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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한미정상회담, 경제를 살리고 안보도 지키는 경생안수”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경생안수, 경제를 살리고 안보도 지키는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국익외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준 이재명 대통령과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군사동맹을 넘어 '혁신동맹'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이를 위해서는 정부만이 아니라 국회, 지방정부, 기업 등 공공외교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는 길이기도 하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국제경제질서 속에서 신시장, 신기술, 신사업의 3신(新) 전략을 통해 경제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의 평화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면서 “최대 접경지이자 첨단산업과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굳건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현지시간 25일 오후 열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찾은 이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으며 이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이 대통령과 악수를 하면서 왼손을 이 대통령의 왼쪽 팔에 갖다 대며 친근함을 표했다.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부 선박을 계약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한국은 한국에서 선박을 매우 잘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에서 선박을 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이 여기(미국)에서 우리 노동자(people)를 이용해 선박을 만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은 (미국) 군사 장비의 큰 구매국“이라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역 협상과 관련, “한국은 (무역) 합의를 재협상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건 괜찮다. 난 개의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오벌오피스를 새로 꾸미고 있다는데 정말로 밝고 황금색으로 빛나는 게 보기 좋다"며 “미국의 새로운 번영을 상징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대통령님의 꿈인데 미국이 다시 위대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고 다우존스 지수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다"며 “(지수가) 조정받고 있지만 훌륭하게 다시 위대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세계 지도자 중에 전 세계의 평화 문제에 대통령님처럼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가급적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부산시-닐스,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기술 공동개발 ‘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닐스와 손 잡고 세계적인 뱀장어 인공종자 기술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6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닐스, 국립부경대학교(부경대)와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기술 글로벌 허브 구축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 박준영 ㈜닐스 대표이사, 박원용 부경대학교 학무부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도시형 미래양식기술로써 국가 간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한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시와 ㈜닐스, 부경대는 ▲뱀장어 인공종자 대량생산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순환여과시스템(RAS) 기반 친환경 양식 기술 실증 및 보급 ▲인공종자 생산 시설 및 시험 양식장 설치·운영 ▲연구 인력 및 기술 교류, 공동세미나·워크숍 개최 ▲기술 상용화를 위한 특허 출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 ▲국내외 투자유치, 수출 기반 조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이 수산 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신호탄이다"며, “뱀장어 종자 생산 기술을 안정화하고, 관련 산업을 부산 특화 도시형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부산은 어류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원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양식과학기술 전진기지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수산식품 협력지구(클러스터)와 부산항 물류체계를 이용해 관련 상품을 대외로 수출할 수 있는 최적지로, 사료, 사육장비, 유통 등 관련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장규모는 전 세계 뱀장어 양식시장 규모 20조 원(국내 5000억원), 이중 수산종자(실뱀장어) 시장 전세계적으로 4조 원(국내 2000억원), 국내 어류양식 생산금액(2023년 기준 약 1조2000억원)의 3배다. 기술현황은 뱀장어 수산종자 킬로그램(kg)당 5000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 한·일을 비롯한 세계각국 도시기반 미래양식기술로 해당 기술개발 경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친어(어미 물고기) 성숙 및 인공수정 기술 고도화로 우량 자어(어린 물고기) 대량생산 기반 구축 ▲초기 자어 폐사율 최소화 및 생산단가 절감 위한 경제적 최적 초기사료 개발 ▲순환여과시스템 및 친환경 양식 기술 도입 등을 목표로 한 대형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했지만, 이후 10여 년 동안 일본과의 기술 격차가 커지고 있다. 또한, 극동산 실뱀장어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 등재와 이에 따른 국제 거래 금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 이전에 10년 이내로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일본(2010년)과 우리나라(2016년)는 전주기 양식(Full-cycle aquaculture) 기술 개발에 성공했지만, 우리나라는 초기 부화 자어의 낮은 생존율로 인해 인공종자 생산 산업화의 한계를 나타냈다. 일본이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의 경제성을 확보하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부속서 등재 쟁점에 대한 일본의 태도 변화 가능성이 높아 등재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국립수산과학원이 수행한 종자생산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산학관 융복합 연구를 추진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화 기술을 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경주시, 몽골 대통령실·하르허롬시 대표단 접견

