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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2차 출석한 尹…“사과할 생각 없나” 질문에 또 침묵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탄 경호 차량은 이날 오전 9시 정각 취재진 포토라인이 설치된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정문 앞에 도착했다. 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입은 윤 전 대통령은 차량 뒷좌석에서 내려 청사 출입문까지 약 10m 거리를 빠르게 걸었다. 일주일 전 첫 출석 당시와 같은 복장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사과하거나 혐의에 대해 설명할 생각은 없나", “박창환 총경 조사를 오늘도 거부할 건가",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에 관여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눈을 마주치지 않은 정면만 바라보며 무표정으로 걸었고, 이동 중 다가오는 취재진의 어깨에 왼쪽 가슴팍이 가볍게 부딪히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를 맡은 송진호 변호사, 배보윤 변호사 등이 동행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한 내란특검은 서울고검 청사 안에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직선거리로 약 600m 떨어져 있고, 차량으로 이동하면 약 5분 거리다. 경호 문제로 서울고검 경내 출입이 통제되면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멀리서 “윤석열 대통령" 등 확성기 소리가 간간이 들렸다. 윤 전 대통령의 특검 출석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일주일만이다. 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 1일을 2차 소환 조사일로 지정해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하자 이날 오전 9시로 출석일시를 재지정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오전 10시로 출석 시간을 늦춰달라고 요구했으나 특검팀은 이를 거부했다. 이날 조사에선 김홍일 변호사와 배보윤 변호사, 송진호 변호사, 채명성 변호사 등 4명이 번갈아 가며 입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의 면담 없이 곧바로 조사에 들어간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저지 및 비화폰 기록 삭제 의혹,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외환 혐의까지 폭넓게 확인할 방침이다. 특검은 1차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확인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조사자로 나선 점을 문제 삼으며 조사는 1시간밖에 이뤄지지 못했다. 계엄 선포 나흘 뒤인 작년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도 조사 대상이다. 특검은 또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 정족수 11명을 채우기 위해 특정 국무위원만 부른 점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국무위원들이 계엄 선포를 심의할 권한을 박탈당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이 경우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최초 계엄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계엄 선포문을 다시 만들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의 서명을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특검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으로부터 지난해 12월 5일 사후 계엄 선포문을 출력해 한 전 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서명을 받았고, 이틀 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서명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12월 8일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을 만든 사실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다며 폐기를 요청했고, 이틀 뒤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자 윤 전 대통령이 “사후에 할 수도 있지 무슨 잘못이냐. 총리 뜻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는 게 강 전 실장 진술이다. 강 전 실장은 이후 사후 계엄 선포문을 폐기했다. 특검은 문건이 이미 폐기된 만큼 강 전 실장의 진술이 사실과 부합하는지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이 경우 윤 전 대통령에게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위해 군 관계자를 상당수 불러 외환 혐의도 다져둔 상태다.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명분을 쌓기 위해 군 드론 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고,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이끈 방첩사가 이를 지난해 6월부터 작전을 알고 있었다는 등의 군 내부 증언이 쏟아지고 있어 특검은 사실관계를 확인해왔다. 특검은 이날 조사 진행 상황을 본 뒤 추가 소환조사를 할지 구속영장 청구에 나설지 검토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비용절감에도 카드사 뿌리 흔들…건전성 우려 심화

카드사들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명 '알짜카드' 단종, 무이자할부 기간 단축, 인력 감소 등 비용절감을 단행하고 있음에도 경기 부진과 가맹수수료율 인하를 비롯한 악재에서 자유롭지 못한 탓이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올 상반기 카드사 7곳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당분간 등급이 변동될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봤다. 나이스신용평가의 평가에서도 등급이 변경된 곳은 없었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들은 악화되고 있다. 나신평은 카드업권의 순이익과 총자산이익률(ROA)이 2021년 이후 하락 중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ROA는 1%대 중반으로, 2%를 넘겼던 2021년 1분기의 모습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시행 이후 카드수수료율이 지속적으로 하락 중으로, 롯데카드의 팩토링채권 관련 충당금 적립 등도 더해졌다. 일각에서는 2027년을 전후로 1.1%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순이익도 지난해 전업 카드사 8곳의 총합은 2조591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지만, 2021년(2조7000억원)과 2022년(2조6000억원) 보다 낮았다. 올 1분기(6018억원)도 낮은 축에 속했다. 통상 상반기 순이익이 하반기 보다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호실적 달성이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기평은 우대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수익 감소폭을 2000억원대 중후반으로 예상했다. 올 하반기에도 신규발행금리가 만기도래금리 보다 낮아지면서 조달 부담이 감소하겠으나, 대손비용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침체 등에 따른 한계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가 자산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다. 