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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브랜드 믿고 태양광 인버터 구입했는데, 한국시장 철수로 AS도 못 받아

“ABB 태양광 인버터가 고장 났는데 제품 회사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해 사후서비스(AS)를 못받고 있습니다. 3개월째 발전소의 일부를 가동도 못하고 발만 동동거리고 있습니다." 26일 한 태양광 발전사업자 A씨는 이같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태양광 인버터란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한 전기를 직류(DC)에서 교류(AC)로 전환해 송전망으로 전송하는 장치를 말한다. 태양광 인버터 없이는 태양광 모듈에서 전기를 만들어도 팔 수 없다. A씨는 지난 2017년 총 설비용량 1000킬로와트(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그가 선택한 태양광 인버터 회사는 ABB였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기업이라 믿을만하다 생각해 선택했다. 이후 이탈리아 기업인 피머(FIMER)가 ABB의 인버터 사업을 지난 2021년 1분기에 인수했다. 문제의 발단은 피머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철수하고, 그의 태양광 인버터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나타났다. 태양광 인버터 고장으로 그는 발전소 설비용량 1000kW 중 330kW만큼 가동을 중단했다. A씨는 “ABB 인버터 사업이 피머로 넘어간다는 이야기나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피머가 철수했다고 ABB 인버터를 구매했던 기존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호소했다. 보통 인버터 무상 AS 기간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구매 후 약 5~7년 정도까지다. 태양광 인버터 수명은 20년가량이다. A씨는 구매 후 약 8년이 지나 AS를 무상으로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럼에도 그는 다른 업체를 통해서 AS를 받으려하니 너무 비싼 비용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업체서 인버터 수리로 출장비 110만원과 부품 교체비 1800만원을 요구했다"며 “이런 비용은 어떤 근거로 측정됐는지 알 수 없다. 대안이 없으니 부르는 게 값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1000kW 태양광 인버터를 총 1억원을 주고 구매했다. A씨는 태양광 인버터를 아예 교체하는 방안도 고려해봤지만, 사용전 검사 등 일부 인허가 과정을 다시 거쳐야해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양광 사업 초창기에 ABB 인버터를 구매한 사업자들이 많을 것"이라며 “해당 사업자들의 인버터가 고장나면 AS 비용을 과하게 요구받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태양광 업계 관계자는 “아직 ABB 인버터 고장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업자가 많이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간이 지나 인버터에서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업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국내 태양광 보급 침체로 ABB 외에도 철수한 외국 기업들이 있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광 인버터 부품이나 AS 관련 비용을 소비자들이 판단할 기준 같은 것이 없다"며 “기준을 마련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태양광 인버터 제조기업은 OCI파워 외에는 거의 전무한 상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HD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등 국내 태양광 제조기업은 외국 기업으로부터 인버터 제품을 공급받고 기업 라벨을 붙여 제품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클릭! 3분 건강] 우발적인 문신, 지우기 원한다면

요즘 인체 여기저기에 문신(타투·tattoo)을 새긴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요즘처럼 기온이 올라 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철이면 타투 노출 모습이 더욱 눈에 띈다. 문신은 피부 깊은 진피층에 잉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새겨진다. 한 번 새기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 우발적인 이유로 문신을 하는 경우 나중에 후회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대한피부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문신자의 55.2%가 이후에 문신 제거를 원하며, 이 가운데 38.2%는 '취직·결혼 등 사회적 제약' 때문에, 32.5%는 '타인의 불편한 시선'으로 문신을 지우고 싶다고 밝혔다. 의료적 경로를 통하지 않는 문신 시술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문신을 지우는 데 이른바 '야매(비합적 또는 비전문 방식)'를 동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문신 제거 과정에서는 피부 손상이 최소화할 수 있는 정교한 의료기술이 필수이며, 보통 한 번의 시술로 끝나는 것이 아닌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레이저 기술을 이용한 문신 제거 효과와 안전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임 원장을 전했다. 문신의 부위·넓이·깊이·종류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해 적절한 파장의 레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노하우라는 설명이었다. 문신을 지우기로 결정했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문신 크기와 피부 상태, 색상 등에 맞는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제거하는 데 큰 비용과 시간 투자가 수반되므로 무분별하거나 충동적인 시술은 삼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문신 제거 시 피코레이저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이 가운데 루비피코 레이저는 세 가지 파장을 이용해 잉크 색소를 강하게 분해해 자연스레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검정색은 1064나노미터(㎚, 10억분의 1m) 파장, 붉은색·노란색은 532㎚의 파장, 녹색과 파란색은 670㎚의 파장을 사용할 수 있다. 문신을 할 때는 감염 위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일반 시술업소의 오염된 기구의 사용이나 불결한 위생 상태로 유발될 수 있는 △간염(특히 C형간염) △에이즈 감염 △알레르기 반응 △켈로이드 형성 △흉터 △시술부위 색소이상 등 여러 부작용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바른세상병원, 국내 최초 낙상의학센터 개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이 국내 최초로 낙상의학센터를 개설했다. 