역사문화유산 보존·활용 경험 공유…양국 교류 확대 기대 천년고도 경주, 몽골 세계문화유산 도시와 손 맞잡다 실크로드 고도(古都) 경주와 하르허롬, 문화·관광 협력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6일, 냠다와 후렐바타르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과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를 비롯한 하르허롬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의 문화유산 보존·활용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바르 엥흐바야르 몽골 前 대통령(2005~2009년 재임), 롭산 할타르 하르허롬시 시장, 삼필던덥 촐론 칭기스칸 국립박물관 관장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하르허롬시는 13세기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카라코룸 유적지가 있는 도시로, 칭기즈 칸과 오고타이 칸의 거점이자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역사적 장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환영 접견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경주는 TIME,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 유수 언론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도시로 소개됐으며,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는 실크로드 도시로서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경험이 풍부한 만큼, 몽골과의 문화·관광 교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후렐바타르 수석 보좌관은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 도시 경주를 직접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며 “10월 열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 역시 “경주와 몽골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엥흐바야르 前 대통령은 “몽골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하르허롬시와 경주가 활발히 교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이날 황룡사역사문화관, 월정교,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시찰한 뒤 서울로 이동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경주시,영천시의회,청도군,경북문화관광공사,수성구 소식

◇달서구, 미혼남녀 위한 '썸타는 배움터 데이트' 운영 식물 체험·마술·레크리에이션…만남과 나눔으로 따뜻한 소통의 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식물 체험을 곁들인 이색 만남 프로그램 '썸타는 배움터 데이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달서50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사회자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1주차에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프리저브드 고사리 플랜트' 만들기 체험, 팀별 레크리에이션, 그룹 로테이션 대화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주차에는 커플 마술 체험과 1:1 로테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최종 투표를 통해 커플이 성사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화분은 자발적 기부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어서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결혼친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소규모 맞춤형 만남 프로그램 '고고미팅'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달서구청 홈페이지 '솔로탈출 결혼원정대'에 가입하면 된다. 이 사업은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를 수시 등록해 다양한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달서구의 특화정책 중 하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햇살처럼 뜨거운 8월, 미혼남녀들이 이번 만남을 통해 설렘과 새로움의 열정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으로 청년들의 미래와 결혼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한국정책학회 '최우수정책상' 수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성과…농촌 인력난 해소·정주 인구 확대 모범사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5일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정책으로 '2025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내 정책 분야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이뤄진 것으로, 경주시의 정책이 지방자치 우수사례로 공인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학계 전문가들로부터도 정책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위상을 한층 높였다. 경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구축·운영해왔다.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농가 수요와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선발·육성했으며, △무단이탈률 0% 유지 △농가 수요인원 100% 충원 △유치 인원 820% 증가(2022년 60명 → 2024년 492명) △2025년 상반기 360명 유치, 올해 약 600명 예상 △재입국률 65% 달성 등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성과를 기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이 정부뿐만 아니라 학계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와 정주 인구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부산 봉산마을서 빈집 재생 우수사례 벤치마킹 청년 창업·관광자원화 성과 공유…'영천형 빈집 활용 모델' 모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우애자, 이영우·김용문·이영기·이갑균 의원)는 지난 25일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 재생을 통한 지역 활력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 5명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관계자 등 15명이 동행했다. 봉산마을은 조선업 불황과 재개발 해제 여파로 빈집이 급증했던 대표적 쇠퇴 지역이다. 그러나 2018년부터 추진된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 게스트하우스, 공유주방, 문화체험 공간 등으로 재탄생하면서 마을 공동체 회복과 관광자원화에 성공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연구회 일행은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추진 성과를 청취한 뒤, 빈집을 개조한 청년 창업공간과 블루베리 밭, 게스트하우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효과를 분석했다. 우애자 대표의원은 “봉산마을 사례는 단순한 빈집 정비를 넘어 지역 활력을 불어넣은 성공 모델"이라며 “영천시 여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빈집 문제 해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현장에서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려 국내외 빈집 활용 사례와 영천시의 정비·활용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며, 향후 '영천형 빈집 활용 모델'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도군, 병해충 예찰 활동 강화 돌발·비래해충 선제 대응…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1일 화양읍과 이서면 일대를 중심으로 병해충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후변화로 돌발해충 발생이 빈번해지고, 벼멸구 등 비래해충 유입이 늘어나면서 농작물 피해 예방과 농업인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예찰 대상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과 벼멸구를 비롯한 주요 병해충으로, 발생 여부와 밀도를 집중 점검했다. 