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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담양군, 함평군, 화순군, 나주소방서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무정면은 무정면사무소 직원들과 경남 고성군 거류면사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무정면사무소 직원과 거류면사무소 직원들은 상호 교차 기부와 함께 두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부금이 효율적으로 지역 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안영선 무정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기획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 어린이 전시 '키치' 주제로 작품 전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봄을 맞아 해동문화예술촌 기획전시와 어린이 전시를 운영한다고 1일 전했다. 기획전시 '해충, 따개비, 이끼 : 스며들고, 달라붙고, 얽히며' 전시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6월 1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이한나·정혜정·구기정 작가가 참여해 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생태를 분리하는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상호 연결된 존재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이한나 작가는 불결한 존재인 해충을 회화와 조각으로 되살려내, 이들이 살아 숨 쉬는 고유한 세계의 일부임을 드러낸다. 정혜정 작가는 따개비의 시선을 빌려 바다의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영상 작업 를 선보이며, 구기정 작가는 이끼처럼 미세한 존재들을 디지털 이미지와 영상기술을 활용해 3D 공간 속에서 재현함으로써 생명과 기술 사이의 복잡한 얽힘을 표현한다. 어린이 체험형 예술전시 '최한나 작가와 함께하는 키치한 세상' 전시 또한 같은 날 개막해 7월 1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소동동에서 진행된다. 키치란 값싼 모조품을 뜻하는 말이지만 작가는 키치에서 영감을 받아 헌 옷, 실, 천과 같은 재료로 캔버스를 채우며 일상 속에서 접했던 물건들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한편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4월 26일, 5월 31일, 6월 28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당자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가스안전차단기' 및 'LPG용기 시설개선' 지원 총 270가구 대상, 읍·면사무소 통해 신청·접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서민층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과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55세 이상 서민층 및 취약계층 24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설치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 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대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3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설치비용은 29만 원으로 자부담 10%(2만 9천 원)가 소요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4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시공사가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543가구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및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스 안전사고는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오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 불법 소각 단속 강화, 입산자 실화 감시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산불 예방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담당구역을 지정해 순찰하며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방문해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현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54명을 지역 곳곳에 배치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공직자 비상근무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4월 첫째 주에는 담양소방서와 추월산, 병풍산 등지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담양군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에서 합동 소방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불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심리상담서비스 최대 64만원 바우처 제공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이 연중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동네 의원 마음 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에 발급받은 의뢰서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함평군은 선정된 사람에게 총 8회(1회당 50분 이상)에 걸쳐 1: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최대 64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정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마음 건강을 돌보는 첫 걸음이 중요한 만큼 많은 군민분들께서 이 기회를 통해 건강한 마음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4월 30일까지 신고기간 운영…지역 내 법인 1124여 개 신고 대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을 대상으로 30일까지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이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국세인 법인세의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 등을 적용해 산출한 지방세로, 모든 법인은 2024년에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사업장이 소재한 자치단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특히,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 의무가 있어 납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법인은 안분율에 따라 각 사업장 소재 지자체에 나누어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본점 소재지 등 한 곳에만 신고할 경우,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한은 4월 30일까지이며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신고하거나 함평군청 재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및 재난 피해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세정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3월 법인세 신고 시 직권 연장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법인은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단,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지방세법의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시행돼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각종 매체 등을 활용해 신고·납부 안내 홍보에 주력해 납세자의 납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 마지막 주에는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니 그 전에 신고·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람, 숙박, 식·음료,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 마련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해당 지역 거주자가 아닌 관광객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명예 주민증을 발급 후 관광시설·업체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평군은 △함평자연생태공원 입장료 50% 할인 △함평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 10% 할인 이리네 농장 체험료 20% 할인 등 관람, 숙박, 식·음료, 체험에 걸쳐 총 