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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79명 공개 채용

경북교육청은 30일 올해 교육공무직원 47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퇴직, 배치 기준 변경 등 결원에 대한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직종별 채용 예정 인원은 특수교육실무사 32명, 조리원 447명이다. 응시 희망자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채용 예정지역 교육지원청을 방문하거나 등기 및 전자우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수교육실무사는 종전대로 1차 필기시험(인·적성검사)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조리원은 1차 필기시험(인·적성검사)을 폐지하고, 서류심사로 대체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조리원 직종의 필기시험(인·적성검사) 폐지는 조리원의 지속적인 결원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현행 시험제도에 대한 본청 사업 부서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검토·반영한 것이다. 1차 필기시험(인·적성검사)은 7월 8일로 특수교육실무사 직종에 한해 실시하며 7월 27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 밖에 응시자격 및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채용은 직종별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시험제도를 개선하는 등 고민을 많이 한 만큼 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시도지사협의회 "지방자치분권및균형발전특별법 국회통과 환영"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6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통과에 대해 "지방이 원하는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환영했다. 30일 시도지사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6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계획과 공약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체계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특별법 통과로 그동안 지방정부가 열망하던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돼 분권형 균형발전의 기반이 마련됐다. 또 ‘기회발전특구’운영 근거도 마련돼 지방의 기회발전특구에 이전하는 기업은 감세 등 파격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인구 소멸지역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시·도의 발전계획과 부처의 부문별 계획이 지방시대 종합계획으로 통합되므로 향후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 및 국회 보고 등 이행력까지 확보했다. 협의회는 "다만 지역별 맞춤형 공교육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교육자유특구’신설 관련 조항이 제외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그러면서 정부부처와 국회에 △특별법 통과에 맞춰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관련 공약실행과 정책 추진 △ 기업의 지방 이전 및 지방의 투자 촉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관련 조세 및 규제 특례지역 법령의 신속한 정비 △대기업 등이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한 지방의 교육인프라 확충방안으로 타 법의 제·개정을 통한 교육자유특구와 관련된 정부 차원의 개선방안 마련 등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이철우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제공-경북도)

해양수산 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양수산엑스포가 경주에서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경북도는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수산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31일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는 수산식품 및 가공식품,수산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등 해양수산분야 100여 개 기업과 경북 6개 시군이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관상어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같은 날 경주에서 개최돼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참관하고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경제진흥원, 6개 시군, 수산자원연구원 등 60여 개 도내 기관 및 업체 등이 경북의 해양수산 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31일에는 경상북도 어업 대전환이라는 해양수산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경상북도 해양수산 미래정책 포럼’을 통해 지난 4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상북도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계획 및 방향, 수산가공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수산기업을 위한 구매상담회, 내수면 양식 창업교육도 진행된다.또 이날 개막식에서는 경북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하고 모범이 되는 해양수산인을 발굴해 ‘경상북도 해양수산인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수산물 판매장터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수산물 시식행사에서는 송어 그라브락스 샐러드, 경북어촌밥상 3종 세트 등 경북 지역의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박람회 기간 중 매일 1000마리의 명품 붉은대게를 제공하는 무료증정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밖에도 31일에는 유명 유튜버 ‘쯔양’, 6월 1일에는 ‘수빙수’가 박람회에 방문해 참가업체 및 관람객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계획이며 제트스키, 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전시품과 관광 정보도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5천원 할인쿠폰(5000장 한정)을 제공해 합리적인 구매와 엑스포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를 통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참여 기업들은 제품 홍보를 통해 시장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환동해 중심지로의 역할을 다하고 해양수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지방하천 재해복구공사를 우수기 전 모두 착공해 다가오는 우수기의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 509.5㎜, 경주 369.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주택 침수 4천 919세대, 33개 지방하천 피해액은 672억 원(복구액 3천 72억 원)에 달해 공공시설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제방유실, 교량붕괴 등 피해도가 큰 14개 하천(포항6,경주8/복구액 2859억 원)의 항구적 개선복구사업은 경북도가 직접 추진하고, 피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19개 하천(포항2,경주17/복구액213억 원)의 기능복원사업은 경북도 건설사업소와 포항·경주가 각각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개선복구사업의 용지보상업무는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개발공사가 대행하고, 사업관리는 재해복구사업의 경험이 많은 우수 직원을 배치해 주요공정을 24개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능복원사업 19개 하천은 올해 내 주요구조물 및 수충부 등 재피해 우려 전 구간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긴급주민설명회를 통한 민원사항을 반영했고, 소규모환경영향평가·특정공법심의·설계경제성검토 등의 행정절차와 실시설계 병행으로 설계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설계착수 4개월여 만에 공사를 발주했다. 