이들 해충은 작물의 줄기와 잎을 흡즙해 생육을 저해하고,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초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도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 요령과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예찰 시스템을 강화하고, 예찰과 방제를 병행하는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돌발해충과 벼멸구 같은 비래해충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안동레이크골프클럽, 고객 맞춤형 이벤트로 지역 관광 활성화 견인 산불 피해 극복·친환경 캠페인·특별 할인 혜택…지역 대표 관광명소 도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 관광 회복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올해 초 경북 북부권을 덮친 대규모 산불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에 공사는 △산불 피해지역 숙박 연계 할인 △골프장 마일리지 제도 △'서프라이즈 라운드 데이' 운영 △'Coral Reef-Safe' 캠페인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침체된 관광 수요 회복에 나섰다. 우선 산불 피해지역 숙박 연계 할인은 안동레이크골프클럽 1박 2일 이용객이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2일차 그린피를 3만원 할인하는 제도다. 지난 25일 기준 476명이 혜택을 이용하며 실질적 매출 회복에 기여했다. 마일리지 제도는 골프장을 10회 이용하면 1회 무료 라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충성 고객 확보와 재방문 유도 효과를 높이고 있다. 서프라이즈 라운드 데이는 생일 당일 라운드 고객에게 그린피 50% 할인과 전용 축하 카트를 제공해 가족·연인 단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Coral Reef-Safe' 캠페인도 주목된다. 골프장 방문객에게 친환경 인증 선크림을 제공하며 산호초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올해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무한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클럽은 오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국기원·대한태권도협회·세계태권도연맹 발행 자격증 및 확인서 소지 고객(일반 단증 제외)에게 그린피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민국 대표 무예인 태권도의 가치를 기리고,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다. ◇수성구,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전시회 성황 지방자치 30주년 맞아 문화·예술로 소통의 장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5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제11회 수성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대에는 댄스, 노래, 하모니카, 통기타, 시낭송 등 다양한 분야의 11개 팀이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과 재능을 선보였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서예, 한국화, 사진, 천아트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주민 투표를 통한 특별상 시상으로 현장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연 결과, 지산2동 '지기고팀'(통기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중동 '내사랑 하모니팀'(하모니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다음 달 열리는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수성구 대표로 참가한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이 선정돼 열정과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든 참가자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주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활성화해 일상 속 생활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AI로 고객불편 없앤다…LG유플러스 ‘IPTV 재무장’

LG유플러스가 인터넷TV(IPTV) '고객 경험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입지 회복에 나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으로 IPTV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편의와 기술력을 무기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IPTV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객이 불편을 제기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신 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발표 역시 그 기조와 맞닿아 있다. 시스템은 IPTV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여부를 판별한다. 문제가 확인되면 AI가 우선적으로 원격 조치를 취해 해결을 시도한다. 예를 들어 방송 화질 저하가 발생하면 고객 불만 접수 없이도 AI가 이상을 감지해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를 진행한다. 이 과정은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이뤄져 불편을 최소화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콜센터에 불만을 접수해야만 문제 인지와 원인 분석이 가능했다. 데이터 확인과 원인 규명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사후 대응'에 머물렀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 탐지 및 조치의 단계를 거친다. IPTV 단말 품질 데이터는 물론 인터넷 공유기·네트워크 연결 상태 등 700여 종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그 중 270여 종을 선별해 분석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한다. AI는 과거 사례와 비교·분석해 이상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딥러닝 기반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용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학습된 AI가 단말기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최적의 원격 조치 방안을 결정한다. 시범 운영 결과 고객 불만 접수 건수는 약 10% 줄었고, 불만 예측 정확도는 약 30% 수준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한 명당 하루 4만개의 로그가 쌓이고, 전체 고객 기준으로는 하루 1조 개에 달한다"며 “기존 방식으로는 7만시간이 걸리던 분석을 AI는 단 6시간 만에 끝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 해결 시간도 기존 최대 3일에서 즉시로 단축됐다"며 “현재 UHD4 셋톱박스 고객 90만명을 대상으로 적용 중이며, 내년까지 전체 400만 IPTV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최근 IPTV 서비스 'U+tv'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도 전면 개편했다.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줄이고, 직관적인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도록 메뉴 구조와 화면 배치를 개선했다. 