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상일, “옛 기흥중 부지의 다목적체육시설에 사회적 약자 위한 설계 반영”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4일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건립 공사 중인 다목적체육시설 설계에 시민 불편 사항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개선안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이 주문한 것들을 반영하는 설계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 개선안은 이동식 무대 차량 등 대형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차량의 회전 반경을 추가 확보했는데 이는 이 시장이 이곳에 용인시문화재단이 보유 중인 아트 트럭이 들어와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이다. 설계 개선안엔 가족 탈의실·샤워실 설치와 성인 장애인, 노약자 등이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는 유니버셜 시트도 추가했으며 지하에 있는 수영장에 주차장으로부터 차량 배기가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환기 설비를 추가하고 방풍실 에어커튼도 설치키로 했다. 가족 샤워실·탈의실 설치, 유니버설 시트 설치는 이 시장이 발달장애인 등 기저귀를 차야 하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수영장이 있는 공공시설에 모두 설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또 지난 6월 현장 방문 때 브리핑을 받고 나서 “지하주차장과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는 데 주차장 공기가 수영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장치나 설비에 대한 보완을 연구해 달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126면의 지하 주차장을 주변 지역 주민이 저녁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편안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재단의 아트 트럭을 활용해 공연도 할 수 있도록 설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공간을 탄생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옛 기흥중 부지에 들어설 다목적체육시설은 2026년 12월 준공, 2027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설은 연면적 7300㎡ 규모로 25m 레인 6개를 갖춘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이 포함됐다. 이와함께 시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용인백현초등학교와 용인한빛초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학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자연친화적인 학습‧소통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으며 시는 교내 방치된 녹지공간 내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휴게시설을 만들어 정원식으로 학교숲을 조성했다. 시는 예산 9000만원을 사용해 용인백현초 교내 750㎡ 공간에 청단풍 등 8그루, 철쭉 등 관목 670그루, 은사초 등 지피류 1700여 포기를 심었다. 또 퍼걸러(정자)와 앉음벽 등을 설치했다. 용인한빛초에도 같은 예산을 들여 교내 500㎡ 공간에 느티나무 등 교목 7그루, 사철나무 등 관목 410그루, 휴케라 등 지피류 3700여 포기를 식재하고, 퍼걸러‧벤치 등 휴게시설도 설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보다 명랑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유휴부지를 개선하는 것을 지원했다“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만족해한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가능한 곳에 학교숲 조성사업을 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용인지역 지역주택조합 실태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용인시 조합 피해 예방 대책과 국토교통부 지역주택조합 전수실태점검 계획에 따라 실시하며 점검에선 조합 운영 실태, 조합원 모집 시 위법 여부, 업무대행사 선정 타당성, 회계관리 적정성 등 운영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이나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국토부 한국부동산원과 합동 점검을 통해 지역주택조합 2곳을 대상으로 조합원의 의견을 청취했고 민원 사항을 파악했다. 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주택조합의 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지난 4월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14개 지역주택조합을 자체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시는 서면 검토와 현장 조사를 통해 조합원 모집 광고 적정성, 정보공개 투명성, 조합원 가입 철회 절차, 자금 운용 적정성, 총회 의결‧홈페이지 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조합별 홈페이지에 실태조사 결과를 게시해 조합 운영의 신뢰성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강화하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과 달리 사업의 주체로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해서는 조합원 개인이 법적·재정적 책임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조합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택조합 제도가 올바로 정착하고,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속적으로 지도점검과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수지1택지지구 내 수지한국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신청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수지한국아파트는 2020년 리모델링 주택조합을 설립해 지하 주차장 확충, 커뮤니티 시설 도입 등을 포함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지한국아파트는 리모델링 후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 동에 75㎡ 160세대, 78㎡ 22세대, 94㎡ 256세대, 105㎡ 32세대 등 54세대 증가한 470세대가 들어서며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54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 주민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등 주민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대수를 세대당 0.76대에서 1.6대로 확보한다. 