공사기간 단축과 시공성 확보를 위해 20여개 지구로 계획했으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장비·자재·인력이 활용되면서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 부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착공에 맞춰 건설사업 관리자 선정을 5월중 완료하고, 6월에는 모든 사업장에 안전 견실시공을 위한 감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하천 내 퇴적토 처리는 매각처분을 원칙으로 재자원화 및 친환경적이고 예산절감이 가능하도록 계획했고, 공사 중 수방자재·장비·인력지원에 관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경북도·포항·경주·공사 현장과의 상시협력 네트워크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무원의 기본책무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있는 만큼 빠르고 항구적인 개선복구로 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상호교류 협력 위한 말레이시아 사바주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방문단은 29일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수도인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해 하지지 누르 주지사 공관에서 투자, 관광 분야 장관들이 모인 가운데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바주는 올 3월 다둑 투자청장이 경북도를 방문해 하지지 주지사의 초청 친서를 이철우 지사에게 전달한 바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바다와 키나발루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인 방문 관광객이 연간 40만 명에 달할 정도로 국내에서는 동남아 지역 최고 선호 관광지다. 최근에는 풍부한 노동력과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많은 투자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사바주와 인적자원, 경제 및 무역, 관광 및 문화 분야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고 실무자 협의를 거쳐 구체적 내용을 담아 하지지 주지사가 조만간 경북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관광분야에 대해서는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동행해 상호 홍보 및 관광객 증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과 다둑 사바주 투자청장은 사바주로부터 계절 노동자 유입과 경북기업들의 사바주 진출에 대한 협의를 했다. 이 지사는 환담 후 코타키나발루 공단 내 조성중인 SK넥실리스 공장을 둘러보고 경북기업들의 진출 조건들을 점검했으며, 저녁에는 사바주 부지사가 주최하는 400여 명 규모의 추수감사 만찬에 참석해 현지 관계인들과 경북도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하지지 주지사와 만남으로 풍부한 자원과 인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말레이시아와 경북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향후 경북의 기업들이 사바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잘 교육받은 인력들이 경북으로 와서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교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사바주 주지사 말레이시아전통의상선물 이철우 도지사(사진 중앙)가 사바주 주지사로부터 말레이시아전통의상 선물을 받아 입고 있다.(제공-경북도) 사바주 상호교류협력 이철우 도지사 와 방문단은 사바주와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제공-경북도)

조용진 도의원,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조용진 도의원(김천)은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용진 의원은 "두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평소 지역의 어린이 의료서비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어린이 의료체계 공급과 현황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교류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라고 토론회 개최이유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기효 인제대학교 교수의 "경상북도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를 필두로 박창제 교수(경북대), 김윤수 교수(호남대), 최은정 과장(보건정책과), 이경수 단장(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이진용 소장(건강심사평가원)까지 다섯 명의 전문가의 견해를 밝히고 패널 간 질의응답, 시·도민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의견 교류의 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조용진 의원 조용진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전라남도·광주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우호 협력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전라남도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운영위원들 간 우호 협력을 다지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에 실시된 운영위원들 간의 간담회는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전라남도의회 간담회에서는 2021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도입된 정책지원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지원관의 채용, 평가, 배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정책지원관 도입의 명분인 지방의회 의원의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지속적인 의회발전을 위해 향후에도 양 의회 운영위원간 정례적 교류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내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의회 간담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의회에서 시행중인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운영에 관심을 보였고, 지방소멸 대책, 장애인 고용률 향상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특히, 지방정부의 장애인 의무 고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채용 방법의 변경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운영위원장 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안해 17개 시·도 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은 "영·호남이 단합돼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영·호남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타 시·도의 우수사례는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것은 힘을 모아야 지방의회의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운영위원회 우호 협력 간담회 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전라남도·광주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와 우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 ‘2023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 참가...K-컬처 관광매력 홍보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23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경상북도의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120개 기관·업계, 600여개 부스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상북도의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K-콘텐츠의 특색을 살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개별관광객 대상 경북의 K-Culture, 축제, 계절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SNS 