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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혁신 주니어보드 워크숍 진행

예천군은 23일부터 24일까지 20대~30대 MZ세대 공직자들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27명 5개팀으로 운영 중인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 10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생활편의성 △공간활력/재생 △인구·저출산 △환경교육 △문화관광 5개 분야에 대한 정책개발 및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앙부처 예산 및 공모사업 대응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을 받았으며 조직문화 개선 특강 등 예천군 행정조직의 혁신을 위한 기량을 다졌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의 교육과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오는 7월까지 각 팀별로 선정한 분야에 대해 정책발굴을 완료하고 향후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주니어보드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예천군 행정 혁신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혁신주니어보드 워크숍 예천군은 혁신주니어보드 워크숍을 진행 했다.(제공-예천군)

예천군, 2회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예천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다. 특히, 군은 지속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으며 코로나19로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던 2021년을 제외하고는 2022년, 2023년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재난관리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 중심의 안전 예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흡한 분야는 보완·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 역량을 전체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며 또한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과 함께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재난관리 평가 인터뷰 김학동 예천군수가 재난관리 평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제공-예천군)

안동소주, 일본 주류시장 공략...

안동소주가 일본 주류공략에 나섰다. 안동소주는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K-소주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안동시는 전 세계적인 한류 트렌드에 발 맞춰 전통주 ‘안동소주’를 일본 시장에 진출시키고 나아가 우리 술의 세계화에 도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과 경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안동소주 7개 생산업체 대표자들이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일본 규슈 지방을 방문해 안동소주 홍보에 이어 일본 술 산업 동향을 살피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부시장 일행이 방문한 규슈 지방에는 지역의 고구마, 보리, 쌀 등을 이용하여 증류식 소주를 생산하는 양조장 380여 개가 밀집해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규슈는 일본 내 본격소주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일본소주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일본의 위스키·청주 등은 2022년에만 1392억 엔에 달하는 수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1.4%가 성장하는 등 일본 농식품 분야 수출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부시장 등은 방문 첫날인 22일 안동소주의 수출 불모지인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해 안동소주 시음·홍보 행사 및 주류시장 시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호텔 윙 인터내셔널셀렉트에서 열린 ‘안동소주 in FUKUOKA 테이스팅 홍보 행사’에서 선착순으로 현지 참가자를 모집해 안동소주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 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안동소주일품, 올소안동소주, 회곡안동소주, 진맥소주, 일엽편주 등의 제품에 대한 시음행사와 함께 안동소주를 테마로 한 안동여행 세미나도 벌였다. 이날 시음을 한 참가자들은 은은한 향과, 부드럽고 순한 맛에 큰 호응을 보였고 기회가 되면 안동소주 양조장으로 여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잠재력을 지녔다"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해외바이어 상담, 주류박람회 참가지원 등 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증류식 전통주의 본류인 안동소주를 세계적인 명주의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이날부터 안동소주 세계화와 고급화를 위해 사쓰마 무소주식회사 등 양조장 7곳을 찾아 일본주류의 글로벌 성장 노하우와 산업육성 방안, 양조장 운영기술 등에 대한 벤치마킹 활동에 들어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소주 일본서 K-소주 세계화 선봉장 나선다 이상학 안동시부시장(왼쪽 두번째)이 안동소주 생산자단체 및 제조기업 대표들과 일본 규슈에서 열린 안동소주 시음 및 홍보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잇더컴퍼니,

