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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온실가스 감축목표, 철강·석유화학서 줄이지 않으면 달성 어려워”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에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에너지부에서 정책 수립과 실행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김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30 및 2035 NDC 관련해서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2030 NDC는 2018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에 40% 줄이는 계획이다. 2035 NDC는 현재 55%에서 60% 초반대로 거론되고 있다. 2035 NDC는 본래 지난 2월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에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발표가 미뤄졌다. 늦어도 9월까지는 COP에 제출해야 한다. 김 후보자는 “철강에서 15%, 석유화학에서는 11%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있다. 두 산업을 합치면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분의 1"이라며 “이 분야를 줄이지 않으면 NDC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실현가능한 목표를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동안은 환경부가 감축목표를 가지고 대부분의 이행수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가지고 있다"며 “기후에너지부에서는 에너지를 어떻게 새롭게 할지가 주요할 것이다. 정책을 수립하는 부분과 실행하는 부분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로컬뉴스]영천시,경주시,포항시,대구대,디지스트,영남대 소식 등

◇영천시, 화랑설화마을 '이색숙박시설' 본격 추진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포도·와인 테마로 지역 랜드마크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화랑설화마을 인근에 조성 예정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건립을 본격화한다. 영천시는 조달청으로부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통보받고, ㈜건축사사무소 혜일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기존 유휴부지의 지형을 고려한 배치와 상징성 있는 입면 설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화랑설화마을과 금호강 조망을 고려한 배치, 체계적인 주차장과 동선 구성, 실내외 공간의 확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물놀이 공간, 옥상정원, 전망대 등이 설치되며, 영천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반영해 지역 이미지를 부각한다. 해당 시설은 금호읍 황정리 9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연면적 2,506.9㎡,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1층에는 관리실과 편의시설, 물놀이장이 조성되고, 2층과 3층에는 25개 객실이 마련된다. 이와 별도로 외부에는 독채형 고급 숙박동 5개 객실이 설치돼 다양한 숙박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8월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공사 착공은 2026년, 준공은 2027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수한 설계를 바탕으로 화랑설화마을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2026년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과 함께 지역 관광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계획 자료로 9억 절감… 경주시, 예산 누수 막았다 '라원' 사업지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APEC 주차장도 부담금 면제 효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과거 도시계획 자료를 정밀 분석해 9억1,000여만 원에 달하는 농지보전부담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15일, '경주식물원(라원)'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과정에서 해당 부지가 수십 년 전 도시계획에 이미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1년 납부한 농지보전부담금 7억2,000여만 원을 환급받는 한편, 인근 대형주차장 조성공사 부지의 부담금 1억9,000여만 원 납부도 피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는 경주시 건축허가과(과장 한상식) 주도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간 도시계획 관련 자료를 추적하며 과거 기록 수집에 착수했다. 보문관광단지를 관리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구 경주관광개발공사)를 직접 찾아 19751978년 사이의 사업 초기 도면을 확보했고, 국가기록원에서도 19721978년 도시계획 구역 결정 자료와 보문유원지 실시계획 인가 도면 등을 입수했다. 면밀한 분석 끝에 해당 부지가 1973년 인가된 '보문유원지 조성사업'의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농지임을 확인했으며, 이 사실을 토대로 부담금 환급에 성공했다. 경주시는 이 같은 기준을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대형주차장 조성공사 부지에도 적용해 추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전용허가를 받은 자가 전용면적에 따라 개별공시지가의 20%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납부하는 제도이나, 도시계획시설 지정 토지의 경우 예외가 적용된다. 