수지한국아파트는 1995년 준공됐으며 현재 지하 1층~지상 16층 5개 동에 62㎡ 160세대, 84㎡ 256세대로 총 416세대로 이뤄졌다. 주택법은 준공 10년 이상인 아파트의 외부‧구조를 변경하거나 준공 15년 이상인 아파트를 증축하는 등 리모델링하려면 공동주택 입주자나 주택조합 등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28일 수지초입마을아파트와 수지보원아파트, 30일 수지동부아파트의 리모델링을 인가한 바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계획 인가는 시의 네 번째 리모델링 사업 승인이며, 현재 성복역리버파크아파트와 수지뜨리에체아파트가 리모델링 허가 승인 신청을 했다"며 “앞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정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양평군-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3일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구청장 등 시정 핵심 간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전문가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전무)을 초청해'Physical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Physical AI(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이 소개됐다. 이는 기존 생성형AI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실 물리법칙을 학습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로 자율주행, 로봇, 국방, 항공 등 산업 전반에 응용이 가능하다. 고태봉 전무는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 패권을 둘러싸고 국방-제조-데이터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한국도 제조 기반을 활용해 신속한 AI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아 기획정책과 팀장은 24일 “AI 기술 변화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인식 제고와 전략적 대응을 위한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7월29일~8월29일)을 맞아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 '탐험대' 시리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더풀랜드 탐험대, 함께사는 세상 탐험대, 뒤바뀐 세상 탐험대로 구상됐으며 학기 중 단체 중심으로 운영되던 정규 도슨트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동안 소규모 '개인 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회차별 최대 6명이 참여하며 아이들이 직접 도슨트 선생님과 박물관 전시실 곳곳을 누비며 전시를 배우고 느끼는 체험으로 운영된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보호자 동반 아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고양어린이박물관 전시 관람은 별도 예매가 필요하다. 숨어 있는 습지 동물들을 찾아라! '원더풀랜드 탐험대' 프로그램에선 고양시 장항습지의 생태계를 디지털로 구현한 전시 '원더풀 랜드' 속에서 멸종위기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디지털 태블릿을 들고 직접 생물들을 찾아 나서는 인터랙티브한 체험이 펼쳐진다. AI도슨트인 '로보캣'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생태계와 환경 보호 가치를 배운다. 몽골 유목민 문화를 만나다, '함께 사는 세상 탐험대' 프로그램에선 몽골 전통 가옥 '게르'를 직접 꾸며 보고, 황량한 사막에서 물을 지키는 몽골 풀꽃과 동물들을 알아보며 사막화를 막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눈다. 여름밤 별자리 만들기 체험까지 포함돼 몽골의 다양한 문화를 즐겁게 알아볼 수 있다. 동화 속 친구 '동그리'가 안내하는 거꾸로 전시 '뒤바뀐 세상 탐험대' 프로그램에선 '뒤집힌 방', '구름 세계', '식물정원', '촉감 놀이터' 등 어린이 상상력을 뒤흔드는 현대 예술 공간에서,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마음으로 질문하는 감각 놀이터가 펼쳐진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김민정 주임은 24일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 예술, 생태, 문화 다양한 주제를 경험하며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방학 시간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0일 새벽 4시경 경기북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왕숙천이 범람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왕숙천 둔치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호우로 구리에선 왕숙천이 범람해 둔치 공원 일대 약 5km 구간이 침수됐다. 이에 둔치 주차장 4곳과 산책로, 자전거 도로, 화장실, 체육시설 등 각종 공원 시설물이 토사, 수초, 쓰레기 등으로 뒤덮이는 피해가 발생했다. 구리시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20일 새벽 5시30분부터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특히 20일부터 23일까지 중장비 31대와 공원녹지과 직원 및 기간제 근로자 등 165명이 복구작업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피해 복구 현장에 들러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리시는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토사와 수초, 쓰레기 제거 작업을 2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동시설, 휴게시설, 화장실, 산책로 등 파손된 공원 시설물도 신속히 보수해 시민이 하루속히 왕숙천 둔치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2일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청 상황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신청 첫 주를 맞아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덕 시장은 신청 절차와 대기 시간, 민원 응대 상황 등을 면밀하게 살피며 현장에 배치된 직원을 격려하고 원활한 운영을 주문했다. 