지난 16일 낙상의학센터 출범식을 가진 바른세상병원은 “낙상 사고로 인한 다양한 손상에 대한 예방, 신속한 치료, 체계적 재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전문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낙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골절 및 관절 부상, 고관절 손상, 뇌손상 등 연관 질환의 협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한 팀을 이뤄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원 원장(재활의학과), 유현규 원장(수족부센터), 엄상현 원장(관절센터), 김주연 원장(신경과), 민성훈 원장(척추센터)이 함께 한다. 진료 영역은 △낙상 사고 예방 교육 및 낙상 위험 평가 △낙상 직후 응급 대응 및 진단 △척추, 관절, 수족부 손상 치료 △재활 치료 및 2차 낙상 예방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세부 클리닉으로 △낙상예방 클리닉(골다공증, 근감소증) △낙상 긴급 치료 클리닉(바로콜) △낙상 재활 클리닉도 개설했다. 낙상의학센터장을 맡은 엄상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고령화로 낙상에 취약한 노인인구가 늘면서 낙상사고로 인한 사망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젊은 층의 경우 단순 타박상이나 찰과상으로 끝날 수 있는 가벼운 낙상사고도 고령의 경우 심각한 관절 손상이나 뇌 손상 등의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고령층은 낙상사고 후 적절한 대처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협업툴 플로우-한글과컴퓨터,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AI 협업툴 '플로우(flow)'의 개발사인 마드라스체크가 문서 기술 기반 AI 솔루션 기업인 한글과컴퓨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업툴 및 오피스 기술 연동, 공동 패키지 상품 출시, 마케팅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과 고객 기반을 융합해, 디지털 워크 환경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컴이 보유한 '오피스 제품군 및 AI 솔루션,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플로우와 연동한다. 이를 통해 플로우는 문서 공동 편집 기능을 강화하고, 문서 뷰어 속도도 비약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양사는 다양한 API 연동을 통해 AI 문서 요약, 자동화 기능 등도 탑재할 계획으로, 실질적인 업무 효율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각자의 고객 DB를 활용한 교차 판매 및 리세일 전략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서로의 채널을 활용한 시장 확대 효과를 노린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한글과컴퓨터와의 협업은 협업툴의 기술 진화를 뛰어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반의 생산성 도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김연수 대표도 “플로우와의 협력은 한컴의 오피스 기술을 실시간 협업 환경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AI와 협업툴을 결합해 공공과 민간 모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오는 5월 30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무대 마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5월 30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2025 고흥읍 드론쇼 버스킹 공연'의 두 번째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민과 하나되는 별밤 버스킹'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기획됐다.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매직 버블쇼'와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1980~90년대 포크송과 팝송 무대로 기타리스트 주권기의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6월과 8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연극 , 전통극 를 상연할 계획이다. 유자꽃 개화 지연에 따른 생육 점검 및 병해충 조사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주야간 큰 일교차로 인해 유자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늦어짐에 따라, 유자 재배 안정화를 위한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군 유자연구소는 지역별 유자 농가를 대상으로 유자꽃 개화 시기와 봄 새순 발생량, 병해충 발생 현황 등을 조사하며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유자꽃 개화 지연에 따른 유자 결실 및 수확량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병해충을 조기에 예찰해 선제적으로 방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5월부터는 주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진딧물, 응애 등 주요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정밀 예찰을 통해 시기별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생육 단계별 맞춤형 관리 기술도 함께 지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전라남도가 주관한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유자)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상기상 대응 유자 안전생산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유자를 고흥군의 전략작목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생산성 향상은 물론 수출·가공·유통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월 26부터 6월 8일까지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청정바다 유지에 총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14일간 '연안정화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알리고 국민의 해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매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취지에 발맞춰 지난 23일에는 어업인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정화의 날'을 운영하고, 집중기간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군은 평소에도 해안가와 항·포구 등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4년에는 약 5,000톤, 올해는 현재까지 1,7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올해는 47명의 해양쓰레기 수거 인원을 배치해 지역 내 해양쓰레기를 더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해상 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신호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23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해상자율방범순찰대 수난 구조 선박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항식은 수난 구조 선박 도입을 기념하고, 