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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구제역 발생 방역에 따른 ‘긴급방역 추진계획’ 수립

군위군은 4년여 만의 국내(충북 청주지역) 구제역 발생에 방역에 따른 긴급방역 추진계획을 수립해 방역조치에 나섰다. 지난 10일 최초 발생 이후 인근지역 5개 농장의 잇단 추가 확진 판정으로 10일 24시 기준 구제역 발생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으며, 우제류 농가와 가축에 대한 일시 이동제한 등의 조치가 시행됐다. 이에 군위군은 주간 운영 중이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체계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우제류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 및 임상검사 실시하고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방역 취약농가 및 축산농가 밀집지역의 추가방역을 실시 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군에서 보유한 축산 방제차량을 동원해 관내 주요도로 및 주민 모임장소 등의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서는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한 농가도 빠짐 없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빈틈 없는 소독이며 구제역 미 접종 및 소독 미실시로 인한 구제역 발생농가는 살처분 보상금 삭감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공수의 등 가축과 직접 접촉하는 축산관련 종사자는 1회용 방역복 착용 및 개인방역을 준수하고, 어느때 보다도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축산농가 및 관련기관, 단체와 행정이 긴밀히 협조해 구제역 청정군위를 사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rkn.kr군위군 구제역 방역 총력 군위군은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공-군위군)

봉화군의회, 제256회 임시회 개회

봉화군의회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확인의 건,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 10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특히 군정주요사업장을 6일 동안 돌아보며 당초 사업의 목적에 맞게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봉화군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여비 및 월정수당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마을회관 지원 조례안 △봉화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동의안 등 총 14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김상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을 통해 당초 계획한 목적대로 추진하고 있는지 검토하고, 사업추진상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향을 제시해 올바른 군정 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부에서는 지적된 사항에 대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255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 제255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 열렸다.(제공-봉화군의회)

예천군, 출향인들 고향사랑기부제 잇따라 참여

예천군출신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풍양면 출신 창성소프트젤(주) 김주수 대표가 500만 원을 기부해 예천군에 사랑을 전달했으며 이어 영주시에 거주하는 성도조경 이승호 대표와 직원 김현주씨와 강동국씨가 각 100만 원의 통 큰 기부를 했다. 그 밖에도 △기양금속대표 배명직 명장 300만 원 △재대구개포면민회 정용춘 회장 300만 원 △㈜가람이엔씨 구광식 대표이사 100만 원 △(주)위닉스 윤희종 대표이사 100만 원 △세무법인 길 황봉길 세무사 100만원 △(주)대건 토목설계업체 노종원 대표 200만 원 △창주이앤씨 박서환 대표 100만 원 △재경예천군민회 조동희 부회장 200만 원 △데이타솔루션주식회사 유호종 대표 100만 원 △예천읍 출향인 박순례 100만 원 △용문면 출향인 이동혁 200만 원, 권용하 100만 원 △유천면 출향인 심원연 100만 원 △용궁면 출향인 안효식 100만 원 △개포면 출향인 김인겸 100만 원, 이준오 100만 원 등 예천군 발전에 힘을 보탰다. 김학동 군수는 "멀리서 고향인 예천군을 응원하는 출향인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순항 중"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과 기부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제도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예천군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잇따라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제공-예천군)

안동시, ‘KCON JAPAN 2023’ 참여해 관광거점도시 매력 세계에 알려

안동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CJ ENM이 주최하는 「KCON JAPAN 2023」에 참여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KCON’은 한류 콘텐츠와 비즈니스가 결합한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K-라이프 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이다. 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9개 국가에서 29회 개최되며, 136만 명 이상의 누적 오프라인 관객 수를 돌파했다. K-Pop 스타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K-Culture 산업의 최신 동향을 전하는 컨벤션과 팬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KCON JAPAN 2023에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며 12만 3천 명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홍보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로서 컨벤션 부스에 참가해 한류 문화 팬들에게 안동을 소개하고 주요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전통 한복 체험과 SNS 이벤트를 진행하며 안동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장을 선보여 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안동이 가진 역사, 문화, 관광콘텐츠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뜨거워 사흘간 1만 3천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2천여 개의 안내 책자 및 기념품이 모두 소진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안동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컨벤션 참가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라며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진행하며, 안동시를 한국 최고의 관광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행사 참가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새롭고 다채로운 관광 홍보 콘텐츠 기획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KCON JAPAN 2023」에서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 홍보 안동시는「KCON JAPAN 2023」에서 글로벌 관광도시 홍보를 했다.(제공-안동시)

경북교육청,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새롭게 단장

경북교육청은 이용자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은 경북교육역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지난 2021년 3월 22일 개관한 이래로 현재 52만 여명이 방문했으며, 1910년도부터 1990년대의 사진 자료, 교구, 교과서와 폐교 동문들이 그 시절의 사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미니홈피 형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는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홈페이지 화면을 키오스크 전용 메인화면(동영상)으로 구성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이끌고, 메뉴(UI) 및 상세 페이지의 재배치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용자들이 다양한 채널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본청·교육지원청·유관기관 등에 39대의 키오스크를 설치해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은 경북교육의 발자취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 시절의 일상을 공유하는 통로이자 세대 간의 소통·공감의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자료를 수집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키오스크 새단장 경북교육은 사이버박물관 키오스크 새단장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 사업’ 255교 30억 원 지원