21가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 제공 업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모두가 힘을 합쳐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할인 혜택은 할인업체 정보 등록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신광면 주민자치회(회장 장영식) 위원 30명은 지난달 28일 곡성군 죽곡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선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민자치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날 신광면 자치위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제 운영 사례를 듣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장영식 신광면 주민자치회장은 “2기 자치회가 출범한 가운데,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맞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신광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면 주민자치회는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역이 당면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할 것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기획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구복규 군수가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자체와 기관의 참여로 확산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김한종 장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우호 교류 도시인 경북 고령군의 이남철 군수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거창군의 구인모 군수를 지목했다. 화순군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결혼장려금 지급 △출생기본수당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마을주치의제와 문화주치의제를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활 인구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화순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임야 및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 면적이 넓고 농촌지역이 많은 나주시의 지역적 특성과 더불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가 잦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됐다. 나주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나주 관내 주요 등산로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홍보 △산불 예방 홍보물 및 안내문 배부 등 다양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등산객, 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도 적극 유도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농경지에서의 불법 소각은 반드시 삼가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전에 신고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 예방은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나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탄소 내뿜는 거대기업을 멈춰라”…기후소송 원고들의 목소리

포스코의 광양 제2고로 개수, 한국가스공사의 모잠비크 가스전 투자,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용인 국가산단 개발까지. 이 세 건의 대규모 사업을 두고 시민들은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협하는 결정"이라며 잇따라 소송에 나섰다. 원고로 나선 이들은 청소년, 소액주주, 지역 주민들. 다른 배경, 다른 위치에 있지만 이들이 입을 모아 외치는 한 가지는 분명하다. “기후위기 시대, 우리 목소리가 결정의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포스코는 노후 고로(용광로)를 교체해 사용 연장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청소년 6명이 원고가 되어 고로 개수 중단과 석탄 기반 설비 폐쇄를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청구인 중 한 명인 이주원(14세, 포항 중학생) 학생은 “저희가 살아갈 지구인데, 그 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을 막고 싶었다"며 “또 기후위기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소송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소송을 발판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세상에 더 널리 알려지고, 모든 사람들이 미래의 지구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 소송에 참여했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하는 것도 부담이 되지만, 특히 포항이라는 지역에서 포스코를 상대로 한다는 점에서 주변 시선이 걱정되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많은 아동들과 우리의 미래, 우리가 살아갈 집을 지키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금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이런 기회를 잡는 아동들이 많아져야 지구에도 더 나은 발전이 있을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환경단체에 따르면, 광양 제2고로 개수로 인해 향후 15년간 약 1억3700만 톤의 탄소가 추가로 배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약 980만 명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모잠비크 해상 가스전 사업에 75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는 '코랄 노스 FLNG' 프로젝트로, 향후 4억89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추정된다. 청년 기후 활동가들과 소액주주들은 “이 사업은 기후위기에 역행하고, 경제적 리스크도 크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액주주 이세윤 씨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면서 LNG 발전용 수요가 감소한다는 건 전문가들의 공통된 예측이며, 각국 정책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이미 2021년부터 탄소중립을 위해 신규 가스전 개발이 불필요하다고 지적했고, 2024년 보고서에서는 각국의 정책을 반영한 시나리오(STEPS)에서도 2035년 이후 천연가스 발전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 역시 LNG 발전 비중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인데, 이런 상황에서 'LNG가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백업'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정부 방침과도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LNG는 채굴, 정제, 수송, 저장, 연소까지 전 주기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석탄발전소의 78%에 이르는 수준이라는 연구도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스 채굴 방식만 근거로 '탄소가 적다'고 주장하는 건 전체 배출량의 빙산 일각만을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투자의 불투명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가스공사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쳤다고 밝혔지만, 정작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모건스탠리, RBC 등 글로벌 기관들은 LNG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를 경고하고 있는데,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깜깜이로 대규모 투자를 강행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세윤 씨는 “만약 가스공사가 떳떳하다면 예비타당성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LNG 수요 전망과 공급 과잉 우려가 어떻게 반영됐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용인에 조성되는 국가산단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시설이 들어설 대규모 프로젝트다. 