순찰대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지역 해양 안전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순찰대는 선박 화재 진압, 기름유출 방제, 실종자 수색, 항만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해양 사고에 대응하며 지역 해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구조 선박의 취항을 계기로 대응 범위와 구조 역량이 더욱 확대돼, 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상자율방범순찰대는 이번 구조 선박을 활용해 해상 방범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해상 취약구역 중심의 순찰과 더불어, 녹동항 드론쇼 등 군민 참여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 질서 확립을 위한 지원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흥군은 해양자율방범순찰대가 지역 해양 안전망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으로 국가 미래 전략산업의 획기적 발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고흥군과 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및 발전전략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필요성 및 철도노선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고흥 철도건설은 충분한 실현 가능성이 있다"며, “고흥우주선 철도가 건설되고 단계적으로 확장되면, 고흥~서울 간 이동시간이 현재 약 5시간에서 2시간 50분대로 단축되고, 수도권, 부산·울산권, 광주권 등 주요 권역과의 고속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흥우주선 철도를 기반으로 고흥군의 국가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 및 드론 산업도 함께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합 토론에는 구정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김중곤 GTX-A 처장, 김송일 고흥철도추진위원회 위원장, 신준식 고흥군 건설과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전선 목포~벌교~부전역(부산) 구간 중 벌교역에서 고흥으로 연결되는 노선을 확정하고, 지역 여론을 반영해 고흥우주선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에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도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필요성을 적극 표명할 계획이다.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군민 모두가 따뜻한 인사와 미소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마일600,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를 핵심 메시지로, 군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인사를 실천함으로써 밝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는 예절을 넘어 공동체의 신뢰를 쌓는 시작점이라는 인식 아래, 보성군은 행정 전반에 걸쳐 인사 문화를 생활화하는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인사 실천 독려를 위해 ▲전 읍면 주요 지점에 캠페인 현수막 게첨, ▲'스마일600' 로고가 담긴 포스터 및 스티커 제작·배부,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했다. 아울러, 인사 문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미소가 넘치고 정이 흐르는 따뜻한 보성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캠페인을 접한 지역 주민은 “아침에 마주친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주고받으면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된다."라며, “예전보다 동네 분위기도 한결 밝아지고, 요즘은 항상 먼저 인사를 건네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시작된 '보성600'은 '소통600', '문화600', '복지600', '클린600', '안심600''산림600', '건강600''스마일600' 등 보성군 특화 사업으로 행정 전 분야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내가 원하는 교육, 나를 성장시키는 배움 있는 시간을 가지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내가 ONE하는 교육!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하루 동안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성과 선택권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5개의 과정이 요일별로 운영됐으며, 각 과정당 70여 명, 5일간 총 3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마음·신체 건강(월), ▲힐링(화), ▲경제 및 자산관리(수), ▲퍼스널 컬러와 촬영 기법(목), ▲동기부여 특강(금)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강의와 체험 활동이 병행돼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금요일에는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려 공직자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본"…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공직 신뢰 제고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부패 방지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 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광수 강사를 초청해 '마술로 배우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주제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광수 강사는 마술 퍼포먼스를 접목한 창의적 강의 방식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의 주요 개정 사항과 위반 사례, 공직자 행동강령(특히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복잡한 법령 해석과 청렴 실천의 방향성을 흥미롭게 풀어내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렴을 군정 핵심 가치로 삼고, 공직 사회 전반에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함께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5년에도 ▲청렴 실천 결의대회, ▲부패 방지 청렴 추진단 운영, ▲청렴 주의보 발령, ▲청렴 자가 학습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chadol999@ekn.kr