한상식 건축허가과장은 “정확한 법령 해석과 과거 기록 검토를 통해 시민 세금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소한 규정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례는 기록과 법령 검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적극행정의 결과"라며 “유사 사례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정 누수를 막고, 도시계획 자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블루밸리산단, 첨단전략산업 메카로 도약 이차전지·수소·AI 중심 미래 신산업 유치 본격화… 5조1천억 투자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주력 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미래 100년을 내다본 중장기 전략으로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산업 기반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2009년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 부품산업 중심으로 계획됐으나, 변화된 산업 환경에 맞춰 산업단지 계획 변경과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첨단산업 유치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 결과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핵심 기업이 속속 입주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7월 에코프로는 블루밸리 산단 내 21만 평 부지에 5년간 2조 원을 투입, 오는 2028년까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1,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산단 분양률은 60% 수준이다. 이차전지 시장의 투자 위축 여파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총 40여 개 기업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들로부터 총 2조4,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완료되면 약 2,600명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앞으로 MOU 체결 기업까지 입주하면 전체 투자금액은 5조1,000억 원, 고용인원은 3,3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그래핀스퀘어는 460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 그래핀 필름 대량 합성 기술을 상용화하고, '그래핀 밸리' 조성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또 2028년까지 1,918억 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총 28만㎡ 부지에 △기업 집적화 △부품소재 성능평가 △연료전지 실증 코어 등을 구축하고, 수소기업 30여 개 유치, 1만 명 이상 고용, 8,0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현재 R&D 지원, 인력양성,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를 통해 AI·배터리·수소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첨단 전략산업 중심지로 키워 경쟁력 있는 특화산단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축구부 '4강 신화'....21년 만의 반란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서 연전연승 돌풍… 홍익대와 결승행 승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축구부가 '2025 제61회 백두대간기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학축구 전통의 강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구대가 21년 만에 다시 전국 무대 정상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구대 축구부는 지난 13일 강원도 태백 고원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호원대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3대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대구대는 지난 2004년 제40회 대회 준우승 이후 21년 만에 4강의 감격을 누리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대는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짠물 수비'를 펼쳤고, 승부차기에서는 김승우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이 빛났다. 김 골키퍼는 상대 키커들의 슛을 연달아 막아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대구대는 이번 대회에서 단 3실점만을 허용하며 예선부터 8강까지 단단한 수비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예선 조별리그에서 대신대(2대2), 세경대(4대1), 동양대(1대0)를 상대로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오른 대구대는, 16강전에서 동국대를 2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8강전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대 축구부의 부활 조짐은 이미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본교 출신인 이태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팀 체질 개선과 조직력 재정비가 이뤄졌고, 2024년 열린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전국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당시 대회에서 조승현(스포츠레저학과 3학년)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제 대구대 축구부는 결승 진출을 놓고 대학축구 강호 홍익대와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4강전은 오는 1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대구대는 학생과 교직원 중심의 응원단을 꾸려 현장 응원에 나서며 학교 전체가 '축구 붐'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태홍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까지 정말 훌륭히 해줬고,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과거 대학축구의 강호로 불렸던 대구대의 위상을 되찾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DGIST, '로듐 촉매 정밀 제어'로 일산화탄소 전환율 극대화 박경수 교수팀, 서울대·카디프대와 공동연구… 탄소중립 공정 적용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CO₂)를 정밀하게 조절된 촉매 반응을 통해 산업 원료인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 주도로 개발됐다.