10GW의 전력을 추가로 필요로 하는 만큼 LNG 발전소 3GW가 우선 추진되고, 나머지는 동해안과 호남에서 장거리 송전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시민 16명은 “기후영향평가가 부실했고, LNG 발전이 오히려 기후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개발 승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참여한 김건영 기후솔루션 리걸팀 변호사는 “국가산업단지 계획에서도 기후변화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지는 것이 용인된다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다른 사업들에도 배출량 감축 의지를 떨어뜨리는 부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이를 우려해 이번 소송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은 자신의 사업활동이 초래하는 기후변화가 국민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기후위기가 심화될수록 기업이 부담해야 할 사회적·경제적 비용도 커지게 된다. 장기적으로 비용을 줄이고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시민, 주주들이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에는 2023년 헌법재판소의 판결도 자리한다. 헌재는 지난 8월 “정부가 2030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지 않은 것은 미래세대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기후소송은 정부를 넘어서 기업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후솔루션은 “이제는 각 기업과 공공기관이 탈탄소 전환의 책임을 스스로 지는 시대"라며 “기후위기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결정의 중심에 두는 것이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로컬뉴스]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소식

시청 구내식당 휴무 확대…2·4째주 금요일 점심 인근식당 이용 소비촉진·지역상권 활성화…“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도움되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 공직자들이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착한 소비'에 동참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중식을 휴무한다고 1일 밝혔다. 구내식당 휴무는 매주 2회 수요일(가족사랑의 날)과 금요일(지역경제 활성화) 석식에 적용하던 것을 이번에 월 2회 중식 휴무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고물가·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시청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소비 촉진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광주시는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12월 24일과 27일 두 차례 구내식당의 문을 닫고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을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힘을 보탰다. 광주시는 또 지난 1월23일 경제단체, 산업계 등 76개 기관·단체와 함께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광주'를 열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날도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했다. 광주시는 이밖에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의 민생경제 정책 실천방안으로, 올해 1분기 △전통시장·동네상점 이용하기 △광주공공배달앱 이용하기 등 지속적인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구내식당 휴무는 고통을 분담하고 소상공인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결정했다"며 “광주시 구내식당 하루 이용인원이 900명 가량으로 이들이 인근 주변 식당을 이용하게 되면 침체된 주변상가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취창업·이러닝·금융 등 종합상담…취미·아이디어 공유도 18일까지 SNS홍보 이벤트…'땡겨요 상품권' 300명 지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정책 정보를 알차게 제공하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이 정식 개통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시 누리집에서 운영하던 청년정책플랫폼을 지난해 독립 시스템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으로 새롭게 구축,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일 개통했다. 새로 선보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청년들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 원스톱으로 신청까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분야 등 다양한 정책을 인공지능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각종 사업 신청, 상담·공간 예약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는 △광주시·자치구 및 전국 청년정책 정보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 △우수기업 및 일자리 정보 △청년 종합상담 △청년 자율공간 △역량 강화 학습지원 등을 안내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는 사용자 정보, 플랫폼 내 활동, 관심분야 등을 기준으로 특징을 분석해 추천 사업, 연관 콘텐츠, 주변 청년 공간의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종합상담 공간은 취·창업, 교육, 금융 지원 등에 대한 종합상담 및 청년정책 관련된 간편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전화·방문·게시판 상담을 운영한다. 여기에 '고용24'에서 제공하는 공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일자리 찾기, 강소기업 및 일자리 우수기업 등 정보, 역량강화 학습을 위한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 일학습 병행과정, 이러닝학습 등이 가능하다. 청년 자율공간은 청년들이 취미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공간으로, 현재 공공에서 운영하는 100여 곳의 정보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 민간부문 50여 곳을 추가 지정해 청년들에게 공간정보와 예약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의 이용자 확대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3만원권 30명, 1만원권 270명)에게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을 지급하며, 28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메인·정책정보 관련 홍보게시물을 이미지, 해시태그(#광주청년통합플랫폼)와 함께 작성, 플랫폼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시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과 광주시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청년통합플랫폼 운영으로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듣고 플랫폼을 개선해 나가면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통합플랫폼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함께 청년들을 위한 거점공간을 조성해 청년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청년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재배 교육 통해 가족창업 유도…11일까지 20팀 모집 수료자에 창업보육실 입주·점포임차보증금·사업화자금 등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일까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밀착형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2025년 광주 가치만드소(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2인 1팀)이며, 선착순으로 총 20팀을 모집한다. '광주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을 종합 육성하는 특화사업장으로, 스마트팜 생산시설과 창업보육실을 제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구성원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한다. '광주 가치만드소'는 월 2000㎏의 잎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력 작물은 샐러드용으로 인기 있는 유럽 상추 '프릴아이스'로, 스마트팜에서는 야외보다 2배 빨리 수확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과정은 △온라인 기초교육(7시간) △직무 진단 및 설계(3시간) △부모 상담(1시간) △스마트팜 직무체험 실습(16시간) △성공사례 견학(6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자는△광주 가치만드소 입주(스마트팜 생산시설 무상 이용, 최대 2년간) △창업점포 임차보증금 지원(최대 1억3000만원) △창업 사업화자금(최대 2000만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1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누리집 '알림마당-사업공고'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jik@debc.