트럼프 “푸틴, 완전히 미쳐…러시아 몰락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완전히 미쳐버렸다"며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뉴저지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하기 전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것과 관련해 “기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그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그와 항상 잘 지냈지만 그는 로켓을 도시로 발사하고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난 그것을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협상 중인 가운데 그는 키이우와 다른 도시로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마음에 안 든다"며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 가능성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항상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며 “그는 완전히 미쳐버렸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불필요하게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는데 군인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며 민간인 살상 문제를 지적하고 “어떤 이유도 없이 미사일과 드론이 우크라니아 도시에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그(푸틴)가 우크라이나 일부가 아닌 전부를 원한다고 말했는데, 아마도 그것이 옳았던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그럴 경우 러시아의 몰락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추진해온 우크라이나전 종전협상에 진척이 없는 상황 속에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4일 우크라이나를 향해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 공습을 퍼부었다.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어린이 포함, 최소 12명이 숨졌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런 테러 공격은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기에 충분한 사유"라며 “러시아는 전쟁을 질질 끌고 있고 매일 같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의 침묵과 전 세계 다른 나라의 침묵은 푸틴을 오히려 부추길 뿐"이라며 “지금 중요한 건 미국과 유럽 국가를 비롯해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나라의 결단"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이 문제를 일으킨다"며 “나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멈추는 것이 좋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 전쟁은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결코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것은 젤렌스키, 푸틴, 바이든(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전쟁이지 '트럼프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심각한 무능과 증오를 통해 시작된 크고 추악한 불길을 끄는 데 도움을 주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대로 대러 추가 제재에 나설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과 두 시간 동안 통화를 가졌지만 대러 추가 제재를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크리아니 종식을 위한 중재 노력에서 물러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정부가 대러 제재 일환으로 석유 거래, 혹은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를 겨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여행지·자녀여부 고려해 척척 상품 추천’…메리츠화재, 에어서울과 맞손

메리츠화재는 서울 강남구 소재 메리츠타워에서 에어서울과 해외여행자보험 및 항공권 취소위약금보상보험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예매 완료 후 노출되는 배너를 통해 메리츠화재의 여행 관련 두 가지 보험 상품을 한번에 가입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의 해외여행자보험은 여행지나 자녀 동반 여부를 고려해 고객 맞춤 보험 플랜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매치기 사고가 잦은 유럽 국가를 여행하는 고객이라면 휴대품 손해 특약의 가입금액을 높여 가입을 제안하는 식이다. 자녀와 함께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하는 고객에게는 해외발생 의료비 특약의 가입금액을 높여 플랜을 짜준다. 에어서울 고객은 항공권 취소위약금보상보험도 구매할 수 있다. 항공권 취소위약금보상보험에 가입한 에어서울 고객은 여행에 임박해 3촌 이내 친족사망, 직계가족 입원, 본인 또는 배우자 임신, 의사의 여행불가 소견, 이직, 여행지 자연재해 발생 등의 중대한 개인 사유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항공사가 출발 90일 전부터 규정상 부과하는 환불위약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본인뿐만 아니라 여행동반자의 위약금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이범진 기업보험총괄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메리츠화재의 해외여행자보험과 항공권 취소위약금보상보험을 여정정보 입력 없이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에어서울 김중호 대표는 “에어서울 고객들이 간편한 방법으로 부담 없는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전국 대체로 맑으나 강원·경상권 오후 한때 소나기

오는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나 강원도와 경상권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오후에 강원도와 경상권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전망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mm 내외, 대구.경북내륙.경북북동산지, 경남내륙: 5mm 내외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호남권은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2025년 제20회 고양특례시장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생활스포츠 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회인 야구 동호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로 대회를 고양특례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등 4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주간 주말마다 치러지며 내달 8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대장정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대회에는 1부 16개 팀, 3부 32개 팀 등 48개 팀 1200여명 야구 동호인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이동환 시장은 개막사에서 “올해 제2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사회인 야구 발전과 동호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스포츠 메카 고양특례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3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클래식 공연 가 관객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발레 작품 속 명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오케스트라와 독주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무대 예술 감동을 음악으로 재현해 낸다. 