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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청 조수빈 선수, 양궁 여자개인전 우승 쾌거

예천군청 소속 조수빈 선수가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개최된 ‘제5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45개 팀 20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한 올림픽라운드(70m 리커브)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자개인전은 조수빈 선수가 최종 우승을 했으며 이어 김채윤(현대모비스) 선수 2위, 김예후(경희대) 선수와 조한이(순천여고) 선수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조수빈 선수는 2021년 예천여자고등학교 재학시절 전국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예천군청에 입단한 이후 매일 밤 야간 특별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 나가는 등 훈련에 집중하고 끈질긴 노력 덕분에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 김도윤 체육사업소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 준 양궁선수단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조수빈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예천군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조수빈 선수 시상식 조수빈 선수(사진 왼쪽)가 시상을 하고 있다.(제공-예천군)

안동시, ‘청년창업펀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동시가 16일 시청 웅부관(소통실)에서 ‘안동시 청년창업펀드 조성·운용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년창업펀드 조성’ 사업은 시정방침인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도시’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청년인구 유출, 지역소멸 문제 극복에 단초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사전 절차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와 지역 3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장,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펀드 조성과 지속 가능한 창업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권기창 시장은 "투자 유치와 더불어 혁신적 창업생태계의 구축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이번 용역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기업의 이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방안을 도출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중에 시 20억 원, 정부모태펀드 60억 원, 민간 투자 20억 원 등의 출자를 통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동형일자리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청년창업펀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동시는 청년창업펀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안동시)

이철우 지사,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 창립총회 참석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서울 용산 육군호텔(로카우스·舊용사의 집)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 반기문 前유엔사무총장, 폴 조셉 라카메라(Paul Joseph RaCamera) 유엔군사령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창립총회에 참석했다. "함께 갑시다"라는 목표 아래 창립된 한국-유엔사친선협회(KUFA)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애써 온 유엔사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엔사군정위(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출신 예비역 장성 등 사회 원로 및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2021년 11월 유엔사 역대 군사정전위 수석대표 모임 발족을 통해 1년 6개월의 노력 끝에 이날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 유엔사(UNC)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남침을 감행했을 때, 국제연합이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제84호를 근거로 미국 주도 하에 창설된 다국적 통합군사령부다. 평시에는 한반도에서 정전협정을 관리하고, 위반 상황 발생 시 조사 및 시정을 통해 위기 완화 및 전쟁을 억지하는 역할을 하며, 유사시에는 유엔사 회원국으로부터 전투력을 제공받아 한미연합군사령부에 전력제공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전력강화 등으로 군사적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유엔사의 역할이 없다면 정전협정 관리를 위한 북한과의 군사적 대화 통로가 상실되어 전쟁억지 기능이 약화될 수 있기에 유엔사는 주한미군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와 방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안보 자산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기구 중 하나인 유엔사의 활동 지원을 위한 협회의 창립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상황에 직면한 현 시점에 한국-유엔사친선협회는 한반도 평화유지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징비록의 유비무환 정신을 교훈으로 되새기며 한미동맹 강화와 유엔사의 역할을 공고히 해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다음 달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도록 희생해주신 6·25 참전용사 분들께 최고의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철우 경북지사 한국-유엔사친선협회 창립기념행사 이철우 경북지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한국-유엔사친선협회 창립기념행사에 참석 했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교육청, 제15회 교육행정인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오는 20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교육행정인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인 ‘제15회 경상북도교육청 교육행정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별 출전 선수들이 400m 계주, 단체줄넘기 등 모두 4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어린이 바운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행정인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인 이번 대회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사 전경 경북교육청사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특수학급 교실 환경, 지원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공간 혁신 및 환경개선 사업 대상 학교 지원’을 위해 도내 특수학교(급) 총 48교, 65학급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수학급 환경개선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학교별, 지역별 균형적인 특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된 특수학급의 시설, 설비 개선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교육 수요자 중심의 공간혁신형 교실 조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촉진하고 학습능력 향상과 감성을 키우는 미래형 특수학급 모델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고 발달과 감성을 키우는 놀이공간 △학생의 도전 행동 및 위기 행동 등의 중재를 위한 심리 안정 공간 △바리스타, 공예, 제과 제빵 등 진로, 직업교육을 위한 학습 공간 △학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배려 공간 △중증장애학생 신변 자립 훈련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한다. 노후된 특수학급 교실, 장애학생 중심의 공간 조성이 미비한 교실에 대해 유·초·중·고 특수학급은 학급당 4000만 원 이내, 특수학교는 5000만 원 이내 총 20억 원을 지원하며 지원비는 진로직업교실, 치유공간, 쉼터, 여가공간 조성, 낡은 교실 리모델링비와 관련 기자재 및 물품 구입비에 사용된다. 경북교육청은 향후 종합적인 환경개선 컨설팅을 거쳐 초등 특수학급의 경우 상담실, 놀이활동, 체육활동, 요리실습 등의 공간으로 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의 경우는 직업교육과 관련된 공간 조성으로 낙후된 시설을 보완하거나 미비한 공간을 리모델링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특수학급환경개선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급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2·28 경북포럼’ 토론회