가족 맞춤 건강 먹거리 큐레이션 브랜드 맘마레시피를 운영하는 잇더컴퍼니가 산양삼 큐레이션 제품인 ‘로얄 서밋’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얄 서밋’은 산삼의 씨앗을 산에 뿌려 자연상태에서 농약 없이 재배해 자연 산삼만큼의 효능을 지닌 평창 산양삼만을 사용했다. 기존의 섭취 방법이 어려운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허 공법으로 건조해 기호성을 높였다. 특허 공법을 사용해 생삼의 원형과 영양분을 보존해 식감과 맛의 풍미를 높였다. 스낵처럼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간편한 취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우수한 품질로 대표되는 평창 산양삼만을 활용해 원물의 영양과 성분을 그대로 담았다. 산삼의 주산지인 평창 산양삼은 인공적인 비료나 퇴비를 사용하지 않고 산림 자연 상태에서 재배해 뿌리당 인삼의 7~10배, 홍삼의 4~5배에 달하는 사포닌이 함유돼 면역력 향상, 피로 회복, 항염 효과에 탁월하다. 또한 선물하기 좋은 고급스러운 패키지의 로얏 서밋 기프트 박스와 싱글 박스 2종을 출시해 목적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출시 후 세련된 디자인과 간편성으로 젊은 층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로얄 서밋은 맘마레시피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잇더컴퍼니 김봉근 대표는 "기존의 올드한 이미지의 산양삼의 이미지를 깨고 2030이 건강을 위한 자가 구매 및 선물하기 좋은 패키지로 만들었다"며 "첨가물로 일반화된 홍삼의 시대를 넘어 원물 그대로를 담은 산양삼의 대중화와 해외수출을 통해 K푸드에서 K임산물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임업진흥원의 인증을 받은 우수한 품질의 산양삼만을 사용해 믿고 섭취할 수 있는 만큼 면역력과 건강이 중요한 시대에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건강식품의 트랜드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시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로얄 서밋' 운영하는 잇더컴퍼니가 산양삼 큐레이션 제품인 ‘로얄 서밋’ 2종을 출시했다.[제공-잇더컴퍼니]

경북도, ‘오감만족 경북하늘여행체험’ 추진

경북도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열기구를 직접 타보고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오감만족 경북하늘여행체험’ 사업을 5월 영주를 시작으로 상주, 봉화, 김천에서 10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축제나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열기구로 하늘을 날아보는 체험 기회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며, 짚와이어와 수상물놀이 체험 등 시군의 액티비티 체험시설 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5.27~28일까지 열리는 영주 소백산철쭉제에서 열기구 5대가 선보이며, 서천여름축제(7.29.~31.)에도 열기구 3대를 운영해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평생 간직할 추억거리를 안겨준다. 이와 더불어 웹툰방탈출게임 등 인기관광지 할인 혜택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6월에는 상주 경천섬에서 열리는 드래곤보트대회(6.3.~4.)와 수상레저페스타(8.11.~13.) 기간 중에도 3대의 열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상주하늘자전거*, 서바이벌게임, 낙동강수상레저 등 인기 액티비티 체험관광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대표축제인 봉화 은어축제가 열리는 7.29~8.5에도 3대의 열기구가 8일간 봉화 하늘에 떠오른다. 특별히 한여름의 더위를 피해 야간 시간대에 산타와 은어 문양 등으로 특별 제작한 열기구가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게 되며, 참가자는 백두산 호랑이로 유명한 백두대간수목원 입장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을 오곡이 풍성한 10.6~8일까지 개최될 김천 포도축제에서는 가장 많은 6대의 열기구를 운영해 가을 하늘에 장관이 펼쳐지게 된다. 이 외에 부항댐 짚와이어와 스카이워크, 카트 등 하늘 위에서 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짜릿한 체험을 특별할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관광객과 도민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북하늘여행은 창공을 날고자 하는 가장 원초적인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이벤트"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늘려가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기구 1회 탑승인원은 최대 5명(안전요원 1명, 승객 4명)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열기구를 밧줄로 지면에 고정한 후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계류 운행으로 진행하며, 사전점검 및 시험비행, 현장요원 배치를 통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하늘여행체험 경북하늘여행체험 추진 한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 ‘제2회 하늘채 우리장터’ 열어...입주민 통합 및 소통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0일 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 잔디광장에서 ‘제2회 하늘채 우리장터’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자원의 나눔과 이웃 간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이웃 간 유대관계를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희망 한다는 입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령층을 위한 트로트공연, 청년층을 위한 향수 만들기, 어린이고객을 우선한 LED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고 전 연령층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입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어냈으며 만족도를 높였다. 이재혁 사장은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개발공사, ‘제2회 하늘채 우리장터’ 열어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제2회 하늘채 우리장터’ 열어 입주민 통합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수돗물 반값은 과장이고 노선버스 없는 농촌은 소멸 할 것"