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실제로 제1기 광주 가치만드소는 16팀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하고, 이 중 5팀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학교급식 연계 등 판로를 통해 연 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제2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창업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료자 중 5팀에는 스마트팜 생산시설을 무상으로 제공(최대 2년)할 계획이다. 박영숙 장애인복지과장은 “광주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창업 지원 사업이다"며 “경제적 자립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작업 등 기초농사법 이론학습·농장텃밭 실습 오는 11일까지 30명 모집…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교육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 교육생 30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교육훈련사업 연계 과정 중 하나로 기초영농기술 교육인 유기농업반, 농작업실습반, 농촌정착반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농작업실습반 과정은 광주시 예비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30명을 교육한다. 기초농사법 이론을 학습하고, 배운 내용을 교육실습농장 텃밭에서 실습한다. 밭을 갈아 작물을 심고 관리해 수확하는 농사의 전체 과정을 학습함으로써 실질적인 농사 경험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육은 4월23일부터 7월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총 11차례(총 53시간) 진행한다. 대상자는 광주시에 주소를 둔 신규농업인으로 기초영농기술교육 희망자이다.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본적인 영농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자신만의 정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6일 순찰 강화·소방차 전진 배치 등 신속 대응체계 갖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청명(4월4일)·한식(4월5일) 기간 성묘객이나 상춘객에 의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903명의 인원과 274대의 장비가 동원돼 24시간 빈틈없는 출동태세를 갖춘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전국 동시다발 산림화재로 지역 내 소방차 예방순찰 강화, 비상소화장치 일제 점검, 산불예방 캠페인 등 산림화재 예방·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산림 인접 마을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와 함께 산림화재 예방 캠페인,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기상특보 대비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등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무등산과 금당산 등 주요 등산로에 소방공무원과 소방펌프차 등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산림화재 등 유사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최정식 119대응과장은 “청명·한식은 성묘객과 산을 찾는 상춘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산불 등 재난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31일 개관식…수업 공유·연구활동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지역 교원들이 수업·연구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사성장마루'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31일 옛 경양초 부지에서 이정선 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성장마루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교사연구회가 제작한 홍보영상 상영, 교사들로 구성된 보컬팀 축하공연, 축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교사성장마루는 교원들이 수업 공유, 연구 등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교원 간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교육나눔마루', 2층은 다양한 규모의 연수·회의가 가능한 '수업소통실', '수업공감실'이, 3층은 연극, 공동체 놀이, 악기연주회 등이 가능한 '감성마루'와 교육콘텐츠 제작 공간 '창작마루' 등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교사성장마루가 광주지역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적으로 성장하는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연구회 조은희 교사는 “다른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활동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교사성장마루 개관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성장이 중요하다“며 "선생님들이 교육적으로 도전하고 원하는 것을 연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기관 연계 심층평가, 치료 등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1일부터 30일까지 초 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진행한다. 검사 내용은 성격특성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불안, 자살 위기 등 정서·행동 특성 전반이며, 결과는 서면으로 각 가정에 전달된다. 학교에서 상담 또는 면담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심층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자살 위험도가 높은 학생의 경우 학부모 면담 및 전문기관(병·의원) 의뢰 등의 조치를 한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에 대해서는 치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검사에 앞서 지난 3월 28~31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담당자 34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주요 변경사항, 시스템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전남대학교 간호학과 권영란 교수가 '위기 학생 정신건강 이해증진과 학교의 위기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음건강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며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지원 사업, 병원형 Wee센터 등 사업을 통해 학생 정서·행동문제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장강박, 은둔형가구 위기 등 복지강화 위한 실태조사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최근 경기 침체, 실직, 1인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사유로 고립이 심화되면서 은둔형외톨이 증가와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확대되고 있어 자립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대두되고 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최근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와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3년간 저장강박 의심가구 50세대와 은둔형외톨이 19세대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주거, 신체건강, 정신건강 등 적절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지난해 저장강박 의심가구와 은둔형 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광산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광산구 은둔형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광산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와 은둔형 외톨이의 현황을 4월 18일까지 집중 조사 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의무방문 대상자 7423명을 비롯해 고독사 전수조사 등 기존 조사 대상 3만 8663세대를 대상으로 숨어있는 대상자 찾기에 중점을 뒀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위기 대응관리 체계 구축 △저장 강박, 은둔형 가구의 위기 정도 진단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선제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통장단, 1313 이웃지기, 건강활동가 등 지역사회를 통한 위기 가구 발굴과 관계 기관 세대 발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집 안에만 갇혀있던 마음과 쓰레기 더미를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일시적 지원이 아닌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심리치료 등 사후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amwon5599@ekn.kr