실제로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2010년대 중반 1.5%를 전후로 형성됐다가 2021년 1.1%까지 개선됐으나, 지난해 1.65%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1분기는 하나카드가 2%대에 진입하는 등 모든 기업의 수치가 악화됐다. 업계 전반적으로 2021년말과 비교하면 0.7%포인트(p) 가량 높고, 대환대출을 포함한 연체율은 0.3%p 가까이 더 나쁘다. 올해 들어 카드론 연체전이율이 상승세로 전환됐고, 특히 카드론 확대 속도가 빠르거나 차주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대손비용률 상승 부담이 더욱 크다는 평가다. 취약계층 빚 탕감을 비롯한 정책도 리스크로 꼽힌다. 내년부터 가동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7년 이상 연체된 장기채무자 등이 대상이므로 연체율 상승을 야기한다고 보기 어렵지만, 성실하게 부채를 갚는 금융소비자의 태도가 변하거나 탕감을 기대하는 인원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카드승인실적 성장세가 둔화됐고, 지난 5월의 경우 법인카드가 전년 동월 대비 역성장하는 등 카드사들의 본업이 갈수록 난항을 겪고 있다"며 “카드론 취급 규모증가폭도 제한이 있는 만큼 향후 실적에서 리스크 관리능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트럼프, 감세 법안 법률로 공식화…“美 경제 로켓처럼 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국정과제 실현의 핵심 내용이 담긴 감세 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이 공식 발효됐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서명식을 열고 해당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이 법안은 공식 효력을 갖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큰 승리"라며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행복한 사람들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안은) 군(軍), 모든 종류의 민간인, 모든 종류의 직업 등에 속한 다양한 사람들을 돌보기 때문"이라며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감세, 가장 큰 삭감, 최대 규모의 국경 보안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법안을 반대하는 여론조사를 일축하면서 “우리 나라 경제는 로켓처럼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OBBBA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인 2017년 시행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각종 감세 조처를 영구화하고 연방 정부 부채 한도를 5조 달러(약 6775조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최대 대선 공약인 불법 이민자 차단·추방을 위한 국경 장벽 및 구금시설 건설 비용, 적국의 탄도 미사일 등으로부터 미국 본토 방어를 위한 '골든돔' 구축을 비롯한 국방비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각종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메디케이드(취약계층 대상 공공 의료보조), 푸드 스탬프(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등 복지 예산 감축과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추진했던 청정에너지 정책 관련 예산 삭감 조처도 들어갔다.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신차 구매 및 렌트에 최대 7500달러(약 1016만원), 중고 전기차 구매시 최대 4000달러(약 543만원)의 세액공제를 부여하는 것의 폐지 시점이 2032년 말에서 올해 9월 말로 앞당겨졌다. 해당 법안은 지난 5월 22일 하원 표결에서는 찬성 215표, 반대 214표, 기권 1표로 통과됐고, 상원 표결에서는 50대 50으로 찬·반이 동수였으나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해 가까스로 가결됐다. 전날 하원 재의결 표결에선 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마지막 의회 문턱을 넘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하면서 하원 통과가 불투명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과 압박을 당해낼 수 없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의 절차 표결 처리가 지연되자 트루스소셜에 MAGA 진영의 분노를 언급하면서 “당신들은 표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감세 법안 서명으로 공화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패할 수 있다는 관측이 공화당 내부에서 나온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결말을 예고한 상태다. 켄 마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은 성명을 내고 “오늘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의 운명을 확정지었다. 공화당은 노동자 가족이 아닌 억만장자와 특수 이익을 위한 정당으로 굳혔다"며 “이것(감세 법안)은 미국인들을 배신하는 것이고, 공화당이 앞으로 과반수를 잃게 될 것임을 우리는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12년간 하늘길 달려온 생명의 동반자…안동병원 닥터헬기, 전국 최다 출동 기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해 온 안동병원 닥터헬기가 운항 1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3년 7월 4일 첫 비행에 나선 이후, 하늘을 통한 신속한 응급의료 시스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닥터헬기는 전국 최다 출동이라는 성과를 안으며 지금까지 3400명 넘는 환자의 생명을 실어 날랐다. 닥터헬기는 중증 응급상황에서의 시간 단축을 목표로 도입된 의료 전용 헬기로, 안동병원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해당 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3년 5월, 전국 최초로 3000회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까지 총 4457건의 출동 요청을 받았고, 그 가운데 3643회는 실제로 출동이 이뤄졌다. 이송 완료 건수는 3458건에 달한다. 이송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이 가장 많았고, 뇌질환, 심장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외상 환자는 843명, 뇌 관련 질환은 749명, 심장질환은 4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속한 처치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 사례에서 헬기이송이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전체의 약 70%에 달했다. 특히 70대가 883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763명, 60대 696명 순이었다. 남성이 61.6%, 여성이 38.4%로 성비 차이도 뚜렷했다. 지역별 출동 실적을 보면, 영주가 7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문경(511건), 봉화(436건), 울진(354건) 등이 뒤를 이었다. 경북뿐 아니라 인접한 대구, 강원도 태백, 충북 단양 등 타 지역에서도 닥터헬기의 도움이 이어졌다. 안동병원이 사실상 영남 내륙권 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해온 셈이다. 