‘수돗물 반값은 과장이고 노선버스 없는 농촌은 소멸한다!’라며,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시의회를 대표해 23일 입장문을 발표 했다.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의 수장으로서 최근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와 타협에는 부족함은 없었는지, 이해와 설득에는 소홀함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의회와 집행부는 민생 문제의 해결과 더 나은 삶을 제공 하는 데 있어 그 뜻을 전혀 달리하지 않았으며, 다만, 우리 의회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약자의 의견을 전달하고 감시자로서 권한의 남용과 일탈을 견제하는 역할의 차이를 둘 뿐이라고 강조 했다. 지난 4월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논의됐던 추가경정예산안 중 수돗물 반값 예산으로 잘못 알려진, 충주댐과 안동댐을 연결하겠다는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망 타당성 조사용역’과 버스 운행 3사와 합의된 바 없는 ‘행복택시 확대 운영사업’ 예산 삭감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에 안동시의회의 입장을 밝힌다고 배경을 설명 했다. 먼저,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망 타당성 조사용역은 안동·임하댐의 용수로는 대구 수돗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어 충주댐 물을 용수로 확보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용역으로 수돗물 반값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또한 중앙정부 관련 부처인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와도 협의가 되지 않은 용역으로 용수가 필요한 대구시가 먼저 해야 할 일로 예산 낭비일 뿐만 아니라, 시급성 면에서도 인근 지자체 취수원 확보보다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를 통한 성장의 걸림돌 제거가 우선이라고 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안동·임하댐에 대한 규제가 오히려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작년 연말 대구시에서 발주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용역 과업이행요청서’에서 우려할 만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 했다. 여기에 더해 우리 안동이 그토록 고대하던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번 용역과 수돗물 반값은 서로 상관관계가 없으며, 수돗물 반값은 안동시 소관부서에서 조차 논의 자체가 안됨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행복택시에 관해서는 노선버스를 대체해 행복택시를 확대하겠다는 행복택시 확대 사업은 농촌소멸을 가속화시키는 불행택시가 될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정규 노선버스를 조정하고 강화한 후에 부족한 지역을 지원하는 기능을 할 때라야 비로소 행복택시가 될 것이라며, 단지 노선버스를 폐지하고 농촌 마을 골짜기 골짜기마다 택시를 운행한다면 주민 이동권의 확실한 보장보다는 시민 혈세만 낭비될 것이고 농촌지역의 소멸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기존 행복택시 사업을 시행해 본 결과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포함한 운영상의 여러 가지 문제가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충분한 논의나 보완 없이 시민의 이동권을 담보로 사업의 적정성을, 그것도 3개월만 시범운영 해 보겠다고 하는 것은 예산의 효율성 면에서도 불합리한 부당한 행정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권기익 안동시의장은 "우리 안동시의회는 수돗물 반값 예산으로 잘못 알려진 일명 충주댐 용수확보 용역비와 행복택시 확대 운영 예산을, 의회 본연의 역할로서 심사숙고해 삭감했다"며, "이러한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의 도를 넘은 집회와 사실 왜곡행위는, 의원 한 분 한 분 모두 민의의 대변자로서 행하는 양심에 따른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협하는 요소로써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는 등 팬데믹 종식에 발 맞춰 이제 우리는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역동적인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불신과 대립은 뒤로하고 정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더 나은 안동! 더 큰 꿈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길 희망 한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덧붙혀 권 의장은 "우리 안동시의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보다 건설적인 토론이 펼쳐지는 의결기관으로 거듭나겠다" 약속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권기익 안동시의장 권기익 안동시의장