이벤트 및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30여 개의 대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경북의 자부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치유 힐링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경북 속 인기 드라마 촬영지까지 다양한 관광코스를 소개해 대만 여행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코로나19로 단절됐던 네트워크를 회복하기 위해 백위여행사, 쌍수여행사와 간담회를 통해 단체관광객 대상 상품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현지 중·소규모 여행사들과 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상담을 통해 새로운 협업관계를 구축하는데 전념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2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올 3월까지 매년 3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국가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적용한 체류형 관광 상품과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타이베이관광박람회 경북도는 ‘2023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 참가해 K-컬처 관광매력 홍보를 했다.(제공-경북도) 타이베이관광박람회 타이베이관광박람회에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년 대구경북신공항 미래 신성장 동력 전략수립 워킹그룹 회의’ 개최

경북도는 지난 26일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2023년 대구경북신공항 미래 신성장 동력 전략수립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워킹그룹은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의 산·학·연 전문가 그룹이다. 지난해 항공물류·운송, 항공제조·MRO, 농식품·바이오, 관광·문화 등 4개 분과 27명에서 올해는 공항신도시개발 분과가 신설되어 5개 분과 43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 및 산업단지 건설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신도시 조성을 위한 차별화된 특화전략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항공물류·운송분과의 황대유 티웨이항공 그룹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글로벌 물류공항 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이 내륙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발달된 교통망을 활용해 저렴한 물류비용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대한민국 제2의 물류 허브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MRO·제조분과의 황상욱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선임매니저는 우리나라 항공제조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이 담긴 산업통상자원부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 2030’ 등에 대한 소개와 중앙부처의 항공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한 경북 특화 고부가가치 항공산업(제조·MRO·AAM 등) 발전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앞으로 워킹그룹은 분과별 회의, 세미나 개최, 공항 및 유관기관 벤치마킹 등의 일정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항공물류기업 및 투자유치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은 "경북도는 신공항을 물류공항으로 육성하고 공항신도시에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관광문화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워킹그룹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해 신공항의 파급효과가 항공·물류,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농식품·바이오 등 지역의 전 산업에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대구경북신공항 워킹그룹회의 경북도는 ‘2023년 대구경북신공항 미래 신성장 동력 전략수립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안동소주 홍보단, 일본시장 개척 발판 마련...‘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안동소주 세일즈맨으로 나서’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을 비롯한 안동소주 홍보단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최대 소주 양조장이 모여 있는 규수지역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일본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일본시장개척으로 안동소주가 일본 최대 소주 주산지에서 특유의 맛과 풍미로 호평을 받으며 일본 시장 진출의 실마리를 찾았다 특히, 후쿠오카. 가고시마, 구마모토 등 일본 소주 생산의 중심지에서 안동소주 시음 홍보, 바이어 미팅을 연달아 가지며 안동소주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후쿠오카 호텔 윙 인터내셔녈 셀렉트, 마이스테이 가고시마 텐몬칸, 이브스키 로얄호텔에서 진행된 안동소주 시음회는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 일반 소비자, 소주 전문가, 주류관계자들로부터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깔끔하고 매력적인 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른 시일 내 일본 시중에서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관광업계·주류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 협회에서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일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마케팅 활동은 일본 주요 일간지와 SNS 소셜 미디어, 블로그 등에 집중 소개되며 선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가고시마현 유력 일간지인 남일본신문과 야후재팬 인터넷, 한국전문여행정보사이트 코네스트, 주류 마이스터 블로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안동소주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이상학 부시장을 비롯한 안동소주 홍보단은 안동소주 홍보에 그치지 않고 벤치마킹에도 주력했다. 주류 매장 시찰에 이어 7개 양조장을 둘러보고 본격소주와 위스키 증류장비, 제조과정, 마케팅 방법 등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가고시마주조협회와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일본 주류의 성공노하우, 산업육성방안 등을 들어보고 향후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함께 참여한 안동소주 7개 업체 대표자들과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안동소주의 세계화 전략 추진과 실효성 있는 자체 규약 등을 통해 안동소주를 글로벌 명주로 만들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전통주 안동소주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일류 브랜드로 각광 받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성화부터 소주상품 고급화 및 리뉴얼, 체험 콘텐츠 상품 마련, 하이볼·위스키 등 블렌딩 상품 발굴, 세계시장 판로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총력 지원을 펼쳐 안동소주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도록 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문 기간 중 일본 유통회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안동소주의 첫 일본시장 진출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소주 맛과 풍미로 특급 호평 거두며 수출 교두보 마련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일본서 안동소주 세일즈맨으로 나섰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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