김권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탑승해 출동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어디든 40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며 “이는 중증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현재 안동병원이 운영 중인 닥터헬기는 AW-109 기종으로, 길이 11.5m, 최고 속도는 시속 311km에 달한다. 기내에는 기도삽관기, 인공호흡기, 초음파기, 제세동기 등 첨단 장비가 탑재돼 응급처치가 즉시 가능하다. 이 때문에 '하늘 위의 응급실'로 불리기도 한다. 항공의료팀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 간호사, 조종사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 번 출동 시 기장과 부기장, 의료진 2명이 동승한다. 강신홍 이사장은 “닥터헬기를 중심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외상센터 등과 연계한 촘촘한 응급의료 체계를 통해 지역민 생명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료 협력기관으로서 국가적 재난과 위기 상황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총 8대의 닥터헬기가 운항 중이며, 안동병원을 포함한 전국 권역별 주요 거점에서 중증 응급환자 이송을 전담하고 있다. 2011년 인천과 전남을 시작으로 확대된 닥터헬기 시스템은 국가 응급의료의 필수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손병복 울진군수,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위기의 울진을 희망의 울진으로…미래혁신경영 부문 수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손병복 울진군수가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미래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TV조선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혁신을 통해 시·군민 중심의 행정 운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룬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손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울진군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민선 8기 들어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유치 등 미래주도 핵심사업 선점 △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관광 기반 조성 △농·어·임업의 구조 혁신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 △감동 체육문화도시 구현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군정을 이끌며 '위기의 울진'을 '희망의 울진'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자력수소국가산단은 수소 실증단지에서 전략적 전환을 통해 국가산단 예타 면제 확정을 이끌어낸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전 군민 무상버스 시행, 동해선 개통, 교육발전특구 지정, 오션리조트 민자 유치 추진, 어르신 목욕비·이·미용비 지원 등 군민 체감형 정책 성과를 연이어 실현하며 군정 혁신을 이끌었다. 손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군민들이 함께 만들어 주신 값진 성과"라며 “지난 3년은 산불과 코로나19, 인구감소 등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설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 혁신과 창조, 포용과 성장을 군정의 중심 가치로 삼고,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며, “인구 10만 명, 지역 총생산 10조 원 달성이라는 울진군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콜마 분쟁]④ 콜마BNH, 윤여원 대표 취임 후 유동비율 급락…단기 유동성 경고등

콜마비앤에이치(BNH)의 단기 유동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최근 5년간 은행 대출이 꾸준히 늘면서 지급해야 할 이자 비용만 11배 늘어났다. 지난해 말 유동비율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100% 미만을 기록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콜마BNH의 연결 기준 유동비율은 하락하는 추세다. 윤여원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2020년 유동비율은 183.08%에 달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급락하며 지난해 말 94.67%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올해 1분기는 84.01%로 하락했다. 유동비율은 1년 내 현금화 가능한 자산(유동자산)을 1년 내 갚아야 할 부채(유동부채)로 나눈 비율이다. 200%가 넘으면 건전한 수준, 100% 이하는 위기 발생 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유동비율이 낮아진 건 유동부채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유동부채는 2020년 156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701억원으로 57.7% 늘어났다.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오름세다.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건 단기 차입금이다. 단기 차입금은 2020년 170억원에서 2025년 1분기 1094억원으로 6.4배 가량 늘었다. 모두 은행 대출로 파악된다. 대출이 늘어나면서 이자 비용으로 내는 돈도 그만큼 늘어났다. 콜마BNH의 이자 지급 비용은 2020년 7억원에서 작년 말 86억원으로 늘었다. 이자 비용만으로 보면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콜마BNH의 영업이익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콜마BNH의 영업이익은 2020년 1091억원에서 작년 말 246억원으로 감소했다. 현금흐름표상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2020년 이후 매년 감소세다. 김현동 배재대 경영학과 교수는 “단기차입금이 급격히 늘어난 건 맞다"면서 “영업이익도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경영 성과 측면에서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콜마BNH 관계자는 “영업이익 수준이 높을 때는 현금 흐름이 좋아서 차입금 없이도 투자를 감당할 수 있었지만, 최근 실적이 부진하면서 차입금이 늘어났다"면서 “다만 업계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재무 구조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가 차입금 상세 내역을 살펴봤다. 콜마BNH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단기 차입금 중 상당수는 국내은행의 중국 상해지점에서 빌렸다. 중국에서 빌린 단기 차입금은 2020년 86억원에서 올해 1분기 473억원으로 불어났다.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단기 차입금의 43%에 해당한다. 콜마BNH는 중국 법인 강소콜마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다음 편에서 는 지난 5년 내내 당기순손실을 내고 있는 강소콜마에 대해 조명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참사랑어머니회, 서울형가사서비스 우수가사관리사 3년 연속 수행기관 선정