박형덕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의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모든 시민이 차질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신청 둘째 날인 22일 기준 총 1만9993건의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는 전체 대상자의 26.5%에 해당한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신청 비율이 85%에 달하는 등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나타나고 있다. 동두천시는 노약자 및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안내 인력을 지속 배치하고, 신청 집중 시간대 분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대책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2일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양평군체육회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복지 개선을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 체육시설 개방 거점학교로 출발하는 강상초, 다문초, 양평동초, 조현초, 양평중 교장선생님도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체육시설 및 부대시설 개방 △체육시설 개방 학교 담당자 지정 및 공공요금-보험 가입 지원 △학교 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개방 시설 및 종목은 강상초등학교(체육관, 종목 미정), 다문초등학교(체육관, 배드민턴), 양평동초등학교(체육관, 피클볼), 조현초등학교(체육관, 종목 미정), 양평중학교(체육관, 검도-농구)이다. 그밖에 주차장 및 운동장 개방은 학교별 협약 대상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체육시설을 주민과 공유하게 됨으로써 생활체육 인프라 접근성을 한층 더 개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건전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미순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체육회가 관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여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세 기관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생활체육 활동 여건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내촌면-소흘읍-가산면 등에는 기록적인 강수량(특히 내촌면 기준 최대 시우량 144mm)이 관측됐으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의 침수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포천시는 22일 기준 약 93억원 규모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포천시는 20일 오전 7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22일에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공무원 및 군인 130명과 포천시 재난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153명 등 283명이 투입돼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가재 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공간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을 실시했다. 23일에는 200여명의 복구 인력이 추가 투입됐다. 포천시는 피해 복구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을 중앙정부에 긴급 요청했으며, 피해 주민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5년 제3회 포천시 청년대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포천시 청년대상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년을 발굴해 시상한다. 사회경제, 문화체육, 사회복지,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에서 각 1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49세 이하인 청년이다. 포천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5년 이상 거주한 경우, 포천시에 사업장 또는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재직 중인 경우, 등록기준지가 포천시인 경우다. 추천권자는 포천시 과장, 담당관, 직속기관장, 읍면동장, 관내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이며, 포천시민 10인 이상 연서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신청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지정 서류를 갖춘 뒤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김정희 일자리경제과장은 24일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고 도전과 실천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낸 청년들이 시민 이름으로 조명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특징주] 2분기 호실적 발표한 SNT에너지, 장중 상한가

SNT에너지 주가가 24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현재 SNT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50원(27.31%) 오른 4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가격 제한폭 상단인 4만92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SNT에너지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45.1% 늘었다. 증권사 평균 추정치(130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4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9.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TS트릴리온, 한번에 간편한 액티브올인원워시 출시

