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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트]美 관세 폭탄이 부른 또 다른 위기

미국의 대규모 관세폭탄이 대기업에게 해저 지진이라면, 트럼프의 '소액 면세' 폐지는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도 곧 이어 몰려올 거대한 쓰나미다. 소액 면세 기준을 활용해 미국에서 급성장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알·테·쉬) 등 중국 기업이 미국에서 판매하던 물량을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로 거세게 밀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판촉공세를 펴는 중국산 제품의 상륙에 진정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중국발 C-커머스가 이름들이 낯설게 들렸던 건 오래전 이야기다. 이제 이들은 초저가와 광속 배송을 무기로 국내 소비자의 '합리적 욕망'을 정조준하고 있다. 그들이 남긴 자국은 선명하다. 바로 소상공인의 위기다. 하지만 위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24년 하반기, 유통 생태계에 또 하나의 먹구름이 드리웠다. 티몬과 위메프. 한때 쿠팡의 아성에 도전했던 이들 플랫폼에서 정산 지연 사태가 터졌다. 수개월 동안 대금을 받지 못한 판매자들은 벼랑 끝으로 몰렸고, 환불을 받지 못한 소비자들의 원성은 온라인을 뒤덮었다. 정부는 부랴부랴 긴급자금을 풀고 정산 주기 단축을 약속했지만, 상처는 깊고 복구는 더뎠다. 이 역시 알테쉬의 공세에 밀린 온라인발 위기의 전조였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어떻게 이 파고를 넘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여기에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초저가 전쟁은 더 이상 우리의 무대가 아니다. '싸고 많은 것'은 이제 중국의 강점이다. 우리가 갈 길은 분명하다. 중가 시장으로의 도약, 즉 가성비에서 가치비(Value-for-Money)로의 전환이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싼 것'이 아닌 '좋은 것을 합리적으로' 찾는다. 이제는 품질,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에 담긴 철학과 손끝의 디테일이 승부를 가른다. 둘째, D2C(Direct to Consumer) 모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유통의 중간 단계를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구조. 이는 단순한 유통 효율을 넘어, 브랜드의 얼굴을 보여주는 일이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으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야기가 담긴 제품은 소비자의 마음을 산다. 셋째, 이제는 혼자가 아닌 함께 싸워야 한다. 공동 물류, 공동 구매, 공동 마케팅, 공동 R&D. 연합과 협업 없이는 거대한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생존이 어렵다. 생존을 위한 '연대의 경제'가 절실한 시점이다. 넷째,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1인 가구, 개인 맞춤형 소비 등 소비자의 니즈는 급변하고 있다. 소상공인은 오히려 이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요한 건 그 가능성을 전략으로 끌어올리는 일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랜드의 감성화. 단순히 '좋은 제품'이 아니라, '좋은 이야기'를 담은 제품이 중요하다. 감정에 호소하는 콘텐츠와 리뷰, 브랜드 스토리가 '가격'보다 강력한 설득력이 된다. 이제 정부의 역할도 바뀌어야 한다. 예를 들어 중기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단순한 지원기관이 아니라, 생존 플랫폼의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 소상공인 전용 D2C 플랫폼, 공동 물류 시스템, 중가 브랜드화 지원,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그리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이 모든 것들이 한유원의 새로운 임무가 되어야 한다. 중국발 초저가 공습과 플랫폼의 신뢰 붕괴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다. 유통 생태계 전체의 '판'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다. 지금 이 판을 읽고, 대응하고, 반격하지 않으면, 다음 생존자는 우리가 아닐지도 모른다. 소상공인은 생존하기 위해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이 변화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설계하는 연출자이자 지휘자가 되어야 한다. 박주영

[EE칼럼] 태양광 산업에 볕이 들려면

트럼프 행정부는 기후변화를 부정하며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 있지만, 올해 미국의 재생에너지 산업은 기록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태양광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미 에너지정보국(EIA)은 2024년 미국 전력망에 48.6GW의 발전용량이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서 태양광은 30GW가 설치되어 62%를 차지했다. 2025년에도 AI와 데이터센터 등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약 30% 증가한 63GW의 발전용량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태양광은 32.5GW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산업의 성장에 있어 가장 큰 위협요소는 공급망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2025년 경제성장 방향을 '전광리'와 AI로 잡았다. 전(電), 광(光), 리(리튬)는 각각 전기차, 태양광, 리튬 배터리를 의미한다. 태양광의 가치사슬은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셀, 모듈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은 태양광 가치사슬 모든 분야에서 8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2024년 전 세계 상위 10위 태양광 모듈 공급업체는 모두 중국 기업이다. 중국의 태양광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스정룽이라는 인물 때문이다. 미국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으려 했던 스정룽은 행정 착오로 호주에 있는 뉴사우스웨일즈대학으로 진학한다. 여기에서 태양전지 연구의 전설적 존재인 마틴 그린 교수를 만난다. 박사과정을 마치고 2000년에 잠시 귀국한 그는 중국에 태양전지 회사를 차리겠다는 200쪽자리 계획서를 작성했다. 열 달 만에 우시 지방정부로부터 간신히 600만 달러를 받아내어 2001년에 선텍(Suntech)을 설립했다. 스정룽은 태양광의 장벽은 비용이라고 보고, 비싼 기계 대신 저임금 노동자를 활용하여 비용을 줄였다. 유럽의 발전차액지원제도와 일본의 정부 보조금 덕택에 선텍은 발족한 지 불과 4년 만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태양광 가치사슬 틈바구니 속에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퍼스트솔라가 눈에 띈다. 2024년 모듈 공급량 기준으로 13위에 위치한다. 퍼스트솔라는 박막형 태양광 모듈 생산 기업으로 태양광 모듈 생산 기업 중 유일하게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미국에서 생산한다. 박막형 모듈은 중국이 독과점 중인 폴리실리콘 모듈의 가치사슬과 생산 방식이 전혀 다르다. 따라서 중국 기업을 거치지 않고서도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 박막형 태양전지는 효율이 낮고, 비용도 높은 편이기에 사장되어 가는 기술이었다. 그러나 효율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이제는 중국이 장악한 실리콘 태양전지와 견줄 정도가 되었다. 박막형 태양전지는 실리콘 웨이퍼 대신 유리나 금속기판 위에 반도체 박막을 증착하여 제조한다. 이 전지에 어떤 물질을 증착하느냐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데, 퍼스트솔라의 박막형 태양전지는 카드뮴 텔루라이드를 태양광 흡수층으로 사용한다. 