참사랑어머니회(운영법인 참사랑씨앤이)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가사서비스 우수가사관리사 서비스' 수행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참사랑어머니회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한 전문 기관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형가사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연속 지정되며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현재 은평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서초구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25년부터는 '서울맘케어시스템'을 통해 7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참사랑어머니회는 일반적인 직거래 방식이 아닌, 전담 매칭 담당자가 고객의 요구사항을 세심히 반영해 교육과 현장 경험을 갖춘 우수가사관리사를 매칭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으며, 다수의 이용자들이 동일 관리사와 연속 서비스를 이용하는 높은 재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전용 웹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용 일정 및 관리사 정보를 문자와 마이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 변경이나 관리사 교체 요청 시에도 매칭 담당자가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참사랑어머니회 관계자는 “27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정 우수가사관리사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가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영천시의회, 청도군,칠곡군, 대구교육청,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영천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폭염·수해·물놀이 사고 예방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4일 서문육거리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및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기문 영천시장과 안전보안관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폭염, 수해, 물놀이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거리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특히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14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재난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위험지역에 인력을 배치하고 시설물에 대한 예찰 및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가 늘고 있는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사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 등 주요 현안 논의 “시민 편의 최우선…이용자 중심 설계‧운영 강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가 제출한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 추진현황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2024학년도 결산 및 운영현황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간담회에 앞서 신임 간부공무원 및 전보 간부들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시정 발전을 위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안은 영천시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이었다. 이갑균 의원은 “조감도만 좋다고 해서 좋은 시설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용자 중심의 내실 있는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애자 의원은 노약자를 위한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를 요청했으며, 김상호 의원은 장애인 및 교통약자 편의를 고려한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우 의원은 “복지관이 주변 한의마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고, 하기태 의원은 “시설 배치로 인해 한의마을 경관이 가려지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남대 영천병원의 2024학년도 결산 및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으며, 의원들은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보건의료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선태 의장은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의회도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며 “앞으로도 시정 전반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김용섭 매전면장, 경로당 순회 방문…“어르신 안전 먼저 챙긴다" 여름철 폭염 대비 현장 점검·소통 행정 본격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매전면 김용섭 신임 면장이 지난 2일부터 관내 51개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부임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현장 행정에 본격 나섰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첫 일정은 남양2리 경로당에서 시작됐다. 김 면장은 경로당 내 냉방기기 작동 상태를 비롯해 전기·소방 등 안전시설 점검도 병행하며 폭염 대응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어르신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을 실천했다. 김 면장은 “수렴된 의견은 면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섭 매전면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놓치지 않고 살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기공식 개최 “스마트 농업 중심지로 도약…R&D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기반 마련"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4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일원에서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하고, 첨단 농기계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기공식은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군의회 의원, 유관 기관 관계자, 기업인, 농업인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칠곡군이 추진하는 '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첨단 농기계 실증 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구성된다. '실증 랩팩토리 조성사업'은 중소형 첨단 농기계의 부품 개발, 시험·인증,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연구형 공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233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센터에는 다양한 시험 장비와 실증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자율주행, 무인기기, 스마트팜 등 디지털 농업기술의 실증 인프라를 갖추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330억 원이 투입된다. 