영주문화관광재단, 새 통합 브랜드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개최

영주·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브랜드 가치를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4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선비세상을 'K-문화 테마파크', 선비촌을 '민속 역사 테마파크',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을 '문화·교육 테마파크'로 각각 특화한 고유 자산을 활용하면서, 선비 정신과 현대적인 교육·체험 이미지를 연결할 수 있는 명칭과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굿즈 등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문은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 디자인으로 나뉜다. 중복 지원이 가능하지만, 각 분야에서는 1인당 1건만 지원할 수 있다. 통합명 부문은 기존의 세 시설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마케팅 추진에 적합한 포괄적인 명칭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통합 캐릭터 디자인 부문은 선비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를 디자인하여 굿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수상자는 통합명 부문 1등에게 200만 원, 통합 캐릭터 디자인 부문 1등에게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비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통합명과 캐릭터 디자인이 탄생해, 영주가 선비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화군, '2025 봉화군 청소년 내가 만난 봉화 사진 공모전' 개최 봉화군은 '2025 봉화군 청소년 내가 만난 봉화 사진 공모전'을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봉화의 명소와 마을, 여행지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내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시각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봉화군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험하고 그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의 주요 시상 내역은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으로, 청소년의 달 행사인 5월 31일에 시상식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참가자들에게 참가상이 수여된다. 봉화군청 누리집을 통해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봉화의 숨겨진 명소와 추억이 담긴 여행지를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봉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NH농협은행, 경북농협 등 범농협 차원 산불 피해농가  복구에 총력…금융·영농·생활 지원 등

◇ 경북농협, 비상근무체제 …긴급 복구 대응 돌입 경북농협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도내 농축산업 분야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농협은 산불이 최초 발생한 22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이재민과 피해 농가를 위해 담요, 세면도구, 구호키트 등 2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추가 성금을 모금해 피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주요 대피소에 쌀국수·식혜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세탁차량을 운용하는 등 이재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지로 확산되며 사상 최대 규모의 농축산 피해를 초래했다. 현재까지 피해 농가는 5344호로 집계됐으며, 농작물 3353ha, 시설하우스 327동, 농기계 3393대, 축사 150동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3월 31일 오전 7시 기준). 특히, 해당 지역 농축협 조합원 8명이 인명 피해를 입었으며, 안동시·영덕군 소재 농축협 경제사업장 6곳이 전소 또는 소실됐다. 동안동농협 임하지점의 하나로마트와 금융지점(복합점포)도 전소됐으며, 이에 따라 경북농협은 이동금융점포(차량)를 임하면복지회관 인근에 긴급 배치해 금융 서비스를 대체 운영하고 있다. ◇ NH농협은행,NH농협생명·손해보험 등, 피해 농가에 범농협 차원의 금융 지원책 가동. NH농협은행은 △신규 대출 지원(기업 최대 5억 원, 가계 최대 1억 원) 및 금리 우대, △기존 대출 이자 및 할부 상환금 납입 유예, △농업경영회생자금 지원, △특별재난지역 수신부대·자동화기기·타행송금 수수료 면제, △소상공인 긴급경영 안정자금 지원 및 카드대금 청구 유예조치 등을 시행중이다 NH농협생명·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 유예 및 계약대출 이자 특별 납입 유예, △신속한 손해 조사 및 보험금 조기 지급을 추진하고 농업신용보증재단도 농 어업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을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금융 지원은 행정기관의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바탕으로 신청 가능하며, 여신 심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농협상호금융도 △피해 조합원 세대당 최대 3,000만 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 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 대출 원금 상환 유예, △특별재난지역 내 자동화기기·수신부대·타행 창구송금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한다. 경북농협은 피해 지역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별 여건과 피해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 농가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농기계 긴급 수리 및 영농자재 할인 공급 등을 통해 신속한 농업 복구를 지원한다. 또한,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생필품을 할인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대형산불로 인해 농축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경북도와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활동을 재개하고, 지역사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산불 피해 지역에 이동점포 긴급 운영 경북농협은 최근 산불로 인해 전소된 안동시 임하면 지역의 동안동농협 임하지점의 금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3월 30일부터 4월 24일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금융 이용이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대책으로, 이동점포 내 ATM 2대를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상시 운영하여 금융 편의를 제공한다. 최진수 본부장은 “재해로 인해 금융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이동점포를 배치했다"며, “이재민 대피소 지원과 함께 임직원 일손돕기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은 앞으로도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금융 지원을 비롯한 다각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와 산불피해 5개 시군, 복구 및 주민 지원 총력…주민들 스스로 재난 극복 의지