퍼스트솔라의 사례를 통해 우리 태양광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중국과 차별화한 한 발 앞선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이다. 태양전지의 차세대 혁신기술로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을 들 수 있다. 2024년 MIT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이 이르면 3년 안에 상용화돼 에너지 혁명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1839년 러시아 우랄산맥에서 발견된 광물인데, 러시아의 광물학자 레브 페로브스키(Lev Perovski)의 이름을 딴 것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박막형의 한 종류이다. 탠덤셀이란 두 종류 이상의 태양전지 셀을 적층한 형태의 태양전지를 말한다. 실리콘 태양전지는 주로 적외선을 이용한다. 페로브스카이트는 가시광선을 광범위하게 흡수하며 적외선과 자외선도 일부 흡수한다. 따라서 기존 실리콘과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은 다양한 파장의 빛을 흡수할 수 있어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 실리콘 태양전지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키는 효율이 최대 27%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론적 한계 효율도 30% 미만이다. 이에 비해 페로브스카이트 텐덤셀의 이론적 한계 효율은 44%에 달한다. 상용화는 퍼스트솔라가 앞서고 있는데, 한화큐셀도 따라가고 있다. 현대차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 중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투명하고 잘 구부러지기 때문에 선루프와 창문 등에 부착하면 자연광은 통과시키면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가시광선으로 충전이 되므로 지하주차장의 LED 조명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일본은 올해 수립한 제7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공급망을 구축하여 지붕과 건물 벽면 등에 2040년까지 20GW를 설치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한다. 박성우

숙명여대, 기후환경 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 신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기후환경 소통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기후환경 커뮤니케이션 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했다. 숙명여대는 16일 “특수대학원 기후환경융합학과가 기존 기후환경, 환경경제 전공에 이어 3번째 세부 전공으로 '기후환경 커뮤니케이션 전공'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기후환경 커뮤니케이션 전공은 기후변화의 정확한 사실을 사회·경제적 맥락과 융합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후환경 소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강 대상은 기후환경 보도에 관심이 높은 언론인은 물론 △산업·경제·금융 분야 언론인 △환경·시민단체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캠페이너 △기업 ESG 경영 및 홍보 담당자 등이다. 전공 과목은 △에너지전환 세미나 △기후변화, 미디어와 사회 △기후변화 보도 △ESG 전략과 홍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숙명여대는 오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해당 석사과정의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남녀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학생 중 현직 언론인 일부에게 성적 우수 장학금을 최대 50%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원서 접수에 앞서 기후환경 커뮤니케이션 전공 입학설명회를 16일과 21일 두 차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입학설명회 전용 링크(https://forms.gle/ocKdH9CasAPmHvncA)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여론 형성과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후환경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론,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기후환경 소통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전주국제영화제 통해 ‘K-사운드’ 확산 노린다...22일에는 ‘지구의날’ 행사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소리의 고장 전주시가 구축한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이 다가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펼쳐지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K-사운드가 사용된 기생충, 오징어게임2 등을 작업한 한국 영화 음향 전문 국내대표 기업인 라이브톤(대표 최태영)과 함께하는 '영특한 대화(토크콘서트)'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홍보 부스 운영 △효과음원 시네마 공연 등 K-사운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K-사운드 행사는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산업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진흥원은 영화제 조직위와 협력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로 준비한 '영특한 대화'는 '영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대화'의 줄임말로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 CGV 전주고사에서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 영화 음향 전문 대표기업인 라이브톤의 최태영 대표를 초청해 최근 개봉된 '미키17'(감독 봉준호)의 음향 마스터 제작기 사례 등 영화 음향의 효과적인 구현 방법과 사운드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영화 사운드 제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며, 참여를 원하는 영화인과 관객들은 전주국제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진흥원은 또 이번 영화제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이하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는 수입에 의존해왔던 한국 영화 효과 음원의 국산화를 위해 한국 고유의 소리를 정제·가공해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한국적 전통소리와 자연의 소리 등 총 11개의 카테고리에 약 3만5000여 건의 한국형 효과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유사 음원 AI 검색 서비스와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진흥원은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효과 음원을 청취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창작자 및 영화·영상산업 종사자를 포함한 대중에게 한국 영화 효과 음원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서비스 활용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끝으로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공연이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나흘간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시네마 공연은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영화음악 공연으로 준비되며,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의 