경북도는 1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28 경북포럼’을 열고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계승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는 2·28민주운동의 이념을 계승·실천하고 사회의 공익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민주운동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는 단체로 1990년 ‘2·28민주의거기념사업회’로 발족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순갑 경북대 명예교수가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박홍식 전통문화연구회 회장이 ‘경북의 선비정신의 발현’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백승대 부회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토론에서 2·28민주운동과 경북의 선비정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교의 본향인 경북을 떠받쳐준 선비정신을 현대적 의미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됐으며, 대구경북의 고등학생이 중심이 된 2·28민주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됐다"면서, "경북의 자랑스러운 정신적 자산이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민방위 훈련 민방위 훈련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재경영양군향우회 오예원 고문(전 재경영양군향우회 회장)이 영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농협 영농회 회원들이 산나물 축제기간 중 영양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영양군 출신 회원으로 이뤄진 농협 영농회 회원들은 제18회 영양 산나물 축제장 내에 설치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 방문해 현장에서 기부하고 우리 농산물로 답례품을 교환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응원과 더불어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대한 당부 했다. 오예원 고문은 "영양 산나물 축제장에 방문하여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현장 기부에 참여하지 못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고향인 영양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진수 회장(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판매 촉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제18회 영양 산나물 축제에 맞춰 고향인 영양군에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영양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예천군은 그동안 직접 방문으로만 신청 가능했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온라인 신청으로 확대 시행한다. 조상 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사망한 가족의 소유 토지를 알 수 없을 때 상속인에게 해당 토지의 소재를 알려주는 제도로 기존에는 상속 여부를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군은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됐으며 브이월드,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공동인증서로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자격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의 부모, 배우자, 자녀 등 상속인으로 상속인 여부 판단을 위해 지적전산자료 조회 등을 거쳐 3일 이내 온라인으로 열람 및 출력할 수 있다. 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민원 편의성 증대는 물론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간편하게 조상 땅 찾기가 가능하니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지난 한 해 3781명이 지적전산자료조회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그 중 1435명이 숨은 땅 6천 5백 필지 총 1560만㎡를 찾았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는 16일부터 한 달간 2023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참여할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신규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할 6개 사업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2년간 연간 1억 원 내외의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은 경북도가 지역 과학기술 역량강화와 더불어 혁신정책과 연계한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2015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1개 기술개발(R&D) 과제를 지원했다. 특히, 디지털 혁신기반 재활용 고분자 전기차 2차전지 트레이 제조기술을 개발한 ㈜ㅇㅇ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잠정 14억 4000만 원의 생산이익이 증가했다. 또 3차원 잉크젯 바이오 프린팅 기반 신약 스크리닝(선별)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ㅇㅇ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약 15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는 기존에 지원했던 경북도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과 연계한 17개 미래선도 품목(아래표 참조) 뿐만 아니라, 경북도의 중점 정책 추진분야인 △인공지능 △이차전지 △반도체 △메타버스 △수소연료 △SMR(소형 모듈식 원자로) 등 분야도 확대 지원하게 된다. 신규 기술개발은 사업 전담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상세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4차산업혁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체가 주도하고, 경북도가 지원하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사업을 10년 가까이 시행해왔다"라며 "올해는 이차전지, 메타버스, 반도체 등 미래 유망분야로 확대 지원한다. 도내 많은 기업체가 신청해 지역 미래먹거리를 선도할 혁신기술을 개발하길 바라며, 사업화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는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성과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이번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서 역대 7번째이며 역대 최대 규모인 122명의 기업인이 동행한 정상외교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방미성과를 안보동맹을 넘어선 첨단기술동맹과 문화동맹을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성과를 지역으로까지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국정목표이자 도정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9일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응단을 구성하고 지역으로 성과확산을 위해 투자유치, 첨단기술, 문화동맹의 3가지 분야에 19개의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K-영상콘텐츠 혁신클러스터 조성 △한-미 첨단기술 국제 공동연구 △한-미 관광·청년 인적교류를 4대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대정부 건의도 진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 중 핵심과제인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확대 개편해 첨단 신제품 개발과 함께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 가는 개념이다. 경북도는 포항의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와 안동의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를 글로벌 혁신특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한미동맹을 대학과 기업 등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양자기술분야 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포스텍의 인공지능대학원을 중심으로 미국의 유수대학과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관광과 청년인적교류도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 올 10월에 미국LA에서 개최하는 제21회 한상대회, LA한인축제에 경북관광·기업 전시관과 경북 홍보설명회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미국의 미주리대학과의 청년 인적교류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OTT분야 글로벌 1위 넷플릭스의 25억 달러(약3.3조 원) 투자의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K-영상콘텐츠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영상 실무부터 취업까지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원스톱 제작환경’을 만들고 관광과 연계해 경북 로케이션 작품을 유치하는 등 구체화된 실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도 제시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오늘 준비된 정책과제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방미성과를 지역발전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켜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통령의 방미성과는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확인한 시간이었다"면서 "정부의 외교적 성과가 제대로 된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방정부도 함께 나서야 하고 지방의 산단을 첨단산업으로 채워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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