경북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 활용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225 교에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과학실험실에 첨단과학 실험기자재를 확충함으로써 전통적인 과학실험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 탐구·실험 수행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급과 학급수를 기준으로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교당 10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대상교는 △학교 교구설비 기준 내의 필수 및 권장 과학 교구 △디지털 탐구 도구(센서), VR·AR 기기 및 콘텐츠 △고등학교 전문교과 및 학생 주도 연구활동을 위한 첨단 과학기기 등을 확충한다. 또한 내실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2차례의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첨단과학 실험기자재 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면 시·공간을 초월해 과학탐구·실험이 가능하고, 이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과학 실험기자재 구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효율적인 운용 방안을 함께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학교 과학실험 학교 과학실험(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1일 교사’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안동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1일 교사’로 나섰다고 밝혔다. 교육감은 학생 교육에 힘쓰는 교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1학년 4반 23명의 학생들과 함께‘삶의 힘이 되는 시’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행복의 중요성, 진정한 성공의 의미, 스토리가 있는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미래 삶의 원동력은 모든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에 도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삶의 힘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집중과 관심 속에서 학생들과 함께 시를 낭송하고, 교사 시절 에피소드를 나누는 등 50여 분 동안의 수업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진행했다. 이번 교육감의 참여 수업은 학생들이 평소 선생님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갖게 하고,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학교 현장을 잘 이끌어온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과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1일 교사로 나선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안동여고를 방문해 1일 교사로 나섰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는 15일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사업 부지로 상주와 안동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내 8개 시군이 경쟁한 가운데 건축, 토목, 교육, 법률, 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는 입지 여건, 사업의 적기 진행 가능성, 균형발전, 교통접근성, 교육수요, 인근체험관과의 거리, 추진의지,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주와 안동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경북 북부권역의 체험교육 사각지대인 점과 단순히 시군의 체험관이 아닌 만큼 최적의 교육수요를 이끌 수 있는 곳, 교통접근성, 지방시대 균형발전 등이 선정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부지선정위원회는 "면밀한 검토와 치열한 고민 끝에 결정된 만큼 지금부터는 경북의 안전체험관을 넘어 K-안전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차별화, 시설의 편의성, 운영방식 등을 고민하고 하반기 있을 예정인 중앙공모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부지선정위원회의 결정은 결국 안전이라는 시대정신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실현을 주문한 것"이라고 말하며 "소방안전교부세 100억원과 230억원의 도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경북 안전체험관은 북부지역의 안전체험 불균형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까지 연계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지 선정이 완료된 만큼 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안전체험관은 2027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는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북도의 안전체험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는 15일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지역 대학병원 등 7개 병원과 지방의료원 3곳, 경북도 의사회,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총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을 출범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경북도는 지방의료원의 의사 충원 어려움으로 일부 진료과의 진료공백 장기화와 필수의료 부족, 재정악화 등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3개 지방의료원의 국립대병원 위탁을 검토했고 타당성 연구 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결과 도민의 필수의료를 보장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방의료원을 위탁하는 수준을 넘어 의료기관간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가동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올 2월 지방의료원 운영전략을 포함한 경북형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3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지역 국립대병원 등 7개소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와 경상북도 의사회, 3개 의료원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단기적으로는 경북 지방의료원의 최우선 과제인 전문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겸직이나 파견, 은퇴(예정) 의사의 영입 등을 통한 전문의 수급에 힘을 모으고, 대학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 간 1:1 매칭 임상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도민의 건강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지역협력 보건의료사업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의료인력 수급제도 개선 등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안동의료원은 경북대 교수(내과 전문의)의 공공의료본부장 겸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진(3~4명)을 파견 받아, 그간 전문의가 없어 중단된 인공 신장실 운영 재개 등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경수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영남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역 의료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내 필수 의료를 강화하고,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하는데 있어 전국에서 보기 드문 아주 의미 있고 유효한 전략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도 "경북도에서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지역의 유수한 병원들과 뜻을 모으기는 처음"이라며, "이번 협약이 새로운 지역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단초가 되어 지속적인 협력으로 건강 경북을 실현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까지 매년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지방의료원의 필수의료 과목을 중심으로 10명의 전문의를 충원하는데 연간 30억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시설·장비 보강에 연간 250억 원 등 3년간 총 8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후난성, 체육교류 통한 우정과 화합장 마련

경북도 공무원 대표단은 지난 10~12일 중국 후난성을 방문해 "제3회 경상북도-후난성(湖南省) 공무원 친선 교류전(테니스)"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후난성이 공동 주최하고 후난성체육국의 협조로 시행됐으며, 경북도청 테니스클럽 회원 및 후난성 공무원 총 24명의 선수단과 다이즈광(戴志光) 후난성 외사판공실 부주임, 후난성 체육국 관계자, 국제심판 등이 참석했다. 모든 경기는 한·중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됐으며 팀별로 총 5경기를 펼쳐 순위를 매겨 시상식을 하고, 선수단 간 선물 교환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 대표단은 후난성체육학교에 방문해 태권도, 배드민턴, 축구 종목 등의 훈련 장소를 참관하고 체육용품을 기증했으며, 후난성의 주요 산업인 매차(每茶) 인큐베이터 센터에도 방문했다. 한편, 경북도와 후난성은 2018년 11월 29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 시기 방역 물품을 서로 기증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 교류 공무원 상호 파견, 청소년 미술 교류전, 한국어 말하기대회, 창사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함께 추진해왔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1~2회 대회는 온라인 바둑 대회를 시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을 통해 체육·문화 교류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무원 친선 교류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반 취미클럽 및 전문 체육 선수단 교류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3회 경북도-후난성_공무원친선교류전(테니스) 개막식 제3회 경북도는 후난성과 공무원친선교류전(테니스) 을 가졌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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