두 사업은 동일 부지에서 추진되며, 칠곡군을 첨단 농기계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키워낼 핵심 사업으로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첨단 농기계 산업 육성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협약에는 경상북도, 칠곡군, 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재)경북테크노파크, (재)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산업기반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첨단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칠곡군이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단순한 산업 기반을 넘어 R&D-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농기계 산업 진출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교육청, 중등 문해력 학습전략 연수 운영 “읽기·쓰기·사고력 키우는 수업 전환, 교사 중심에서 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의 힘을 기르는 중등 문해력 학습전략 연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문해력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목표로, 교사의 수업 설계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 수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필수 과정 1개와 선택 과정 5개로 구성돼 있으며, 교사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선택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지난 3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필수 과정 첫 강의는 경인교육대학교 정혜승 교수가 '문해력, 미래교육의 핵심'을 주제로 진행했다. 선택 과정은 △어휘 △읽기 △쓰기 △의사소통 △디지털 미디어 등 5개 영역의 학습 전략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은 이론 강의, 실습, 수업 사례 나눔을 결합해 실질적인 수업 적용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서 △학습도구어 카드 △교과 개념 핵심어 카드 등 다양한 문해력 향상 자료를 개발·보급해왔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이러한 자료들을 실제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수업 사례 공유 및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현장 실천력을 높이고 교사 간 협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문해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뿌리내려, 학생들의 읽기·쓰기 능력과 사고력, 교과 이해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2026년도 카투사 모집 11일부터 접수 시작 병무청, 총 1815명 선발…9월 2일 전산 공개 추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26년도 입영 예정 카투사(KATUSA) 모집을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 인원은 총 1815명으로, 입영이 없는 5월을 제외한 매월 1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1997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남성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등급 1~4급의 현역병 입영 대상자이며△ 접수일 기준 2년 이내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영어)을 취득한 사람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할 수 있으나, 8월 26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마치고 현역병 입영 대상 판정을 받아야 최종 자격이 인정된다. 또한, 카투사 지원은 평생 1회로 제한되며, 2024년도 이전에 이미 지원한 이력이 있는 경우 재지원은 불가하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일 전산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개별 알림톡으로 통보되며, 병무청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합격자는 본인이 지원 시 선택한 희망 월에 입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병무민원상담소 또는 챗봇 '아라'를 통해서도 문의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집단민원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지난 3일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국무조정실의 갈등관리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 50% 보조 및 갈등 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매칭 등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고양시 소통협치담당관에서 주관했다. 컨설팅에는 고양시 교통정책과-버스정책과 등 5개 부서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단국대 분쟁해결센터 소속 갈등관리 전문가에게 대중교통 관련 민원 발생 시 주민 간 이견 조율, 대응, 소통 등 갈등 관리기법을 자문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버스노선 신설, 정류장 조정, 배차 간격 불균형 및 주정차 단속 등 민원 발생 예방과 해결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 공유 및 법령-업무처리 절차 교육 등을 통해 집단민원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을 높였다. 안재홍 소통협치담당관 팀장은 5일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과 관련된 집단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갈등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23년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공공갈등 관리 전담 부서로 소통협치담당관을 신설했다. 부서는 작년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민원, 올해 근린공원 내 국궁장 존치 민원 등 공공갈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정자문위원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구리시 간부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3주년 공약 및 주요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미래 성장 자족도시 도약 등 6대 시정 방향을 중심으로 한 시정 전 분야의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민 참여형 점검 체계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만선8기 구리시는 10개 분야, 총 142개 공약사업 중 약 71%인 101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시민과 약속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하며 공약 실천에서 모범 지자체로 평가됐다. 