러시아 지휘자 막심 페도토프(Maxim Fedotov)의 지휘 아래 미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 첼리스트 최지호, 피아니스트 김고운이 협연자로 참여해 깊이 있는 해석과 감성적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왈츠' 형식 곡들로 구성돼 있다. 3박자의 우아한 리듬이 돋보이는 왈츠는 단순한 무도 음악을 넘어 오페라와 발레 속 감정과 드라마를 표현하는 핵심적 음악 요소로 작용한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등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발레 작품은 물론 시벨리우스의 '슬픔의 왈츠', 스비리도프의 '눈보라」 중 왈츠,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관객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1부는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박쥐' 서곡으로 시작해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왈츠, 사라사테의 바이올린 솔로 '카르멘 환상곡',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베르디의 '운명의 힘' 등 오페라의 화려한 명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아울러 첼로 솔로로 연주되는 차이콥스키의 '센티멘탈 왈츠', 발레 '백조의 호수' 중 왈츠 등도 연주된다. 2부는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왈츠로 시작해 시벨리우스의 '슬픔의 왈츠',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중 발췌 피아노 솔로,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프로코피예프 '신데렐라' 중 자정, 스비리도프 '눈보라',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왈츠 등 극적인 감정과 선율이 어우러진 레퍼토리가 이어진다. 심포니 인 오페라 & 발레는 무대 예술 속 음악의 아름다움을 순수하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오페라와 발레를 사랑하는 관객은 물론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더 많은 관객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 회원에게는 10% 할인(1인 4매 한정)이 제공되며 커플 할인(2매 동시 구매 시)은 30%, 가족 할인(3~4인 동시 구매 시)은 40% 등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한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관객, 예술인 패스 소지자는 각각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 단체 관람객은 전화 예약을 통해 1인당 1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돼 교육적 목적 문화 체험으로도 최적의 공연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교향악단이 내달 26일 오후 7시30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 'Unknown'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브루크너의 '교향곡 다단조', 베버의 '바순 협주곡'(협연 김현준), 오스트리아 작곡가 바인가르트너의 교향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바인가르트너의 작품은 국내 초연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곡이다. 공연은 박승유 지휘자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새로운 음악을 찾는 관객에게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관람은 7세 이상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전석 무료다. 온라인 사전 예약(260석)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현장에선 100석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양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26일 “잘 알려진 명곡 외에도 미지의 걸작을 무대에 올리는 것은 지역 오케스트라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음악적 다양성과 깊이를 동시에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장욱진 특별전 '장욱진: 영원한 집' 개막식이 지난 7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장욱진(1917~1990) 화백은 김환기-박수근-이중섭-유영국 화가와 함께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이자 국내 모더니즘 기틀을 다진 '1세대 모더니스트'로 평가된다. 이번 특별전은 장욱진의 첫 해외 개인전이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첫 해외 진출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전시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가족도(1972)', '집과 아이(1959)'를 비롯해 주요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장욱진 예술세계를 세계 미술계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화집 '황금방주(Golden Ark)' 실물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개막식에서 “장욱진 화백의 그림에는 시대와 문화를 넘어선 인간적인 따뜻함과 깊은 울림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가 한 예술가를 넘어 한국의 정신과 미의식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와 관련한 세부 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및 뉴욕한국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송산3동행정복지센터 앞 녹지대에 '다목적 쉼터' 조성을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쉼터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된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해 기획-조성했다. 지난 2월 설계 과정에서 두 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4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이달 준공했다. 쉼터는 200㎡ 규모의 목재 데크와 잔디마당으로 구성됐으며, 원형 테이블과 의자 배치, 보행로 포장, 조명 이설 등을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26일 현재 시민 이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산책 중 휴식이나 이웃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단순한 휴게 기능을 넘어 소규모 모임, 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송산3동 다목적 쉼터는 시민 제안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생활 공간을 지속 확충해 '걷고 머무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파주장단콩의 모든 생산 이력을 관리하는 '생산이력제'를 통해 차별화된 품질 관리에 나선다. 