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선택적 전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DGIST는 14일 화학물리학과 박경수 교수 연구팀이 로듐(Rh) 촉매와 아연 기반 담체의 정밀한 상호작용 제어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김성근 교수, 영국 카디프대학교 그라함 허칭스(Graham Hutchings) 교수팀과의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세계적 학술지 ACS Catalysis 6월 3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산화탄소는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인해 대기 중 농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최근에는 단순 배출 저감을 넘어 CO₂를 '쓸모 있는 화학 원료'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각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수소(H₂)와 반응시켜 새로운 물질로 바꾸는 '수소화 반응'은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촉매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원하지 않는 부산물인 메탄(CH₄)이 주로 생성돼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아연 산화물(ZnO)과 아연티탄산염(ZnTiO₃) 기반 담체를 도입해 로듐 촉매 표면에 '오버레이어(overlayer)'라는 얇은 막 구조를 형성, 반응 경로를 정밀히 제어했다. 이 구조적 제어를 통해 이산화탄소는 낮은 온도에서도 효율적으로 일산화탄소로 전환됐으며, 메탄과 같은 불필요한 부산물의 생성은 크게 억제됐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메탄올, 합성연료, 플라스틱 원료 등 다양한 산업 공정에서 핵심 중간체로 활용 가능해 이번 기술의 실용성이 더욱 주목된다. 연구팀은 전자현미경(iDPC-STEM, STEM-EELS)과 실시간 가스분석 기술을 활용해 반응이 일어나는 촉매 표면의 원자 구조와 CO 생성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추적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없애는 것을 넘어서, 산업에 필요한 물질로 선택적으로 바꿔내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탄소중립이 요구되는 미래 산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설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영남대,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 특별전 개최 영남권 10개 대학박물관 특별연합전… 영남대박물관서 10월 24일까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랜 시간 대학박물관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고대 유물들이 시민들과 마주한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영남권 10개 대학박물관이 참여하는 특별연합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를 개막하고, 신라·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2000년대 이전 각 대학박물관이 발굴한 매장문화재 가운데 그간 정리되지 못한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가유산청의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2020~2024년)을 통해 보존처리와 정리를 마친 유물들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전시에는 대가야 최초 무덤으로 평가되는 고령 지산동 45호분(계명대), 신라 고위층의 무덤인 황오동 100번지 유적(동국대 WISE캠퍼스), 삼국 교류 흔적을 간직한 영주 순흥 벽화고분(대구대) 등 주요 고분 출토품이 망라됐다. 또 '제7의 가야'로 불리는 합천 옥전고분군(경상국립대), 신라 편입과정을 보여주는 복천동고분군(부산대), 해상교역 중심지였던 고성 송학동고분군(동아대) 등의 유물도 공개돼 고대 문화의 확산 양상을 생생히 보여준다. 이외에도 경주 황오동 고분(경북대), 구산동 고분(부경대), 중산리 고분군(창원대),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영남대)에서 발굴된 생활·장식 유물들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에게 신라·가야인의 삶을 다각도로 전달한다. 특히 신라 청소년의 학문적 다짐을 담은 '임신서기석'(경주 석장동 출토), 가야 철기문화를 대표하는 '판갑옷'(김해 두곡리), 한·일 교류를 보여주는 '야요이계 항아리'(사천 늑도유적) 등 유물에는 당시 사회상과 문화적 배경이 녹아 있다. 이 외에도 금동관, 금동신발, 토우장식 기물, 암각화 동검, 비파형 동검 등 고대인의 예술성과 상징성을 지닌 대표 유물들이 박물관별로 엄선돼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영남대박물관 이은정 관장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수장고에 갇혀 있던 유물들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장"이라며 “관람객들이 유물 속에 담긴 고대의 삶과 문화, 미학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영남대학교박물관에서 열리며,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단체 관람은 박물관 학예팀을 통해 사전 문의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올 상반기 IMF급 취업 한파…6월 고용보험가입자 증가폭 ‘역대 최저’

지난달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 수 증가 폭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올해 상반기 고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12.3 비상계엄 전후 내수 부진이 계속된 데다 경력자 위주 채용 관행이 고착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59만명으로 1년 전보다 1.2%(18만1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199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 1월 34만1000명에서 2월 15만4000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후 3월에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4월에는 18만4000명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가 5월에는 18만7000명으로 소폭 증가하는 등 둔화된 흐름이 이어져 왔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20만1000명)에서 많이 늘었지만 제조업(-1000명)과 건설업(-1만9000명)에서 줄었다. 연령별로는 30대(7만2000명), 50대(4만9000명), 60세이상(18만6000명)은 증가한 반면 29세이하(-9만3000명)와 40대(-3만4000명)는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3만6000명)보다 여성(14만4000명)이 많이 늘었다. 일자리 부족도 심화되고 있다. 