효과 음원을 활용한 연주도 함께 구성돼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효과 음원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는 한국적 정서가 담긴 한국형 효과 음원으로 구축된 국내 유일한 플랫폼으로, 그 가치를 비할 곳이 없다고 자부한다"면서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K-사운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화영상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시, 함께해요,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 만들기 시, '제55회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 및 기후변화주간(21~25일) 운영 한편 전주에서는 오는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미래세대를 위한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시민참여 행사가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55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에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를 비롯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전주 함께감탄!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지구의 날 소등 행사는 전주시청과 완산·덕진구청, 전북대학교 한옥 정문, 호남제일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구의 날 소등 행사는 일반 기업과 각 가정에서도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조명을 끄는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올해 기후변화주간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주 함께감탄 챌린지'도 진행된다. 이 챌린지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전주함께감탄# △#전주시민함께탄소줄이기#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전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QR)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주시청 로비에서는 폐 소형 가전제품과 폐 플라스틱 장난감 기부 행사가 진행되며,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폐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새활용 상품 판매 및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렇게 기부받은 물품은 전주시새활용센터(다시봄)로 전달돼 자원 순환 과정을 거쳐 새활용품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끝으로 시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입 후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포인트가 적립돼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자세한 정보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은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첫걸음인 이번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모두가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메시지 전파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ajk79@ekn.kr

남동발전·서부발전·지역난방공사·환경공단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A등급 달성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고용노동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획득했다. A등급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공공기관들이 받은 가장 높은 등급이다.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지난 2019년 처음 도입 이후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와 활동을 검증하는 평가다. 안전보건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과의 상생협력, 자체 안전수준 점검을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정부 안전보건정책 참여 등 주요 공공정책 추진사항을 평가지표에 반영했다. A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남동발전·서부발전·지역난방공사 세곳이다. 준정부기관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환경공단이, 기타공공기관에는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A등급에 선정됐다. S등급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다. 서부발전과 지역난방공사는 올해로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점을 강조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혁신과 자율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안전문화를 벗어나, 현장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한난형 안전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안전분야에서 더욱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난, 고용부 안전평가 4년 연속 ‘A등급’…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A)을 획득하며, 108개 공공기관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201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총 1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계 및 실행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평가다. 한난은 특히 현장 안전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CEO 주도형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을 조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분야별 전문가로 꾸려진 '드림팀'이 사업장별 안전 현안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Safety Together Patrol'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공사 최초로 도입한 안전성과 보상제도인 'Safety Together Club(무재해 등급인증제)'를 통해 사업장의 무재해 달성을 유도하며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소규모 협력사와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 선도기관으로서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형식적이고 관행적인 안전문화를 벗어나, 현장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한난형 안전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안전분야에서 더욱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에서도 2개 사업장이 최고등급(P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반적인 안전관리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미 정부, 해외 외교공관 27곳 폐쇄 검토…부산영사관 포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산에 위치한 미국 영사관을 포함해 해외 외교공관 27곳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CNN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대새관 10개와 영사관 17개를 폐쇄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긴 국무부 내부 문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폐쇄 대상 대사관의 경우 몰타, 룩셈부르크, 레소토, 콩고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등 유럽과 아프리카에 집중됐다. 