또한 통신사 최초로 IPTV 리모컨 원격 진단 서비스를 도입, 고객이 리모컨 불량이나 연결 문제를 겪을 때 콜센터나 기사 방문 없이도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 제고는 물론 불필요한 A/S 방문을 줄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행보를 IPTV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해석한다. 넷플릭스 등 OTT의 영향력이 커지며 IPTV 입지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충성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LG유플러스의 2분기 IPTV 매출은 3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며,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강 센터장은 “고품질 서비스와 쾌적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면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고, 이는 새로운 고객 유입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만 고객경험품질혁신담당도 “앞으로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 IPTV 고객의 사용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아이비에스, IR 업계 교류 확대 주도… 네트워킹 컨퍼런스 열어

아이비에스는 '2025 IBS IR 네트워킹 컨퍼런스'가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IR담당자와 증권사, 운용사, 법무법인 관계자 등 업계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IR 관련 업계 종사자들 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아이비에스는 IR 관련 업계의 교류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20년 IR담당자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IR담당자들을 위한 플랫폼 'IRMANSE(아이알만세)'를 운영하며 실무자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플랫폼이 업계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류 창구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컨퍼런스는 코스피 상장사 HS효성첨단소재가 기업설명회(IR)로 시작되었다. 회사 소개와 2025년 반기 실적을 공유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와 ESG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 전략이 발표되었으며, 설명회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련된 질문이 오갔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IR 관련 업계 종사자 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IR담당자뿐 아니라 증권사·운용사·법무법인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펼쳐졌다. 특히 관심 있는 분야의 담당자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김아현 아이비에스 대표는 “아이비에스의 IR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 IR담당자와 개인·기관 투자자, 그리고 기업이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소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으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IR 관련 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집터뷰]“공급대책, 구체성·투명성 갖춰야 심리 안정 효과”

집터뷰 -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수요자들을 대신해 시장 전망, 주요 이슈, 현안을 물어 보고 답을 구합니다. 정부가 지난 6·27 부동산 대출 규제를 통해 시장을 압박했지만, 서울 아파트는 이미 규제에 내성이 생겼다. 발표 직후 주간 상승률은 지난 6월 넷째 주 0.43%에서 이달 셋째 주 0.09%(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로 낮아지며 안정세에 접어드는 듯했지만, 불과 두 달 만에 하락세가 완만해지면서 효과는 사실상 소진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시 불안해진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정부가 공급 대책을 조속히 내놔야 하는데, 심리적 안정 효과를 위해선 구체성, 투명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인만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강남, 용산, 성수 등 주요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결국 돈 되는 곳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6월 거래량은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기준 약 1만2000건으로 과열 국면을 보였으나, 7월은 4500~5000건 선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지난해 저점기(3000건대)와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김 소장은 “6월과 비교해 줄었다는 상대적 착시일 뿐, 여전히 거래는 이어지고 있다. 살 사람은 계속 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대출 규제 효과는 사실상 소진됐고, 앞으로는 공급 정책이 집값 안정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공급 대책도 뻔히 한계가 보인다는 점이다. 김 소장에 따르면 서울은 땅이 없다는 구조적 제약 속에서 근본적 해법을 찾기 어렵고 결국 재건축·재개발밖에 없다. 그러나 공공성과 조합원 이익이 충돌해 속도를 내기 어렵다. 3기 신도시 개발도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 때도 써먹었던 카드였다. 그는 “국민들은 이미 내성이 생겨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다"며 “3기 신도시는 세 번째 곰탕을 우려내는 것과 같다. 기대감은 사라졌고, 실질적인 공급 효과도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비사업의 제도적 걸림돌도 문제다. 특히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조합원이 재건축으로 발생한 초과이익이 8000만원을 넘길 경우 최대 50%까지 환수해가는 제도)는 공급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김 소장은 “강남·용산은 조합원당 수억 원의 부담이 예상돼 사실상 사업이 막혀 있다. 폐지해야 공급이 나오지만, 야당의 반발과 정치적 부담 때문에 현 정부도 손대기 어렵다"며 “정치적 딜레마가 공급 정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선 심리적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게 김 소장의 주장이다. 그는 “ “청약 페스티벌처럼 신도시 분양 계획을 1·2·3차로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일정과 물량을 투명하게 제시하는 방식이 효과적일 수 있다"며 “실제 공급이 어렵더라도 기다릴 수 있다는 기대를 만들어줘야 한다. 지금처럼 '곧 대책 나온다'는 말만 반복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정부가 공급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국민들은 이제 '또 대책이냐'는 피로감을 느낀다"며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신뢰도는 떨어지고, 시장은 점점 정부 발표에 반응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정책은 단순히 집값 안정 수단을 넘어 정치적 신뢰와도 직결된다. 정부가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면 향후 어떤 대책도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는 저성장과 양극화를 꼽았다. 김 소장은 “잠실 아파트가 반년 만에 25억에서 35억으로 오르는 것은 비정상이다. 똘똘한 한 채 쏠림이 심화되면 일본처럼 장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의 대물림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소장은 “부모가 집이 없으면 자녀도 집을 사기 어렵다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2030세대는 불안감 속에 재테크에 몰두하지만 정부는 이를 투기로 몰아붙이고 있다"며 “이로 인한 분노와 불평등이 사회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소장은 “6·27 대출 규제 효과는 이미 끝났고, 공급 대책도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정책 실효성이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건 심리적 안정용 시그널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어느 정부보다 어려운 미션을 안고 있는 것이 현 정부"라고 평가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트럼프 치켜 주고 ‘국익’ 따내…이재명표 실용 외교 ‘성과’