구인 인원을 구직 인원으로 나눈 구인배수는 0.39로 전년 동월(0.49)보다 낮아졌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9년 5월(0.25)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실업 지표도 악화됐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2.4%(2000명) 증가했고, 지급자 수는 65만 4000명으로 5.0%(3만1000명), 지급액은 1조516억원으로 10.9%(1036억원) 각각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2차 추경으로 도소매, 숙박, 음식업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반기 민간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서비스업의 경우 고용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제조업은 상반기 내내 상황이 안 좋았고 수출도 마이너스여서 하반기 더욱 안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고용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기업들이 경력 중심의 채용을 선호하면서 청년층은 취업 진입 단계부터 큰 부담을 안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간 채용 플랫폼에 올라온 상반기 채용공고는 현재 14만4181건으로 이 가운데 경력 채용만을 원하는 기업은 82%에 달했다. 신입 직원만을 채용하는 기업은 전체의 2.6% 수준에 불과했으며, 신입 또는 경력을 뽑는 기업은 15.4%였다. 구직자들은 이러한 경력 중심의 채용이 취업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대한상의가 대졸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졸 청년 취업인식조사' 결과(복수응답) 응답자의 53.9%가 '경력 중심 채용'을 주요 취업 장벽으로 꼽았다. 실제로 53.2%는 '대학 재학 중 직무 경험이 없다'고 응답해 경력을 쌓을 기회 자체가 부족하다는 점을 토로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탄소중립 선도국 가다-핀란드④] “SMR, 재생에너지와 경쟁 피해 열시장으로 진출”

핀란드는 2035년까지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삼아 전 세계에서 탄소중립에 가장 앞서 있는 나라다. 우리나라보다 15년이나 빠르다. 핀란드는 풍부한 물과 산림을 바탕으로 원자력과 풍력을 더해 일찌감치 전력 분야에서는 거의 탄소중립을 달성했다. 전력시장은 재생에너지 맞춤형으로 실시간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를 갖췄다. 전력시장에는 정치적인 개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핀란드는 이제 탄소중립의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는 산업, 수송, 열 분야까지 탄소중립 도전 중이다. 핀란드가 인구 550여만명의 작은 나라라 탄소중립을 평탄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핀란드 산업 주축이었던 노키아가 휘청이면서 국가 경제가 흔들렸다. 작은 내수 규모는 국내 산업을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경제도 챙겨야 하는데 안보도 위태롭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와 연결된 전력망이 끊겨 에너지 안보는 위기를 맞았다. 핀란드는 스웨덴하고 그리드(전력망)가 연결돼 있지만, 핀란드 전문가들은 전력망이 섬에 가깝다고 표현한다. 에너지 안보가 언제든 취약한 구조라는 의미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속 가능한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수출 동력으로 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핀란드인의 삶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탄소중립에 앞서 가고 있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정책 추진 과정과 고민을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달성의 해법을 찾고자 '탄소중립 선도국 가다'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편집자주] ① 전력시장 ② 산업 ③ 수송·배터리 ④ 열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하려 합니다. 핀란드의 전력도매시장에는 마이너스 가격이 나타나기에 전력을 생산하는 것은 투자 리스크가 큽니다.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와 경쟁하기보다는 열에너지 시장으로 가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라우리 무라넨 스테디에너지 대외협력 책임자는 핀란드의 SMR 개발사업에 대해 지난달 9일 이같이 소개했다. 스테디에너지는 오는 2028~2029년 SMR 첫 건설이 시작되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 중에 있다. 그가 이처럼 말한 배경에는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서로 충돌하는 경쟁상대가 될 수 있어서다 원전과 재생에너지 모두 경직성 발전원이다. 원전의 경우 시스템상 한 번 돌리기 시작하면 가동을 중단하기 어렵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경우 각각 햇빛과 바람에 따라 발전량이 결정되는 구조다. 즉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이 부족하거나 많아지는 상황에서 원전이 이에 맞춰 발전량을 조절하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정치적으로 충돌하는 배경 중 하나다. 핀란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핀란드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전력도매시장에서 마이너스 가격이 나타난다. 마이너스 가격은 바람이 강해 풍력발전량이 수요를 뛰어넘을 때 발생한다. 마이너스 가격이 나타나면 원전도 돈을 주고 전력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반면, 핀란드의 열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열 가격이 보통 일년에 한번 바뀐다고 한다. 이에 스테디에너지는 SMR로 전력 대신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웠다. 당초 원전이 우라늄으로 열을 만들고 물을 끓여 발전하는 방식인데, 여기서 발전하지 않고 생산한 열을 바로 시장에 파는 셈이다. 무라넨 책임자는 “열생산에만 집중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SMR을 통해 메가와트시(MWh)당 40유로로 저렴하게 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는 기존 원전의 전력 생산 비용의 약 3분의 1 수준이라 한다. 우리나라도 SMR이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와 경쟁하고 정치적 공격 대상이 되기보다는 차라리 열에너지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어 보인다. 