TS트릴리온이 클렌저, 샴푸, 바디워시가 한 번에 가능한 액티브 올인원워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액티브 올인원워시는 운동이나 외부 활동 후 샤워 한 번으로 개운함과 활력을 충전해줄 수 있는 간편한 올인원 제품이다. TS 액티브 올인원워시는 주로 활동이 많은 남성 소비자를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운동으로 흐른 땀과 피지 등의 미세먼지가 샤워 한 번으로 98.5% 세정되는 효과가 있으며 마그네슘, 타우린, 마카 뿌리, 카페인의 액티브 시너지 성분 4종이 함유되어 피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어 하루의 피로를 개운하게 씻어준다. 또한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날씨에는 액티브 올인원워시가 열 오른 두피와 피부의 열기를 식혀주는 쿨다운 효과가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됐으며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TS트릴리온은 액티브 올인원워시의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이날부터 TS 자사몰을 통해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TS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액티브 올인원워시는 클렌저, 샴푸, 바디워시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으로 운동과 외부 활동 후 샤워 한 번으로 개운한 세정과 에너지까지 충전해준다"며 “전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을 출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판매를 확대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카스, 산업현장 폭염 대비 체감온습도계 예약 판매 돌입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스가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체감온습도계를 새롭게 출시하고 오는 8월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현장 근로자가 실제로 느끼는 온도와 습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폭염에 따른 위험 상황을 미리 알리고 건강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도, 습도, 복사열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작업환경에서 정확한 측정은 안전 관리의 핵심으로 꼽힌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을 통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 보호 조치를 한층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사업장 내 체감온도계 설치와 그늘, 휴게시설, 시원한 음료 제공 등 필수 조치가 포함됐다. 고용노동부의 이런 조치에 따라 카스는 폭염 속 위험상황을 빠르게 알려주기 위한 제품으로 체감온습도계를 출시하였으며, 이 기기는 실내외 체감온도 31도가 되면 '위험 경보 기능'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다. 카스의 체감온습도계는 소형·경량 디자인과 시안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간편한 설치를 통해 산업현장, 건설현장, 물류센터, 농작업장 등 다양한 실내외 작업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카스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카스의 체감온습도계가 올여름 폭염 속 근로자 안전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코리안리 ‘대법 호통’에 시장 균열 예상…재보험시장 판도 변화는

국내 유일 전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대법원으로부터 지위 남용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판결을 받으며 독점적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해외 재보험사들의 국내 시장 진입 장벽 약화에 대비한 경쟁 심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삼성생명을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에 의한 판도 변화가 전망된다. 24일 법조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달 5일 코리안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에서 2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뒤집고 공정위 패소 부분을 다시 판단하라며 서울고법으로 회부했다. 코리안리는 지난 2018년 12월 공정위로부터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약 7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대법원은 코리안리가 보험사들과 일반항공보험 재보험 계약 체결 시 자사와 전량 계약한다는 특약 조항을 마련한 것에 대해 '시장지배사업자로서 경쟁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해 이뤄진 행위'로 판단했다. 코리안리가 원보험사들과 합의해 외국 등 타 재보험사를 배제하는 특약을 맺음으로써 경쟁업체와의 계약을 막는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제재 대상임을 인정한 셈이다. 대법원의 이번 파기환송 판결은 앞서 내려진 정부의 과징금 부과 결정이 정당함에따라 비정상적 시장 행태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이에 국내 대표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장기간 유지해 온 독점적 지위에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코리안리의 시장 내 입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폐쇄적인 재보험 시장의 구조 개선이 제도화로 이어질 경우 입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보험료 기준 코리안리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2년 68.9%에서 지난해 56.5%로 하락했다. 일반 보험사들의 공동재보험 수요 증가와 대법원 판결 이후 글로벌 톱티어 재보험사들의 국내 진출 확대까지 맞물린 상황이다. 특히 이런 환경이 삼성생명과 같이 글로벌 수준의 자본과 안정적 지급여력을 갖춘 회사로선 재보험 시장 내 도약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 자산규모는 300조원, 운용자산 규모는 200조원에 달해 거대한 자본력을 갖고 있다. 삼성생명이 최근 리스크관리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자체적인 재보험 역량을 키우고 있는 점은 코리안리로선 근본적인 위협 요소다. 원수사가 위험관리 역량을 내재화하면 코리안리 의존도가 낮아지게 되고, 결국 코리안리 비즈니스의 일부를 가져오는 결과를 나타내게 되기 때문이다. 