경북 안동 영양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산림 피해 조사를 완료하고, 복구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5개 시군도 자체 복구계획을 세워 신속하게 진행알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 속에서도 안동시등 5개 시군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며 재난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 경북 산불 피해 및 대처 상황...피해 복구와 구호 지원의 현황 ▲인명 피해와 합동분향소 설치=이번 산불로 인해 총 26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1명은 헬기 추락으로 인한 피해였다. 사망자는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의성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각 지역마다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피해 지역별로 운영 기간과 희생자 수가 다르게 설정돼 있으며, 관련 지원을 위한 연락처도 제공되고 있다. ▲통신·전력·상하수도 피해 및 복구 상황=산불로 인한 통신 장애는 크게 영향을 미쳤으나, KT 긴급복구반의 가동으로 복구가 진행됐다. 이동통신 기지국과 유선 통신, 유료방송까지 복구가 이루어져, 전체 복구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전력 장애도 발생했지만, 98% 이상의 복구율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구간에서 전력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의 경우, 피해를 본 43개 시설이 모두 복구됐다. ▲주택 피해 현황과 문화재 피해=주택 피해는 주로 전소와 반소 형태로 나타났으며, 총 3766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그 중 안동시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청송과 영덕 등지에서도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 또한, 문화재도 피해를 입었으며, 사찰과 고택 등이 일부 파손됐다. 각 문화재의 복구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과 수산업 피해= 농업 분야에서 3414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고, 농업 시설 및 농기계도 큰 피해를 보았다. 축사와 가축의 피해도 심각했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한 지원이 급히 진행되고 있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영덕 지역의 어선 16척과 가공업체가 피해를 입었고, 양식어류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한 지원과 복구가 시급히 이뤄지고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와 금융 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 지원이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재난관리자원과 광역비축창고를 통해 피해 지역에 물품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 지역에서의 재정적 지원과 물품 배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주민 대피와 이주 현황 = 피해 지역 주민들은 총 36878명이 대피했으며, 현재 대부분의 주민들이 귀가한 상태이다. 이재민들은 대피 시설로 이주했고, 일부는 선진형 주거시설로 이주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를 마친 주민들에게는 기초적인 생활 필수품과 지원이 제공됐으며, 향후 복구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계획되고 있다. ▲의료 및 심리 지원 활동 = 의료 지원과 심리 상담 지원도 중요한 부분으로, 재난 상황에서의 건강 및 정신적 안정을 위한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구급차와 의료 인력들이 대피 지역으로 파견돼 이재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리 상담버스도 운영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정신적 안정을 돕고 있다. ▲향후 대응 방안과 복구 계획 = 경북도는 빠른 피해 복구와 재난 안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동식 모듈형 주택을 마련하여 주거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진화 후 발생할 수 있는 잔불 문제와 관련된 철저한 관리 방안도 마련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재발 방지 및 지속적인 피해 복구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산불 피해는 경북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정부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빠른 시간 안에 복구를 이루어가고 있다.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 본격화…신속한 지원 체계 가동 ◇경북도,시군, 산림과학원,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 등 과 협력 합동조사복구 추진단 구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도 및 시군 관계자뿐만 아니라 산림과학원,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 등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총 280여 명의 합동 조사복구 추진단을 31일 구성했다. 이들은 피해 지역의 산림 훼손 현황과 사방시설 조성 필요성, 버섯 재배사 및 산림작물 피해 실태 등을 면밀히 조사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산사태 우려가 적은 지역부터 위험목 제거 작업을 우선 시행하고, 우기 이전에는 토양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복구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정밀 산림조사를 거쳐 복구 조림 사업을 본격화하며, 훼손된 계곡과 사면을 대상으로 사방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 피해 주민 돌봄 공백 해소…긴급 K보듬6000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불 피해 복구에 매진하는 공무원과 관계자, 그리고 피해 가정의 어린 자녀들이 돌봄 공백을 겪지 않도록 '긴급 K보듬6000'을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경북 북부지역 5개 시군으로 확산됐으며, 그 피해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피해 지역 내 돌봄 시설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시설 이용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활용한 긴급·일시 돌봄도 함께 지원한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산불 피해 복구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해 지역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산불 피해 주민 대상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시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정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면 조치는 피해 복구 과정에서 측량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감면 대상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의뢰한 지적측량이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적용된다. 주거용 주택의 경우 수수료 전액(100%)이 감면되며, 그 외 기타 시설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의료진, 산불 피해 주민 위한 긴급 의료지원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산불로 인해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피해 지역에서 의료 지원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대한의사협회와 경북의사회 등에서 전국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기초 진료와 건강 상담,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피해 주민 대다수가 고령자이기 때문에 필수 의약품 지원과 수액 치료를 통해 건강 회복을 돕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마스크 3만 장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길호 경북의사회장은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며, 신속한 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심리적 충격 완화 위한 긴급 심리지원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이번 산불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및 지역 트라우마센터, 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등이 협력해 피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에서는 '심리적 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가 즉시 시행되며, 대피소에 있는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정서적 안정을 위한 개인 및 집단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집이 전소되거나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는 장기적인 심리 치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심리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위해 24시간 긴급 심리지원 핫라인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심리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안동시, 산불 속 빛난 시민들의 연대와 헌신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초대형 산불이 휩쓴 안동시와 인근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헌신적인 나눔과 봉사가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풍산읍 새마을부녀회는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을 위해 400인분의 국밥과 간식을 정성껏 준비하며 그들의 피로를 덜어주었다. 