터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고용·산재보험 가입·완납증명서 진위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각 기관의 계약업무 담당자들은 사업장에서 제출한 고용·산재보험 증명서의 진위 확인을 위해 공단에 문서 검증 요청을 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전산을 통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어 업무 처리 속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사회현안 해결 및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부합하는 고가치‧고품질 데이터를 적기에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관광공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찐’ 로컬 여행상품 공모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지역여행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연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주민 공동체와 협업하여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숙박, 식음, 체험 등의 분야에서 특색 있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50개 기초지자체에서 약 200여 개의 주민사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관광두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여행상품화하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전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연계해 여행상품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는 여행사로, 관광진흥법상 종합여행업 또는 국내외여행업을 등록한 업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개발하는 여행상품에는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이력이 있는 주민사업체 2곳 이상이 포함되어야 한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여행상품이 선정되며, 선정된 여행사에는 모객 실적에 따라 최대 1,5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 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탄생할 지역 여행상품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는 각 지역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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