파주 소재 농지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생산이력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파주시는 신청서를 토대로 경작 여부 등을 확인하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의 심사를 거쳐 파주장단콩의 생산 이력을 인증한다. 생산이력제 인증을 받은 장단콩은 원산지 증명, 농협 수매, '2025년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 참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로, 신청을 위해서 농가 현황 및 관내 농지소재지 지번, 면적, 품종 등을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 생산이력제 신청서를 위반 및 허위 작성할 경우 향후 3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이력 관리 결과는 공신력을 담보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고품질 식량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콩과 조생종벼를 수매-판매하는 농업인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고품질 식량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생산이력제를 신청해야 하며, 미신청 시 생산장려금 지원이 제한된다.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신청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또는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규제개혁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지난 23일 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한 뒤 회의를 열고 규제 신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김종훈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9명과 위촉직 위원 11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신규 위원은 포천시의원, 변호사-노무사, 사회-경제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 선정돼 전문성을 높였다. 이들 위원은 향후 2년간 규제개혁 종합계획 수립 심의, 규제 신설-강화 등 규제 심사, 규제 정책 자문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선 '포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규제 심사에서 신설-강화되는 규제가 상위법령의 위임범위를 벗어나지 않는지, 규제 수준이 적정한지 등 규제 신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회의에서 “시민과 기업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통한 제도개선 등 내실 있는 규제혁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과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위원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신설 및 강화 규제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등록규제 일제 정비를 통해 규제 실효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지방규제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공모주 시장 ‘따상’ 릴레이…7월 제도 시행 전 막차 수요몰려 ‘과열’

침체됐던 국내 공모주 시장이 5월 들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규 상장 종목 가운데 절반 이상이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 상승)을 기록하는가 하면, 상장 당일 큰 폭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들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일반기업 8곳(스팩·리츠 제외)의 공모가 대비 상장 첫날 종가 기준 평균 수익률은 93.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상장한 3개 기업(에이유브랜즈·한국피아이엠·쎄크)의 평균 수익률(15.9%)과 비교해 6배에 가까운 수치다. 상장 첫날 종가 기준 수익률은 △원일티엔아이(+165.9%) △나우로보틱스(+126.5%) △이뮨온시아(+108.3%) △바이오비쥬(+102.0%) △인투셀(+95.3%) △오가노이드사이언스(+95.0%) △달바글로벌(+66.1%) △로킷헬스케어(+34.0%) 순이다. 이 가운데 절반인 4개 종목이 공모가의 두 배 수준으로 마감하며 '따블'을 기록했다. 이 같은 열기는 오는 7월부터 IPO 시장에 도입될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비율 확대' 제도 시행을 앞두고 벌어진 일종의 '막차 수요'가 배경으로 꼽힌다. 지금까지는 기관투자자가 공모주를 배정받고도 상장 당일 매도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제도 시행 이후엔 최소 15일~3개월간 보유 의무가 생겨 단기 차익 실현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은 일부 종목에 단기 수익을 노리는 자금이 몰리며 과열 양상이 연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규제 시행 전 공모주를 선점하려는 기관의 수요가 일부 감지된다"며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소형 공모 규모의 신규 상장 종목들로 전반적인 수요예측 분위기와 상장일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규제 시행 이전 단기 차익 실현을 위한 수요도 이어지며 시장 분위기의 하락 반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공모주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양극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DN솔루션즈,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며 상장을 철회한 반면, 성장성이 부각된 일부 중소형 종목은 높은 경쟁률과 함께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수요예측에서 1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3.59%였다. 바이오비쥬 역시 1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물량의 약 12.5%가 일정 기간 이상 보유 조건으로 배정됐다. 이달 말과 6월에도 IPO 일정은 이어진다. 이달 27~28일에는 3D 프린터 제조업체 링크솔루션이, 29~30일에는 임상 유전체 분석 기업 GC지놈이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2일에는 구리·철 바이메탈 와이어 제조기업 키스트론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이 밖에 SK하이닉스 협력사로 주목받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 싸이닉솔루션, 초박형 강화유리 전문기업 도우인시스도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 확정에 나설 예정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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