스테디에너지에서 개발 중인 원자로의 설비용량은 50메가와트(MW)로 원자로 여러 개를 모아 하나의 설비를 구축하는 식이다. 원자로 3기면 150MW의 SMR 설비를 갖추게 된다. 무라넨 책임자는 “50MW급 한개 원자로로 약 2만~3만명의 열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 기존 원자로와 가장 큰 차이는 지하에 위치한다는 점과 열 제거 시스템이 다르다는 점"이라며 “개발 중인 SMR은 수조 안에 원자로가 놓여있고 열이 수조로 이동하면서 수개월 동안 외부개입 없이 안전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전으로 열을 공급하다는 개념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며 “이미 스위스, 중국, 체코, 헝가리 등 여러 나라에서 열만 생산하는 원자로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에서는 열 생산에 화석연료 또는 바이오매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유럽 전역에서 청정 열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물론 한국 시장도 염두하고 있으며 한국에 진출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테디에너지는 올해 말에는 시범설비(파일럿 플랜트)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고 오는 2028년 또는 2029년에 고객사가 상용화된 SMR 건설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이 SMR을 수용할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에 무라넨 책임자는 “약 한달 전 쿠오피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핀란드는 매우 친원전 분위기다. 해당 도시에 원자력을 지역난방시설로 설치하는 데 75% 이상의 주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핀란드는 세계 최초로 사용후 핵연료의 영구저장소를 운영할 국가"라며 “사람들은 이제 재생에너지만으로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원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스테디에너지는 지난 2023년 핀란드 기술연구센터(VTT)에서 분사된 기업으로 현재 약 200명의 전문가들이 SMR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핀란드 기업은 열 생산의 전기화를 위해 히트펌프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961년 설립된 버너 개발 기업인 오일론은 현재 히트펌프 개발을 위해 연매출의 6%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부산에 선박에서 쓰는 버너를 납품했는데 본래 가스 및 석탄으로 열을 내는 설비를 공급했다. 오일론 관계자는 “현재 100킬로와트(kW)부터 수천kW급의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제공 가능한 산업용 히트펌프를 제조하고 있다"며 “산업 및 주거용 열 생산의 탈탄소화를 위해 전기화가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핀란드는 전력생산의 95% 이상이 풍력, 수력, 원전,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와 무탄소에너지로 구성돼 있다. 즉 히트펌프 등을 통해 열 생산의 전기화를 이루면 열 분야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아직 핀란드는 열 생산에서 화석연료나 유럽연합(EU)에서 논란이 있는 목재자원 즉 바이오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다. 핀란드의 또 다른 에너지 기업인 반탄 에네르기아의 유하 루오말라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바이오에너지 관련 논란을 묻는 질문에 “EU 규정에 따르면 바이오매스는 반드시 지속 가능한 공급원에서 나와야 하고 목재의 다른 용도를 우선 고려한 뒤 나온 부산물이어야 한다"며 “원목 전체를 태우는 건 금지돼 있다. 다른 더 나은 용도가 없는 경우에만 목재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핀란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체 열 생산량 35.5테라와트시(TWh) 중 산림목재연료 30%, 산업목재 잔여물 12%, 기타 바이오연료 6%, 폐기물 10%, 회수열 16%, 전기보일러 4%, 천연가스 7%, 토탄 6%, 석탄 6%, 석유 3%로 구성됐다. 다만, 지난 5월 1일부터 핀란드는 석탄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을 중단했다. 본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년 KPF 디플로마 -기후테크(전기화)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발물놀이터는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15억원 전액 특별조정금으로 조성됐다. 개장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통장협의회, 주민 및 어린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릉천 발물놀이터의 최대 담수는 65톤이며 최대 수심은 30cm이다. 특히 광촉매 살균기를 거치는 순환시스템으로 수질이 관리돼 어린이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양시는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deck), 억새 숲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보수해 창릉천을 시민이 걷고, 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하천을 느끼고 체험하며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고, 시민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릉지구 개발사업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창릉천이 고양의 자연유산이자 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차세대 빅데이터 기반 체납자 맨투맨 독려 시스템' 운영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하는 양예를 안았다. 이번 발표대회는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대상'을 수상한 고양시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경기도와 공동 주최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발표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경기도 및 도내 시-군 징수부서 관계자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양시는 체납자 특성을 분석해 담당자 1:1 전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납부 독려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타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도 소개되며, 실효성과 차별화된 징수 방법으로 인정받았다. 