원수사가 독립적으로 재보험 설계와 공동재보험 역량을 키울수록 전통 재보험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커지게 된다. 이에 추후 삼성생명이나 한화생명과 같은 대형사가 자체 상품개발 등 차세대 재보험 서비스에 시동을 걸 가능성이 있고, 기존 재보험사의 영역이던 대형 계약이나 신상품 분야에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생명과 같은 대형사는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다방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경우 기존 재보험사의 영역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재보험사의 진입이나 사이버 등 신리스트 분야에 특화한 재보험사의 등장도 예고되는 상황이다. 특히 글로벌 재보험사의 경우 특수리스크나 대형 재난 리스크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코리안리의 전통적 우위에 변수를 줄 가능성이 있다. 신재생에너지나 사이버리스크 등에 초점을 맞춘 특화 재보험사가 부상할 경우 원수사의 선택범위는 더욱 넓어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국내 보험사들의 재보험 수요와 함께 국내 재보험 시장에 다수의 강자가 공존하는 구조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금리 하락에 따라 보험회사 금리위험이 증가함으로써 공동재보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공동재보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소재 해외재보험사를 통한 직접 영업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JB금융 ‘안도’, iM금융지주 ‘긴장’…오버행 우려 온도차

JB금융지주와 iM금융지주가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안고 있는 가운데 JB금융은 대주주인 삼양사가 일부 지분을 매각하며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반면 iM금융의 최대 주주는 동일인 지분 한도에 다다르는 지분율을 가지고 있어 오버행 가능성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금융지주사들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대주주 지분 한도가 발목을 잡으며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의 최대 주주인 삼양사는 이달 2일 시간외매매(블록딜)를 통해 12만5000주를 주당 2만500원에 매도했다. 금융지주회사법상 동일인 지분 보유 한도를 준수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 지방금융지주의 대주주 지분 보유 한도는 15%로, 삼양사의 지분율은 이에 근접해 있다. 앞서 JB금융은 지난 2월 200억원 규모(117만5226주)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고, 삼양사 지분율은 14.83%로 높아졌다. 향후 추가 자사주 소각 시 15%를 초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오버행 우려가 불거졌지만, 이번 매각으로 삼양사 지분율은 14.77%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JB금융은 향후 밸류업 추진 부담을 한층 덜었다는 분석이다. JB금융은 오는 25일 500억원의 자사주 소각에도 나선다. iM금융지주는 시중금융지주로 전환하며 지분 보유 한도가 10%로 낮아졌다. 최대 주주인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의 지분율은 9.92%에 이른다. 기존 최대 주주인 OK저축은행 지분율은 9.96%였는데, 지난 8일 OK저축은행이 OK캐피탈에 323만주를 매각했다. 저축은행의 주식 합계액은 자기자본의 50%를 넘으면 안 된다는 상호저축은행법 감독규정 제30조에 따른 조치다. 최근 iM금융의 주가가 상승하며 주식 합계액이 늘어나자 지분 일부를 계열사에 넘긴 것이다. 이번 매각에 따라 최대 주주는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로 변경됐다. 다만 동일인의 지분 보유 한도를 볼 때는 특수관계사 지분도 포함하기 때문에 여전히 iM금융에 대한 실질적인 보유 지분율은 9.92%다. iM금융이 향후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면 10%를 넘는 최대 주주 지분이 시장에 나올 수 있어 오버행 우려가 지속된다. 현재 국회에서 동일인의 지분 보유 한도 매각을 유예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은 금융지주사의 밸류업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달 12일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등이 발의한 은행법 개정안은 은행이 자사주 소각 시 동일인 또는 비금융주력자의 지분이 법정 보유 한도를 초과하더라도 2년간 매각을 유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지주사가 대주주 지분 한도에 얽매이지 않고 자사주 소각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개정안의 국회 통과 시점을 장담할 수 없어 금융지주사들은 밸류업 이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관련 법안에만 희망을 갖기 보다는 금융지주사 독자적으로 밸류업 계획을 진행해야 한다"며 “은행법 개정안이 실행이 되면 오버행 부담이 있는 금융지주사들은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오버행 우려를 덜어낸 JB금융은 물론, iM금융의 밸류업 정책에 대한 매력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M금융은 강한 이익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고, 자본비율도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타행에 미해 약하다고 지적받았던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도 기존 발표 내용(2027년까지 1500억원)보다 이른 시점에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삼성카드, 신판 1위 향해 질주…회원수·제휴사 늘린다