“한미 동맹의 황금시대, 강하고 위대한 미래가 새로 시작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방명록에 적은 글 내용이다. 이날 정상회담은 시작 전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에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진행 중인 것 같다"는 돌발 발언을 내놓면서 한때 긴장이 흘렀다. 정작 두 정상의 면담에선 우려했던 '깜짝 청구서'나 '매복 작전'은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오후 12시43분부터 54분간 공개 회의를 진행했고 이후 오후3시쯤까지 80여분간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이번 정상의 가장 큰 성과로 북미 정상간 대화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세계 지도자 중 전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님처럼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 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과 북한판 트럼프월드 조성 등 구체적인 방안도 언급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일"이라며 추진 의사를 밝혔다. 기자들의 면담 추진 질문에 대해 “올해 그를 만나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조선업 등 제조업 중심 경제 협력 강화도 성과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위대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조선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다. 그 과정에 대한민국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의 조선업을 한국과 협력해 부흥시키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두 정상이 사전 분위기와 달리 친밀감을 형성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스마트하다"고 칭찬하고 사인용 수제 펜을 얻어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정상은 또 한미일 협력 강화 및 트럼프 대통령의 올해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에도 합의했다. 다만 안보 분야나 관세협상에서의 불확실성을 확실히 해소하지 못한 것은 과제로 꼽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이 공감대를 확인하고 이의 없이 끝났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감히 성공적인 정상회담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국익중심 실용 동맹'을 강조하면서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비 증액,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등 한미 동맹 현대화 의사를 확인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한미간 긴밀한 공조와 한미일 협력 강화·북한 도발 강력 대응 등의 원칙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선 “더이상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을 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변화를 예고했다. 여야의 평가는 엇갈렸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오랜 동맹의 역사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굴욕적 아부를 늘어 놓는 것을 국민들이 다 지켜봤다"면서 “기업들이 1500억달러를 추가로 갖다 바친 굴욕외교"라고 비난했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지강인 홍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인정받아 식품안전 표창 수상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금산홍삼랜드의 '지강인 홍삼' 박희춘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식품 안전 관리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사회와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금산홍삼랜드가 23년간 인삼·홍삼 전문 제조사로서 안전한 홍삼 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지역 내 식품 안전과 위생 수준 향상에 꾸준히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금산홍삼랜드는 GMP 및 HACCP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홍삼 식품 생산"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국내 홍삼 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브랜드 '지강인'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고급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춘 혁신적 홍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지강인 고려홍삼정 ▲6년근홍삼정 데일리굿타임 ▲인절미홍삼절편 등이 있으며, 선물용과 일상용 두 가지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로서 꾸준히 신뢰를 얻으며,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희춘 대표는 “23년간 지켜온 안전 제조 원칙을 바탕으로, 지강인 홍삼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믿을 수 있는 건강한 홍삼을 전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식품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산홍삼랜드는 한 단계 더 도약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홍삼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운영자금 등 900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며 신주 1만800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0일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0005116주로 결정했다. 청약예정일은 다음 달 26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본확충'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A-1/A-3 광구 가스전 3단계 완료…4단계 공사 진행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시를 통해 미얀마 해상 A-1/A-3 광구 가스전 개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1년 2월 시작한 3단계 개발(설비 설계 및 제작)을 2024년 12월 완료했으며, 현재 4단계 개발을 진행 중이다. 4단계는 오는 2027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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