고양시 징수과 관계자는 15일 “경기도와 공동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 수상은 고양시가 체납정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책임징수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영화 상영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5일 “이번 영화 상영은 어린이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며 방정환 선생의 가치와 감성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문화 향유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며 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의 철학적 이념을 알리기 위해 방정환 선생이 남긴 원작과 번안 동화를 기본으로 한 영화를 상영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 상영은 도서관 내 1층 미디어 체험존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방정환 선생이 쓴 을 동명 영화로 만든 이다. 상영 일자는 7월28일, 8월4일, 8월11일이며 매일 1회씩 상영된다. 또한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를 위해 각색한 번안 동화를 근간으로 만들어진 영화 4편도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상영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 관걔자는 15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를 향한 방정환 선생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리며, 선조 노력으로 현재 우리는 어떤 행복을 갖게 됐는지 찾아보는 의미 있고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방정환 선생의 원작 & 번안 동화와 함께 떠나는 여름 영화 탐험!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gurilib.go.kr)에서 확인하거나,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하절기 가축 사양관리와 축산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축산농가에 주문했다. 축사 내 환기시설 확충, 차광막 설치 등 축사시설 개선 사업에 6000만원, 면역증강제 공급에 2700만원과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에 4억5100만원 등 양주시는 폭염 대비 3가지 주요 사업에 총 5억2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주축협 등과 연계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우려되는 노후 축사 시설에는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활용해 지붕 살수 지원을 실시하는 등 가축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 분야 전기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시 가축 관리 요령(△적정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스프링쿨러 △환풍기 이용한 축사 내 환기 △깨끗한 물 급여 및 비타민 광물질 첨가제 급여 △축사 내 분뇨 제거와 청결상태 유지)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송진영 축산과장은 15일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축산농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양주시도 최근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11일 청년센터 3층 오픈스페이스에서 청년 주도 유휴공간 활성화 프로젝트인 '작은성공기획단' 독립출판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작은성공기획단은 유휴공간을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사전 프로젝트로, 이번 활동을 통해 총 11권의 독립출판물이 제작됐다. 참여 청년들은 각자의 작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책이란 결과물로 완성하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한껏 발휘했다. 특히 자신이 겪은 성공 사례를 글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경험을 재해석하고, 이를 공간을 구성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공간 운영의 실질적 주체로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로 삼았다. 이날 현장에선 “혼자였다면 끝까지 해내지 못했을 작업", “나를 작가로 불러주는 순간이 이렇게 뿌듯할 줄 몰랐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참여 청년들은 작은성공기획단을 계기로 더 큰 도전에 나서고 싶다며 이번 출판 경험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지역과 자신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매개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청년(31세)은 “내 생각과 경험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낀다"며 “나처럼 평범한 청년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의정부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청년(22세)은 “출판을 통해 나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됐고, 다른 청년들과도 더 진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다"며 “청년의 가능성을 믿고 지원해준 의정부시정이 얼마나 의미 있는 자산인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15일 “청년들의 자발적 기획과 실행이 만든 결과물이 책 한 권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향후 유휴공간을 기반으로 한 청년공간기획단 운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의정부시는 청년이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GTX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 내 버스 도착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위치확인시스템(GPS) 안테나를 설치하고 수신 신호 보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는 지하 공간에 위치해 버스에 장착된 GPS 단말기의 신호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그동안 도착 예정 버스 정보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이에 따른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버스환승센터 내 별도 GPS 안테나를 설치해 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신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해당 보강 작업은 이달 중 완료될 계획이며, 설치 이후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시민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국민대, NC소프트와 손잡고 서울 창조산업 AI 인재양성 나선다