또한 민선8기 3년간 총 106건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도비 등 122억원 외부 재원을 확보하며 도시 경쟁력 제고와 예산 효율성을 동시 달성했다. 6대 시정 전략으로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사노동 테크노밸리 등 도시 개발사업 △구리시 서울 편입 △GTX-B 갈매역 정차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중소상공인 2570 프로젝트 △롯데마트 재개점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보훈명예수당 전국 최고 수준 확대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갈매-인창 복합커뮤니티 건립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정책이 소개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고회에서 “민선8기 지난 3년이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1년은 약속의 결실을 시민 일상에서 실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초지일관 자세로, 시민과의 142개 약속을 일사천리 추진력으로 완성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약용 놀이'를 진행한다. 이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PLAY 정약용 생가 탐방 및 전통 놀이'에 이어 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영유아 맞춤형 전통 놀이 체험이다. 특히 이동에 제약이 많은 영아 전담 어린이집의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전통 놀이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한다. 찾아가는 정약용 놀이는 △정약용의 밥상머리 이야기 △맷돌 체험 △천연 통나무 놀이를 제공하며 영유아가 함께 참여하며 주도적으로 놀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약용의 밥상머리 이야기는 감사 인사하기, 바른 식사 예절 익히기 등 일상에서 놀이를 통해 따뜻한 마음과 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단순한 예절교육을 넘어 가족 간 소통 중요성, 공동체 정신을 전한다. 방희선 보육정책과장은 5일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실천적 삶의 태도와 사려 깊은 정신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며 “영아 어린이집에서도 불편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수요에 따라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정약용 놀이는 7월부터 9월까지 총 26회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 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돌발 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 협업방제단'을 구성하고 대대적인 공동 방제에 나섰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 해충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양주시는 산간 농경지와 도로변, 공원 등 발생 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에 돌입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해서도 병행 방제를 추진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방제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농림지와 생활권 등 총 370㏊ 면적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방제에는 양주시 기술지원과-산림과-감염병관리과-공원사업과를 비롯해 은현농협, 남면농협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송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일 “민-관 협업 방제를 통해 돌발 해충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농작물 피해와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GTX-C 양주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고 '양주역 정차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용역은 GTX-C 노선 개통에 대비해 양주역 추가 정차 필요성과 타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정차 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양주시 도시주택국장, 균형발전국장, 관련 부서장, 용역을 수행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 및 ㈜이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산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내년 6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 내용은 △GTX-C 양주역 정차를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기술적 검토 △경제성 및 재무성 타당성 분석 △정책성 및 기대효과 분석 △기존 노선 영향 검토 및 정차 전략 수립 등이다. 강수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시민 삶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발맞춰 우리 시는 양주역 정차를 통해 균형발전과 역세권 개발의 성공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인 지티엑스씨주식회사에 양주역 추가 정차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 왔다"며 “이번 용역이 단순한 분석을 넘어 정차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질적 전략까지 제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GTX-C 양주역 정차 실현을 위한 다각적 대응과 정책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청소년 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합한 교육 모델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통합은 기존 청소년정책과 평생학습정책을 전면 개편해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프레임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세대 간 소통과 전 생애 학습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한 첫 사례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1일 자로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을 공식 발족하고 정책 기획부터 조직 운영, 예산 구조까지 일원화하는 지방정부 주도 교육정책 모델을 완성했다.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연계를 넘어 실행 체계 전반을 통합한 점에서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으며, 유사 정책 도입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배움은 특정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이번 통합 정책은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관내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세대 연계 학습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형 교육 등 마을 기반 참여형 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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