폐쇄된 대사관의 업무는 인접 국가가 맡게 된다. 영사관의 경우 프랑스 5곳, 독일 2곳,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곳, 영국 1곳, 남아프리카공화국 1곳, 한국 1곳 등이다. 미국은 서울의 대사관 외에 부산에서 별도로 영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미국 영사관이 폐쇄될 경우 부산 영사관의 업무는 서울 대사관으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 문서에는 또 이라크와 소말리아 주재 미국 외교공관의 규모를 축소하라는 권고도 포함됐다. 미국 대사관·영사관 폐쇄 움직임은 연방정부를 축소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국무부 문서엔 “주재국 및 관련 기관의 의견, 영사 업무량, 채용 비용, 보안등급, 시설 상태 등을 기반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외교공관 폐쇄 권고는 국무부의 호세 커닝엄 운영담당 차관보의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외교공관 폐쇄 권고를 승인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재외공관 폐쇄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의회에 제출할 예산안을 마련 중인 백악관과 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첫 관문 통과...산업부 지정 최선 다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16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월 경기도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심사위원단은 응모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발표 평가, 3월 현장평가를 진행했고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시·파주시·의정부시 등 3개 시를 선정했다. 시는 산업기반, 정주 여건, 교통인프라 등 모든 부분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경제자유구역 목표로 제시했으며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100만평 규모(3.3㎢)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 후, 2단계로 200만 평(6.6㎢) 규모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포함했다.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원은 교통 접근성이 좋다. 신분당선, GTX-C,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과 수원광명, 과천의왕 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외국인 투자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관세·취득세·재산세 혜택, 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 기업투자와 유치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국토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 효과는 생산 유발 13조 6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5조 4000억원, 일자리 창출 8만 9000명에 이른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2025년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오는 9월에 전문가 의견 청취, 11월에는 대시민 의견 수렴을 할 계획이며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2026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1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중심이 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 거점을 고리 형태로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첨단과학연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자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장과 마르틴 호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장이 더 많은 분야에서 더 적극적으로 교류하기로 뜻을 모았다.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프라이부르크 대표단과 함께 시를 방문한 마르틴 호른(Martin Werner Walter Horn) 시장은 지난 15일 수원시청을 찾아 이 시장과 환담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환경,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스포츠, 문화·예술,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길 원한다"며 “활발하게 교류하면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두 도시가 10년 동안 활발하게 했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좋은 정책을 공유하자"며 “인적 교류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마르틴 하그(Martin Hagg) 프라이부르크 부시장, 프라이부르크 시의원 등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이 함께했다. 이재준 시장은 마르틴 호른 시장을 일일 명예 수원시장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명예 수원시장으로서 '우리집 탄소모니링 추진 계획'을 결재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사업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전기·가스·수도·난방·온수 등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전 세계 탄소중립 표준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굉장히 훌륭한 아이디어를 낸 수원시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도시의 프로축구팀인 수원FC와 SC프라이부르크의 교류도 추진한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이재준 시장에게 SC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이재준 시장은 마르틴 호른 시장에게 수원FC 유니폼을 선물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올리버 레키(Oliber Leki) 프라이부르크SC 마케팅·재정과장이 함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FC와 SC프라이부르크가 친선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마르틴 호른 시장은 “좋은 생각"이라고 호응했다. 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지난 14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스포츠 △문화·예술 △청소년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15일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프라이부르크전망대를 시찰한 후 서호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참관했다. 수원시청 방문 후에는 화성행궁을 관람했다. 이날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수원월드컵경기장, 봉녕사, 영흥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는 2015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sih31@ekn.kr