국민대학교가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서울시 전략산업의 기반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창조산업의 생태계를 이끌 현장 중심 융합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15일 국민대에 따르면, 국민대와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자회사인 NC AI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단위과제인 창조산업 인재양성 주관대학과 참여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대-NC AI 컨소시엄은 서울시로부터 매년 4억원씩 5년간 총 2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고, AI 기반 영상교육 표준화 모델 개발에 나선다. 특히, 주관학과인 영화전공과 AI디자인학과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영상콘텐츠 기획 및 제작 △3D 캐릭터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등 첨단 기술을 포함한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국민대는 NC AI가 자체 개발한 AI플랫폼 '바르코(VARCO)'를 강의에 도입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기술 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조성된 'DMC 교외 캠퍼스'를 거점으로 다양한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 학생에게 장학금, 인턴십 기회, 창업 연계 지원 등을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이현재 국민대 영화전공 교수는 “빠르게 진화하는 창조산업 분야에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학연계 교육모델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NC AI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서울시 창조산업 인재양성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표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삭센다·위고비 등 비만치료, 실손보험 보상 대상 아냐”

#실손보험 가입자 A씨는 병원에서 '고혈당증' 진단 하에 '삭센다'를 처방받고 보험회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회사는 관련 약제비용이 전액 비급여 청구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보상대상이 아니라고 안내했다. A씨의 사례처럼 실손보험에서 비만 관련 의료비는 보상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가입한 상품의 약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의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A씨의 사례에 대해 '비만에 대한 진료는 비급여 대상이나, 비만과 관련된 고혈압, 당뇨병 등 합병증에 대한 진료, 비만수술 및 이와 관련된 진료는 요양급여 대상'이라고 규정했다. 병원에서 비만, 고지혈증을 진단받아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도 실손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비만'은 보험사가 약관상 보상하는 손해가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비만이 아닌 당뇨 등의 치료목적으로 위소매절제술 또는 관련 약제를 처방받은 경우 건강보험(급여항목)이 적용된다. 본인이 부담한 금액에 대해서는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신경성형술(PEN)은 입원의료비가 아닌 통원의료비(30만원 내외)만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신경성형술이란 척추에 약물을 투입해 제반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방법이다. 보험사는 신경성형출을 받은 이후 합병증이나 경과 관찰 필요성 등이 나타나지 않으면 해당 시술에 따른 입원필요성이 없었다고 보고, 통원의료비 한도로만 보험금을 지급한다. 법원도 병원에서의 입원 여부는 입원실 체류시간, 환자의 증상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입원치료의 필요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보습제 구입 비용은 의료행위 여부에 따라 실손보험 보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B씨는 피부건조증을 치료하고자 의사 처방을 받아 보습제를 여러 개 구입하고 실손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통원 회차당 1개의 보습제를 제외하고는 의사가 주체가 된 의료행위라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대법원은 약관상 외래제비용에 대해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아닌, 의사가 주체가 되는 의료행위로부터 발생한 비용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에 의사가 아닌 제3자가 주체인 보습제 구입비용은 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로 판시했다. 금감원은 “보습제 구입 비용 등은 의사가 주체가 되는 의료행위 여부에 따라 실손보험에서 보상되지 않을 수 있다"며 “병원에서 구입한 보습제를 개인 간 거래하면 의료기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해외에 3개월 이상 연속으로 장기간 체류하면, 해당 기간 동안 납입한 실손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실손보험료를 환급받기 위해서는 3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한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며 “해지된 이후에는 환급이 어려울 수 있으니 계약 해지시 해당 보험회사에 환급 가능여부를 문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5 코리아씨푸드쇼 성료…국내외 150개사 참가