중구동 통장협의회 역시 대피소 내 청소, 배식, 간식 제공, 피해자 위로 등 다양한 역할을 자발적으로 맡아 운영하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자원봉사 신청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피해 극복을 돕고 있다. ▲소방대원과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 온정의 물결 =산불 피해자뿐만 아니라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대원들을 향한 따뜻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예안면, 남후면, 임동면, 평화동, 송하동, 옥동 등 여러 읍면동의 주민들과 기업들은 생필품을 비롯해 양말, 수건, 간식 등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위기의 순간, 시민 영웅들이 보여준 용기 = 풍천면의 김지영, 김처수 부자는 대피를 준비하던 중 전복된 트럭을 발견하자 즉시 트랙터를 동원해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또한, 임하면 후계농업경영인회 회장 임이재 씨는 불씨가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SS기(농약살포기)로 물을 뿌려 10여 채의 가옥을 지켜냈다. 이들은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더본코리아와 셰프들의 선한 릴레이, 무료 급식소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피해복구 현장에서도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안동시 길안면 중학교에 설치된 무료 급식소는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매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300인분으로 시작된 급식은 최대 700인분까지 확대됐으며, 현장 조리뿐만 아니라 이동 배식까지 병행해 지원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이 같은 선행이 유명 셰프들의 자원봉사로 확산되며 더욱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연돈볼카츠 김응서 사장이 가장 먼저 급식소를 찾아 자원봉사에 동참했으며, 이후 송하슬람 셰프, 강승원 셰프 등도 힘을 보탰다. 이어 정지선, 임태훈, 임희원, 파브리, 데이비드리, 윤남노 셰프 등이 오는 4월 3일까지 봉사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 셰프는 “고작 한 끼의 식사지만, 삶의 터전을 잃고 고군분투하는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더본코리아와 셰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안동시도 행정력을 총동원해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의회,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신속한 대처와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이를 깊이 인식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경도 의장은 긴급 간담회를 통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대응을 약속했다. 31일, 오후 2시,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는 산불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복구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집행부는 이번 산불로 인한 주택, 농축산시설, 가축, 문화재 등 피해 현황을 상세히 보고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제시했다. 의회 의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파악하고, 구호물품의 균형 잡힌 배분과 피해 조사 기준을 철저히 지키자는 의견을 모았다. 김경도 의장은 “산불 피해 복구는 단순히 물리적 복구에 그치지 않는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농업과 축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농기계 지원과 농업 시설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의회는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이고 빠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 영양군, 산불 피해자 지원 위해 통합지원센터 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31일 오전 9시부터 석보면사무소 2층에서 '영양군 산불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행정적 불편 없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원센터는 피해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곳에서 모든 상담을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지원 사항은 △이재민 구호, 의료, 심리치료, 장례 등 심리·생활 지원, △통신 장애 복구, 가스 공급, 산불폐기물 처리, 농기계 수리 등 응급복구 상담, △복구자금 융자, 보험 절차, 대출 등 금융 지원 등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여러 부서를 옮겨 다니며 상담하는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지원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 방문해 도움을 요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신고 및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은 읍·면사무소에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한 후 △피해신고서 작성 △담당 공무원의 피해현장 확인 △피해사실 확정 △피해사실 확인서 발급 순으로 진행된다. ◇ 영양군, 최악의 산불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한 발 빠른 대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31일부터 6일까지 농업재해조사 TF팀을 운영해 농작물, 농기계, 농업시설 등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중이다. 농업재해조사 TF팀은 농업축산과, 유통지원과, 농업기술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농지와 작물, 농업시설, 농기계 등 각 분야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확인된 피해는 농작물 75ha를 포함한 농기계, 농업시설, 축사 등 영농과 축산 전반에 걸쳐 있으며, 조사 결과 피해 규모는 최대 120ha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양군은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긴급 순회 수리봉사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4월 10일부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를 무료로 임대하고 있다. 또한, 산불재해를 위한 '원 포인트 추경'을 통해 농기계 지원도 계획하고 있어 농업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은 경상북도, 농협, 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조해 농업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 복구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피해를 입은 농가의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영농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에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피해 농가가 빠르게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jjw5802@ekn.kr