삼성카드가 당기순이익에 이어 신용판매 1위도 넘보고 있다. 내실을 다진 만큼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말 기준 개인 신용판매 1위는 또다시 신한카드가 차지했으나, 점유율은 18.5%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는 16.9%에서 18.0%로 상승하면서 격차가 1%포인트(p) 이상 좁혀졌다. 신한카드의 국내 일시불·할부 이용액이 불어났지만, 삼성카드가 더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업계는 회원수 변화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삼성카드의 사용가능회원수는 1170만명으로 2.8%(약 31만8000명) 많아진 반면, 신한카드는 1256만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0.7%(9만명) 줄었다. 삼성카드는 대형 유통사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꾸준히 신상품·서비스를 출시한 것이 성과를 거뒀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국민은행에 이어 올해도 SK에너지·GS칼텍스와 손잡고 주유비와 차량수리비 등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iD STAITION), 도서 구매·독서 콘텐츠 구독료 할인을 비롯한 혜택을 담은 '알라딘 만권당 삼성카드' 등을 선보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우리은행·삼성전자·테슬라·삼성라이온즈를 비롯해 대규모 고객층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중으로, 해당 브랜드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본연의 기능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커피전문점 할인 혜택 등을 탑재하고 있다. 지난 22일 스타벅스와 제휴카드 출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시장 내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대카드의 주요 PLCC 파트너였고 KB금융그룹도 손을 내밀었으나,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삼성카드와 함께하기로 했다. 앞서 코스트코를 뺐겼던 것을 스타벅스로 갚은 셈이다. 양사는 올 하반기 중으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신상품을 통해 멤버십 리워드 회원에게 차별화된 혜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로서도 회원수 급증을 기대할 수 있다. 스타벅스 멤버십 리워드 회원은 1500만명에 달한다. PLCC는 카드사·특정 브랜드가 함께 기획·운영하는 상품으로, 카드 디자인에 브랜드명이 드러난다. 특히 해당 브랜드를 자주 이용하는 인원을 카드사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모집 비용을 아낄 수 있다. 가맹 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수익을 늘리기 어려워진 카드사들이 비용절감에 열을 올리는 트렌드와 부합하는 상품이라는 의미다. 특정 브랜드에만 혜택을 제공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도 구사할 수 있다. 다만, 그 브랜드의 고객이 이탈하면 이용실적이 떨어지고, 범용성이 낮다는 단점도 있다. 대형 브랜드 위주로 파트너십이 체결되는 까닭이다. 일각에서는 제휴사들이 카드사에게 마케팅 비용을 전가하는 까닭에 수익성이 높지 않다고 지적한다. 금융당국도 유사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는 삼성카드는 주사위를 던질 여력이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경쟁사들의 움직임도 삼성카드의 발걸음을 빠르게 만들고 있다. 신한카드는 유통사(GS리테일)·금융사(카카오뱅크)·타이어 제조사(넥센타이어)와 PLCC를 내놓았고, 배달의민족과 제휴카드 출시도 예고했다. 현대카드 역시 상품 라인업·문화 마케팅 확장을 가속화하며 2위 싸움에서 물러날 기색이 없고, 정태영 부회장과 회사를 이끌 조창현 신임 대표를 필두로 실적 확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개인 신판 점유율은 17.6% 수준이다. 회원수가 50만명 가량 적음에도 삼성카드와의 격차를 전분기 보다 좁혔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맹 수수료율 인하·카드론 규제 등으로 수익성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법인 파산도 많아지면서 개인 고객이라도 늘려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트럼프 “상호관세율 15~50%…시장개방 동의시 관세 인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 시행될 상호관세와 관련, 모든 교역국들이 15~50% 범위에 속하는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에 시장을 개방할 경우 상호관세율을 낮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밋 행사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15~50% 사이의 간단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몇몇 국가들은 50%가 부과되는데 우리와 사이가 안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내달 1일부터 부과 예정인 상호관세의 최저 관세율이 15%가 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럽연합(EU)과 협상에 대해 “우리는 EU와 심각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그들이 미국 기업에 (시장을) 개방한다면 관세를 낮춰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는 매우 중요하지만, 다른 나라의 시장을 개방하는 것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합상과 관련해서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영국 등 그간 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들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많은 국가가 시장을 여는 놀라운 거래를 성사했다"고 자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주요 국가들이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면 관세율 수치를 항상 양보할 것"며 “(시장개방은) 관세의 또 다른 힘이다. 그것(관세)이 없을 경우 각국이 개방하는 일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는 다른 게시글을 통해 “시장 개방에 동의하는 나라에만 관세를 내리고, 그렇지 않으면 훨씬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쓰기도 했다. 그는 또 게시글을 수차례 올리면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무역합의를 통해 자신이 시장 개방을 얻어낸 것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아직 미국과 합의를 매듭짓지 않은 한국 등을 겨냥해 비관세 장벽 철폐와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 등의 양보를 압박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한미간에 별도의 무역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이 같은 상호관세는 내달 1일부터 한국에 적용된다. 한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EU산 제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