강원도의회 제336회 임시회 마무리…인사청문특위 위원선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1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원중도개발공사 출자 동의안, 강원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등 각 위원회에서 심사·제안된 안건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이어 김길수·원제용·박윤미·이한영·김기홍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개선 촉구에 나섰다. 김기홍 의원(국민의힘, 원주3)은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해 강원중도개발공사(GJC)와 강원개발공사(GD) 간 양수도 추진에 앞서, 사업 근본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MDA 공개와 재검증, 조항 조정이 필요하다, 특히 차악이 아닌 최선의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김길수 의원(국민의힘, 영월1)은 영월 상동 텅스텐 광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고부가가치 정제시설을 강원도 내 유치하고, 자원주권 회복을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현재 정광 정제의 해외 의존도를 문제 삼으며, 강원도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원제용 의원(국민의힘, 원주6)은 강원형 인구정책 INITIATIVE를 제안했다.,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세계 한류·한상·한인 대학 설립 △고령친화대학 및 관련 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제안했다. 그는 이 정책이 실질적인 체류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윤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2)은 강원특별자치도의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환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통합적 접근 강화 △고령자 사회참여 확대△스마트 기술 활용 △시군 맞춤형 전략 등을 통한 고령친화도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전종호 의원(국민의힘, 양양)은 인문계고에서 직업계고 전학 등 계열을 변경하는 '계열 교차 전학' 기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밝혔다. 박 의원은 “계열 교차 전학을 제한하는 강원도교육청 지침의 단서 조항은 지난 2023년까지는 존재하지 않다가 2024년 지침부터 등장했다. 이 조항 때문에 전학을 가지 못하고 피해를 본 학생도 있다"며 “진로 선택권을 박탈당한 학생들에게 부적응과 낙오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학생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존중하여 진로 선택의 기회를 더 넓혀야 한다"며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한영 의원은 강원특별법 시행 1년, 자치도 출범 2년을 맞아 재정특례의 필용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산림, 환경, 군사, 농업 분야에서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라는 성과를 이뤘지만 여전히 인구소멸과 지역 낙후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단순 규제 완화가 아닌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개발과 생활개선이 동반돼야 한다. 이를 위한 재정특례 확보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진정한 자치와 균형 발전을 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도의회는 이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이어서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경제진흥원장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최재석 의원(국민의힘,동해), 부위원장으로는 류인출 의원(더불어민주당,원주)을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최종수 의원(국민의힘,평창), 부위원장으로는 양숙희 의원(국민의힘, 춘천)을 선임했다. 최재석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 갈 후보자에 대한 정책 추진 역량과 비전, 청렴성 등을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위 최종수 위원장도 “강원도민을 위한 문화와 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임 후보자의 임기 동안의 업무실적 등에 대해 면밀히 검증해 나갈 생각"이라고 인사청문특위 운영계획을 밝혔다. ess003@ekn.kr

[특징주]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재명 “AI 의료 합법화 추진”…‘건강검진 적용’ 원격 의료 솔루션 기술력↑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씨어스테크놀로지가 16일 장초반 상승세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에 리걸테크·디지털 헬스케어 등 전문직역 AI 의료 서비스 분야가 담길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3.79% 뛴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7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중기특위는 AI 변호사·홈닥터 합법화 등 정책과제들을 21대 대선 공약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위원회에 공식 제안했다. 중기특위는 의료 AI 분야가 2030년 기준 1817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기특위는 “AI 기반 전문직 서비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라며 “국내 기업 시장 진출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혜택을 우리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외래환자 대상 부정맥 진단 서비스인 '모비케어'와 입원환자 대상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를 제공하고 있다. 각각 요양급여 수가를 적용받고 있으며, 대웅제약의 병원 영업망을 활용한 시장 침투가 진행중이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모비케어'는 심전도 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다. 병원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라며 “기존 '홀터 검사'는 만만치 않은 기기 가격도 문제지만 검사 결과를 보고 진단할 수 있는 전문의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3차 의료기관 외에는 도입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검사 기기를 제공하며, 검사 이후 전문의의 진단까지를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며 “1·2차 의료기관은 큰 비용 부담 없이 심전도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모비케어 도입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상품에도 '모비케어'가 도입되며 관련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입원환자 원격 관제 솔루션인 '씽크'의 성장세 또한 가파르다"며 “'씽크' 도입 시 심박, 심전도,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이 자동화 되기 때문에 상황 발생 시 의료진 대응의 적시성이 향상된다. 의료진의 업무 피로도 완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그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진출 또한 기대되는 모멘텀이다. 국내 의료 AI 업체 중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라며 “적정 시가총액은 3000억원 이상으로, 시리즈C 투자유치 가격인 주당 1만5000원 상단에서 일부 오버행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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