경북도가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단 태양광’ 사업에 나섰다. 친환경에너지 산단 태양광사업은 산업단지내 공장 지붕에 전력공기업이 태양광시설을 설치 해 전력을 생산하는 대신 해당 기업에게 지붕 사용료(임대료)를 내는 민관협력 친환경에너지 생산 방식이다. 경북도는 22일 영천 화산농공단지내 거평그린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필호 한국수력원자력 그린사업본부장,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 경북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이 투자하는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단 태양광’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지역 한수원,한국에너지공단과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투자·지원 협약’ 체결 후 첫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 산업단지 산업시설면적(8215ha)중 30%에 해당하는 유휴 공간(지붕 등)에 2.5G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산단 기업주에게 새로운 소득과 기후변화 규제(RE-100)에 대응한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공관리는 지역기업의 100% 참여로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된다. 영천, 구미, 경산 등 3곳에 1380kw 정도를 동시에 착공하는 산단 지붕태양광 프로젝트는 경북도와 함께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시군 투자유치부서 설명회 등을 통해 산업단지 태양광 프로젝트를 홍보한 성과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제1호 산단 태양광 프로젝트 기업은 영천 화산농공단지에 소재한 인조잔디 제조·시공업체인 거평그린으로 공장지붕(6745㎡)에 712.8KW를 설치한다. 한수원으로부터 20년 동안 연간 2천 800만 원 정도의 임대료를 받을 예정이며 최초 10년간 선금 2억 8000만 원 정도를 미리 지급 받는다.제2호 기업은 1972년 창사한 구미 장수기업으로 공단동에 소재한 자동차 범퍼, 플라스틱 제조사인 대명산업사로 태양광 391KW를, 마지막 제3호는 경산 진량읍에 소재한 문구·완구 도소매업체인 팔팔온유어완트로 태양광 276KW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향후에도 협약한 공기업 등과 함께 전담조직(원스톱지원단)을 운영해 사업 인허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참여기업 에너지 진단 및 절약, 근로자 복지 등 지역상생을 위한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입주기업 참여 확대를 통한 산업단지 태양광 프로젝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형 산업단지 태양광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봉화군 능금농협은 봉화사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다양한 소비자 확보를 위해 지난 11일, 14일, 18일 NS농수산홈쇼핑을 통해 ‘파인토피아 봉화 저탄소 세척사과’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구성은 3.5kg/2상자를 한 세트로 구성해 39900원에 판매했으며(자동주문/모바일 10% 할인 35910원) 올해 첫 번째 진행하는 행사로 총 2639세트 1억500만 원 정도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봉화군에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파인토피아 봉화’의 브랜드 홍보와 봉화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TV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봉화사과 TV홈쇼핑 판매는 능금농협이 주축이 되어 올해 3회 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화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에 힘써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농산물 유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7일까지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청의 다양한 교육시설과 경북지역 문화유산 견학 등을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교류사업은 중국 선양한국국제학교 고등부 방문단 20명이 참여해 경주발명체험교육관과 경주 대릉원 등의 유적지 견학, 울릉도·독도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독도 탐방의 경우 경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성별과 학년을 고려한 1:1 매칭으로 더욱 깊은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방문단은 22일 입국해 울릉도·독도 탐방을 시작으로 26일 오전에는 경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댄스동아리, 관악부 등의 공연 및 경주 문화재 활용 기념품 만들기 등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경주발명체험교육관을 방문해 경북교육청의 우수한 체험 교육 시설을 견학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재외한국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으로 실시했던 독도 전문가 강연, 독도 골든벨 등의 활동을 코로나 이후 초청형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선양한국국제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동경한국학교 초등부 방문단과 안동수학체험센터 등 안동, 예천, 봉화 등 경북의 내륙 지역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청 국제교류 담당의 교육복지과와 독도교육 담당의 학생생활과가 협업으로 진행해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에게 고국 방문과 경북 학생들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리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경북교육청 내 다양한 부서에서 각자의 강점을 융합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더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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