한국수산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0회 코리아씨푸드쇼(2025 Korea Seafood Show)'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씨푸드 세계 축제: 건강과 미식(K-Seafood World Festival: A Healthy and Gastronomic)'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0회 코리아씨푸드쇼는 국내외 150개 기업, 211개 부스가 참여했다. 참여기업으로는 동원산업, 수협중앙회, 고래미 등 국내기업 139개 200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중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프랑스, 오만 등 9개국의 해외기업 11개, 11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해외바이어 13개국 40개사가 참여한 무역상담회는 3천만불 상담액과 1,500만불 이상 계약을 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상담회에서는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GS리테일 등 국내 유통 MD 24개사가 참여해 168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액 약 31억원을 달성했다. 이밖에 K-씨푸드 외국인 쿠킹클래스, 대한민국 명인 기술체험관 등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와 관람객의 흥미를 모두 충족하는 B2B·B2C 전시로 전개돼 많은 관람객의 행렬이 이어졌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건강과 미식을 담은 블루 푸드, 지속 가능한 수산 정책 포럼'이 열려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 김은정 대표, 이혜정 교수가 발표에 참여했다. 또한 한국급식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수산물 급식·외식 소비 확대 및 안전 전략 세미나를 통해 관련 대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하여 글로벌 수산시장 트렌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기존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의 명칭을 변경하고 처음 개최되는 코리아씨푸드쇼(Korea Seafood Show)는 해양수산부 홍래형 실장, 국회의원 박지원 의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문표사장, 수협중앙회 김기성 지도경제대표 등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다. 한국수산회는 “이번 코리아씨푸드쇼는 명칭을 새롭게 바꾸고 출발한 만큼 K-씨푸드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내년에는 수산식품 소비 활성화와 수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K-씨푸드쇼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표준협회, 2025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 운영

한국표준협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2025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규모 민간 어린이 체육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안전한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된 체육시설 중 △체육도장업 △체육교습업(수영, 빙상, 야구, 축구, 농구, 줄넘기, 배드민턴, 롤러) △수영장업(어린이 수영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150개 체육시설을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안전안심 체육시설에 선정된 업체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명의의 현판과 차량용 인증자석·홍보용 배너·안전키트 등이 제공되며, 국민체육진흥기금 스포츠산업융자(튼튼론) 우선지원 가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안전관리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당선시 최대 3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연말에는 '2025 올해의 안전안심 체육시설'에 선정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체육시설 운영자는 '체육시설알리미' 사이트의 '체육시설주 홈' 내 '안전안심 체육시설'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여 후 사전교육 이수 및 안전 체크리스트 수행,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필수항목 수행을 포함한 체크리스트 총 37개 항목 중 95포인트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 및 인증기관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아·어린이 민간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여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한증막식혜 X 심포육포,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동시 오픈

프리미엄 전통 발효 음료 브랜드 '한증막식혜'와 무항생제 호주산 소고기만을 사용한 건강 간식 '심포육포'가 1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소공점) 식품관에서 공동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 두 브랜드는 모두 無방부제, 無인공첨가물 등 '無첨가물' 원칙을 바탕으로, 재료 선정부터 제조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려한 간식과 음료를 제안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한증막식혜는 3대를 이어오는 전통 방식으로 100% 수제 방식으로 제조되며, 파주 DMZ 인근에서 재배한 쌀과 포천산 엿기름을 사용해 깊은 단맛과 발효의 영양을 담고 있다. 심포육포는 YP 등급, 36개월령 이하의 목초 사육된 무항생제 호주산 소고기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 공정을 수작업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양 브랜드의 시음 및 시식 행사와 함께, 건강한 여름 간식을 주제로 한 한정 패키지 및 현장 구매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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