이번 주 큰 일교차 계속…2일 중부지방 중심 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은 일교차가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1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오늘(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 사이로 오르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사이로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내일(2일)은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경북 내륙 등으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일부 남부 내륙과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일시적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1도에서 6도, 낮 기온은 12도에서 18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모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동해안은 낮부터 맑은 하늘을 회복할 전망이다.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새벽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8도로 예보됐다. 글피(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비교적 차분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기온은 0도에서 7도, 낮 기온은 13도에서 18도 사이가 되겠다. 해상은 전반적으로 비교적 잔잔하겠으나,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2.5m 안팎의 물결이 일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일시적으로 3m 이상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 시 유의가 필요하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첫발…2028년까지 기후위기 대응으로 확대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이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 사업도 함께 완성해 기후위기 대응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기관별로 흩어진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의 통합을 목적으로 구축한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물모아 누리집'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물모아 누리집'은 수질, 수자원, 하천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별로 나눠진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는 기관별로 단편적으로 제공하는 물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작년에는 표시 단위를 일치시키는 표준화를 진행하고 지도 위치공간정보(GIS)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물모아 누리집을 이달 1일부터 이용하도록 공개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의 물환경정보시스템과 홍수통제소의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의 정보(71종)를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물모아 누리집 공개일부터 기존 9개 물관리 정보시스템의 일부 기초정보(36종)가 한곳에서 제공됨에 따라 사용자는 본인 주변의 하천 수위, 유량, 수질 등의 물환경 기초정보를 위치공간정보(GIS)에 기반해 한 번에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오는 2028년까지 나머지 7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도 물모아 누리집에 통합해 최소 278종 이상의 물관리 정보를 연계한 스마트 상황판(대시보드)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제공하던 정보시스템을 폐지하거나 중복된 정보의 기능을 조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물모아 누리집의 물관리 정보를 선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응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을 오는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물, 농업, 산림, 생태, 해양·수산 등 부문별 기후위기 적응정보를 한 곳에 모아 모든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괄로 제공하는 것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로 홍수, 가뭄 등이 빈발하여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환경분야의 통합적인 정보 제공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통합 물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국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각종 환경분야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공무원, 전문가 등도 효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2025 영등포 관광세일 페스타’ 4월 개막…참여 음식점 모집 중

영등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2025 영등포 관광세일 페스타'가 1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과 연계해 외국인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재 음식점 30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전체 참여 목표인 200개 업체 중 약 70%가 이미 모집을 마친 상태다. 참여 업소에는 외국인 고객 할인 및 마케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매장당 최대 50만 원까지 제공된다. 참여 음식점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약 또는 오프라인 방문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해당 할인 비용은 매장 부담 없이 지원된다. 또한, 국내외 채널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공동 마케팅이 함께 이뤄진다. 참여 신청은 검색 포털에서 '영등포 관광세일 페스타'를 검색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여의도 벚꽃축제와 시기가 겹치는 만큼, 이번 페스타는 외국인 방문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타는 레드테이블이 운영하는 '코리아트레블카드(KOREA TRAVEL CARD)'와 함께 진행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관광 마케팅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운영 사무국은 레드테이블이 맡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제이비바이오텍-KIST, ‘PEDV 집단면역증강제 공동개발’ 협약 체결

제이비바이오텍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돼지유행성설사바이러스(Porcine Epidemic Diarrhea Virus, PEDV) 예방을 위한 집단면역증강제 공동개발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제이비바이오텍과 한국과학기술원(KIST)은 전날 제이비바이오텍 중앙기술연구소에서 PEDV 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면역증강제 연구개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돈장 대표적 소모성질환인 PEDV는 돼지에 치명적 설사를 유발하는 전염병이다.특히 PEDV에 감염된 신생 자돈(仔豚)의 폐사율은 거의 100%로 양돈업계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있다. 최근 학계·업계에선 PEDV는 기존 백신만으론 완전한 예방이 어려운 질병이며, 면역력을 높일 보조제가 필수적이란 의견이 나온다. 이런 시류에 맞춰 제이비바이오텍과 KIST는 제 3의 대안으로 포자항원발현 기술을 이용한 PEDV 항원이 발현된 고초균·생균을 이용한 집단면역에 착안해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양측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효능 검증과 임상 시험을 거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IST는 첨단 면역학 연구 기술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면역증강제 물질 개발 연구를, 제이비바이오텍은 이를 양돈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제품화 연구를 담당한다. 또 KIST와 제이비바이오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동물용 백신과 면역증강제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영태 KIST 선임연구원은 “이번 공동 연구는 PEDV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 전염병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집단면역 강화를 통해 국내외 양돈업계의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식제이비바이오텍 대표는 “PEDV에 맞서 저렴한 방역비용과 면역능력 증강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은 사료 첨가를 통한 집단면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효과적인 면역증강제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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